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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는 어디서 중국의 근대성,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구성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동아시아의 근대성의 함의를 볼 수 있을까. 이 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근대성의 기원과 형태를 탐구하려 한다. 그 과정은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동아시아의 사유 체계 속 하나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중국적 사유 체계 안에 자리 잡 은 개인과 공동체의 관념이 현대의 시대성과 직면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 계다. 둘째, 위와 같은 단계를 바탕으로 발전한 새로운 개인 주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찾는 것이다. 이러한 두 단계를 통해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동아시아 의 현대성과 그 사유 체계이다. 이들은 새로운 개인 주체성이 살아있는 수평적 사회 질서, 그 위에서 건설하는 새로운 공동체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동아시아의 근대성, 그리고 그 사유 체계가 갖는 의미이다. 여기서 본고가 살펴보고자 하는 두 단계 이후의 단계, 즉 제3의 단계를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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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2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각 국가는 대혼란에 빠졌다. 전 세계 화물교역은 80 % 이상이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화물과 여객을 포함한 해상운송업은 COVID-19의 큰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팬데믹 (Coronavirus Pandemic) 발생 전후로 아시아 주요 항만 컨테이너 항구의 팬데믹 전후 운영효율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항만의 운영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자료포락분석(DEA)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기간은 5년(2016~2020년)으로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을 코로나 이전으로 하고, 2020년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설정하였다. 또한, 분석 대상으로는 아시아 상위 10개 항구 중 동종 DMU의 DEA 요건을 충족시킨 상하이, 광저우, 선전, 닝보-저우산, 부산 및 싱가포르 총 7개 항구를 선택하였다. DEA의 CCR 및 BCC 모델의 결과는 몇 가지 비효율성이 확인되었음에도 COVID-19 팬데믹 발생 시점에서 몇 개월 이후부터는 전반적으로 운영효율성이 코로나 이전 몇 년 동안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일부 항만 (부산, 광저우)의 경우에는 더욱 나은 운영효율성을 위해서 항만의 규모와 운영의 기술적 능력 등을 제고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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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2021.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44.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아시아의 창의적 접근 국가에서 봉사와 선교 사역을 하는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근거이론을 활용하여 소진에서 회복탄력성 으로 가는 과정을 연구하고 분석하였다. 본격적으로 탐색한 연구 질문 은 “아시아의 창의적 접근 국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의 소진과 회복탄 력성은 어떠한가?”이다. 본 연구를 위해 2020년 5월에서 9월까지 23명의 연구참여자들을 심층면담하여 자료를 수집, 스트라우스와 코 빈이 체계화한 근거이론의 절차(1998, 제2판)를 주로 활용하여 분석하 였다. 최종적으로 도출한 개념은 모두 691개이고, 126개의 하위범주를 생성하였으며, 이를 25개의 범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핵심범주는 “안팎에서 허물어진 소진을 넘어 성찰과 성숙의 회복을 경험하며, 단단해진 정체성의 기초 위에서 주체적인 선교사로 다시 나아감”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진에서 회복탄력성으로 이어지는 과정 분석을 하였 고, 이와 연동하여 9단계의 정체성 상태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선교사의 소진과 회복탄력성 과정에 따른 정체성 변화를 이론화함으로 써,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멤버케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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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20년 중국의 COVID-19 폐쇄는 한국의 풍상측에 위치한 중국의 대기오염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몽골 북부로 부터 중국 동부를 거쳐 한반도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2020년 1~2월에 기온 아노말리가 양(+)으로 온난하였고, 2020년 1월에는 동서류 아노말리가 음(−)으로 정체적인 특징을 보였다. 2019년 12월~2020년 3월에 한국 중부 서쪽의 석모리와 파도리에서 중국 배출량 감소의 영향에 따라 PM10, NO2, O3 농도 변동이 나타났다. 파도리에서 PM10, O3 월평균 농도와 최근 4년의 월평균 농도의 비는 2019년 12월과 비교하여 중국의 COVID-19 폐쇄 이후인 2020년 1~3월에 각각 0.7~4.7%, 9.2~22.8%로 감소하였다. 2020년 1월 중국의 춘절 기간에는 석모리와 파도리에서 PM10, NO2, O3 농도가 최근 4년의 춘절 기간과 마찬가지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2020년 1월 평균 농도가 최근 4년 1월과 비교하여 감소한 것은 중국 춘절 전후의 기간에도 배출량이 감소하였던 것과 관련 있다. 2020년 1~3월 석모리의 PM10, NO2, O3 농도의 비 ( /M)는 각각 70.8~89.7%, 70.5~87.1%, 72.5~97.1%이었고, 파도리에서도 각각 79.6~93.5%, 67.7~84.9%, 83.7~94.6% 로 추정 월평균(M)보다 월평균(Os)이 감소하였다. 2020년 1월에 몽골 북부로부터 중국 동부와 한반도에 이르는 지역의 온난화로 인한 광화학 반응으로 최근 4년과 비교하여 AOD가 높게 나타났으나 2020년 3월에는 풍상측인 중국에서 2차 에어로졸을 생성하는 전구물질 배출 감소로 최근 4년과 비교하여 낮은 AOD 분포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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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분쟁, 폭력, 개발프로젝트, 재난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매년 수백에서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집이나 거주지를 떠나 해당 국가 내에서 국내실향민으로 생활하고 있다. 국내실향민은 2020년 한 해 분쟁 및 폭력 등으로 아프리카, 중동 등 149개국에서 4,050만 명이 추가로 발생 하였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국내실향민 문제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 내 국내실향민은 2020년 한 해 1,210만 명의 국내실향민이 추가로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 국내실향민 수의 30%를 차지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국가가 국내실향민을 보호할 수 없거나 또는 보호할 의 지가 없고, 국제사회가 충분히 지원할 수 없거나 또는 지원할 의지가 없 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아프리카연합(AU)의 국내실향민 보호 및 지원 방안은 이와 같은 국내 실향민 문제에 대해 지역기구가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AU는 아프리카 지역 내 국내실향민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아프리카 연합 협약(캄팔라 협약)을 체결하여 국내실향민 문제에 대한 AU의 적극적인 참여 및 다양한 지역행위자들의 협력을 규정하면서, 국내실향민에 대한 국가의 독립적인 보호 능력 및 의지가 부족한 경우 회원국, 시민사회단체 및 AU의 참여를 촉구하였다. UN헌장에서는 UN체제와 지역기구 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기구 및 지역적 합의에 따라 국제평화와 안전의 유지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지역기구는 UN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적 문제해결을 도모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회원국, 지역기구 및 시민사회단체, 법률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 또한 지역기구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할 경우, 특정 문제에 대한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평화와 안보를 도모할 수 있으므로, AU의 캄팔라 협약과 같은 지역적 해결방식으로 아시아 지역 내 국내실향민 문제에 적합한 해결책을 도모할 수 있다.
        49.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아시아 주요국으로 ‘Shine Muscat’ 포도를 수출하기 위하여 수출대상국의 농약잔류허용기준(MRL)에 적합하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포도 병해 방제력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경북 경산과 상주 지역의 간이비가림시설에서 재배되는 ‘Shine Muscat’ 포장에서 수출 대상국에서 허용 된 약제 중에서 포도 재배에 많이 사용되는 살균제를 선발하였고, 재배 기간 동안의 병해 발생을 방제하기 위하여 개화전부터 성숙기까지 10-11회 살포하였다. 2년에 걸쳐 약제를 살포하고 수확 전 병해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수확 후에는 과실의 품질 특성과 잔류 농약을 분석하였다. 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이 발생하였으며, 2019년 2번 처리구에서 전체적으로 82% 이상의 방제가를 나타내었다. 과실 품질 특성은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냈고 모든 처리구에서 농약 잔류량은 0.00-0.20 mg/kg 수준으로 주요 수출국의 MRL 이하로 검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수출량이 증가하는 ‘Shine Muscat’ 포도 재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수출용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병해 방제력을 개발하였으며, 국내의 포도 수출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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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국제 교역량, 여행객 및 외국 이주민 등의 증가로 인해 국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고위험 식물 병의 유입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Candidatus Liberibacter asiaticus’가 원인병원균인 감귤황룡병의 경우, 발생하게 되면 감귤과원에 큰 피해를 야기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직까지 국내 유입되지 않은 감귤황룡병과 매개충인 아시아감귤나무이(Asian citrus psyllid; ACP; Diaphotima citri)에 대한 예찰 조사를 남부지역에 집중된 유자 재배지 중심으로 수행하였다. 유자는 감귤황룡병의 기주가 될 수 있는 운향과(Rutaceae)에 속하는 작물로 기후 특성상 우리 나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다. 예찰 조사는 전남과 경남에 속하는 각 3개 지역 중심으로 수행하였는데, 전남 권역은 고흥, 보성 및 광양 중심으로 그리고 경남 권역은 거제, 통영 및 남해 지역이며, 지역당 3개 지점을 두고 조사하였다. ACP 포획을 위해 끈끈이 트랩을 이용한 조사를 병행하였다. 예찰 조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수행하였고 2018년은 6월부터 10월까지, 2019년과 2020년은 4월부터 10월까지 2주 간격으로 실시하였다. 예찰 조사 결과 감귤황룡병과 매개충 ACP는 국내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식물병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구축된 전국적인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통해 수행할 수 있었고, 국외 고위험 식물 병들의 예찰 조사를 위한 지역 거점을 확보하는데 기여하였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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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벼는 동남아에서 매우 중요한 작물이며 작물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주요 문제 해충인 멸구류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방법으로는 농약을 이용한 방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규정상 농약은 공인 된 등록약제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동남아 주요 벼 재배국가의 방제 농약의 정보는 국내에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멸구류 방제용 등록 약제를 소개한다. 1. 등록 약제는 국가별로 소폭 차이는 있으나 그 계통이 네오니코티노이드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동일 약제의 연용으로 인한 저항성 발현 문제가 잠재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2. 이는 동남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기류를 타고 멸구류가 비래해오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3. 따라서 향후 동남아 국가간 공동방제 등 상호협조가 필요하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AFACI 사업을 통해 국가별 약제저항성 검정 및 방제 표준화기술 확립 등과 같은 지원에 협력을 해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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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통한 모신 하미드의 『떠오르는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의 다시 읽기로서, 두 작 품에서에서 발견되는 ‘성경 읽기’의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떠오르는 아시아에 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이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를 근대자본주의 윤리의 상실 의 결과로 재현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이 두 작품이 신-신 자, 작가-독자의 관계 속에서 성경 읽기의 종교적 내러티브 구조를 이루고 있음 을 논의하고, 자본주의의 종교적 속성이 개인의 경제관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함을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맥락 속에서 베버의 종교적 윤 리로서의 근대자본주의 정신이 하미드의 소설 배경인 현대자본주의 시대에 이 르러 변질된 윤리의 상실로 재현되고 있음을 살펴봄으로써, 하미드의 『떠오르 는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이 재현하는 현대자본주의의 문제가 종교 적, 윤리적 차원의 분석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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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2020.09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자대비한 관음보살에 대한 신앙은 동아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종교를 기반으로 문명을 꽃피웠던 시기인 고전기(9~14세기)에 도서부 동남아시아 왕조를 중심으로 밀교에 기초한 관음신앙이 확대되었다. 이는 이 시기에 조성된 다량의 다비 관음보살상을 통해 뒷받침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는 오늘날 태국 최남부에 위치한 끄라 지협 (Isthmus of Kra)에서 바닷길을 따라 남쪽으로 이어지는 말레이반도, 수마트라섬, 자바섬에 위치한 왕조에서 다비관음상 조성이 성행하였고, 12세기부터는 대륙부 동남아시아에서도 그 영향력이 간취된다. 이처럼 9세기 이후 도서부 동남아시아에서 다비관음상이 다량 제작된 연원은 인도 팔라 왕조와의 교류를 통해 수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마트라섬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슈리비자야 왕조와 중부 자바 일대를 중심으로 성립된 샤일랜드라 왕조는 문헌적 근거뿐 아니라, 조각에서도 팔라 왕조와의 교류상을 살필 수 있다. 밀교의 성행과 함께 팔라 시대의 관음상은 존명과 도상 특징이 구체화된 반면, 도서부 동남아시아 왕조의 관음보살상은 힌두적 요소와의 융합과 현지의 특색에 맞춘 변용된 도상들이 발견된다. 특히 본고는 도서부 동남아시아에서 조성된 4비관음보살상 가운데 명문을 통해 “로카나타”라는 존명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에 주목하였다. 흥미롭게도 로카나타라는 관음의 별칭은 팔라 시대의 밀교 의궤집과 조각의 명문 등에서도 확인된다. 본 연구에서는 의궤의 기록과 달리 명문이 확인되는 조각이 매우 다양한 도상으로 조성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인도 의 로카나타 조각과 동남아시아의 로카나타 조각에도 도상적인 차이가 발견된다. 이를 통해 본고는 로카나타라는 존명이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밀교의 다양한 형상의 관음보살을 지칭 하는 광의(廣意)의 명칭으로 인식되었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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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2020.08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배드민턴계의 중심으로 성장 할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대상으로 정신력과 경쟁상태불안에 관하여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18년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자 16명, 여자 16명, 총 32명을 전수표집 하였다. 이 중 단식선수는 18명, 복식선수는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측정도구로는 정신력검사지와 경쟁상태불안검사지를 활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정신력과 경쟁상태불안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하였다. 또한 유의한 상관이 있는 요인에 한해서 경쟁상태불안이 정신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른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 하였다. 첫째, 인지적 불안과 주의조절, 시각화 및 심상조절 요인이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불안과 각성수준조절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자신감은 자신감, 시각화 심상조절, 긍정적 에너지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종목 구분에 따른 정신력과 경쟁상태불안의 상관을 분석한 결과 단식 선수, 복식 선수 모두 인지적불안과 주의조절, 시각화 및 심상조절이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태자신감은 시각화 및 심상조절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불안은 복식 선수 집단에서만 각성수준조절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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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근대는 활자 미디어의 시대이다. 활자의 발명은 인쇄술의 혁명을 가져왔고, 인쇄술의 발달은 대량의 신문잡지와 책의 출판을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 대중들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고, 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 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근대적인 출판이 시작된 곳은 바로 해역도시들이었고, 이 도시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으로 지식이 전파되기도 하고 또 수용되기도 하였다. 근대 동아시아 지역에서 지식의 수용과 전파는 이렇게 형성된 동아시아 출판네트워크 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논문에서는 근대 동아시아의 출판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서 동아시아 지역의 각 국가들을 중심으로 살피고, 또 이 지역에서 생산된 출판물들이 해역도시들 간에 어떻게 이동되었는지에 대해서 정리해보았 다. 여기서 도서만이 아니라 출판업 곧 인쇄소, 출판사, 서점 등의 하드웨어 자체가 이동한 것을 중심으로 파악했다. 이것은 근대 이후 동아시아 지역에서 출판의 대중 화와 산업화가 이 지역 사람들의 근대적인 지식을 전유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나아가 동아시아의 인문네트워크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기초적인 작업이다.
        6,300원
        56.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항만국통제라는 유엔해양법협약상의 인류 보편적인 공익모델을 활용하여 정체된 남북협력관계를 푸는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유엔해양법협 약 제218조, 제219조, 제220조에 따른 항만국통제를 활용하여 지역적 협력체를 체결한다면 한반도의 평화적 분위기 조성이 성취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1월 Polar Code가 발효됨에 따라서 북극의 북극항로와 북서항로는 통항의 증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국통제의 지역협력체는 본질적으로 해사안전과 환경보호를 목표를 위한 지역적 연계와 협력을 수반하며, 이러한 항만국통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와 지역에 대한 정보교환은 남북관계를 평화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4년 남북해운합의서와 지역적 협력체 양해각서의 비(非)법적 구속력 등은 남북한 양자에게도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유엔 및 미국 등의 북한제재법령과의 충돌가능성이 최대한 낮추게 된다. 따라서 남북한이 주도적으로『북극-동북아시아 항만국통제 지역적 양해각서』(Seoul-Pyongyang MOU)의 체결을 수행할 때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관계를 감소할 것이다. 새로운 항만국통제 지역협력체는 인명보호, 극지역 바다의 환경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는 바다의 영역에서 북한을 객관화된 국제사회로 초대하는 진입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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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nalyzed the dietary behaviors and adaptation for Korean foods among Central Asian workers(Mongolia, Kazakhstan, Uzbekistan, Kyrgyzstan) living in South Korea to provide basic and fundamental data that allows Central Asian workers to have desirable eating habits while living in South Korea.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by 186 Central Asian workers living in South Korea. From this study, we found that 56.8% of respondents ate three meals a day, and 27.2% of respondents ate two meals a day. 29.7% of respondents had no snacks. For adapting Korean food, Mongolia, Uzbekistan, Kyrgyzstan workers had difficulties adapting spicy and salty flavors and unpleasant smell while Kazakhstan workers had difficulties due to sweet flavors and spicy and salty flavors. Men adapted better than women to adapt Korean food. Women respondents ate Korean food more often than men. And the Uzbekistan ratio of eating homeland food daily was the highest. By providing understanding of dietary patterns of Central Asian worker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the basic and fundamental data for their Korean food adaptation.
        4,200원
        58.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paper I examine the controversy about the shift of writing systems in Azerbaijan and five Central Asian countries. The transition from Cyrillic to Latin alphabet is important as a symbol of elimination of Soviet traditions, independence from Russia, revival of national identity, facilitation of informations in the West, and contact with the Western civilization. Currently, Azerbaijan, Uzbekistan and Turkmenistan have implemented a transition to Latin alphabet. The shift of the writing system in Azerbaijan is the most successful, followed by Turkmenistan. Uzbekistan is regarded as having half success, since both of Latin and Cyrillic alphabets still co-exist. Among the remaining three central Asian countries, Kazakhstan has been actively promoting the conversion to Latin alphabet, planning to complete the conversion by 2025, but there will be many obstacles to its realization. In other words, they need to overcome the opposition of many Russians, Russian speakers, and the Russian Federation. Also an initiative of the second president Tokaev, who was appointed in March 2019, is uncertain. In Kyrgyzstan, there have been no attempts of conversion until recently, but it is also possible to begin discussions regarding the shift of the writing system by looking at geopolitical situations including Kazakhstan's experience. In Tajikistan, unlike other countries, the transition to the Arabic-Persian alphabet is discussed. A successful transition of the writing system in Kyrgyzstan and Tajikistan will depend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Russian government. As a result, the change of writing system depends on the external relationship with Russia, financial conditions, and agreement between the Russian-speaking and young generations.
        6,000원
        59.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디아스포라 선교에 관한 로잔 문건들을 중심으로 중앙아 시아디아스포라 선교의 방안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이론적 근거로서 성경과 로잔의 문건들을 고찰하고, 이어서 중앙아시아 디아스포라의 현황과 선교 방안을 모색한다. 성경은 디아스포라를 사랑과 돌봄의 대상이요 선교의 대상으로 본다. 로잔운동 역시 디아스포라 현상을 하나님의 절대주권 안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바라본다. 디아스포라에 대한 성경과 로잔의 관점은 디아스포라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확인한 다. 중앙아시아는 다양한 원인으로 이주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선교 신학적 토대 위에서 디아스포라의 선교를 위한 연구와 실천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나아가 중앙아시아 디아스포라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현황에 대한 조사와 선교 방안에 대한 진일보한 연구가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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