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국교육종단연구의 8차 조사 데이터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817명 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 자아개념, 정신건강 간 관계를 분 석하였다. 연구문제 해결을 위해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PSS와 AMOS 25.0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 년의 교우관계 (β =.49, p <.05), 부모지원 (β =.251, p <.05), 교사와의 관 계 (β =.194, p <.05) 순으로 자아개념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나,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인 또래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나타내주 었다. 둘째,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개념은 정신건강에 정적영향 (β =.677, p <.0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와의 관계(β =.034, p <.05)를 제외한 부모지원 (β = -.02, p >.05)과 교우관계 (β = -.02, p >.05)는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러나, 자아개념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3개 변인 모 두 정신건강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이 중요하며,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위해서는 친구, 부모, 교사와의 긍정적 관계 맺기를 위 한 지원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인권존중경험이 청소년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학 교생활만족이 인권존중경험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지 검증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2022년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R기반의 jamovi 오픈 통계프로그램을 활 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권존중경험은 청소년의 행복감에 유 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학교생활만족이 부분 매개효과를 나타내어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행복감을 높 이기 위한 핵심 요소로서 인권존중경험과 학교생활만족의 중요성을 강조하 며, 이를 증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DIMS(Defocus Integrated Multiple Segments) 렌즈와 HALT(High Aspureral Lenslet Target) 렌즈의 근시 진행 지연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 본 연구는 6세에서 16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 개의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12개월 간 진 행하였다. 근시 조절을 위해 근시성 디포커스 원리를 사용하는 두 가지 유형의 안경 렌즈가 사용되었다. 효과를 평 가하기 위해 디포커스 다중 세그먼트(DIMS) 및 고도 비구면 마이크로렌즈(HALT)가 사용되었다. 대상자는 102명 (204안)이며, DIMS 그룹은 34명, HALT 그룹은 35명, SV 그룹은 33명이었다. 초기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3개월, 6개월, 12개월에 측정하였고, 등가구면굴절력(SER)과 안축장(AL) 길이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모든 그룹에서 처음 방문 검사는 조절마비 후 검사를 시행하였고, 등가구면굴절력은 평균–2.94±0.11 D, 안축장은 평균 24.73±0.06 mm였다. DIMS와 HALT 두 시험군에서 등가구면굴절력 평균은 0.30±0.02 D, 0.23± 0.02 D, 대조군(SV) 그룹에서 0.50±0.04 D였다. 평균 안축장의 변화는 DIMS와 HALT 및 SV 그룹에서 각각 0.13±0.01 mm, 0.13±0.01 mm, 0.21±0.03 mm였다. 등가구면굴절력 변화에 의한 근시 진행은 DIMS 와 HALT 그룹의 대상자가 대조군 그룹에 비해 각각 39.45%, 53.03% 더 느리게 진행되었다(P<0.05). 안축장 길 이 변화에 의한 근시 진행은 DIMS와 HALT 그룹의 대상자가 대조군 그룹에 비해 각각 39.23%, 41.01% 더 느리 게 진행되었다(P<0.05). 결론 : 1년 동안 근시진행을 비교한 결과, DIMS와 HALT 그룹 모두 SV 그룹보다 등가구면굴절력 변화와 안축 장 길이 증가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따라서 두 가지의 광학적 방법인 DIMS 렌즈와 HALT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소아·청소년의 근시 조절에 효과적인 전략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매개로 행복 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 기도 A시에 위치한 남녀 고등학생 300명의 자료를 SPSS 26.0 및 PROCESS MACRO 4.1을 활용하여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스트레스, 부-자녀 의사소통 방식, 모-자녀 의사소통 방식, 그 리고 행복감 간에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부-자녀 의 사소통과 모-자녀 의사소통은 모두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행복감의 관계 를 유의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클수록 부와 모와의 의사소통이 원만하지 않게 되며,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행 복감을 저해 받게 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의 건강한 발 달에 있어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으며, 향후 청 소년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학교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제 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 및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support, relationships with teachers, and stress variables on adolescents' mental health. Among the panel of 7,324 third-year high school students in the 8th survey in 2020 of the ‘Korean Education Longitudinal Study 2013’ conducted by the Korea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6,054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were selected as research subjects.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and Bayesian structural equation model path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SPSS 26.0 and Amos 24.0. First, adolescents' parental support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ir mental health. Second, the relationship with teachers had a negative effect on stress and a positive effect on mental health. Third, it was confirmed that stress has a negative effect on the mental health of adolescents. Fourth, relationships with teachers had a positive effect on mental health with stress as a mediating variable. This study identified predictors that affect mental health at the point when adolescents' mental health problems become serious, and the research results can serve as data related to policy establishment and program operation in educational settings to improve mental health.
본 연구는 최근 7년간 Google scholar, ProQuest에서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AIS), Cobb’s angle, Surgical, Conservative, In tervention을 핵심 키워드로 활용하여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수술 적 중재 방법과 보존적 중재 방법이 Cobb’s angle에 미치는 영향을 조 사하였다. 중재 전ㆍ후 Cobb’s angle 차이를 JAMOVI를 이용하여 메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Cobb’s an gle 긍정적 변화에 효과적인 중재 방법은 수술적 중재 방법에는 Selectiv e thoracic fusion, Posterior spinal fusion, Anterior spinal fusion 이 있었으며, 보존적 중재 방법에는 Lumbar cheneau brace, Xinmiao treatment system(XTS), Cheneau brace+Schroth best practice(S BP), Core stabilization exercises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연구 분야의 방향성 제공에 도 움을 주고 향후 어떠한 중재 방법이 효과적일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개발 을 요구하는 바이다.
커피 섭취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중고등학생들의 커피 섭취실태와 커 피에 함유된 카페인 섭취 및 인식도를 조사하여 커피에 대한 올바른 섭취 및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인식 자료를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 연 구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2 022년 11월 0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은 성별에 따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커피를 처음 마 시기 시작한 시기가 중1 남학생 9%, 중1 여학생 4%로 조금 빠른 것 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학년일수록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으로 파악되며 신장과 체중 에 따른 커피 음용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커피 선택 및 섭취 행태로는 커피전문점 커피를 선호하였고, 선호하는 커피 종류로는 라떼 종류와 원두커피이었다. 넷째, 카페인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있는 학생일수록 카페인 성분 이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적당히 마시면 도움이 되고, 카페인이 기 억력 증진이나 잠을 안 오게 하는 각성 효과가 있어서 공부 혹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섯째, 연구 대상 청소년들의 약 18% 정도가 커피 카페인으로 인 한 의존 현상 및 부작용을 경험한 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부 작용 경험으로는 위장장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두통, 불면증, 손발 떨 림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은 커피를 일상에서 어른들과 똑같이 즐기고 있고, 커피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다 같이 노출되어 있는 것 으로 파악되었으며, 커피 카페인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진 청소년이 커 피 음용을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호식품인 커 피를 통해 학업에 도움을 주고, 커피 및 카페인의 부작용으로부터 건강 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커피 및 카페인에 대한 올바른 지 식을 학교와 가정에서 제공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This study examined dietary habits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generalized anxiety disorders (GAD) and caffeine consumption in adolesc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18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with a sample of 51,850 students. The proportion of students in the GAD High-Risk · Caffeine consumption group (GHRCC) who consumed sweet drinks (p< .001), fast food (p< .001), and midnight meals (p< .001) every day was 15.6, 21.9, and 22.4%, respectively. These proportions were higher than those of students who consumed sweet drinks, fast food, and midnight meals 1-2 times a week, 3-4 times a week, or not at all. In addition, the proportions of GHRCC among students who responded “yes” to experiencing sadness and despair (p< .001), suicidal thoughts (p< .001), suicide plans (p< .001), suicide attempts (p< .001), and loneliness (p< .001) were higher than students who responded “no.” The GAD High-Risk group (GHR) had higher odds with the consumption of midnight meals (OR: 2.51, 95% CI: 2.10-2.99), caffeine consumption (OR: 2.46, 95% CI: 2.21-2.74), and fast food (OR: 2.11, 95% CI: 1.75-2.55) than GAD Low-Risk group.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risk of GHR was higher among students who consumed midnight meals, caffeine, and fast food daily than those who did not.
본 연구목적은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부모자녀관계, 교사관계, 친구관 계)는 자기주도학습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확인과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추진한 「경북교육종 단연구」의 2023년 12월 예비조사에서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360명을 연 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SPSS 26.0, Stata 16.0 및 Smart-PLS 3.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및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는 자아존중감 및 자기주도학습 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교사관계는 자기주도학습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친구관계는 자아존중감에 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 다. 넷째, 부모자녀관계는 자아존중감을 부분매개로 자기주도학습에 정적 영향을 주었고, 친구관계는 자아존중감을 완전매개로 자기주도학습에 정 적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지지 개선방안 모색, 교육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의 근거 연 구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청소년에게 SNS상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 문화 가 단순한 놀이로 취급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청소년기 부모는 디지털 성범죄 가해와 피해 모두 보호 요인으로 설명되지만, 디지털 성범죄 피 해는 가해로 이어진다. 따라서 부모의 양육태도와 디지털 성범죄 가해의 관계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목적 을 규명하고자 54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매개효 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랩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좋을수록 디지털 성범죄 가해를 낮추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 지만,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높을수록 디지털 성범죄 가해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부모의 양육태 도와 디지털 성범죄 가해의 관계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완전매개하 였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한계 점을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이 연구는 부모의 지지가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고,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를 위해 I소재 지역의 중·고등학생 866명을 대상으로 매개효과를 분석하 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지지는 청소년의 삶의 만족에 정 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부모의 지지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도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지지는 자아존 중감을 부분 매개하여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 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지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다 방면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생애 삶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프로그램이나 공감대화법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본 고에서는 소를 통해 자신의 본성을 회복해 가는 십우도 (十牛圖)와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비교· 고찰하였다.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과 자아를 형성하여 성숙한 사회적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 중요한 과제이다. 불교에 서 인간의 불성(佛性)을 소에 비유한 십우도는 선(禪) 수행 단 계를 소와 동자에 비유한 그림으로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깨닫는 과정을 열 단계로 표현하였다. 십우도는 참나를 찾는 여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치유와 수행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청소년들이 자기 성찰과 치유를 얻고 세 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곽암 의 십우도와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잃어버린 소를 찾아서 방 황하다가 소를 길들이면서 소와 일체가 되어 참나를 회복하 고 깨달은 후에, 다시 돌아와 중생 구제한다는 십우도는 청 소년의 자아정체성 확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고 사료 된다. 자아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내면 의 탐색, 도전과 성장, 인간관계와 영향, 그리고 성찰과 깨달 음은 십우도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십우도를 통 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삶을 찾도록 방향을 제시해서 그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 적으로 하는 본 고는 삶의 가치관과 자아정체성 확립으로 중 요한 시기인 청소년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여 긍정적인 지 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associations between healthy dietary practices and the odds of prediabetes among Korean adolescents. The data of 1,624 adolescents aged 12 to 18 who participated in the 2017-2021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ere analyzed. Healthy dietary practices were defined according to Health Plan 2030 criteria, and prediabetes was defined as a fasting blood glucose level of 100-125 mg/dL. After controlling for confounders, adjusting odds ratio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CIs) for prediabetes were determined for different healthy dietary practices using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Compared with adolescents who engaged in healthy dietary practices, those who did not had a 1.63-fold (95% CI: 1.12-2.37) higher odds of prediabetes. In addition, adolescents who did not consume ≥500 g of fruit and vegetables daily and those who refrained from reading nutritional fact labels, which are both subindicators of healthy dietary practices, had a 1.66 (95% CI: 1.05-2.62) and 1.58-fold (95% CI: 1.06-2.37) higher odds of prediabetes, respectively, than those who did. Increasing the proportion of adolescents engaging in healthy dietary practices, such as consuming ≥500 g of fruit and vegetables daily and reading nutritional fact labels when selecting food, is imperativ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utrition quotient and the dietary intake of adolescents. A total of 393 adolescents were surveyed to evaluate their 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Adolescents (NQ-A) scores and dietary intake. The average age of the survey subjects was 15 years and the average NQ-A score of the subjects was 49.11±13.3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NQ-A scores according to gender and age. The average dietary diversity score was 3.77±0.85, and it was significantly higher in boys than in girls (p< .05) with the scores of 12-14-year-old students being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aged 15-18 years (p< .01). The results of comparing the percentage of recommended intake or adequate intake and the mean adequacy ratio (MAR) according to the NQ-A grade, showed that the ‘High’ grade had a significantly higher intake percentage of vitamin B1, B12, folate, phosphorus, iron and a significantly higher MAR (p< .05). From a long-term perspective, efforts to improve dietary habits are deemed necessary to meet an individual’s nutritional requirements. Adolescents themselves should develop proper eating behaviors and acquire suitable dietary management skills to enhance their nutritional status, ultimately contributing to an improvement in their quality of life.
This study analyzes the body shapes of lower-body obese female adolescents and proposes a slacks pattern suitable for their body type. Lower-body obesity is a prevalent type of teenage obesity, and our proposals aim to improve consumer satisfaction in ready-to-wear clothes across this demographic. We first observe characteristics of obese lower bodies, noting significantly above-average thigh and hip circumference. These figures indicate a high degree of curvature in obese lower bodies, along with a large drop value. Leveraging this data, we develop a novel slacks pattern using 3D avatars in a virtual simulation system. The formulas for the main areas of the pattern are as follows: front waist girth W/4+0.75cm+0.5cm, back waist girth W/4+0.5cm– 0.5cm, front hip girth H/4+1.25cm–0.5cm, back hip girth H/4+2cm+0.5cm, front crotch extension H/16+0.5cm, back crotch extension H/8+1cm. Results from appearance evaluations show that this pattern minimizes strain rate on the waist and hips, and its average score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an alternative pattern that was also evaluated. The minimized strain rate and high average score indicate that our pattern assigns a sufficient amount of space to the appropriate areas. Based on these results, we expect our research to inform slacks pattern development and production for obese consumers of all types.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범불안 관계에서 행복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020년 실시된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가한 중・고등학생 54,948명이다. 자료는 SPSS 24.0과 Process Macro 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스트레스는 범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범불안 수준이 높았다. 그리고 스트레스와 범불안 간의 관계를 행복감이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행복감은 스트레스가 범불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범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행복감을 향상시킬 수 있 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진로적응력의 잠재프로파일 유형과 사회적 지지인 양육태도, 친구관계, 교사관계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 (KCYPS 2018)」에서 중1코호트의 제4차 조사(2021년)에 해당하는 고등 학생 1학년 응답자 2,265명을 최종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진로적응 력의 잠재프로파일 분류와 예측 변인들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SPSS 26.0과 JAMOVI 2.2.5를 활용하여 잠재프로파일분석과 다항로지스 틱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에서는 ‘진로적응 매우미흡집단’, ‘진 로적응 미흡집단’, ‘진로적응 보통집단’, ‘진로적응 우수집단’ 총 4개의 잠재프로파일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양육태도와 교사관계는 모두 잠재프로파일 분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 구관계는 잠재프로파일 분류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청소년들의 진로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제도 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그릿 유형에 따른 진로적응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KCYPS 2018)의 4차년도 자료를 활용했으며, 전국에 걸쳐 고등학교 1학년에 재 학 중인 2,218명의 학생이 본 연구의 대상이었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적합도 지수와 잠재프로파일 분류에 따라 4집단으로 구분되었다. 1집단은 ‘목표·흥미형’, 2집단은 ‘그릿취약형’ 3집단은 ‘단기 노력추구형’ 4집단은 ‘그릿안정형’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목표·흥미형’, ‘그릿취약형’ ‘그릿안정형’은 진로적응력을 예측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 를 근거로 하여 진로적응력을 예측하는 그릿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논 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아동 및 청소년에게 보조공학을 사용한 글씨쓰기에 관한 연구를 분석하여 글씨쓰기 연 구에서 활용되고 있는 보조공학과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1년부터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DBpia, Kiss, earticle, ScienceDirect, EBSCOhost, PubMed, 구글 스칼라를 이용하여 뇌성마비 아동 및 청소년에게 보조공학을 사용한 글씨쓰기 중재에 대한 논문을 검색하였으며, 1차 검색 된 2,886편의 논문 중 선정기준 및 배제기준에 따라 6편의 논문을 최종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선정된 6편의 논문 중 무작위 대조군 연구 1편, 비무작위 비교연구 2편으로 근거수준 1-2단계에 해당하는 연구가 3편이었다. 글씨쓰기 연구에 사용된 보조공학의 종류는 컴퓨터 접근장치가 4편(키보드 변형 3편, 스위치와 포인팅 기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사용 1편), 3차원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글씨쓰기를 연습하는 보조로봇 1편, 이축 연필(biaxial pencil) 등 변형된 필기도구를 사용한 연구가 1편이었다. 컴퓨터 보조공학 중재와 보조로봇을 적용한 5편의 연구에서 작업치 료사가 글씨쓰기 중재를 제공하였다. 컴퓨터 보조공학 중재 결과 종속변인인 문자입력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었으며, 부모만 족도와 목표달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뇌성마비 아동 및 청소년에게 글씨쓰기에 사용되고 있는 보조공학과 효과적인 중재방법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자기인식이 정신건강 지표로서 삶의 만족과 우울,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300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인식, 삶의 만족, 우울, 불안을 포함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변인 간 관계를 관찰해보았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전반적인 자기인식은 삶의 만족, 우울,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자기인식을 내적‧대인관계적‧환경적 자기인식의 세 차원으로 구분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를 확인한 결과, 삶의 만족은 대인관계적‧환경적 자기인식으로부터 예측된 반면, 우울과 불안은 내적 자기인식으로부 터 예측되었다. 이 결과는 청소년의 자기인식이 전반적으로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두루 미치지만, 긍정적‧부정적 정서 요인은 자기인식의 유형에 따라 변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에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자기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