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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optimal harvesting time for wheat to make grain silage, in Honam region of Korea. We harvested wheat grain every third day from 30 to 42 days after heading (DAH). The moisture content decreased from 61.6% at 30 DAH to 42.8% at 42 DAH. Yield of wheat grain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30 to 42 DAH (p< 0.05). Yield at 39 DAH (3.46T/ha)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at 42 DAH (p< 0.05). With respect to the feed value of wheat grain silage, the amount of crude protein, crude fiber, and crude ash was different by harvesting time (p< 0.05). However, the amount of total digestible nutrients (TDN) from 30 and 42 DAH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The pH of wheat grain silage from 30 to 42 DAH was between 3.8 and 4.5 and it was stable until 39 DAH (p< 0.05). The lactic acid content of wheat grain silage from 30 to 42 DAH decreased from 3.08% to 1.10%. With respect to moisture content, yield, feed value, and fermentation, the optimal harvesting time for wheat grain silage was 39 DAH.
        4,000원
        24.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반도 기온상승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벼(Oryza sativa) 해충 발생양상이 다양해지고, 특히 비래해충의 월동가능성 증가와 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최근 벼멸구(Nilaparvata lugens),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혹명나방(Cnaphalocrocis medinalis), 멸강나방(Mythimna separata) 등 비래해충류의 발생이 증가하고, 이들에 의해 식물병에 의한 2차적 피해지역이 확산되고 있다. 비래해충과 같은 외래 침입곤충의 새로운 서식처점유 속도는 1년에 약 2Km가 넘는다고 보고되었으며, 따라서 월동가능성과 토착화 가능성이 있는 비래해충의예측 및 그 방제대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호남지역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군과 전라남도강진군, 보성군에서 과거 비래해충 출현이 보고된 각 군별 6개의 벼 재배지역을 선정하여 비래해충 조사 자료확보 연구를 위한 2017년 비래해충 분포조사를 진행하였다.
        25.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구상에는 다양한 생물 분류군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서식하고 있다. 나비류는 애벌레 시절에 특정 먹이식물을 먹기에 나비의 존재는 먹이 식물의 존재를 알려주며, 생물다 양성을 측정하는 적절한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다(Margules and Pressey, 2000). 또한, 나비류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표생 물로서의 가치도 높은 분류군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호남, 금남호남정맥의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나비류와 주변 환경과 의 관계를 분석하여 향후 정맥의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지는 호남, 금남호남정맥에 위치한 팔공산, 만덕 산, 천운산, 제암산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구는 고려하여 산림 내부, 산림 능선, 산림 정상, 인가 주변 등 서식지 유형 을 고려하여 설치하였다. 조사구는 20m×10m(200㎡)로 하 였으며, 팔공산은 22개소, 만덕산 23개소, 천운산 24개소, 제암산 30개소로 총 99개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조사 내용 은 조사구별 나비 출현현황, 나비 행동, 흡밀식물 현황이었 다. 나비 행동은 지금까지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먹이, 산란, 짝짓기, 이동, 물먹기, 휴식으로 구분하였으며, 그 이 외의 행동은 기타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이용대상은 주요 행동에 따라 식물, 흙, 물, 인공물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이 용하는 식물명은 정확히 기록하였다. 나비동정은 육안으로 직접 하였으며 직접 동정이 되지 않는 나비는 망(지름 40cm)을 이용하여 채집하여 확인하였다. 종 동정은 주흥재 등(1997), 김용식(2002)의 방법으로 하였으며 명명은 한국 곤충명집(한국곤충학회와 한국응용곤충학회, 1994)를 따 랐다. 조사구별 종다양성지수, 조사구간 유사도지수, 나비 와 주변환경(울폐도, 해발고, 토지이용유형)과의 관계를 분 석하였다. 나비와 주변환경과의 관계는 SPSS 21.0을 활용 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호남, 금남호남정맥 주요 산림에서 출현한 나비는 총 5과 78종류였으며, 팔공산이 49종 314개체로 가장 다양한 종이 확인되었다. 만덕산은 45종 249개체, 제암산 47종 337개체, 천운산 35종 254개체를 확인하였다. 특이종으로는 뾰족부 전나비, 큰주홍부전나비가 있었으며,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 표종 중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먹그림나 비, 남방노랑나비 4종이 확인되었다. 나비의 행동을 분석한 결과, 이동하는 개체가 507개체(44.5%)로 가장 많았으며, 휴식 410개체(36.0%), 흡밀 189개체(16.6%), 짝짓기 14개 체(1.2%) 등이었다. 전체 78종류 중 흡밀을 확인한 나비는 42종류였다. 큰줄 흰나비가 28종류의 식물을 이용하였으며 줄점팔랑나비는 13종류, 푸른부전나비 12종류, 왕자팔랑나비 9종류, 남방노 랑나비 7종류를 이용하였다. 나비의 흡밀식물은 총 61종류 였으며 나비들이 가장 선호하는 흡밀식물은 개망초, 등골나 물, 부들레야, 절굿대, 큰까치수염 순이었다. 개망초와 등골 나물은 각각 7종의 나비가 흡밀하였으며, 부들레야, 절굿대 는 6종, 큰까치수염과 며느리밑씻개는 각각 4종의 나비가 흡밀하였다. 개체수로 보면, 큰까치수염에서 가장 많은 나 비가 흡밀하였으며 부들레야, 절굿대, 등골나물, 개망초 순 이었다. 조사지역별 종다양성지수(Shannon)를 산출한 결과, 제 암산이 0.7365로 가장 높았으며 팔공산 0.7505, 천운산 0.6890, 만덕산 0.6353이었다. 지역별 종다양성지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ANOVA 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계적 유의 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사도지수는 만덕산과 팔공 산의 종구성이 가장 유사하였으며 천운산과 팔공산이 가장 낮았다. 나비와 환경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 을 실시한 결과, 나비의 종수, 개체수, 종다양성지수는 울폐 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울폐도가 높으면 높을수 록 나비의 종이나, 개체, 종다양성지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토지이용유형은 나비 서식에 영향을 주 는 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토지이용유형을 임도(도로 포함) 와 산림, 초지, 벌채지, 산림 정상으로 구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임도에서는 평균 9.0종, 산림 4.5종, 초지 8.1 종, 벌채지 4.4종, 산림 정상 9.0종, 전석지 7.0종으로 임도 에서 가장 다양한 나비가 출현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토지 이용유형별 나비의 종 수는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사후 분석결과, 임도와 산림 정상, 초지는 산림지역에 비하 여 출현 종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하였다. 개체수의 경우도, 집단간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사후 분석결과 임도 와 산림정상이 산림과 벌채지보다 나비 개체가 많이 출현하 였다. 종다양성지수도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사후 분석결과 산림정상, 임도, 초지, 전석지의 종다양성지수가 산림지역보다 높음을 확인하였다. 인용문헌 김용식(2002) 원색한국나비도감. 교학사, 305쪽. 주흥재, 김성수, 손정달(1997) 한국의 나비. 교학사, 437쪽. 한국곤충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1994) 한국곤충명집, 건국대학 교출판부. 744쪽. Asher, J., Warren, M., Fox, R., Harding, P., Jeffcoate, G. & Jeffcoate, S. (2001) The Millennium Atlas of Butterflies in Britain & Ireland. 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UK. Steffan-Dewenter, I. and T. Tscharntke(2000) Butterfly community structure in fragmented habitats. Ecology Letters 3: 449-456. Shannon, C. E. and W. Weaver(1949) The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Urbana, 117pp. Margules C. R. and Pressey R. L.(2000) Systematic conservation planning. Nature 405: 243-253.
        26.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점토대토기문화기에서 석재를 사용한 분묘는 적석목관묘 ․ 위석목관묘 ․ 토광위석묘 ․ 석곽묘 ․ 석관묘 등 다양한 명칭으로 구분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분묘를 검토한 결과 삼국시대 석곽묘와 같은 견 고한 구조의 석곽묘와 목관과 묘광사이를 할석을 이용하여 뒷채움한 유사석곽형, 목관과 묘광 사이에 판석을 석관처럼 가로방향으로 세워 놓은 석관형, 묘광의 장벽이나 단벽을 따라 목관을 고정하기 위해 몇 매의 석재를 듬성듬성 놓은 위석형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축조 당시의 모습이 완벽하게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잔존상태만으로 이를 구분하는데 한계가 있다. 석재사용 분묘는 공간적으로 경기지역과 호서 ․ 호남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하지만 경기지역은 대부분 단순한 형태를 보이며, 부장유물도 세형 동검을 제외하면 청동기는 없이 토기만 부장된다. 이에 반해 호서․호남지역은 분묘의 구조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유물도 의기류, 무기류, 공구류 등 다양한 청동기가 다량 부장되고 있다. 한반도 점토대토기문화는 중국 동북지역 주민 이주로 형성되었으며, 다양한 구조의 분묘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이주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았다. 또한 출토 청동기를 통해 볼 때 중국 동북지역에서 볼 수 없는 한반도만의 특징적인 청동기로 발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호서 ․ 호남지역의 경우 석재사용 분묘에서는 검파형동기 ․ 방패형동기 ․ 동령구 ․ 동경 ․ 이형동기 등 의례용 청동기가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의례를 관장하는 특수집단의 이주가 상정되며, 의기와 함께 다량의 청동무기를 부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위계를 가진 집단이 이주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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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비래해충은 중국에서 봄철 바람을 타고 넘어들어와 문제가 되는 해충으로 애멸구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의 월동은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변화는 이러한 비 월동개체군의 월동 가능성 및 토착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여 비래해충의 피해가 있는 주 재배지별 비래해충의 발생과 유입특성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가 절실하다. 본 연구에서는 호남지역 도별 각 2개의 시군을 선정하여 비래해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중 멸구류 (벼멸구(Nilaparvata lugens),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는 육안조사, 포충망 조사를 이용하였고, 나방 두 종류(멸강나방(Mythimna separata), 혹명나방(Cnaphalocrocis medinalis))는 종 특이적 페로몬을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호남 지역에서 멸구류는 애멸구, 흰등멸구가 벼멸구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조사되었고, 나방류는 전남 보성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혹명나방의 밀도가 증가한 뒤 멸강나방의 밀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8.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가 야기하는 농업생산성 변화시 해충발생상황이 중요한 바, 온도상승으로 인한 발육 촉진 및 작물 수량에 기인하는 밀도의 급격한 증가, 열대·아열대에 서식하는 외래종의 분포가 확대되고 토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주작물인 벼 생산은 국가식량안보에 중요한 바, 특히 벼 비래해충에 대한 피해가 크게 대두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겨울철 고온으로 인한 비래해충의 월동 및 토착화 가능성 증가에 그 이유가 있다고 본다. 비래해충과 같은 외래 침입곤충의 새로운 서식지 점유 속도는 1년에 약 2km가 넘으며, 따라서 온도의 상승이 불가피한 미래 기후변화에 따라 월동가능성 및 토착화 가능성이 있는 비래해충의 예측 및 그 방제대책에 대한 연구를 위한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및 실태에 관한 자료 확보를 기본으로 하여야 하나, 현재 자료의 확보가 미진한 실정이다. 본 발표는 호남지역 벼 재배지역에서 비래해충 조사 자료 확보 연구를 위한 포장 설정 및 2016년 비래해충 발생상황이며, 향후 연구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29.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경상남도 밀양에서 옥수수 나방류 해충인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과,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의 발생양상을 조사하였다. 밀양에서 조명나방의 1차 성충은 5월 하순에 16.8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2차 성충은 8월 하순에 4.8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다. 2012-2014년 호남지역인 익산, 고창, 부안에서 조명나방 1차 성충의 최고발생밀도를 보인 시기가 5월말에서 6월 상순이었다는 것과 비슷하였으나 밀양이 3-5일 정도 빠른 것으로 보인다. 2차 성충은 익산, 고창, 익산에서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사이 최고발생밀도를 보인 것과 비슷한 발생양상을 보였다. 밀양에서 왕담배나방의 1차 성충은 5월 상순에 12.7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2차 성충은 6월 하순에 16.7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3차 성충은 8월 상순에 23.3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다. 2012-2014년 부안에서 왕담배나방의 1차 성충 최고발생밀도는 5월 중순으로 밀양보다 약 10일정도 늦었으며, 2차성충과 3차 성충의 최고발생 시기는 6월 하순과 8월 상순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밀양에서 왕담배나방의 1차 성충의 최고발생 시기는 부안에 비해 약 7-10일 정도 빠른 것으로 보이며, 2차 성충과 3차성충의 최고발생시기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30.
        2014.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남지방의 백제석성에 대한 조사는 1966년에 조사를 실시하여 그 성격의 일단을 파악할 수 있었던 순천 검단산성 조사부터 그 시발점을 찾을 수 있다. 이 산성은 정유재란때 朝鮮⦁明軍의 연합군이 주둔하여 순천 왜성에 주둔하고 있던 倭軍과 격전을 벌였던 전적지이며 그 당시에 토석혼축으로 축성하였던 조선시대의 성으로 알려져 왔다. 발굴조사 결과 놀랍게도 백제후기에 축성한 석성으로 밝혀졌으며, 그 형식은 테뫼식산성이고 협축식에 의해 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에 3차례의 발굴조사가 이어져서 검단산성은 체성 뿐만 아니라 성내부 전체를 조사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뒤이어 여수 고락산성, 광양 마로산성, 순창 대모산성, 정읍 고사부리성, 임실 성미산성 등이 차례로 조사 되었다. 이 지역의 백제산성은 낮은 야산의 정상부에 축성한 테뫼식 산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성의 규모는 고사부리성을 제외하고 250~750m 정도이며, 협축식 석성으로 체성의 너비가 500cm 내외로 거의 일정하다. 체성은 기반을 정지한 후 직각으로 쌓았으며, 뿐만 아니라 기와의 내면에 승문을 가진 평기와들이 반드시 출토되고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정읍의 고사부리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성들은 그 규모가 작은 편이며, 문지는 계곡 주변을 택하여 계곡의 방향과 약간 비켜선 곳에 자리하거나, 아니면 능선의 정상부에서 약간 비켜선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산성 안에는 수원확보를 위해 우물 등을 축조하였다. 이러한 여러 양상을 종합해 볼 때 축성을 담당한 주된 세력은 중앙에서 파견된 관료들 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재지세력이 축조하였다면 이처럼 정형성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백제의 지방통치체제가 완전히 정비된 백제후기에 이르러서 정형성을 나타낸 산성들이 축성되었다고 보여진다.
        8,100원
        31.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최근 비교적 많은 자료축적이 이루어진 호남지역의 마연토기 전체를 집성·분류하고, 그 변화상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적 특징을 도출해 보고자 한 것이다. 호남지역의 마연토기 변화상은 크게 4시기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Ⅰ기는 기존 편년의 ‘조기’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마연여부는 분명하지 않지만, 마연토기 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부토기와 평저장경호 기종이 사용되는 시기이다. 한반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청동기문화의 유입과 동시에 마연토기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Ⅱ기는 전기전반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대부토기와 굽이 탈락한 평저장경호, 외반구연 원저중경호 등이 사용되는데, 이 시기에 외반구연의 원저호가 출현하는 점이 주목된다. Ⅲ기는 전기후반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대부토기가 일부 잔존하고, 원저중경호와 채문호가 사용된다. 이 시기부터 무덤에서도 마연토기가 출토되고 있어, 매장용으로 채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Ⅳ기는 송국리단계로서 호남지역내 지역화가 뚜렷해지는 시기인데, 특히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북쪽지역의 송국리문화권과 남해안을 따라 형성되는 남해안문화권으로 대별된다. 송국리문화권에서는 생활유구에서 플라스크형호와 완이 세트로 출토되는 반면, 무덤에서는 특이한 마연토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비해 남해안 지역에는 생활유구에서는 마연토기의 지역성이 보이지 않는 반면, 무덤에서는 채문호와 퇴화된 원저중경호 등의 지역성을 가지는 토기가 출토되고 있다. 호남지역 마연토기의 전반적인 특징으로는 외반구연호가 송국리단계까지 이어지는 점, 다른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플라스크호가 사용되는 점, 채문기법이 수용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6,900원
        32.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 시설과채류재배는 박과와 가지과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재배연한이 경과함에 따라 연작장해 발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작장해 요인 중 하나인 뿌리혹선충은 작물의 수량감소와 품질을 저하시키는 세계적인 문제 해충으로 방제가 매우 어렵고 특히 시설재배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현재 참외 등 국내 시설과채류재배에서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발생분포지역의 정밀조사와 방제대책수립이 시급하다. 따라서 지역별 ․ 작물별 발생분포를 D/B화하여 윤작작물, 저항성품종선발 등 방제자료로 활용하고자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전라남북도 주요 시설재배지에서 박과 5종 207점, 가지과 3종 82점, 장미과 1종 6점, 뽕나무과 1종 9점, 아열대작물 10종 30점, 기타작물 13점 등 총 347점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전체적으로 37.5% 포장이 뿌리혹선충에 감염되었는데, 박과 30.4%, 가지과 42.7%, 뽕나무과 55.6%, 아열대작물 60.0%, 기타작물 46.2%가 감염되었다. 또한 PCR을 이용하여 종을 동정한 결과 4종의 뿌리혹선충이 조사되었고 M. incognita > M. arenaria > M. hapla 순이었다. M. javanica는 열대시금치 1개 포장에서만 검출되었고 유충밀도가 4,536마리/100cm3로 매우 높아 식물체가 고사하였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33.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and changes of cotton and silk textile production in Honam district, especially in Gurye, Jella Province from the 1930s to the 1980s. To do this, research method in this study was both literature and fieldwork research and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cotton fiber cultivation of Gurye, Chinese Cotton(在來綿) has been substituted for America Cotton(陸地綿) and additionally, Yellow Cotton (黃綿) has been cultivated in the 1930s. Also, in terms of silk fiber cultivation of Gurye, Joseon Silkworm has been substituted for Japanese Silkworm by inflowing the Japanese mulberry tree. Second, in terms of spinning method, cotton spinning has been conducted at every house by an individual tool from the 1930s to the 1950s and has been gradually changed to mechanization by market shop equipped with mechanized cotton gin and cotton whipping tool. However, there have been no changes in silk spinning method from the 1930s to the 1980s. Third, loom type has been changed from the traditional Korean back-strap loom to the treadle loom between the 1930s and the 1940s. Fourth, dyeing was conducted by chemical dyestuff after weaving. The circulation of textile was done through the joint market by Japan in the 1930s~1950s and has changed to the market sales by producers since the 1950s. Fifth, since the 1970s, the outputs of cotton and silk textile of Gurye have been reduced. This was connected with the westernization and the inflow of the synthetic fiber and cloth in cotton and was related to the changes of the nation policy and silk fiber inflow from the china to the Korean farm villages.
        4,900원
        35.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호남 서남부지역 산림습지의 합리적인 관리와 보전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호남 서남부지역 산림습지를 국가습지유형분류체계를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4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고, 산림습지에서 출현한 종은 76과 159속 192종 23변종으로 총 216종류였으며, 묵논습지에서 가장 많은 종이 분포하였고, 산지경사습지, 산지계곡습지, 산성습원 순이었다. 식생층위별 중요치 분석 결과, 교목층에서는 곰솔과 버드나무, 리기다소나무, 아교목층에서는 졸참나무와 때죽나무, 산검양옻나무, 관목층에서는 졸참나무와 수리딸기, 오리나무의 순으로 중요치가 높았다. 초본층에서는 진퍼리새의 중요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종 다양도 분석 결과, 유사도지수는 산지경사습지와 묵논습지가 가장 높았고, 산지계곡습지와 산성습원 간에 가장 이질적인 종 구성을 보였다.
        4,600원
        36.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cultural food contents from local dishes related to th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in the representative areas of Gurye and Jinan. The information on 'Story' was collected from each region's representative local native journal, searches of related web-sites, analysis of old literature, and interviews of traditional households. 'Telling', the conveyance, was focused on texts of literature analysis, which were synthesized from historical conditions, regional food materials, cuisine, regional symbolism, etc. The created food contents were displayed with balanced and healthy Korean food dishes after nutritional analysis. In Gurye, the content was extracted from the story of Hwang hyun (黃玹, 1855-1910) - figura of Gurye - and his collection, "Maecheonyarok", and the storytelling native food was prepared. In Jinan, the content was extracted from the text of an anecdote from "filial son Kwang-beom Lee", a local journal. We tried to express Gurye's clean image in connection with the patriot - Hwang hyun (his nick name was Maecheon), in the late period of Chosun through the unprocessed and simple nature of the dining table. As in Jinan's storytelling materials, we tried to express a healthy menu of health food for older people based on the clean nature and documents about the real character's filial behavior. The developed healthy menu and dining table properties in this study have been established in accordance with nutrient intake standards of energy in Korea.
        4,500원
        37.
        201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남평야지에서 벼 무논점파재배시 파종 한계기를 구명하고자 2009년 및 2010년에 호품벼를 공시하여 파종기를 4월 30일 부터 6월 19일 까지 10일 간격으로 파종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입모수는 5월 20일과 5월 30일 파종에서 가장 많았으며, 4월 30일 조기파종을 제외하고는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였다. 2. 유수형성기의 경수는 5월 20일 및 5월 30일 파종 까지는 많아지다가 그 이후 파종에서는 적어지는 경향이었다. 3. 출수기는 5월 20~30일 파종에서 8월 19~23일경에 출수하였으며, 6월 19일 파종에서는 8월 31일에 출수하였다. 4. m2당 수수는 2009년도에는 5월 20일 파종까지 많아지다가 그 이후 파종에서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2010년도에는 6월 19일 파종에서 가장 많고 그 외 파종기에서는 비슷하였으며, 일수립수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조금씩 적어지는경향이었다. 5. 쌀수량은 2009년도에는 5월 20일 파종에서 최고수량을 보였으나 2010년도에는 5월 30일 파종에서 최고수량을 보였다. 6. 완전미비율은 5월 20일 파종 까지는 많아지다가 그 이후파종에서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단백질함량은 파종기가빠를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이상의 결과로 보아 호남평야지에서 벼 무논점파재배시 수량 및 등숙기 적산온도로 본 중만생종인 호품벼의 최적파종기는 5월 30일경이며, 안전출수한계기로 본 파종한계기는 6월19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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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201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specially because of the distinctiveness that new experiments and research provoke coexistence of various risk factors, the researchers in university laboratory are being exposed to incidents that are difficult to predict. Due to the fact that the numbers of accidents that occur at the university laboratory are increasing, the necessity for laboratory safety management is on the rise. Most laboratory accidents are caused by the ability that can detect risk factors such as unsafe behavior or unsafe condition but is not working perfectly. In order to prevent researchers in advance from unsafe behavior or unsafe condition, effective safety education, systematic safety management, safe research environment, continuous safety check and proper measures after accident are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this study, survey was conducted in university laboratory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affect on safety management and to measure the safety management level. As a result, effective measures are proposed for the improvement of the safety management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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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남지역의 청동기시대 전기 문화는 아직까지 조사예가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자료가 증가하고 있고, 유구의 밀집도는 떨어지지만 호남전역에서 확인되고 있다.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문화는 미사리유형을 비롯하여 가락동유형, 역삼동유형, 흔암리유형 등이 모두 확인된다. 이들 각 유형은 분포양상에 있어 차이를 보이는데 미사리유형은 현재 순창 원촌과 담양 태목리에서 확인되었으며 미사리유형의 한 요소인 미사리식토기는 익산 영등동, 섬다리에서도 확인된다. 가락동유형은 대체로 북서부지역과 중서부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나, 중부내륙지역에서도 확인된다. 역삼동유형과 흔암리유형은 북서부지역과 중서부지역에서는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대체로 동부내륙과 동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중부내륙지역에서도 확인된다. 호남지역에서 조사된 전기유적은 주거지와 출토유물을 통해 모두 3기로 분류하였다. Ⅰ기는 각목돌대문토기를 특징으로 하는 미사리유형과 이중구연단사선문을 특징으로 하는 가락동유형으로 미사리유형은 동부내륙의 순창 원촌유적에서 확인되며, 가락동유형은 북서부지역과 중부내륙지역에서 확인된다. Ⅱ기는 가락동유형이 북서부지역은 물론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새롭게 역삼동유형과 흔암리유형이 등장하는 시기이다. 가락동식토기는 이중구연의 요소가 퇴화되지만 아직까지 이중구연의 요소는 남아 있다. Ⅲ기는 (세)장방형 주거지의 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고 방형으로의 평면이 정형화된다. 전기의 특징적인 노지는 설치되지만 Ⅲ기 후반의 가장 늦은 단계에는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원형 송국리형주거지가 등장하고 그 영향으로 방형주거지에 설치된 노지가 사라지고 원형 송국리형주거지의 특징인 타원형구덩이가 설치되는 등 주거지의 변화가 확인되고 토기의 문양은 대부분 사라지고 무문화된다. 그러나 동부내륙지역과 동남해안지역과 같이 일부지역에서는 역삼동식토기의 특징인 공열문 요소가 늦은 시기까지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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