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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멸치는 한국 남해에서 가장 많이 어획되는 어류이며, 상업적으로도 중요한 수산 자원 중 하나로써, 이 연구는 한국 남해에 서식하는 멸치의 지역별, 계절별 먹이생물의 차이를 통해 멸치의 주 먹이생물과 섭이 생태를 알고, 이를 통해 멸치의 생태학적 위치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011년 7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국 남해의 통영, 진도 그리고 여수에서 채집된 멸치의 먹이 생물 분석과 멸치가 채집된 해역에서의 동물플랑크톤군집 구조를 분석하였다. 조사된 멸치의 먹이생물은 조사 해역과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여수와 진도에서 7월에 출현한 멸치의 먹이생물은 따개비 유생의 cyprid기(>35%)와 요각류인 Calanus sinicus (>22%)가 우점하여 나타난 반면, 통영에서는 소형 요각류인 Paracalanus parvus s.l. (41%)와 Corycaeus affinis (22%)가 우점하여 나타났다. 같은 조사기간 동안 각 해역에서 출현한 동물플랑크톤은 여수에서 지각류인 Evadne tergestina (39%), 진도에서 Paracalanus parvus s.l. (28%)와 통영에서 Evadne tergestina (14%)가 우점하여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살펴보면, 하계에 우점한 먹이생물은 따개비 유생과 요각류였고, 추계에는 식물플랑크톤과 요각류 Pseudodiaptomus marinus, 동계에는 Paracalanus parvus s.l.와 냉수성 요각류인 Centropages abdominalis가 가장 우점하는 먹이생물로 출현하였다. 계절에 따라 채집된 멸치의 먹이생물 선택성은 하계에 조사해역에서 우점한 지각류인 Evadne tergestina (39%)보다 작게 출현한 Calanus sinicus (3%)의 선택성이 높았고, 추계와 동계에 조사해역에서 우점종이었던 Paracalanus parvus s.l. (30%, 21%)보다 각각 Pseudodiaptomus marinus (0.5%) and Centropages abdominalis (0.9%)를 높게 선택하였다. 한국 남해의 멸치는 서식하고 있는 지역에 따른 동물플랑크톤의 군집 구조의 차이에 따라 먹이생물의 선택성이 달라졌다. 또한, 계절에 따른 플랑크톤의 군집 구조에 따라 먹이생물의 종류와 섭이 형태가 달라졌다. 한국 남해의 멸치는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을 모두 섭이하면서 높은 적응력과 먹이생물에 유연성을 보였다. 이러한 멸치의 먹이 생물 섭이 방식은 공간적 또는 계절적으로 많은 변동이 일어나는 한국 남해 연안 해역에서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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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2013.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total of 24 juvenile specimens of Thunnus tonggol (5.45~7.26mm in total length) of the Sombridae were collected from the southeast sea of Jeju Island during 26~30 July, 2013. Twenty-four specimens identified T. tonggol have melanophores distributed on the 1st dorsal-fin rays, the dorsal of head and vetral side. Three individulas were identified using mitochondrial DNA cytochrome oxidase submit 1 (CO1) sequences (452 base pairs). All were identified as T. tonggol, their mtCO1 sequences being consistent with those of Thunnus tonggol (d=0.000), followed by Thunnus albacares (d=0.002) and Thunnus obesus (d=0.007).
        4,000원
        125.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외래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지역에서 첫 발견되어 2008년부터 양봉장 피해 가 발생되고 있다(Jung, 2008). 양봉장 피해 지역은 중남부지역의 칠곡군과 중서부 지역의 구례군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의 경우 첫 발생지로 일부 양봉장 주변부에 말벌집 한 해 약 50여군의 등검은말벌의 벌집을 제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칠곡군의 경우 같은 지역이라도 양봉장위치에 따라 발생정도에 차이 를 보이고 있었다. 농가 양봉장의 등검은말벌 방제 방법으로는 양봉사가 설치된 경 우에는 전면부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봉군으로의 침입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고 있 었으며, 또한 끈끈이트랩, 유인트랩, 포충망 채집, 배드민턴채포살, 농약도포후 방 사 등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26.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도 내에서 서식하는 운문산반딧불이(Luciola unmunsana)의 분포현황, 출 현 시기 그리고 개체 크기에 대한 분석을 위해 2013년 6월부터 7월 초까지 총 12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역 중 한라산 지역은 한라산을 관통하 는 일부 국도를 중심으로 내부 산림지역을 조사하였으며 그 외 주요 오름(곶자왈) 은 내부 지역 전체를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선조사법과 정점조사법을 병행하였 으며, 일부 개체는 채집하여 액침 보관하였다. 총 12개 지점 모두에서 운문산반딧 불이가 채집되었는데, 그 중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서귀포 시 남원읍 신례리 등지에서 오후 21시, 100m를 기준으로 각각 393, 141, 250마리를 나타냄에 따라 가장 높은 출현빈도로 기록되었다. 이는 국내 내륙지역의 주요 반딧 불이 출현 지역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보전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출현 기간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하 여 6월 말경(6월 20~30일 사이)에 최고점을 나타내었으며 최종적으로 7월 중하순 까지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륙지역의 출현 시기보다 2-3주가량 늦게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에서 채집된 제주도 개체들은 전 개체가 운문산형으로 나타났으며, 앞날개길이(Elytral Length, EL)를 측정한 결과 5.16~6.91(5.91±0.48, n=48)mm로 측정되었다. 내륙의 개체들과 비교를 위해 3개 지역의 개체를 비교하였는데 부산 6.54~8.53(7.59±0.54, n=30)mm, 충북 옥천 6.52~8.40(7.47±0.52, n=30)mm 등으 로 나타나 제주도의 개체들이 내륙의 개체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에서 채집된 파파리형 6.27~7.77(7.09±0.46, n=7)mm 보다도 작게 나타남에 따라 추후 분류학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7.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나방류의 출현시기와 종 구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제 주도의 상록활엽수림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동백동산 과 돈내코계곡을 중심으로 3월과 4월에 조사지역별로 월 2회씩 야간에 수은등을 이용하여 유인되는 나방을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중 채집된 나방은 총 5과 25종 408개체였으며 이 중 동백동산에서 2과 13종 273개체, 돈내코계곡에서 5과 14종 35개체가 출현하였다. 동백동산에서 채집된 나방은 밤나방과가 8종으로 가장 많 았으며 다음으로 자나방과가 5종이었다. 돈내코계곡에서는 자나방과가 9종으로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밤나방과 2종, 명나방과 1종, 불나방과 1종, 잎말이나방 과 1종 순이었다. 돈내코계곡은 동백동산과 비교하여 훨씬 적은 수의 나방이 채집 되었으나 다양한 과와 종이 출현하였는데, 이는 동백동산이 종가시나무가 우점하 는 식생인데 반해 돈내코계곡은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여 식생분포에 따라 나방 의 종 구성에도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돈내코계곡은 동백동산에 비해 위도 는 낮지만 고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나방의 개체수가 적게 조사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제주도 상록활엽수림에서 춘기에 출현하는 나방의 종 구성 및 출현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충들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128.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하천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생물종의 보고이며, 생 물이동통로 및 생물서식처로서 매우 중요한 생태적 공간이 다. 그러나 이·치수 위주의 하천 정비, 4대강 사업과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하천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다양 한 생물들의 서식공간이 훼손되었고, 하천 생태계는 악화되 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로 꼽히는 대규모 하천으로 길이 222.05km, 유역면적 4,896.5㎢에 이른다. 보 성강은 길이 120.30㎞, 유역면적 1,246.70㎢으로 곡성군에 서 섬진강 본류와 합류되는 섬진강 유역 내 가장 큰 지류이 다. 섬진강과 그 지류인 보성강 일대는 아직까지 4대강 사업 의 피해를 입지 않은 자연성이 유지되고 있는 하천으로서, 다양한 생물들의 중요 서식처로서의 보전이 요구되는 상황 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곡성군 내 대규모 하천인 섬진강과 보성강의 야생조류 서식환경에 따른 출현 특성을 분석하여 야생조류 서식처로서 하천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곡성군 경계 내부의 대규모 하천인 섬진강 과 보성강으로, 섬진강은 곡성군 북서측 지역에서 유입되어 북측 군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남류하여 군의 동남측 방향으 로 흘러 나가며, 보성강은 곡성군 서남측 지역에서 북동측 방향으로 흘러 섬진강과 합류되었다. 분석을 위해 하천을 주변 토지이용 및 저수로 내부 지형적 특성에 따라 섬진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4개구간(S1~S4), 보성강 2개구간 (S5~S6)의 총 6개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구간별 현존식 생 현황 및 야생조류 출현 특성을 분석하였다. 야생조류는 가을철(2010년 11월), 겨울철(2011년 1월), 봄철(2011년 4 월) 총 3회 계절별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현존식생 분석결과 수변 및 저수로 내부 퇴적지에 버드나무와 습지성 자생초지가 발달하였고, 식생없는 퇴적 구간이 부분적으로 분포하며, 일부지역은 밭경작지로 이용 중이었다. 야생조류는 가을철 51종 1,839개체, 겨울철 59종 4,253개체, 봄철 54종 1,253개체가 관찰되어 종수는 유사하 였으나 겨울철에는 대규모 월동 조류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물새는 청둥오리가 우점하며 다양한 오리 류가 출현하였고, 맹금류, 백로류, 도요물떼새류, 할미새류, 물총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이 주로 출현하였다. 6개 구간 중 곡성군 내 섬진강 최상류에 해당하는 S1구간 은 행정구역상 곡성군 입면 지역에 위치하였다. 하폭이 넓 고, S자 형태로 크게 휘어져 흐르는 유속이 느린 구간이었 으며, 하천 내 퇴적된 습지가 넓게 발달하였고, 주변에 대면 적의 논경작지가 분포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버드나무 와 습지성 자생초지의 비율이 높았고, 주로 저수로 내 다양 한 크기로 형성된 하중도와 하안 퇴적지역을 중심으로 분포 하였다. 제방과 인접한 제외지 둔치 및 대면적 하중도에 경 작지가 일부 분포하였고, 입천 합류부에서 함허정까지의 동 측 수변지역이 공사중이었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29 종 468개체, 겨울철 24종 551개체, 봄철 21종 422개체가 관찰되었다. 수면성 오리인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 리의 대규모 무리가 도래하여 겨울철 출현 개체수가 가장 많았으며, 가을철과 봄철에는 관목 및 덤불 등에서 무리지 어 생활하는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대규모 무리가 관찰되어 전체 개체수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수면성 오리류의 출현비율이 높았고, 삑삑도요, 꼬마물떼새 등 도요물떼새류 와 왜가리 및 백로류의 출현도 비교적 높았다. S2구간은 곡성읍에 해당하며 하천 양안이 동악산 등 산 림과 접한 산림지대에 위치하였다. 하폭이 좁고, 저수로 내 바위, 자갈 등이 분포하며 여울이 다수 형성된 구간으로 유 속이 빠른 직선 수로 구간이었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버드 나무 및 습지성 자생초지는 저수로 내 소규모로 발달한 하 안 퇴적지를 중심으로 분포하였고, 주변 산림지역과 연계되 어 상수리나무림, 리기다소나무림 등의 산림지역도 하천 제 방을 따라 선형으로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6종 34개체, 겨울철 3종 62개체, 봄철 20종 150개체가 관찰 되었다. 가을철과 겨울철은 출현종이 매우 적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의 수면성 오리류 무리가 소규모 도래하였 고, 논병아리, 비오리 등 잠수성 오리류가 드물게 출현하였 다. 봄철은 소규모 무리의 수면성 오리류와 백로류 및 도요 물떼새류가 출현하였고, 천연기념물인 원앙 무리가 출현하 였다. 봄철은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이동시기의 영향으로 출현종과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S3구간은 곡성읍과 오곡면에 해당하며, 남원시에서 내려 오는 요천이 합류되는 대규모 합수부와 곡성천, 금천천, 고 달천이 합류되는 합수부가 위치하였고, 주변으로 대면적의 논경작지가 분포하는 평야지대에 위치하였다. 하폭이 넓고, 내부에 넓은 퇴적지와 습지가 발달한 지역으로 유속이 느린 구간이었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버드나무와 습지성 자생초 지가 수변지역에 형성된 대면적의 둔치 퇴적지 및 저수로 내 하중도에 발달하였고, 조사 구간 중 가장 넓은 버드나무 및 습지성 자생초지와 모래퇴적지가 발달한 지역이었다. 야 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27종 442개체, 겨울철 32종 1,202 개체, 봄철 26종 204개체가 관찰되었다. 대규모로 도래한 청둥오리와 쇠오리로 인해 겨울철 출현 개체수가 6개 조사 구간 중 가장 많았고, 종수 또한 맹금류, 오리류, 도요물떼새 류 등 다양한 종이 출현하여 가장 많았다. 말똥가리, 황조롱 이 등 맹금류가 다수 출현하였고, 가을철 멧비둘기와 겨울 철 되새의 출현 개체수가 높아 전체 개체수에 영향을 주었 다. 봄철은 우점종인 흰뺨검둥오리, 댕기흰죽지, 붉은머리 오목눈이를 제외하면 다양한 종이 고르게 출현하였다. S4구간은 곡성군 내 섬진강 최하류 지역으로 행정구역 상 오곡면과 죽곡면에 해당하며, 보성강이 합류되는 지역이 었다. 주변이 산림으로 둘러싸인 하폭이 좁은 구간으로 하 천 내 자갈과 바위 등이 주로 분포하며 여울이 발달한 유속 이 빠른 구간이었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하폭은 좁았으나 사주부 퇴적지가 다수 발달하였고, 버드나무와 습지초지가 하천변을 따라 선형으로 분포하였다. 또한 인접 산림과 연 계된 참나무류, 소나무, 밤나무림 등이 하천변에 소규모로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20종 258개체, 겨울 철 29종 1,180개체, 봄철 26종 187개체가 관찰되었다. 대규 모로 월동하는 청둥오리 무리 등 수면성 오리류와 잠수성의 댕기흰죽지 등의 영향으로 겨울철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가을철과 봄철도 오리류의 출현이 두드러졌으며, 할미새류, 도요물떼새류, 백로류, 물총새 등 다양한 야생조류가 출현 하였다. 봄철에는 천연기념물인 원앙 무리가 다수 출현하였 다. S5구간은 곡성군 내 보성강 최하류 지역으로 죽곡면, 목 사동면에 해당하였고, 섬진강과 합류되는 구간이었다. 주변 이 대부분 산림으로 둘러싸인 하폭이 좁은 구간으로 유속이 빠르고, 여울이 다수 분포하며, 부분적으로 수변 퇴적지가 발달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수변을 따라 선형의 버드나 무 및 습지성 자생초지가 발달하였고, 사주부 퇴적지에 습 지성 자생초지가 발달하였다. 일부 퇴적지는 경작지로 이용 되었다. 산림과 인접하여 선형의 상수리나무림, 소나무림 등이 소규모로 분포하였다. 야생조류 조사결과 가을철 18종 236개체, 겨울철 16종 165개체, 봄철 18종 107개체가 관찰 되었다. 조사구간 중 야생조류가 두 번째로 적게 출현한 지 역으로 겨울철 많은 개체수가 무리지어 나타나는 수금류의 출현이 적었고, 주로 명금류 위주로 관찰되었다. 가을철엔 천연기념물인 원앙 무리가 다수 출현하였다. S6구간은 S5구간의 상류지역으로 행정구역상 목사동면, 석곡면, 죽곡면에 해당하였고, 하류인 S5구간에 비해 하폭 이 넓고, 유속이 느리며, 상류에서부터 대규모의 퇴적지 및 습지가 발달한 구간이었다. 주변 토지이용은 경작지가 대부 분으로 일부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 위치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수변과 저수로 내 하중도 습지에 버드나무 및 습 지성 자생초지가 넓게 생육하였다. 특히 곡성군 내 보성강 시점인 호남고속도로 경계에서부터 반구정 습지 일대까지 는 다양한 형태의 대면적 퇴적 습지가 발달하여 야생조류의 서식처로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판단되었다. 야생조류 조 사결과 가을철 31종 401개체, 겨울철 31종 1,093개체, 봄철 25종 183개체가 관찰되었다. 가을철과 겨울철에 걸쳐 월동 수금류의 출현이 많았고, 6개 구간 중 유일하게 검은머리흰 죽지 무리가 관찰되었다. 그밖에 백로류와 할미새류가 지속 적으로 출현하였고, 가을철에 물총새와 겨울철 원앙 무리가 관찰되었다. 붉은머리오목눈이와 노랑턱멧새도 가을과 겨 울철 출현율이 높았다. 봄철에는 수금류 위주의 겨울 철새 출현이 감소하여 전체적인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였고, 붉은 머리오목눈이만이 지속적으로 많은 개체가 관찰되었다. 곡성군 내 섬진강과 보성강은 크게 주변이 평야이면서 하폭이 넓고 대면적의 퇴적 습지가 발달한 구간A(S1, S3, S6)와 주변이 산림이면서 하폭이 좁고 소규모의 퇴적지 및 습지가 발달한 구간B(S2, S4, S5)로 구분되었다. 야생조류 는 주로 구간A에서 출현이 많았고, 특히 대규모 합수부 또 는 퇴적습지가 위치한 S3구간과 S6구간에서 가장 많은 출 현이 관찰되었다. 이는 하폭이 넓고, 대면적의 퇴적지와 버 드나무 및 습지성 자생초본이 발달하여 서식공간이 넓고 다양한 지역에서 더 많은 야생조류가 출현하는 것으로 판단 되었다.
        129.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토지이용유형의 구성, 크기, 위치 등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Lee, 2001), 이러한 복잡 한 환경이 생물종 구성의 차이를 발생시킨다. 최근 생물종 다양성의 감소 문제가 지구적으로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 나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연구도 특정 지역의 생 물종 작성연구 중심에서 벗어나 대상지 생태계의 종합적 특성을 이해하고 종 감소에 대한 원인을 종합적으로 고찰하 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Bennett, 1991). 그러나 도시지역 야생조류 연구에 있어서는 이러한 종합적 서식처 연구로의 진행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이다(Hong & Kwak, 2011). 야생조류는 육상의 상위포식자가 대부분 멸종된 상 태의 도시생태계에서 최 고차소비자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물은 서로 다른 생태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서식지 특성은 생태적 지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생물의 종구성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도시 야생조류 또한 대상지 의 입지적 특성뿐만 아니라 식생유형에 따라 종구성의 변화 와 선호도가 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에서의 야생조 류 생활패턴은 자연지역과는 달리 독특하게 나타날 수 있 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에 서식하는 야생조류 중 대표 적 상위포식자인 딱따구리류를 대상으로 이들 종에 주로 출현하는 우점식생 군락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 였다. 도시림은 조림식생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다양하게 분포 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산불과 벌채 등의 다양한 인간간섭 으로 2차천이가 시차를 두고 진행되고 있어 유형이 다양성 이 매우 높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인 서울시는 우리 나라 최초로 산림지역 현존식생을 1/1,000수준으로 구축한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구축된 산림 현존식생도 중 가장 정확하다 할 수 있다(Hong & Kwak, 2011). 연구 대상지는 서울시에 분포하는 고립된 잔존산림과 도시 외곽의 대규모 산림지역 중 강남구와 강동구, 중구 일대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야생조류 조사는 Line transects 방법(Colin et al., 1992) 에 의해 대상지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최초 관찰된 개체의 위치를 표기하기 위해 1/1,000지형도에 위치를 표기 한 후 서울시 현존식생도와 동일한 공간좌표체계로 디지타 이징하였다. 식생분포 특성의 분석을 위한 현존식생은 Seoul City(2000)에서 작성한 현존식생도를 갱신한 2005년 도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자료의 식생정 확도 분석을 위해 관악구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정밀 항공사 진을 기준으로 검증한 Cho et al.(2010)에 의하면 본 현존식 생도의 정확도는 약 80%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식생과의 관 계분석은 현존식생과 조류 출현위치를 중첩하여 식생유형 및 각 패치별 속성과 출현 야생조류 특성의 관계를 분석하 였다. 식생별 속성과 조류의 출현특성과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지는 고밀도 시가화지역과 접한 지역으로 산 림 내에서도 파편화된 공간미 다수 분포하였으며 식생훼손 후 조림 또는 2차천이가 진행되는 지역이 시차를 두고 다양 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전체 조사면적에서 조림식생인 아까 시나무 우점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자생종으로 는 신갈나무림과 상수리나무림이 높은 비율로 분포하고 있 었으며 총 31개 유형이 분포하였다. 연구대상지에서 지역별 로 1~2회씩 총 7회 조사 결과 오색딱다구리의 개체수가 가 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쇠딱다구리, 청딱다구리의 순으로 출 현하였다. 3종의 딱따구리류는 모두 주로 단독생활하는 종 으로(Won, 1981) 특정 지역에 집중해서 나타나거나 여러 개체가 한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나타나지 않으며 영역성 을 확보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총 31개의 식생유형에 서 딱따구리류가 한 개체라도 출현한 식생유형은 20개 유형 이었으며 나머지 11개 유형은 어떤 종도 출현하지 않았다. 딱따구리류가 출현한 20개 식생유형 중 1ha미만의 소규모 식생유형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는데 이는 딱따구리류의 서 식특성이 영역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동이 자유롭다는 데에 서 소규모 식생유형이 전체적인 출현패턴을 대표하기 어렵 다는 한계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분석을 위한 식생유 형은 총 13개 유형이 된다. 식생유형별 출현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서로다른 식생유 형별 면적을 동일면적으로 환산한 후 출현개체수를 보정하 였다. 이에 가장 높은 출현비율을 보인 식생유형은 물박달 나무림이었으며 다음으로 오리나무림, 팥배나무림의 순서 이었다. 종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쇠딱다구리는 오 리나무림에서, 오색딱다구리는 물박달나무림에서, 청딱다 구리는 관목림에서 가장 높은 출현비율을 보였다. 청딱다구 리의 경우 개미를 주 먹이로 하고 있어(Won, 1981) 교목의 밀도가 낮거나 나지가 드러나 있는 관목림 등에서 관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산림계곡부에 주로 분포 하는 목질이 무른 낙엽활엽수림에서 출현비율이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목질이 단단한 참나무류나 침엽수림에서의 출 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딱따구리류의 주 먹 이가 되는 곤충류의 서식공간과 수간을 둥지로 하는 특성이 함께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30.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실험실에서 인위노화처리로 종자활력을 조절한 후 실시한 몇 가지 종자세 검정치와 포장출현력과의 관계를 설정하여 수수의 포장출현력 예측에 가장 적합한 종자세 검사방법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수수 종자의 종자세가 높은 상태에서는 표준발아검사에서의 유아장이 포장출현력 예측에 효과적이며, 노화된 종자에서는 저온발아검사(CGT)에서의 정상묘율이 포장출현율과 높은 상 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r = −0.998, p < 0.01). 포장출현력 예측에 효과적인 몇가지 종자세지수를 이용하여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분석을 실시한 결과 표준발아검사에서의 종자세 지수(vigor, SGT)가 95%의 높은 포장출현력 예측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표준발아검사에서의 정상묘율(% normal seedling), 테트라졸리움의 종자세(vigor, TZ), 저온검사(cold test)에서의 정상묘율과 저온발아검사(CGT)에서의 정상묘율과 같은 변수를 회귀방정식에 추가함에 따라 포장출현율 예측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표준발아검사와 저온발아검사는 노화정도가 다른 수수 종자의 종자세 검사방법으로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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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 전국연안에서 해조류에 부착한 저서성 부착맹독와편모조류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2011년 11월 25일에서 30일 사이 조사하였다. 해조류에 부착하는 맹독와편모조류 Gambierdiscus spp.는 전국 27개 정점 중 5개 정점[St. 6 (전남고흥군), St. 9 (경남남해군), St. 18 (경북 포항시 구룡포), St. 20 (경북 영덕), St. 26 (강원도 양양)]에서 출현하였다. Ostreopsis spp.는 3개 정점의 해조류[St. 11 (잎꼬시래기, 붉은까막살, 애기풀가사리), St. 18(진두발, 마디잘록이, 참곱슬이), St. 21 (붉은까막살, 마디잘록이, 큰잎모자반)]에서 출현하였으며, 그중, 정점 18에서는 극히 높은 개체수(140 cells g-1)가 관찰되었다. Prorocentrum lima는 서해와 남해안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았으나, 동해해역 대부분의 정점에서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Coolia spp.는 서해와 남해안에서는 전혀 출현하지 않았으나, 동해해역 일부 정점에서 극히 낮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결과적으로 아열대성 저서 와편모조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연안해역 (동해를 중심으로)에 정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그들의 개체수 밀도는 해조류의 기질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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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201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larval fishes in the coastal waters off Gori in the southeastern Korea were investigated from January to December in 2006. During the study period, 32 larvae species belonging to 20 families were collected. The dominant species were Engraulis japonicius, Hexagrammos agrammus, Sillago japonicus, Acropoma japonicum, Apogon lineatus, and Konosirus punctatus. These six species accounted for 87.0% of the total number of individuals collected. The number of species, number of individuals, and species diversity indices fluctuated by season. The peak numbers of species and individuals occurred in July and May, respectively.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monthly variations in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could act as an indicators of seasonal variations in the larval fish community structure and abundance of the dominant species; in particular, the abundance of S. japonicus, A. japonicum, and A. lineatus were significantly corrected with the water temp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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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201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Nemopilema nomurai a very large jellyfish that has been found in the East China Sea and is now are migrating to Korea and Japan. To investigate the occurrence of N. nomurai based on the changing marine environment of the East China Sea, we conducted field survey in the early summer from 2006-2008. We observed the marine environment using CTD and the occurrence of N. nomurai using FMT and bottom trawling. We caught the most N. nomurai in 2007 and the fewest in 2008 and environment factors influencing its are more sensitive temperature than salinity. Large quantities of N. nomurai with a small bell diameter were caught in 2007 and large individuals with a significant bell diameter were caught in 2008. This appeared which between the catch and bell diameter of N. nomurai had (-) correlation (R=-0.988, p=0.098). Meanwhile, the spatial distribution of N. nomurai concentrations in lower salinity mixed seawater inflow in Changjiang Diluted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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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2012.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ho Nam-min 2012. A Study on The Emergence of Terms for Female Body, and Changes in Perspectives - with focus on female words such as pregnancy, delivery, and womb.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0(2). pp. 425-446. This research studies emergence and changes of female words, especially about pregnancy, delivery, and womb, through analysis of medical books and female literature in Chosun dynasty and modern enlightenment era. It studies how females recognized their bodies and gender differently from Chosun dynasty’s patriarchal system to rapidly changing modern enlightenment period. Birth (and delivery) is one of the indispensable steps of human life, and the whole process of pregnancy and delivery is closely related to pregnant mother. Through pregnancy and delivery, infants and mothers attain new social status, and, at the same time, experience significant changes in family relationship. As a consequence, while related literatures such as medical books published in Chosun dynasty were focused on being pregnant and delivering infant, those published in modern era paid more attention to pregnant mothers’ body and health. It was thanks to the import of western medicine and enhanced scientific understanding of pregnancy and delivery. More frequent mention about female health and body were found in modern female and family literature, and it was found that perspective on and understanding about pregnancy, delivery, and infant care were changed. It was the results of changes in social and cultural understanding of females given that perception on bodies are developed and defined in social and cultural 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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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2012.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인간들은 대체적으로 어떤 사상이 그의 의식영역에 주입되었느냐에 따라서 그 사상에 의해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간들의 의식영역에 어떤 사상이 선점해 있음으로 해서 그것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에는 기독교가 들어온 지 약 200년쯤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유일신 사상으로 인해 타 종교와의 많은 종교적 갈등을 가져왔다. 적은 범위로는 각 가정에서 제사나 장례절차 등에 있어서 가족 간 종교차이로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으며 아울러 사회적으로는 타 종교를 음해하는 사건들이 비일 비재하다. 본인은 지금까지 본인 스스로 관심을 가져온 인간들의 의식영역의 관념적 선점권과 진실·진리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중세 유럽의 중심사상이 된 역사적 과정, 기독교가 내세 중심사상으로 흐르면서 유럽 문화에 끼친 영향, 중세 기독교사상의 분열과정과 근대사회의 출현문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 중세 기독교 교리 타파 과정이 바로 근대화로 가는 지름길이었음을 음미함으로서 인간들에게 지배하는 진리관은 단지 그것이 절대적 진리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진리라고 믿는 착시현상에서 오는 것임을 밝히고, 아울러 본인이 믿는 종교를 강조하다보니 타 종교와의 갈등관계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함으로서, 나아가 집안에서나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종교적 갈등관계를 줄여보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을 쓰는 주목적이라 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서양에서 기독교가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AD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과 AD392년 데우도시우스 왕의 기독교를 국교화했기 때문이었다. 기독교는 중세에 이르러서는 내세중심사상으로 흘렀으며 그러다 보니 아이러니 하게도 중세는 암흑세계가 되었던 것이다. 암흑세계에서 탈출하여 근대 민주주의나 자본주의로 흐를 수 있었던 것은 단지 기독교 교리 타파에 의해서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재음미해 볼 때 인간들은 어떤 종교나 사상이 절대적인 것이라고 믿는 것은 그 종교나 진리가 옳아서 라기 보다는 단지 그것이 도그마화 하여 자신의 의식 영역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다시 한 번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랬을 때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게 되고 그럴 때 이 사회는 종교 분쟁과 같은 사회적 갈등을 가져오지 않고 더 밝은 사회가 되리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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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201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reproductive ecology of the glowbelly, Acropoma japonicum was examined using 637 specimens collected monthly from January to December 2006 in the coastal waters off Gori, Korea. The specimens ranged in standard length (cm, SL) from 2.9 to 11.4cm for female, 2.7 to 10.5cm for male. The gonadosomatic index (GSI) of female was highest in September and decreased until December, and the spawning season lasted from August to November. The monthly sex was not different significantly (2-test, p〉0.05). The size at 50% maturity was estimated at 6.0cm SL. A. japonicum was multiple spawner that spawn on more than one occasion in a single spawning season, and the maximum egg diameter was 0.75mm. Fecundity (F) ranged from 12,052 to 104,246 eggs, with the mean of 38,321 eggs. The relationships between fecundity and standard length (cm, SL), body weight (g, BW) were estimated as F=86.278SL2.9652 (R2=0.7970) and F=3036BW1.0081 (R2=0.7992), resp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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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
        201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울시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한 한국산 박새류 4종(박새 Parus major minor, 쇠박새 P. palustris hellmayri, 진박새 P. ater amurensis, 곤줄박이 P. varius varius)의 출현위치와 현존식생유형을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절대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는 아까시나무림에서의 출현개체가 가장 많았다. 면적에 따른 출현개체의 증가를 보정하기 위해 서로 다른 식생유형이 동일면적으로 분포함을 가정하였을 때는 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물오리나무림에서 가장 많은 개체가 출현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는 소나무림-상수리나무림-밤나무림의 순서이었다. 도시림에서의 박새류 출현은 숲의 자생성 보다는 다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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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201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서울시 강동구 녹지축인 산림과 인접한 시가화지역 내 야생조류 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 도시생태계 현황 분석결과 시가화 비오톱은 녹지율이 높은 공동주택지 비오톱과 녹지율이 낮은 주상혼합지 및 상업업무지 비오톱이 주요 유형이었고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비오톱은 배후녹지 비오톱이 대부분이었다. 분석공간단위는 비오톱 유형별 블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봄철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51종 3,419개체, 겨울철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35종 4,213개체이었고 분석대상종은 연구 목적을 고려하여 시가화지역에 출현한 31종 중 도심지에 적응한 종과 맹금류, 수변에 서식하는 종들을 제외한 총 24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종들을 대상으로 각 공간단위별 봄철, 겨울철 야생조류 출현종 및 개체수를 분석하였다. 시가화지역 야생조류 출현과의 상관분석을 위해 분석 공간단위별 블록면적, 녹지율, 건폐율, 용적율 등 토지이용구조와 교목 아교목층 녹지용적, 관목층 녹지용적, 블록내 평균 녹지패치면적, 교목층 평균 수고 및 흉고직경 등 녹지구조를 산출하였으며 주요 녹지와 각 블록간의 최단거리를 구하였다. 토지이용구조와 야생조류 출현특성과의 상관분석에서 블록면적, 녹지율, 건폐율은 야생조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녹지구조와 야생조류 출현특성과의 상관분석에서 층위별 녹지용적, 블록내 평균 녹지패치면적, 교목층 수고는 야생조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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