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비둘기는 상록수림이 분포하는 해안가 및 도서 등 동아시아-태평양 섬에만 분포하는 희귀한 종으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국내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 연구는 울릉도에서 서식하는 흑비둘기 3개체를 대상으로 2021년과 2022년 6월에 야생동물 위치추적기(WT-300)를 부착하여 이동경로 및 행동권을 분석하였다. MCP(최소볼록다각형법) 분석에서 행동권 평균 면적은 9.6㎢로 확인되었고, KDE(커널밀도추정법) 는 95%일 때 6.6㎢, 50%일 때 1.8㎢로 나타났다. 개체별 MCP는 각각 BW1 0.4㎢, BW2 27.4㎢, BW3 1.0㎢으로 확인되었며, KDE 95%일 때 BW1 0.2㎢, BW2 19.4㎢, BW3 0.3㎢, KDE 50%일 때 BW1 0.02㎢, BW2 5.4㎢, BW3 0.03㎢로 나타났다. BW2의 행동권이 다른 개체들 보다 넓게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차이는 한정된 지역에 먹이 경쟁 등 서식환경에 따른 차이로 추정된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relationships of water and dietary fiber intake with various health-related factors using data from the 2016~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A total of 8,419 adults aged 19~49 years were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1) sufficient intake of both water and fiber (Type 1) (n=2,235), (2) water deficiency with sufficient fiber (Type 2) (n=1,470), (3) fiber deficiency with sufficient water (Type 3) (n=1,031), and (4) deficiency in both water and fiber (Type 4) (n=3,683). General characteristics, body composition, health behaviors, dietary habits, nutrient and food intake, and dietary quality were compared. Type 4 had more female (p=0.028), older adults (p<0.001), and higher socioeconomic status (p<0.001) than Type 1. Type 1 consumed breakfast more frequently (p<0.001). Nutrition label recognition, usage of nutrition label, and all nutrient intakes were the highest in Type 1 but the lowest in Type 4. Type 1 also had better dietary variety score and nutritional quality.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adequate water and fiber intake for balanced nutrition and suggest that targeted nutrition education is needed, especially for male and low-income groups with insufficient intake.
This study compared the dietary perceptions, food labeling behaviors, and purchasing patterns of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The data from 5,811 adults aged ≥19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23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were analyzed. The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according to their dietary practices. Vegetarians were further divided into strict, semi, and occasional vegetarians. Non-vegetarians regularly consumed plantand animal-based foods without dietary restrictions. Vegetarians comprised 15.4% of the participants, and health (50.4%) was the primary motivation for adopting a vegetarian lifestyle. Compared to non-vegetarians, vegetarians prioritized their rights and responsibilities as citizens and identified a vegetable-centered diet as the most crucial factor for health. Vegetarians showed greater interest and trust in food labeling than non-vegetarians. Vegetarians selected a wider variety of food and had different purchasing motivations when purchasing eco-friendly foods than non-vegetarians. Vegetarians exhibited higher purchase frequencies across all categories than non-vegetarians and had different reasons for purchasing convenience food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diversity of vegetarian dietary motivations and behaviors, emphasizing the need for tailored dietary policies and education.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이론과 계획행동이론의 통합모델을 기반으로 미 술관 관람객의 기본심리욕구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행동구성개 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행동을 예측하는 모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4년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3명의 응답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모든 변인은 행동의도에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기 본심리욕구와 행동의도 간의 관계에서 행동구성개념은 완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기본심리욕구는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관람객의 재관람의도나 구전의도 등의 패턴 을 이해함으로써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둔다.
본 연구는 기업 ESG경영이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가치소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성세대와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특성에 따른 소비성향으로 소비시장의 주축으로 등장하고 있는 MZ세대 소비자와 이들과 밀접한 소비연관성을 가진 뷰티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 다. 전국에 거주하는 1988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250명의 MZ세대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설문조사 후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단일회귀분석 및 Bootstrapping 분석 등을 수행하였 다. 분석결과, 뷰티기업의 ESG경영은 MZ세대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가치소비는 매개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기업 ESG경영의 하위변수 중 거버넌스 수준이 높을수록 가치소비가 증가하며 행동의도가 높아지는‘상승’의 매개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ESG경영의 촉진을 위한 MZ세대 소비자 중심 가치소비의 전 사회적 확산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 였다.
본 연구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상사 코칭리더십이 부하 직원의 직 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하 직원의 혁신행동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매개효 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후속 연구에서 활용할 기초 자료를 제공하 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국내 직장인 324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상사의 코칭리더십이 부하 직원의 혁신행동과 직무성과 모 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사의 코칭리더십이 부 하 직원의 혁신행동을 매개하여 부하 직원의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코칭리더십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경로에서 혁신행 동이 매개 역할을 수행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과 종소기업에서도 코 칭리더십의 영향이 유사하게 작용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대기 업에 비해 조직의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근무하 는 상사의 코칭리더십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파크골프 용품을 구매하는 뉴실버세대들의 구매결정요인과 구매만족 및 행동의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대전, 세종, 충북에 거주하는 파크골프 용품 소비자 2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하였다. 자료처리는 IBM SPSS Version 21.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빈도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및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파크골 프 용품 구매결정요인 중 품질과 브랜드파워가 구매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파크골프 용품 구 매결정요인 중 품질과 브랜드파워가 재구매에 영향을 미쳤고, 가격과 품질, 브랜드파워가 구전의도에 정적 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구매만족은 구매 후 행동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파크골프 용품의 경우 하 나의 채를 이용하여 경기가 진행되므로 채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신중히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마케팅 주 체인 뉴실버세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용품을 생산한다면 구매한 용품에 대해 만족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재구매 및 구전을 하는 행동의도를 보일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폐경기 여성의 외모관리행동이 우울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분 석하고 신체매력지각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는 서울·경기 소재 폐경기 여성 25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구조방정식 모델, bootstrapping기법을 이용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련의 연구절차를 통하여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폐경기 여성의 외모관리행동은 우울과 통계적 유 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정신건강과는 정적(+) 영향을 보였다. 둘째, 폐경기 여성의 신체매력지 각은 우울과 통계적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정신건강과는 정적(+) 영향을 보였다. 셋째, 폐 경기 여성의 외모관리행동과 우울, 정신건강과의 관계에서 신체매력지각은 부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기 여성의 외모관리행동을 통하여 변화된 자신의 긍정적 신체매력지각이 우울과 정 신건강에 더욱 강화된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외모관리행동으로 폐경기 여성의 우울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중재변수로서의 타 당성을 제고하였다는 측면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실버층의 사회성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55세 이상 실버층 1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하여 SPSS 26.0을 이용하 여 기술분석, 신뢰도분석, t-test, 분산분석(One-way-ANOVA)과 다중회 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실버 층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사회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 학력, 월평균 용돈 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실버 층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외모 관리 행동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 연령, 학력, 월평균 용돈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 째, 실버층의 사회성이 외모 관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성 별, 연령, 사회성이 외모 관리 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실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향에 따른 외모관리행동 유형을 통해 개인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에 적합한 외모 관 리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과, 뷰티 산업의 실버층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의 메이크업 행동이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만족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경기도 H시에 거주하는 60-80 대 여성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1일부터 약 5개월간에 걸쳐 설문조사가 진행하였으며, 회수된 272부 중 불성실한 응답 19부를 제외하고 총 253부를 최종 분석에서 사용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메이크업 행동 중 동조성, 심미성, 흥미성, 예의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메이크업 행동 중 동조성, 심미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만족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만족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 행동과 심리적 만족감의 관계 에서 자아존중감의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적으로 여성 노 인의 메이크업 행동은 필수적인 자기관리 행위이며, 외모의 변화를 통해 노화 스트레스를 없애고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여성노인의 메이크업 행동은 여성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나 편견을 감소시켜주는 동시에 여성 노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중요한 방안으로 기여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여성 주민에 대한 안면마사지 서비스 품질이 관 리 효과와 관리 만족 및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증하 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대전광역시 거주 경로당 이용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09월 10일부터 2024년 10월 10일까지 최종 2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고 수거하여 SPSS 25.0과 AMOS 25.0을 프로 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노화로 인해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자 아 존중감이 약화 된 노인 여성에게 안면마사지 프로그램은 그 건강성과 역동성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하여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고 자아 존중감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나아가 성 공적인 노화 및 안면 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인간관계 개선 및 삶 의 질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효과적인 모델로 제시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In recent years, electric shock accidents at industrial sites continue to occur, and various measures are being taken to reduce accidents. Among them, safety education is mentioned as a basic measure for the prevention of industrial accidents and the protection of workers. This study attempted to empirically analyze the effect of electrical safety education on safety consciousness and safety behavior and verify whether it is effective. To this end, a total of 343 people, including workplace managers and workers, were surveyed, and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simple linear &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the SPSS 24.0 statistical program.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electrical safety education, the more positive (+) effect was on the safety consciousness.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electrical safety education, the more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was on safety behavior. Third,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safety consciousness, the more positive (+) effect was on safety behavior. Finally, it was verified that safety consciousness plays a partial mediating role in the influence of electrical safety education on safety behavio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erify the impact of hazardous risk factors in manufacturing workplaces on worker safety behavior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afety climate, and to establish safety management strategies in manufacturing workplaces and to suggest practical measures to improve worker safety. For this study, the results of the ‘10th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s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Research Institute in 2021 were used as analysis data for 3,255 manufacturing workplaces with 20 or more regular worker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4.0 program for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validity and reliability verificati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hazardous risk factors were confirme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workers' safety behaviors. Second, hazardous risk factors were confirme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safety climate. Third, safety climate was confirm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workers' safety behaviors. Fourth, it was verified that the safety climate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azardous risk factors and workers’ safety behavior in the workplace. Through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hazardous risk factors had a negative effect on workers’ safety behavior. This emphasizes that efforts to systematically manage and minimize hazardous risk factors in the workplace are important in promoting workers’ safety behavior.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safety climate had an important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azardous risk factors and workers’ safety behavior. In other words, it can be seen that the safety climate can alleviate the negative effect of hazardous risk factors on workers’ safety behavior. These research results suggest that reducing hazardous risk factors in the workplace and improving the safety climate can have a positive effect on workers’ safety behavior practice, thereby preventing industrial accident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 among college students, focusing on body image perception and self-esteem. Data were collected from 207 students at two universities in Jinju city,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July 1 to August 20, 2024.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 23. The study found moderate levels of body image perception, self-esteem, and clothing consumption among the college students. A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body image perception and self-esteem r=–.372, p=<.001). The regression model for factors influencing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 was significant (F=6.33, p≤001), with self-perception of body shape (β=–.257, p=.015), body image perception (β=.241, p=.001), age (β=–.183, p=.008), and academic major (β=.153, p=.025) as significant factors. These variables explained 16.2% of the variance. The results suggest the need for programs that prevent body image distortion and promote positive body image perception among college students, as well as guidance to encourage rational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examining the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 of college students and will serve as fundamental data for developing desirable programs based on the study results.
이 연구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외모관심도와 자기표현 욕구가 자아존중감 및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자 기기입식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효표본 200부를 최종 분석자료로 활용하였고 리커트 5점 척도 를 사용하였다. 첫째, 여고생의 외모 관심도와 자기표현 욕구는 모두 자아존중 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관심도 와 자기표현 욕구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둘째, 여고생의 자기표현 욕구가 외모관리행동에 유의미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표현 욕구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셋째, 여고생의 자아존중감이 외모관리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 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부모나 교육자는 여고생들이 외모관리행 동에 대한 올바른 판단하에 외모관심과 자기표현을 과하거나 지 나치지 않게 표출하여 자아존중감 및 외모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만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고생들은 질풍노도의 사춘기 단계에 있고 감정조 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자기표현 단계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휘말 릴 수 있으며, 따라서 부모나 교육자는 솔직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열린 자세로 외모에 대한 건강한 인식과 올바른 개념을 정 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거래적 스트레스 이론과 접근-회피적 틀에 근거하여,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인지-심리적 기제를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접근적 틀에서 성과 압박이 도전으로 평가 될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증가하여 주도적 행동을 촉진하는 반면, 회피적 틀에서 성과 압박이 위협으로 평가될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감소하여 주도적 행동이 저하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 다. 본 연구는 중국 기업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거한 후 총 369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 압박은 도전 및 위협 평가 모두와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압박이 도전으로 평가된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증가하는 반면 성과 압박이 위협으로 평가된 경우, 역할 확장 자기효능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할 확장 자기효능감은 주도적 행동과 정의 관계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과정에서 도전 평가와 역할 확장 자기 효능 감은 다중 직렬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위협 평가와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은 성과 압박과 주도적 행동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는 인지-심리적 기제를 제시함으로써 기존 연구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완벽함과 변화를 통한 혁신이라는 양면적인 기업의 요구를 받고 있는 구성원이 직장에 대한 만족감을 느껴 궁극적으로 혁신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구 성원의 완벽주의와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조직변화 수용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완벽주의와 조직변화 수용성의 관계에서 조절초점의 조절효과를 실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완벽주의가 조직변화 수용성 을 거쳐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초점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구성원의 완벽주의가 조직변화 수용성을 거쳐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직무요구-자원 모델, 목표설정이론, 자기효능감이론, 자기결정이론 등을 토대로 실증하고자 하였다. 50인 이상 기업의 구성원과 인사담 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염 려형 완벽주의는 혁신행동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추구형 완벽주의는 혁신행동에 정(+)적인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추구형 완벽주의와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조직변화 수용성의 매개효과 가 나타났다. 셋째, 추구형 완벽주의와 조직변화 수용성 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향상초점이 더욱 강화시키 며, 추구형 완벽주의가 조직변화 수용성을 거쳐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향상초점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하지만, 염려형 완벽주의, 조직변화 수용성, 혁신행동의 간의 관계에서 예방초점 의 조절효과와 조절된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이론적·실무적 시 사점,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은 조직의 성과를 위한 개인의 이타적 행동으로 여 겨져 왔고 개인이 처한 조직 환경 맥락에 의해 유발되거나 지속되는 행동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개인 은 행동에 대한 인지적 해석 과정을 통해 행동의 구조적 환경을 유지하거나 변경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조직시민행동은 또한 개인이 목적과 의지를 가지고 내외부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 다. 따라서 조직시민행동이라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찰을 통해 환경을 재구성 해나 가는 인간의 주체적 행위를 강조하는 행위주체성(agency)을 기반으로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개인의 경험적 해석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사용하여 행위주체성을 기반으로 직장에서의 조직시민행동 경험의 내러티브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내러티브 를 파악하기 위해 현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 4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 다. 연구결과 행위주체성에 기반한 조직시민행동은 관계 맺기, 역할 재정의, 구조 재구성, 목적과 수단의 변화, 행위주체성의 정교화의 5가지 맥락이 도출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개인은 조직구성원 간 의 상호의존적인 관계와 그러한 관계가 만드는 역동성을 인식하였으며, 성찰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지속 적으로 재정의하였다. 또한 자신이 속한 구조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바탕으로 구조를 재구성해 나갔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목적과 수단이 나타났으며 행위주체성의 정교화를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행위주체성을 복합적으로 실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시민행동의 실천 맥락을 행위주체 성에 기반하여 자기 이해에 기반한 사회적 행위로 이해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실천 맥락에서 조직시민행동은 개인차원 또는 조직차원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실천하는 개인이 행위를 변경함으로써 차원 간의 역동적인 관계임을 확인하였다.
최근 들어 새로운 세대를 일컫는 ‘MZ세대’라는 용어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으며 기존 세대와 MZ세대 가 겪는 갈등을 풍자한 매체 또한 자주 접할 수 있다. 다양한 경영조직에서 또한 MZ세대가 구성원으로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이들을 통제하고 효과적으로 조직에 녹아들게 하기 위해 리더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루어진 리더십에 관한 많은 연구는 기존 세대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여 MZ세대에게 적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리더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MZ세대의 혁신행동과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분석하였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임파워링 리더십은 혁신행동과 직무열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생산성을 극대 화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 을 확인하였다. 연구의 실증분석 대상으로는 경상남도를 소재로 명확한 리더가 존재하는 기업의 구성원 중 MZ세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리더의 임파워링 리더십은 혁신행동과 직무열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파워링 리더 십은 자기효능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임파워링 리더십 과 혁신행동·직무열의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현시대 기업의 생존에 있어 임파워링 리더 십의 가치를 확인하게 되었으며,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경영 문헌의 지식 의 확장시키고 MZ세대 위주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 실현 시사점을 제언한다.
오늘날의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직원의 창의성은 조직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자원이며, 오랫동 안 직원의 업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인 기업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지식관리와 피드백 추구행동을 통한 기업 소셜 미디어 사용이 구성원들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의 메커니즘을 조사하고자 한다. 사회인지 이론에 따르면 개인은 환경적 요인, 인지적 태도 및 행동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본 논문은 사회인지 이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관점에서 기업 소셜 미디어 사용, 지식관리, 피드백 추구행동, 구성원 창의성 간의 이론적 모형을 구성하고 가설을 제시 한다. 본 논문은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에서 기업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구성원 242명 대상으로 중 국 WenJuanXing 앱에서 리커트 6점 척도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기 업 소셜 미디어 사용이 구성원 창의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지식관리는 기업 소셜 미디어 사용과 구성원의 창의성 관계에 매개효과가 있다. (3) 피드백 추구행동은 기업 소셜 미디어 사용과 구성 원의 창의성 관계에 매개효과가 있다. 본 연구는 기업 소셜 미디어 사용, 지식관리 및 피드백 추구행동 사이에 유효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간과 경험의 문제로 인해 몇 가지 한계점과 향후 연 구방향 부분이 있다. 첫째, 현재 연구의 차원을 더 확장할 필요가 있다. 둘째, 연구 유형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셋째,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 넷째, 기업 소셜 미디어 사용, 지식관리, 피드백 추구행동과 구성원 창의성 조사에 사용된 척도는 해외의 척도를 차용한 것으로, 문화와 환경의 차이를 고려할 때 국내외 실 제 상황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섯 번째, 본 연구는 직장 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