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가 2024년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연구자는 소고를 통해 제4차 로잔대회를 Business As Mission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성찰하였다. 제2장에서는 과거 로잔 공식문서에 담긴 일터 선교론을 정리하였고, 제3장에서는 제4차 로잔대회 현장에서 드러난 시장, 일터, 노동, 돈에 관한 담론들을 조명하였다. 제4장에서는 제4차 로잔대회를 기준으로 역대 로잔대회 속 일터 선교론과의 연속성을 살펴보고, 한국교회 BAM 운동을 조명하며 확장성을 논하며, 대회가 주는 교훈으로 한국교회 목회와 선교 현장에 적용하였다. 특히, 제3장 에 담긴 일터 트랙에서 발표된 여섯 개 카테고리 즉 일터와 노동에 대한 성경적 관점, 일터 현장의 크리스천 그 신분과 사역의 기회, 청지기로서의 기업 경영, 크리스천의 사명 - 건강한 부의 창출과 분배, 복음의 불모지에서의 남다른 리더십 그리고 위기 상황 속 비즈니 스를 통한 총체적 변혁 등에 담긴 세부 내용은 한국교회 비즈니스선교 현장가는 물론 목회자와 선교신학자들에게 나름의 도전이요 영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This study proposes an improved method for updating finite element models (FEM) by incorporating the random field characteristics of concrete material properties in reinforced concrete structures. Traditional FEM often assumes homogeneous material properties, which can lead to significant discrepancies between predicted and actual dynamic responses, especially in structures where the Young’s modulus (E) of concrete varies due to factors like curing conditions, material composition, and construction methods. We employed a Gaussian random field model and a system identification (SI) technique to address this limitation to optimize sensor placement. We developed an FEM updating method that incorporates the spatial variability of concrete elasticity. This optimization allowed for a more accurate capture of dynamic properties across various structural locations, resulting in FEM updates that reflect concrete’s inherent heterogeneity. The proposed method was validated through numerical examples, comparing dynamic response accuracy in models before and after updating. Results demonstrated that error values, measured in terms of maximum value error and normalized root mean squared Error (NRMSE), were significantly reduced in the updated models compared to the pre-update model. This approach effectively addresses the limitations of homogeneous assumptions in FEM.
Our study experimentally evaluates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a Cone-Shaped Friction Isolator (CFI) as part of research on sliding bearings. With its relatively simple configuration and effective restoring mechanism, the CFI has significant practical implications for structural engineering. We designed the shape and components of the CFI, and its operation and restoring mechanisms were theoretically reviewed. A prototype of the CFI was developed,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 experiments were conducted, focusing on design parameters such as the cone’s inclination angle, the friction coefficient of the contact surface, the magnitude of the vertical load applied to the isolator, and the horizontal loading frequency. The experimental results provide valuable insights into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devices in terms of critical shear force and restoring shear force.
코로나 팬데믹 시기, 대부분 그리스도인은 본인의 집에서 온라인 으로 예배를 드렸고, 교회의 각종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특히 20-40대인 젊은 세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과 취미와 가치관, 그리고 비슷한 생활 양식을 나눌 수 있는 소수와의 친목에 집중하였고, 그로 인해 수십 년 동안 교회 내에서 ‘익숙하다’고 여겨왔던 교회 관습들 에 관하여 다른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되었다. 따라서 팬데믹이 끝나고 2-3년 지난 지금, 한국교회 젊은 세대의 신앙생활 양식(forms)은 기존 교인들과는 다른 ‘세속화된’ 양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기에 기존 사회학자들 사이에서 논의되었던 ‘세속화 이론’을 이 시기에 학문 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세속성에 대한 한국교 회의 선교적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고, 그로 인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내적 성장에 유익이 될 것이라 믿는다. 신앙 양식, 가치관, 문화의 변화 등, 한국교회는 코로나 이후 고착된 현재의 달라진 신앙생활의 모습에 공감적 태도로 분석하는 겸손한 지성과, 그 모든 ‘세속적’ 현상 안에 계신 하나님의 현존을 분간해 낼 수 있는 연대적 영성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21세기에 태어난 최초의 세대인 알파세대(Generation Alpha)는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스마트 기기,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 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본 연구는 알파세대의 특성과 이들이 처한 기술적 환경을 분석하고,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을 탐색한다. 알파세대는 출생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인공지능 스피커 등과 함께 성장했으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 습득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들은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며, 빠른 정보 소비와 시각적·경험적 학습을 선호하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기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정보 과부하, 짧아진 집중력, 영적 관심 저하, 디지털 우상화 등의 위험에도 직면해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통적인 복음 전도 방식만으로는 알파세 대의 신앙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본 연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전도 전략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알파세대가 복음을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복음 전도 모델을 제시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 선교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북한의 새로운 시위방식인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와 관련해 한국군은 당시 어떠한 억제 전략을 선택했고, 최종 판단을 내리는 과정에서 고려 가능한 옵션 은 무엇이었을까? 이 글은 이를 학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한미 양국 군이 최근 참고한 논문 으로 Monaghan(2022)의 “하이브리드 위협 억제 방안”이라는 이론을 소개하고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하이브리드 위협’으로 규정한다. 다음으 로, 하이브리드의 위협 발생 단계가 ‘도발 3단계’로 진입했으며, 그 강도가 ‘고 강도’로 누적 접근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군이 이론적으로 선 택할 수 있는 억제 전략은 응징적 억제, 절대적 억제, 맞춤형 억제, 확장 억제 (요청)로 추릴 수 있으나, 실제로는 위협 강도에 따라 개별 대응하는 ‘맞춤형 억제 전략’ 그리고 동맹국인 미국에 ‘확장 억제를 요청’하는 전략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중국 정찰풍선·추정체에 대한 미국의 고고도 격추 대응 사 례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일각에서 주장하는 ‘원점 타격’ 방식이 어려운 근거를 찾게 된다. 마지막으로, 한국군이 선택한 맞춤형 억제 전략의 시행을 극대화하 고 향후 북한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한 대비와 대응 조치의 적절성 및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는, 위협 강도의 한계선을 결정지을 ‘정성적 기준’과 위협 행위자의 ‘고의성을 입증하는 방법’의 마련, 종합대책을 세울 주체로서 ‘컨트롤타워’의 필 요성, 외교부·통일부·법무부 등 각 정부 부처의 개별 특성에 맞는 다각적 노력 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OECD 국가의 성평등 수준과 행복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 석하여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OECD 가맹국 36개국 의 2013년, 2018년, 2023년 데이터를 이용하여 패널 회귀분석을 실시하 였고, 고정효과 모형과 확률효과 모형 중 최적의 모형을 선택하여 결과 를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성평등 지수는 국민의 행복 수준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GDP, 기대 수명 같은 통제 변수의 영향을 통제한 후에도 성평등과 행복 간의 관계는 여전히 통계적 으로 유의하였다. 성평등의 네 가지 하위 영역 중 경제적 참여와 기회 영역과 정치적 권한 영역이 행복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교육적 성취와 건강과 생존 영역의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성평등이 국민의 행복에 미치는 인과 관계를 규명함 으로써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성평등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후속연구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의 가족 참여가 학생에게 미치 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이다. 가족과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질적 사례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다. 가족,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관찰, 심 층 인터뷰 및 문헌 수집을 통해 데이터를 얻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 는 첫째, 가족의 무시와 사회적 압력은 대학생 정신건강 문제의 ‘보이지 않는 촉매제’로 작용하며, 학생들은 외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마음의 벽을 쌓는’ 형태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 구성원 간의 신뢰와 상호작용 부족, 거리감과 압박감이 존재하며, 이는 ‘거리를 둔 가족 관계’의 결과물로 보인다. 셋째, 교사는 ‘소통의 다리 역 할’을 수행하여, 부모가 ‘경청과 동반’을 통해 자녀의 감정 표현을 이해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가족 간 ‘마음의 소통’을 점진적으로 실천하도록 지 원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가족 참여가 대학생의 정신건강 문제와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대학 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 참여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본 연구는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 기 위해 영화의 활용을 강조하였다.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전에 사 회문제에 대한 인식과 자각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차별과 환경 오염이라는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영화를 활용하였고 사회인식을 자각할 수 있는 수업 활동을 제시하였다. 수업 절차는 준비단계, 사회문제 인식 활동 단계, 마무리 단계로 구성되었다. 사회문제 인식 활동은 토론 활동 및 특정 주제와 관련된 다른 영상 탐색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사회문제 인식을 위해 영화를 활용한 수업에 대한 학습자들의 태도를 고찰하기 위 해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설문조사와 자가평가 저 널을 분석한 연구 결과 학습자들은 사회문제 인식을 위해 영화를 활용한 것에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71.8%) 이러한 만족의 이유 로는 사회문제 자각에 실질적 도움, 학습자 실생활과의 높은 관련성, 재 미와 관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문제 인식에 도움이 된 수업 활동으 로는 사회문제 토론 활동(37.5%)과 다른 영상 탐색 활동(25%), 사회문제 리뷰 활동(21.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회문제 인식을 위해 영화를 활용할 경우 고려해야 할 교육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에듀테크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과학 교사 18명을 목적표집하여 그들이 수행한 과학 수업 사례 와 설문지를 분석하여 에듀테크 활용 과학 수업에 대한 교사의 실행과 인식을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 교사들은 수업 중에는 교과 특화 에듀테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수업 전과 후에는 학습 자료를 준비하고 학생 산출물을 관리하기 위해 범교과 에듀테크를 다양하게 활용하였다. 또한 교사 주도의 전체 학습뿐만 아니라, 학생 주도 소집단 협력 학습 및 개별 학습과 같은 다양한 수업 맥락에서 에듀테크를 폭넓게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에듀테크를 선별할 때 교육적 유용성과 구현성, 접근의 용이성, 사용 방법의 간편성, 공동 작업 및 상호작용의 용이성, 기기의 호환성, 관 리의 편의성 등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 결과물을 생산 및 공유할 기회를 에듀테크가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에듀테크 활용 과학 수업이 효과적으로 구현되기 위해 교사와 학생의 교과 역량과 디지털 역량의 균형 있는 지원 방안을 제언하였다.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화학적 살균·소독제를 대체 할 수 있는 천연 살균·소독제를 개발하기 위하여 식중독 세균에 의해 플라스틱(polyethylene)과 스테인리스스틸 (stainless steel) 표면에 형성된 생물막(biofilm)에 대한 계 피, 정향 및 레몬 그래스 정유와 시판 살균·소독제의 제거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몇 가지 주방용품(수세미, 고무 장갑, 행주)과 농산물(양상추, 콩)에 형성된 biofilm에 대 한 계피, 정향 및 레몬 그래스 정유의 제거 효과를 시험 하였다. 향신료 정유와 시판 살균·소독제의 biofilm 제거 활성을 비교한 결과 시판 살균·소독제 중 염소계 및 암모 늄계 살균·소독제와 정향 정유 처리에 의해 시험한 모든 식중독 세균의 biofilm이 제거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계 피 정유를 처리한 경우 E. coli에 의해 플라스틱과 스테인 리스스틸 표면에 형성된 biofilm이 모두 제거되었으며, S. aureus를 제외한 다른 식중독 세균에 의해 플라스틱 표면 에 형성된 biofilm을 완전히 제거하였다. 식중독 세균은 주 방용품 표면에서 5.67±0.03-8.22±0.03 log CFU/coupon의 biofilm을 형성하였다. 계피, 정향 및 레몬 그래스의 정유 를 처리한 후 모든 주방용품 표면에 형성된 biofilm이 유 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정향 정유에 의한 biofilm 제 거 활성이 유의적으로(P<0.0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상추와 대두 표면에 형성된 식중독 세균의 biofilm 제거 효과를 측정한 결과, 모든 균주에서 계피, 정향 및 레몬 그래스 정유를 처리에 의해 biofilm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 인되었고, 그 제거 효과는 정향>계피>레몬 그래스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계피와 정향 정유(0.5%)는 몇 가지 주방용품과 농산물 표면에 식중독 세균이 형성하는 biofilm을 제거할 수 있는 천연 살균·소독제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극지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극지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극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했다. 프로그램을 주제별, 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정서적, 인지적, 정의적 측면에서 다양한 반응 을 보였다. 수업 전반에서 극지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드러나는 등 정의적 측면이 확인되었다. 또한, 극지 생물과 환경 에 대한 공감과 몰입을 통해 정서적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극지 과학 지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서 인지 적 측면의 접근이 아닌 정서적 측면으로 접근하여 현상을 이해하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극지 교육에서는 학생들 의 정서적 공감을 바탕으로, 과학적 개념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극지와 관련된 다 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탐구 중심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This study investigated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Data were obtained from 5,311 individuals aged 65 years and older who participated in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Nutritional intake was assessed by analyzing the proportion of individuals with insufficient intake relative to the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KDRIs) and the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 (AMDR).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EQ- 5D instrument. The results showed that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be female, older, and have lower income and education level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Additionally,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skip breakfast, eat at places other than home, eat alone, and dine out less frequently. Nutritional intake was lower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Furthermore, after adjusting for relevant variables,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report poor quality of life (OR: 1.05, 95% CI: 1.07-1.28)—defined as being in the lowest 20% of EQ-5D scores—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targeted nutritional support and policy interventions to improve dietary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본 연구는 최근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의 교도작업 보수에 대한 위헌결정과 그 시사 점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독일 바이에른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수감자 두 명이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에 헌법소원을 제기하였고,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교도작업에 대한 보수가 법정 최 저임금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된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하였다. 독일 연방헌법 재판소는 수감자의 재사회화가 헌법적 요구사항임을 강조하며, 입법자는 이러한 헌법 적 요청에 따라 최신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포괄적이고 효과적이며 일관성 있는 재 사회화 개념을 개발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하였다. 또한, 교도작업에 대한 보수수준은 재사회화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산정되어야 함을 명확히 하였다. 적절 한 보수는 수감자에게 책임감을 고취하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은 물론, 수감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교도작업에 대한 대가로 작업 장려금을 지급하는데, 일반 최저임금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것이 현실이다. 독일의 사례와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피구 금자 처우에 관한 최저기준규칙(넬슨 만델라 규칙)」을 보면, 교도작업에 대한 보수규 정이 재사회화 요청에 맞춰 반영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작업 장려금 제 도 역시 재사회화 원칙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도 전문가로 구성 된 위원회를 조직하여 교도작업에 대한 보상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provide information useful for product development and strategies for the commercialization of weak flower tea through literature research and empirical analysis. The effect of the selection attributes for weak flower tea on loyalty according to quality was analyzed. The subjects surveyed included those in their 20s to 50s who preferred weak flower tea.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January 5, 2024, to February 20, 2024. The results revealed that not only those in their 40s and 50s, but younger people also prefer weak flower tea these days. In the future, it is hoped that in addition to modern tea and coffee, research on flower tea will continue.
본 연구는 전문 코치의 코칭 윤리에 대한 인식 유형과 특성을 Q방법론을 통 해 Q모집단을 구성하고 33개의 Q진술문을 추출한 후, 전문 코치 27명을 대상으 로 Q분류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QUANL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주요인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전문 코치의 코칭 윤리는 네 가지 인식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첫 째, ‘코칭 윤리 인식의 기본 원칙 제시형’은 고객 보호와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둘째, ‘고객 존중 및 지속적 성장 지향형’은 고객의 존재와 결정을 존 중하는 윤리적 원칙을 반영한다. 셋째, ‘전문성 유지 및 윤리적 행동 지향형’은 전문성 향상과 윤리 기준 유지를 강조한다. 넷째, ‘윤리적 책임 및 고객 정보 보 호형’은 고객의 비밀유지와 신의의 원칙을 강조한다. 본 연구 결과는 전문 코치의 윤리의식 고취와 코칭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윤리지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전북지역 거주 노인의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 인식을 조사하여 노인의 이동권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 고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4년 7월 22일부터 동년 8월 16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배포된 설문지 200부 중 195부를 회수하였고, 이 중 불분명한 설문지 33부는 제외하여 총 162부를 자료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와 다중응답 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연구 참여자들은 버스(34.6%), 자가운전(32.1%), 이륜차(16%) 순으로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복지시설(31.1%)과 병원 진료(23.7%), 사회활동(17.5%)을 위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인 식하는 운전의 주요 제약 요인은 시력 저하(38.3%), 반응 속도 저하(21.0%), 인지 저하(14.8%) 순의 결과를 보였다. 연 구 참여자 53.1%는 자가운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반면에 면허 반납에 대한 인식은 69.1% 수준으로 높은 필요성을 보였다. 연구 참여자 40.7%는 운전중단 시기를 스스로 운전을 못한다고 생각할 때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운전 재활에 대한 인식률은 91.4%로 매우 낮게 나타났고, 자가운전 지속을 위해 필요한 도움으로 운전 재활 전문가의 교육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전북지역 노인의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주요 이동 수단, 이용 목적, 자가운전의 제약 요인 및 면허 반납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및 제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연 구 대상 지역과 집단의 범위를 확대하고, 운전중단 이후의 대체 교통수단과 운전 재활 지원 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 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