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절망사(Deaths of Despair)' 개념을 적용하여 2018년 ‘고 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3년까지 노인 자살생각과 관련된 국내의 연구 를 대상으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 석을 통해 검증하여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 하고,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정책적 제안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 상은 효과크기 변환이 가능하고, 노인의 자살생각을 종속변수로, 자살생 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독립변수 및 매개변수로 하는 학술지 및 학위논문 64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인식된 짐스 러움, 좌절된 소속감, 차별경험, 불안, 스트레스, 고독감 7개의 위험요인 을 추출하였으며 전체 효과크기는 0.41로 나타났고, 기존 메타분석 연구 와 다르게 고독감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며 스트레스, 인식된 짐스러움, 불안, 우울, 차별경험, 좌절된 소속감의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 타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절망사 개념의 주요 시사점을 중심으로 노인 자살생각의 경감을 위한 대응방안 및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교통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운전자가 주행하던 차량과는 다른 행태로 인해 기존 비자율주행 차량들이 초래하는 고위험 상황의 요인과는 다른 새로운 요인들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 시점 국내 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로 주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행행태를 포함한 데이터 기반의 주요 요인 분석 및 도출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혼재하는 환경에서 고위험한 상황을 정의할 수 있는 요인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사례 중심의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국내·외 자율주행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 사례를 DB화하여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메타 분석(Meta-Analysis) 기법을 통해 향후 자율주행차량이 혼재하는 교통 네트워크에서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한 고위험 유발의 주요 요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DB화한 논문은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된 총 4가지(사고요인, 시나리오, 예측모델, 법규)에 해당 하는 분야로 분류하여 수집하였으며, 2015년부터 2024년 까지 최근 10개년에 해당 되는 사례를 수집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주요 요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자율주행 차량 혼재 시 고위험 상황의 주요 요인들을 바탕으로 각 요인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량 혼재 시 고위험 상황에 대한 정의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고위험 요인들에 의해 도로교통의 안전성이 저해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사전 예방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besity is the cause of many diseases, and its severity continues to increase. Promoting non-shivering thermogenesis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new treatment strategy for obesity. This study summarized the studies that evaluated the effect of Panax ginseng on promoting non-shivering thermogenesis in animal models. A total of 7 studies were included according to the selection criteria, of which five were judged to have a high risk of bias. Indicators of UCP1 mRNA, UCP1 protein, and PGC- 1a were used in the meta-analysis, and the certainty of evidence progressed for each indicator, with UCP1 protein showing the highest certainty of evidence. Meta-analysis was conducted on 5 works of literature with standard indicators. As a result of meta-analysis, UCP1 protein level and PGC-1a mRNA level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statistically. In addition, the protein levels of PRDM16 and TFAM increased in several studies (not a meta-analysi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anax ginseng could be a potential therapeutic agent for obesity. However,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understand its mechanisms and possible side effects fully. Thus, it is concluded that Panax ginseng in animal models can promote non-shivering thermogenesis and improve mitochondria function in animal models, opening up new avenues for research and potential clinical applications.
본 연구에서는 지구과학 교육 연구 논문들을 대상으로 질적 메타 분석을 통해 집단적 PCK (cPCK) 중 ‘특정 과 학 주제(온실 효과,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에 대한 학생 이해 지식’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온실 효과,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에 대한 학생 대체 개념(오개념)과 관련된 지구과학 교육 연구 논문 22편을 선정하여 각각의 정의, 원 인(매커니즘), 그리고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종합하기 위해 언어 네트워크 분석, 정신모형틀을 적용하 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온실 효과에 대한 학생들의 개념 이해를 메타 분석한 결과,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 화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온실 기체의 종류를 제한적으로 알고 있고, 온실 기체의 역할을 이해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실 효과의 발생을 환경오염이나 오존층의 변화와 관련지어 생각하고, 지표-대기의 열수지 평형과 온실 효과를 관련짓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학생들의 개념 이해를 메타 분석한 결과, 지구 온난화를 해수면 상승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지구 온난화의 발생을 환경오 염, 오존층의 변화, 빙하의 융해와 관련지어 생각하고, 지표-대기의 열수지 평형이 깨져 지구 온난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또한 지구 온난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3) 기후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개념 이해를 메타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를 지구 온난화, 기상 변화, 기상 이변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 로 분석되었으며, 기후변화의 발생을 대기오염, 오존층의 파괴와 관련지어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기후변화 가 우리 생활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언어 네트워크 분석 을 통해 종합한 결과, 집단적 PCK로서 3가지 정신모형(범주적 오해, 기제적 오해, 위계적 오해)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 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구과학 교사 PCK 개발을 위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스마트러닝이 보편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러닝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 성과가 축적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스마트러닝 연구 중에 서 상관계수 결과를 포함한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스마트러닝의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하여 스마트러닝 특성요인으로 동기유발, 시스템, 콘텐츠, 서비스로 유 목화하고, 결과변수로는 만족도, 성과, 태도를 정의하였다. 메타분석 결과 스마트러닝 전체 관점뿐 아니라 각 특성요인인 동기유발, 시스템, 콘텐츠, 서비스 모든 측면에서 스마트러닝의 효과크기는 유의하게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성과에 대한 콘텐츠의 효과크기를 제외 하고는 만족도, 성과, 태도 모든 측면에서 스마트러닝 각 특성요인의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에 따른 효과크기 측면에서는 직장인이 가장 높은 효과를 유의하게 보였다. 표본수에 따른 효과크기 측면에서는 300명에서 999명까지가 유의하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논문이 시도한 스마트러닝 메타분석은 시의성으로나 확장된 연구 대상 논문 수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수많은 스마트러닝 특성요인과 결과변수를 유목화하고 분류한 뒤 이에 대한 효과크기를 측정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각 연구자들의 시각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동원한 스마트러닝 특성요인과 결과변수를 본 연구의 연구자들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류한 것은 향후 스마트러닝 연구를 위한 하나의 새로운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혼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의 경험 분석을 통해 이주민들의 자아정체성 확립 방안을 모 색하고 이를 근거로 다문화 시민평생교육의 기틀 마련을 , 목적으로 한다. 연구목적을 위해 베트남 결혼이 주여성의 이혼 경험에서 드러난 자아정체성 확립의 문제점과 이혼 후 정체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베트남 여성과의 혼인 비중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대상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으로 한정하 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 메타분석을 활용하였다. 질적 메타분석을 활용한 이유는 개별 연구의 종합을 통해 폭넓은 분석을 시행하여 새로운 시사점을 주기 위해서다. 연구결과, 이혼한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정체 성 확립에 문제가 되는 요인은 가정에서 오는 다양한 갈등과 경제적 문제로 드러났다. 겉으로 보이는 이 러한 갈등은 사실 차별, 배제, 불신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었고, 이러한 모습은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서 시민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행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 있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혼 후 겪는 다양한 어 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로의 변 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혼 후 적극적 행위자로의 변화를 시도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기 개조, 자기 치유, 의식소통의 모습들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는 다문화 시민평생교육의 주요 역량들로 이러한 역량을 길러주 는 것이 다문화사회에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의 적극적 시민으 로 살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의 다문화 시민평생교육이 며, 그 중에서도 다문활교육이 중요한 요소로 정립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국내외 아동의 자기애와 관련된 변인들을 연구대상으로 메 타 분석을 통해 효과크기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21년 까지의 국내외 학술지 및 학위논문 총 202편을 메타 분석하였다. 자기애 의 표현형을 3가지(건강한, 웅대한, 취약한)로 분류하고, 핵심 특성 변인 군(부적응양육/대상관계, 취약한 자기조절 실패 변인군)과 주변 특성 변 인군(기질, 성격, 부적응적, 적응 변인군)으로 분류하였다. 분석결과, 국 내외에서 모든 자기애와 공통적인 상관 방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특권 의식과 적대성이며, 이는 자기애의 공통 핵심 특성으로 나타났다. 본 연 구는 국내외 아동의 자기애 관련 변인간의 관련성을 통합하고 종합적인 결론을 도출하여 자기애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아동이 건강한 자기애 발 달의 경로를 자기애 표현형을 통해 접근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현재 주요 수목병해 방제는 육안조사 등을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를 통해 실시 되고 있으나, 목적 달성에 있어 그 효율성 높지 않다. 수목병의 예찰 방법을 고도화하고 적기방제를 통해 그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본 연구는 메타지놈 분석을 이용하여 두릅나무에서의 곰팡이 다양성을 조사하였다. 속(Genus) 수준에서 메타지놈 분석결과 총 20개의 곰팡이 상이 해당 재배지 내 두릅나무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 Alternaria속과 Puccinia속이 우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두릅나무 재배지 내 전체에서 개체별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특히 해당 재배지 내 두릅나무 녹병이 우점적으로 발생함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두릅나무에서의 주요 곰팡이 다양성에 대한 스크리닝과 함께 주요 또는 잠재적 수목병원균류를 대상으로 메타지놈 기법으로 확인할 수 있음을 본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되었다.
목적: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들에 대해 고찰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국외, 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1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의 연구 중 총 15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Pedro scale을 통해 문헌의 질을 확인하였고,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DL,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크기를 검정하고자 R 4.2.0을 사용하여 효과크기, 통계적 이질성, 출간오류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선정된 15편의 논문의 평균 Pedro scale은 6.4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으며, 15편의 연구는 전산화 인지재활 6편, 가상현실을 이용한 중재 5편, 원격재활 2편, 디지털 회상치료 1편, 로봇 1편으로 구성되었다. 메타분석 결과,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0.30, p = 0.01)과 우울(-0.71, p < 0.0001)에서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하지만 ADL (0.41, p = 0.26), IADL (0.20, p = 0.34), 삶의 질(0.31, p = 0.11)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치매환자에게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는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감소와 우울 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중재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가상의 공간에서 함께 즐기는 콘텐츠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아바타도 꾸미고 게임 콘텐츠 역시 즐기고 있다. 이러한 가상의 공간을 메타버스라고 하며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제 페토와 로블록스가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플랫폼의 취지에 맞게 유저가 직접 제작하기 편리한 컨텐츠 제 작 도구를 지원한다. 그러나 일반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는 메타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유저의 관심 과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 꾸준한 흥행이 어렵다. 본 논문은 기존 게임 엔진을 활용해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 개발자로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제작 도구의 효용성을 검증하 고자 게임 엔진의 선택 기준을 참고하여 인터페이스, 개발 언어, 개발 공정의 기준으로 대표하는 플랫폼의 제작 도구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TS의 노래가사 언어 코드 비율 변화와 트위터 내 팬 덤 아미(ARMY)의 메타언어적 코멘트를 통해 BTS 현상에서의 언어 이 데올로기를 탐구하였다. 분석대상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BTS의 앨 범에 포함된 121곡의 노래이다. 연구결과, 영어 코드 선택 비율은 꾸준 히 증가하여 2013년 21.2%에서 2022년에는 57.5%까지 상승하였으며, 반면에 한국어 코드 선택 비율은 2013년 78.8 %에서 점차 하락하여 42.5%로 감소하는 양상을 확인했다. 또한 트위터에 나타난 팬들의 메타 언어 코멘트를 분석한 결과, 언어 민족주의적 순수주의의 태도와 반-언 어 민족주의적 순수주의의 태도가 대립하는 형태를 관찰하였다. 언어 민 족주의적 순수주의의 태도를 가진 팬들은 한국어 사용을 한국적 정체성 의 실현으로 연결 짓고, 영어 코드의 증가를 우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 편, 반-언어 민족주의적 순수주의의 태도를 가진 팬들은 BTS의 언어 코 드 선택과 정체성의 연결을 지양하며, 언어 코드 선택에 대한 비판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BTS는 적절한 언 어 코드를 사용하여 글로벌 팬들과 소통함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을 장 려하고, 팬덤 "아미"는 언어 선택 행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확대함으로 써 언어 이데올로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using AI chatbots in Korean English education from a macro perspective. For this purpose, 19 experimental studies are selected to conduct a meta-analysis, synthesizing the results of 51 individual study ca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is found that the overall effect size of using chatbots is more than medium size meaning that a chatbot is an effective tool to learn English. Second, in the aspects of linguistic competence and affective categories, each shows over medium sizes like the overall effect size. In details of the dependent variables, vocabulary and speaking in linguistic competence and motivation in affective categories, large effect sizes are shown. Third, the effect sizes are getting larger, as the younger the students are, the longer the experiment period lasts, and the more purpose-built the chatbot is. But the differences in the effect sizes in terms of these moderators (e.g., school level, experiment period, and chatbot type) are not significant. Lastly, it is suggested that follow-up studies are needed to collect a sufficient number of experimental study cases and subdivide the variables for performing a more detailed meta-anlysis.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를 융합한 공간으로서 가상의 세계 안에서 다양 한 상호작용과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자아일치 성을 공유하고 강화하는 공간을 형성해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메타 버스 서비스 특성이 사용자의 재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 관계를 매개하는 자아일치성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수집한 245개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메타버스 서비스 특성 중 실재감과 매개변수인 자아일치 성은 고객의 메타버스 재이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매개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아일치성은 메타버스 서비 스 특성 중 실재감과 재이용의도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고, 유용성과 재이용의도 간의 관계, 상호작용성과 재이용의도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변화된 환경과 소비자 특성으로 인 해 전통적 브랜드 마케팅 방식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메타 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도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극 로스해 연안에 서식하는 아델리펭귄(Pygoscelis adeliae)과 황제펭귄 (Aptenodytes forsteri)의 분변 시료를 기반으로 펭귄 장내 미생물 메타지놈 연구를 수행하였 다. Taxonomy 분석 결과, 아델리펭귄과 황제펭귄의 장내 미생물에는 주로 7개의 문(phylum), 18개의 과(family)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생물 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해 Alpha diversity 및 OTU abundance 분석을 수행한 결과, 전반적으로 아델리펭귄의 장내 미생물 다양 성이 황제펭귄보다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PCoA를 기반으로 한 Beta diversity 분석을 통해 두 개체군 간 장내 미생물 군집에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PICRUSt를 활용한 기능적인 차원의 KEGG pathway 분석을 통해서는 아델리펭귄과 황제펭귄 시료에서 nucleoside and nucleotide biosynthesis pathway가 가장 많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남극 아델리펭귄과 황제펭귄의 장내미생물 구성과 다양성을 비교분석 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 는 향후 펭귄의 먹이 섭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다양한 남극 생물의 장내 미생물 메타지놈 분석에 대한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관리자 코칭 행동의 관련 변인을 살펴보고자 관리자 코칭 행동 모 델을 중심으로 관리자 코칭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으며 각 연구결과를 체 계적이고 계량적으로 분석하는 메타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 성하기 위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에 대한 연구절차인 PRISMA 가이드라인에 따 라 문헌확인, 문헌선별, 선정기준 검토, 최종확정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메 타분석 연구 대상 논문 51개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관리자 코칭 행동과 효과성의 크기를 비교 분석하여 살펴볼 수 있었다. 둘째, 관리자 코칭 행동의 구성요소 효 과 크기와 관련하여 관계 및 존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관리자 코칭 행 동의 코칭효과별 상관관계와 관련하여 정서적 효과, 인지적, 기술적 효과, 성과 등 다양한 효과 크기를 살펴 볼 수 있었다. 넷째, 산업별 효과 크기는 서비스 산 업에서 더 큰 관계를 보였다. 다섯째, Stowell의 관리자 코칭 척도를 사용한 효 과 크기가 다른 학자들의 코칭 척도보다 더 큰 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른 의미를 살펴보면, 첫째,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다르게 구체적으로 관리자 코칭 행동에 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연구와 차별되었다. 둘째, 관리자 코칭이 역량개발 및 성과위주의 코칭에서 벗어 나 조직원과의 지속적인 관계 과정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 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셋째, 본 연구는 관리자 코칭의 효과성 관련하여 정서 적, 인지적, 기술적 및 성과 관련된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하여 향후 관리자 코칭의 효과성에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본 연구는 함초를 섭취한 동물쥐에서 비만과 혈중 지질의 개선 효과에 대한 실험을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각각의 개별 연구는 PubMed, Embase, RISS, DBpia, NDSL과 같은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수집되었다. 통계분석을 통해 효과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Review Manager 5.3 프로그램이 이용되었고 총 9개의 연구가 최종적으로 포함되었다. 비만유발 흰쥐에서 함초의 섭취는 몸 무게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그러나, 식이효율, 간지수와 총콜레스테롤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또한, 효과크기가 중성지방은 감소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통계적 분석은 함초가 강력한 항비만과 혈중 지질 개선 효과를 가진다는 결과는 보여준다.
목적: 본 논문의 목적은 연구 문헌 중 요통 환자에게 보행운동을 적용한 무작위 대조군 실험설계를 메타 분석을 하여 통증과 장애지수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논문은 다음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하였다: Google scholar, PubMed, Sciencedirect, KISS, RISS, NDSL. 지난 10년간 영어나 한국어로 된 논문 중, 요통이 있는 환자들이 보행운동을 하였을 때, 통증과 장애지 수를 연구한 논문들을 검색하였다. 이 논문에는 (1) 요통이 있는 환자, (2) 중재에는 보행운동이 포함되며, (3) 평가 지표에는 통증과 장애지수가 포함되었다. 최종 결과로 35개의 논문을 확인하였고, 그중 15개의 논문이 충족되었다.
결과: 본 논문은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운동을 중재로 주었을 경우의 논문 15편을 최종적으로 선정하 였고 분석하였다. 통증과 장애지수와 관련되어 각각 12개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통증과 관련된 12개의 논문의 효과 크기는 중간의 효과 크기나 나타났고, 장애지수와 관련된 12개의 논문의 작은 효과 크기가 있었다.
결론: 보행운동은 요통 환자들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장애지수를 줄이는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보 행운동은 요통을 지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국내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한 플립러닝 교수법의 효과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 고찰을 통해 통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메타분석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22년 11월 20일에서 12월 20일까지 코 크란 연합의 체계적 고찰 보고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된 논문은 RISS 72건, KISS 11건, Dbpia 46건 총 129편이었으며, 중복논문 제거 및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9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플립러닝 수업을 적용한 결과 플립러닝이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0.91(Z=8.36, p<.001), 학업적 자기효능감 0.35(Z=2.62, p=.009),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0.81(Z=6.53, p<.001), 학업성취도 0.60(Z=5.18, p<.001), 자기효능감 0.66(Z=4.79, p<.001) 향상에 효과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플립러닝은 국내 간호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교 수법임을 확인하였고, 플립러닝 수업설계 방향성에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향후 플립러닝에 긍정 적인 효과를 주는 다양한 결과 변인들의 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수출성과 결정요인의 주요 이론을 기반으로 메타분석을 수행하여 기업의 특성에 따른 주요한 수출성 과 결정요인의 차이와 연구 방법에 따른 효과크기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92년부터 2021년 6 월까지 수행된 한국 기업의 수출성과 관련 실증연구 197편으로부터 946개의 효과크기를 도출하였고 중소기업만 을 대상으로 142편 연구물의 651개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무선효과모형으로 분석한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결정요인의 전체 평균효과크기는 .336 (p < .001)으로 중간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결정요인은 자원기반이론이 산 업조직론보다 효과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만 차이가 있었다. 셋째, 일반기업과 벤처기업의 수출성과 결정요인은 차이가 있었으며 벤처기업은 해외시장특성과 경영진의 국제경험이 일반기업보다 효과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다. 넷째, 정량적 수출성과 측정보다 정성적 수출성과 측정에 의한 효과크기가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다섯째, 2차 자료에 비해 1차 자료를 사용한 효과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수출성과 결정요인에 관한 이론을 기반으로 메타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수출성과 분야의 단편적이고 다양하며 일관성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범주화 프레임과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 다. 분석결과는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전략 수립과 정부의 효과적인 수출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 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