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보다 근거리에서 외편위량이 큰 폭주부족에 해당하는 양안시 이상 유형을 가진 10세 여아를 대상으로 시기능 훈련을 실시하였다. 시기능 훈련은 brock string, aperture rule, stick prism을 사용하여 안경원과 집에서 실시하였다. 훈련 시작 전 환자의 외편위량은 원거리 8.67±1.15 ⊿, 근거리 26.67±2.89 ⊿이었고, 양성융합버 전스는 원거리 8/10/4 ⊿, 근거리 20/25/16 ⊿이었다. 경사 AC/A비는 1.80:1로 측정되었다. 시기능 훈련 후 외 편위량은 원거리 2.67±1.15 ⊿, 근거리 11.33±1.15 ⊿이었고, 양성융합버전스는 원거리 18/25/20 ⊿, 근거리 30/35/25 ⊿로 나타났다. 훈련 후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외편위량은 감소하고 양성융합버전스 값은 증가하였다.
목적: 비사시성 수평 안위 이상안을 대상으로 원, 근거리 사위군에서 폭주부족을 CISS(Convergence insufficiency symptom survey)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상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경남 김해에 거주하고 굴절이상이 구면도수 ±6.00 D 이하, 원주도수 ±2.00D 이하인 대학생 94명 (남; 36명, 여; 58명, 평균나이 22.56 ± 3.72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신질환 및 안질환이 있거나, 양안의 차이가 2.00 D 이상인 굴절이상안은 제외하였다. 비사시성 수평안위이상 검사를 위해 완전융합제거사위는 마 독스 로드를 이용하였고, 일부융합제거사위는 Wesson 주시시차 카드를 이용하였으며, CISS 설문결과에 따라 폭주부족의 증상군과 비증상군으로 나누었다. 통계분석은 SPSS 22.0을 이용하였고, CISS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사위도에 따른 평균 값 비교는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였으며 사위의 분류에 따른 비율은 교차 분석을 이용하였으며, ROC curve는 통계프로그램 Medcalc version 17.5.5(Medcalc Software, Mariakerke, Belgium)를 사용하여 민감도, 특이도 및 AUC 값을 구하여 비교하였고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원거리 완전융합제거사위 검사에서 외사위군(n=62)에서는 CISS 증상군이 36명(43.4%), 비증상군 이 26명(31.3%)이며, 내사위군(n=21)에서는 증상군이 12명(14.5%), 비증상군이 9명(10.8%)으로 나타났으며, 원거리 사위 종류에 따라서 CISS 폭주부족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χ2 =0.131, p=0.937). 근거리 완전융합제거사위 검사에서 외사위군(n=64)에서 증상군 37명(39.4%), 비증상군 27명(28.7%), 내사위 군(n=18)에서 증상군은 12명(12.8%), 비증상군은 6명(6.4%)으로 근거리 사위종류에 따라 증상군과 비증상 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χ2 =0.424, p=0.809). 일부융합제거사위 검사에서 외편위군(n=61)에서는 증상군 이 36명(38.3%), 비증상군은 25명(26.6%), 내편위군(n=10)에서 증상군은 6명(10.7%), 비증상군은 4명(10.5%) 으로 나타났으며, 편위의 종류에 따라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χ2 =2.474, p=0.290). 사위검사방법의 민감도와 특이도 및 AUC는 각각 원거리 완전융합제거검사 41.3%, 75.2%, 0.542, 근거리 완전융합제거검사 69.7%, 53.1%, 0.560, 일부융합제거검사 87.2%, 특이도 2.4%, 0.541로 나타났지만 검사법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결론: 원, 근거리 완전융합제거사위 검사로 분류한 사위의 종류에 따라 CISS 설문지로 조사한 폭주부족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고, 일부융합제거 사위 검사로 분류한 편위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없었다.
목적: 근거리 작업 시 폭주부족으로 인한 복시 또는 안정피로를 개선하고,임상사례를 통해 근거리 안정피로의 원인 파악 및 그에 따른 적절한 처방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원 방문 환자 중 안질환, 사시 또는 사위가 없는 사람을 선정하였으며 평소 근거리 작업 시 안정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는 AR측정, 예비검사, 굴절검사, 양안시검사 순으로 진행하였다. 근거리 안정피로 개선을 위한 시기능 훈련에는 Barrel card를 사용하였다.
결과: 평소에 원거리 시생활에 대한 불편함은 없으나 근거리 작업시간 증가에 따른 안정피로를 호소하는 사례이다. 완전교정 값은 기존 안경과 차이가 없으며, 양안시 검사 결과 중 폭주부족 능력이 연령대비 다소 부족하게 측정되었다. 폭주력은 부족하지만 원,근거리 사위가 정상범위 내에 측정되어 시기능 훈련을 통해 폭주력을 개선시켜줌으로써 근거리 작업에 따른 안정피로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시기능 훈련을 통한 폭주력개선으로 근거리 작업시 안정피로에 대한 자각적인 증상이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 사례와 유사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시기능 훈련을 권장해야 한다.
목적: 20대의 비중년안과 50대의 중년안의 일과 전∙후 폭주근점과 최대조절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는 20대(20.07 ± 0.57 세) 비중년안 15명과 50대(52.83 ± 4.43 세) 중년안 15명을 대상으로 일상 환경의 조도(약 500 Lux)에서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에 각각 폭주 근점과 최대조절력을 측정하여 변화량을 비교하였다. 폭주근점은 폭주근점자를 이용하여 3회 반복하여 흐림/분리/회복점을 측정하였으며, 최대조절력은 Push-up 방법을 이용하여 우안/좌 안/양안의 조절력을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0을 사용하여 Paired t-test 방법으로 비 교 분석하였다.
결과: 폭주근점의 경우 50대 중년안에서 흐린점이 2.40±3.40 cm 증가하였으며(p=0.000), 분리점은 0.88 ±2.11 cm(p=0.012), 회복점은 1.13±3.39 cm 증가하였다(p=0.044). 20대 비중 년안은 흐린점이 1.12±1.98 cm 증가하였으며(p=0.000), 분리점은 0.72±1.76 cm (p=0.009), 회복점은 0.46±3.03 cm (p=0.319) 증가하였다. 최대조절력의 경우 50대 중년안에서는 양안에서 0.52±0.80 cm 감소하였으며(p=0.036), 우안 0.65±0.96 cm (p=0.032), 좌안 0.71±0.88 cm(p=0.013)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하지만 20대 비중년안의 경우 양안 0.24±3.65 cm 감소(p=0.800), 우안 0.36±3.55 cm 증가(p=0.732), 좌안 0.066±3.73 cm 감 소(p=0.947)로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20대 비중년안의 경우 폭주근점은 일과 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대조절력의 경우 유의한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50대 중년안의 경우에는 폭주근점과 최대조절력 모두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며 그 차이가 20대에 비해 조금 더 큰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목적: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은 집중 상태의 과도한 근업으로 인한 눈피로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후 조절근점과 폭주근점을 측정하고 자각적 눈피로 증상에 대한 설문을 통해 스마트폰 시청이 폭주력, 조절력 및 눈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사위가 없고, 시력교정술을 제외한 안과수술경력이 없는 양안교정시력 0.8 이상인 20대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폭주근점과 조절근점을 측정하고 눈피로 자각증상 설문을 실시한 후 스마트폰을 30cm거리에서 30분 시청하게 한 뒤 다시 폭주근점과 조절근 점, 눈피로 자각증상 설문을 실시한 뒤 스마트폰 시청 전·후를 비교하였다.
결과: 스마트폰 시청 전 폭주근점은 6.76±0.88cm였으나 사용 후 8.41±0.69cm로 통계적으 로 유의하게 멀어졌다. 조절근점은 스마트폰 시청 전 6.61±0.72cm였으나 스마트폰 시청 후 8.42±0.81cm로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멀어졌다. 눈피로 자각증상도 스마트폰 시청 전·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스마트폰 시청 후 폭주근점과 조절근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멀어져 스마트폰 사용이 폭주력과 조절력의 저하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눈의 자각적 피로증상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장기간 스마트폰 사용이 폭주, 조절, 조절용이성에 주는 변화와 만 20~36세의 성인이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휴지했을 때 눈의 기능이 다시 회복되는 시간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완전 교정 처방이 된 만 20~36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도 및 시간(90분)을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스마트 폰을 90분을 보기 전과 보고 난 후의 조절력 및 조절용이성, 폭주근점을 측정하였다.
결과: 시청 전, 후 조절근점은 8.06±2.10 cm(p<0.05) 변화, 조절용이성은 10.1±2.54 cpm(p<0.05) 변화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폭주근점은 5.04±1.76 cm(p>0.01)변화로 유의미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스마트 폰을 90분간 시청 전과 시청 후의 조절근점, 조절용이성이 시청 전과 후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폭주근점은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 따르면 오랜 시간 스마트 폰을 휴식 없이 사용하게 되면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조절력과 조절용이성에 변화 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회복 되는 시간은 약 10분 사이로 결과가 나왔다. 장시간 근업은 피하여 멀리 있는 물체를 간간히 보거나 50분 후 10분 쉬는 등의 생활습관을 권장한다.
목적: 근시안에서 나안인 상태와 안경을 착용, 콘택트렌즈를 착용 했을 때의 단안 조절근점과 폭주근점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안질환이 없고 굴절이상을 완전 교정한 상태에서 1.0이상이 얻어지는 근시인 14명 (28안)의 성인남녀가 참여하였다. 모든 피검사자에게 순서대로 나안, 완전 교정 처방값의 안경,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하여 각각의 조절근점과 폭주근점을 측정하였다. 단안 조절근 점은 양안의 조절력이 같다고 가정하고 각각의 단안을 1개로 28개 표본을 실험하였으며, 폭주근점은 14개의 표본을 실험하였다.
결과: 나안과 콘택트렌즈의 조절근점을 비교할 때 나안이 콘택트렌즈보다 유의미하게 평균 2.01±1.15 cm 짧았다. 나안과 안경의 조절근점 비교 시 나안이 안경보다 평균 0.31±0.99 cm의 차이를 두고 멀었지만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콘택트렌즈와 안경의 단안 조절근점 비교 시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유의미하게 평균 2.32±1.17 cm 길었다. 나안과 콘택트렌즈 의 폭주근점 비교 시 나안이 콘택트렌즈보다 유의미하게 평균 1.93±1.47 cm 짧았다. 나안과 안경의 폭주근점 비교 시 나안이 안경보다 평균 0.85±2.06 cm의 차이가 있었지만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콘택트렌즈와 안경의 조절근점 비교 시 콘택트렌즈가 안경보다 유의미 하게 평균 2.78±1.78 cm 길었다. 조절근점, 폭주근점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나안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를 비교했을 때 조절효과 때문에 근시에서는 콘택트 렌즈에서 조절근점이 멀어졌으며, 콘택트렌즈와 안경을 착용했을 때는 안경이 정간거리 때문에 조절효과가 있어 조절근점이 더 가깝다. 나안과 안경을 착용했을 때를 비교했을 때 조 절근점은 안경 착용 시 명시역이 눈에서 더 멀어진다. 근시는 원용안경으로 근거리를 볼 때 폭주근점이 더 짧아지는데 이는 프리즘 BI의 작용으로 인한 폭주효과 때문인 것으로 사료 된다.
목적 : 폭주부족안과 정상안의 컬러렌즈 착용 전과 후의 시기능과 읽기능력을 측정하여 컬러렌즈 착용이 폭주부족안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색각이상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39명을 대상으로 CISS 설문을 실시하여 폭주부족군과 대조군을 분 류하였다. 굴절검사를 실시하여 최대교정시력이 1.0 이상으로 완전교정을 한 후, 시기능 검사와 Intuitive Colorimeter Mk.3을 이용하여 근거리 독서 시 선호하는 컬러렌즈 색상을 선택한 후, 읽기능력을 검사하였다. 분석 방법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수준은 p<0.05을 기준으로 하였다.
결과 : CISS 점수는 폭주부족안이 정상안 보다 높았다. 폭주부족안의 근거리 외사위량이 더 크게 나타났 으며, 폭주근점도 더 길게 나타났다. 양성상대조절력과 조절래그값은 폭주부족안이 정상안보다 더 큰 값을 보였으며, 조절용이성은 정상안보다 속도가 느렸다. 폭주부족안은 컬러렌즈를 사용했을 때의 맞은 단어의 개수와 읽기 속도가 증가하였다. 반면, 정상안에서는 컬러렌즈의 사용 전과 후의 읽기 능력 변화에 큰 차이 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컬러렌즈가 폭주부족안의 근거리 읽기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 다. 추후 컬러렌즈 착용 후의 자각증상에 대한 설문과 폭주 및 조절 검사의 결과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면 더 다양한 결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본 연구는 프리즘변화에 따른 조절반응량과 폭주성조절비(CA/C ratio, convergence accommodation/convergence ratio)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신질환 및 시기능에 이상이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인 남녀(22.660 ± 2.389세) 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프리즘 변화에 의한 폭주성조절비의 측정은 검사거리 40cm에 DOG(difference of Gaussian) 시표를 고정하였고, 완전교정 된 상태에서 단안에 BO 방향으로 프리즘 렌즈(0△, 5△, 10△, 15△)를 차례로 가입한 상태에서 프리즘렌즈를 가입하 지 않는 반대쪽 안구에 발생하는 조절반응을 개방형자동안굴절력계(Nvision-K 5001)로 측정하 였다. 폭주자극으로 인한 조절반응량은 프리즘 가입 시 굴절이상도와 근거리 굴절이상도 (-1.403 ± 0.281D)간의 차이를 구하였다. 결과: 프리즘(5△, 10△, 15△) 변화로 폭주를 유도하여 조절반응량을 측정한 결과 조절반응량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F(1,28)=111.474, p=0.001), 조절 반응량( 0.216 ± 0.194(D/5△), 0.502 ± 0.292(D/10△), 0.675 ± 0.471(D/15△)은 15△에 서 크게 측정되었다. 프리즘(5△, 10△, 15△)변화에 따른 폭주성조절비(0.043 ± 0.039(D/△), 0.050 ± 0.029(D/△), 0.045 ± 0.028(D/△)) 간에 유의성은 없었다(F=0.362, p=0.697). 결론: 프리즘변화로 폭주를 유도한 조절반응량은 15△에서 크게 측정이 되었지만, 1△ 변화에 따른 조절반응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프리즘 변화에 따른 폭주성조절비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마독스로드의 색상에 의해 수평사위도과 조절성폭주의 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시기능에 이상이 없는 대학생 45명(22.40±2.37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동굴절검사 (KR-7100P, Topcon Co, Japan)와 포롭터(Huvitz HRT-7000, korea), 시력표투영기(Huvitz HDC-7000PF, Korea)를 이용하여 원거리 굴절이상도를 교정한 후 적색 마독스로드와 백색 마 독스로드 그리고 Imbalance Measure card를 사용하여 원∙근거리사위도와 조절성폭주의 비를 각각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원거리 사위도는 적색 마독스로드(2.19±3.62△ exo)와 백색 마독스로드(1.79±3.72△ exo) 중 적색 마독스로드로 측정한 외사위도가 더 높았다(0.40±1.14△ exo, t=2.35, p=0.023). 근거리 사위도는 적색 마독스로드(4.94±5.21△ exo)와 백색 마독스로드(3.66±5.66 △ exo) 중 적색 마독스로드로 측정한 외사위도가 더 높았다(1.29±2.80△ exo, t=3.09, p=0.003). 원∙근거리 사위도 모두 적색 마독스로드로 측정한 외사위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경사 조절성폭주의 비와 계산 조절성폭주의 비는 각각 적색 마독스로드(2.46±2.13△/D, 5.23±1.54△/D)와 백색 마독스로드(2.68±2.46△/D, 5.57±1.75△/D) 중 백색 마독스로드로 측정한 조절성폭주의 비가 더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0.22±1.67△ /D, t=-0.89, p=0.376), (-0.36±1.26△/D, t=-1.89, p=0.065)). 결론: 마독스로드의 색상에 따라 검사결과가 약간 차이가 있었으며, 적색 마독스로드로 측정했 을 때 외사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정시와 근시에서 폭주근점과 +1.00D 자극에 의한 폭주근점을 측정하여 그 차이를 AC/A비와 비교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은 사위를 제외한 안질환이 없고, 단안교정 소수시력 1.0이상의 참가자 30명(정시 16명, 근시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완전교정한 상태로 push-up법을 이용하여 폭주근점과 with +1.00D 폭주근점을 각 3회씩 측정하여 평균값을 도출하였다. 원거리와 근거리(40cm) 수평사위 검사는 수정된 토링톤(Modified Thorington)법을 이용하였고, 근거리 사위측정에 이어 양안에 +1.00D를 부가하여 AC/A비를 얻었다. 결과: 근시의 폭주근점은 평균 1.54cm, 정시의 폭주근점은 평균 1.94cm로 나타났으며 (p< .001), +1.00D 자극 폭주근점은 굴절이상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372, p= .043). 폭주근점보다 +1.00D 자극 폭주근점이 평균 1.77cm 멀게 나타났으며(p= .000), 근점 차이가 평균보다 큰 그룹(n=15, mean=2.27cm)의 AC/A비(평균 4.26△/D)와 평균보다 작은 그룹(n=15, mean=1.32cm)의 AC/A비(평균 5.28△/D)는 차이가 있었다(p=0.049). 근거리 수평사위와 폭주근점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R= .554, p= .002), AC/A비와 폭주근점도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 .562, p< .001) 결론: 폭주근점와 +1.00D 폭주근점의 차이가 큰 그룹과 차이가 작은 그룹의 AC/A비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난 점은 AC/A비와 더불어 +1.00D 폭주근점의 임상 활용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및 배경 : 일상 생활 중 양안 안위의 불균형 상태를 정위(균형상태)로 유지하여야 하는 부담으로 근성 안정피로를 가져오므로 적정한 프리즘(prism)처방으로 안정피로의 부담을 덜어 ‘보다 편한’안경을 만다는데 사위 처방의 목적이 있다[1]. 또한, 처방은 굴절력 보정, 렌즈가 입, 시기능훈련, 프리즘 처방, 수술 및 약물 처방등을 단독 또는 복수적으로 하게 된다[2]. 국 내 실정상 안경사가 갖는 양안시 이상에 대한 처방은 수술이나 약물 처방이 아닌 방법으로 시 기능 훈련, 굴절력 보정, 프리즘 처방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위와 폭주 조절의 연관성이 이처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프리즘 처방으로 사위교정을 한 후 폭주,조절은 어떠한 형태로 변화하는지를 파악하여 사위교정의 보 다 나은 적절한 처방을 유도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방법 : 연구대상은 안질환, 약시나 사시등의 안병력 및 눈과 관련 될 수 있는 전신질환이 없고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있으며, 안위이상으로 프리즘 처방을 받아 교 정 안경을 장용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연령에 따라 조절력을 감안하여 조절력이 강한 유년층이나 조절력의 감퇴를 보이는 노년층을 제외한 10~30세 미만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 도 하였다. 연구방법은 안경원을 내방하여 수직프리즘 처방이 필요한 장용자에게 프리즘 처방 전의 양안시와 처방후의 양안시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및 고찰 : 1) 프리즘 처방 횟수 총 18명의 인원으로 1회 프리즘 처방 9명, 2회 프리즘 처방이 된 인원 9명으로 이루어져 있 다. 2) 프리즘 처방 값 변화 2회 프리즘 처방이 된 장용자 중에서 프리즘량이 변화한 사람은 9명중에서 4명에 속한다. 이 중에 증가한 그룹이 2명, 감소된 그룹이 2명이었다. 3) 프리즘 교정 1회 ○ 폭주근점, 조절근점 변화 값 폭주량의 변화는 거의 없게 나타났으며, 단안 좌,우 조절력은 소폭 변화하였다. ○ NRA, PRA, Fused C.C 변화 값 조절래그(Fuse C.C)값과 NRA에 대한 변화는 거의 없었지만 PRA에 대한 값은 소폭 변화하였 다. 4) 프리즘 교정 2회 ○ 프리즘, 폭주근점,조절근점 변화 값 프리즘량과 폭주량의 변화는 거의 없게 나타났으며, 단안 좌,우 조절력은 소폭 변화하였다. ○ NRA, PRA, Fuse C.C 변화 조절래그(Fuse C.C)값과 NRA에 대한 변화는 거의 없었지만 PRA에 대한 값은 소폭 변화하였 다. 이와 같이 그래프와 표에서 나타났듯이 프리즘교정을 1회 처방 하였을 때와 2회 처방하였을 때 양안시에 변화에는 조절근점과 PRA(실성상대조절)이 적은 양으로 변화하였다. 조절력이 변 화한 이유에는 프리즘 교정을 하였던 평균 나이가 17.111세인데, 가장 근업을 많이 하는 시기 로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일시적 조절력 감소 된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 : 수직 프리즘교정으로 인한 폭주 및 조절에 대한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1. 성풍주: 안경광학, 6판, 서울, 대학서림, pp. 238-247, 2008. 2. Scheiman M. and Wick B,. "Clinical management of binocular vision", 2nd Ed., Lippincott Williams and Wilkins. Philadelphia. USA, pp. 98-118, 392-424(2002).
목적: 조도의 변화에 따른 조절력과 폭주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자로서 전신질환이나 안질환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대 상자 중 굴절이상 수술 또는 사시수술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하였으며 원거리와 근거리 교정 시력이 1.0 이상인 성인 49명(24.51±2.82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검사실의 환경은 외부로 부터 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조도를 측정하기 위해 조도계(LX-101, Lutron, USA) 를 사용하였다. 시표는 자체 조명이 내장되어 있어 밝기가 조정 가능한 시표로서 란돌트환으로 구성되어 있고 로그마 시력을 사용하여 기록하였다. 검사는 10 Lux, 50 Lux, 200 Lux, 500 Lux, 800 Lux, 1000 Lux 상태에서 각각 마이너스렌즈 부가법에 의한 조절력과 로터리프리즘 을 이용한 원거리와 근거리 양성융합버전스를 측정하였다. 결과: 조도에 따른 조절력은 10 Lux, 50 Lux, 200 Lux, 500 Lux, 800 Lux, 1000 Lux 조도 하에서 각각 8.51D, 8.72D, 8.96D, 9.10D, 9.12D, 9.05D이었다. 각각 조도 하의 조절력과 10 Lux 하에서의 조절력 간 대응비교검정을 실시한 결과 조도가 낮은 10 Lux 상태에서 조절력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조도와 조절력에 대한 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Y=8.71+0.12X의 회귀식이 성립되 었다(r=0.80, p=0.049). 지수감소 회귀(exponential decay fit)분석 결과 최초 조도가 증가함에 따라 조절력도 급격히 증가하다가 조도가 높아질수록 조절력의 변화가 적어지면서 안정되는 양상을 보였고, y=9.09-0.62e- 의 지수함수식이 성립되었다. 실험값의 분포도는 99% 일치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신뢰할 수 있었다(x2=0.002, r2=0.985). 원거리 양성융합버전스의 분리점은 10 Lux, 50 Lux, 200 Lux, 500 Lux, 800 Lux, 1000 Lux 조도 하에서 각각 20.81△과 18.54△, 17.40△, 16.98△, 17.02△, 17.01△이었다(Table 12). 각각 조도 하의 원거리 양성융합버전스의 분리점과 10 Lux 하에서의 분리점 간 대응비교검정 을 실시한 결과 조도가 낮은 10 Lux 상태에서 원거리 양성융합력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조도와 원거리 융합력에 대한 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분석은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았다(r=-0.72, p=0.11). 그러나 지수감소 회귀(exponential decay fit)분석 결 과, 최초 조도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다가 조도가 높아질수록 융합력의 변화가 적어지 면서 안정되는 양상을 보였고, y=17.08+4.66e- 의 지수함수식이 성립되었다. 실험값의 분 포도는 99% 일치하였으며 분석결과는 신뢰 할 수 있었다(x2=0.03, r2=0.99). 근거리 양성융합버전스의 분리점은 10 Lux와 50 Lux, 200 Lux, 500 Lux, 800 Lux, 1000 Lux 조도 하에서 각각 21.42△과 21.11△, 20.93△, 20.95△, 20.89△, 20.97△이었다(Table 12). 각각 조도 하의 근거리 양성융합버전스의 분리점과 10Lux 하에서의 분리점 간 대응비교 검정을 실시한 결과 조도가 낮은 10Lux 상태에서 근거리 양성융합력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p<0.05). 조도와 근거리 융합력에 대한 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분석은 통 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r=-0.65, p=0.17). 그러나 지수감소 회귀(exponential decay fit)분 석 결과, 최초 조도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다가 조도가 높아질수록 융합력의 변화가 적어지면서 안정되는 양상을 보였고, y=20.93+0.63e- 의 지수함수식이 성립되었다. 실험값 의 분포도는 98% 일치하였으며 분석결과는 신뢰할 수 있었다(x2=0.00, r2=0.98). 결론: 10 Lux로부터 조도가 증가할수록 조절력은 급격히 증가하다가 안정화되며, 10 Lux를 제 외한 조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10 Lux 상태에서 원거리와 근거리 양성융 합력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목적: 정시와 근시에서 양안 조절근점과 폭주근점 간의 상관관계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과 전신질환, 사시 및 약시가 없고 나안 또는 교정시력이 1.0 이상이며, 근거리 사위, 입체시, 양안 조절근점, 폭주근점, 조절용이성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명된 33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안 조절근점과 폭주근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양안 조절근점과 폭주근점 간의 상관관계는 정시에 비해 근시에서 낮았으며, 단순 근시와 근시성 직난시에 비해 근시성 도난시와 근시성 사난시에서 낮았다. 결론: 근시 원용안경의 조절효과와 프리즘효과에 의해 근거리를 주시할 때 필요한 조절력과 폭주각이 서로 다른 비율로 변하게 되어 정시에 비해 근시에서 양안 조절근점과 폭주근점 간의 상관관계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근거리에서 주시각도를 달리하여 사위도와 폭주기능 및 조절력을 측정하고, 주시각도에 따라 그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전신질환이나 안질환이 없고 원거리와 근거리 교정시력이0.9 이상인 성인 49명(24.51±2.82세)을 대상으로 근거리(40cm)에서 정면, 상방 25cm 그리고 하방 25cm에 시표를 위치시킨 상태에서 수평사위, 수직사위, 수평융합버전스, 수직융합버전스 및 조절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제1안위를 기준으로 상방주시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지만, 하방주시에서는 수평사위도는 0.69△ 외사위 방향으로 증가하였고, 양안 조절력은 1.58D, 우안과 좌안 조절력은 각각 1.54D와 0.99D 증가하였다. 근거리 수평방향의 양성융합력은 하방주시에서 4.38△, 근거리 수직융합력은 상방주시와 하방주시에서 각각 0.55△과 0.88△ 감소하였다. 결론: 주시각도에 따라 사위도,융합력 및 조절력은 달라진다. 따라서 시기능을 평가할 때 피검자의 작업환경에 따른 시기능의 변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