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위치한 유전자원보호구역 3개 지역( 봉화지역의 자작나무, 영주지역의 신갈나무, 울진지역의 소나무)을 식생 유형에 따라 2016년 5월에서 9월까지 함정 트랩(pitfall trap)을 5회씩 3반복하여 각각 상대적으로 비교하였다. 채집된 보행성 딱정벌레류는 딱정벌레과 등 총 25과 116종 1,663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자작나무 군락에서 종풍부도(72), 종균등도(0.829), 종다양도(3.544)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MRPP(Multi-response Permutation procedures)분석결과 서식지에 대한 군집차이가 있다고 확인되었으며(p < 0.001), Bray-curtis 분석결과 군집간의 확연한 차이와 함께 자작나무 군락이 보행성 딱정벌레류의 종 풍부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나무군락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영향을 받았다. 식생 유형에 대한 지표종 분석결과 자작나무군락에서 끝무늬녹색먼지벌레 (Chlaenius micans Fabricius)를 포함한 4종, 신갈나무 지역에서 긴윤머리먼지벌레(Trichotichnus coruceus Tschitscherine) 를 포함한 9종, 소나무 지역에서 솔곰보바구미(Hylobius harodi Faust)를 포함한 3종의 지표종이 확인되었다.
국립생물자원관 곤충 연구진은 해외에 반출된 한국산 곤충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간 6개국 7개 기관(일본 큐슈대학교, 홋카이도대학교; 헝가리 자연사박물관; 폴란드 동물분류진화관; 불가리아 자연사박물관; 영국 자연사박물관; 러시아 생물학·토양연구소)을 방문 조사하였다. 그 결과 17,399점의 표본에 대한 화상자료 및 채집정보 DB를 구축하였으며, 이중에는 1,076점의 모식표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상호업무 이해증진을 통해 헝가리자연사박물관으로부터 2,822점, 일본 큐슈대학으로부터 2,837점의 한반도산 표본을 기증받아 국립생물자원관 곤충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본 과제를 통하여 현재 남한에서는 접근이 어려운 북한 지역 반출 표본, 국내에 남아있지 않은 석주명 채집 표본, 과거의 멸종위기종 표본 등 의미 있는 중요 표본을 확인하였으며, 이들의 반출 경로를 되짚어 보았다.
본 조사지역인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완공되었다. 준공기간동안 서식지 훼손과 단절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시설 조성지역 주변의 곤충상이 변했을 거라 사료되어 완공 후 조사를 시행하고 이전 환경영향평가 자료와 비교하였다. 환경영향평가 당시 총 10목 44과 74속 82종이 확인되었고, 2016년 조사결과 총 10목 59과 101속 107종이 확인되었다. 딱정벌레목 36종, 노린재목 22종, 벌목 10종, 잠자리목 9종, 메뚜기목 9종, 매미목 8종, 파리목 7종, 나비목 5종, 그리고 사마귀목 1종 순으로 출현하였으며 출현종 가운데 환경부 보호종 2급이 애기뿔소똥구리 (Copris tripartitus(Waterhouse)) 가 출현하였다. 조사자료 비교결과 환경자원화 시설 완공 후 시공 전보다 출현종수가 다양해졌 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은 반도국가의 특성상 외국으로부터 우연히 침입한 외래해충이 많으며, 이들은 원산지에서는 적정한 개체군이 유지되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국흰불나방이나 갈색날개매미충처럼 국내에서 극심한 피해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소나무허리노린재(Leptoglossus occidentalis)나 뾰족날개선녀벌레(Salurnis marginella) 등 많은 외래해충의 기록이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산림해충의 종수는 1,500종이 넘으나 솔잎혹파리를 비롯한 10여종의 주요해충을 제외한 나머지는 잠재해충 또는 비경제해충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이들은 언제라도 돌발해충으로 대발생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및 라오스의 곤충다양성 조사를 통한 생물자원 확보현황과 향후 전략에 관해서 보고한다.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사찰림은 보전산지에 속하는 공익 용산지로 구분되며,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 방지, 수원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등 공익 기능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이다. 사찰림은 사찰이 주로 산림 내에 위치하고 있고, 사찰이 산림생태계와 마찰을 피하고 자연에 순응된 형태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건전한 식생을 형성하고 있다(오현경, 2014). 이 처럼 사찰림은 오랜 기간 동안 보전되었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을 이룬 곳으로 생태적, 경관적,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우수한 경관지역으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지역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통도사 사찰림 내 산림유전자원 현황 조사를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적정성 검토 및 적절한 관리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통도사 소유의 사찰림으로, 면적은 약 1,666.24ha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양산 통도사 임상은 소나무 천연림이 상층을 우점하고 있는 노령 임분이 많으며, 소나무림 주변으로 리기다소나무 조림지, 굴참나무, 졸참나무, 활엽수혼효림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상태, 2010). 현재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상층에는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나, 아교목층과 관목층에는 소나무의 세력이 형성되지 않고 개서어나무와 참나무류의 세력이 왕성해지고 있어 차츰 낙엽활엽수림으로 생태적 천이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곳이다(이상철, 2014). 본 연구는 식물상 조사 및 정밀식생조사를 주요 연구방법으로 하였으며, 2016년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이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지정유형에 따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식물상은 73과 147속 153종 1아종 32변종 9품종, 총 19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출현식물 대부분은 피자식물로 64과 179분류군이었으며, 나자식물과 양치식물은 각각 4과 9분류군, 5과 7분류군만이 확인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늦고사리삼, 측백나무, 삼지구엽초, 주목까지 총 4종이 나타났는데, 이 중 측백나무와 주목은 식재된 개체로 확인되었다. 한반도 특산식물로는 개나리, 노각나무, 병꽃나무 총 3종이 확인되었다. 대상지 내 귀화식물은 개망초, 돼지풀, 망초, 미국가막사리 등 총 8종이 출현하였다. 생태계교란식물로는 돼지풀만이 출현하였다. 통도사 사찰림 내정밀식생조사는 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와 같이 사찰림 내 주요 군락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는데, 소나무군락의 경우 사찰림의 전통 경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암자 주변은 영급이 9등급 이상인 노령의 소나무 개체들이 다수 분포하여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유형은 원시림, 고산식물 지대,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 희귀식물 자생지, 유용식물 자생지, 산림습지 및 산림 내 계곡천 지역, 자연생태 보전지역으로 구분된다. 통도사 사찰림의 소나무림은 경관뿐만 아니라 수종 자체의 희귀성을 가진다고 판단되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 유형 중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사찰림은 사찰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찰과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향후 보전 및 관리방안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 유형에 적합한 보호지역 관리, 핵심지역 및 완충지역 구분에 따른 관리,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방안, 사찰림에 대한 인식 증진 방안, 사유재산 이용에 있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
Volunteer is defined as a person who offer service for social welfare work without pay voluntarily and people who recognize the importance of volunteer activity and engage in volunteer work in government offices and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However, the disaster protection for the volunteers is still out of the law’s boundary. The volunteer in volunteer organizations, social welfare organization as well as teenage volunteer are now protected in nation through private health insurance but its coverage is limited and the guarantee level is not sufficient to protect volunteer. If volunteers cannot be protected from industrial accidents or paid proper compensation to realize their human dignity by assuring a basic right to live, it leads to serious loss personally and socially. If the volunteers are protected by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insurance that functions as social insurance and the industrial accident risk gets removed, it will contribute to invigorate the volunteer activities and thus, legal improvement and institutional strategy must be required so that volunteers enjoy various insurance benefits in Industrial Accident Insurance.
The aim of this report is to understand the status and management of genetic resources on ICRISAT(International Crops Research Institute for the Semi-Arid Tropics) to promote exchange of germplasm and information. ICRISAT genebank at Patancheru, India has the responsibility to collect, conserve, characterize, document and distribute the genetic resources. Also, ICRISAT has performed the estimation of environment tolerance, disease resistance, and functional compounds of genetic resources. ICRISAT has assembled more than 120,000 accessions of chickpea, groundnut, pigeonpea, pearl millet, sorghum, and six small millets. Since 1974 to 2008, ICRISAT provided 1,350,000 accessions with 144 countries to develop new cultivars. The provision pattern of genetic resources in ICRISAT showed that more than 80 % of each crop by the total holdings resources had been offered and that it is the direction of the ideal conserve and management of genetic resources. To evaluate their genetic resources (chickpea, groundnut, pigeonpea, pearl millet, sorghum, and six small millets), they made descritors for each crop and investigated their germplasms. This report would be meaningful to understand utilization and effect of the germplasms to be held at ICRISAT.
Cryopreservation of germ cells from genetically proven animals could be a source of restoration tools from the risk of extinction or disappearance of wanted characteristics. Using frozen semen, the genetic gains of Korean native cattle have been increased greatly for 70 years. The preservation of genetic resources as a form of frozen semen straw has limited availability due to the numbers. To circumvent this weakness of frozen semen, we tested two re-freezing methods with different initial thawing temperatures using frozen Korean proven semen and rare breed semen from albino, black and chikso breeders. It has been known that human sperm could resist to cryo-damages by repeated freeze-thaw cycles, but not for Korean proven bulls number (KPN) or for rare breeds. Total 7 frozen semem from brindled(2), black(1), Korean Albino(2) and KPN(1) bulls were used for our research. After thawing straws under 5°C/2min or 37°C/40sec with low temperature water bath and thermo jug, spermatozoa were re-diluted with triladyl diluents after first thawing and re-frozen. Sperm motilities were compared between animals and treated groups after re-thawing. Mean values of motility and viability of refrozen/thawed sperm for expansion of the number of straw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5°C than in 37°C (P< < 0.05). However, the activity of viable sperm thawed at 5°C was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first and second thawing. It is estimated that re-freezing of frozen semen from rare Korean native cattle is possible with resistant properties of survived spermatozoa.
천황산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산림 식생유형과 관속식물상을 파악하고자 2014년 2월부터 9월 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상은 91과 259속 408종 3아종 52변종 7품종 총 470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한국 특산식물은 총 14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17분류군이 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Ⅴ등급 2분류군, Ⅳ등급 4분류군, Ⅲ등급 13분류군, Ⅱ등급 22분류군, Ⅰ등급 21분류군 등 총 62분류군이 분포한다. 귀화식물은 22분류군으로 귀화율은 4.7%로 나타났다. 천 황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45개소의 식생 자료를 구분한 결과, 식생유형은 1개군락군(당단풍나무군 락군), 2개 군락(신갈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4개 군(쇠물푸레나무군, 마가목군, 사람주나무군, 고로쇠 나무군), 2개 소군(병꽃나무소군, 억새소군)으로 총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풍력 자원의 단기 예측 가능성은 풍력 발전 단지의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풍력 자원의 단기 예측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베이지안 칼만 필터를 후처리 과정으로 적용하였다. 이때 추정된 모델과 관측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평가하기 위하여 일정 시간 동안 베이지안 칼만 훈련 기간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여러 훈련 기간에 따라 예측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태백 지역에서는 3일 단기 베이지안 칼만 훈련으 로 기온과 풍속을 예측하는 것이 다른 훈련 기간을 적용할 때보다 우수한 예측 성능을 보였다. 반면 이어도는 6일 이 상의 베이지안 칼만 필터의 훈련 기간을 적용한 경우 가장 좋은 예측 성능을 나타낸다. WRF 예측 성능이 떨어지는 사 례에서 베이지안 칼만 필터의 예측 성능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반대로 WRF 예측이 정확한 지점에서는 필터적용에 따른 성능향상 정도가 약한 경향을 가진다.
Although it has been well known that the Saemaul Undong had a direct relation with the water resources development during 1970’s, its contribution to the water resources and increased income in rural communities has not been thoroughly quantified so far. In order to assess the contribution of the Saemaul Undong in terms of rural water resources development, we investigated various historical data produced by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in relation to water resources development. The results show the direct and indirect contribution of the Saemaul Undong to the water resources development in rural communities such as sewage works, water supply facilities, shared wells, and river works. The results also showed a positive relation between per-house income in rural communities and areas of irrigated paddies, which were rapidly increased during 1970’s. These results can be utilized to transplant the positive aspect of the Saemaul Undong to developing countries focusing on water resources development in rural areas.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are to modelize test system of SM TESTING by ARENA, software, input several items of specimen’s testing process, resources of system and transfer loop, etc, give a hypothesis and then, obtain results reducing the efficiency of the whole system finally by overload of specific facilities in the testing system through the simulation so as to obtain several materials such as specimen and testing facility, transfer loop, etc. by simple and various forms without any necessity of numerical modelization. It will add facilities of over load and reduce facilities with low operation rate, so increase the efficiency of the system.
The ecosystem is composed of various elements and maintains the function of the system. The characteristics of each ecosystem type affect the culture of the area, so it is necessary to consider ecocultural characteristics when establishing the polic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value based on the distribution information of eco - cultural resources and to find out how to use it in establishing related policies. The target sites were Gyeongsangbuk - do province, and were evaluated using 7 items of natural 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socio - cultural characteristics. The information used in the evaluation was 13 spatial information such as forest map, ecological and natural map, natural park distribution map, and it was ranked according to the utilization of policies such as tourism resource management and administration, and evaluated by the minimum indicator method. As a result of the evaluation, 336 excellent areas were selected. In the selected area, 6 kinds of endangered species from 1,914 observation, and cultural resources were distributed from 194 sites. Since ecological resources and cultural resources are applied to the same evaluation method and expressed in a single scale, it is considered to be easy to use in administrative plans and policies. Further studies such as comparison of evaluation models and subdivision of grades are necessary.
풀버섯(Volvariella volvacea)은 분류학상 난버섯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으로, 봄부터 가을에 걸쳐 썩은 볏짚이나 퇴비더미 위에서 무리지어 발생한다. 아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며 고온성 버섯이다. 풀버섯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으며 배양을 포함한 생육기간이 짧아 다른 버섯보다 경쟁력 있는 재배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풀버섯은 중국 등 동남아에서 수입된 염장 풀버섯에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물 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재배가능한 풀버섯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우선 풀버섯 유전자원을 각 도 농업기술원이나 민간으로부터 총 11점 수집하였다. 우선 수집된 풀버섯 유전자원의 유연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균사체로부터 DNA를 추출하고 ITS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중 대표적 인 균주를 골라 PDA, MCM, YM 등의 배지와 퇴비추출배지, 콘코브추출배지 등에서 균사를 배양시켜 균사생 장길이와 밀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느타리 수확후배지와 면실피에서 각각 추출한 배지에서 양호하게 생장 했다. 그리고 온도별로 25, 30, 35°C에서 배양시켰을 때 30°C나 35°C에서 잘 생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느타리버섯속에 속하는 다양한 종들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버섯에 속한다. 대표적으로 느타리버섯 (Pleurotus ostreatus), 큰느타리버섯(Pleurotus eryngii)이 있으며, 아위느타리버섯(Pleurotus ferulae), 백령느타리버 섯(Pleurotus nebrodensis) 등이 최근 소비자들에게 소개되었다. 아위느타리버섯은 우수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기능성이 우수하며, 큰느타리버섯과 재배과정이 비슷하여 큰느타리버섯의 과잉생산을 조절하여 상호보완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버섯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큰느타리버섯에 비해 생산량이 다소 낮고, 소비자들에게 익숙 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도는 낮은 실정이다. 아위느타리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내외 34점의 유전자원을 수 집하였다. 수집자원의 18s rRNA ITS영역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17점은 아위느타리버섯(Pleurotus ferulae), 17점은 백령느타리버섯(Pleurotus nebrodensis)으로 확인되었다. 형태적 특징으로는 큰느타리버섯과 유사한 형 태와 핀발생이 작은 형태, 갓이 편평한 형태 등 다양한 형태가 관찰되었다. 백령느타리버섯으로 동정된 계통 역시 말굽형인 형태와 손바닥인 형태로 구분되었다. 수집자원별 균사생육은 MEA배지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온도별 균사생장속도는 PDA, YEA에서는 25°C, 30°C, 20°C, 15°C, 10°C 이었으나, MEA에서는 25°C, 20°C, 15°C, 30°C, 10°C순으로 확인되었다. 자실체 특성조사는 큰느타리버섯 재배조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시험 을 실시하였다. 균사접종후 35일간 배양을 하였으며, 17계통의 아위느타리버섯 중 8계통에서 버섯생산이 가능 하였다. 8계통 중 버섯품질과 수량이 우수한 계통과 버섯발생이 빨랐던 계통을 육종모본으로 선정하였다. 선 발된 육종모본에서 각각 350점의 단포자를 수집하였으며, 그중 200점씩 핵형검정을 실시하였다. 단핵균주의 비율은 부본의 경우, 27.7%였고, 모본의 경우 16.0%였다. 확보된 단핵균주 중 균사생장이 우수한 균주를 각 20 계통씩 교배하여 400조합을 구성하였다. 400조합 중 300조합에서 클램프가 형성되어 75%의 교배율이 확인되 었다. 현재 교배된 계통중 균사생장이 우수한 50계통씩 단위로 자실체 특성평가를 진행중이다.
1핵 표고 균주간의 교배를 통하여 얻어진 2핵 균주 중에서 우수한 형질을 보이는 균주를 선발하는 전통적인 표고 육종법이 우수한 표고품종 육성을 위하여 주로 사용된다. 이런 전통적인 표고 육종법을 통하여 우수한 품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전자원의 확보가 전재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유전자원이 필요하 기 때문에 1960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00개의 표고 균주를 국외에서, 약 400개의 표고 균주를 국내에서 수 집하였다. 수집된 균주를 육종모본으로 이용하고자 수집된 균주의 온도별 균사생장 조사를 통하여 생장이 우 수한 균주를 선발하였다. 또한 국가간 차별화된 유전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산림버섯연구센터 에서 개발 보급된 7개 이상의 품종과의 독립성 검정을 통하여 기존 보급품종과의 동일성 유무를 판단하였다. 또한 수집균주의 자실체 특성을 조사하고자 시험목 및 톱밥배지 접종을 통하여 발생된 자실체와 기존에 우 수하다가 평가된 품종의 자실체와 비교하여 우수한 형질을 보이는 수집균주를 매년 2균주 이상 선발하였다. 이렇게 선발된 균주는 육종모본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