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지역에 유통되는 식약공용 농·임산물 60품목 1,340건을 대상으로 ICP-MS와 수은분 석기, 모니어-월리엄스 변법을 사용하여 중금속(납, 카드 뮴, 비소, 수은) 및 이산화황의 함량을 조사하고 위해성 평 가를 수행하였다. 중금속의 평균 검출량 및 범위는 납 0.327 mg/kg (ND-36.933), 카드뮴 0.083 mg/kg (ND-1.700), 비소 0.075 mg/kg (ND-2.200), 수은 0.004 mg/kg (ND- 0.047)으로 나타났다. 품목별은 2023년에 복령 1건에서 납 이 36.933 mg/kg으로 기준을 초과하였고 카드뮴은 2022년 에 구절초 2건이 각각 1.700 mg/kg, 0.650 mg/kg으로 기준 를 초과하였다. 나머지 품목은 모두 허용기준 이내였다. 이 산화황의 평균 검출량 및 범위는 0.75 mg/kg (ND-192.00)이 였으며, 2019년에 천마 2건에서 각각 192.00 mg/kg과 42.00 mg/kg으로 기준치을 초과하였다. 약용부위별 중금속 평균 검출량은 납은 버섯류(1.377 mg/kg), 카드뮴은 수·근피 류(0.156 mg/kg)와 등목류(0.144 mg/kg), 비소는 엽류 (0.149 mg/kg), 수은은 전초류(0.009 mg/kg), 엽류(0.009 mg/ kg)에서 높게 검출되었다. 이산화황 평균 검출량은 근경류 (4.12 mg/kg)에서 높게 검출되었다. 원산지별로 중금속 및 이산화황 함량을 비교한 결과, 납, 카드뮴 및 수은은 국내 산, 중국산, 중국 외 수입산 간에 차이는 없었으나, 비소 와 이산화황은 중국산이 국내산과 중국 외 수입산보다 높 게 검출되었다. 위해성 평가 결과, 납은 대부분의 품목에 서 노출안전역(MOE)값이 1보다 커서 인체 위해성이 낮았 지만, 복령에서 MOE 값이0.66으로 1보다 낮아 위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뮴, 비소 및 수은의 위해도(HI) 는 각각 0.2740-1.0702%, 0.0049-0.0335% 및 0.0041- 0.0287%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이산화황의 위해도(HI)는 모든 품목에서1을 초과하지 않아 안전한 수 준이었다. 앞으로도, 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한국인 인구집단에서 폭식행동, 음식중독을 식별하고, 해당 증상들이 비만 및 섭식행 동, 정신건강, 인지적 특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보이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상체중 및 비만 체중에 해당하는 한국인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섭식문제(예: 폭식, 음식중독, 음식갈망), 정신건강(예: 우 울), 인지기능(예: 충동성, 정서조절)에 관한 임상심리검사 척도를 측정하였다. 비만 여부와 성별에 따라 그 룹을 나누었을 때, 비만체중 여성에서 폭식행동이 46.6%, 음식중독이 29.3%로 가장 빈도가 높았다. 성향 점수 매칭 후 데이터로 독립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폭식행동 및 음식중독이 비만체중 집단에서 정상체중 집단보다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폭식행동과 음식중독 유무에 각 심리검사 척도 요인이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전진선택법을 적용한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구축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폭식행동에는 섭식장애, 음식갈망, 상태불안, 정서조절(인지적 재해석) 및 음식중독이 주로 관여하였 고, 음식중독에는 음식갈망, 폭식행동과 함께 비만과 연령의 교호작용, 교육년수가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연구로서, 폭식행동과 음식중독이 여성 및 비만 인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폭식행동과 음식중독에는 일부 섭식문제(예: 음식갈망)가 공통되게 관여하나, 정신건강 및 인지적 위험요인에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음식중독과 폭식행동은 서로 구 별되는 개념으로 두고, 각각의 기질적·환경적 위험요인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 367건에 대해 다성분 분석법을 이용하여 잔류농약 350종 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21.5%(79 건)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부적합률은 1.1%(4건)으로 나타 났다. 품목별로 과일류는 65건 중 27건(41.5%), 채소류는 242건 중 50건(20.7%), 두류는 7건 중 1건(14.3%), 곡류 11건 중 1건(9.1%) 검출률을 보였고, 취나물, 곤달비, 파, 살구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잔류농약은 총 58종 163회로 살충제 성분이 가 장 많이 검출되었고 고독성 농약 1회, 보통 독성 농약 9 회, 저독성 농약이 48종이었다. 부적합 처리된 품목을 포함한 검출된 잔류농약 항목에 대한 위해도 평가 결과 위해지수(%ADI) 가 0.0000- 63.1043% 으로 모두 100% 미만으로 위해하지 않은 수준 으로 판단되었다. 지속적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운동 추진 방향인 지역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구축의 목적을 위해 엄 격히 관리되는 기준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생산자 교육 및 홍보, 출하 전 안전성 검사 관리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울산지역 로컬푸드 농산물 사업 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study was to examine the factors influencing fast food consumption in Korean adolescents. Th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cross sectional study data from the 16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in 2020. A total 54,948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subjects in the analysis were 28,353 males and 26,595 females, 28,961 middle school and 25,987 high school students. In total, 56.6% Korean adolescents consumed fast food once or twice weekly and 25.4% consumed fast food more than three times weekl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fast food consumption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ietary behavior such as lower breakfast intake (OR: 0.930, 95%CI: 0.891~0.970, p<0.001), higher soda drinks consumption (OR: 2.563, 95%CI: 2.452~2.678, p<0.001), and higher sweet drinks consumption (OR: 1.898, 95%CI: 1.818~1.982, p<0.001). For psychological and health behavior factors, fast food consumption was also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igher perceived stress (OR: 1.239, 95%CI: 1.163-1.321, p<0.001), higher smoking (OR: 1.300, 95%CI: 1.164~1.453, p<0.001), higher drinking (OR: 1.193, 95%CI: 1.112~1.280, p<0.001), higher depression experience, higher loneliness experience, and lower subjective health, In conclusion, fast food consumption in Korean adolescents was associated with undesirable dietary habits and psychological and health behavior, suggesting that appropriate education programs are necessary to reduce such behavior.
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및 저장 중 많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이들은 소량이지만 장기간 노출되면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행한 총 식이조사(TDS)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 식품섭취를 통한 이들 주요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및 위해평가 상황을 파악하고 소비자 및 기업으로 하여금 관련 위험을 저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및 저장 중 생성 유해물질 중 대표적인 아크릴아미드, 퓨란, 에틸 카바메이트, 3-MCPD, 바이오제닉 아민류, 니트로아민류 화합물, 다환 방향족화합물, 벤젠 등에 대한 식이를 통한 노출량을 조사하고 위해평가를 수행한 바, 아크릴아미드 및 퓨란의 경우 노출안전역(MOE) 10,000이하로 저감화 우선 물질로 판단되며, 나머지 물질 등의 경우 모두 노출안전역이 10,000 또는 100,000 이상으로 안전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ALARA 원칙에 따라 가 능한 노출 저감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약령시장에서 유통되는 식·약 공용 농산물 총 187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동시 다성분 SPE 컬럼으로 정제 후 LC-MS/MS로 분석하여 곰팡이독소 8종의 동시분석법 유효성을 검증하고, 확립된 분석법으로 곰팡이독소 오염도 파악 및 위해평가를 실시하였다. LC-MS/MS를 이용한 동시분석법의 유효성 검증은 매질효과, 직선성, 검출한계, 정량한계, 정확성 및 정밀성으로 하였다. 매질 보정 검량선의 상관계수(r2)는 0.9999이상의 우수한 직선성을 보였고, 검출한계는 0.02-0.11 μg/ kg였고, 정량한계는 0.06-0.26 μg/kg였고, 회수율은 81.2- 118.7%였고, 상대표준편차는 0.33-8.90%로 우수한 재현성을 나타냈다. 확립된 분석법으로 검사한 결과 기준이 설정된 아플라톡신은 B1이 1.18-7.29 μg/kg (기준: 총 아플라톡신 15.0 μg/kg이하, B1 10.0 μg/kg이하)으로 기준 이내로 검출되었고, 아플라톡신 B2, G1 및 G2는 검출되지 않았다. 기준이 미설정된 곰팡이독소는 푸모니신(0.84-14.25 μg/ kg) 오크라톡신 A (0.76-17.42 μg/kg) 및 제랄레논(1.73- 15.96 μg/kg)이 검출되었다. 위해평가 결과 아플라톡신 B1의 1일 인체노출량은 0.00052 μg/kg b.w./day였고, 푸모니신 및 제랄레논의 일일섭취한계량 대비 각각 0.04%, 0.24% 였고, 오크라톡신 A의 주간섭취한계량 대비 4.76%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식·약 공용 농산물 섭취로 인한 곰팡이 독소 위해도는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서울약령시장과 서울경동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약공용 농·임산물 29품목 171건에 대하여 ICP-MS와 수은 분석기를 이용하여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함량을 분석하고 위해도를 평가하였다. 납, 카드뮴, 비소, 수은의 검출 범위는 각각 ND-4.719 mg/kg, ND-1.019 mg/kg, 0.002-8.696 mg/kg, ND-0.058 mg/kg로 나타났다. 171건의 검체 중 Artemisiae Capillaris Herba(인진호) 1건과 Actinidiae Ramulus et Fulium et Fructus Vermicultus(목천료) 1건에서 각각 카드뮴과 비소 항목이 허용기준을 초과 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모두 허용기준 이내였다. 위해도를 평가 했을 때 비발암위해도지수(HI)가 1을 초과한 품목은 없었고, 발암위해도가 납은 모든 품목에서 10-6 이하였으며 비소는 10-4-10-6 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PTWI는 납, 카드뮴, 비 소, 수은 모두 100이하로 나타났다. 유통중인 식약공용 농 ·임산물의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함량을 분석하고 비발암위해도지수(HI), 발암위해도, %PTWI를 평가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인식 수준과 정보요구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2014년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381명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인식 및 정보요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응답자 중 가공식품 구입시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하였으며, 41.5%가 식품 첨가물을 가장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식품 첨가물 중에서는 보존료가 가장 위험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90.6%가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교육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설문결과와 학부모들의 정보요구도에 따라 교육홍보책자인 ‘보존료 바르게 알기’를 개발하였다. ‘보존료 바르게 알기’는 ‘보존료란 어떤 물질인가요?’, ‘보존료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보존료는 안전한가요?’, ‘가공식품,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요?’, ‘식품첨가물은 식약처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요’ 등의 5장으로 구성하여 소비자인 학부모들이 알고싶어하는 내용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개발된 교육홍보책자를 초등학교 학부모에게 시범 적용한 결과, 사전 18.9%만이 보존료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응답한 수준에서 사후 90.9%가 그 역할을 이해하고 72.7%가 안전하다고 응답하여 개발된 책자가 보존료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이고 보존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교육홍보책자는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소비자들에게 보존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정보전달매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ntroduction Consumers throughout the world, including Asia, are showing increased concerns about food safety. Public policy, industry, and academic researchers are turning increased attention to the effects of food labeling requirements. General food labels provide information about serving size, servings per container, total calories per serving, calories from fat, and minimum daily nutritional value. Consumers must then use the food labeling information to make individual dietary choices. Thus it is appropriate for researchers to ask how consumers formulate product choices and evaluations according to food labeling information including calorie counts and standardized nutritional information (Ford et al. 1996; Keller et al. 1997; Roe, Levy, & Derby 1999). Long-term strategies are critically needed to find ways to protect public health and to assure food safety. Health practitioners and governmental regulators have increased their efforts to address the growing problem by sponsoring programs for food safety and by requiring nutritional labeling. In answer to the need for further research in food consumption behavior (RFC),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how manufacturers might use consumers’ perceptions of risks and involvement for planning the most effective food labeling. Theoretical Framework To find ways to promote general and social marketing healthful consumer use of food labels (Lefebvre, 1988; McDermott, 2000), this study utilizes consumer segmentation techniques in which consumers are categorized according to psychological and demographic profiles (Slater, Kelly, & Thackeray, 2006). That is, they are segmented based on essential homogeneous responses (Forthofer, 2000; Kotler, 1971) an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cluding age, gender, income and social class, although demographics may be less effective than psychological differences for predicting responses to health promotions (Lefebvre, 1988; Slater, 1991). The psychographics approach to consumer segmentation, derived from marketing techniques, selects variables that predict health behaviors; that is, consumers are segmented according to how they process communication channel properties and message features (Rimal & Adkins, 2003). By focusing on consumer segmentation we elucidate how consumers react to food labeling designed to promote health and food safety. Consumer segmentation should help us understand why consumers might reject risky unhealthful behaviors and adopt protective healthful behaviors (Slater, 2006).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Garretson & Burton, 2000; Rimal & Real 2003; Turner, Rimal, Morrison &, Kim, 2006) is a theoretical perspective for segmenting consumers based on their perceptions of risk and their beliefs about personal efficacy. According to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risk perceptions are usually insufficient to motivate behavior, but when high risk perceptions are coupled with strong efficacy beliefs, people are more motivated to engage in self-protective behaviors. Social cognitive theory and the extended parallel process model also support the importance of efficacy beliefs as moderating risk perception effects on self-protective behavior (Bandura 1986; Witte 1994). Using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for purposes of this study, consumers a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their risk perception and self-efficacy as indicated by their involvement in health concerns. 1) The "indifference" group comprises study participants who have low risk perceptions and low involvement; they believe they face few risks, lack control of their actions, and are thus not motivated to undertake protective behaviors. 2) The "responsive" group comprises study participants who have high risk perceptions and high involvement and thus are motivated to undertake extensive self-protective behaviors. 3) The "proactive" group comprises participants who have low risk perception but high involvement; they believe strongly in their personal abilities to take control, but perceive low risk and are thus not motivated to engage in self-protective behaviors. 4) The "avoidance" group comprises study participants who have high risk perceptions and low involvement; they are concerned about the need to counter risks but lack the self-efficacy and involvement to follow recommendations. Research Questions To examine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in the context of research on food consumption behavior (RFC), three central research questions are posed: RQ1: How are consumers classified according to their level of perceived risk and involvement? RQ2: Do different consumer types show different attitudes toward paying higher prices for safer food and toward paying attention to food labels? RQ3: What factors influence consumer classifications? Methods Data for this study came from research on food consumption behavior (RFC) conducted by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KREI) in 2014. In 2013, the KREI began gathering data regarding food consumption behavior to help the food industry develop more efficient use of food resources. RFC data are appropriate because they include data about various consumption patterns regarding food lifestyles, purchases, and food safety. Specifically, RFC for this study, we gathered data for a stratified sampling of 6,311 consumers, 19 to 75-years-old, living in 16 metropolitan city-regions in South Korea. Table 1 shows general features of the research participants. Among the respondents, 44.2% were men; 55.8% were women; 10.7% were 19 to 25-years-old; 37.6% were high school graduates; 46.9% had lower than middle school graduation levels, 21.9% were college graduates, 2.3% had post-graduate levels, 1.1% were uneducated; 36.5% had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s of 200~399; 1.3% had the highest rate of 1000 and more; 1.0% had low to moderate interest in health; 42.8% reported that they bought food two or three times weekly; 0.7% reported buying food once a month. Respondents reported an average 3.93 regarding risk perceptions for food safety. Their reported average level of involvement was 3.32; average of intention to pay higher prices for safe food was 3.37, and their average likelihood of checking food labels was 3.15. Measurement To score education levels, the uneducated group = 1, less than middle school = 2, high school graduates = 3, college graduates = 4, and postgraduates = 5. A five-point Likert-type scale was used to measure participants’ interest in their health (1 = complete indifference to 5 = very much interested). Also a five-point Likert scale was used to measure perceived risk for twelve items related to food safety: foreign substances, pesticide residue, use of antibiotics in livestock and fish, natural toxicity, food additives, heavy metals, endocrine disruptors, bacterial contamination, livestock disease, GMO, irradiation, packing hazards, and allergens (1 = not concerned at all to 5 = very concerned). Involvement was measured for three questions regarding food origin, food materials, and eco-friendly products (1 = not concerned at all to 5 = very concerned). Intentions to pay higher prices for safe food and to check food labels were measured from 1 = not at all to 5 = very positive. Results Four consumer group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ir level of perceived risk and involvement. We followed previous RPA model studies (e.g., Sullivan et al., 2008; Jo & Yoo, 2011) and classified groups based on median perceived risk and involvement: (≥4.00) for high perceived risk, (<4.00) for low perceived risk, (≥3.333) for high involvement, and (< 3.33) for low involvement. The responsive group had high perceived risk and high involvement; the proactive group had low perceived risk and high involvement; the avoidance group had high perceived risk and low involvement; and the indifference group had low perceived risk and low involvement. Additionally, ANOVA with post-hoc Tukey test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average difference among the four groups regarding their intentions to pay higher prices for safe food and to check food labels. Multinomial logit regression was performed to discover the factors that influence classification of consumer types. Classification of consumer types according to perceived risk and involvement Table 1 shows the consumer classifications according to the level of perceived risk and involvement: 1,198 participants, 21.8%, were in the indifference group with low perceived risk and low involvement; 1,254 participants, 22.8%, were in the proactive group with low perceived risk and high involvement; 1,125 participants, 20.5%, were in the avoidance group with high perceived risk and low involvement; 1,924 participants, 35.5%, were in the responsive group with high perceived risk and high involvement. Among the four groups, the responsive group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vely high ratio: χ2 value for group classification was 79.695 (p <.001). Consumer classification differences in purchase intentions to pay higher prices for safe food and to check food labels Table 2 shows differences in intentions to pay higher prices for safe food and to check food labels. The proactive group showed the highest average intentions to pay higher prices for safe food at 3.52, followed by the responsive group at 3.51, the avoidance group at 3.25, and the indifference group at 3.16. The differences among the group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 Tukey post-analysis showed that the high involvement group, in contrast with the low involvement group, showed higher average intentions to pay higher prices for safe food. Among the low involvement groups, those with high perceived risk had higher average intentions than those with low perceived risk. The responsive group showed the highest average intentions to check food labels at 3.44, followed by the proactive group at 3.43, the avoidance group at 2.74, and the indifference group at 2.27. The differences among the group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 Tukey post-analysis showed that high involvement groups, in contrast with low involvement groups, showed higher average intentions to check food labels, but no difference was found according to the level of perceived risk. Influential factors of consumer segmentations Table 3 shows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factors of gender, age, education, monthly average family income, and interest in health that are typical in consumer segments. Comparing all groups with the responsive group, the indifference group was most likely to comprise young women who had lower educational levels, lower monthly income, and less interest in health. The proactive group was most likely to be made up of men. The avoidance group was most likely to be made of young men who had lower educational levels, lower monthly incomes, and less interest in health. Discussion This study is an investigation of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risk perception and involvement according to indifference, proactivity, responsiveness, or avoidance consumer segments. The study centrally indicates that the four risk perception–involvement framework groups differ in their perceptions of risk and the extent of their involvement. By revealing the importance of high involvement as a fruitful intervention strategy, the results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for public policymakers and marketers who strive to devise appropriate food labeling. Social cognitive theory has long stressed the importance of enhancing personal involvement (Bandura 1986). That insight can be applied to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for identifying particular audiences who will respond to involvement-enhancing messages. Our findings suggest that a useful strategy in promoting change is to recognize that consumers will react differently according to their tendencies toward indifference, proactivity, responsiveness, or avoida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between HbA1c level and health risk factor. For analysis, 330 elderly women aged 65 years and over were recruited in Jeonla province, Korea.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HbA1c level; the diabetic group (HbA1c level≥6.5%, n=68, 20.6%) and control group (HbA1c level< 6.5%, n=262, 79.4%). Demographic characteristics were collected, as well as information on physical measurements, blood tests for biochemical indicators, a health status and health-related life style, dietary behavior, favorite food groups, consumption frequency of food groups and nutrient intake. Educational level of the diabetic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The height of the diabetic group was shorter, and percentage fat of the diabetic group was higher than those of the control group. In the diabetic group, the higher concentrations of creatinine and activity of alkaline phosphatase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unfavorable factors. Therefore, the diabetic group was assumed to be at risk of decreased liver and renal function. The self-rated health level of the diabetic group has a declining tendency, while the medicine intak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but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visiting frequency of hospital and community health center. The distribution of physical activity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Although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nutrient intake, the diabetic group had relatively inferior nutrient intake of diet, especially vitamin C, as contrasted with the control group. In conclusion, the weight control and increasing physical activity may be effective in the prevention of the diabetes and continuous education and intervention by specialized nutritionists will be needed for diabetic patients. These results could be useful to plan effective strategies to increase the health-life expectancy and the prevention of the diabetes of Korean elderly people living in rural area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ain and identify how factors that related in consumer trust in food safety such as trust in agricultural food institutions, monitering responsibility of agricultural food institutions and truth-telling of agricultural food scandle have influence on agricultural food trust and consumer's perceived risk, and agricultural food trust have an effect on perceived risk and repurchase intention, and then the perceived risk has influences on repurchase intention in agricultural food product setting. A survey study was conducted to collect the data with women as consumers who have experience of purchase at several types of retailing grocery stor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ith SPSS 19.0 and Amos 16 were performed to test the research hypothes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rust in agricultural food institutions, monitering responsibility of agricultural food institutions and truth-telling of agricultural food scandle are positively associated on agricultural food trust, and truth-telling of agricultural food scandle are positively associated on consumer's perceived risk, but not in trust in agricultural food institutions and monitering responsibility of agricultural food institutions. Second, agricultural food trust are positively associated on purchase intention, but is negatively associated on consumer's perceived risk. Finally, perceived risk has not influences on purchase intention.
본 연구는 서울·경기지역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및 정보요구도를 조사 및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식품첨가물의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학부모 대상 교육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시범 적용 및 평가를 수행하였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과 정보요 구도를 서울·경기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들은 가공식품 구입 시 `안전성`(40.5%)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을 구입할 때 제조일자나 유통기한 외에 제일 먼저 확인하는 사항은 `원산지`(35.4%)로 나타났다. 식품 구입 시식품표시사항을 이해하고 구매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다`(45.1%)와 부정적 응답(15.7%)이 과반수 이상 나타났다. 식품안전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인으로 `식품첨가물`(42.7%)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식품첨가물 중 `표백제 및 발색제` > `보존료` > `색소` 순으로 건강에 위험하다고 응답하였다.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첨가물이 적게 들 어간 것을 선택 하는지에 대해 긍정적 응답(63.1%)이 높은 반면, 가공식품의 식품첨가물 표시 내용 이해 여부에 대해 `보통이다`(49.2%)와 부정적 응답(21.0%)이 과반수 이상 나타났다. 식품첨가물에 관한 교육 및 홍보 필요성에 대해 88.0%가 긍정적 답변을 하였으며, 식품첨가물에 대해 가장 알고 싶은 정보는 `안전성`(74.3%)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와 연구진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1강, `식품첨가물이란?`, 2강, `식품첨가물 안전한가?`, 3강, `식품표시를 읽자`, 4강, `식약처의 안전 관리`, 5강 `애니메이션 즐겨보기`로 구성하여 `식품첨가물 바로 알기` 앱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교육용 앱을 서울·경기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27명에게 시범 적용하여 교육 전과 교육 후를 비교한 결과,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에 대해 `조금 해롭다`(40.74%)에서 `해롭지 않다`(48.15%)로, 식품첨가물에 대해 `잘 모른다`(44.44%)에서 `약간 알고 있다`(59.26%)로,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안심하고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44.44%)에서 `그렇다`(59.26%)로 식품첨가물의 인식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교육용 스마트폰 앱 `식품첨가물 바로알기`는 학부모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활용함으로써 식품첨가물에 대해 효과적인 정보전달 매체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수행된 식품 중금속 모니터링 데이터를 이용하여 위해평가 및 모니터링을 수행할 때 요구되는 표본 수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중금속 3종 (카드뮴, 납 및 수은)과 17개의 식품을 대상으로 2,400개의 모니터링 데이터를 선정하여 연구에 활용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 수행된 모니터링 데이터의 표준편차와 오차범위 및 신뢰구간 값(95, 99% CI)을 활용하여 표본 수 추정공식에 따라 계산하였다. 표본 수 추정 공식에 따라 표본 크기를 추정한 결과, 95% 신뢰구간에서 카드뮴의 경우 계산된 표본의 크기는 최소 8개에서 최대 90개, 납의 경우 최소 7개에서 최대 1,062개, 수은의 경우 최소 11개에서 최대 238개로 각각 추정되었다. 식품 중 중금속 데이터의 표준편차와 오차범위가 표본 수를 추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모니터링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하여 표본 크기를 추정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향후 위해평가 및 모니터링 수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표본 수를 결정하는 기초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dietary intake according to the 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 (less than 10% = low-risk group; 10~20% = middle-risk group) based on Framingham risk score (FRS), on 122 male adult subjects. The body weight and body mass index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groups, while height of the low-risk group was shown to be significantly high compared to that of the middle-risk group. The daily energy intake was shown to be significantly high in the low-risk group with 1,910.88 kcal, compared to 1,606.63 kcal of the middle-risk group. As a result of analyzing nutrient intake per 1,000 kcal of energy, while the low-risk group had significantly high intake of animal protein, fat, and animal fat compared to the middle-risk group, the intake of plant protein, carbohydrate, and plant iron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low. The daily food intake was shown to be significantly high in the low-risk group (1,445.16 g), compared to the middle-risk group (1,075.12 g). The low-risk group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ly high intake of sugars, eggs, and beverages compared to the middle-risk group, while mushrooms intake was significantly high in the middle-risk group. Dietary variety score (DVS) was significantly high in the low-risk group with 26.42, compared to 22.66 of the middle-risk group. Dietary diversity score (DDS) was indicated to be significantly high in the low-risk group with 3.70, compared to 3.27 of the middle-risk group. The low-risk group was indicated to have significantly high score in DDS of dairy products and fruit group, compared to the middle-risk group. In the correlation between diversity index of food intake (DVS and DDS) and FRS, DDS was shown to have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ion with FRS after adjusting for confounding factors. To sum up these results, the adult males with low-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 had more various consumptions of fruits and milk, compared to the subjects with the middle-risk. The proportion of consuming major food groups such as cereals, meat group, milk, fruits, and vegetables more than a fixed quantity was indicated to be high. Accordingly, dietary habit for intake of various food seems to be necessary, to prevent coronary heart disease.
식품 이물의 검출 및 저감화 기술 개발과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국내 보고된 식품 이물의 혼입 자료를 바탕으로 식품별, 이물별 검출율과 건강 위해도, 경제·산업적, 소비자 민감성 등의 인자를 고려한 다인자기반 위해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품-이물의 위해순위를 분석하였다. 사용한 인자 중 이물별 발생 빈도와건강 위해도는 이물에 대한 위험지표로 이용하였으며 식품별 국내 연간 생산량과 해당 식품의 이물 혼입율은 식품 중 이물발생이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지표로 이용하였다. 식품-이물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성에대한 간접적인 지표로는 각 식품별 이물 저감화에 따른추가비용부담률을 활용하였다. 이와 같은 여러 인자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인자기반 종합위해지수는 금속-면류가가장 높게 추정되었다. 그 외에도 곤충-면류 및 금속-음료의 위해순위가 높은 것으로 산출되었다. 본 결과는 지금까지 단순히 이물별 발생 순위 또는 식품별 발생 순위 중심의 자료 제공에서 나아가 식품 안전 관리에서 고려해야할 여러 인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위해지수를 산출함으로써 향후 식품 중 이물의 관리와 이물의 검출 기술 개발 등 식품안전 분야의 연구에서 자원의 배분과 연구개발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In the present study, we collected the information of the 18 major food safety incidents and conducted a delphi survey with 10 experts to analyze the effect of difference between terms used in reporting of the major food safety incidents on risk communication. In the result of the analysis of information from the major food safety incidents, discord of terms used from government, local government, media and consumer groups had a tremendous effect on the socioeconomic losses and caused the expansion of the incidents. The survey with 10 experts showed that there was a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difference in ripple effect of reporting terms and the difference in reporting terms. A correlation coefficient was 0.865. Therefore, ripple effect of incidents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reporting terms and we concluded that standardization of term is necessary in reporting of the food safety incident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a basic material for successful risk communication among the government, enterprises and consumers.
본 연구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QMRA의 개념을 적용한 HACCP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음식점내의 HACCP에 준한 위생관리 수단으로 이용, 최종 음식의 미생물 오염 수준을 예측하여 배식되는 음식의 미생물적 안전성을 확보하여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QMRA-HACCP 전산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하여 메뉴를 그룹화하고, 위해분석, 중요관리점의 설정, 관리기준 설정, 모니터링 방법의 설정, 수정조치의 확립 및 기록유지시스템의 확립과 같은 HACCP의 기본적인 7원칙에 의거하여 HACCP 플랜을 개발하였다. 본 QMRA-HACCP 전산프로그램은 일일점검 작업 DB, 정기정검 DB, DAQ DB 및 Rule DB 등 데이터베이스 파일을 보유하여 최종 음식의 미생물 오염 수준을 예측할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파일은 수정·보완할 수 있다. 또한 MS Excel의 DB 관리 능력과 MS VBA(Visual Basic Application)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Window에서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가시적인 관리가 수월하다. 모델 음식점을 통하여 선정된 9가지 메뉴에 대하여 개발된 QMRAHACCP 전산프로그램을 이용, 최종 제품의 미생물 오염 수준을 추정하였으며, 추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민감도 분석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하여 중요관리점 및 CL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시된 Generic HACCP 모델은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비교적 간단하게 계획되어 있으므로 실제 음식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해를 통제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각 음식점의 작업 현실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개발된 QMRA-HACCP 전산 프로그램을 다양한 음식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 및 표준레시피 데이터 화일의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겠으며, 다른 음식점에서 QMRA-HACCP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위생관리를 수행하고, 동시에 미생물적 평가를 병행하여 각 결과간의 상관성을 규명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재확인하는 연구가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