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구강운동촉진기술(Oral Motor Facilitation Technique; OMFT)이 뇌성마비의 섭식기능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평균 연령 5.88 ± 1.98세(범위 3~10세) 연하장애를 동반한 21명의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하 였다. 주 1회, 30분, 16주(16회) OMFT를 제공하였다. OMFT가 섭식기능에 미치는 효과 확인을 위해 먹기와 마시기 기능 분류 체계(Eating and Drinking Ability Classification System; EDACS)로 측정 하였다. OMFT를 개발한 연구자 1인이 평가를 포함한 전체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아동의 섭식기능에 따 라 개별적인 접근이 적용되었다. OMFT 치료 전, 8주, 16주 총 3회 EDACS 평가를 통해 치료 기간별 치료 효과 차이를 프리드만 검정과 윌콕슨 부호 검정을 통해 검정 및 사후 검정을 진행하였다.
결과 : 16주의 OMFT 중재 후 뇌성마비 아동의 섭식기능(EDACS 단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16주 의 치료 기간이 8주에 비하여 섭식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반면 독립적인 먹기(EDACS 도움 단계) 는 변화가 없었다. 연령,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GMFCS) 단계, 뇌성마비 분류 등 요인별 사후검정 결과 EDACS 단계에서는 7~8세, GMFCS Ⅲ단계, 무정위형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 서 치료 기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EDACS 도움 단계에서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 다.
결론 : OMFT는 뇌성마비의 섭식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구강운동치료법으로 확인되었다. 적정 기간의 OMFT 적용을 통해 임상에서 다양한 연령, 운동기능 상태, 병변 부위의 뇌성마비 아동의 섭식기능 향상 을 위한 종합적인 구강운동치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비디오 자기 모델링 기법(video self-modeling)이 아스퍼거 증후군 청소년의 운 동수행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3명의 청소년이었고, 연구 설계는 개별사례 실험 연구 (single subject experimental design)중 ABA' 설계와 교대중재설계(alternating treatments design)을 함께 사용하였다. 실험은 기초선 과정(A1)이 3회 진행되었고, 비디오 자기 모델링 기법 (B) 4회, 재 기초 선 과정(A2) 3회로 총 10회기로 이루어 졌다. 독립변수는 자신의 행동을 모델링 하는 방법인 비디오 자기 모델링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종속변수로 운동수행기술과 캐나다 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의 수행도 및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운동수행기술은 매 회기 수행시간과 수행의 질로 평가하였고, COPM은 치료 전과 후에 측정하였다. 결과는 시각적 그래프를 통해 제시하였다. 결과 : 3명의 대상자 모두 기초선에 비해 비디오 자기 모델링 기법 적용 후 운동수행시간이 중재 적용 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운동의 질은 향상되었다. 또한 재 기초선 기간동안 대상자 모두 습득한 기술이 유지되었다. COPM을 사용하여 대상자들의 농구 드리블에 대한 수행도,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점수가 향상되었다. 결론 : 비디오 자기 모델링 기법 후 모든 대상자의 운동수행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중재법임을 확 인할 수 있었다.
In this paper, we present a serious game that can prevent elderly people from brain illness using natural finger interaction and Fumanet exercise. As population of elderly people has continually grown in our society, brain illness like dementia can be naturally observed, which makes treatment cost up rapidly. Hence, we propose Leap-Motion based serious game for elderly people, which uses natural finger motions to interact with game contents. In our approach, we enhance finger motion recognition rate by adding auxiliary conditions that is superior to ordinary Leap-Motion APIs. Finally, we have also carried out user study and quantitative analysis to verify our methods.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클라이언트의 운동기술 평가방법으로서 Korean 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K-AMPS) 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K-AMPS로 분석한 클라이언트의 일상생활활동 과제수행 상의 효율성을 확인하였고, K-AMPS의 내용타당도 및 과제 간 신뢰도를 스피어만 상관관계 분석을 이용하여 통계학적으로 검증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에서 뇌졸중 클라이언트 2명의 일상생활동작 과제수행은 효율적이었으나 18명은 비효율적이었다. K-AMPS 와 MFT의 상관관계는 두 검사의 총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으나, K-AMPS의 총점과 MFT의 일부 하위 검사의 점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K-AMPS의 과제 간 신뢰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 K-AMPS에서 제시되는 결과 리포트의 장점, K-AMPS와 MFT 간의 낮은 상관관계, K-AMPS의 높은 과제 간 신뢰도를 고려할 때 뇌졸중 클라이언트의 운동 기술 평가에 있어서 K-AMPS가 유용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at motor skill training enhance motor function and cerebellar development. Using an animal model of fetal alcohol syndrome-which equates peak blood alcohol concentrations across developmental period-critifical periods for the effect of alcohol on body and cerebellar weigh was examined. The effect of motor skill training on motor function and cerebellar development of rat exposed alcohol on postnatal days 4 through 10 were studied. Newborn rats were assigned to one of two groups: (1) Control group (CG), via artificial rearing to milk formula and (2) experimental groups (EG), via 4.5g/kg/day of ethanol in a milk solution. After completion of the treatments, the pups were fostered back to lactating dams, and wearing they were raised in standard caged until they were postnatal 48 days. Rats from experimental group of postnatal treatment then spent 10 days in one of two groups: Experimental group II (EGII) was had got motor skill training (training traverse a set of 6 elevated obstacles) for 4 weeks. Experimental group I (EGI) was not trained. Before sacrificing, the rat got examined two behavioral test, body weigh and cerebellar weigh, then coronal sections were processed. The section was investigated the Purkije cell in the cerebellum using light microscop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In body weight test, the outcome of alcohol group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normal group. 2. In cerebellar weight test, the outcome of EGI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CG and EGII. 3. In motor behavioral test, the outcome of EGI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NG and EGII. 4. In Purkinje cells counting test, the outcome of EGI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NG and EGII. These result suggest that improved motor function induced by motor skill training after postnatal exposure is associated with dynamically altered expression of Purkinje cells and that is related with cerebellar function. Also, these data can potentially serve as a model for therapeutic intervention.
목적 :본 준비연구(pilot study)는 캐나다작업수행측정(COPM)과 운동처리기술평가(AMPS)가 작업수행능력의 질적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이 두 가지 평가도구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수행도와 만족도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와 작업치료사의 클라이언트의 작업수행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함으로써 상호간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클라이언트 중심의 작업치료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만 3세에서 15세 사이의 발달장애아동 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충남 서산에 소재하는 지역사회 아동발달 센터에서 주 2회씩 클라이언트 중심의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결과 :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s test)을 통해 클라이언트중심의 작업치료프로그램 전과 후의 점수변화를 비교한 결과 운동처리기술평가(AMPS)의 운동기술(AMPS-M) 영역(p>0.05)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각각 p<0.05). 스피어맨 순위 상관계수(Spearman rank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알아 본 결과 처리기술(AMPS-P) 영역과 작업수행도(COPM-P) 영역 사이에서(rs=.901), 처리기술(AMPS-P) 영역과 작업수행만족도(COPM-S) 영역 사이에서(rs=.857) 통계학적으로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첫째 COPM과 AMPS 모두 작업수행능력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타당성 있는 평가도구이며, 둘째 클라이언트의 수행도와 만족도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와 작업치료사의 클라이언트의 작업수행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상호간의 타당성을 검증하여 클라이언트 중심의 작업치료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셋째 두 평가도구 모두 우리나라 문화에서도 작업치료의 효과(occupational therapy outcome)를 측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임을 알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운동선수의 심리기술과 심리기법을 통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운동선수의 슈퍼심리기술(BIG 7 심리기법, SUPER 5 심리기술)을 토대로 전문가 회의를 통해 5점 Likert식 측정도구를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은 총 597명의 운동선수였으며, 개발된 측정도구의 구조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타 도구와의 상관분석과 경기력수준에 따른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과정단서요 인이 삭제되었으며, 확인적분석 결과에서도 11개 요인 구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개발된 측정도구는 11개요인 3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추가분석을 통해 개발된 측정도구에 대한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였다. 결론: 개발된 심리기술과 심리기법의 통합적 측정도구는 운동선수들의 심리기술과 심리기법을 측정하고자 할 때 신뢰할 수 있고, 유효한 측정도구이다.
목적: 본 연구는 시합상황에서 심리적으로 흔들림 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는 우수 운동선수들의 슈퍼심리기술 형성과정과 특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우수 운동선수의 슈퍼심리기술 형성과정과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근거이론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세평적 사례선택 방법을 통해 선정된 우수 운동선수 6명으로부터 심층면 담과 시청각자료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우수 운동선수의 슈퍼심리기술 형성과정은 총 80개의 개념과 33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우수 운동선수들의 슈퍼심리기술 형성과정의 인과적 조건에 해당되는 범주는 ‘운동시작’이 도출되었고, 맥락적 조건은 ‘운동 몰입’, ‘재능 확인’, ‘좌절 경험’이 도출되었다. 중 심현상으로는 ‘강한 자신감’, ‘성장욕심’, ‘자기성찰’이 나타났으며, 중재적 조건은 ‘긍정적인 지지’, ‘슬럼프 경험’, ‘심리기술의 중요성’이 도출되었다. 작용/상호작용전략은 ‘BIG 7 심리기법’, ‘위기 대처’, ‘의도적 연습’으로 나타났으며, 결과는 ‘SUPER 5 심리기술’이 도출되었다. 우수 운동선수의 슈퍼심리기술 형성과정에서 나타난 심리기술은 ‘무한자신감’, ‘완벽한 집중’, ‘긍정적 자세’, ‘결과 내려놓기’, ‘과정의 재미’가 나타났고, 심리기법은 ‘이미지 트레이닝’, ‘과정단서’, ‘실전대비 훈련’, ‘긍정적 자기암시’, ‘긍정적 귀인’, ‘불안대처법’, ‘컨디션 조절방법’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SUPER 5 심리기술’과 ‘BIG 7 심리기법’으로 명명하였다. 결론: 우수 운동선수들의 슈퍼심리기 술은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자신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제공될 수 있으며,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심리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의 12주간 배드민턴 하이클리어 기술지도 후와 엘리트 선수간의 운동학 적 요인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반 대학생(5명), 엘리트 선수(5명)를 대상으로 포 핸드 하이클리어 동작에 대한 영상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변인들의 통계적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 대학생의 사전・사후변인에 대해 대응 표본 T-검증, 일반 대학생의 지도 후와 엘리트 선수들의 변인에 대해 독립 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p<.05).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도 후 일반 대학생은 백스윙에서 임팩트 시 어깨를 신전시키며 큰 스윙을 하여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으며, 지도 후 손목 각속도가 가장 크게 증가하여 부분적으로 엘리트 선수처럼 근접한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엘리트 선수와 비교분석 결과 상체 회전을 이용하지 못하고 손목의 스냅 보다 어깨와 팔꿈치의 힘으로 하이클리어 동작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하이클리어 지도 방법 시 상체를 충분히 회전하여 준비동작 수행과 엘리트 선수처럼 어깨, 팔꿈치, 손목의 협응 동작을 위한 집중적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Purpose: Postural stability has an important role for developing locomotion skills, especially in childhoo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al change of postural stability with respect to locomotor skills. Methods: Thirty-five participants aged between five to seven year-old whom differentiated by pre examination were divided into Jumping, Hopping, Galloping and Skipping group, respectively. They were asked to perform quiet standing and leaning voluntarily forward, backward, left and right as far as possible on a force plate. A vector of center of pressure was measured to calculate postural stability and one-way ANOVA was performed. Results: Jumping group showed significant low postural stability than the others and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Hopping, Galloping, and Skipping group who can perform advanced locomotor skills. Conclusion: Postural stability seems to increase when children acquire advance locomotor skills and this result might reflect nonlinear characteristic of human motor development.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기술 학습에 있어서 자기조절을 통한 과제 난이도 선택의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며, 구체적으로 학습자가 자기조절전략에 의한 난이도 선택에 있어서 난이도 선택 폭에 따른 정확성 과제의 학습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n=40)는 자기통제집단과 한 쌍이 되는 동반집단, 제한-자기통제집단과 한쌍이 되는 제한-동반집단 중, 하나의 집단에 10명씩 무선 할당되어 실험에 참여하였다. 실험과제는 골프퍼팅 과제로써 한번의 퍼팅으로 최대한 목표지점에 일치시키는 것이다. 사전연습단계 후에 각 네 개의 집단은 본 연습에 참여하였고, 약 24시간 후에 전이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2차원 과제에서 목표수행에 대한 절대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반경오차와 수행의 일관성을 나타내는 이원변량가변오차이다. 통계분석을 위해 사전 연습단계와 전이단계에서는 각 종속변인에 대하여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습득단계에서는 집단과 분단을 독립변인으로 분단을 반복 측정하는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연습단계는 집단 간에 반경오차와 이원변량 가변오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습득단계에서는 반경오차와 이원변량가변오차는 분단에 따른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지만 집단에 따른 주효과와 분단과 집단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전이단계1(근거리)에서는 집단 간에 반경오차와 이원변량가변오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지만, 전이단계2(원거리)에서는 반경오차와 이원변량 가변오차가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정확성 과제 학습에 있어서 자기조절 전략을 통한 과제 난이도 선택시 제한된 난이도 조건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난이도 조건이 운동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형 기본운동기술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첫 단계로 물체조작운동의 평가 내용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먼저 TGMD-2(Ulrich, 2000)와 선행 연구의 발달 단계(Seefeldt 등, 1982; Roberton 등, 1984)를 토대로 평가 내용을 구성한 후, 여섯 명으로 구성된 운동학습 및 발달 분야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내용타당도를 확인하여 수정 보완하였다. 수정된 평가 내용은 TGMD-2와의 공인타당도 검증과 기술 수준(상, 중, 하)에 따른 수행 점수의 평균차이검증을 통해 타당도를 확인하였으며, 세 명의 평가자 점수의 일치도를 산출하여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위하여 초등학생 1학년에서 6학년까지 남녀 아동 총 240명의 여섯 가지 동작(던지기, 받기, 차기, 치기, 드리블, 굴리기) 수행 장면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편집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평가 내용에 따른 점수와 TGMD-2 점수간의 상관계수가 .599(2차 평가표)에서 .821(최종 평가표)로 높아지고, 여섯 가지 동작 모두 기술 수준에 따라 수행 점수의 평균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평가 내용의 구성이 취학 후 아동의 물체조작운동기술 수준을 평가하는 데 타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세 명의 평가자간 신뢰도 값이 69.46%(2차 평가표)에서 85.91%(최종 평가표)로 높아졌으며, 여섯 가지 동작 모두 85% 내외의 높은 일치도를 보여 평가 내용의 신뢰도가 확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구성된 물체조작운동기술의 평가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한국 아동의 기본운동기술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심리기술훈련과 4주간의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경기력결정 심리요인과 운동스트레스 요인의 효과 및 지속성을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자는 비 확률표집방법 중 편의표본추출 방법으로 2007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U대학 축구 부24명(실험집단=13명, 통제집단=11명)이었으며, 연구 참여자의 개인적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연령(19세-22세)은 20세, 경력(7년-13년)은 10년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질적 분석 방법을 위해 면담과 개방형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양적분석 방법으로는 윤영길이 1999년과 2004에 개발한 대학축구선수의 스트레스 검사지와 축구경기력 결정 심리요인 검사지를 사용하였으며 검사지의 타당도는 4개요인과 6개요인 으로 신뢰도는 각각 .817과 .826이었다. 축구선수의 경기력결정 심리요인과 운동스트레스 요인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유의수준 .05에서 반복측정 일원분산분석과 심리기술훈련의 지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 검증(paired t-test)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대학축구선수의 심리기술훈련을 받고난 후 경기력결정요인이 높아졌다. 둘째, 대학축구선수의 심리기술훈련을 받고난 후 운동스트레스 요인이 낮아졌다. 셋째. 경기력결정 요인의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운동스트레스 요인의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 수준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그 영향력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중학생 1,183명(남=549, 여=634)을 대상으로 운동정서 및 사회적 기술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신뢰성 분성, 기술통계, t-검정,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이 실시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운동정서는 학년에 따른 재미와 활력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성별에서는 모든 하위요인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2) 사회적 기술은 학년에 따른 공감(p<.01)과 자기통제(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성별에서는 자기통제를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3)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과의 상관계수(r)는 .195에서 .741까지로 모든 하위요인 간에 유의한 상관이 있었고, 사회적 기술을 예측하는 운동정서의 하위변인 중 정화, 재미, 긍지, 활력이 사회적 기술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별과 학년에 따른 운동정서와 사회적 기술 수준의 차이, 긍정적 운동정서 체험의 의미, 그리고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암묵적 학습의 전략으로 제안되고 있는 유사학습방식과 기존의 명시학습방식을 골프 퍼팅과제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함으로서 퍼팅기술 획득에 암묵적 운동학습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골프에 사전경험이 전혀 없는 대학생 30명(평균 24. 6세)을 대상으로 하였고, 실험설계는 집단 및 반복측정에 의한 3X5 혼합설계(Mixed Design)로서 독립변인은 학습형태(3수준 ; 암묵집단, 명시집단, 통제집단), 반복요인(5수준 ; 시행블럭)이었고, 종속변인은 골프 퍼팅수행오차(항상오차, 가변오차, 전체오차), 골프퍼팅수행의 지식(전략 혹은 수행지식), 주관적 평가점수(5점 척도)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습득단계에서 골프퍼팅의 수행지식은 명시집단이 암묵집단과 통제집단에 비해 많았고, 습득단계에서 골프퍼팅 수행 오차는 세집단 모두 블럭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골프 퍼팅수행의 가변오차와 전체오차는 세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둘째, 파지단계에서 항상오차와 전체오차는 암묵과 명시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적었고, 가변오차는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전이단계에서 모든 오차와 주관적 평가는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학습자의 주관적 평가와 퍼팅수행간의 관계는 각 집단에서 상관이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골프퍼팅 기술획득에 암묵적 학습방식의 하나인 유사학습이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포함되었다.
본 연구는 운동스트레스, 사회적 지원, 대처기술과 운동상해의 빈도나 정도간에 어떠한 인과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광주·전남 지역의 전국체전 대표선수로 선발된 377명을 운동스트레스, 사회적 지원, 대처기술, 운동상해의 빈도와 정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운동스트레스와 대처기술만이 유의한 상관(p<.05)이 나왔고, 다른 변인간에는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세변인 즉, 운동스트레스, 사회적 지원, 대처기술이 운동상해의 빈도를 설명하는 전체 변량은 1.6%(R2)이었고, 상해 정도를 설명하는 변량은 2.5%(R2) 이었다. 마지막으로 운동스트레스를 독립변인, 사회적 지원과 대처기술을 매개변인, 운동상해의 빈도와 정도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각 변인별 인과분석(경로 분석)을 한 결과 운동스트레스와 대처기술만이 인고관계가 있었고, 다른 변인간에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상해 발생원인을 찾는 향후 연구에서는 기술적인 병인학과 분석적인 병인학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