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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1.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볼록총채벌레는 제주도 감귤에서 경미한 피해만 보고되다가 2007년부터 다발생하여 그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적산온도를 이용하여 볼록총채벌레 각 발생세대의 발생최성기를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볼록총채벌레 성충 발생세대수를 독립변수(x)로 취급하고 세대별 발생최성기의 적산온도를 종속변수(y)로 취급하여 직선 회귀식을 추정하였다. 감귤원에서 유살된 자료와 녹차 또는 키위과원에서 얻은 자료를 기반으로 각각 감귤기반모형(y = 310.9x + 69.0, r2=0.99) 녹차기반모형(y = 285.7x + 84.1, r2=0.99)을 개발하였다. 각 모형의 예측값과 독립된 포장 실측자료와의 잔차자승합을 토대로 모형의 적합성을 평가하였으며, 녹차기반모형의 적합력이 좋았다. 본 예측모형을 통한 계산값과 실측치의 불일치에 대한 원인과 모형의 포장 활용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4,200원
        282.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지역 시설토마토에 발생하는 돌발 및 주요 해충을 2011년과 2012년 2년동 안 조사하였다. 시설토마토에 발생한 해충은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 아메리카 잎굴파리, 파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담배거세미나방, 토마토녹응애 등이었다. 피해가 가장 많았던 해충은 담배가루이로 흡즙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매개와 그을음병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가 더 컸다. 아메리카잎굴파리는 전체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았으나 일부 포장에서는 방제가 필요할 정도로 발생이 많았다. 딸기를 전작으로 하였던 포장에서 피해가 많았으며, 그 피해는 주로 잎보다 열매에 산란흔을 남겨 성숙 후에도 착색이 되지 않는 피해를 주고 있었다. 그러나 꽃노랑총채벌레가 매개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는 발생하지 않았다. 토마토에 발생하는 미소해충은 모두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 하여 성충을 예찰할 수 있었다. 담배가루이와 아메리카잎굴파리는 이 트랩을 지상 70cm로 수평방향으로 설치하더라도 성충유인에 문제가 없어 굳이 토마토 상부에 설치할 필요가 없었다.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한 담배가루이와 아메리카잎굴파 리 성충의 공간분포 특성과 조사방법에 대해 평가하였다.
        283.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도 내에서 서식하는 운문산반딧불이(Luciola unmunsana)의 분포현황, 출 현 시기 그리고 개체 크기에 대한 분석을 위해 2013년 6월부터 7월 초까지 총 12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역 중 한라산 지역은 한라산을 관통하 는 일부 국도를 중심으로 내부 산림지역을 조사하였으며 그 외 주요 오름(곶자왈) 은 내부 지역 전체를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선조사법과 정점조사법을 병행하였 으며, 일부 개체는 채집하여 액침 보관하였다. 총 12개 지점 모두에서 운문산반딧 불이가 채집되었는데, 그 중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서귀포 시 남원읍 신례리 등지에서 오후 21시, 100m를 기준으로 각각 393, 141, 250마리를 나타냄에 따라 가장 높은 출현빈도로 기록되었다. 이는 국내 내륙지역의 주요 반딧 불이 출현 지역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보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출현 기간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하 여 6월 말경(6월 20~30일 사이)에 최고점을 나타내었으며 최종적으로 7월 중하순 까지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륙지역의 출현 시기보다 2-3주가량 늦게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에서 채집된 제주도 개체들은 전 개체가 운문산형으로 나타났으며, 앞날개길이(Elytral Length, EL)를 측정한 결과 5.16~6.91(5.91±0.48, n=48)mm로 측정되었다. 내륙의 개체들과 비교를 위해 3개 지역의 개체를 비교하였는데 부산 6.54~8.53(7.59±0.54, n=30)mm, 충북 옥천 6.52~8.40(7.47±0.52, n=30)mm 등으 로 나타나 제주도의 개체들이 내륙의 개체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에서 채집된 파파리형 6.27~7.77(7.09±0.46, n=7)mm 보다도 작게 나타남에 따라 추후 분류학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8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지역은 연평균 16.5℃로 사계절이 뚜렷한 아열대성 해양기후이다. 제주도 는 연평균기온이 지난 100년간 지구평균 상승기온 0.74℃보다 2배이상 높은 1.6℃ 상승하여 기후온난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이에 2012년 3월부터 동년 10월까지 아열대나방류 분포확인을 위해 제주도 및 제주도 인근 부속섬(추자 도, 우도, 마라도)의 13개지역 22개지점을 대상으로 118회 유아등 조사를 실시하 였다. 그 결과 자나방과 1종(Chloroclystis excisa (Butler)), 밤나방과 2종(Hypena perspicua Leech, Phlogophora albovittata (Moore)), 포충나방과 2종 (Analthes insignis (Butler), Syngamia falsidicalis Walker), 총 3개과 5종이 우리나라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본 조사에서 확인된 종에 대해서는 국내정착 여부 를 위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285.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장래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것인지를 현재의 시점에서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사회질서를 규율하는 제도라고 한다면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되지 않도록 그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제도는 최근에 새롭게 창출된 제도라는 점에서 종래에 발생한 문제점들을 면밀하게 파악한다면, 장래에 정립될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제도는 보다 합리적이고 실질적 정의에 합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 논문의 연구대상인 한부모가족은 부자가족과 모자가족 이외에 조손가족과 그밖에 부모의 일방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까지를 포함하는 것으로서 주로 경제적 원인을 이유로 정의되는 것이다.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법률인 한부모가족법은 종래의 모자복지법 내지 모부자복지법이 법명을 변경한 것이며, 이 법률에 기하여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본고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모, 부자복지제도에 의하여 보호받고 있고, 소득기준, 재산기준, 부양의무자기준 등으로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모, 부자복지제도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저자는 제주지역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제도와 관련한 현행 조례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관련논점과 그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286.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a molecular marker system for parentage test in Jeju Black cattle (JBC). Based on the preliminarily studies, we finally selected for construction of a novel genetic marker system for molecular traceability, identity test, breed certification, and parentage test in JBC and its related industrial populations. The genetic marker system had eight MS markers, five indel markers, and two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g.G299T and g.del310G) within MC1R gene which is critical to verify the breed specific genotypes for coat color of JBC differing from those of exotic black cattle breeds such as Holstein and Angus. The results showed lower level of a combined non-exclusion probability for second parent (NE-P2) of 4.1202×10-4 than those previously recommended by International Society of Animal Genetics (ISAG) of 5.000×10-4 for parentage, and a combined non-exclusion probability for sib identity (NE-SI) of 2.679×10-5. Parentage analysis has been successfully identified the JBC offspring in the indigenous population and cattle farms used the certified AI semens for production using the JBC-derived offspring for commercial beef. This combined molecular marker system will be helpful to supply genetic information for parentage test and traceability and to develop the molecular breeding system for improvement of animal productivity in JBC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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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7.
        2013.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synthetic extender for semen cryopreservation of Jeju Native Black Bull. The semen was collected using an artificial vagina and transported to the laboratory. The semen was diluted 1:1 by Tris-Egg yolk extender and contrifuged in 1,500 rpm for 15 minutes. The supernatant was removed. The pellect was diluted to final sperm concentration of 2×108/ml by doubling in every 30 minutes at 4℃ cold chamber. The semen was equilibrated for 4 hours at cold chamber and packed to 0.5 ml straw. The semen straws were located above 5 cm for 10 minutes. The height and duration affect the freezing speed by temperature. The frozen straw was plunged to LN2. The presented straws were examined the viability and motility after thawed at 37℃ water bath. Frozen-thawed sperm were evaluated sperm viability, membrane integrity and acrosome integrity. Post-thawed sperm viability has been significantly higher (p<0.05) in fresh sperm (93.27±1.62%) than frozen-thawed sperm (73.34±3.27%).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fresh and frozen-thawed dead cell rate (7.35±2.63 vs, 13.71±2.85). In sperm motility, between Triladyl and AndroMed Extend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t (72.86±2.83 vs, 81.47±2.48), similarly, the dead cell rates was similar (18.41±3.42% and 17.26±4.25). The results of our study suggest that AndroMed to the freezing extender showed more positive effect on the frozen-thawed spermatozoa in Jeju Native Black bull se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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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8.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제주연안선 부근에 밀집된 육상양식장 배출구 주변 4개 해역(애월리, 행원리, 표선리, 일과리)에서 수질환경의 시공간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 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격월로 총 12회 조사하였다. 주성분 분석 결과 조사해역에서 연중 영양염의 분포는 염분과의 관련성 없이 배출구로부터 공급되는 물질에 의해 영양염의 농도가 조절되어, 연안에서 외해역으로 갈수록 농도구배가 감소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특히 용존무기질소의 경우는 배출구와 인접한 해역에서는 부영양상태로 인에 비해 질소가 과잉되고 있었다. 유기물의 분포는 담수유입량이 증가하는 고수온기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물플랑크톤의 생물량 변화는 애월 및 행원해역은 담수유입과 관련된 기상요인(기온 및 강우), 표선 및 일과는 영양염의 인위적 공급요인(양식장 배출수)에 의한 영향을 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출구로부터 직선거리 약 300 m 및 수심 10 m이내 해역의 표ㆍ저층에서는 고영양염 농도 분포가 지속되고 있어, 부영양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직ㆍ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냈다. 육상양식장의 운영 시 취수지점이 배출수의 영향을 받는 지점에 위치할 경우 사육수질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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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9.
        2013.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an effort to find the optimum porous of Taewoo through the mathematical model 2 - dimensional tank water experiment among the approached to a problem related to ocean engineering, this study analyzed the porosity by dividing it into 9 cases. As the wave penetrates through the longitudinal porous of the Taewoo model, it was found that there is a wave energy loss because of the phenomenon of the separation of the porous due to the eddy. Looking into the general tendency based on the wave-height meter (probe) data, it was found that the shorter wavelength and higher frequency area, the more reflection coefficients increased, but in contrast, the longer wavelength and lower frequency area, the transmission coefficients showed the increasing trend and energy dissipation was in a similar way with reflection coefficients.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bigger the porosity was, the narrower distribution range of reflection coefficients was, and the more its average value decreased. On the other hand the transmission coefficients in direct opposition to reflection was found to show the wider range and the more gradual increase in the average value as porosity was the bigger around the average value. In contrast, energy dissipation rate was found to increase linearly as porosity increased the more around the porosity of 0.2518 but it decreased gradually around the peak point. Through the above results, it is judged that the porous of optimum in the longitudinal direction of the Taewoo model perforated plate was about 2.6cm because it was found that the porosity which produced the lowest reflection and transmission coefficient and the highest energy dissipation. As a result of comparing this to the case where there was no porosity at all, it showed the function of wave absorbing about 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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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동백동산 상록활엽수림의 식생구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m×20m 조사구 20개를 설정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과 DCA ordination, 평균상대우점치를 분석한 결과 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감탕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동백나무군집, 종가시나무-동백나무-곰솔군집, 곰솔-종가시나무군집 등 총 5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동백동산 암괴기반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림 지역은 교목층에서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고 하층에 동백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구조이었고 일정 토심을 유지하는 지역은 교목층에서 곰솔이 우점하였다. 곰솔군집은 동백동산이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되기 이전 훼손된 지역 중 일부 토심이 유지되는 지역에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동백동산은 구실잣밤나무와 종가시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과 곰솔이 우점하는 식생 모두 향후 종가시나무-동백나무 군집으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는 상록활엽수군집에서는 1.0268~1.0717이었고 곰솔군집이 1.2102로 가장 높았다. 상록활엽수 10종의 상재도가 80% 이상이었으나 향후 교목층을 형성할 수 있는 구실잣밤나무와 생달나무는 출현빈도와 우점도가 낮았다. 고령의 동백나무가 모든 조사구에서 출현했는데 과거 숲이 훼손될 시에도 신성시 여겨져 보호되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동백동산은 기존의 제주도 상록활엽수림과는 다른 식생구조를 보여 천이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이었고 과거 훼손 영향으로 다른 상록활엽수림과 다른 식생구조와 천이경향을 일부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동백동산은 지속적 관찰이 요구되며, 식생이 안정될 수 있는 기간이 흐른 뒤에 천이방향과 군집특성을 규명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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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사육중인 제주재래돼지와 랜드레이스의 상호교차교배를 통해 생산된 417두의 F2집단을 대상으로 성장형질(생시체중, 3주령 체중, 10주령 체중, 20주령 체중)을 측정하고, 개체별 혈액으로부터 Illumina Porcine SNP 60k BeadChip을 이용하여 유전자형 분석을 실시하여 성장형질과 유전체 전장의 단일염기다형의 유전자형 간에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단일연기다형의 유전자형 분석은 돼지의 성염색체를 제외한 18개의 상염색체 내에 나타난 52,574개의 SNP표지인자 중다형성이 나타나지 않은 7,564개의 표지인자, 모든 개체에서 이형으로 나타난 47개 표지인자 및 결측률이 10 % 이상인 1,830개의 표지인자가 나타나 분석에 앞서 사전 제거를 실시하였으며, 남은 44,133개의 표지인자를 체중형질과 표지인자간 연관성 분석하는데 이용하였다. 체중에 영향하는 고정효과에 대해 일반선형모형을 설정하여 사전 보정을 실시하였으며, 여기서 얻어진 잔차값을 이용하여 표지인자와 월령별 체중간의 연관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장의 유전체 정보 중 통계적 판단의 오류를 고려하여 연관성이 강한(p <10-6)표지인자가 생시(BWB), 3주령(BW3), 10주령(BW10) 및 20주령(BW20) 체중에서 각각 657개, 846개, 49개, 122개로 추정되었다. 생시와 3주령 체중에 공통으로 유의적 영향을 하는 표지인자가 286개로 나타났으며, BWB와 BW10에서 5개, BWB와 BW20에서 8개, BW3와 BW10에서 13개, BW3과 BW20에서 11개, BW10과 BW20에서 1개로 나타났다. 또한 염색체별 성장형질에 영향하는 표지인자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주령별 체중에 영향하는 표지인자는 전장의 유전체에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생시 및 3주령 체중에 영향하는 표지인자는 특정 염색체(SSC9)에서 고도의 통계적 유의차(p <10-15)를 나타내는 유전자 좌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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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4.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나방류의 출현시기와 종 구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제 주도의 상록활엽수림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동백동산 과 돈내코계곡을 중심으로 3월과 4월에 조사지역별로 월 2회씩 야간에 수은등을 이용하여 유인되는 나방을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중 채집된 나방은 총 5과 25종 408개체였으며 이 중 동백동산에서 2과 13종 273개체, 돈내코계곡에서 5과 14종 35개체가 출현하였다. 동백동산에서 채집된 나방은 밤나방과가 8종으로 가장 많 았으며 다음으로 자나방과가 5종이었다. 돈내코계곡에서는 자나방과가 9종으로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밤나방과 2종, 명나방과 1종, 불나방과 1종, 잎말이나방 과 1종 순이었다. 돈내코계곡은 동백동산과 비교하여 훨씬 적은 수의 나방이 채집 되었으나 다양한 과와 종이 출현하였는데, 이는 동백동산이 종가시나무가 우점하 는 식생인데 반해 돈내코계곡은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여 식생분포에 따라 나방 의 종 구성에도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돈내코계곡은 동백동산에 비해 위도 는 낮지만 고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나방의 개체수가 적게 조사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제주도 상록활엽수림에서 춘기에 출현하는 나방의 종 구성 및 출현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충들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95.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지역 감자 주재배지역인 제주시 한경면과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지역에 서 2011~2012년 기간 동안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피해를 조사하였다. 본 조사 에서 감자에 발생한 해충은 총 7목 16과 30종이 조사되었다. 발생 해충 중 피해가 많았던 것은 왕담배나방과 도둑나방, 담배거세미나방으로 주로 가을철에 피해가 많았다. 감자뿔나방은 일부 발생주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포장도 있었으나 일반 적으로 피해는 크지 않았다. 조사 해충 중 1990년대와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것은 차먼지응애와 도둑나방이었다. 차먼지응애는 일반적으로 시설재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노지재배에서도 조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피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도둑나방이 감자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봄철(5월)과 가을철(10월 중 하순)에 돌발적으로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었다. 오이총채벌레는 1993년 제주 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된 후 1994년 가을철 감자에 대발생하여 폐작되기도 하였으 나 본 조사에서는 방제를 해야 할 정도로 발생밀도가 높은 포장은 거의 없었다. 이 번 조사에서 새롭게 피해가 확인된 총채벌레 종은 볼록총채벌레와 콩어리총채벌 레, 파총채벌레였다. 파총채벌레와 볼록총채벌레는 주로 봄철에, 콩어리총채벌레 는 가을철에 피해를 주고 있었다. 꽃노랑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는 주로 개화기 에 꽃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들 총채벌레가 매개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는 발견되지 않았다.
        296.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ha halys Stål)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이 원산지로, 콩, 사과, 감, 감귤과 같은 다양한 작물과 수목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 이다. 최근 친환경 부지화(Shiranui: [C. unshiu × C. sinenesis] × C. reticulata) 시설 재배원에서 썩덩나무노린재가 문제가 되어 이들의 발생양상을 조사하였고, 실내 에서 친환경 자재별 살충효과를 시험하였다. 2012년 부지화 시설재배원에서 썩덩나무노린재 성충은 7월 중순과 10월 하순 2 회의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썩덩나무노린재 약충과 성충은 모두 9월 이전에는 부 지화의 신초에서만 발견되었지만 9월 이후에는 대부분 과실에서 발견되었고 과실 피해도 유발하였다. 썩덩나무노린재 약충과 성충에 대한 친환경 자재별 살충효과를 조사하였다. 3~4 령 약충과 성충을 대상으로 제충국, 님, 데리스 제제를 실내에서 분무 살포하여 7일 후 사충수를 조사하였다. 성충에 대한 방제가는 제충국이 46.8으로 가장 높았고, 님 과 데리스가 각각 2.1, 8.5였다. 약충에 대한 친환경 자재별 방제가는 각각 12.7, 10.6, 4.4였다. 기계유유제의 살충효과는 썩덩나무노린재 1, 2, 4령 약충을 대상으 로 100배 희석액을 분무살포하여 48시간 후 사충수를 조사하였다. 기계유유제의 방제가는 1령 약충에서 20.4, 2령과 4령에서 각각 10.6과 12.0이였다.
        297.
        2013.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제주도 내 관광객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2년 12월을 기준으로 960만명을 돌파하였다. 서비스업의 전체 사업장 및 근로자 역시 최근 5년간 증가하였으며 서비스업 종사자의 경우 전체 근로자 173,996명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업무상질병자 중 근골격계질환자 수는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2012년 12월 기준) 근로자의 신규유입이 적고 노령근로자가 많은 점을 감안하였을 때 업무상 질병 발생율은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제주도 내 관광객 수 증가에 따른 서비스업 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발생현황 분석으로 향후 제주도 내 발생되는 근골격계질환의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4,000원
        298.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토양 서식 절지동물은 토양 생물상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개체수가 풍부하며, 토양의 형성이나 변화에 대한 역할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토양의 상태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 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토양에 서식하는 절지동동물을 대상으로, 분류군별로 토양에서의 역할 정도 에 따라 고유의 지수를 할당하고, 이 지수들을 이용하여 토 양의 상태 판정에 활용하는 기법(QBS, Biological Quality of Soil)을 개발하여 토양생태계 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 며(Parisi, 2005)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법을 도입하여 토양 의 질을 판정하는 시도가 있었다. QBS에서는 토양환경에 적응한 절지동물들의 적응 수준을 평가하고, 토양에서의 역 할과 적응 정도에 따라 분류군별로 목 수준에서 생태ㆍ형태 학적 지수(EMI, Eco-morphologic index)를 부여하기 때문 에, 토양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종수준에서 동정하는 어려움 을 극복하고자 개발된 것이다. 예를 들면 토양에 서식하는 미소절지동물들은 토양 환경에 대한 적응을 나타내는 형태 학적 특징들을 잘 보여주는데, 체색이나 시각기구의 감소나 퇴화, 부속지(털, 더듬이, 다리)들이 감소하거나 빽빽한 형 태로 된 유선형의 체형, 비행능력이 퇴화하거나 없고 도약 이나 달리는 것의 적응, 그리고 큐티클 층이 얇고 바깥쪽 표면에 소수성 화합물이 부족해서 수분보유능이 감소한 것 등이다. QBS에서는 이런 토양환경과 관련된 특징들의 존 재 유무만 집중하여 조사하고 토양에 사는 절지동물을 복잡 하고 까다롭게 종 수준에서 동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토 양서식 절지동물 동정에 비전문가인 사람들도 손쉽게 시스 템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사지역 토양의 상태를 나타내는 QBS 값을 구하는 순서는 이탈리아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하게 먼저 대상지역의 토양을 채취하고 미소절지 동물을 분리한 후 주로 목 수준에서 동정하고 최종적으로 분류군과 맞는 EMI를 계산하여 결정하게 된다. 본 연구에 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따라, 토양 심층에 서식 하는 분류군(eu-edaphic)의 지수는 20, 중층서식 분류군 (hemi-edaphic)은 적응 정도에 따라 보통 5∼20, 표층에 서 식하는 분류군(epi-edaphic)은 1을 부여하였다. 낫발이목이 나 좀붙이목처럼 토양에 적응한 정도가 유사한 종들로 구성 된 분류군들은 단일 EMI를 갖는데, 이들은 심충에 서식하 기 때문에 여기에 속하는 종들은 모두 20을 갖게 된다. 그렇 지만 톡토기목이나 딱정벌레목처럼 토양에 적응한 정도가 다른 종들로 구성된 경우에는 종의 특성에 따라 다른 EMI 를 갖게 된다. 만약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분류군에 속하 는 다른 EMI를 갖는 생태ㆍ형태형이 존재하면 최종 점수는 높은 EMI를 갖는 분류군으로 결정하였다. 즉 최고로 토양 에 잘 적응한 분류군이 그 전체 분류군의 대표적인 EMI를 결정하는 것이다. 최종 QBS 점수는 모든 조사된 분류군들 의 EMI를 합산하여 산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의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 절지동물상을 조사하고 한국형 QBS시스템을 적용하여 토양의 상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서, 2012). 제주도 내 토양 무척추동믈 채집은 4곳(St.1∼4)에서 진 행되었다. St.1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로서 한라 산 자락의 해발 664m지역으로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서어나무, 조릿대가 우점하였다. St.2는 제주도 제주시 오등 동 지역으로 한라생태숲 내의 관리사가 있는 지역으로 인간 의 간섭이 일부 존재 했던 곳이며 서어나무, 쥐똥나무, 억새 가 우점하였다. St.3는 제주시 월평동 지역으로 한라산 국립 공원의 관음사 인근지역이다. 숲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St.4는 조사지역 중 표고가 가장 낮은 103m였고, 곶자왈이 잘 보존된 동백동산 내의 폐원된 밀감과원 지역으로 종가시 나무, 사스레피나무, 감귤나무 등이 많이 분포하였다. 조사 지에서 토양 절지동물의 채집과 분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 였다. 먼저 조사지점에 토양 샘플러(10×10×30㎝, 스테인레 스 소재)를 설치하고 고무망치를 이용하여 깊이 10㎝로 박 은 다음에 토양 샘플러를 조심스럽게 회수하고 안에 있는 1,000㎖ 분량의 토양을 지퍼백에 보관하여 실험실로 가급 적 빨리 운반한 후 Tullgren 장치에 넣어 토양 절지동물들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토양동물은 75% 에타놀에 액침표본으 로 보관 한 후 동정하였다. 동정은 토양동물학(최, 1996)과 일본산 토양동물도감(Aoki, 1996)의 검색표를 이용하여 QBS 분석에 필요한 목 또는 강 수준까지 진행하였다. 조사지점의 QBS 결과는 다음과 같다. St.1에서는 노린재 목, 딱정벌레목, 벌목, 파리목 유충, 진드기목, 거미목, 순각 강, 배각강이 조사되었고 각 분류군별 EMI를 활용하여 환 산된 QBS 점수는 총 110으로 상태가 양호한 2등급 토양을 나타냈다. St.2에서는 톡토기목, 노린재목, 딱정벌레목, 벌 목, 파리목 유충, 진드기목, 거미목, 의갈목, 순각강, 배각강 이 조사되었고 각 분류군별 EMI를 활용하여 환산된 QBS 점수는 총 150으로 상태가 양호한 2등급 토양을 나타냈다. St.3에서는 톡토기목, 노린재목, 딱정벌레목, 벌목, 파리목 유충, 완전변태 곤충 유충, 진드기목, 거미목, 순각강이 조사 되었고 각 분류군별 EMI를 활용하여 환산된 QBS 점수는 총 120으로 상태가 양호한 2등급 토양을 나타냈다. St.4에 서는 좀붙이목, 톡토기목, 집게벌레목, 노린재목, 딱정벌레 목, 벌목, 파리목 유충, 완전변태 곤충 유충, 불완전변태 곤 충 유충, 진드기목, 거미목, 의갈목, 등각목, 순각강, 배각강 이 조사되었고 각 분류군별 EMI를 활용하여 환산된 QBS 점수는 총 192로 상태가 양호한 2등급 토양을 나타냈다. 조사된 4개 지역의 토양 상태는 QBS가 나눈 토양의 7개 등급 중 전부 2등급으로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는 조사된 지역들이 생태계가 잘 보존된 한라산 국립공원 인근지역이거나 한라생태숲 지역, 곶자왈 지역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며, QBS가 한국의 토양 상태를 평가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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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다양한 기후대가 분포하여 독특한 식생대가 형 성되어 있어 생물종 다양성이 높은 섬이다. 저지대에는 종 가시나무와 비자나무, 동백나무, 너도밤나무 등으로 구성된 상록활엽수림, 상부엔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왕 벚나무 자생지와 같은 낙엽활엽수림대와 구상나무와 같은 침엽수림대가 출현한다. 특히 해발 약 200m 이하 지역에서 는 천연기념물, 곶자왈 등의 상록수활엽수림이 남아 있으 며, 주로 서귀포 지역의 해발 약 600m 이하의 하천 사면과 그 주변에 상록활엽수림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돈내코계 곡, 천지연 및 천제연 계곡은 상록활엽수림이 가장 잘 보존 된 지역 중 하나로 녹나무과와 상록성 참나무과 식물이 우 점하여 제주도 식생을 구성하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 중앙부에 위치하며 정상의 해발고는 1,950m로 해발고에 따른 식생대의 수직적 발달이 뚜렷하여 생물학적 ․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해발고에 따라 여러 기후대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해발 약 900 ∼1,400m 일대 식생은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물 참나무군락 등으로 구성된 낙엽활엽수림대이다. 그 중 영실 지구는 해발 약 1,200∼1,300m 일대로 넓은 면적의 소나무 군락이 차지하고 있다. 소나무군락의 하부 식생은 당단풍나 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굴거리나무 등이 있다. 굴거리나무는 10m 높이의 아교목 성상의 상록활엽수로 잎이 크고 잔가지는 굵으며 녹색이나 1년생 가지는 붉은 빛이 돌고 털이 없다. 우리나라 온대남부에 상록활엽수림대 에 자생하는 수목이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 지만 내한성이 약하고 맹아력도 빈약하며, 성장속도도 느린 편이다. 굴거리나무는 제주도 및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에 자생하며, 전라북도인 내장산에서도 생육한다. 굴거리나 무는 내륙에서는 해발고 200m, 한라산에서는 해발고 1,300m까지도 자생하며, 한라산 영실입구와 성판악 인근, 내장산 금선계곡과 원적계곡, 운문암 등에 분포한다. 군락 을 이루어 면적으로 분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내장산 굴거리나무림은 천연기념물 91호로 지정되어있다. 굴거리 나무군락에 대한 생태적 특성 및 식생구조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어 있으나, 천이계열에 대한 연구나 종과의 관계성 등 식생구조와 관련된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 구는 한라산 영실 ․ 성판악지역의 굴거리나무군락의 식생구 조를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라산 영실 ․ 성판악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출현 하는 식생을 층위별로 구분하였다. 20m×20m 크기의 방형 구를 설치하여 출현 수목의 수종, 수고, 흉고직경, 식피율, 고도, 방향, 경사도, 식피율 등을 조사하였다. 식생조사 자료 를 이용하여 Curtis & McIntosh (1951) 방법으로 각 조사구 의 층위별 상대우점치(I.P.: importance percentage) 및 평균 상대우점치(M.I.P.: 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였다. 군집분류는 DCA Ordination에 의한 분류가 TWINSPAN 기 법을 이용한 classification 분석(Hill, 1979)보다 합리적이 었고, 층위별 상대우점치에 의한 종조성 특성을 고려하여 분류하였다. 대상지인 한라산 영실과 성판악은 굴거리나무가 보기 드 물게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영실은 16개, 성판 악 12개의 조사구(20m×20m) 총 28개를 설정하였다. 개서 어나무군집(군집 Ⅰ: 조사구 1, 2, 3, 4, 5, 6, 7, 8)은 표고 890∼92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4∼17m, 평균 흉고직경 25∼35cm, 식피율 30∼70%, 출현식생은 개서어나무, 굴거 리나무, 산딱나무, 꽝꽝나무이었다. 소나무-굴거리나무군집 (군집 Ⅱ: 조사구 9, 10, 11)은 표고 990∼1,000m, 교목층의 평균수고 20m, 평균 흉고직경은 30∼45cm, 식피율은 60∼ 70%, 출현식생은 소나무, 굴거리나무, 조릿대 등이었다. 소 나무-서어나무(군집 Ⅲ: 조사구 12, 13, 14)은 표고 975∼ 98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7∼18m, 평균 흉고직경은 30∼ 35cm, 식피율은 80%, 출현식생은 소나무, 서어나무, 굴거리 나무, 조릿대 등이었다. 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조사구 15, 16, 20, 21, 22, 26)은 표고 813∼970m, 교목층 의 평균수고 13∼16m, 평균 흉고직경은 20∼25cm, 식피율 은 70∼85%, 출현식생은 서어나무, 졸참나무, 굴거리나무, 사람주나무 등이었다. 낙엽활엽수림군집(군집 Ⅴ: 조사구 17, 18, 19, 23, 25, 27, 28)은 표고 753∼858m, 교목층의 평균수고 13∼18m, 평균 흉고직경은 20∼28cm, 식피율은 70∼85%, 출현식생은 서어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굴거 리나무 등이었다. 종합적으로 28개의 조사구는 표고 753∼1,000m, 교목층 의 평균 수고 13∼20m, 평균 흉고직경 20∼45cm이었고, 식피율은 60∼85%이었다. 모든 군집의 하부식생에서는 굴 거리나무가 출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구 간의 상이성을 바탕으로 조사구를 배치하는 DCA Ordination 분석을 수행하였고 상대우점치 를 고려하여 군집분류를 수행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5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는데, 군집 Ⅰ은 8개의 조사구(조사구 1, 2, 3, 4, 5, 6, 7, 8)로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고, 군집 Ⅱ는 3개의 조사구(조사구 9, 10, 11)로 소나무-굴거리 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다. 군집 Ⅲ은 3개 조사구(조사구 12, 13, 14)로 소나무-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고, 군 집 Ⅳ는 6개 조사구(조사구 15, 16, 20, 21, 22, 26)로 서어나 무-굴거리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다. 군집 Ⅴ는 8개 조사 구(조사구 17, 18, 19, 23, 24, 25, 27, 28)로 낙엽활엽수가 혼효되어 있는 군집이었다. 영실은 개서어나무군락과 소나 무군락, 성판악은 서어나무군락과 갈참나무-서어나무-때죽 나무군락이 우점하는 경향이 보였다. 상대우점치분석 결과, 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Ⅰ) 교목층 에서는 개서어나무(I.P.: 87.2%),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 무(I.P.: 39.7%)와 개서어나무(I.P.: 22.9%), 관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32.7%)의 우점도가 높았다. 소나무-굴거리 나무군집(군집 Ⅱ) 교목층에서는 소나무(I.P.: 98.2%), 아교 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42.5%), 관목층에서도 굴거리 나무(I.P.: 62.5%)가 우세하고 있었다. 소나무-서어나무군집 (군집 Ⅲ) 교목층에서는 소나무(I.P.: 64.8%)와 서어나무 (I.P.: 25.4%),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19.3%)와 서어나무(I.P.: 18.6%), 때죽나무(I.P.: 15.1%), 관목층에서 는 굴거리나무(I.P.: 35.8%)의 우점도가 높았다. 서어나무- 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교목층에서는 개서어나무(I.P.: 66.8%),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26.4%), 관목층에 서도 굴거리나무(I.P.: 46.7%)가 우세하고 있었다. 낙엽활엽 수군집(군집 Ⅴ)에서는 교목층에서 졸참나무(I.P.: 35.2%) 와 서어나무(I.P.: 34.2%), 때죽나무(I.P.: 20.5%)의 우점도 가 높았다. 아교목층에서는 때죽나무(I.P.: 22.3%)와 서어나 무(I.P.: 18.2%), 관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58.6%)의 우점도가 높았다. 5개의 조사구 모두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서 굴거리나무가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굴거리나 무의 우점도를 살펴보면 아교목층에서는 11.9~42.5%이었 고, 관목층에서는 32.7~62.5%이었다. 특히 관목층에서 굴 거리나무의 우점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한동안 굴거리나무 의 세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H') 분석 결과, 개서어나무군 집(군집 Ⅰ) 종다양도지수는 0.7969~1.0021이었고 소나무- 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Ⅱ) 종다양도지수는 0.7920~0.8769, 소나무-서어나무군집(군집 Ⅲ) 종다양도지수는 0.8944~ 1.0547, 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종다양도지수 는 0.5756~0.9958, 낙엽활엽수군집(군집 Ⅴ) 종다양도지수 는 0.6630~0.900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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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