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형 음 의 삼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을 문자라 칭한다. 이러한 문자는 보통 독립 성을 갖고 단독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모든 문자가 다 독립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 다. 어떤 문자는 독립적으로는 사용되지 못하고 다른 문자와 결합하여 字素를 이루어야만 사 용될 수가 있는데, 이를 ‘비독립 자소’라 부른다. 본 논문은 不成文 字素를 포함해說文解字 540개 부수를 대상으로 문자의 단독 사용 여부에 따라 비독립 자소를 구별해 내었고, 이를 다시 字形에 따라 독체자소, 합체자소, 그리고 변이자소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독립 자소에서 비독립 자소로 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심층적 분석을 진행하였 다. 그래서 비독립 자소가 어떠한 형태와 유형으로 대체되었는지, 왜 그러한 현상이 생기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분석하여 ‘不成文’, ‘通假’, ‘同義 문자’, ‘後起字’, ‘字形의 변형’, ‘釋形之誤’, ‘기타’의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내었다. 아울러 이들의 문자로서의 가치와 위상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본고는 효과적인 한자교육을 위하여 한자의 字體 변천과정에서 나타난 한자 字素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 자형인 楷書에서 나타난 자소들의 변이현상과 기본 규율을 정리하고자 한다. 또한 그 연구 결과를 한자교육의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變異 字素들의 本義를 파악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字形과 字義에 대한 혼란 해결을 그 목적으로 한다.
현재 中國에서 2001년부터 정책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漢字 敎育 방법인 構形學은 說文解字의 小篆 構形 체계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육서의 주요한 정신을 받아들여 근본적으로 육서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였다. 構形學은 구조 기능 분석법을 이용하여 한자의 本義를 설명하고 시대별 字體 변화에 따른 자형 구조상의 규칙을 찾으려는 현대 한자학 이론이다. 한자의 字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한자 자형 분석 방법을 찾으려면 構形學을 적용하여 字素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構形學에서 기본으로 삼고 있는 說文解字는 小篆의 字形을 중심으로 한자의 구조와 형태를 분석하여 ‘六書說’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 후로 한자는 隸書와 楷書로의 변천 과정을 거치면서 자형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심지어 楷書 중의 獨體字에서는 字體가 서로 점합하여 더 이상 獨體象形字의 결합으로 볼 수 없는 경우도 나타났다. 이러한 자형 변화의 과정에서 나타난 자소의 변이와 그 규칙성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說文解字의 六書說을 기본적인 이론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字形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따른 한자의 字體 변화를 참고하여 字形을 구성하는 각각의 구성요소를 분석해 낼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는 隸變의 과정을 겪은 뒤의 자형이므로 古文字 계통과의 자형상 괴리가 심하여 한자를 교육하는 현장에서 느끼게 되는 혼란이 적지 않다.
이러한 제반의 문제들을 보완하고 교육현장에서 효율적 字形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많은 변이자소들로 인한 의미 파악의 혼란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한자의 해서체는 오랜 기간 동안의 규범화과정을 거쳐 정리된 것이지만, 그 학습과 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개별 자소의 변이형태가 워낙 많다는 점이다. 한자는 隷變 이후 자형 자체의 象意性은 많이 훼손되어 대부분의 개별 자소들이 符號化되긴 하였지만, 여전히 義符 혹은 音符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자소의 사용위치 혹은 결합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한자의 학습과 운용과정에서 봉착하게 되는 난제들 가운데 해결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필자는 몇 해에 걸쳐 한자의 자소추출 및 정리에 관심을 갖고 일련의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에는, 고문자 계통에서의 특정한 자소의 자형이 예서를 거쳐 해서체 자형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두 개 이상의 자형으로 나타나는 경우 혹은 상이한 두 개 이상의 자소가 동일한 형태로 정리된 경우 등의 자소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변이형태를 분석、정리하여 「한자 해서체 자형에 나타나는 자소의 변이형태 小考」라는 제목으로 졸고를 발표한 바 있다. 본고는 이상의 작업 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자형교육 현장에서 변이자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방법을 제시하고 공론화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적출 될 것이며,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자학적인 관점에서의 변이자소와 실용적 문자체계로서의 변이자소를 동일한 기준으로 일일이 구분하고 분석해야 한다면 오히려 교육현장에서 혼란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분석대상 한자의 범위설정도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결코 개별 연구자 몇 명에 의해서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다만, 논의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는 시급히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본고는 기왕에 설정되어있는 「교육용 기초한자」1800자를 대상으로 하여, 출현하는 개별 변이자소를 분석 정리하고, 그 활용방안에 관한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중국 교육부에서는 2009년에 공포한「현대 상용한자의 部件 및 부건명칭 규범(現代常用字部件及部件名稱規範)」을 통하여, 현대한어 3500 상용한자의 514개(441組) 部件을 제시해 놓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는 해서체에서도 운용되고 있는 ⺈(負字頭)、⺧(告字頭)、(春字頭)、(靑字頭)、⺢(水底) 등의 변이자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자소 및 변이자소가 모두 정리되어 학계의 논의를 거쳐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용 기초한자」의 부록으로 構形素로서의 자소목록이 제시되어, 교육현장에서 유용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초나라 문자를 접하면서 진대(秦代) 예서와 비슷한 자형을 발견하고 예서의 시작은 진대(秦代)에서부터가 아니라 그 이전 전국시대 동방문자에서도 나타났던 현상임을 알게 되었고, 그 예를 초국문자 중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결과 초간(楚簡)이나, 초박서(楚帛書), 초금문(楚金文)의 자형에서 적지 않은 예변 현상들이 일어났고, 그 현상들은 예변현상(隸變現象)의 초기적 형태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예변현상은 계속 일어나서 진대(秦代)와서는 예변의 형태가 완정(完整)적인 형태가 되었다. 그래서 이전 학자들은 예서가 진대에서 발생했다고 하지만, 그 발생시기는 진대가 아님이 확연해졌다. 예변현상은 전국시대 당시 동방 각국의 보편적인 현상이었으며, 이것을 “고예(古隸)”라고도 부른다.
금석문(金石文)이란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기획된 명문(銘文)을 말하는데 갑골류, 도기류, 철폐(鐵幣)류 등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금석문 251점 중 '차(茶)'자가 기록된 것을 조사 연구하였던 바 비문 16점, 와당 1점, 도자기 1점 이었으며 시대별로는 신라시대 5점, 고려시대 13점 이었으며 최초로 기록된 차(茶)자는 전남 장흥군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884년)였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불교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금, 향, 구슬 등 여러가지 귀중품 중 차(茶)를 최상의 것으로 취급하였으며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가 신라시대, 고려시대에 번성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본고는 필자가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한자 자소관련 연구 작업 의 일환으로서, 그 동안 발표해 온 해서체 자소분석 결과와 簡體字 部件 관련 분석결과를 기초로 하여, 해서체와 간체자 간의 자소대응관계를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해 보기 위하여 작성되었다. 양자간의 대응관계를 비교하기 위한 한자의 字量은 중국 敎育部와 國家語言文字工作委員會가 제정하고, 2013년 國務院이 최종 공포한 통용규범한자표의 8,105字로 하였다. 본고는 이들 8,105들을 대상으로 하여, 우선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작업을 시도하였다. 첫째, 8,105자 가운데 자소대체가 발생한 글자들을 먼저 추려내고, 부분대체 혹은 일괄대체인가를 확인하여, 해서체 자소의 자소별 沿用 및 대체 현황을 정리하였다. 개별 자소들은 전통 해서체 자전에서 사용 한 214部首를 이용하여 나열하였다. 둘째, 첫 번째 작업을 통하여 파악된 해서체와 간체자의 기초적 자소 대응관계를 이용하여, 간체자 자소가 내포하고 해서체 자소들을 정리 하여 나열하였다. 이상의 두 가지 기초 작업을 통하여 추출된 결과들을 대상으로, 대체 방식의 유형들을 정리하고,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분석하여 그 득실을 논하였다. 첫째, 자소대체 과정에서의 일관성 문제 둘째, 자소대체의 적합성과 모호성 문제 셋째, 字素대체와 成字대체 문제 넷째, 同形化 문제 다섯째, 기타
본고는 교육용 기초한자에 대한 ‘자소표’ 제정이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에서, 선행작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자소추출 원칙’ 및 ‘자소 표의 구성’ 등의 대강을 정하고, 그에 의거해 「교육용 기초한자 자소 표」 시안을 작성하여 310조 451개의 기초자소를 설정하였으며, 분석 층차에 따라 이차、삼차자소들도 같이 제시하였다. 본고에서 제시한 ‘자소추출 원칙’은, 아래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1)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리에 근거해 한자의 계통성을 살린다. 2) 현실 자형으로 그 근원을 밝히기 힘든 경우에는 해서체 자형에 근거한다. 3) 교차중첩되어 결합되는 자소들은 탁분하지 않고, 모두 기초자소 로 설정한다. 4) 외형상 탁분할 수 있는 자형이라 하더라도, 자리에 맞지 않거나탁분 후의 자소 모두가 여타 자소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경우 탁분 하지 않는다. 본고에서 시안으로 작성한 자소표는 조번호、자소번호、기초자 소、변이형태、이차자소、삼차자소、자소명칭、예자、비주 등으로 구성되고, 조의 나열은 각 조 제일 위에 위치하는 대표기초자소의 음순 에 의거하였다. 자소표에서 제시하는 310개 조에서, 동일한 조로 편성 되어 있는 자소들은 대표기초자소와 서로 형、음、의 삼자간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자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조에는 기초자소와 파생 자소 및 동형자소들이 같이 나열되어 있으며, 자소번호는 기초자소에 만 부여하였다. 설정한 자소추출원칙에 의거하여 「자소표」를 작성하였지만, ‘계통 성과 현실자형 사이의 선택문제’ ‘자소명칭 부여의 문제’ 등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는 점도 말미에 언급하였다. 향후 좀 더 완성 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 종 색인 및 성자자소표 등이 추가로 작성되어 야 한다는 견해도 피력하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자형 및 자음의 규범 화、필획 및 전통 자전 부수의 재조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이러한 문제들은 어느 한 두 사람의 주장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으로, 학계의 공론화를 통해서 비로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점 역시 언급하였다.
본고는, ‘한문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 로 유용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보완책이 필요하고, 그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이 자소목록의 정리를 통한 ‘자소표’의 제정이라는 것을 논의 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또한, ‘자소표’의 제정을 위해서는 먼저 해결해 야만 하는 몇 가지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한자의 파생관계는 의부 혹은 음부에 의해 매우 유기적으로 이루어 진다. 의부와 음부는 일정한 수의 자소에 의해 구성되고, 그들은 다시 다양한 층차로 결합하여 수많은 새로운 글자들을 구성한다. 이를 거꾸 로 이야기하면, 아무리 많은 수의 한자를 대상으로 하더라도 단계별로 분석하게 되면 일정한 수의 字素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효율적으 로 한자를 가르치거나 학습하는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이지만, 우 리나라 교육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조건들로 인해 간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기초한자의 수가 1800자로 제한되어 있고, 학습과정은 중학교 용 900자와 고등학교용 900자로 나누어 학습하는 체계로 되어있다. 선정된 字數의 적합성도 문제가 되지만, 각 과정별로 나열된 글자들을 살펴보면, 字形 간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배열된 경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교육과정 중에서의 여러 제약들로 인해 기초한자의 자수를 제한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자소표’의 제정이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탄력적으로 한자교육을 할 수 있게 하는 보완책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字形 간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한 한자교육을 위한 보충 자료로서의 역할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한자의 자소분석을 통한 자소표 작성의 목적은 크게 나누어 두 가지 로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하나는 기계적 분석을 통한 한자정보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한자교육을 위한 것이다. 자소분석 과정에 나타나는 양자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전자의 경우, 분석 층차가 가능한 한 최소단위까지 내려가는 기계적 분석방법을 택 할 수 있는 반면, 후자는 글자를 구성하는 자소들이 운용되는 과정에서 의 상호 유기적 관계를 고려하여 분석 층차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를 대상으로 한 자소표 작 성에 있어서도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자소분석의 원칙과 그 세부규칙’을 통한 분석 층차의 결정‧ 다양하게 나타나는 변이자소의 처 리‧ 字素組의 설정 등이다. 또한, 개별자소의 명칭 부여‧ 색인 작업을 위 한 획수의 규범화 등도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본고에서는, 자소표 작성 이전에 선결되어야 할 몇 가지 문제점들을 논하는 과정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 예들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보다 먼저 ‘자소표’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중국의 예를 참고하 여, 먼저 몇 개의 자소 및 字素組를 대상으로 하여 자소표를 試案으로 제시해 보았으며, 이를 통하여 그 해결방책을 찾아보는 방법으로 논지 를 전개하였다.
자소는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는 자소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산화 활성 및 항염증 활성을 알아보았다. 자소 추출물을 이용한 DPPH, FRAP 실험 결과, 농도에 따른 항산화 활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소자 추출물의 경우 고온/고압 추출시 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우스 동물모델을 이용한 항아토피활성 결과 귀와 상피의 비후를 감소시키고, 면역세포의 침투현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자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한자의 해서체는 오랜 기간 동안의 규범화과정 을 거쳐 정리된 것이기는 하나, 그 학습과 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개별 자소의 변이형태가 워낙 많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한자는 隸變 이후 자형 자체의 象意性은 어쩔 수없이 훼손 되어 개별 자소들이 符號化되긴 하였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義符 혹은 音符로 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사용위치 혹은 결합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한자의 학습 및 운용과정에서 봉착하게 되는 난제들 가운데 해결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본고는 필자가 그간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행해 온 일련의 자소 관련 작업 중의 하나로, 고문자 계통에서의 특정한 자소의 자형이 예서를 거쳐 해서체 자형으로 정착하는 과정 에서 두 개 이상의 자형으로 나타나는 경우 혹은 생략된 경우의 자소들을 대상 으로 하여, 그 변이형태를 분석·정리하여 그 규율을 모색하는데 일차적인 목적 이 있다. 본고에서는 필획화 과정에서의 자소 변이형태를 그 유형별로 정리하여 크게 省略·異化·同化 등의 세 가지로 귀납시켰으며, 생략과 이화는 대개 개별자소 자 체의 결구간화·混淆로 인한 訛變 또는 자소끼리의 粘合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이었고, 동화는 생략과 이화의 결과로서 발생한 것이었다. 또한 이들 유형을 세 분하여, ‘생략’은 ‘개별자소의 생략 또는 개별자소의 일부분 생략’과 ‘중첩자소 의 생략’ 두 부분으로 나누고, ‘이화’는 ‘개별자소의 단순변이’·‘자소끼리의 점합 으로 인한 변이’·‘자소의 결합위치에 따른 변이’ 등 세부분으로 나누어 그 例字 들을 제시하였으며, ‘동화’는 다시 ‘기존의 특정자형으로 類化’되는 경우와 ‘예 변 이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자형으로 나타나는 동형화’ 등 두 가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본고는 현행 교육용 기초한자에 대한 字形學的 검토를 위하여, 1800자를 대 상으로 字素分析을 시도한 작업이다. 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소에 관한 개념과 범위의 설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字素의 槪念과 分類」 라는 제목으로 構形分析에 관한 기존의 용어와 개념, 현재 중국 및 우리나라 학 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용어와 구분상의 문제점 등을 정리하여 발표한 바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하여, 교육용 기초한자들의 자소를 構形素와 機能 素로 나누고, 구형소는 다시 筆劃字素ㆍ基本字素ㆍ特殊字素ㆍ形體字素 등으로 분류하여 나열하였으며, 이들 자소들의 變異形態를 變異字素와 同形字素로 구 분하여 첨부하였다. 機能素는 表意字素와 表音字素로 분류하였다. 구체적 작업 의 내용은, 우선 구형소에 있어서 필획자소를 제외한 기본자소 208개와 특수자 소 73개를 추출하여 나열하였으며, 형체자소는 따로 제시하지 아니하고, 변이 자소와 동형자소에 포함시켜 함께 열거하였다. 기능소로서의 표의자소는 269 개, 표음자소는 모두 513개를 추출하여 열거하였다. 작업결과, 자소의 분석 작업이 교육용 기초한자의 字數 제한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완책이라는 필자의 소견이 일정 정도는 확인이 되었 고, 아울러 한자학습과정에서 발생하는 字形上의 諸問題를 해결하는데도 도움 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검증이 될 수 있었다. 다만, 용어의 설정이나 기본자소의 선정 등의 문제들은 필자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며, 한자교학에 종 사하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제점이 지적되고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자 소학습의 대중화 역시 같은 전제하에서야 비로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한자의 構形에 관한 분석은 한자연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필수 불가결한 작업으로서 전통 문자학에서 알찍부터 시도되어 왔고 그에 관한 방대한 영의 著作들이 전해지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연구수요 뿐만이 아니라, 한자개혁 • 한자교학 흑은 한자의 電算化등 다양한 분야의 필요성 에 의해 이에 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필자 역시 몇 해 전부터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용되고 있는 擔書字形을 대상으로 그 構形분석에 관심을 갖고 일련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과정에서 필자는 해서의 자형을 전통의 편방 개념에 의거해 단순히 의부와 음부로만 구분하고, 不成文字素나 變異字素등 에 관해서는 따로 분석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러, 포괄적으로 의부와 음부로만 나누어서는 명쾌하게 해결될 수 없었던 부분들을 정리해야 하고, 또한 이 과정에서 그 동안 필자가 견지하고 었던 자소의 개념과 용어 역시 알부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였다. 이를 위하여, 본고에 서는 학계에서 사용해 온 기존의 개념과 용어 및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개념과 용어 들에 대한 설명과 분석을 통하여 취할 바와 버릴 바를 구하고, 이것으로서 필자의 il3îï던 부분을 보충하여 자소에 대한 개념과 분류에 관한 졸견을 피력해 보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필획에서 시작하여 整字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한자를 구성하는 모 든 요소들을 ‘字素’라 하고, 이들 자소들을 크게 두 부류로 구분하여 ‘構形素’와 ‘機能素’로 칭하였다. 구형소는 자형의 構造形態를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그 층차를 파악하가 위한 구별이고, 기능소는 평면적으로 자소가 담당하는 역할을 분석 하기 위한 구별이다. 양자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고 상호 보완적 관계로서, 모든 기능소는 구형소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며, 모든 구형소는 단독 흑은 두개 이상이 일정한 방법의 조합과정을 거쳐 가능소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형소는 세분하면 다시 筆劃I字素· 基本字素· 特珠字素• 變異字素· 形體字素등의 네 가지로 구분되며, 필획자소는 구형소 가운데 최하위 단위로서 기본자 소를 비롯한 기타자소를 구성하는 筆形에 관여하는 자소이다. 기본자소는 일련의 독채자와 소수의 합체자가 이에 해당하며, 가능소를 구성하는 根幹역할을 하는 자소이다. 특수자소는 사용범위가 극히 제한되거나 사용빈도가 아주 낮은 자소들을 지칭하는 것이며, 변이자소는 慧變과정에서 자소의 자형을 필사의 편리나 모양을 고려하여 자연스럽게 변화되었거나 의도적으로 변형시킨 경우이고, 그 來源은 대부분 기본자소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 來源을 잘못 파악하여 전혀 다른 형태로 변한 경우도 적지 않다. 형체자소는 특정한 기본자소와 결합했을 때만 일정한 의미를 갖게 되는, 音義가 없이 형체만 존재하는 不成文부호를 지칭하는 것이다. 기능소는 합체자의 분석을 위해 전통적 사용해 온 편방의 개념과 동일하며, 다만 그 명칭을 表意字素(意、符)와 表흡字素(홈符)로 나누었다. 이외에도 자소의 또 다른 분류방법으로 根源字素와 派生字素, 同形字素와 同 義字素, 獨體字素와 合體字素, 成字字素와 非字字素등을 제시하였다.
The Ministry of Education announced the final decision of Educational Basic-Chinese-Characters by changing 44 characters from the existing 1800 characters. There could be a controversy on this subject, however careful they chose, if they put a limitation with the number of character when they made a choice Basie-Chinese-Characters.
In this paper, I'd like to tell you we must to select basic graphemes for solving that controversy with choosing Basic-Chinese-Character. For thes work, I analyzed the part of meaning and sound with 1800 characters which already were selected, of letter numbers, could be brought to a settlement through the process that extracted graphemes joined together again.
I hope this study could be helpful for choosing basic graphemes through working of extracting graphemes.
자소엽의 연중생산에 필요한 파종전처리 기술을 확립하기 위하여, 자소종자의 GA3 처리시 적정 처리농도, 침지시간 및 고온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고, 만기파종시 포장에서 GA3 처리, 복토깊이 및 왕겨피복 등이 출아에 미치는 상호작용을 비교하였다. GA3 처리농도에 따른 발아특성은 100 ppm에서 가장 좋았으며, 100 ppm GA3 처리시 종자의 침지시간에 따른 발아특성은 12시간 이상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발아온도에 따른 100 ppm GA3 처리효과는 온도가 높을수록 발아속도와 발아일수가 빨라졌으며, 11일째에는 발아온도에 관계없이 95%이상의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나, 무처리구는 20℃ 이상 온도가 높을수록 발아율이 낮았다. 만기파종시 출아율은 파종시기에 관계없이 100 ppm GA3용액에 침지파종후 5 mm의 복토와 10 mm 왕겨피복구에서 가장 높았다.
남부지장(南部地方)의 자소(紫蘇) 재배체계확립(栽培體系確立)을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파종기(播種期)와 육모일수(育苗日數)를 달리하여 파종기(播種期)및 육모일수(育苗日數) 차이(差異)에 따른 생육(生育)과 수량(收量)을 검토(檢討)했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을 수 있었다. 1. 4월1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개화기(開花期)는 8월12일로 4월2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개화기(開花期) 8월14일 보다 2일이 빨랐고 4월 30일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개화기(開花期) 8월18일 보다는 6일이 빨랐다. 2. 4월1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경장(莖長)은 135cm로 4월20일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경장(莖長) 131cm 보다 4cm가 더 길었으며 4월3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경장(莖長) 125cm 보다는 10cm가 더 길었다. 3. 4월1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분지수(分枝數)는 26.4개로서 4월20일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분지수(分枝數) 25.3개 보다 1.1개 더 많았으며 4월30일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분지수(分枝數) 23.6개보다는 2.8개가 더 많았다. 4. 4월1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8월 중순(中旬)과 9월 상순(上旬)에 엽폭(葉幅) 5cm이상의 것만 수확(收穫)한 생경엽종(生莖葉重)은 2,476kg/10a로서 4월2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생경엽종(生莖葉重) 2,304kg/10a 보다 172kg 증수(增收)였고 4월3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생경엽종(生莖葉重 2,065kg/10a보다는 411kg이 더 증수(增收)되었다. 5. 4월10일에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歷)의 생실종(生實重)은 609.5kg/10a로서 4월20일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생실종(生實重) 509.3kg/10a보다 100.2kg 증수(增收)였고 4월30일 묘상(苗床) 파종(播種)하여 30일 육묘(育苗)한 구(區)의 생실종(生實重)의 463.2kg/10a보다는 146.3kg이 더 증수(增收)였다. 따라서 대일(對日) 수출용(輸出用) 자소생실(紫蘇生實)의 다수확(多收穫)을 위한 적정 묘상(苗床) 파종시기대(播種時期對) 육묘일수(育苗日數)는 4월10일 파종(播種)에 30일간(日間)의 육묘(育苗)였다
Followings are result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maln characters and the leaf ingredients, which is on the purpose of getting the basic materials to improve jaso and increase its production.Of the introduced varieties, Jukyeubjaso-stem length is 180cm, ear length is 37cm, No. of branches ofstem is 27, leaf length Is 16cm, leaf width Is 15cm-has better character than any other. Gurye local-stem length is 179cm, ear length is 38cm-is taken to be the best in the Geo-ecotypic.In the yield of leaf and seed, JukyeubJaso Is 727kg/10a, the greatest of all. In the leaf softness, allthe Inirorluced varieties are about 3.5 degrees, the Geo-ecotypic, about 2. The qualify of the introducedvat'ieties is better· than that of the Geo-ecotypic. Estimating on the chemical analysis of leaf,Jukyeubjaso has Protein 21.84%, Total carbohydrate 7.91%, Fe 126ppm, and Gurye lacal has Protein21.7 a, Total carbohydrate 8.4%, Fe 148ppm, expressing the highest. In correlation coefficients of leafchemical components, between protein and Total carbohydrate, Protein and Mn, protein and Fe, Pro-tein and Cu all the sorts show the positive correlation. Among them the Geo-ccoyplcs show the hlghestsignificance.
남부지방에서 자소의 직파 재배시 적정 파종기를 구명하고자 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현은 자소의 파종기가 빠를수록 늦어지고 늦어질수록 단축되는 경향으로 출현일수와 파종기간에는 고도의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2 생육은 4월 1일 파종이 경장과 경직경이 크고 분지수와 수수가 많아서 가장 양호한 경향이었다. 3 건경엽 수량은 4월 1일 파종이 경장이 크고 분지수가 많아 지상부의 생육이 양호하여 증수되었으며, 종실수량도 수당삭수와 수수가 많아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보아 4월 1일 파종이 생육이 양호하여 경엽과 종실수량이 증가되어 남부지방의 알맞는 파종기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