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GAP 모델 확립을 위해 경남 창녕에 소재한 콩 재배농가 3 곳을 선정하여 각 재배환경에 대한 물리 적, 화학적(중금속) 및 생물학적(위생지표세균, 병원성 미생물) 위해요소를 분석하였다. 재배환경에 대한 물리적 위해요소로는 토양과 농업용수에 혼입될 수 있는 이물 등으로 확인되었고, 화학적 위해요소 중 토 양과 농업용수에서의 중금속 (Cd:0.01~0.103, Cu:0.001~6.036, As:0.006~3.045, Hg:ND~0.041, Pb:0.003~3.952, Cr+6:0.007~0.496, Zn:0.001~66.500, Ni:0.003~18.010)이 모두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다. 생물학적 위해요소의 경우, 위생지표세균은 토양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6.0±0.3 및 3.6±1.6 log CFU/g, 농업용수는 3.5±0.7 및 1.9±0.7 log CFU/mL 수준으로 각각 검출되었고, E. coli 는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 되었다. 그러나 농업용수에서 대장균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였고, E. coli O157도 토양 중에서 약 22%가 검출됨에 따라 분변오염 방지를 위한 적절한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된다. 결론적으로 재배환경 중 물리적 및 화학적 위해요소 (중금속)의 오염수준은 허용기준에 적합했지만, 생 물학적 위해요소의 경우 농업용수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최종산물로의 교차오염을 방지 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A new peanut variety ‘K-Ol’(Arachis hypogaea ssp. fastigiata L.) was developed at the Department of Southern Area Crop Science,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NICS) in Milyang 2013. This was developed from a cross between ‘Baekseon’ with Shinpung type and ‘F435-5’ with high oleic acid. ‘K-Ol’ is the first high oleate variety in Korean and has short stem and Shinpung plant type. It has 10 branches per plant and its length of main stem was 43 cm. Each pod has two grains with brown testa and short ellipse-shaped kernel. Its yield components showed 46 pods per plant, 74 g of 100-seed-weight and 76% of pod shelling ratio in the regional yield trials (RYT). Seed contains 26.0% protein and 50.7% crude oil with a typical fatty acid composition of 82.9% oleate and 2.7% linoleate. This variety showed more resistant to late leaf spot, web blotch, stem rot and lodging, compared to reference variety ‘Daekwang’. In the regional yield trials for 2 years ‘K-Ol’ showed 4.34 MT/ha for grain yield by 99% of production level of reference variety.
간식용 대립 땅콩의 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대립 양질 다수 성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직립 대립 다수성인 '수원108호'과 조숙 단경인 '밀양4호'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보름1호’의 주 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보름1호’는 신풍 초형으로 개화기가 빠르고 지상부 생장습성은 직립 소분지성이다. 보름 1호는 팔광땅콩에 비해 협당립수, 100립중 등이 높으며 100 립중이 105 g인 대립품종이며, 도복은 비교적 강한 특성을 나 타내며 갈반병, 그물무늬병, 흑반병은 비슷한 정도이다. 보름1 호는 단백질이 29.8%, 기름함량이 49.9%이고 양질지방산중 올레산(54.5%)이 리놀산(28%) 보다 더 높아 산화안정성이 양호한 특성을 가진다. ‘보름1호’는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 풋땅콩 수량이 전국평균 10.16 ton/ha로서 ‘팔광’땅콩에 비하 여 8% 증수되었다. ‘보름1호’는 대립종이므로 적기에 파종하 고, 충분한 성숙을 위하여 성숙기 병해 방제에 유의해야 하며 강원도와 산간 고냉지를 제외한 지역에서 적응성이 높은 품 종이다(등록번호: 제 4522호).
‘조양1호’는 1999년 내병 다수성인 ‘풍산나물콩’을 모본으로, ‘수원187호’를 부본으로 하여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육성한 품종이다. 유한신육형이며 꽃은 자색이고 잎은 피침형이며 모용은 회색이다. 종자의 종피와 배꼽은 황색이며 성숙한 꼬투리는 잘 터지지 않는다. 개화와 성숙이 빠르며 평균 성숙기는 9월 27일로 ‘풍산나물콩’보다 10일 빠르다. 경장은 51 cm로 다소 작으며 도복에 강하고, 불마름병과 뿌리썩음병, 성숙기 탈립에 강하다. 바이러스 접종시 괴저가 발생하나 포장에서는 강하며 종자병해는 ‘풍산나물콩’과 비슷하다. 종실 100립중은 11.6 g이며 발아율이 높고 경실종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풍산나물콩’에 비해 콩나물 수율이 11% 높다. 종실 수량성은 전국 4개소에서 3년간 시험한 결과, 3.03MT/ha로 ‘풍산나물콩’보다 3% 증수하였다.
‘청아’는 내재해 다수성 장류용콩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하 여 내도복, 다수성 품종인 ‘신팔당콩 2호’를 모본으로 1999년 도에 인공교배한 SS99505 조합으로 계통육성법으로 선발하였으며 계통명은 ‘강원 110호’이다. 꽃색은 백색이고 잎모양 은 난형이며, 종자모양은 구형이다. 종피색과 배꼽색은 황색 이고 백립중은 25.2 g으로 ‘태광’보다 2.4 g 무거운 대립이다. ‘태광’에 비하여 개화기는 7월 20일로 11일 빠르고 성숙기는 9월 30일로 5일 빨라 조숙종이면서도 등숙기간은 6일 길다. 특히, 도복에 강하며 불마름병과 바이러스에 강하다. 수량성 은 ‘태광’보다 생산력검정시험에서는 15% 증수하였고, 철원 등 4개 단작지역 적응성검정시험에서는 14% 증수하여 평균 종실수량이 ha당 2.72톤이다.
간식용 대립 땅콩의 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단경 대립 다수 성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대립 다수성인 ‘남광’과 ‘U2-12-6’ 의 교잡계통과 단경 품종인 ‘사도노카’를 인공교배하여 육성 한 ‘연풍’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풍’은 버 지니아 초형으로 개화기가 빠르고 지상부 생장습성은 단경다분지성이다. ‘연풍’은 ‘대광’에 비해 성숙협수, 협실비율, 100협립수, 100립중등 양호한 수량구성요소를 보이며 100립 중이 88 g인 대립품종이고, 도복은 매우 강한 특성을 나타내 며 흑반병, 그물무늬병에 비교적 강하고 낙엽율도 낮아 생육 후기까지 녹엽 유지에 유리하였다. ‘연풍’은 단백질이 31.9%, 기름함량이 49.8%이고 지방산은 올레산과 리놀산의 비율이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연풍’은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 ‘대광’에 비하여 전국 평균 4.81 ton로서 15% 증수되었다. ‘연풍’은 경장이 짧고 병해에도 강한 편이나 충분한 성숙을 위하여 경기북부와 강원도, 산간 고냉지를 제외한 지역에서 적응성이 높은 품종이다.
‘원흑’은 나물콩 특성이 우수한 고품질 내재해 다수성 신품종육성을 목표로 ‘다원콩’과 ‘진주1호’의 F1에 ‘진주1호’를 다시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선발한 YS1318B-2B-3-3-3-4-1계통으로 계통명은 익산63호이다.유한신육형으로 꽃색은 자색이고 잎의 모양은 난형이며 종피색과 제색은 흑색이며, 성숙기가 지나도 협개열에 강하다. 성숙기는 10월 4일로 ‘다원콩’보다 10일이 늦은 만숙종으로 경장이 다소 길고, 꼬투리수가 많으며, 종자 100립의 무게는 8.8 g으로 ‘다원콩’보다 작은 소립이다. 바이러스 접종시 모자이크를 보이나 포장에서는 강하며 불마름병은 ‘다원콩’보다 강한 중도저항성을 보였다. 종실의 조단백과 조지방함량은 ‘다원콩’과 비슷하며,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 함량은 낮았으나 이소플라본 함량이 ‘다원콩’의 2배 이고, GABA 함량이 높은 고기능성 품종이다. 콩나물재배시 경실과 비정상발아율이 낮고 발아율과 배축신장성이 좋으며 수율이 풍산나물콩에 비해 20% 높았다. 수량성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전국 6개소 평균수량은 ha당 2.34톤으로서 ‘다원콩’보다 128% 증수하였다.
Korean peanut yield by new varieties has marvelously increased since first variety with 1.09 MT/ha was developed in 1960. This means 77.58kg/ha yield increment every year from 1960 to 2012. A new peanut variety “Sinpalkwang”(Arachis hypogaea ssp. hypogaea L.) showed the highest grain yield, 5.40 MT/ha, of Korean varieties was developed at the Department of Functional Crop, NICS, in Milyang in 2012. This was developed from the cross between cultivar “Palkwang“ and crossing line from cultivar “Palkwang” and “PI156649”. “Sinpalkwang” which is Virginia plant type has 41cm of main stem length and 25 branch number per plant. 45 pod number per plant, 79% of shelling ratio and 92g of 100-grain weight in the regional yield trials(RYT) greatly contributed to increase the yield potential of this variety. Each pod has two grains with brown testa and ellipse shape. Seed quality showed 45.4% of crude oil and 29.2% of protein content. This variety also showed more resistant to web blotch and stem rot, compared with check variety, Daekwang.
In the regional yield trials “Sinpalkwang” outyielded check variety by 28% with 5.40 MT/ha for kernel.
간식용 대립 땅콩의 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대립 양질 다수성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단경 박피 다수성인 ‘팔광’과 직립다수성 ‘유데라카’를 인공교배하여 ‘일평’을 육성하였다. ‘일평’은 버지니아 초형으로 개화기가 빠르고 지상부 생장습성은 단경 다분지성이다. ‘일평’은 ‘대광땅콩’에 비해 성숙협수,협실비율, 100협립수 등 양호한 등숙특성을 보이며 100립중이 85 g인 대립품종이다. ‘일평’의 도복은 매우 강한 특성을나타내며 흑반병, 그물무늬병에 비교적 강하고 낙엽율도 낮아 생육후기까지 녹엽 유지에 유리하였다. ‘일평’은 단백질이27.6%, 기름함량이 49.5%이고 지방산은 올레산과 리놀산이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일평’을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대광땅콩’에 비하여 전국평균 4.47 ton로서 8% 증수되었다.‘일평’은 경장이 짧고 병해에도 강한 편이나 충분한 성숙을위하여 강원도와 산간 고냉지를 제외한 지역에서 적응성이높은 품종이다.
새로운 참깨품종 ‘밀성’을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영남 시험장에서 2007년에 개발하였다. 교배조합은 이리4호와 ‘수원131호’로 고품질, 다수성, 내병성을 목적으로 하였다. ‘밀성’은 계통육종법을 이용하여 생산력검정시험, 지역적응성 검정시험을 거쳐 개발되었다. ‘밀성’은 소분지이고 3과성, 2실 4방의 꼬투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밀성’의 개화기는 7월 1일로 표준품종인 ‘양백’보다 2일 빨랐다. 또한 성숙기는 8월20일로 ‘양백’과 같았다. ‘밀성’의 경장은 129 cm로 ‘양백’과비슷했다. 하지만 ‘밀성’은 ‘양백’보다 많은 27개의 착삭절을가지고 있어 밀삭형이다. ‘밀성’의 천립중은 2.79 g으로 ‘양백’보다 컸다. ‘밀성’의 역병저항성 및 도복저항성은 ‘양백’과비슷했고 ‘밀성’의 수량은 98 kg/10a로 ‘양백’보다 5% 증수하였다. ‘밀성’은 유지함량은 ‘양백’보다 적었으나 단백질함량은 많았다. 지방산 중 올레산의 비율은 45.8%였고 세사민함량은 2.8 mg/g, 세사몰린 함량은 3.0 mg/g이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는 콩잎을 채소용으로 이용하여 고기와 생선을 쌈사서 먹는데 이용해 왔으며, 주로 지역의 재래종이나 일본에서 도입된 ‘단파흑두’를 재배해왔다. 그러나, 이들은 잎 크기가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므로, 쌈용 콩잎의 채소용 품종개발이 필요하다. 콩잎의 채소용 ‘청엽1호’ 품종이 2009년 식량원에서 개발되었다. ‘청엽1호’는 내도복 다수성 품종인 ‘일품검정콩’과 대립이며 잎이 큰 ‘대황콩’을 교배한 품종이다. ‘청엽1호’는 꽃색이 백색, 검정색 종피, 황색 자엽, 구형의 종자모양, 100립중이 35.8g인 대립종이다. 또한, 콩잎의 채소용 적성으로 개화기가 늦어 채엽기간이 길고 잎이 크고 둥근 난형, 잎색이 연한 녹색, 내도복성, 마디의 수가 많으며, 줄기의 두께가 두꺼워 채엽시 잘 부러지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청엽1호’의 비가림재배시 잎 수량은 헥터당 18.44톤으로 대비품종인 ‘단파흑두’보다 6% 높았다. 콩잎의 기능성 성분으로 이소플라본 함량이 잎 g당 809 ㎍으로 대비품종보다 63% 높았다. 이상과 같이 ‘청엽1호’는 콩잎을 채소용으로 이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