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4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은 40년 미만의 건물과 비교했을 때 외벽 박 리, 철근 노출 및 부식, 급배수관 노후화 등 입주민의 생활, 신체적 안전 및 재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이 자주 발생한다. 그 결과,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건물의 상태에 따라 재건축과 같은 재생 조치를 원활하게 시행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나아가 일본에서 준공 후 4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주가 70세 이상인 가구가 약 55%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노후 공동주택에서는 거주자 자신들도 고령화되고 있으며, 상속 등으로 인해 구분소유자의 소재가 불분명해지거나, 구분소유자가 더 이상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지 않게 되어 관리 업무에 대한 관심을 잃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구분소유자 집회에 서 결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더불어 일본 은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 피해를 빈번하게 겪어왔으며, 향후 더욱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공동주택의 신속한 복구 및 재건축을 촉진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이러한 배경에서 2025년 5월 23일, ‘고령화된 공동주택 등의 원활한 관리 및 재생 촉진을 위한 건물의 구분소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2025년 법 률 제47호 [令和 7년])이 제정되었다. 한국 역시 공동주택의 노후화와 관련하여 유사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한국은 일본보다 아파트의 대량 공급이 늦게 시작되었고, 현재 4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 강남 지역 개발 초기에 건설된 단지 (은마아파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등)들에 주로 국한되어 있지만, 1980년대 후반 ‘주택 200만 호 건설’ 계획 당시 지어진 많은 아파트 단지가 이제 40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그 결과, 노후 아파트 단지의 비율은 향후 5년 이내에 급 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1987년 주택건설촉진법을 통해 일본 모델을 크게 참고하여 재건축 제 도를 도입했다. 위에서 언급한 유사한 상황들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도 노후 아파트 단지의 관리 및 재건축에 관한 입법적 대응은 불가피하게 필요해질 것 입이. 이런 점에서 일본의 최근 ‘건물의 구분소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은 한국 의 법과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한국 가족기업에서 가족지분이 국제화 스피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기존 연구는 주로 서구 맥락을 중심으로 가족기업이 사회정서적 부(socioemotional wealth)를 보호하기 위해 해외진출에 보다 신중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한국적 맥락에서는 빠른 해외진출이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기업가문에 대한 자긍심, 대외적 인정, 상징적 지위와 같은 사회 정서적 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에 상장된 199개 가족기업의 1,798개 기업- 연도 관측치를 활용하여 가설을 분석한 결과, 가족지분은 빠른 국제화와 양(+)의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관계는 CEO가 창업자인 경우 더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기업 업력 이 높을수록, 그리고 CEO 연령이 높을수록 약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 정서적 부가 주로 해외진출을 제약한다는 지배적인 관점에 도전하며, 한국적 맥락에서는 가족지분 이 전략적 이익뿐 아니라 상징적·사회정서적 이익을 강화함으로써 빠른 국제화를 촉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기여와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한다.
본 연구는 중국 제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매출 비중과 해외자회사 진출 국가 수가 기업의 혁신성과에 미 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가지분율(state ownership ratio)이 이들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 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혁신성과 창출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기반으로 세 가지 가 설을 설정하고, 2007년부터 2022년까지 CSMAR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47개 기업의 205개 관측치를 수집하여 중국 제조 상장기업의 연도별 패널데이터를 구축하였다. 랜덤 효과 포아송 회귀(random-effects Poisson regression)분석 결과, 해외 매출 비중과 해외자회사 진출 국가 수는 모두 기업의 혁신성과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지분율은 본 연구의 국제화 변수(해외 매출 비중, 해외자회사 진출 국가 수)와 혁신성과 간의 부정적 관계를 강화하는 조절변수로서 기능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제도적 맥락 에서 국제화와 혁신성과 창출 간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논의하고 이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관련 정책 입안자 및 경영자들에게 국제화 전략 수립에 관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들의 심리적 주인의식과 변화지지행동, 직무열의와의 관계에서 공감의 매개효과, 집단주의 성향의 조절효과를 규명하려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심리적 주인의식이 변화지지행동, 직무열 의에 어떠한 과정 그리고 어떠한 맥락 하에서 영향력이 나타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론적, 실무적 의의 및 기존 선행연구와 차별점을 갖는다. 선행연구를 통해 변수들 간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직접, 매개, 조절 그리고 조절된 매개효과 연구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설문을 활용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설문을 위한 표본은 광주/전남 소재 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을 활용할 때 방법론 차원에 서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동일방법편의를 고려하여 응답원을 상사, 조직구성원들로 구분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조직구성원들은 심리적 주인의식, 공감, 집단주의 성향에 응답하였으며, 상사는 조직구성원들 개별적으로 변화지지행동, 직무열의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조직구성원들의 응답과 상사의 응답을 일치하 였으며,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총 202부의 설문을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가설 검증결과는 첫째, 심 리적 주인의식은 공감을 높이고 있었다. 둘째, 공감은 변화지지행동, 직무열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리적 주인의식과 변화지지행동, 직무열의와의 관계에서 공감이 매개하고 있었다. 넷째, 심리적 주 인의식과 공감과의 관계를 집단주의 성향이 정(+)적으로 조절하고 있었는데 집단주의 성향이 높은 경우 심리적 주인의식이 공감을 높이는 영향은 더욱 크게 확대되고 있었다. 다섯째, 심리적 주인의식과 변화지 지행동, 직무열의와의 관계에서 집단주의 성향으로 조절된 공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즉, 집단 주의 성향이 높은 경우 공감의 매개효과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심리적 주인의식이 공감 을 높이며 높아진 공감이 결국 변화지지행동, 직무열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개인의 가치성향인 집단주의 성향이 높은 조직구성원들이 낮은 성향의 조직구 성원들 보다 심리적 주인의식이 공감을 매개로 하여 변화지지행동 뿐만 아니라 직무열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하였다는 것에서도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인식이 실제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지를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었으며,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 였다. 본 연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양육 현황, 동물보호 제도 및 법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태도,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 유실·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하 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국민의 동물보호 인식은 점차 향상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가 족으로 여기며 그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1인 가구와 젊은 층에서 반려동물 양육이 확대되고 있으며, 도시와 농어촌 간의 양육 환경 차이 또한 뚜렷하게 드러났다. 또한 동물보호법과 등록제에 대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항목에서는 사회적 갈등 회피 성 향이 병행되어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향후 동물보호 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중성화, 입양 절차, 보호시설 운영 등 세부 정책 설계에 있어 지역 간 격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법적 제도의 실효성 확보와 인식 개선 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확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본 연구는 동일 응답자의 변화를 추적한 조사는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는 인식 변화의 원인을 보다 깊이 분석할 수 있는 방식의 연구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동물보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적자원관리 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통해 실천되고 있다.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은 이러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구체적으로 적용한 제도들로, 이 시스템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들이 입증 됨에 따라 많은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메커니즘 속에 이러한 제도를 지각하는 구성원의 인지 과정이 중요한 사항임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연구 에서는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지각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심리적 주인의식을 경유하여 친 조직적 역할 외 행동인 변화주도행동의 증가를 가정하였다. 한편, 조직에서 인적자원관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리더십이다. 상급자의 행동이 구성원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인적자원관리와 리더십은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한 변수들이 기 때문에 각기 따로 연구되어온 것이 현실인데, 최근에는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이 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몰입 인적자 원관리 시스템 지각과 자기희생적 리더십의 상호작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해군 간부 206쌍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지각은 심리적 주인의식에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나 타내었으며, 이는 다시 변화주도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 관계는 자기희생적 리더 십이 낮을수록 더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결론에는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다루었다.
국제경영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가 널리 수용됨에 따라, 기업의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국적기업의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본 연구는 제도이론에 근거하여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의 ESG 성과가 국제화 속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를 탐구하였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는 ESG 성과와 국제화 속도 간 관계에 대해 최고경영자의 해외 경험과 기업 의 소유구조, 즉 국유기업 여부가 어떠한 조절 효과를 미치는지에 대해서 검증하였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A주 시장에 상장된 1,648개 기업의 8,329개 표본을 분석한 결과,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의 ESG 성과는 국 제화 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 효과의 분석 결과,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의 해외 경 험은 이러한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높은 해외 경험을 가진 최고경영자의 경우, 국제화 속도 를 결정하는 데 있어 ESG 성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보다 신중한 국제화 전략을 취하기 때문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또한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이 국유기업일 경우에, 민간기업에 비해 ESG 성과와 국제화 속도 간의 긍정 적인 관계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유기업이 ESG 성과를 통해 빠른 국제화 속도를 추진할 때 정당 성 확보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국적기업의 ESG 전략 및 성과가 글로벌 시장 에서 정당성을 강화하고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 효과가 최고경영자의 특 성과 기업의 소유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신흥시장 다국적기업이 ESG 전략을 효 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리더십과 소유구조를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MMORPG 게임 아이템의 기술적, 심미적, 심리적 요인이 사용자의 소유의식 형성 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게임 아이템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 어 사용자에게 강한 소유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였다. 특히, 기술적 요소(아이 템의 속성과 기능), 심미적 요소(시각적 디자인과 상징성), 심리적 요소(몰입감과 성취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게임 아이템에 대한 사용자들의 소유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현행 법체계는 게임 아이템의 비물질적 속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유 권, 채권, 저작권 등 기존의 법적 틀로는 이를 보호하거나 규율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게임 유형별 모형을 활용하여 게임 아이템의 소유의식 형성 과정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자산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직무권태를 완화하는 조직적 맥락의 요인으로 임파워링 리더십을 제안하고자 한다. 더 불어,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권태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와 주도적 성격의 조절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다양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 303명을 대상으로 구글 플랫폼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였다. 임파워링 리더십이 직무권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모델 4의 부트스트래핑 (bootstrapping)을 사용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주도적 성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 석과 단순기울기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은 직무권태에 부(-)적인 영향을 나타냈 고,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권태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 리고 주도적 성격의 조절효과 검증결과, 주도적 성격은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권태 간의 부(-)적 관계에 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임파워링 리더십이 직무권태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 는 데 있어서, 주도적 성격이 높은 경우, 이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주도적 성격의 장점인 적극성과 능동성이 촉진될 수 있는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관리자들로 하여금 임파워링 리더십을 배양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주인의식 증진과 직무권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 집합건물법에서는 관리인을 집합건물 관리단의 대표자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법인의 대표자 적격성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자연인만이 법인의 대표자가 될 수 있고, 법인 그 자체는 다른 법인의 대표자가 될 수 없다고 이해하는 것이 학설상 일반적인 이해의 태도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반적 이해의 태도에 따른다면 집합건물법상 구분소유자로 구성되는 단체인 관리단은 비록 그 법적 성질이 권리능력 없는 사단에 해당한다고 할지라도 단체법의 일반원칙이 적용되어 법인은 관리단의 대표자가 될 수 없다고 함이 논리적이다. 그런데 집합 건물에서의 관리단의 대표자인 관리인의 자격 요건과 관련하여서는 이러한 일반 적인 이해의 태도와는 달리 법인도 집합건물 관리단의 관리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오히려 별다른 여과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법인도 관리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일본에서의 구분소유법에 대한 해석 론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구분소유법에 대한 해석론은 우리나라 집합 건물법과 일본 구분소유법에 대한 차이를 고려하면서 참조할 필요가 있다. 즉, 우리나라 집합건물법상의 관리인은 관리단이라는 비법인사단의 대표자이지만, 일본에서는 구분소유자로 구성된 단체가 당연히 성립하지도 않으며 관리인도 구분소유자들의 대표자가 아니다. 따라서 법인도 관리인이 될 수 있다는 일본에서 의 설명은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설명이다. 그리고 일본의 구분 소유법은 구분소유자들이 단체를 설립하여 집합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조 합법인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러한 관리조합법인의 대표자는 우리 법에서의 관리인에 해당하는데, 법인은 이러한 관리조합법인의 대표자인 관리인이 될 수 없다. 일본의 “일반사단법인과 재단법에 관한 법률”은 법인이 다른 법인의 이사가 될 수 없음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에서의 논의를 참고하고자 한다면 법인은 관리인에 해당하는 관리조합법인의 대표자가 될 수 없다는 일본법 의 규정을 참조해야 한다. 이럴 경우, 결론적으로는 우리 법에서도 법인은 집합건 물 관리단의 대표자인 관리인이 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공유리더십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 를 살펴보고, 아울러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에이전틱·커뮤널 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증분석을 위해 다양한 산업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 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 213명의 유효한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공유리더십과 심리적 웰 빙 간의 직접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Model 4를 활용한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으로 분석하였으며, 에이전틱·커뮤널 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단순 기울기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공유리더십은 심리적 웰빙에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 공유리더십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 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은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 에서 에이전틱·커뮤널 성향의 조절효과 검증 결과, 커뮤널 성향은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조절하지 못한 반면, 에이전틱 성향은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정(+)적 관계를 강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공유리더십은 구성원들 간 협력과 상호작용을 촉진해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 에 공헌하는 심리적 웰빙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공유리더십이 심리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유리더십 효과성의 심리적 메커니즘 변인으로 심리적 주인의식 을 검증함으로써 각 변인들의 연구영역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였다. 아울러 기존에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 리적 웰빙 연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개인성향(에이전틱, 커뮤널)의 새로운 변인을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소 제조기업의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하여 기업의 환경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을 매개로 조직공정성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유의 표집법을 적용하였으며 최종 분석에 사용된 표본 수는 269부이며 입력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분석 작업을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조직공정성의 하위 3가지 요인인 분배 공정성, 절차 공정성, 상호작용 공정성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둘째, 조직공정성의 3가지 하위요인인 분배 공정성, 절차 공정성, 상호작용 공정성은 심리적 주인의식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 로 나타났고, 셋째, 심리적 주인의식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심리적 주인의식은 조직공정성의 하위 3 가지 요인인 분배 공정성, 절차 공정성, 상호작용 공정성과 직무만족 간 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 제조기업에서는 조직 공정성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 다. 변화하는 중소 제조기업에서 조직공정성을 통해 직무만족을 높이는 조직 및 구성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조직이 공정하다고 지각하는 것이 개개인의 심리적 주인의식이 많이 증가하게 되 어, 조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조직구성원 스스로가 노력하여 적극적으로 혁신 활동 참여와 헌신에 참여도를 높이면서 직무만족이 더욱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항공사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스스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혁신행동이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항공 산 업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 련하고, 타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항공사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가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 으며, 조직문화와 혁신행동 사이에서 심리적 주인의식과 지식공유의 매 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문화와 혁신행동의 관계에서는 조직문화의 유형 중 혁신지향 문화와 과업지향문화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둘째, 매개효과 검증결과 관계지향문화와 과업지향문화는 심리적 주 인의식만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는 없고, 지식공유를 경유해야만 혁신행 동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위계지향문화에서는 지식공 유만을 매개로 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인적자원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항공 산업에서 항공사 조직의 효율적 인 적자원 관리를 위한 방향성 제시와 경영전략 수립 등에 기초자료로 제공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research investigates the structure of psychological ownership of people and the antecedents and results. Although research on psychological ownership is prevalent in Marketing and consumer behavior, there are a few works on psychological ownership of people. Recently, regardless of age and sex, people have been more actively engaging in activities that support their favorite celebrities, idols, and animation characters. They invest their time and money in the objects by participating in events, purchasing goods, recommending to others, etc. These behaviors would contribute to their life satisfaction and happiness. Based on previous research on psychological ownership in the field of organizational behavior and interview with idol fans, we built a model and tested it with data from 550 idol fans. The model contains two dimensions of the psychological ownership of consumers’ favorite idols, two factors as antecedents, two moderators relating to other fans, and two outcomes. The result shows that psychological identity positively affects a sense of community with other fans, and psychological responsibility positively influences territoriality toward them. While a sense of community with other fans positively affects their well-being and intention to continue support behaviors, territoriality negatively influences intention to continue support behaviors and positively impacts well-being.
본 연구는 건설회사 근로자의 조직적 정의와 심리적 주인의식을 통한 직무만족의 관계 를 알아보는 것이다. 건설회사 근로자의 직무만족을 위하여, 건설회사 근로자의 직무만족이 행동의도와 매개변수인 심리적 주인의식이 행동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회사 근로자의 직무만족에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연구 방법은 건설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상관분석, 회귀분석, 심리적 주인의 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조직적 정의는 심리적 주인의식과 직무만족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주인의식과 직무만족도 간에도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리적 주인의식은 조직적 정의와 직무만족의 관계 에서 부분적으로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는 조직적 정의가 건설사 근로 자의 직무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건설사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 기 위해서는 심리적 주인의식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