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nology circle in the Republic of Korea (ROK) has always been paying close attention to the study of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especially the study of the works of key writers. Wang Wei research shows distinct temporal characteristics at different times. With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ROK and China in 1992 as the demarcation point of time, this article summarizes and analyzes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Korean academic community, consisting of two major periods. On the whole, after the official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ROK and China,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ROK truly got on the right track. Especially in the 21st century,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ROK showed signs of prosperity, and with the increasing exchange and cooperation with China and other countries in Sinology research, has become an important component of cross-cultural literary research. It involves extensive content and research perspectives, inclu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Wang Wei’s poetry and his paintings,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Wang Wei’s poetry, the imagery of Wang Wei’s poetry, the relationship of Wang Wei and his poetry with Buddhism, comparative studies of Wang Wei’s poetry, and the reception and dissemination of Wang Wei by Korean poets. This article classifies and analyzes these research findings, sorts out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research in Wang Wei in the Sinology circle in the ROK, analyzes its current research status, and explore its future development focus and direction.
기후위기, 전지구적 팬데믹의 시대에 세계와 인간의 관계가 생태적으 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사회‧문화적 요구와 학문적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본 논문은 인간을 둘러싼 자연과 생태 환경을 성찰하고 개항기 한 국 생태문화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개항을 전후해서 한국에 대한 자연탐 사가 증가한 가운데 개항기 한국의 정치, 문화, 역사 전반을 소개했던 『코리안 리포지터리』(1892-1898)는 한국의 자연기행, 지역탐사, 생태 환 경, 역사 및 인문지리에 대한 다층적인 학술기사를 소개함으로써 개항기 한국의 자연과 지역을 생태적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 본 논문은 『코리안 리포지터리』의 기사 가운데 개항기 한국의 자연과 생태관련 기사를 전수조사하고 목록화한 후, 개항기 근대적 관점 에서 한국의 자연과 생태 환경이 다루어지는 양상을 조망했다. 또한 『코 리안 리포지터리』가 국제적 차원에서 한국의 자연과 지역 정보를 생산, 유통하고 자연과 그를 둘러싼 생태 환경 담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했음을 진단하였다.
국내 현대정원의 조성 디자인 경향성을 확인하고자 우수 경 관 정원 80개소 대상으로 적용 양식 및 정원 식물을 조사하였 다. 조사 대상 80개소 정원 중 53.7%는 서울 및 수도권, 46.3%는 그 외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또한, 관리 유형에 따 라 공동 정원, 상업시설 정원, 개인 정원으로 구분 되었으며, 각 62.5%, 21.3%, 16.2%로 나타났다. 19~20세기 해외 정원 사조에 따라 조성 양식은 12유형(정형식, 비정형식, 정형 및 비정형 복합식, 건축식, 자연, 신풍경, 뉴저먼 스타일, 모더니 즘, 프레리 스타일, 뉴웨이브 스타일, 낭만주의, 예술작품 정 원)으로 분류되었다. 우리나라 현대 정원은 단일 및 복합 양식 활용이 각 55.0%와 45.0%로 유사하였다. 주로 정형 및 비정 형 복합식 정원이 활용되는 반면, 정형 및 비정형 복합식 정원 대비 낭만주의, 모더니즘, 프레리 및 뉴웨이브 스타일 이용 빈 도는 0.02~0.06배 수준이었다. 조성 양식 활용에 따라 이용 되는 식물 소재 유형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특정 디자인에 서 식재 빈도가 높은 분류군을 확인했다.
본 논문은 미술가 정규(鄭圭, 1923-1971)의 미술비평에 나타난 시대의식을 통해 그가 구 상한 전후 새로운 한국 현대미술을 분석하여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창작 활동 이외에도 비평, 교육, 행정 등 미술의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의 예술관 중심에는 전전(戰前)에 대한 종합적 반성을 토대로 전후(戰後)라는 새 시대에 적합한 한국 현대미술의 모색이 있었다. 전후 한국미술계는 거 대한 흐름을 형성한 한국 앵포르멜을 중심으로 실존주의의 불안과 부조리를 내적으로 탐구했다. 반면 정규는 실존주의의 휴머니즘에 주목하여 극복의 징후로 이해한 뒤 동시대 한국의 현실에 반응 한 미술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러한 지점은 그가 회화를 중심으로 재편되어가던 한국미술계에서 낮은 장르로 취급되던 판화, 도예 등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게 추동했다. 본 연구는 초기 한국 현대 미술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다각도로 이해하기 위하여 전후 시기 새로운 차원의 미술을 시도한 정규를 주목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전후 시기 주요 논객으로 활동했던 그의 저술을 분석하여 그가 궁극적으로 정립하고자 했던 한국 현대미술을 체계화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형성 기인 전후 시기 미술에 관해 보다 입체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ince its introduction to the Korean peninsula, the Chinese character became the only official script and was revered by the rulers. In post modern era, with the intervention of Western forces and the awakening of Korean national consciousness, Korea began to abolite Chinese characters. This study examines the process of dismissal Chinese characters in post-modern Korea and the policy of Chinese characters education from the perspectives of linguistic sociology and theory of Chinese characters cultureology, and analyzes the reasons and rationality of its development, as well as the significance of Chinese characters education in Korea in the new era, based on historical materials such as relevant literature, news magazines, and policy decrees.
Paying critical attention to the concept of ‘transportation’ and ‘circulation’, this essay examines the collection status of vocabulary in bilingual dictionaries of various languages in early-modern East Asia. By doing so, it follows the trajectory of translingual practice, and clarifies a part of the transition of modern East Asian civilization. The research method in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it confirms the concepts of ‘交通 (kotsu, kyothong)’ and ‘流通 (ryutsu, yuthong)’ by defining a monolingual dictionary in Japanese and Korean. Next, it selects words representing each concept after investigating the translation (English) of a modern Japanese-English dictionary and Korean-English dictionary. The translated words corresponding to those representing the concepts are extracted from some major early-modern bilingual dictionaries of Japanese and Korean. It, then, analyzes the aspect of changes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by looking into the translations of those extracted (Japanese and Korean). Based on the above-mentioned research and analysis, it reveals significant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in translating the concept of ‘transportation’ and ‘circulation’ in East Asia.
본 논문에서는 양생의 현대적 해석과 한국에서의 적용을 다루었다. 앞서 진행된 한국에서의 양생 연구를 살펴보면, 양생 연구에 관심이 그리 많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원인 가운데 하나는 세상은 변하는 데 양생의 의미는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생 연구를 새롭게 발전 시키기 위해서 양생의 현대적 해석과 한국에서의 적용을 탐구해 보았다. 먼저 ‘양생의 현대적 해석’에서는 고대 양생의 의미를 기초로 양생의 현대적 계승을 알아보았다. 특히, 현대 과학의 발전과 인식의 변화에 따른 양생의 온고지 신을 강조하였다. 동시에 현대인들은 새로운 양생을 원하고, 이러한 측면의 양생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양생의 한국적 적용’에서는 양생의 현대적 해석을 기초로 한국 사회에 적용할 방향을 모색하였다. 한국 사회의 경제적 발전은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쳤고, 양생의 현대적 적용이 필요함을 감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필자는 종교와 사상은 당대 사람들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이에 대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삶의 방향을 제시해야한다고 설파하였다. 그러므로 이러한 길에서 양생도 끊임없이 현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새롭게 탄생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고는 현대 한국의 현장에서 실천되며 관찰되고 있는 의례 가운데 조상을 중심대상으로 재(齋)하고 제사(祭祀)하고 기도하는 문화에 주목한 연구다. 조상은 불교, 유교 및 20세기에 확산된 다양한 신종교들의 의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격이다. 초기 천주교나 개신교 등 소위 서양에서 유입된 종교가 이 조상문제를 쟁점 삼았던 역사에 비추어보면 현대 이들 종교 신앙인들이 조상을 포괄적으로 안고 가는 흐름은 분명히 ‘한국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본고는 20세기의 의례와 조상을 결합하였을 때 보이는 현대 한국인들의 조상의례문화의 개성을 포착하려고 하였다. 이 때 방법론적으로 인류학·민속학에서 주로 활용하는 현장연구를 기초로 자료를 구성하였고, 여기에는 몇몇 현장 제보자들의 목소리를 담기도 했다. 또한 연구의 시각은 가급적 각 종교의 맥락과 기능을 감안하되, 현대 조상의례문화의 공통점과 비교의 지점을 ‘예속(禮俗)’의 변용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의 제측면을 포함하여 본문에서는 조상의례를 대상 신격인 조상 및 그 실천 주체, 장소성, 그리고 시간 및 세시 등으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조상의례 가운데 유교 가례와 그 현대적 변용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이 불교나 신종교의 현장에서 특별히 강조되고 있지는 않아 보였다. 가령 모시는 조상을 보면, 불교 합동차례에서는 고/비(考/妣)와 고인이 된 형제자매가 절대다수였고, 주인의 조고/조비 혹은 그 이상의 대수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비해 무교는 상대적으로 모시는 조상의 대수가 올라가기도 했다. 그런 만큼 조상을 모시는 대수의 문제는 비록 현대에도 각 종교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는 있어보였다. 한편 재와 제를 행하는 시간과 장소의 예속 변화도 쉽게 감지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각 종교의 철학적․사상적 차이를 감안 하더라도, 현대 우리사회의 조상론적 쟁점에 대한 종교계의 실천적 논의가 미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독교에서 평신도란 사제나 목사가 아닌 사람을 말한다. 천주교에서 는 교황, 주교, 사제, 부제로 이어지는 성직계급과 평신도로 구분되어있으며, 개신교에서는 목사, 전도사와 평신도로 구분된 상태를 유지되고 있다. 천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에 대한 시각이 달라져 평신도가 성직자의 하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대 개신교 에서도 교회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입장에 있다. 그러나 이처럼 달라진 시각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의 기독교 사회에서 성직자와 평신도의 관계는 적어도 교회 안에서는 평등한 위치에 있지는 않다. 본 논문에서 거론할 평신도 운동은 성직자가 주축이 된 운동이 아니라 평신도가 주축이 된 운동을 말하려고 한다. 평신도 운동의 기존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면 평신도 운동의 역사적 전개나 현재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보다는 천주교와 개신교 모두 평신도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와 그것에 맞추어 어떻게 평신도를 교육시키고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일 반 연구논문은 물론이고 학위논문에서도 거의 예외가 아니었다. 이 글은 평신도 운동들 가운데 주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평신도 운동에서의 특징과 그 전망을 고찰해보는 방향으로 전개할 것이다. 결국 이 글은 앞으로 관련 연구를 위한, 그리고 평신도 운동과 사회변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 인식하는 평신도 운동의 목적은 천주교나 개신교 모두 선교의 중요성이다. 종교로서 선교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가장 시급한 것은 내적 개혁이라고 본다. 이러한 입장을 외면한다면 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운동이 빛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평신도 운동의 본 질은 자기반성 운동이고 기독교 본연의 모습을 찾아보는 운동이다.
Modern Joseon Architecture is North Korea's unique building style that interprets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in a modern way, and its most distinctive design feature is the Paljak roof that decorates the upper part of the buildings. This paper argues that continuous attempts at characterizing the nature of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in the late 1950s and early 1960s developed the theoretical rationale for the exclusive use of the Paljak roof in Modern Joseon Architecture. It also argues that the construction of the Pyongyang Grand Theater and the Okryu Restaurant during this period became a decisive moment for the formalization of the Paljak roof. The double roof rafters and gables and the "cheerful yet solemn" roofline were considered as main characteristic features of the Korean roof and the Paljak roof perfectly fits this description. Particularly, in North Korean society where Kim Il Sung became idolized as an impersonalized deity, an anecdote in which Kim Il Sung fixed a prominent gabled roof in the Pyongyang Grand Theater into a Paljak roof has allowed for the roof to gain an exclusive status. Hence, almost all Modern Joseon Architecture since the 1960s accepted the Paljak roof’s monopoly position, rather than experimenting with other traditional roof types.
Chinese Character studies have mainly been focused on four areas: orthography, phonology, meaning, and character frequency. To add a new dimension to the existing approaches, this paper will provide and examine a quantitative data about the range of the vocabulary in Chinese character dictionaries. As a promising new method, the new approach, both diachronic and dynamic, will be very useful in exploring changing aspects of Chinese Characters usage, compared with the existing synchronic and static approaches.
This paper aims to provide analysis of all Chinese Characters included in Chŏnun-okp'yŏn, the most authoritative dictionary of Joseon dynasty published in 1805 meaning ‘Chinese Rhyme Dictionary’, and in Sinjajeon, meaning ‘New Dictionary of Chinese Characters’ published in 1915, to explain their changing aspects in the entries of two dictionaries, and then to show how social change affected the use of Chinese Characters in early twentieth-century Korea.
To that end, I construct the database of the two dictionaries on the basis of a detailed analysis of all the characters with respect to the radicals, strokes, components, and structures of these characters, which shows that Chŏnun-okp'yŏn includes 10,997 Chinese characters and Sinjajeon contains 13,348 characters with 13,084 in the body text and 264 in three appendices. 2,114 characters were newly inserted and 7 characters were removed in the body text of Sinjaeon.
In particular, the number of the radical headings containing more than 20 newly inserted characters are 35, with 1,624 new characters in total, accounting for 77.1% of the total. The total number of radical headings including more than 30% newly inserted characters are 26. In addition, the number of radical headings containing more than 10 newly inserted characters with a growth rate of more than 20% is 903, accounting for 43% of the total number of characters. Based on these data, modern Koreans appears to have a wider vocabulary consisted of Chinese characters.
The number of characters under the radicals meaning animal and plant ( 犬 (dog), 牛 (cow), 肉 (meat), 木 (tree), 米 (rice), 禾 (pine), 田 (farmland), 虫 (insect) etc.), those meaning mineral (石 (stone), 玉 (jade), etc), those meaning industrial products (皮 (leather), 巾 (towel) ect.), those meaning pathology (疒 (illness), 歹 (broken bones), etc.), increased quite a bit, the words reflecting newly emerged phenomena of industrialization or modernization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addition, it can be pointed out that the words used for spoken Chinese newly appears in Sinjaeon.
본 연구는 현재 한국사회에 서로 대비되는 두 종류의 지리(지리학)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발한다. 오랫동안 지리의 위상을 유지해왔던 한국의 전통 지리로서 ‘풍수’와 현재 지리 하면 일상적으로 떠올리는 지리로서 ‘Geography’ (서구의 근⋅현대 지리)가 그것인데, 이들 두 지리 간의 차이나는 지점이 무엇인지 드러내 보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먼저 근대 이전 정상적인 지리로 공유돼 왔던 풍수의 위상, 다음으로 풍수와 Geography 간의 인식론적 특징과 그러한 인식의 재현(representation) 상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인식론적 측면에서 풍수와 Geography는 생태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라는 서로 대비되는 형이상학적 믿음이자 관점을 바탕에 깔고 있다 할 수 있다. 가령 풍수의 대전제인 인간-환경 간의 동기간(同氣間) 관계 설정은 Geography의 인간중심적 입장과는 구분되는 풍수의 생태중심적 특징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그리고 풍수와 Geography 할 것 없이 지리의 핵심적 요소인 인간, 자연 또는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 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해 자연과 인간을 ‘동일시’하거나 적어도 유사한 것으로 인식(‘유사인식’)하는 풍수적 전제와 이 둘을 성격이 다른 별개의 독립적 존재로 보고(이원론적 분할) 이들 간의 인과론적, 결정론적 관계에 관심 갖는 Geography를 구분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인식론적 바탕에서 차이를 갖는 풍수와 Geography의 재현 양식의 문제인데, 지리 영역에서의 주요한 재현 수단인 지도를 통해 그 차이를 살펴보았다. 풍수적 재현으로서 고지도에는 용맥의 흐름이나 명당 구성 등 풍수의 생태중심적 인식이 잘 드러나고 있다. 그에 반해 정확성, 사실성, 객관성을 지도 제작과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Geography의 인간중심적 입장은 근⋅현대 지도를 마치 자연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재현물로 접근하고 있다.
Taereung National Training Center is the most significant place in elite sports history of Modern Korea. There is filled with the collective memory of athletes even most of the Korean. This study interpreted an implicit meaning, symbol, action and relation to the place of memory. For this purpose were conducted open interviews and applied to the cultural valuation model. It sought to reveal the intrinsic value of cultural heritage for the conservation. As a result, the center is the cradle of elite sports, sense of kinship and Patriot on Korea. However, the site also has various places of memory where are contained intrinsic meaning and iconic symbol. For example, Wolgaegwan and rope-climbing show the place as a field of publicity for the raising of patriot on Korean. Mt. Buram training course remembers the place as a comradeship and specific training landscape for insiders, although not an official training ground. Playground means a rootage of athletes. Dormitories and champion house show the place of communication and rest as an ordinary life. Besides, gold medal, a symbol of perspiration and impression, and Dr. Min, the father of the center, are also important places of memory. This paper attempt to reveal the intrinsic values of authenticity and integrity of the modern cultural landscape. This study is an initial research about the place of memory. It will help to understand not only cultural heritage but also urban and landscape.
개화기는 전통법제에서 서양의 법제로 전환되던 시기였다. 개화기에는 민법 및 형법 등 단행법이 제정되지는 못하였지만, 민법학 및 형법학 등 법학이 먼저 도입되었다. 이때 법철학(법사상학)도 도입되었는가 하는 점이 이 글의 문제의식이다. 개화기에 법철학 교과서가 집필되지는 못하였고, 법철학이라 부를 수 있는 학문의 분야가 성립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法律과 道德의 구분, 自然法과 人定法(實定法) 의 대립, 法律哲學과 成文法學의 차이 등 법 철학적 논의는 활발하였다. 왜냐하면 서양의 법제도와 법철학을 받아들 인 일본에서 공부한 유학생 출신 지식인들이 西遊見聞, 法學通論, 법 학잡지 등에 서양식 법사상을 受容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민사재판 실무에서 서양 민법학의 法理가 적용된 재판이 행하여 졌다. 그 이유는 민법전이 제정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교통사고·명예훼 손 등의 법적 분쟁이 발생하자 전통법과는 다른 서양의 법리를 적용해 재판을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화기는 한국법철학사에 서 서양법철학 혹은 법사상학이 처음으로 도입된 때라고 할 것이다.
The tasks of writing history is to reconstruct the past in order to understand the present condition and to envision the future. Modern architectural histories in the west have assumed this role, from Winckelmann to Giedion. Likewise, history of Korean modern architecture has to serve this purpose. However, existing histories of Korean modern architecture simply list up stylistic changes from western eclectic architecture to modernism without any historical narratives explaining the transition from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to modern architecture. History of Korean modern architecture has simply been understood as a unilateral process of transplantation of western architecture into Korea. This paper points out two major problems underlying this kind of historiography of Korean modern architecture. The one is formalistic approach which sees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mainly as a process of formal and stylistic changes. The other is humanistic approach which sees modern architects as agents of history. This paper argues that this kind of history writings has limitations since modernity of Korean architecture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at of the west. and that specific tasks that Korean modern architectural history has to address are then two folds;(re)connecting the past architectural tradition to the present and forming self-identity of Korean architec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ways of remodeling from the traditional hanok to the modern local governmental facility in 1910s. Analysing architectural drawings in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58 hanok remodeling cases of 52 facilities were verified like the provincial office, county office, county court from 1907 to 1910s. Using hanok as the local governmental building, exterior walls were all changed to the scaled-wooden wall like one of western-wooden building in 1910s and the western-style entrance was set. Change of the plan caused by remodeling interior walls had an intention of the centralized closed plan. Remodeled semi-outer corridor using the space of the eave became changed to the inner corridor with expansion of space. Expansion of hanok for spatial demand was in three ways. First was the expansion towards the eave space, second was direct extension from hanok, and last was the use of external corridor to the new building. Using the eave space was simple but had limitation of space, it was planed with other expansion ways. The way of direct extension was usually used than the one with the corridor, because it was more economical way.
This study explores a possibility to expend the scope of Traditional Korean-style ** ** House, or Hanok through including North Korea's Modem Korean-style building. As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is gaining more attention, we should think over how contemporary Hanok should be and establish the concept of Hanok for future generations to come. In order to do that, the traditional Hanok design techniques should be understood. Based on this, the appropriate Hanok Design and construction techniques for contemporary buildings could be found out. This study, therefore, aims at finding basic data of design techniques which can be applied to modern Hanok in South Korea and provi%Bng clues for the future Hanok design through studying Korean-style modern buildings in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