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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문학, 종교, 정치가 함께하는 다차원적 치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을 이중성과 다차원적 공동체 속의 존재로 규정하고, 치유의 불가피성과 치 유 후의 상태를 논술한 다음, 문학과 종교, 정치의 본질적인 공통점을 중심으로 치유의 내용을 설명하였다. 특히, 정치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유주 의, 사회주의, 전체주의의 경우, 정교일치의 경우, 식민지 지배의 경우 등에서 문학과 종교의 치유 기능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종교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문학이 민주주의, 특정 종교의 패권 가능성, 새로운 형태의 식민 지에 대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존재론적인 과제를 제시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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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한민국 <애국가>의 작사자가 ‘미상’으로 표기되어 온 관 행의 형성과 유지를 역사적·제도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기존의 <애국가> 연구는 가사의 변천, 작사자 규명 시도, 법적 지위와 교체 가능성에 주로 초점을 두어 왔으나, ‘작사자 미상’ 표기 자체의 형성과 반복에 대한 논 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본고는 이 관행이 언제부터 나타났으 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유지되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해 방 직후 <애국가>의 다양한 형태 공존, 임시정부 시기의 國歌 위상 논 의, 1940년대 중반 악보의 ‘일명(佚名)’ 표기, 1950년대 국사편찬위원회 의 ‘미확정’ 결정, 이후 교과서와 국가상징 홍보자료에서의 작사자 생략 및 ‘미상’ 표기 사례를 중심으로 자료를 검토한다. 분석에는 푸코의 통치 성,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 앤더슨의 상상된 공동체를 이론적 틀로 활 용하여, <애국가>가 법률적 규정 없이도 교육·의례·매체를 통해 관습적 國歌로 정전화된 과정을 해석한다. 아울러 <애국가>의 반복에서 나타나 는 감정적 반응과 집단 정체성을 ‘애국가 효과’로 개념화하고, 작사자는 ‘미상’으로 유지되는 반면 작곡자는 명시되어 온 표기 방식의 비대칭이 형성된 맥락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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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모주석통령대사”(毛主席通灵大师)라 불리는 한 중국인 영매의 생애와 민간신앙 활동에 관한 인류학적 현장연구를 기반으로 오늘날 중국 사회에서 모택동 숭배가 갖는 종교적·문화적·정치적 함의를 조명한다. 이를 위해 첫째, 모택동 주석의 영매를 자칭하는 백선생(白先生)의 생애를 통해 개혁개방 후 중국의 변화한 물질적· 상징적 질서 하에서 새롭게 부상한 모택동 숭배의 경험적 사례를 들여다본다. 둘째, 백선생의 생애와 주술적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모택동의 신 되기 과정을 중국의 종 교적 전통이라는 맥락에서 조명하고, 모택동이 개혁개방 후 급격하게 부활한 중국의 종교적 판테온에서 가장 강력한 신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밝힌다. 셋째, 모택동 숭배의 장이 오늘날 중국 사회에서 종교, 주술, 정치가 의미심장하게 교차하는 지점임을 논 증하고, 그것이 가지는 정치적 함의를 주술의 정치라는 개념 하에서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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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케냐 힙합에서 여성 아티스트가 수행하는 정치적·문화적 실천 을 페미니즘과 ‘존경성 정치(respectability politics)’의 관점에서 분석하였 다. 아프리카 힙합은 오랫동안 남성 중심의 서사와 규범에 의해 규정되어 왔지만, 여성 아티스트들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억압에 대항하며 새로운 주 체성을 구성해 왔다. 특히 본 연구는 이들이 성적 규범, 도덕성, 공적 이미 지 관리 등으로 구성된 존경성 정치의 잣대에 어떻게 대응하고 전유하는지 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들은 때로는 ‘바람직한’ 여성성을 강조하며 기 존의 관습을 재해석하고, 때로는 과감한 자기표현과 언어를 통해 규범을 직 접적으로 전복하였다. 이러한 양가적 전략은 아프리카 사회 내부의 젠더 규 범, 청년 문화, 종교적·도덕적 이데올로기와 긴밀하게 얽혀 있으며, 힙합이 라는 장르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케냐의 ‘나지지 히르지(Nazizi Hirji)’와 ‘무토니 드러머 퀸(Muthoni Drummer Queen)’의 가사를 비교 분석하였다. 두 아티스트는 모두 여성의 주체성, 섹 슈얼리티, 사회적 존중을 둘러싼 규범적 압력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펼쳐 왔지만, 각자의 문화적 맥락과 음악적 실천 방식에 따라 존경성 정치에 대 한 대응은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대비는 단순한 세대 차이를 넘어, 존경성 정치에 대한 케냐 여성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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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이 고대 일본의 정치에 미친 영향을 중심 으로, 그 동전(東傳)과 수용, 그리고 제도화의 역사적 과정 및 정치적 기능 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음양오행은 6세기 한반도를 거쳐 전래되었으 며, 견수사(遣隋使)⋅견당사(遣唐使) 등을 통한 직접 교류에 의해 진일보로 흡수 및 활용되었다. 일본은 국가 체제의 재편과 중앙집권의 확립이라는 정치적 과제 속에서 이 사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뚜렷한 정치적 의도 를 드러냈다. 성덕태자(聖德太子)는 음양오행 사상을 ‘관위십이계(冠位十二 階)’와 십칠조헌법(十七條憲法)에 적용하여 중앙집권 체제의 사상적 기반 을 마련하였다. 율령 체제하에서는 음양료(陰陽寮)의 설치를 통해 음양오 행이 공식 이론 체계로서 국가 통치에 편입되었고, 천상과 ‘천의(天意)’에 대한 해석권을 독점함으로써 천황권의 정당성을 강화하였다. 평안시대 섭 관정치(攝關政治) 시기에 이르러서는 음양도(陰陽道)의 종교적 형태를 매개 로 더욱 제도화되어, 귀족 권력의 운영과 정치적 경쟁의 핵심 수단으로 기 능하였다. 음양오행은 지배층에게 현실 정치를 초월한 상징적 권위를 부여 함과 동시에 권력 불안정의 요인을 내포한 양가적 성격을 지니며, 이데올 로기적 도구로서의 복합성과 역사적 한계를 함께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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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1798년 아일랜드 봉기를 첨예한 대립과 분쟁을 양산한 기념 의 주체, 시대, 역사관에 따라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째, 봉기에 연루된 주 요 세 주체인 가톨릭 민족주의 노선, 프로테스탄트 합병주의 노선, 그리고 급진적 공 화주의 노선은 정치적, 역사적 집단 기억을 바탕으로 원 사건을 각각 민족, 제국, 국 가의 정체성 수립에 목적을 두어 봉기를 기념했다. 둘째, 영국-아일랜드 합병 이후 19 세기 초중반에 봉기를 기억하는 방식, 민족주의 운동이 본격적으로 발흥하던 19세기 말 100주년 시기의 기념 방식, 그리고 아일랜드 민족국가가 형성된 20세기 초중반의 기념 방식을 통시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셋째, 봉기 200주년 기념식을 둘러싸고 수정 주의 사관과 신역사주의 사관이 과거 진상규명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해석 차이로 첨 예하게 대립한 기억 전쟁의 양상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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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예술의 정동 정치에 관한 연구로서, 제주 4·3 미술제의 ‘4·3 예술’을 사례로 분석한다. 기존 비평이 4·3 예술을 역사미술, 기억정치, 생태학적 재연결의 차원에서 논의해 온 데 비해, 본 연구는 이를 정동 정치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이를 위해 바뤼흐 스피노자의 코나투스와 앙리 베르그손의 지속 및 생명의 약동 개념을 철학적 토대로 삼아, 트라우마의 극복이 역사 과정을 자연· 인간·기억이 상호 얽혀 경작하는 삶의 지속과 생성의 과정으로 회복하는 과정임을 논한다. 이 과정에서 정동의 힘과 윤리로 작동하는 정동 정치가 발현된다. ‘4·3 예술’은 죽음과 폭력의 흔적으로부터 회복력 있는 생명성을 포착하며, 처단될 수 없는 생명의 윤리와 그 힘을 드러낸다. 더 나아가 학살터 순례와 제의적·현장 기반의 수행적 신체 실천을 통해 트라우마적 정동을 생성의 정동으로 전환한다. 이와 같은 ‘4·3 예술’의 정동 정치는 감각적·직접적 체화와 체현의 지속적 수행을 통해 고착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역사를 살아있는 정동의 장으로 구성하는 생명 운동이자 항쟁이며, 생명 진화의 한 작용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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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4년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인도에서 관찰된 무슬림 공동 체의 ‘사라짐’ 현상을 정치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시민권개정법(CAA), 전국시민등록부(NRC), 통일민법(UCC)과 같은 제도 개혁은 무슬림을 제 도적·정책적으로 배제하는 방향으로 작동하였다. 더불어 복지·교육·고용 정책에서의 차별, 정치 제도 내 대표성 축소, 통계 자료의 누락은 무슬림 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메커니즘을 강화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종교적 갈등이 아니라, 민주주의 제도의 다원성과 세속주의를 약화시키 며 권위주의적 포퓰리즘을 제도화하는 전략적 과정으로 이해된다. 나아 가 인도의 경험은 튀르키예, 이스라엘과 같은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소수자 배제와 권위주의적 경향과 비교되며, 글로벌 민주주의 후퇴 논의 속에서 중요한 함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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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플랫폼 시대에 K-Culture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어떻게 형성하고 확장해 왔는지를 문화사회 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나이(Nye)의 소프트파워 이론과 부르디외(Bourdieu)의 문화장 이론을 토대로, K-Pop, 드라마, 디지털 콘텐츠, 팬덤, 국가 정책 간 상호작용을 고찰하였다. 팬덤의 사회운동화, 감정 서사 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플랫폼 알고리즘과 수용자의 문화 번역 사례를 통해 K-Culture가 감정, 기술, 정체 성 정치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문화 실천임을 규명하였다. 아울러 플랫폼 종속, 콘텐츠 획일화, 팬덤 의존, 문화 다양성 부족 등 소프트파워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윤리적 공감과 문화적 포용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제안하였다.
        6,400원
        10.
        2025.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초국가적 종교 인식론적 공동체의 관점에서 탈동성애 운동 의 세계정치적 양상을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탈동성애 운동은 동성애 정 체성을 벗어났다고 주장하는 개인들에 의해 주도되는 지역적·문화적 현 상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서구권의 보수적 복음주의 세력이 주도하 는 조직화된 국제 네트워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특 정 분야의 정책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식과 권위를 공유하는 전문가 집단, 즉 인식론적 공동체로서 기능한다. 특히 탈동성애 운동의 종교 보 수 활동가들은 자신을 인간의 성(性)에 관한 전문가로 규정하고, 과학적 외형을 갖춘 증거, 헌법적·권리 기반의 논리, 개인의 간증 등 다양한 전 략을 활용하여 동성애가 변화 가능하며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 한다. 본 연구는 한국을 주요 사례로 삼아, 한국의 보수적 복음주의 엘리 트들이 서구(특히 미국)의 복음주의자들로부터 탈동성애 담론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입하고 현지화한 방식을 경험적으로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활동가들이 초국적으로 유통되는 진정성, 피해자성, 인권과 같은 자유민주주의적 레토릭을 전략적으로 차용하여, 자신들의 LGBTQ+ 인권 반대 활동을 종교의 자유 및 주체적인 삶의 경험(lived experiences)의 정당한 표현으로 재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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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일상생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에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동향을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 정치 및 공공 부문의 효율성과 서비스 최적화 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미국, 싱가포르, 인도 등의 사례분석을 통해 인공지능 도구가 선거의 확장성과 시민과의 상호작용 개선에 역할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동시에, 대규모 언어모델의 실사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편향성, 허위정보 확산, 규제 공백 등의 쟁점들을 고찰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 다. 요컨대, 생성형 인공지능은 민주주의 발전과 공공서비스 증진에 대한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기술의 지속 가능하고 적실한 활용을 위해 투명성, 공정성과 책임성을 고려한 사용이 요구된다.
        7,700원
        12.
        202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북한에서 개혁개방이 일어날 가능성과, 개혁개방이 발생하 면 어떤 형태를 띨 것인지에 대하여 분석한다. 김정은 집권 이후를 연 구범위로 설정하고,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치, 북한 주민의 아래로부터 의 개혁, 그리고 고위 엘리트층의 변혁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가능성 을 예측한다. 주요 결론은 국제정치와 북한 주민의 관점에서 점진적 개 혁개방의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며, 엘리트 내부 균열에 의한 우발적 체 제 변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과 국 제사회의 대북정책 방향 설정에 함의를 제공하고, 구체적으로 한국의 정책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통일과 안보 의제에 실질적인 분석을 제 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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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25.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정동의 정치학’의 관점에서 독일의 극우정당에 대한 지지를 시민들의 '불안'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2015년 시리아 난민 위기 이후 AfD(Alternative für Deutschland)가 주요 정치 세력으로 부 상한 요인을 ‘정동의 방향 전환’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 과거 독일 시 민들에게 극우정당은 불안의 대상이었으나, 난민이라는 새로운 불안요인 이 등장하면서 극우정당은 불안을 해소할 대안으로 인식되었다. 이와 같 은 정동의 방향 전환은 자유주의 거대서사의 붕괴와 시리아 난민 위기의 결합으로 나타났다. 20세기 후반 탈근대사회의 도래는 자유주의 거대서 사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며, 인권과 자유, 평등과 같은 자유주의적 가치보 다 개인의 삶의 안위를 중요시하는 가치체계의 변화를 초래했다. 이러한 조건 아래 시리아 난민 위기가 발생하자 개인들은 난민들을 자신의 삶을 위협하는 불안요인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난민과 같은 이방인 에 대한 배타적 정책을 주장하는 극우정당은 더 이상 불안의 대상이 아 니라, 오히려 불안을 해소할 대안세력으로 인식되며, 두려움에 처한 독일 시민들의 동반자로 여겨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윤리적, 도덕적 시각이 아닌 정동의 관점에서 극우정당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분석함 으로써 극우정당의 발흥에 대처하기 위해 불안의 정동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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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東漢 末에 鄭玄(A.D.127∼200)의 毛詩傳箋(簡稱:鄭箋)에 나타 난 禮治의 의미를 탐구하는 데 있다. 본 논문은 鄭玄의 禮治說을 이해하기 위해 毛 傳과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毛傳에서 鄭箋으로의 변천 과정을 「毛詩序」를 통해 분석하였다. 漢代는 유가의 전성기로, 도덕과 禮를 통한 사회적 통합과 안정이 강조 되었다. 이 시기 유가는 국가 통치 이념으로 확립되었으며, 특히 禮治의 중요성이 부 각되었다. 鄭玄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활동한 유학자로, 詩經을 비롯한 여러 유가 경전을 주석하였다. 그의 학술 사상은 禮를 통한 도덕적 통치와 사회 질서 유 지에 중점을 두었으며, 군주와 백성 간의 도덕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였다. 鄭玄은 禮治說을 통해 국가의 안정과 질서를 추구하였고, 당대의 사회적·정치적 요구를 반영 하여 유가 사상을 구체화하였다. 이는 漢代 유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후대의 유가 사상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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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인도 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안보 연구에서 쿼 드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이 쿼드를 다시 주창하기로 한 원인을 살펴본다. 연구에 따르면 쿼드에 대한 일본의 입 장은 쿼드의 소다자주의적 특성과 일본의 국내 정치라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다자주의적 특성은 쿼드가 일본이 참여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시사하며, 국내 정치 측면에서는 아베 총리가 두 번의 임기 동안 주장한 가치 외교가 쿼드와 잘 부합한다 는 점을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쿼드는 일본에게 실질적인 지정학적 '도구 '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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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1대 총선 당시 이슈 및 정치인 평가에 있어 젠더 격차가 존재했는지 여부와 우리나라 여성 유권자가 서구 국가의 여성 유권자와 같이 현대적 젠더 격차를 나타냈는지 아니면 전통적 젠더 격차에 머물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슈 평가는 현대적 젠더 격차와 전통적 젠더 격차가 혼재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가보안법과 집회/시위 자유 이 슈에서는 여성 유권자가 남성 유권자보다 보수적 선호를 보여 전통적 젠 더 격차를 보였지만 여성할당제, 한미동맹, 교육 평준화 이슈에서는 여성 유권자가 남성 유권자보다 진보적 성향을 보이며 현대적 젠더 격차를 드 러냈다. 반면 정치인 평가에서는 우리나라 여성 유권자의 현대적 젠더 격차가 보다 선명하게 확인되었다. 당시 선거에서 여성 유권자는 남성 유권자와 비교해 진보적 성향의 정치인에게 호감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 라 진보적인 정치인 중 여성 유권자와 젠더가 동일한 여성 정치인에게 더 호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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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도리스 레싱의 「낙원에 뜬 신의 눈」에 재현된 전후 공산주의와 연관한 레싱의 글쓰기 정치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레싱의 아카이브에 따르면, 사회를 개혁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았던 공산주의에 대한 믿음이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흔들리기 시작했음이 드러난다. 1950년대 초 독일 방문과 1952년 소련 방문에 대한 그녀의 소감을 밝힌 자료는 그러한 공산주의에 대한 열성이 스러지기 시작했음이 감지된다. 또한 지인이나 주변의 작가들과 주고받은 편지에서도 공산주의 활동과 자신의 글쓰기를 구분하고 있음이 나타난다. 따라서 레싱의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낙원에 뜬 신의 눈」에 구현된 독일 의사들이 보여주는 체제에 대한 종교적 무아지경 상태를 고찰하는 작업은 레싱의 글쓰기 정치학을 이해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6,000원
        19.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에서는 한국 정치에서 안보와 포퓰리즘이 어떤 관련성 하에서 작 동하며, 그 결과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많은 연구 에도 불구하고 논쟁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포퓰리즘의 개념을 담론적 접 근과 정치전략적 접근을 수용하여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혼란의 상 황에서 위기의식을 갖는 정치행위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치참여 양식으 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안보정치와 포퓰리즘 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 정치에서 나타나는 안보와 포퓰 리즘, 그리고 민주주의의 관계를 정치과정 차원에서 그 특성을 살펴보고, 정치 양극화의 완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제시한다.
        8,300원
        20.
        202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네팔의 시각 예술은 국가 정치의 중요한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적인 측면을 대표하고 있다.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국가 정치와 시각 예술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예술은 특정 사회의 이념뿐만 아니라 정치 철학과도 깊은 연관 이 있다. 리치비 시대와 말라 시대는 에베레스트 산을 정점으 로 시각 예술을 발전시켰다. 네팔의 예술은 네팔 사회 뿐만 아 니라 중국과 티베트에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치 체제와 철학은 그 나라의 예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리치 비 왕조는 신에 대한 높은 헌신을 지니며 힌두교를 따르지만 불교도 동등하게 존중한다. 또한 중국과 티베트와의 관계가 긍 정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라나 규칙 아래에서의 시각 예술 발전과 라나 규칙의 공헌도 논의된다. 이 논문은 현재의 정치 적 개입과 네팔 시각 예술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했다. 과거에는 정거 바하두르 라나, 마헨드라 왕, 비렌드라 왕 과 같은 정치적 리더들이 예술 발전을 촉진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예술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며, 정치는 국가 예술과 시각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또한 탑과 시카라 스타일의 건축물은 여전히 네팔 말라 시대와 샤 시대를 대표하 고 있다.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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