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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동해 연안(≤300m)의 도루묵(Arctoscopus japonicus) 자원량의 급격한 변동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현장 및 해색 위성 자료를 활용하여 겨울철 표층 수온, 산란 적합 서식지(Suitable Spawning Habitat, SSH) 및 지속 면적(Consistently formed Suitable Spawning Habitat, CSSH), 봄철 chlorophyll-a (chl-a) 농도의 장기 변동성(2000-2024년)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Period B (2005-2009년), C (2010-2016년)에는 모두 CSSH 중심과 높은 chl-a 농도가 공간적으로 일치하여 초기 좋은 먹이 환경이 형성되었으며, 특히 Period C에는 SSH 면적의 급격한 증가가 어획량 상승에 주요하게 작용하였다. Period D (2017-2024년)에는 겨울철 수온이 평년 대비 0.6 ºC 높게 나타났으며, CSSH의 중심부가 북상 하고 SSH는 Period C 대비 면적이 약 34% 감소하였다. 동시에, 봄철 chl-a의 고농도 지역과 CSSH의 중심부와 공간적인 불일치(mismatch)가 발생하였다. 종합적으로, 도루묵 자원량의 급격한 변동은 산란장 면적과 위치, 지속성, 먹이원의 공간적 일치 여부 등 복합적 환경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최근의 급격한 자원량 감소는 수온 상승으로 인한 산란장 축소와 산란장 중심부에서의 먹이원 부족으로 인한 초기 생존율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도루묵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과 학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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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08년부터 해양환경관리법에 의해 시행되어 온 해역이용협의 및 해역이용영향평가제도가 분법되어 2025년 해양이용영향평 가법으로 시행되었다. 해양이용협의와 해양이용영향평가의 일부 대상사업에 대하여 변경되었으며, 그 중에서 일반해양이용협의 대상사 업인 해수 인·배수 사업의 특정 규모(관 지름 400 mm 이상이고, 관 길이가 150 m 이상이고, 관의 점용면적이 3,000 m2 이상)와 공유수면 을 점·사용하는 부선 설치 사업(무동력장치, 60일 이내)을 간이해양이용협의 대상으로 지정하여 기존 적용 범위를 완화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이해양이용협의서의 작성방식, 작성자의 전문성 결여, 현황파악을 위한 해양환경자료의 부실 등과 같은 문제점이 여전히 남 아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해양이용영향평가법의 적용을 받는 과거 간이해역이용협의 대상사업의 유형을 파악하고, 간이해양이용 협의서 작성 시 문제점 분석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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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 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 ‧ 보건 조치의무를 위반 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 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 는 것을 목적으로 2021. 1. 26. 제정되어 2022. 1. 27.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제정 당시부터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들의 책 임을 강화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측면에서는 필 요한 입법이라는 주장과 너무 과도한 입법이라는 주장이 대립되었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보호를 위한 입법이 미비하고 사용자들의 책임을 강화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많아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이 되었으나, 중대재해처벌법이 위헌이라는 주장도 많이 제기되었다. 근로자들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입법목적은 정당하다고 할 수 있 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을 위한 입법도 헌법에 위반되어서는 안된다. 특히 사 업주나 경영책임자와 법인을 형사처벌하는 내용의 입법이므로 죄법정주의에 위반되면 안되고 책임과 형벌의 비례원칙에 위반되면 안되며, 기본권 보호를 위한 비례의 원칙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필요한 형사처벌 규정을 두고 있으나,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불명확하 거나 책임과 형벌간의 비례원칙 등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조문들이 있다. 필 요한 입법이라 하더라도 헌법에 위반되는 법률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입법이 므로 위헌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중대재해처벌법 일부 조항에 대하 여 법원에서도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하였다는 점을 고려하여, 위헌성을 제거하 기 위한 개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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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식용버섯은 1-3일의 제한된 유효 섭취기간을 가진 가장 부패하기 쉬운 재료 중 하나로서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장(관)출혈성 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넨스(Listeria monocytogenes) 및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등의 병원성 세 균에 오염될 수 있으며, 특히 팽이버섯은 포장 및 소비 전 에 추가적인 세척이나 가공 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섭취 시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문제를 미칠 수 있다. 무엇보다 팽이버섯은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고 영 양가 있는 식단을 선호하는 이유로 종종 날 것으로, 즉 샐 러드와 샌드위치 등의 형태로 섭취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 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팽이버섯(Flammulina velutipes)에 접종한 병원성 대장균 O157:H7(pathogenic Escherichia coli O157:H7) 및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넨 스를 제어하기 위하여 초음파(ultrasound, US)와 유기산 (organic acids, OAAs) 및/또는 식물성 에센셜(essential) 오 일의 병행 처리에 따른 저감 효과를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팽이버섯에 105-6 CFU/g의 수준에 상응하는 각 병원성 세균을 접종하고 다양한 농도의 유기산, 최소저해농도 (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s, MICs)의 티몰(thymol) 및/또는 20 kHz 초음파를 상온에서 15분 동안 개별적으 로 또는 병행하여 처리하였다. 그 결과로써, 상온에서 15 분 동안 3% 유기산, 2×MIC 티몰 또는 20 kHz 초음파를 개별적으로 처리한 후 병원성 대장균 O157:H7과 리스테 리아 모노사이토제넨스의 균 밀도가 약 1.7 로그 이하로 감소한 반면, 3% 젖산과 2×MIC 티몰의 혼합액에 20 kHz 초음파를 상온에서 15분간 병행처리한 경우 팽이버섯에 접종한 병원성 대장균 O157:H7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 제넨스의 균 밀도가 대략 3.0 로그 이상으로 감소함에 따 라 additive 효과가 관찰되었다. 특히 3% 젖산(lactic acid, LA)+2×MIC 티몰+20 kHz 초음파의 병행처리를 하기 전∙ 후에 팽이버섯의 색상 변화에 유의미한(P<0.05) 차이가 관 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팽이버섯에 접종한 병원성 대장균 O157:H7 및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넨스의 제어에 단일 처리로서 3% 젖산이 가장 효과적이었던 반면, 초음파의 단일 처리 로서는 이러한 병원성 세균에 대한 저감 효과를 관찰할 수 없었다. 특히 유기산(즉 젖산) 및 초음파를 단일 처리 하였을 때보다 젖산과 티몰의 혼합액(mixture)에 20 kHz 초음파를 동시에 병행 처리하였을 때 유의적으로(P<0.05) 가장 높은 저감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초 음파는 유기산과 티몰의 혼합용액이 병원성 대장균 O157:H7 의 세포에 더 수월하게 접근을 가능케 하여 결국 세포막 파괴를 수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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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대 사회에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 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과 함 께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잠재적 건 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 권을 포함한 5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9세 이하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 한 인식과 구매 및 섭취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는 SPSS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되었다. 주요 결과로는 응답자의 68.9%가 면역 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을 섭취하고 있었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로 온라인 채널 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정보 습득 경로로는 가족 및 친구, TV 프로그램, SNS 등이 주 요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21.2%가 부작용을 경험하였으 며, 이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다 . 이번 연구에서는 소비자 교육과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섭취를 위한 체 계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러 한 노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 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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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속국도 건설공사는 「국가계약법」에 따른 부합계약의 성격을 지닌 공공사업 으로, 발주기관의 우월한 지위와 계약 상대방의 책임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지 적되어 왔다. 특히 장기계속공사의 구조 하에서 발생하는 하자담보책임, 계약 단절 기간의 책임 문제,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정산 방식 등은 시공자의 부담 을 가중시키고 실무 현장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속국도 건설공사의 제도적 구조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반복 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점을 도출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제 시하였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정산 기준의 이중성, 하자담보책임기간 기산일 의 불합리성, 살수차 운용 기준의 비현실성, 비계 설치 기준의 미비, 장기계속 계약 차수 간 단절로 인한 무과실 책임 부담 등 주요 쟁점을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관련 법령과 지침, 계약 문서의 개정 필요성을 제안하 였으며,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총괄계약의 법적 효력 부여, 계속비계약으로의 제도 전환 등 구조적 접근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공공건설계약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고속국도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 기 위한 정책적·법적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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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병원성대장균은 설사 및 장염의 원인균 중 하나이며, 가 장 흔한 기회감염의 병원체로서 내성에 대한 지표로도 사 용되고 있는 병원체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경상남 도 내 식중독 환자로부터 분리된 병원성대장균의 병원성 유형, 독성 유전자, 항생제 내성 및 내성 유전자 등 발생 경향과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병원성 대장균 은 월별로 6월부터 8월까지, 연령대별로 20-29세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분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된 총 283 건의 병원성대장균은 장병원성대장균(EPEC)(118건 [43.7%]), 장독소형대장균(ETEC)(80건 [28.3%]), 장출혈성대장균 (EAEC)(73건 [25.8%]), 장출혈성대장균(EHEC)(11건 [3.9%]) 으로 분류됐다. 암피실린(57.6%)과 세파졸린(39.3%)에 대 한 내성이 가장 높았으며, 내성균주의 다제내성률은 4제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주(42.6%)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내성 유전자의 분포는 blaCTX-M(48.9%), blaTEM (24.9%) 순으로 확인되었고, blaOXA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을 예측하고, 내성균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공중 보건 관 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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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상남도 내 유통되는 양식 어류 116건을 대 상으로 PLS 도입 이후 동물용의약품 128종 142항목의 잔 류 실태를 분석하고, PLS 도입 전후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경상남도 양식 어류 116건 중 54건(46.6%)에서 잔류동물용 의약품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넙치 1건에서 옥시테트라사 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PLS 도입 전인 2023년의 검출률(49.6%)과 2024년의 검출률(46.6%)은 유의미한 차이 가 없었으나, 부적합률은 2023년 2.4%에서 2024년 0.9%로 감소했다. 어종별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출 빈도는 미꾸라지 (81.8%), 조피볼락(78.6%), 넙치(68.4%) 순으로 높았다. PLS 도입 전후 모두 조피볼락이 해수어 중 검출률이 가장 높았 으며, PLS 도입 이후 넙치와 강도다리의 검출률이 증가한 반면, 농어와 숭어의 검출률은 감소했다. 물질별 검출 빈도 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22.4%), 엔로플록사신(19.8%), 트리 메토프림(8.6%) 순으로 높았으며, 2023년 연구에서도 유사 한 경향을 보였다. 2024년에는 미꾸라지에서 엔로플록사신 이 81.8%의 높은 검출률을 보였다. 넙치에서 옥시테트라사 이클린의 검출률은 2023년 45.5%에서 2024년 6 3 .2%로 증 가했으며, 조피볼락에서 트리메토프림의 검출률은 40.7%에 서 57.1%로 증가하였다. MRL 대비 검출 농도의 평균은 2023년 14.1%에서 2024년 14.2%로 유사한 수준이었고, 트 리메토프림, 플루메퀸, 아목시실린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 에서 MRL 대비 평균 검출농도가 증가했다. 위해성 평가 결과, 검출된 9항목에 대한 위해도는 0.0335% 이내로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일부 어종에서 특정 한 약물의 잔류성이 강하다고 추정되므로, 각 어종의 특성 에 맞는 휴약기간 등의 명확한 관리 지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PLS 도입의 효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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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내에서 아직 식품색소로 지정되지 않은 zeaxanthin과 citranaxanthin에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HPLC)를 적용하여 최적화된 동시 분석법을 개발하고, 이 분석법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최적의 분석법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에 보고된 다양한 국외 문헌 시험법의 HPLC 분석법을 비교 검토하였다. 그리고 분석 조건 선정 시 선형성, 검출한계(LOD), 정량한계(LOQ), 정확성, 반복 성, 실험실 간 검증 등의 주요 검증 항목을 고려하여 다 양한 식품에 적용 가능한 최적 전처리법을 개발하였다. 개 발된 분석법은 우수한 선형성(R20.999)을 나타내었으며, 식품 매트릭스 내에서 zeaxanthin과 citranaxanthin에 대한 검 출한계(LOD)는 각각 0.11-0.32 mg/kg 및 0.14-0.20 mg/kg, 정량한계(LOQ)는 각각 0.33-0.96 mg/kg 및 0.42-0.60 mg/kg 으로 확인되었다. 기존 연구에 보고된 전처리 방법은 다 양한 식품군에 적용하는 데에 한계를 보였으나, 본 연구 에서 개발된 분석법은 카로티노이드 착색료가 사용되는 주요 식품군에서 모두 적용이 가능하였다. 특히 이 방법 은 적용성 평가에서 zeaxanthin과 citranaxanthin에 대해 모 든 식품군에서 90% 이상의 우수한 동시 회수율을 나타내 었다. 또한, 새로운 HPLC 분석법을 적용한 두 물질의 정 확도(회수율) 및 정밀도(%RSD)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기준 범위에 부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동시 분석법은 식품 중 zeaxanthin과 citranaxanthin을 신뢰성 있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 법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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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식중독균은 식품의 생산, 가공 및 유통 과정에서 확산 될 수 있으며, 이는 대규모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 다. ‘Farm to table’ 전 과정에서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검출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러 나 기존 PCR 시스템은 실험실 환경에 제한되어 있어 현 장 적용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형 PCR 기기 가 개발되었으며, 마이크로유체칩(microfluidic chip)은 고속 처리, 비용 효율성 및 다중 검출 기능을 갖춘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반응 구획이 분리된 다중 반응 챔버를 활용하면 여러 병원체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서는 현장형 실시간 PCR 장비와 마이크로유체칩을 통합한 Lab-on-a-chip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식중독균의 신속한 현장 검출법을 검증하였다. 본 시스템은 swab 분석 을 이용한 DNA 추출법과 현장형 실시간 PCR을 결합하여 E. coli O157:H7, Salmonella spp., L. monocytogenes, S. aureus의 DNA를 식품 및 환경 시료에서 효과적으로 추출 하고 분석할 수 있었다. GENECHECKER® UF-300 실시간 PCR 시스템을 활용한 검출 결과, 30분 이내에 105-101 CFU/ mL (cm2) 수준의 검출 한계를 나타내며, 신속하고 민감한 다중 병원체 검출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 는 마이크로유체칩을 활용한 현장형 실시간 PCR 시스템 이 식품 안전 모니터링 및 현장 진단에 효과적으로 활용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장형 다중 검출 시스템을 통해 식중독균을 보다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 및 감시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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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Plate Count Agar (PCA; 48시간 배양)와 MC-Media Pad A.C+ (MMPAC+; 24시간 배양)의 검출 효 율과 정량 정확도를 비교하여 건조필름의 배양시간 단축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샐러드 60건에 대한 검출 효율 실 험에서 PCA는 6.1±1.0 log CFU/g, MMPAC+은 6.3±1.1 log CFU/g의 결과를 나타냈다. PCA와 MMPAC+의 P-value 는 0 .3 3 5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상관계수 (R2)는 0.5545로 상당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샐러드에 일 반세균을 저농도로 접종한 결과 PCA의 경우 3.3±0.1 log CFU/g, MMPAC+의 경우 3.4±0.1 log CFU/g로 나타났고 P-value는 0.251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고 농도로 접종한 결과 PCA의 경우 8.9±0.2 log CFU/g, MMPAC+의 경우 9.0±0.3 log CFU/g로 나타났고, P-value 는 0.561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PCA(48시간 배양)와 더불어 MMPAC+ 건조필름을 24시 간 배양하여 일반세균 실험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 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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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피난안전구역이 한 개 층 설치된 준초고층 골조-전단벽 건물의 풍하중에 대한 거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KDS2022의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풍방향 및 풍직각방향 풍하중을 생성하고, 생성한 풍하중을 적용하여 임의의 층에 벨트 트러스가 설치된 골조- 전단벽 건물의 동적 해석을 실시하여 풍하중에 대한 동적 거동을 분석한다. 코어의 위치에 따른 편심과 벨트 트러스가 동적 응답에 미 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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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paper, a water rescue mission system was developed for water safety management areas by utilizing unmanned mobility( drone systems) and AI-based visual recognition technology to enable automatic detection and localization of drowning persons, allowing timely response within the golden time. First, we detected suspected human subjects in daytime and nighttime videos, then estimated human skeleton-based poses to extract human features and patterns using LSTM models. After detecting the drowning person, we proposed an algorithm to obtain accurate GPS location information of the drowning person for rescue activities. In our experimental results, the accuracy of the Drown detection rate is 80.1% as F1-Score, and the average error of position estimation is about 0.29 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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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에 축산물을 수출한 국가들이 2022년과 2023년 에 제출한 2019-2022년 국가별 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NRP) 자료를 바탕으로 축산물 유형별, 국가별로 잔류허용기준 을 위반한 동물용의약품과 환경오염물질의 현황을 분석하 였다. 가장 많이 위반된 잔류물질은 네오마이신 2 4 1건, 페 니실린G 183건, 겐타마이신 151건, 세프티오퍼 113건, 니카 바진 103건 등이였고 축산물별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가 금육, 우유, 계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잔류 위반이 가 장 많았던 소고기에서는 페니실린G, 세프티오퍼, 플루니신 , 네오마이신, 벤질페니실린, 멜록시캄, 플로르페니콜, 질 파테롤 등 전염병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와 해열제 및 성장 촉진에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이 주로 검출되었지만 , 돼지고기에서는 성장촉진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락토파민 과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 벤질페니실린, 난드롤론, 티오라실, 스트렙토마이신 및 임신 촉진에 사용 되는 호르몬이 가장 흔하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 금육에서는 콕시듐증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니카바진 이 가장 많이 위반되었으며, 스트렙토마이신, 아미노글리 코사이드 항생제, 벤질페니실린, 독시사이클린 및 기타 항 생제가 그 뒤를 이었다.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위반은 많 은 국가에서 보고되고 있으나, 다이옥신과 PCB와 같은 환 경오염 물질의 잔류는 주로 유럽 국가에서 보고되었다. 국 가별 잔류물질의 차이는 각국에서 사육되는 가축과 사육 관리 방식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소고기의 잔류 수준이 높은 것은 소는 다른 동물에 비해 질병 발생 시 개체별로 치료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 결과는 수입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국가별, 축산물별로 중점 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물질을 제시함으로써 매년 실시하 는 수입 축산물 잔류물질검사를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 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4,000원
        95.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후변화와 식품공급망의 복잡성 증대로 식품 위해요소 의 발생 경로와 패턴이 다변화됨에 따라, 과학적 예측과 선 제적 개입이 가능한 예방형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후·환경 요인이 식품 위해요소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기후 민감성이 높은 위해 요소를 식별하고 예측 가능성과 주요 환경인자를 도출하였 다. 아울러 국내외 데이터 기반 위해예측 시스템의 운영 사 례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식품위해예측센터의 실질적 운영 과 역할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향 후 식품위해예측센터가 식품안전 정책의 과학화와 지능화 를 이끄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실효적 토대와 정책적 방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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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4차 산업 혁명의 도래와 함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율운항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의 선박은 고기량 선원들 의 육상 근무 선호도 증가와 승선 인원 제한으로 인해 점차적으로 낮은 기량의 선원들이 승선하며 선원 수가 감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운동 및 조종의 제어뿐만 아니라 자율운항 선박의 원활한 유지보수를 위해 증강현실 기반의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이 필요하며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증강현실 기반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에서는 3D모델만 가시화하는 것은 활용성 이 떨어진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개발하는 것은 개발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호환성 및 활용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쉽게 정비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저작도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Json 파일 형식으로 정비 애니메이션 중립 포맷을 만들어 경량화 및 호환성 높은 정비 애니메이션을 위한 저작도구를 개발하였다. 또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여 활용성을 검증하였고, 다른 플랫폼과의 호환성 검증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의 비교를 통해 제안한 저작도구의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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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총설에서는 음전하를 띠는 박테리아 세포막과의 상 호작용을 통해 구조와 기능을 교란시키는 양전하성 항균 제의 종류, 작용 기전, 그리고 최근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 로 분석하였다.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 라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균 전략에 대 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4차 암모늄, 폴리에틸렌 이민, 항균 펩타이드, 키토산 등의 양전하성 항균제는 박 테리아 표면에 신속하게 부착하고 세포막을 손상시켜 초 기 단계에서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강력한 항균 활성을 보인다. 이러한 물질들은 다양한 제형화 전략을 통 해 설계되어 식품 산업에서의 실용적 응용 가능성을 높이 는 데 기여한다. 본 총설에서는 이들의 분자 수준에서의 항균 작용 기전을 중심으로 고찰하고, 향후 안전성과 효 능 향상을 위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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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높은 산업재해를 저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 기규율 예방체계의 위험성평가를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이론적 고찰을 위해 기존의 위험성평가 방법과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대기업에 비하여 열악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평가수행에 어려움을 인식하였다. 이를 해결하 기 위한 수단으로 중·소규모 사업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 평가지표를 함께 고찰하였다. ESG 평가지표 중 산업안전 분야의 위험성평가 내용이 일부 존재하여 기존 위험성평가와 ESG 평가지표 간 관계성, GAP분석 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리스크마이닝 기법으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모든 사업장에 적용가능한 고도화된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위험성평가 개선방 안으로 향후 중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경감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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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포트홀은 도로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차량 손상 및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발견과 보수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포트홀 유지보수 방법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효율적이지 못하다.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트홀 객체 인식이 시 도되었지만,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과 부족한 일반화 성능으로 이러한 접근법에도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객체 검출 모델 YOLOv8, 객체 분할 모델 SAM2, 그리고 대형 언어 모델 LLM을 결합한 PotholeSAM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이 프레 임워크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째, YOLOv8을 사용하여 이미지 내 포트홀의 위치를 검출한다; 둘째, SAM2를 활용하여 검출된 포 트홀 영역을 정밀하게 분할한다; 셋째, LLM이 분할된 영역의 밝기 정보를 분석하여 포트홀의 깊이를 추정한다. 제안된 방법은 포트 홀의 위치, 면적, 깊이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도로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방 정 부의 인력 부족을 완화하고 운전자에게 위험한 포트홀을 조기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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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안전한 수질의 밭 관개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다기능 저류조 용수공급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여 현장 적용성을 분석하였다. 용수의 수질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 모듈 프로세스로 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SF (Soil Filter)를 적용하였으며, 저류조의 효과 검증은 앞서 다기능 저류조 수처리 저감효율, 미생물 위해성 평가 등을 통해 수행하였다. 시범시설의 조사는 유입수(지표수, 지하수) 2개, 유출수 1개 지점을 2022년 5월부터 9월까지 월 1회(총 5회), 수온, TOC, COD 등 13개 수질항목을 측정하였다. 유출수에서 전항목 수질기준을 만족하였다. 다기능 저류조의 저감효율은 지표수에서 TOC 평균 19.2%, SS 평균 43.8%, T-N 평균 28.1%, T-P 평균 46.9%, Chl-a 평균 70.1%, 지하수에서 수온 평균 7.5% 상승, EC 평균 54.3%의 저감효율을 보여, 다기능 저류조의 수질정화 개선효과를 검증하였다. 미생물 위해성 평가 결과, 평균 위해도 값은 유입수(지하수) –3.02 × 10-6, 유입수(지표수) 2.79 × 10-5로 나타났으며, 다기능 저류저 처리 후 E.coli가 전량 사멸함에 따라 영농작업자의 위해성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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