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압출성형을 통한 저DE덱스트린 제조공정을 확립하기 위해서 수분함량 25, 35% 배럴온도 100, 120oC, 스크루 회전속도 150, 250 rpm에서 압출성형한 전분을 알파아밀라아제로 당화시켰을 때 당화특성을 연구하였다. 수분용해지수는 원료전분 수분함량이 25%로 감소할 경우 증가되었으며, 수분흡착지수도 수분의 감소와 함께 전체적으로 증가하였다. 환원당함량의 경우 수분함량이 낮고 배럴온도 높을수록 증가되었다. 120 분간 당화 후 DE 63.8로 높게 나타났다. 비기계적 에너지 투입량(SME)의 증가와 함께 수분용해도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또한 수분함량의 감소와 함께 비기계적 에너지 투입량과 수분용해도는 증가하였다. 페이스트점도는 원료전분의 수분이 낮고, 스크루 회전 속도가 증가할수록 전분사슬의 절단에 따라 저온최고점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초기반응속도는 수분함량이 25%로 낮고 배럴온도 120oC, 스크루 회전수 250 rpm에서 2.26 × 10−3mmol/mL·min로 가장 높았다. 시중 호화전분 1.83 × 10−3mmol/mL·min에 비해서도 높은 결과를 보였다. 당화속도상수는 히구치모델을 응용하였으며, 수분함량이 낮고 배럴온도가 120oC일 때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실험에서 초기반응속도, 당화속도상수, 당화수율 등을 고려할 때, 최적조건은 수분함량 25%, 배럴온도 120oC, 스크루 회전속도 250 rpm이었다.
사출구 구조가 압출성형의 목적변수인 팽화특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사출구의 기하학적 구조를 사출구상수로 산출하여 사출구상수와 수분함량에 따른 팽화특성을 비롯한 비기계적 에너지 투입량, 수분용해지수, 수분흡착지수를 분석하였다. 압출성형 공정변수는 수분함량(20, 25%), 사출구멍의 길이와 직경비(L/D 0.67, 1.67, 2.67), 내벽에서 좁아지는 각(57, 95o)이였다. 비기계적 에너지 투입량은 수분함량 20%, 사출구상수 2.23E-10 m3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수분함량 20%에서 사출구상수가 증가하면, 직경팽화지수와 체적팽화지수는 증가하였다. 한편 수분함량 25%에서 직경팽화지수와 체적팽화지수는 사출구상수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한 길이팽화지수는 수분함량이 20%에서 25%로 증가할 때 증가하였으며 직경팽화지수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수분흡착지수와 수분용해지수는 사출구상수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알칼리를 이용하여 탈지미강에서 단백질을 추출하기 위해 용출 pH(8, 9, 10, 11, 12) 5개 구간과 등전점 침전 pH(2, 4, 6) 3개 구간을 설정하고 각 pH 구간에서의 회수된 단백질 함량과 갈변, 전기영동 패턴 및 최종 수용성 단백질의 회수율을 비교 확인하였다. 용출 pH가 증가할수록 수용성 단백질의 회수율은 증가하였으나 동시에 갈변현상도 증가하였다. 등전점 침전 pH는 4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을 회수할 수 있었다. SDS-PAGE 결과, 사용한 pH에 따라 추출된 단백질의 주요 패턴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높은 알칼리조건이 35 kDa 이하의 단백질 추출에 좀 더 용이하였다. 각 pH 구간별 용출 대비 수용성 단백질 회수율은 평균 31.5% 이었다. 용출 pH 11 및 침전 pH 4 구간에서 46.95%의 가장 높은 회수율을 나타냈으나 갈변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따라서 37.65%의 회수율을 나타낸 용출 pH 10 과 침전 pH 4 구간이 미강 단백질의 최적 추출조건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콩과 이에 혼입되는 이물질을 판별하기 위해 900 nm에서 1800 nm의 파장대역에서 단색화장치가 장착된 근적외선 분광장치를 이용하여 획득된 콩과 이물질의 반사 스펙트럼의 세기를 이용하여 각각의 판별예측모델을 개발하고 그 성능과 판별정확도를 검증해보았다. 정상 콩 60 립과 이물질 60 점을 각각 2 회 반복하여 측정한 총 240 개의 반사스펙트럼에 대해서 모델 개발용인 calibration group으로 168 개를, 나머지 72 개는 개발된 모델을 예측하는 prediction group으로 나누어 사용하였다. 획득된 스펙트럼은 광원의 불안정함, 시료의 크기와 형태에서 기인되는 여러 변이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학적인 전처리를 적용하였으며 판별예측모델의 개발을 위해 PLS-DA와 SIMCA 방법을 사용하여 모델의 예측 성능과 판별율을 검토하였다.
PLS-DA에서 모델 개발에 사용된 84 개의 정상 콩 스펙트럼 CLASS I은 적용된 모든 전처리에서 100%의 판별율을 보여주었으며 이물질 스펙트럼 CLASS II에서도 SNV 전처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100% 이물질로 판별하여 분류하였다. 개발된 PLS-DA의 모델에 대한 prediction group의 검증에 있어서는 평균값 정규화 전처리 방법이 정상 콩과 이물질에서 100% 판별율을 보여주었다.
SIMCA를 이용한 이물질 판별예측모델 개발은 PLS-DA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별율 결과를 나타냈으며 최대값 정규화와 일정 범위값 정규화의 전처리 방법을 적용한 모델이 평균 판별율 94.4%로 다소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콩에 혼입되어 있는 이물질을 판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근적외선 분광장치를 이용하여 획득한 반사도 스펙트럼은 PLS-DA로 판별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최적의 전처리 방법을 적용한다면 콩과 이물질의 선별시에 보다 나은 판별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가피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진 약재로 사용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오가피 부위별 열수 추출액의 기능적 특징을 규명하기위해 추출부위별 총 폴리페놀 함량, 항산화활성, 아질산염 소거능 및 항암활성을 알아보았다. 오가피의 생리활성 표준물질인 eleutheroside E는 줄기(542.50 μg/g) >뿌리 (343.35 μg/g) >열매(30.78 μg/g) 순으로 함유되어 있었고 eleutheroside B는 열매(372.01 μg/g) >뿌리(289.33 μg/g) >줄기(125.05 μg/g) 순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총 폴리페놀은 뿌리(227.21 mg/100 g)와 줄기(131.22 mg/100 g)에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전자공여능은 줄기에서 79.87%, 뿌리에서 77.27%를 보여 총 폴리페놀 함량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산성 환경에서 nitrosoamine을 생성하는 아질산염에 대한 오가피의 제거 효과는 추출부위와 관계없이 pH 1.2에서 76-81.5%로 높게 나타났다. pH가 높아짐에따라 아질산염제거효과는 대개 소실되었으나 열매 추출액의 경우 pH 6.0에서도 43.1%의 아질산염제거효과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가피 부위별 열수 추출액은 정상세포인 DC2.4의 생육 억제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고 오히려 뿌리추출액의 경우는 DC2.4의 생육을 유의미하게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져 세포독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위암 세포주인 SNU-719와 간암세포인 Hep3B에 대해서는 뿌리 추출액과 줄기 추출액에서 20-23%의 억제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오가피 부위별 추출액은 항산화활성, 식육에서의 nitrosoamine 생성 억제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식품소재로 활용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과숙청과물에서 추출한 조효소액을 연화제로 사용하여 소시지 제조 과정에 있어 첨가 후 물성학적 성질의 변화를 파손강도와 응력완화현상을 이용하여 측정, 분석하였다. 키위, 포도, 배 중에서 키위가 가장 뛰어난 연육 효과를 보였으며 함량이 증가할수록 연화되는 정도가 컸다. 가열온도는 70oC에서 최대의 연육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온도를 높일수록 점탄성의 성질이 크게 나타났다. 각 제조조건에 따른 응력완화 실험에서는 모든 초기응력, 잔존평형응력, 탄성성분과 점성성분이 파손강도의 변화와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응력완화실험을 통하여 측정한 연화제 사용 소시지의 물성을 수학적 모델에 적용하여 조직의 변화를 수치화 하여 설명하였다.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식품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려는 경향이 증대되고 있다. 더불어 식물유래 천연물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버섯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버섯에 함유 되어있는 β-glucan이 주목되고 있는데, β-glucan 은 면역 활성체의 기능, 항산화능, 생체조직 재생과 치유기능, 항생제, 항균, 항바이러스 및 대식세포를 자극하여 돌연변이 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는 항종양 효과 등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본 실험에서는 꽃송이 버섯(Sparassis crispa)과 표고 버섯(Lentinus edodes)을 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배양방법에 따른 β-glucan 함량과 항산화 활성의 변화를 조사 하였다. 꽃송이 버섯, 표고 버섯의 β-glucan 함량은 메가자임사의 β-glucan assay kit(Megazyme International Ireland Limited, Wicklow, Ireland)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항산화 활성의 검정은 DPPH(1,1-diphenyl-2-picrylhydrazyl) 활성감소와 nitric oxide radical 소거능 감소를 통해 확인하였다. β-glucan의 함량은 버섯 수확량과 반비례 관계를 나타내었으며 항산화 활성과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높은 β-glucan 함량을 지니며 항산화 활성능이 우수한 꽃송이 버섯과 표고버섯의 기능성 증대를 위한 배양방법을 제안할 수 있었다.
표고버섯(Lentinula edodes)은 담자균과 주름버섯목 느타리과 잣버섯속에 속하는 식용버섯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원목 또는 톱밥배지에 의한 인공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당질, 단백질, 비타민, 아미노산 및 무기질 등과 같이 인체에 중요한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고 항암활성, 면역증강, 항바이러스, 항콜레스테롤, 동맥경화증 및 성인병에 대한 예방과 개선효과등 광범위한 약리작용도 나타냄으로 인해 예로부터 전통식품 및 민간약의 제제로서 널리 이용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표고균사의 생장에 있어서 폴리페놀을 균사체내에 흡수(소화)시킴으로 서 새로운 화합물의 생산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으며, 0.1 % - 0.5 % gallic acid 또는 methyl gallate 를 첨가한 PDA고체배지 및 PDB 액체배지에서 균사체를 배양하여 표고균사 생장에 따른 polyphenol 함량 변화를 확인하였다. PDA 고체배지에서는 gallic acid 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표고균사생장이 저해됨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0.4 % 이상의 gallic acid 가 함유된 조건에서 표고균사생장저해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12일째 균사생장 결과를 확인 한 결과 gallic acid 를 0.1 %, 0.2 %, 0.3 %, 0.4 % 및 0.5 % 함유한 배지에서 생장한 표고균사에 있어서 각각 0.6 %, 2.0 %, 15.1 %, 26.3 % 및 45.0 %의 생장저해가 나타났다. 표고균사생장과정 중 폴리페놀과의 반응으로 인해 PDA 고체배지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색의 변화가 나타났고, 이는 새로운 화합물의 생산에 대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Gallic acid 및 methyl gallate가 첨가된 PDB 액체배지에서의 표고균사생장은 대조구에 비해 생장저해 및 배지의 색변화를 육안적으로 확인하였으며, 12일째 배양액에서 polyphenol 함량을 측정한 결과 최초에 첨가된 gallic acid 및 methyl gallate 함량보다 낮아진 수치를 나타내었고 TLC 측정결과 대조구에 비해 새로운 1종의 물질이 단리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즉, PDA 고체배지 및 PDB 액체배지에서 나타난 배지색상 변화와 PDB 액체배지의 polyphenol 함량 저하 그리고 TLC에서 새로운 물질이 단리 되었음을 확인한 결과 표고균사가 생장 하면서 폴리페놀을 흡수, 분해 또는 새로운 화합물을 생산하였다는 가능성을 추측하게 한다.
목이는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다량의 야생 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에서 가을에 뽕나무, 졸참나무 메밀잣밤나무, 수유나무 등의 고목에서 군생한다. 목이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서 목이목 목이과 목이속에 속하는 목이(Auricularia auricula)와 털목이(Auricularia polytricha)가 있고, 흰목이목 흰목이과 흰목이속에 속하는 목이(Tremella fuciformis)가 있다. 자실체는 지름 3~12 cm로 종형~귀형이며 젤라틴질이다. 식용버섯이며 중국요리 특히 잡채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목이의 식품적 가치는 특유의 맛과 향이 있고 씹는 질감이 좋으며, 건조가 잘되어 버섯이 변질되지 않고 보관과 저장성이 강한 장점이 있으며, 단백질이 11.3%, 칼륨 1,200 mg, 인 434 mg, 철 및 칼슘이 많으며, 각종 비타민의 함량이 높다. 맛은 담백하고 중국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며, 예로부터 불로장수약으로 사용되었고 또한 한방에서는 영양, 강장, 폐결핵치료 등 그 용도가 다양하다. 본 연구에서는 생목이 버섯의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 자급화 추세에 따라 국내 목이 고유품종과 육성계통 확보, 재배품종 다양화에 기여하고 하였다. 목이버섯 균주는 총 51균주를 수집하였으며 자실체 색깔과 표면에 털 유무에 따라 흑목이, 털목이, 갈색목이, 흰목이 4종류로 분류하였다. 균사는 대체적으로 온도는 25℃, PDA배지보다 MCM과 YM, pH6~7에서 잘 자랐다. 생육특성 조사결과 JNM 21012 수량이 268.0g/1.5kg 로 높고 개체수가 가장 많았으며 털목이 종류였다. 총 51균주 중 배양특성과 자실체 생육이 좋아 수량이 우수한 갈색, 털, 흑목이 7종을 교배 모본으로 최종 선발하였다.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시 건강 기능성에 대한 관여도(Involvement)가 높아지면서, 이에 부응한 많은 농식품들은 1차 영양성, 2차 기호성 소비목적 외에 해당 농식품의 특정 기능성을 연구, 개발하는 3차 소비목적을 강화, 인식시키는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관련 가공식품의 출시와 더불어 해당 농식품들의 생산액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농산버섯인 느타리, 팽이, 양송이 등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의한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 강하, 항산화에 의한 세포 노화방지, 식이섬유에 의한 비만억제, 베타글루칸에 의한 면역력 증강 등 식품으로서 기능적 소비가치가 분명히 있는 데도 이를 소지가치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농산버섯류의 기능성에 대한 무관심은 결과적으로 소비자 인식상에서 버섯의 건강 유익성 이미지의 약화를 초래하였고, 소비자에게 버섯이 더 이상 건강에 기여하는 특용작물이 아니라 단순 식재료로서 채소 중의 하나로 인식이 굳어지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결국 과잉공급 상태에 있는 농산버섯류를 소비자에게 더 구매하게 할 소비촉진 전략의 핵심은 농 산버섯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과 성분의 특성들 중에서 경쟁력이 있는 소비가치를 찾아서 소비자들에게 구매가치로 재인식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소비자가 ‘왜’ 농산버섯을 ‘더’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와 ‘선택기준’을 찾아서, 소비자의 인식상에 구매대상 고려군(Consideration Sets)에 진입시키는 전략의 실행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부여 양송이는 1960년대 최초 재배 이래 전국 양송이 생산량의 73.1%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국내 타지역과 비교하여 생산 및 재배노하우·인력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부여군은 전국 1위의 양송이 생산량을 점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도매시장 및 대형유통업체등과의 거래교섭력을 확보하여 실질적인 전국단위 품목수급조절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부여 양송이는 약 55ha의 재배면적 규모에 6천여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액은 약 300억원에 달한다. 2000년대 초반 중국산 수입양송이의 물량이 확대 되면서 다른 지역의 양송이 생산기반은 축소되었으나 부여의 양송이 생산기반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 이는 부여군의 특화품목육성에 대한 의지-부여의 양송이는 부여군 대표 농산물인 부여8미에 선정되었음-와 동부여농협(구.서석농협)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자 조직화, 품질관리, 마케팅 3요소가 적절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부여군은 2009년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양송이 특구”로 지정되어 생산분야의 선진화된 기반 조성 및 전국적인 유통주체의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생산분야와 관련하여 부여군 양송이 재배시설의 현대화, 표준화 및 규격화를 통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향상으로 생산원가의 20%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둘째, 생양송이 재배는 물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가공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하여 부여 양송이의 명품 브랜드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10개의 관련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셋째, 정예화된 농가조직화를 위하여 농협과 연계한 공선출하회 육성 및 철저한 공동선별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넷째,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대응하기 위하여 동부여농협을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국 양송이 버섯 주산지와 연대하여 품목대표조직을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양송이 대표 주산지인 부여, 보령, 경주시에 위치한 3개 농협이 연합하여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다섯째, 부여군의 차별화된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명소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 및 체험행사 연계를 통하여 양송이 판매 소득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간접적인 소득증대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2만톤에 달하던 양송이 버섯 생산물량이 8천톤 규모로 급격히 감소한 이유는 수입물량 증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산지를 장악할 수 있는 산지유통 조직의 부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부여군의 경우 양송이 버섯 생산농가의 변화가 거의 없으나, 보령과 경주지역의 경우 생산자가 70~80%이상 감소한 이유를 살펴보면 타 산지의 경우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을 등한시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식품안전 및 외식산업의 성장으로 국내산 사용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국단위 수급을 조절할 수 있는 산지유통조직이 있다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등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송이 버섯 시장에서 국내산 입지를 확보하고 수출전략과 연계하여 일정 수급관리기능을 수행할 경우 휴경농가, 타버섯류 전환농가들의 생산기반을 토대로 23만톤 1,180억원 규모의 시장형성이 가능하다. 부여군에서는 2011년 4월에 설립된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전국단위 품목조직으로 육성하고, 보령, 경주 참여조직을 바탕으로 거점 사업소를 운영하여 각 거점 사업소별지역 및 참여농업인을 수직계열화하고자 한다. 전국 품목조직으로서 종균통일, 배지통일, 생산기술 통일 등 3통 통일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생산시스템 및 기반을 정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부여군으로부터 시작된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관리시스템을 전국단위로 확산시켜 동일한 수준의 양송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한국머쉬그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전국다위 통합마케팅을 추진하여 버섯 전국 품목연합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하여 마케팅 보드로 일컬어지는 최종 완성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농업경영체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강한 농가가 되어야 한 다.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경영체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농촌진흥청이 지금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에 신청한 버섯 농가는 247개이다. 우리나라 버섯농가는 약 14,000농가이며 생산량은 약 20만톤이다. 재배되는 버섯 종류는 약 20여 종이지만 느타 리, 새송이(큰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5종류가 생산량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버 섯 수출이 약 5,000만불이었다.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수출은 팽이, 새송이 위주로 이루어 지고 있는데 이는 저장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수출은 세계 30국가 이상으로 이루어지고 있 는데 세계 모든 지역에서 모든 민족이 버섯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 확대 가능성은 크 다고 볼 수 있다. 버섯은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자생하며 모든 민족이 애용하는 식품이며, 동 물과 식물의 영양성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Wasser. S. P. and Weis, A. L. 는 1999년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inal Mushrooms에서 버섯의 15종류 생리활성과 기능을 발표하였다.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은 KBS2 TV프로 ‘위대한 밥상’에서 표고는 항암성분, 양송이는 간암예방, 느타리는 비만예방에 우수한 식품으로 추천하였다. 바쁜 생활과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하늘이준 선물이 바로 버섯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버섯을 약 20만 톤 생산하여 주로 국내 소비하고 수출도 5천만 달러를 하였다. 수출 대상국으로 1위가 중국이며 30여 개국 이상 된다. 여유로운 삶을 위한 식품인 버섯이 푸른 농촌을 만들고 우리 강소농 육성의 희망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1년에 300번 농사를 짓고 수확후배지를 가축사료와 유기질 비료로 자연 순환 할 수 있는 버섯이야 말로 저탄소 녹색기술의 꽃이요 미래의 녹색산업이다. 따라서 버섯산업은 인류와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해외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의 수출은 매년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산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수입이 임산버섯(송이, 표고 등)수출을 큰 폭으로 앞지르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팽이버섯와 새송이버섯의 수출증가세는 버섯 생산농가나 국가차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이렇게 버섯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원인는 재배기술 향상으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한 버섯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버섯생산농가와 수출선도조직을 구성하여 수출창구 단일화 및 해외공동마케팅 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정부차원의 각종 지원책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농산물 수출액 약 59억불 중 버섯 수출액은 농산버섯(팽이, 새송이, 양송이 등)과 임산버섯(송이, 표고 등)을 합해 약 5천만불을 달성했다. 이 중 팽이버섯은 약 2천7백만불을 수출하였고, 새송이버섯은 약 1천1백만불을 수출하는 등 이들 두 품목이 우리나라 버섯수출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이러한 수출성장세로 계속 나아간다면 이미 1억불의 수출을 달성한 화훼나 김 못지않게 버섯또한 수출 1억불 달성의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해외 수출시장 여건과 소비자들의 선호도, 우리 버섯수출의 최대 경쟁국이자 최대 버섯생산국인 중국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는 시점에 우리는 서 있다. 그동안 열악한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던 중국산 버섯은 품질이나 위생적인 면에서 우리와 비교가 되지 않았으나 현재 대규모 공장형 버섯재배기술이 널리 보급되면서 품질과 안전성에서 뛰어난 버섯생산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젠 품질과 안전성을 기본으로 수출목표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마케팅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 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정부와 유통공사가 한국형 제스프리와 같은 수출마케팅 보드로 육성ㆍ추진하고 있는 버섯수출 선도조직인 KMC(팽이버섯)와 머쉬엠(새송이버섯)은 버섯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생산과 포장, 수출물량조정, 품질개선, 해외 공동마케팅 활동과 공동브랜드 제작, 바이어공유 등의 수출창구 단일화 노력을 통해 조직화, 규모화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버섯수출 1억불 달성은 꿈이 아닌 현실로 앞당겨질 수 있다. 지난해 팽이버섯 KMC가 공동브랜드를 달고 세계최대의 농산물 수입국이자 버섯종주국인 일본의 대형유통매장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었던 까닭도 생산농가들의 수출선도조직 구성을 통한 이러한 노력덕분이었다. 앞으로 세계시장에서의 버섯소비 와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섯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베타클루칸(β-Glucan)성분은 각종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새롭고 다양한 버섯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버섯수출산업이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선결과제가 있다. 먼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버섯배지(培地)원료의 대체재 개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버섯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배지원료의 안전성 기준마련, 다음으로는 버섯로열티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대량생산체제에 적합한 우수 버섯품종의 개발, 마지막으로 국내 버섯소비 확대로 다양한 식용버섯 생산과 소비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버섯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이밖에도 여러가지가 더 있겠지만, 이 세 가지 선결요건이 우선적으로 해결된다면 버섯수출 1억불 달성은 좀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지속가능한 버섯수출을 위해 생산농가, 수출업체, 연구기관, 정부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다.
최근 DDA, FTA 협상 등으로 인해 국가간 경제교류와 통합 등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등의 농산물의 식품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는 것은 건강 유지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위해요소를 제거하여 생태계 보존 및 청결한 과원 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오미자는 주로 해발 300m이상 되는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덩굴성 식 물로 수명은 8-12년 정도 되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의 하나다. 특히 최근에 오미 자의 맛과 효능이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재배면적이 전북 동부산악권(무 주, 진안, 장수, 남원, 순창)을 중심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오미 자 재배면적이 집단화 규모화 되면서 병해충의 발생양상도 다르게 나타나- 오미자 에 대한 주요 병해충을 파악하여 방제의 기초자료 제공 및 병해충의 위험도를 평 가하고자 이에 대한 실태를 조사 한 결과 오미자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오미자 식나무깍지벌레가 피해가 많았으나 오미자 식재년수가 늘어나고 노후화 과원이 증가하면서 포도유리나방 및 신종 해충으로서 검은점애바구미(Dendrobaris maculata(Roelofs, 1879))가 발생하여 농가의 피해가 확산되고 걱정거리로 대두 되었다. 따라서 오미자 줄기를 가해하여 나무의 일부 또는 전체를 고사시키는 포 도유리나방과 오미자 신종해충인 검은점애바구미의 사진자료와 피해증상을 보고 하고, 오미자 줄기를 가해하는 주요 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병해충별 정확 한 생리생태와 방제방법, 친환경 방제자재 선발 등을 연구함으로서 농가의 안정생 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This survey was conducted to develop an appropriate management for safety of children snacks. In this study, monitorings of food additives such as nine kinds of tar colors (tartrazine, sunset yellow FCF, brilliant blue FCF, indigo carmine, new coccine, amaranth, erythrosine, allura red and fast green FCF) which are sold at stationary store around the school, were performed. Eighty two samples (3 snacks, 71 candies, 4 chocolates and 4 beverages)were analyzed for tar colors. Results of risk assessment for tar colors were expressed as EDI (Estimated Daily Intake) comparing with ADI (Acceptable Daily Intake). The ratio of high risk group for tar color intake (95th) were 0-3.56%. The consumptions of tar colors from domestic and imported products for nine kinds of tar colors in candie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each EDI of nine kinds of tar colors sold at stationary store around the school is much lower than each ADI in general. Consequently, the children snacks are thought to be safe for consumption.
A method was established for the simultaneous determinatioin of sugar alcohols, erythritol, xylitol,sorbitol, inositol, mannitol, maltitiol, lactitol and isomalt by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The sugar alcohols were converted into strong ultraviolet (UV)-absorbing derivatives with p-nitrobenzoyl chloride (PNBC). HPLC was performed on Imtakt Unison US-C18 column, using acetonitrile : water (77:23) as a mobile phase and UV detection (260 nm). The calibration curves for all sugar alcohols tested were linear in the 10~200 mg/L range. The average recoveries of the sugar alcohols from three confectioneries spiked at 100 ppm of eight sugar alcohol standards ranged from 81.2 to 123.1% with relative standard deviations ranging fromo 0.2 to 4.9%. The limits of detection (LODs) were 0.5~8 μg/L and the limits of quantification (LOQs) were 2~17 μg/L. Reproducibility of 8 sugar alcohols was 0.28~1.97 %RS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confectioneries showed that 89 samples of 130 were detected and the sugar alcohols content of samples investigated varied between 0.4 and 693.7 g/kg. A method for the simultaneous determination of eight sugar alcohols will be used as basic data for control of sugar alcohols in confectioneries, and qualilty control in food manufacturing.
A method based on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with ultraviolet detection has been developed to quantify coenzyme Q10 (CoQ10) in raw materials and dietary supplements. Single-laboratory validation has been performed on the method to determine linearity, selectivity, accuracy, limits of quantification (LOQ) and repeatability for CoQ10. An excellent linearity (r = 0.999) was observed for CoQ10 in the concentration range 15.625~500 μg/mL in dietary supplement. Observed recovery of CoQ10 was found to be between 98.33 and 99.38%. LOQ was found to be 250 μg/mL Repeatability precision for CoQ10 was between 0.15 and 0.21% relative standard deviation (RSD). Further, limited studies showed that some adulterants and degraded material could be satisfactorily separated from CoQ10 and identifie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xtent of total sugar and sodium in 129 different kinds of bakery products, breads and cookies, sold at bakeshops in Seoul metropolitan area. The bakery products produced by bakeshops on a small scale were not applied by clauses of mandatory nutrition label for children's taste food. All types of free sugars -fructose, glucose, sucrose, lactose and maltose- were detected in breads, but only fructose and sucrose were detected in cookies. The average amount of sucrose per 100 g of breads was 6.24 g, of cookies was 30.03 g. Breads and cookies amounting to 100 g of sample contained total sugar of 11.19 g and 30.38 g, respectively. The average amounts of sodium in breads and cookies were 120.71 mg/100 g, 70.76 mg/100 g, respectively. When the contents of total sugar in breads and cookies per one serving size were compared to WHO guidelines, the percentages were 15.7% and 18.2% about recommended daily intake of total sugar of 50 g. When it come to sodium, the bakery products had range of 1.1~6.5% to 2000 mg of daily intake of sodium recommended by WHO.
The protease produced by a Bacillus pumilus CN8 strain was purified by DEAE-Cellulose-52 ion exchange. It has a molecular weight of approximately 96,920 Dalton. In the present study, this protease showed strong activity over a broad range of pH (6.5-9.5) and temperature from 40℃ to 60℃, and the protease performed the maximal activity at pH 7.3 at 42℃. The effect of metal ions on protease activity showed that K+ could slightly increase the protease activity, and other ions such as Zn²+, Fe²+, Na+, Ca²+, Mg²+ had no significant activation or inhibition to the protease (P > 0.05), and the more important is that Cu²+, Mn²+, Sn²+, Cd²+ had a strong inhibitory effect on the protease a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