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림농업의 일환으로써 산림간벌재 특히 잣나무, 낙엽송 등 침엽수재의 간벌 폐경재를 이용한 버섯재배 방법의 상품화를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잣버섯 자생지에 대한 식생구조와 임분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1차 조사가 수행되었던 2005년도에 이어서 2006년도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잣버섯 자생지는 인공 조림된 잣나무 Ⅲ영급 임분을 대상으로 하층식생의 유입 종수의 변화양상 등의 식생자료 수집과, 상층수관 울폐도, 상대조도, 엽면적지수(LAI), 토양습도, 임내 습도 및 온도 등 미세 환경요소에 대한 조사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식생조사에서는 2005년도에 비하여 교목, 관목, 초본이 각각 1수종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대조도는 임외 조도는 증가하였으나, 임내조도는 감소하여 상대조도는 약 1.9%로 감소하였다. 셋째, 상대온도는 60.6% 증가한 반면 상대습도는 2.9% 감소하였다. 넷째, 토양습도는 1.2% 감소하였으며, 상층수관울폐도는 2.4% 증가하였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버섯발생량과 건중량을 측정할 2005년도에 버섯발생은 12%감소하였고 건중량도 약 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버섯발생과 생장에 조도, 습도가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공재배시 적정한 재배조건을 갖추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Laccase는 균류와 식물에서 광범위하게 알려진 효소로서 다양한 기질에 대하여 촉매반응을 나타낸다. 오래 전부터 펄프산업에서 리그닌의 제거와 섬유소의 표백작업, 그리고 오염 된 물과 토양의 복원 등의 여러 응용성에서 잠재적인 산업적 효소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는 버섯의 자실체로부터 세포내 효소의 작용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표고버섯의 자실체에서 laccase가 melanin의 생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우리는 일정한 조건에서 특정한 색의 갓을 보이는 느타리버섯에서 흑색 및 갈색을 나타내는 색소인 melanin과의 연관성을 laccase의 효소활성으로 확인고자 하였다. 시료는 느타리버섯에서 분리한 흑색 및 백색의 갓 색 변이체를 사용하였으며, 생활 주기와 자실체의 부위별로 나누어 각각 효소활성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버섯시료를 sodium phosphate 완충액에서 homogenizing한 후 원심분리하여, 그 상등액을 조효소액으로 사용하였다. Laccase 활성은 McIlvaine 완충액상에서 2,2'-azino-bis(3-ethylbenthiazoline-6-sulfonic acid) diammonium salt (ABTS)를 기질로 사용하여 효소와 반응시켰으며, ABTS의 산화에 의해 생성된 산화물을 ELISA를 통해서 측정하였다. 그 결과, laccase 효소활성은 갓 색 변이체(흑, 백색)의 자실체 중에서 흑색 자실체가 가장 높았으며, 생활주기별(균사체, 원기, 자실체, 포자)에서는 균사체가 가장 높았다. 또한, 느타리버섯의 자실체 부위별(갓, 갓껍질, 갓주름, 줄기)에서는 갓 껍질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침엽수재에서 발생하는 버섯에는 잣버섯, 꽃송이버섯 등 일부 버섯이 있으나 인공재배기술은 아직도 미비한 실정이다. 침엽수재(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를 이용한 버섯재배 기술개발이 필요하며 이중 1차적으로 잣버섯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잣버섯(Lentinus lepideus)은 느타리과 잣버섯속에 속하는 목재부후균으로 잣나무와 같은 침엽수 고사목에 서식하는 버섯이다. 형태적 특징은 발생초기에 공모양의 형태이나 후에 갓이 펼쳐 지고 중앙이 움푹한 접시모양으로 갓의 직경은 약 6-15cm에 이른다. 색깔은 백색에서 담황색 또는 엷은 황토색을 띠고 갈색의 잔잔한 균열이 보인다. 잣버섯은 자연상태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의 그루터기에서 발생한다. 잣버섯은 맛과 향이 좋으며, 특히 항암성분 물질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잣버섯 균주의 생리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험에 사용한 균주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보존센터(KACC), 강원대학교 균실험실, 인천대학 야생 균주은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분양받은 균주와 본원에서 직접 채집하여 분류한 균주를 포함하여 총 8균주를 사용하였으며, 균주별 균사생장량, 온도별 균사생장량, 탄소원별 균사생장량, 질소원별 균사생장량 등 7항목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액체배양에 따른 잣버섯 균사체의 특성을 조사와 더불어 잣버섯 인공재배에 대하여 분석을 실시 하였다.
산느타리버섯(Pleurotus pulmonarius (Fr.) Quelet)은 담자균문, 주름버섯목, 송이과, 느타리버섯속에 속하며 미색 또는 약한 황갈색을 띄며 일반 느타리버섯에 비해 작고 폐모양이며 자실체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침엽수의 죽은 부위에서 발생,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순하며 향기가 있고, 항염증, 항콜레스테롤, 항고지혈증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본 실험은 강원도 내․외에서 수집한 산느타리버섯 10계통에 대하여 균사배양 특성 및 병재배시 자실체 특성을 검정하여 수량 및 품질이 우수한 GWM-20107 등 4계통을 1차로 선발한 후 선발된 4계통의 단포자 분리 및 교배로서 교배계통 600계통을 육성하고, 육성된 교배계통에 대한 2차 선발을 하였다. 2차 선발 결과 강원도 자생종 수집계통인 GWM20107와 GWM20139와의 교배로서 4계통, GWM20107와 GWM20145와의 교배로서 4계통, GWM20107와 GWM20148과의 교배로서 16계통 등 총 24계통을 선발하였으며 그 중에서 갓의 색깔, 갓의 모양, 대의 모양과 길이 및 경도, 수량특성에 따라 GWM20107와 GWM20139와의 교배계통으로서 PP-m-151, GWM20107와 GWM20145와의 교배계통으로서 PP-m-178, GWM20107와 GWM20148과의 교배계통으로서 PP-m-418, PP-m-430 계통을 선발하였다.
잎새버섯(Grifola frondosa)은 민주름목,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저령, 잎새버섯등 4종이 알려져 있고 사물기생균으로서 늦가을에 물참나무와 물푸레나무 등 활엽수의 고사목그루터기에 발생한다. 식용 및 약용 겸용버섯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는 대량 재배 및 대량 소비품목이나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이 미흡한 실정이다. 잎새버섯 균사배양 후 후숙은 균사체내에 영양분을 축적하여 증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은 40일, 미국은 30일, 중국은 5~10일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적정한 후숙기간이 구명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본 실험은 잎새버섯의 봉지재배시 배지의 적정 후숙기간을 구명한 결과로서 잎새버섯 MKACC52026 균주를 공시, 2㎏ 봉지배지를 제조, 접종 및 균사배양 완료 후 후숙기간을 10일 처리하여 중온범위에서 봉지재배한 결과 0일 처리에 비해 수확소요일수는 4일 단축되고 수량은 63% 증가하였다.
잎새버섯(Grifola frondosa)은 민주름목,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저령, 잎새버섯 등 4종이 알려져 있고 사물기생균으로서 늦가을에 물참나무와 물푸레나무 등 활엽수의 고사목 그루터기에 발생한다. 식용 및 약용 겸용버섯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는 대량 재배 및 대량 소비품목이나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이 미흡한 실정이다. 잎새버섯의 종균종류로서 국외에서는 톱밥, 액체, 종목, 곡립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주로 톱밥종균이 쓰이며 최근 액체종균의 사용이 시도되고 있으나 액체종균의 제조방법 및 효과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실험은 잎새버섯의 봉지재배시 액체종균의 제조방법을 개발한 결과이다. 잎새버섯 액체종균 배지로서 설탕 540g+ 효모추출물 20g+콩식용유 15㎖/18ℓ 수도수를 조제, MKACC52026 균주를 접종하여 18ℓ병에서 7일간 배양할 경우 톱밥종균에 비해 종균생산 소요일수가 38일 단축되며, 봉지배지에 접종하여 중온범위에서 재배한 결과 톱밥종균에 비해 균사배양기간이 3일, 버섯발생은 11일, 수확소요일수는 1일 단축되고 수량이 16% 증가하였다.
느타리버섯류의 새로운 품목을 개발하기 위하여 고온기에 재배하기 알맞은 분홍느타리 품종을 육성하였다. 단포자를 분리하고 균사접합 방법을 이용하여 분홍느타리 4개 계통에 의한 5개 교잡조합으로 125개의 교잡주를 육성하였다. 이중에서 ASI 2186×2104의 교잡주 25개중에서 3개의 백색 자실체 교잡주가 나타났다. 우수한 2개 균주의 2172와 2104를 교잡하여 특성이 우수한 Pss 2006-420호를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 ‘노을’을 육성하였다. 주요 특성으로 균사배양 최적온도는 25~30℃, 버섯발생 온도는 19~24℃, 자실체 생육온도는 19~24℃로 원기형성을 위하여 저온처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여름철을 중심으로 늦봄부터 이른 가을까지 재배하기에 알맞은 품종이다. 자실체의 갓 색깔은 분홍색이며 자실체 형태는 다발형으로 기존에 보급되지 않은 새로운 종의 품종이다. 균사체 배양기간은 30~35일이며 균긁기 후 초발이소요일수는 3~5일, 생육일 수는 5~10일로 온도가 높을수록 단축된다. 자실체 형태는 깔때기형이며 유효경수는 병당 47개, 대굵기는 11.3mm로 다른 느타리 종에 비해 가늘고, 개체중은 3.5g으로 갓이 얇고 수량은 병당(850ml) 102.2± 8.2g이다. 품질을 높게 하려면 재배온도를 19~22℃로 다소 낮은 생육온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재배 배지가 달라지거나 자실체가 너무 크게 생육하면 질겨지는 경향이 있고 담자포자의 비산량이 많은 편이다. 기존의 다른 느타리와는 달리 자실체 색깔이 분홍색으로 꽃과 같이 아주 아름답다. 특히 최근에 색깔이 다양한 웰빙 식품이 각광을 받으면서 버섯의 칼러화 시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분홍느타리는 시각적 효과가 뚜렷하여 버섯요리 개발과 판촉행사 등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궁극적으로 새로운 버섯의 수요 창출로 농가소득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다.
버섯 종류에 따른 하이그로마이신 농도별 균사생장 조사 결과, 양송이․영지․상황․만가닥․맛버섯은 25 ㎍/㎖, 버들송이․잎새버섯․백계버섯은 50 ㎍/㎖, 신령버섯은 75 ㎍/㎖, 느타리버섯속은 25~75 ㎍/㎖ 농도에서 균사 생장이 정지되었다. 버섯 종류별 자실체의 주름살에 진공처리로 아그로박테리아를 침투하여 형질전환을 실시한 바 큰느타리, 버들송이, 신령 버섯에서는 형질전환체를 얻을 수 없었다. 아그로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양송이 여러 품종에 형질전환을 실시한 바 국내의 705품종은 AGL1 pBGgHg 균주에서 56%의 형질전환율을 얻을 수 있었고, 실반의 A15 품종의 형질전환율은 AGL1 pBGgHg 56%, AGL1 pGreen hph1 60%, LBA1126 pBGgHg 46% 이었다. 양송이 A15품종의 주름살에 아그로박테리아 AGL1과 L! BA1126을 이용하여 형질전환을 할 때 AGL1이 LBA1126에 비해 형질전환율이 양호했다. 또한 아그로박테리아를 세포내로 침투시킬 때 진공처리가 고주파에 비해 양호하였으며, 진공처리시 형질전환율은 AGL1 pG.hph1 60%, AGL1 pBGgHg 56%로 조사되었다.
느타리버섯류의 품종생산 판매신고 및 품종보호출원 등 품종등록에 의하여 우리나라 농가에 보급되어 재배되고 있는 77품종에 대하여 상자재배를 이용하여 계절별로 수행하여 품종에 대한 내서성, 내한성을 조사 하였다. 내서성은 봄재배를 하여 온도가 점점 상승하는 자연 상태에서의 품종의 자실체 형성능력과 생산량 정도를 조사하였다. 내한성은 겨울철에 재배하여 점점 온도가 낮아지는 자연 상태에서 자실체 형성과 생육 능력 및 수량성 정도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조사는 수차례 계절별로 조사한 것을 상대적 평가로 비교 분석하였다. 봄철 재배에 견디는 힘이 강한 느타리종 (Pleurotus ostreatus)의 품종으로는 김제9호, 김제10호, 논공99호, 부평복회, 부평흑단4호, 삼구5호, 삼구9호, 소담, 수한, 신농12호, 신농46호, 왕흑평, 장안5호, 장안7호, 청풍, 춘추1호, 치악5호, 치악7호, 한라1호, 한라2호 등으로 조사되었다. 겨울철 재배에 견디는 힘이 강한 품종으로는 김제9호, 김제10호, 논공98호, 부평복회, 부평흑단4호, 삼구5호, 삼구9호, 수한, 수한2호, 수한3호, 신농12호, 신농46호, 왕흑평, 원형, 원형2호, 원형3호, 장안5호, 장안6호, 장안7호, 청도21호, 청도 22호, 춘추1호, 춘추2호, 치악3호, 치악7호, 한라1호, 흑평 등으로 나타났다. 느타리종외에 고온성 종으로 사철느타리종, 여름느타리종, 노랑느타리종, 분홍느타리종은 고온기인 봄철-초여름 재배에 아주 견디는 힘이 강하였다. 하지만 느타리종 품종들에 비해 수량성은 높은 편은 아니었다. 단지 여름철에는 아예 느타리종 품종들이 고온에서 재배가 불가능하므로 이들 고온성 종들의 재배가 아주 알맞은 편이다. 큰느타리종, 아위느타리종은 솜부산물을 이용한 상자 재배에서는 극히 낮은 생산력을 나타내어 상자재배가 부적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농가에서 균상재배를 할 때에 봄철 온도가 올라가 일정한 온도를 넘어서면 원기형성이 어렵고 원기가 형성된다 하더라도 자실체 생육이 중지되어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온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품종의 대표적인 것이 춘추2호이다. 이 품종은 병재배에서는 보다 높은 온도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나 상자나 균상재배에서 배지의 온도가 16℃ 이상이 되면 생육이 정지되고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봄철재배에서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는 수량이 월등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훌륭한 재배사에서 자동으로 온습도 조절에 의하여 재배를 하더라도 버섯 생육은 외부의 계절에 따른 온습도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품종의 재배시기에 따른 온도변화에 대한 생육정도의 상대적 비교 분석은 실제 농가에서 재배시기에 따른 품종을 선택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여러 가지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미생물을 이용한 토양평가는 주로 세균의 군집구조를 해석하거나 물리적인 특성과 이화학적인 특성 조사를 통해서 이루어져 왔으며 곰팡이 특히, 담자균을 이용한 평가는 전혀 시도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곰팡이의 특징을 이용하여 폐기물 연용지 토양과 같은 극단적 토양의 건전성을 간이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평가대상 토양을 증류수로 20배 희석하여 200rpm 으로 30분간 진탕한 후 PDA(감자추출배지)와 혼합하여 121℃에서 20분간 살균한 후 Coriolus hirsutus (MKACC 50560, 구름버섯) 균을 접종한다. 접종 완료 후 25℃에서 5일간 배양한 후 균사 생장을 측정하여 담자균의 균사생장률(목적토양에서의 균사생장/PDA에서의 균사생장×100)을 계산한다. 이 기준에 따라 균사생장률이 60%이상이 되면 대상 토양은 작물생육에 적합한 토양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토양의 건전성 평가를 위한 신속한 간이검사를 통하여 소량의 시료를 가지고 단기간 내 대량 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토양 건정성 평가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큰느타리버섯의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증가됨에 따라 폐배지 발생량도 매년 증가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퇴비화 과정을 거쳐 농업용 퇴비로 이용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큰느타리버섯 재배 후 발생되는 폐배지의 재활용을 통해 버섯 생산용 배지 조성의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버섯 재배를 위해 처음 사용되는 배지(새배지) 와 버섯 수확 이후 발생되는 배지(폐배지)에 대한 특성 조사 결과 pH 및 C/N율의 경우 새배지에 비해 폐배지에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일반 무기성분에 대한 뚜렷한 변화는 확인 되지 않았다. 한편, 적정 수준이상으로 폐배지가 혼합될 경우 버섯의 균사배양기간 및 생육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새배지에 대한 폐배지의 적정 혼합 비율은 10~30% 수준이었다.
Tremella fuciformis were collected from dead Quercus limbs at Haenam, Jeonnam province in 2003 and cultured in artificial media with Hypoxylon sp., a symbiotic fungi. Various extracts were prepared from this cultured mushroom according to three experimental settings and their antioxidant properties were examined. Antioxidant activity of extracts from Tremella fuciformis was evaluated by scavenging activity of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fonic acid) radical cation (ABTS+),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nd superoxide dismutase(SOD)-like activity. Among the extracts, the chloroform extract from in experimental setting I showed the most potent radical scavenging activity in each assay, showing 56% of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t 1,000 ppm and 35.7% of ABTS+scavenging activity at 1,000 ppm. Total phenolic content were estimated in various extract by using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catechin, and ferulic acid as standards. Correlations of phenolic content in each extracts with antioxidant activity will be discussed in this study.
우리나라 버섯재배에서 액체종균의 산업적 이용은 1990년대 초에 밀가루 액체배지를 이용한 영지버섯 재배가 시도된 바 있으나 정착하지 못하였다. 그 후 1995년부터 액체종균의 제조와 이용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어, 농업과학기술원에서는 팽이버섯 병재배 농가에서의 자가종균 생산에 액체종균의 이용에 관하여 검토하였으며, 강원대학교에서는 느타리버섯 톱밥봉지재배와 균상재배에 액체종균의 활용을 시험하였고, 임업연구원에서도 표고버섯 톱밥재배에 이용하고자 하였다. 액체종균의 제조는 살균시설 등 일정한 설비를 갖추어야하는 특성상 병재배 농가에서 기 갖추어진 자가종균 배양설비를 활용하여 액체종균의 장점을 확인하고 대용량의 스테인리스 배양통을 개발함으로써 톱밥종균을 대체하여 버섯종균 산업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되었다. 그러나 기 개발된 액체종균 배양기술이 체계적으로 보급되지 못하고 농가마다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이용함에 따라 기술개발 당시의 시행착오를 제각기 거듭함으로써 국가적인 낭비는 물론 개별농가의 손실도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본 기술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하여 2002년부터 5년간에 걸쳐 100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하여 액체종균 배양기술의 일반화에 기여하였다. 현재는 병재배 대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전량 액체종균을 활용함으로서 생력화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병재배버섯의 액체종균 제조기술개발 과정에서 밝혀진 통기식 액체종균 배양병의 살균전 배지 pH수준에 따른 버섯종류별 균사생장 특성이 일반적인 생리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한 최적 pH와 다른 경우도 있었던 바, 그 결과를 정리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팽이버섯, 버들송이버섯, 만가닥버섯은 삼각플라스크 정치배양시와 통기식 액체배양시 액체배지의 균사생장 최적 pH가 5.5~6.5 범위로 같았으나, 느타리버섯과 큰느타리버섯의 경우는 삼각플라스크 정치배양시 액체배지의 균사 생장 최적 pH가 6.0이었으나, 통기식 액체배양에서는 pH 4.0으로 배양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버섯 종류에 따른 고유의 생리적 특성으로 생각되며 이에 관련한 연구가 필요하고 본다.
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버섯으로 2002년 품종보호제도에 의해 가장 먼저 대상버섯으로 결정되어 현재 14개 품종이 품종보호출원 등록이 되어 있다. 그러나 시판되고 있는 품종은 품종생산판매신고만으로 판매가 가능하여 현재 80여 품종이 보급되고 있는데 이중 일부는 동일한 품종이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어 농가의 느타리재배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느타리버섯 품종 가운데 가장 많이 재배되는 원형, 수한, 춘추2호에 대한 특이 분자마커를 개발하고 품종간 구분을 위하여 RAPD를 이용하였다. 우선 공시된 79개 시판품종을 대상으로 유사한 밴드양상을 보이는 품종을 정리하여 18품종으로 DNA 밴드 팬턴을 검색하여 세 품종에 대한 특이밴드를 찾았다. 3가지 품종에서 타품종에 없는 특이밴드의 단편을 elusion하여 cloning하고 sequencing하여, 그 염기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500~1,000bp 크기의 PCR 산물을 얻을 수 있도록 프라이머를 설계하였다. 이들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공시품종에서 원형, 춘추2호, 수한 품종에 대한 특이밴드를 보이는 SCAR (Sequence characterized amplified region) 마커를 개발하기 위해 실험을 수행했다. 실험에 사용된 전체 154개 random primer중에서 3개의 표준품종에만 형성되는 특이 밴드를 보인 primer는 춘추2호에서 2개, 원형에서 14개, 수한에서 3개로 나타났다. 젤에서 추출한 특이 band의 사이즈는 700~1300bp정도였으며, 특히 원형느타리에서 특이밴드를 보이는 primer가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특이밴드로부터 유래한 염기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라이머는 대개의 경우 세 개 품종에 대한 유일하고도 명확한 단일밴드를 보이지는 않았다. RAPD 결과에서는 random primer 종류 중에서 OPH primer가 원형느타리에서 7개의 특이밴드를 나타내어 그 자체로 밴드 다양성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Cordyceps militaris is well known as a traditional herbal ingredient, which has been used for patients suffering from cancer in oriental medicine. In this study we have investigated the biochemical mechanisms of anti-proliferative effects by C. militaris extract(CBE) in human breast cancer MDA-MB-231 cells. It was found that CBE treatment induced chromatin condensation, mitochondrial energization, annexin V staining and sub-G1 phase DNA content. These indicators of apoptosis correlate with the mitochondrial dependent pathway, which results in the activation of caspase-3 activity. Both the cytotoxic effect by CBE treatment were significantly inhibited by z-DEVD-fmk, a caspase-3 inhibitor, demonstrating the important role of caspase-3 in the observed cytotoxic effect. Co-treatment of CBE and LY294002, resulted in significantly induction of apoptosi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aspase-3 is a key regulator of apoptosis in response to CBE in human breast cancer MDA-MB-231 through down regulation of Akt, and that the C. militaris extract may therefore have therapeutic potential against human breast cancer.
3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high value mushroom foods possessing functionality. The effect of the Pholiota adiposa on the alcohol fermentation and its antihypertensive angiotensin I-converting(ACE) inhibitory activity of Korean traditional rice wine, Yakju was investigated. The ACE inhibitory activity of traditional rice wine was increased about 8% by the addition of 0.1% of the edible mushroom Pholiota adiposa ASI 24012 fruiting bodies into the mash containing 1% Lycii fructus, cooked rice, koji and antihypertensive S. cerevisiae and its Pholiota adiposa PAD-022 which showed anticholesteromia HMG-CoA reductase inhibitory activity. Its quality characteristics and stability were investigated during the storage of room temperature and 40℃ for 3 months. It showed very high acceptability and also was very stable at 40℃ for 3 months[This study was supported by a grant from ARPC, 2005-2007].
환경악화에 따른 자연생리물질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목재를 열분해하여 만든 목초액에서 알코올, 목타르 등을 추출, 정제, 단리하여 토량개량, 식물의 생리활성 촉진, 병해충 발생억제 등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목초액을 임산버섯 연구에 활용함으로써 목초액 이용의 활용도를 높이고 무공해 임산버섯생산의 기틀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표고버섯 재배시 골목의 목초액 처리에 따른 자실체 생산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표고버섯에 사용한 균주는 산림조합중앙회의 3균주(산조103호, 산조302호, 산조502호)로 서 목초액 농도별(무처리, 100배, 250배, 500배, 1,000배)로 처리된 침수조에 골목을 24시간 침수 후 자실체 발생을 유도하였다. 각 처리별 25반복하여 자실체는 갓이 2/3 정도 피었을때 수확하였고, 수확한 자실체의 골목직경 1cm당 자실체 평균갯수와 생중량, 건중량을 조사하였다. 자실체 발생유도는 4회에 걸쳐서 실시하였다. 골목의 목초액 희석농도별 침수처리에 따른 결과는 발생갯수는 205배 희석액에서 최대 42, 무처리에서 최소 37개, 생중량은 최대 148.42g 최소 32.40g, 건중량은 최대 11.74g, 최소 2.00g로 나타났으며, 무처리 골목에 비하여 모든 희석액의 처리 골목에서 유의적 증가를 보였고, 250배 희석농도에서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가에서 표고재배시 골목은250배 희석액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침수에 따른 노동력이 과다 소요되므로 농산촌 인구의 노령화, 노동력 감소 등에 따른 다양한 연구방안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산업적으로 이용 되지 못하고 폐기되거나 임지에 버려지는 수목으로부터 추출물을 분리하고 이들 추출물을 버섯산업에 이용하게 된다면 그 경제적인 중요성 및 가치는 무한하다고 판단된다. 천연물을 이용한 그린몰드 방제제의 제조 및 사용은 해외로부터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방제제 및 화학약품의 수입을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섯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버섯 균상에 침입하는 그린몰드의 생육을 억제하는 유효화합물을 침엽수재 톱밥으로부터 획득하기 위하여 최적의 추출방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수목 추출물로부터 그린몰드 생장 억제 화합물을 분리하기 위하여 추출 조건에 따른 그린몰드 생장 억제에 유효한 수목 원료의 추출 조건을 규명하였다. 미송 및 낙엽송 톱밥으로부터 분리한 추출물은 그린몰드 생장을 약 40% 수준에서 억제하였다.
담자균 Koji를 제조하고자 각종 곡물류에 10종류의 담자균류를 증식시켜 각종 효소활성과 기능성 성분으로서 혈전용해활성을 비교분석 하였다. 버섯균의 종류를 달리한 Koji중 영지버섯의 β-amylase활성이 가장 높았으며 이후 표고, 느타리, 노루궁뎅이버섯 순이었다. Protease활성은 느타리, 노루궁뎅이, 표고, 영지버섯 순이었다.또한, 이 두 효소는 모두 곡물의 종류에 따라서 Koji간 활성차이가 나타났으며, 각종 버섯균이 배양된 담자균 Koji의 혈전용해활성은 영지, 장수, 만가닥 버섯순 이었다. 담자균 koji의 기능성 향상을 위해 기능성 원소인 Ge와 Se의 첨가가 버섯균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Se은 100ppm 이하, Ge은 500ppm 이하의 농도에서는 버섯균의 생장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