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진로 성숙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연구에서는 과학중점고 학생 들의 진로 성숙의 긍정적 조건과 부정적 조건 그리고 진로 성숙의 과정, 맥락, 결과를 분석하여 과학중 점고 학생들의 진로 성숙을 강화할 수 있는 논의와 제언을 하는 목적에서 수행하였다. 연구에는 7명의 과학중점학급 학생이 참여했다. 자료는 연구참여자들과 1대1 심층 면담을 수행하여 구성했다. 원자료는 Yin(2009)이 제시한 단일 사례 다중 분석 단위로 접근하여 분석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 다. 진로 성숙의 조건은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긍정적 요인은 공부 효능감에서 비전 세우기, 겸손한 노력,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나타났고 부정적 요인은 인간미 없는 편향된 공부하는 기계, 비교 열등감, 선택지 없는 대학 진학에 전념, 경쟁 스트레스, 성적 스트레스, 수행평가의 압력으로 나타났다. 진로 성숙의 과정은 해야만 하는 공부에서 즐기는 공부로, 롤 모델과의 대화, 호기심에서 공 부하는 열정으로 전환으로 나타났다. 진로 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은 과학적 세계의 매력, 친구들과 의 상호지지, 면학 분위기로 충만한 교실, 입시 어드밴티지, 열린 공부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진로 성 숙의 결과는 이타적 직업윤리, 확고한 방향 설정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과학중점고 학생 들의 진로 성숙을 높일 수 있는 교사의 관심과 창의성, 자아존중감, 과학 과목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에 대해 논의했고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이타적 직업윤리와 함께 공동체 정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논 의에 근거하여 과학중점고 학생들의 진로 성숙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학적 차원의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20~30대의 진로장벽과 진로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20~30대 국악전 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78부의 유 효응답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상자들의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의 평균은 3점 이상으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진로장벽은 진로 스 트레스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진로장벽과 진로성숙 도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진로성숙도는 하위요 인별로는 영향의 방향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적으로 는 진로 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진로장벽과 진로 스트레스의 관계에 있어 매개변수인 진 로성숙도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연구결과를 기초로 국악전공자의 개인적 문제와 불안정한 직업 환경, 대학 내 진로지도의 부족 등 환경 적 문제의 개선을 위한 진로 연구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에서는 경기교육종단연구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7차년도, 9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일반계 고등학생의 진로성숙도 잠재집단을 유형화하고, 각 잠재집단 간 전이 양상을 확인하며, 전이 양상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에 따라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 을 실시하여 고등학교 1학년(7차년도), 3학년(9차년도) 시기 진로성숙도 잠재집단을 유형화하고, 잠재전 이분석(Latent Transition Analysis: LTA)을 통해 전이 패턴을 분석하였다. 추가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전이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계 고등학생의 고1 시점(7차)에 서 3개의 잠재 집단(높은 진로성숙, 중간 진로성숙, 낮은 진로성숙)으로, 고3 시점(9차)에서 3개의 잠재 집단(높은 진로성숙, 중간 진로성숙, 낮은 진로성숙)으로 분류되었다. 두 시점의 잠재집단 간 전이확률 분 석 결과, 모든 잠재집단에서 절반가량의 학생들이 다른 잠재집단으로 전이하여 다양한 영향요인에 따른 진로성숙도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집단 간 전이패턴은 전체 표본을 기준으로 중간 진로성숙 집단에 서 중간 진로성숙을 유지하는 경우가 31.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낮은 진로성숙 집단에서 낮은 진 로성숙을 유지하는 경우가 14.0% 순이었다. 전이 패턴을 상향, 유지, 하향으로 분석했을 때 유지 패턴 (57.5%)이 가장 많았았고 상향(22.5%) 패턴, 하향 패턴(20.0%) 순이었다. 학생의 개인적 특성, 진로활 동 도움 정도는 진로성숙도 잠재 집단 간 상향 및 하향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 구 결과를 토대로 일반계고 진로교육을 위한 결론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동기, 진로성숙도와 각 변인 간의 영향 관계를 알아보는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연구 대상자가 중국 동북지역의 랴오닝성 심양시에 소재한 대학생 239명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진 로결정자기효능감 척도, 진로동기 검사, 진로성숙도 척도를 사 용하였다. 분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의 분석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 코딩을 거쳐 통계프로그램인 SPSS 21.0을 사용 하여 통계분석을 실행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진로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진로동기가 진 로성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 은 연구결과는 직업교육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인식의 역할이 중요하며,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및 진로동기를 증진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 끝으로 본 연구의 후속 및 제한문제에 대하 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경력단절여성이 진로를 준비하는 실제적 행동인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진로태도성숙과 의 관계를 통해 살펴보고 진로태도성숙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여 새롭게 진로를 찾아야 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 재 진입에 도움이 되는 기반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력단절여성은 노동시장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라는 다양한 신호를 받고 있다. 신호로 나타나는 상황으로는 여성의 근로현장의 저조한 참여율, 2인생계부양자모델의 새로운 복지체계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의 욕구 등이 있다. 이런 신호에 맞추어 경력단절여성은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자 하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경력단절여성의 진로태도성숙, 진로준비행동,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연구모형으로 설정하였다.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로 진로태도성숙을 제시하였으며, 진로태도성숙이 진로준 비행동에 이르는 경로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어떻게 매개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첫째, 경력단절여성의 진로 태도성숙은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세부적으로는 진로태도성숙의 하위요인 중 결정성 과 준비성이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력단절여성의 진로태도성숙은 진 로결정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세부적으로는 진로태도성숙의 하위요인 중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셋째, 경력단절여성의 진로결정자기효능 감은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넷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경력단절여성의 진로태도성숙이 진로준비행 동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매개하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진로태도성숙의 하위요인 중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은 진로준비행동에 이르는 경로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매개하였다. 진로태도성숙 하위요인 중 결정성, 준비성이 진로준비행동에 이르는 과정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그리 고 진로태도성숙 하위요인 중 확신성이 진로준비행동에 이르는 과정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완전매개 효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보건계열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진로성숙도가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G시의 3개학과 간호보건계열 대학생 4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기술통계, ANOVA, ANC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전공선택 동기에 따라 전공만족도(F=9.856, p<.001) 및 진로성숙도(F=6.005, p=.001)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학점은 진로성숙도(F=2.755, p=.042) 및 취업스트레스(F=3.503, p=.016)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토익점수는 전공만족도(F=4.514, p=.004)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취업스트레스는 전공만족도(r=-.314, p<.001)와 진로성숙도(r=-.514, p<.001)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전공만족도(β=-.125, p=.007), 진로성숙도(β=-.459, p<.001)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간호보건계열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저학년 때부터 학과별 특성에 맞는 전공지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진로지도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전문대생의 진로성숙이 직업선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진로성숙도는 직업선호도(r=.597), 회복탄력성(r=.581)과 정(+)적 상관관계(p<.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성숙도가 직업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결과, 진로성숙도 중 결정성이 직업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이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셋째, 진로성숙도 중 타협성이 직업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이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즉 진로성숙에 따라 직업을 결정할 때 회복탄력성 중 대인관계능력이 타협성에 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에서 진로상담에서 회복탄력성을 고려하여 진로 및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로상담에서 단순히 직업선호도 검사만으로 진로를 결정하지 말고 직업을 잘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회복탄력성 검사를 통하여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is about implementing an job matching web service system based on the Job seeker’s company assessment model proposed by the researchers. Basically, the Job seekers’ company assessment model is based on the concept that each job seeker can evaluate the recruitment company candidates using job seekers’s own major consideration factors. Using the implemented information system, each job seeker’s main considerations in job searching process are evaluated and stored and compared to those of other job seekers’ or groups’ characterized by sex, job experience residential area and etc. by finding out and listing up the companies in the order of the preference of job seeker own or belonging groups, job seekers can be helped to find suitable companies which fit well to themselves.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코칭프로그램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 성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주시에 소재한 지역아동 센터를 이용하는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 10명을 실험집단으로 구성하였으며 다른 지역아 동센터를 이용하는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 10명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을 대상 으로 팀활동과 일대일 코칭을 포함한 진로코칭프로그램을 주3회 120분씩 총 10회기로 진행하 였다. 진로코칭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사후 검증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경험을 조 사하여 분석함으로써 진로코칭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코칭 프로그램이 실험집단의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결과 전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종속변인인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대해 사후검사에서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기효 능감과 진로성숙도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진로코칭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의 주관적 경험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로코칭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참여 후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진로코칭프로그램의 세부 활동 중 가장 유익하고 좋았던 프로그램은 일대일 코칭이라고 응답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경제수준, 진로결 정자기효능감, 부모지지, 진로성숙)에 근거하여 이들의 군집유형을 도출하고, 각 군집별로 진로준 비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고학 년(5, 6학년) 590명이며, 수집된 자료는 군집분석, 두 독립집단 t 검증, 일원변량분석, 교차분석 등 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네 개의 상이한 군집유형이 도출되었다. 군집 1은 모든 변인들이 평균보다 낮은 ‘관심대상형’, 군집 2는 모든 변인들이 평균보다 높은 ‘이상 형’, 군집 3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이 부모지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진로결정자기효 능감-진로성숙 우위형’, 군집 4는 부모지지가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보다 상대적으로 높 은 ‘부모지지 우위형’이다. 둘째, 군집유형 간 진로준비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군집 유형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형, 진로결정자기효능감-진로성숙 우위형, 부모지지 우위 형, 관심대상형 순으로 진로준비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진로준 비행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군집유형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선호하는 원예활동 및 원예 식물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선호하는 직업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하여 원예활동 중에서도 여성 대상의 취업활동으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화훼장식 활동을 중심으로 15회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이에 따른 직업관 및 진로 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내에서 식물 기르기, 실외에서 식물 기르기, 꽃장식 및 공예활동, 식물을 이용한 요리, 식물이 있는 공간 산책 및 공부 등의 5가지 원예활동 영역에서 모두 취업교육을 받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하여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게 큰 차이를 나타낸 항목은 식물이 있는 공간 산책 및 공부로 나타나 취업교육과 원예활동 선호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선호하는 원예식물을 조사한 결과, 일이년초가 가장 높아, 원산지가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식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을 통해 이전 본국에서 보았거나 길러본 경험이 있는 식물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15회기의 원예장식 프로그램구성에 연계 하였다. 화훼장식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기술을 포함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주여성들의 직업관에 있어 내적 영역에서는 지적자극, 경영관리 부분에서 큰 변화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외적영역에서는 독립성 분야에서 큰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진로성숙도에 있어서는 확신성, 목적성, 준비성, 결정성 영역에서도 변화를 보였으나 독립성영역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화훼장식에 중점을 둔 원예활동이 다문화 이주여성의 직업관 및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이러한 진로성숙도와 직업관에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더욱 본격적인 원예활동 진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추후 연구결과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