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합을 앞둔 태권도 선수들의 경쟁상태불안 감소를 위한 NLP코칭 프로그램의 적용에 따른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태권도 선수들의 경쟁상태불안 인식 정도, NLP코칭프로그램 적용 타당성 검토 및 선수들의 경쟁불안감소에 미치는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면담을 통해 적합한 NLP코칭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실험집단과 통제집 단에 각각 15명씩 배정하였으며, 실험집단에 적용된 NLP코칭프로그램은 자극 심기, 지각위상, 기성체험기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12주간에 걸쳐 실험집단 과 통제집단에 대한 사전, 사후 경쟁불안상태의 차이 정도를 평가했다. 연구에서 사용된 검사 도구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표준화시킨 경쟁상태불안검사지(CSAI-2)이며, 통계처리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얻은 결론은 실험 실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경쟁상 태불안의 하위요인 중 신체적 불안과 상태 자신감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또한 실험집단에 대한 신체적 불안과 인지적 불안도 NLP코칭프로그램 적용 후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NLP코칭프로그램은 경쟁상태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었고, 태권도 선수들이 실제 운동 중에 본 프로그램을 적용하기에 용이하게 개발되었다. ACTIVE코칭대화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NLP코칭을 적용한 코칭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배드민턴계의 중심으로 성장 할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대상으로 정신력과 경쟁상태불안에 관하여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18년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자 16명, 여자 16명, 총 32명을 전수표집 하였다. 이 중 단식선수는 18명, 복식선수는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측정도구로는 정신력검사지와 경쟁상태불안검사지를 활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정신력과 경쟁상태불안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하였다. 또한 유의한 상관이 있는 요인에 한해서 경쟁상태불안이 정신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른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 하였다. 첫째, 인지적 불안과 주의조절, 시각화 및 심상조절 요인이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불안과 각성수준조절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자신감은 자신감, 시각화 심상조절, 긍정적 에너지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종목 구분에 따른 정신력과 경쟁상태불안의 상관을 분석한 결과 단식 선수, 복식 선수 모두 인지적불안과 주의조절, 시각화 및 심상조절이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자신감은 시각화 및 심상조절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불안은 복식 선수 집단에서만 각성수준조절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경쟁불안에 대한 개념적 구조를 파악한 후 관련 내용을 토대로 타당성과 신뢰성이 있는 축구선수용 경쟁불안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질적 분석 단계 106명, 본 조사 단계 291명, 외적 타당도 확보 단계 176명, 총 축구선수 573명이 참여하였다. 질적 자료는 개방형 질문과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으며, 양적 자료는 자기평가 기입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SPSS 18.0 Version과 AMOS 20.0 Version을 통해 분석되었다. 결과: 첫째, 경쟁불안은 인지 불안, 수행 불안, 환경 불안, 신체 불안으로 4개의 일반 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둘째, 문항 분석,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17문항을 제거한 후 축구선수들 의 경쟁불안 4요인 24문항을 추출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 도구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셋째, 개발 된 축구선수 경쟁불안 측정 도구는 수렴 타당도, 구인 동등성 검증, 잠재평균 분석을 통해 외적 타당성을 확보하 였다. 결론: 축구선수들의 경쟁불안 측정 도구는 선수의 불안을 측정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두엽 좌·우뇌 비대칭 지수와 경쟁특성불안 및 경쟁상태불안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평균연령 20.3세의 엘리트 운동선수 30명이었다. 섭외된 선수들의 평상시 특성불안과 경쟁 특성불안, 뇌파측정을 위해 1주일 이내 주요시합이 없는 날 중 선수들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측정 일을 선정하였고, 경쟁 상태불안 검사는 시합 1시간 전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특성불안은 경쟁 특성불안, 경쟁 상태불안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경쟁 특성불안도 경쟁 상태불안과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그러나 특성불안, 경쟁 특성불안, 경쟁 상태불안과 전두엽 좌·우뇌 비대칭 값 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좌측과 우측 전두피질의 로우알파, 하이알파, 알파 파워 값과 특성불안, 경쟁 특성불안, 경쟁 상태불안 간의 상관분석 결과, 경쟁특성불안은 양 반구 전두피질의 로우 알파, 알파파의 파워값과 부적으로 상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파는 뇌의 활성화와 반비례의 관계에 있으므로, 좌·우 전두피질 모두의 활성화가 높은 선수들이 경쟁 특성불안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합해 보면, 경쟁 특성불안은 좌·우 전두피질의 활성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휴식 시 좌·우 전두피질의 활성화를 줄이는(알파파를 증가시키는) 뉴로 피드백 훈련이 경쟁 특성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태권도 선수들의 경쟁 상태불안 수준을 분석하고 규준을 개발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09년 제36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태권도대회와 제32회 한국 대학연맹 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남녀 선수 552명이었다. 이들은 각각 시합 1시간 전부터 30분 전 사이에 CSAI-2 검사를 받았다. 회수된 검사자료를 통해 CSAI-2의 하위척도들인 CSAI-cog과 CSAI-som 그리고 CSAI-sc 등에 대한 번역 검사지의 신뢰도, 개인별 점수, 척도별 표준점수 및 백분위(percentile ranks)를 성별(gender), 학교(grade), 경쟁수준(level of competition ) 및 운동경력(career of athlete)에 따라 산출하였다. 다음으로 성별, 학교 , 경쟁 수준 및 운동경력 등이 경쟁 상태불안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4원 다변량 분산분석(four way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 4 way MANOVA)에 의해 검증하였다. 통계적 분석 결과, 유의한 다변량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 Wilks' Lambda=0.995, F(3, 518)=0.992, p>.05 ; 학교별 : Wilks' Lambda=0.987, F(3,518)=2.274, p.05 ; 수준별 : Wilks' Lambda=0.993, F(3,518)=1.271, p>.05 ; 운동경력별 : Wilks' Lambda=0.989, F(9, 1260.826)=0.665, p>.05 ]. 다변량 분산분석에 이은 단변량 분산분석(uni-variate ANOVA)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SAI-cog에 대해서는 학교간에서만 집단간 평균차 유의성이 나타났다[F(1, 520)=4.20, p<.05). 둘째, CSAI-som에 대해서는 학교간 평균차유의성(F(1, 520)=5.58, p<.05)과, 학교*경쟁수준 (F(1, 520)=4.30, p<.05) 및 학교*운동경력(F(3, 520)=3.34, p<.05]에서 유의한 상호작용효과가 검증되었다. 셋째, CSAI-sc에 대해서는 학교*운동경력[F(3, 520=2.62, p<.05]에서만 유의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태권도 선수들의 운동경력과 수행수준에 따라서 심상유형과 경쟁상태불안의 차이가 있는지, 심상유형이 경쟁상태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총 391명이며, 심상유형과 경쟁상태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스포츠 심상 질문지(SIQ)와 경쟁상태불안 검사지(CSAI-2)를 사용하였다. 연구 목적에 맞게 다변량분석, 상관분석 및 단계별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운동경력에 따라서 구체적 동기 심상과 구체적 인지 심상 그리고 인지적 상태불안, 상태 자신감의 차이가 있고 수행수준에 따라서 구체적 인지 심상과 인지적 상태 불안, 상태 자신감의 차이가 나타났다. 인지적 상태불안에는 일반적 동기-각성 심상과 구체적 동기 심상이 영향을 주었고 신체적 상태불안에는 일반적 동기-각성, 구체적 동기, 일반적 동기-숙련 그리고 일반적 인지 심상이 영향을 주었다. 상태 자신감에는 일반동기-각성, 구체적 동기, 그리고 일반 동기-숙련 심상이 영향을 주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하였으며 심상훈련을 할 때는 심상의 목적과 기능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연구는 에어로빅체조 중도 포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성취목표성향이 운동포기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대한체육회의 산하 경기단체인 대한체조협회의 등록유무에 관계없이 2006년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 1년 이상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에어로빅체조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2006년 현재까지 에어로빅체조대회에 1년 이상 참가하지 않음은 물론 선수생활을 다시 할 생각이 없다고 반응한 운동포기자 141명으로 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을 위한 조사도구는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한 후 사용하였다. 성취목표성향 질문지는 Duda(1992)에 의해 개발된 성취목표성향질문지(Task and Ego Orientation in Sport Questionnaire: TEOSQ, 13문항)를 김병준(2001)이 번안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운동포기 척도는 성창훈(2002)이 개발한 스포츠 탈퇴요인 척도(40문항)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의 통계방법은 기술통계분석,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빈도분석, 일원다변인 분산분석, 단일적 분산분석, 상관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 경력에 따른 성취목표성향과 운동포기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성취목표성향은 운동포기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동기술에 대한 정신연습, 신체연습 또는 이의 병행에 따라 차별적인 효과가 발생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효과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과제는 골프퍼팅과제였으며 남자 대학생들이 실험에 동원되었다. 이들은 각각의 집단(신체연습100%, 정신연습100%, 신체50%+정신50%연습, 통제집단)에 10명씩 무선 배정되었다. 8주 동안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실험이 끝난 8주후 추적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평균반경오차, 이원변량가변오차, 신체불안 그리고 인지불안이었다. 실험설계는 4(집단)X2(시기) 혼합설계 하에 이루어졌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a) 평균반경오차 분석에서 신체연습 100% 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은 다른 집단들에 비해 이러한 효과가 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 이원변량가변오차의 분석에서는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그에 대한 지속성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 신체불안의 분석에서는 정신연습 100%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불안점수의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정신연습과 신체연습의 병행이 골프퍼팅과제의 학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REBT 상담을 통해 청소년기 조정선수의 경쟁불안과 관련한 인지, 정서,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를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살펴보고 연구의 보조자료로 활용한 EEG뇌파측정을 통해 REBT 상담의 심리생리적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6명의 고교 조정선수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 총10회의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상담의 성과를 상담축어록과 보조자료로 활용한 4차례의 경쟁상태불안 검사, EEG뇌파측정, 에르고메타 수행기록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집단상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동기의식 결여, 목표 의식 부재, 부적절한 정서, 비합리적 사고 체계와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갖게 되는 경쟁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REBT 상담에서 사용하는 전략중의 하나인 논박, 뜨거운 자리 경험, 역할극, 과제 제시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상담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초기의 상호간의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던 상태에서 서로간의 신뢰성이 회복되고 집단의 응집력이 생성되고 개인적인 통찰이 일어났다. 또한 상담자가 기대했던 비합리적 신념들이 합리적 신념 체계로 점차적으로 바뀌어 지고 자신감도 많이 회복되었으며 EEG뇌파측정에서 알파값이 상승했으며 수행에도 영향을 주었음을 발견하였다. 참여자들의 진술내용과 보조자료 결과를 통하여 상담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대상으로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대학 아이스하키 남자 선수 20명으로 선정한 후, 심리훈련 집단과 통제 집단에 각각 10명씩 무선으로 할당하였다. 심리훈련 집단은 신체적 훈련과 함께 심리훈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심리훈련만 제외하고 심리훈련 집단과 동일하게 통제되었다. 사전시기와 사후시기(8주 후)로 나누어 동시에 각 집단별로 경쟁상태불안 검사지, 수행평가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심리훈련의 효과를 추론하기 위해 사전 동질성을 검증한 후 사전-사후로 시기를 나누어 반복 측정하는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8주간의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인지적 불안 강도와 신체적 불안 강도 모두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을 수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상태자신감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수행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심리훈련 프로그램 효과와 현장적용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인지전략들(attentional cognitive strategies)이 자조운동기술(self-paced motor skill)의 수행과 시각적 주의(visual attention)에 미치는 영향을 경쟁 및 비경쟁 조건에서 조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외부집중 전략(external focus strategy)과 내부집중 전략(internal focus strategy)이 자조기술(self-paced skill)에 속하는 다트(dart) 던지기 과제의 수행과 QED (Quiet Eye Duration: final eye fixation time on the target with onset prior to the final throw)에 미치는 영향을 경쟁 조건과 비경쟁 조건 아래서 조사하기위하여, 두 번의 실험들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총 42명의 남자 대학생 자원자들이 피험자로서 실험에 참가하여 다트 던지기 과제를 수행하였는데, 여기서 다트 던지기는 통상적으로 던지는 방식이 아닌, 일종의 novel 과제로서 손바닥을 위로향하여 어깨 아래서 던지는, underhand dart tossing이 사용되었다. 첫 번째 실험에서, 피험자들은 무작위로 세 개의 집단들(외부집중전략 집단, 내부집중전략 집단, 통제 집단) 중에 하나에 배정되어서 총 64회의 다트 던지기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실험에서는 같은 피험자들이 다시 경쟁조건 또는 비경쟁 조건으로 나뉘어서 총 32회의 다트 던지기를 추가로 수행하였다. 피험자들의 수행성적은 다트가 목표로부터 벗어난 거리를 MRE (mean radial error), SRE (subject-centroid radial error), 그리고 BVE (bivariate variable error) 점수로 환산하여 기록되었으며, QED의 측정과 기록을 위하여 head-mounted eye tracker가 사용되었고, CSAI-2 (Competitive State Anxiety Inventory - 2)가 피험자들의 경쟁불안을 측정하는데 사용되었다. 실험결과들의 분석을 위하여 MANOVA가 이용되었으며, 추가적인 분석과 사후검증을 위하여 ANOVA와 Tukey's post-hoc test가 사용되었다. 첫 번째 실험의 결과에 따르면, 외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은 다른 피험자들에 비하여 월등하게 긴 QED를 보여주었지만, 내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은 아무런 전략을 사용하지 않은 피험자들과 비교할 때, QED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두 번째 실험에서, 외부집중전략과 내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은 그렇지 않은 피험자들보다 더 우수한 다트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오직 외부집중전략을 사용한 피험자들만이 경쟁 및 비경쟁 조건에서 다른 피험자들보다 높은 수준의 QED를 나타내었다. 경쟁 조건에서 다트 던지기를 수행한 피험자들은 상대적으로 증가된 불안수준을, 그리고 비경쟁 조건에서 다트 던지기를 수행한 피험자들은 상대적으로 감소된 불안수준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사격선수 5명을 대상으로 뇌파 바이오피드백 훈련을 실시하였을 때, 경쟁상태불안과 경기력 및 전두부의 뇌파 변화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8주간 주 3회, 회당 30분간을 훈련하였고, 측정시기는 뇌파가 훈련 전․후 2회, 경쟁상태불안과 경기력은 3회를 반복측정 하였다. 뇌파 바이오피드백 훈련 및 측정도구는 뉴로피드백 시스템(Neuro-Feedback system, Braintech Corp., Korea)으로 헤드밴드에 부착된 좌․우 전전두엽 부위의 활성전극(FP1, FP2)을 사용하여 쎄타, 알파, SMR, 저베타, 고베타 파의 좌․우뇌 세기와 알파/SMR파 비율(%)의 상대적 활성도를 분석하였다. 경쟁상태불안 검사는 CSAI-2를 사용하였고, 경기력은 전국 사격대회의 본선결과 점수를 측정하였다. 좌․우 뇌파의 윌콕슨 검정결과, (a) 훈련 직전 안정시의 알파/SMR파 비율은 좌뇌에서 안정상태를 반영하는 알파파가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각 대역별 뇌파 세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b) 집중력 훈련시의 알파/SMR파 비율은 좌뇌에서 주의집중을 반영하는 SMR파가, 우뇌에서는 알파파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각 대역별 뇌파 세기에서도 좌뇌의 SMR파, 우뇌의 쎄타파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c) 훈련 직후 안정시의 알파/SMR파 비율은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각 대역별 뇌파 세기에서는 좌․우뇌의 쎄타파에서만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경쟁상태불안의 프리드만 검정결과, 하위요인 중 인지적 요인에서만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경기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체조선수들의 시합불안 검사지를 개발하기 위해 상태불안의 하위영역인 인지적 불안, 신체적 불안, 자신감으로 분류한 후, 체조선수들이 시합 시에 가지는 상태불안의 느낌과 일치하는 내용을 구성된 51개 핵심용어를 선정하여 스포츠심리학자와 체조지도자가 협의한 후 40개 문항의 예비 검사를 제작하고 계량심리학의 순차적 과정을 거쳐서 인지적 불안 6개 문항, 신체적 불안 6개 문항, 자신감 6개 문항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된 기계체조경기 상태불안 검사지를 개발하였다. 자료 수집은 1차적 고교생 90명과 2차 중학생 이상의 선수 220명을 대상으로 시합 20분전에 측정하여 수집하였다. 1차 자료 분석은 첨도, 왜도, 문항의 척도별 반응분포 비율분석, item-total correlation과 oblique rotation이 수반된 공통요인분석, 신뢰계수를 산출하였으며, 2차에는 확인적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와 2차 자료의 교차 타당도 결과는 상태불안의 하위영역인 3개 이론적 요인을 타당케 대변하였으며, 하위요인간의 상관행열과 신뢰도 계수는 하위요인간의 세분화를 입증하였다. 다만 구조계수 행열에서 인지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을 측정하는 문항 2개가 서로 교차되어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전체적 구조를 보면 상관관계 모형의 구조적 측면에서 높은 관계를 보여 ×^2 통계치와 적합성 계수가 본 검사지를 일반화시키는 데 만족할 만한 정도의 수준 타당성이 입증되지 못하여 자료처리 시 결과해석에 유의해야한다.
본 연구는 경쟁불안이 강도와 방향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가정하고, 정서지능이 경쟁상태불안의 방향을 예측하는 예언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남·여 고교 양궁선수 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조사 도구로는 방향차원이 부가된 경쟁상태불안 검사지(CSAI-2: Martens, Burton, Vealey, 1990)와 이수정과 이훈구(1997)의 TMMS(Trait Meta-Mood Scale: Salovey, Mayer, Goldman, Turvey, 및 Palfai, (1995)을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경쟁상태불안(인지와 신체불안)의 강도와 방향 그리고 정서지능의 하위 차원인 정서명확, 정서주의, 정서개선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각 변인간의 상관관계분석 및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지와 신체불안간에는 정적 상관, 강도와 방향간에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정서지능이 경쟁상태불안의 방향차원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임이 드러났고, 구체적으로 정서지능의 정서개선 요인이 경쟁상태불안 중 신체불안의 방향차원을 예측하는 변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새로운 경쟁불안 척도 개발의 필요성과 체험정서와 표현정서간의 차이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