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속도로의 60% 이상이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으로 건설되었으며, 그 중 공용년수가 20년이 넘어선 구간이 절반 이상에 달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의 보수 보강은 국내의 교통여건상 우회도로가 준비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교통개방이 요구되며 현재까지는 주로 아스팔트 덧씌우기가 사용되고 있다. 반면에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은 조기 파손으로 인해 많은 유지보수비용이 지출됨과 동시에 도로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들어 노후화 된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의 효율적인 보강공법으로 접착식 콘크리트 덧씌우기 공법에 대해서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과 접착식 콘크리트 덧씌우기 포장의 합리적인 선택에 대한 비교 분석을 위해 포장의 연도별 파손상태에 대한 다양한 data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과 접착식 콘크리트 덧씌우기 포장의 공용 중 파손상태에 대한 자료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아스팔트 덧씌우기와 접착식 콘크리트 덧씌우기 공법이 적용된 구간의 파손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의 LTPP Data를 이용하여, 공용성에 대해서 평가하였다. 단, 아스팔트 덧씌우기와 접착식 콘크리트 덧씌우기 공법은 파손형태가 서로 상이함으로써, 상대적인 비교를 위해 각각의 구간에 대해 포장상태지수(PCI, Pavement Condition Index)를 Database화 하였으며, 아스팔트 덧씌우기 구간과 접착식 콘크리트 덧씌우기 구간의 수명에 대해서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무인 항공사진 촬영을 이용하여 해안에 산재한 해안표착물을 탐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동성과 신속성, 경제성 이 우수한 소형 무선 조정 헬리콥터의 기체와 헬리콥터의 진동에 관계없이 연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짐벌 장치에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하여 항 공사진 촬영을 시행하였다. 또한, 촬영된 영상으로부터 해안표착물을 탐지하기 위해 Matlab Program을 이용한 디지털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고안 하였다. 특히 고안된 알고리즘은 배경 차감 기법(background subtraction method)을 적용하여 연구 대상 해안의 각기 다른 모래 상태로 인해 발생 하는 물체 추출 오차를 감소시킴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해안표착물을 안정적으로 탐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향후, 이 연구 방법을 적용한 해안 표착물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경우 모니터링 대상 구역 설정의 대표성 문제 해결 및 발생량 추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해양환경 감시 분야에 활용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The relationships among long-term variation in catches of Spanish mackerel (Scomberomorus niphonius) and main food organism such as common mackerel (Scomber japonicus), anchovy (Engraulis japonicus), and oceanic condition in Korean waters were analyzed using 40 years of time-series data from 1971-2010. In the 1990s, oceanic conditions around the Korean peninsula shifted to a warmer regime with higher SST (sea surface temperature). The total catch of Spanish mackerel in Korean waters increased dramatically since the early 2000s, and main fishing ground form into South Sea in winter season from December to January. From the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we found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Spanish mackerel catch and environmental factor such as SST, common mackerel and anchovy catch in Korean waters.
본 연구는 미래친환경 소자로 대두되는 LED(발광다이오드, Light Emitting Diode)광원을 느타리(Pleurotus ostreatus) 재배법에 적용하여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느타리의 LED광원별 생육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대조구 1종(관행재배: 삼파장 형광등)과 실험구 2종(LED 적색광 및 청색광)으로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발이 소요일수는 대조구 6일, 적색광(660nm) 5일, 청색광(450nm) 5.5일로 나타나 대조구보다 실험구에서 빠르게 나타났으며, 청색광보다는 적색광에서 0.5일 단축되었다. 생육일수는 대조구 8일, 적색광 및 청색광에서 7일로 대조구보다는 실험구에서 우수하게 나타났다. 또한 색감 도 대조구보다 실험구에서 우수하게 나타났고 적색광보다는 청색광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봉지당 수량성은 대조구 216.5g, 적색광 217.2g, 청색광 216.2g으로 대조구와 실험구간 큰 차이점을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 전체 재배일수는 대조구 15일, 적색광 14일, 청색광 14.5일로 대조구보다 실험구에서 빠른 재배일수를 보였다. 종합적으로 LED광원을 사용한 느타리의 생육적 특성은 초발이, 생육일수, 색감, 전체 재배일수 등에서 대조구(관행재배법)보다 우수하였다.
맛버섯(Pholiota nameko)은 일명 나도팽나무버섯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 죽은 가지, 그루터기 위에 다발 발생하는 목재 갈색 부후성 버섯이며, 한국,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 일대에 분포한다. 분류학적으로 주름버섯목(Agaricales), 독청버섯과(Strophariaceae), 비늘버섯속(Pholiota)의 일종으로 갓표면에는 인피와 점성이 있어 “나메꼬“라는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일본에서는 4번째로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는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는 버섯으로 암세포 억제율은 86.5%로 신령버섯, 상황버섯 다음으로 식용버섯 중 가장 높은 항암력을 갖고 있다. 본 시험에서는 국내외에서 수집한 맛버섯 29계통에 대하여 균사배양 특성 및 병재배시 자실체 특성을 검정하여 수량 및 품질이 우수한 JNM- 19005등 12종을 1차로 선발한 후 선발된 12 계통의 단포자 분리 및 교배를 하여 4,200개 조합을 얻었으며 자실체 발생 유도를 통해 생육과 수량성이 우수한 우량균주 50계통을 선발하였다. 추가 특성 검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JNM 19005 와 JNM 19029와의 교배계통인 JNM-08-M-1630을 우량계통으로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 ”금작“을 육성하였다. 주요 특성으로는 자실체 발생형은 송이형, 균사생장 최적온도는 25℃, 자실체 발생및 생육 온도는 12~18℃, 850㎖ 병재배시 균사배양기간은 전배양 14일, 후배양 49일, 발이 및 생육기간은 17일로 총 재배 기간은 80일이었다. 갓 단면의 형태는 얕은깔때기형, 갓의 색깔은 진갈색, 대의 길이는 6.7cm, 갓 직경은 1.6cm의 자실체 특성을 가졌으며 유효경수는 병당 99개로 많았으며, 수량은 164.8g이었다.
큰느타리(Pleurotus eryngii)의 품종 육성을 위하여 ASI 2824(큰느타리2호)와 ASI 2887(애 린이3호)를 교잡하여 G09-21를 계통 선발하였다. 계통선발된 G09-21과 다수성을 보여주는 ASI 2844와 교잡하여 5계통을 우량계통으로 선발하였다. 선발된 우량계통 중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한 Pe21-51를 농작물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송아’로 명명되었다. 주요특성은 균사생장 적온은 25℃이며 pH의 범위가 pH5∼8까지 넓게 형성되었고, 자실체 발생 최적온도는 16℃였다. 균사체 배양에서 대선형성유무는 모균주 큰느타리2호, 애린이3호 및 ASI 2844와는 뚜렸한 대선을 형성하였다. 자실체 갓의 색깔은 연회색이거나 미색을 나타내었고, 형태로는 대조품종인 큰느타리2호는 반구형이지만 ‘송아’는 편평형이었다. 자실체 수량은 병당 94.7±29.5로 큰느타리2호의 수량지수를 100으로 보았을 때 106이었다. 또한 대길이는 큰느타리2호보다 길고 굵으면서 유효경수가 적었다. 2종류의 primer를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 ‘송아’와 모균주에 대한 RAPD pattern를 분석한 결과 모균주와는 같은 pattern를 가지면서 새로운 밴드도 존재하였다. 신품종 ‘송아’는 유효경수가 적은 소발생형으로 대가 길고 굵어 솎음작업이 필요치 않은 적정 재배조건 확립으로 노동력 및 인건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느타리 등 대부분의 버섯은 자웅이주성이어서 클램프 커넥션이 형성되기 때문에 단포자간의 교잡이 가능하다. 하지만 양송이는 2차 자웅동주성으로 클램프가 형성되지 않아 단포자 교잡이 어렵다. 육종의 효율을 높이고 목적육종을 하고자 양송이의 교잡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위해 737등 2개의 모본에서 단포자를 분리하여 교잡을 실시하였다. 교잡의 유무는 DNA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대량생산검증과 농가실증을 통하여 “새아”품종을 육성하였다. “새아”는 균사배양 최적온도는 23-25℃이며, 버섯발생온도는 13-15℃이나 자실체 생육온도는 13~19℃로 약간 중고온성으로 초여름까지도 재배가 가능하나, 버섯파리의 유입시 상품율이 약간 떨어진다. 자실체 갓이 백색이며 자실체 발생형태는 다발성으로 505호에 비해 갓이 크고 대가 굵은 편이다. 복토후 발이까지 14일정도 소요 되며 수량은 2,662g/상자이다. 농가실증 시험결과, 농가의 반응은 육질이 단단하고 순백색이어서 기존 외래품종의 대체가 가능하며 수량성도 대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현재 약 90여농가에서 재배중이다.
현재 재배되는 팽이버섯은 대부분이 외국 도입 백색계통으로 로열티 절감과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맛과 향이 뛰어난 갈색계통의 팽이버섯인 ‘금향’을 육성하였으며, 생리적 특성과 자실체 특성, 유연관계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선발계통 균주는 온도 15℃ 이하에서는 균사생장이 0.9~2.0cm였고, 20~25℃에서는 2.7~3.6cm로 가장 좋았으며, 30℃에서는 1.1~2.2cm로 저조하였다. 2. pH별 균사 생장은 3.4~3.8cm로 큰 차이가 없었다. 3. 배지별 생육은 MCM, MEM 배지에서 균사생장과 밀도가 좋았으며, Wa 배지는 균사밀도가 매우 저조하였다. 4. 최종 선발된 D-1-10(금향)의 배양일수가 2일, 초발이일수 2일 정도 빠르고, 전반적인 생육 일수가 대조품종 갈뫼보다 5~7일 정도 빨랐다. 5. D-1-10의 자실체 수량은 850ml 병당 169g, 유효경수는 427개, 대의 길이가 96.1cm로 대조품종보다 8% 정도 수량이 좋았다. 6. 균주간 대선형성 결과 육성 품종인 D-1-10은 다른 육성 모본 간에는 대선이 형성되었으나, 선발 계통 간에는 대선을 형성하지 않았다. 7. 팽이 균주를 PCR로 분석한 결과, 3개의 UFPF primer는 75%에서 크게 4개의 그룹으로 나타났다.
목이는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다량의 야생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에서 가을에 뽕나무, 졸참나무 메밀잣밤나무, 수유나무 등의 고목에서 군생한다. 목이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서 목이목 목이과 목이속에 속하는 목이(Auricularia auricula)와 털목이(Auricularia polytricha)가 있고, 흰목이목 흰목이과 흰목이속에 속하는 목이(Tremella fuciformis)가 있다. 본 시험에서는 국내 재배 초기인 목이버섯의 대량 재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목이버섯과 털목이버섯의 균사배양조건, 배지 조성에 따른 생산성을 연구하였다. 배지조성별 목이버섯(JNM21002) 균사생장속도를 조사한 결과 균 밀도가 높고 생장속도가 빠른 배지조성은 포플러톱밥 40%+참나무톱밥 40% +미강 20%였다. 목이버섯 균사생육에 좋은 배지수분함량은 59%이었으며 수분함량이 낮으면 균밀도는 낮지만 생장속도는 빠르고, 수분함량이 높으면 균밀도는 높지만 생장속도가 느렸다. qowlwhtjddp 따른 목이버섯 봉지재배(1.5kg)의 배양기간은 67~80일이 소요되었고, 배양기간이 가장 짧고 수량성이 높았던 배지조성은 포플러 톱밥 80%+미강 20%로 3주기 수확 총435g/1,500g으로 회수율 29%였다. 털목이버섯(JNM21001)봉지재배시 배지조성별 배양기간은 61~68일로 목이버섯에 비하여 비교적 빠른다. 목이버섯은 수분함량 93.5%, 두께 23mm, 개체중 41.2g으로 섭취시 미끈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털목이버섯은 수분함량 84.6%두께 2.9mm, 개체중 35.5g이며 뒷면에 융단모양의 털이 있어 질감이 거칠지만 목이버섯에 비하여 탄력성, 씹힘성이 좋았다. 배양기간 단축을 위한 종균접종방법별 시험결과에서는 액체 종균 접종시 배양기간은 3일정도 빨라졌지만 톱밥종균에 비해 오염율이 10% 이상 높아지는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이는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는 다량의 야생 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에서 가을에 뽕나무, 졸참나무 메밀잣밤나무, 수유나무 등의 고목에서 군생한다. 목이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서 목이목 목이과 목이속에 속하는 목이(Auricularia auricula)와 털목이(Auricularia polytricha)가 있고, 흰목이목 흰목이과 흰목이속에 속하는 목이(Tremella fuciformis)가 있다. 자실체는 지름 3~12 cm로 종형~귀형이며 젤라틴질이다. 식용버섯이며 중국요리 특히 잡채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목이의 식품적 가치는 특유의 맛과 향이 있고 씹는 질감이 좋으며, 건조가 잘되어 버섯이 변질되지 않고 보관과 저장성이 강한 장점이 있으며, 단백질이 11.3%, 칼륨 1,200 mg, 인 434 mg, 철 및 칼슘이 많으며, 각종 비타민의 함량이 높다. 맛은 담백하고 중국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며, 예로부터 불로장수약으로 사용되었고 또한 한방에서는 영양, 강장, 폐결핵치료 등 그 용도가 다양하다. 본 연구에서는 생목이 버섯의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 자급화 추세에 따라 국내 목이 고유품종과 육성계통 확보, 재배품종 다양화에 기여하고 하였다. 목이버섯 균주는 총 51균주를 수집하였으며 자실체 색깔과 표면에 털 유무에 따라 흑목이, 털목이, 갈색목이, 흰목이 4종류로 분류하였다. 균사는 대체적으로 온도는 25℃, PDA배지보다 MCM과 YM, pH6~7에서 잘 자랐다. 생육특성 조사결과 JNM 21012 수량이 268.0g/1.5kg 로 높고 개체수가 가장 많았으며 털목이 종류였다. 총 51균주 중 배양특성과 자실체 생육이 좋아 수량이 우수한 갈색, 털, 흑목이 7종을 교배 모본으로 최종 선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