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대장균은 설사 및 장염의 원인균 중 하나이며, 가 장 흔한 기회감염의 병원체로서 내성에 대한 지표로도 사 용되고 있는 병원체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경상남 도 내 식중독 환자로부터 분리된 병원성대장균의 병원성 유형, 독성 유전자, 항생제 내성 및 내성 유전자 등 발생 경향과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병원성 대장균 은 월별로 6월부터 8월까지, 연령대별로 20-29세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분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된 총 283 건의 병원성대장균은 장병원성대장균(EPEC)(118건 [43.7%]), 장독소형대장균(ETEC)(80건 [28.3%]), 장출혈성대장균 (EAEC)(73건 [25.8%]), 장출혈성대장균(EHEC)(11건 [3.9%]) 으로 분류됐다. 암피실린(57.6%)과 세파졸린(39.3%)에 대 한 내성이 가장 높았으며, 내성균주의 다제내성률은 4제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주(42.6%)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내성 유전자의 분포는 blaCTX-M(48.9%), blaTEM (24.9%) 순으로 확인되었고, blaOXA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을 예측하고, 내성균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공중 보건 관 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2 02 3년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영동지역에 강설이 발생했던 사례의 종관적, 열역학적, 운동학적 특 성을 조사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ASOS 관측자료, 지상 및 상층 일기도 자료, ERA5 재분석 자료, 레윈존데 자 료, 천리안 2A (GK-2A) 위성 자료, WISSDOM 자료를 이용하였다. 사례 기간 북강릉(28 cm)에서는 가장 많은 적설을 보였다. 종관 분석에서는 동해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 온도에 의해 대기 불안정이 형성되 어 눈구름이 발달하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온도 분포와 온위의 연직 분석 결과에서 해안과 연안 지역으로 온도골이 위치하고 산악 경사면으로는 강한 온도 경도가 위치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산맥의 저지 효과에 의해 북동 기류의 바람이 해안으로 불어 들어오면서 수렴역이 형성되고 결과적으로 하층 850 hPa 고도면 이하에서는 대류 불안정 이 강화되면서 영동지역으로 강설이 내리기 좋은 종관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사료 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동작관찰훈련이 상지 기능과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23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대전광역시 소재의 재활병원에서 외래재활을 받지 않고 다른 기관에서도 치료를 계획하지 않은 대상자 6명을 실험군으로, 병원 내에서 외래재활치료를 받는 대상자 5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실험군은 원격재활을 기반으로 한 원격동작관찰훈련을 하였고,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는 외래재활치료를 진행하였다. 치료에 대한 중재는 1일 1회 30분, 주 3회, 총 4주간 실시하였고, 치료 중재 전과 후의 상지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ARAT 평가척도(Action Research Arm Test)와 MFT 평가척도(Manual Function Test)를 사용하였고, 근 활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표면 근활성도 평가척도인 sEMG (Surface Electromyography)를 사용하였다. 결과 : 두 집단 각각의 중재 전과 후 결과 상지기능과 근 활성도 일부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 < 0.05), 중재 후 두 집단 간에서는 상지기능과 근 활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결론 : 본 연구에서의 결과로 원격동작관찰훈련이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외래재활치료와 유사하게 기능 향상을 시킬 수 있는 중재방법이자, 접근성과 경제적인 이점이 있어 지역사회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를 중심으로 지역 역사문화 원형을 현 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콘텐츠화하고, 이를 OSMU와 IP 기반 브랜딩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은 소외된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브랜드화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형 문화콘텐츠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 문헌 분석과 사례 연구를 통해 기존 이론을 종합 하고,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적 함의는 다음 과 같다. 첫째, 장승은 '수호', '효', '소원'이라는 현재도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써 콘텐츠화 및 IP화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 났다. 둘째, 장승배기는 정조대왕 능행차와 역사적 연계를 통해 기존의 대중적 콘텐츠와 결합할 가능성이 크며, 이를 통해 지역축제 및 도시형 문화콘텐츠로서의 확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셋째, SWOT 분석 을 통해 콘텐츠 인지도 부족과 운영의 지속성 문제 등의 한계를 확인하 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 내 역사문화 원형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콘텐츠 모델 구축의 가능 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장기적인 지역 브랜딩 및 문화 정책 수 립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과거 말 목장이 있었던 인천 섬의 역사를 문헌 고찰하여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인 천 섬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인천의 정체성이 육지가 아닌 해양에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인천이 가진 섬과 바다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안 중 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선행연구, 단행본, 정기간행 물, 신문기사 등을 문헌 고찰하였다. 그 결과, 말산업 육성법을 중심으로 제5 경마장 유치를 위한 인천시의 철저한 준비, 구체적인 현대적 계승방안으로는 말 체험 및 교육 관광 패키지 개발, 스마트 말 관리 시스템 도입, 말 관련 웰 니스 프로그램 운영, 말 문화 축제 및 이벤트 개최, 친환경 말 사육 및 자연 보호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하였다. 이처럼 본 연구가 인천 섬의 ‘말 목장’ 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발전할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 였음에도 인천 섬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증분석을 하지 못한 점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행정절차 등을 제시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향후 연구는 이를 보완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최근 우리 사회에 심각한 이슈로 알려진 공교육 현장에서의 악성민원에 관하여 사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 육서비스업 현장에서 그 실태와 영역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육서비스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보습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을 서울로 제한하여 연구를 수행했으며 악성민원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여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의 81.54%가 악성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65.34%)과 30∼40 대(70.95%) 종사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 악성민원을 영역별로 분류하여 보면 교수학습(57.48%), 생활관리(50.20%), 교습비용(50.00%) 영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서울시내 보습학원에서 교수학습(수업, 성적 등), 교습비용(수강료 납부/환 불 등), 운영관리(시설, 안전사고 등), 생활지도(이성교제, 흡연, 태도 등) 차원에서 수요자(학부모, 학생)가 공급자(원장, 강사, 종사자 등)에게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육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응답을 통해, 확인한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근무 학원의 58.19%가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을 구비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로 인해 적절한 대응이나 예방조치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은 관련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악성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학 부모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규명하고, 본관 및 부산 분관과의 역할 분담을 통해 광주 분관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호남권역은 지방의정 지원과 정보서 비스에 있어 여전히 소외되어 있어, 균형 잡힌 국가적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 분관 설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회도서관법에 따른 직무 분석과 본관·부산 분관의 운영 현황을 검토한 후, 광주 분관이 수행할 수 있는 주요 역할로 호남권 지방의회에 대한 입법 지원과 사회 과학 분야 연구자 지원을 제시하였다. 또한 광주 분관은 한국형 국회 GLAM 모델을 기반으로 의회 자료 보존 및 문화 콘텐츠 제공 기능을 강 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합문화정보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주 분관은 국회도서관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이다.
Early warnings have been developed to provide rapid earthquake information, allowing people to prepare as much time as possible. However, since it takes several seconds for an earthquake warning to be issued, the blind zone is inevitable. To reduce the blind zone, information from a single observatory is used to operate an on-site earthquake warning. However, false and missed alarms are still high, requiring continued research and validation. This study predicted Peak Ground Acceleration (PGA) using the characteristic data to reduce false and missed alarms in on-site earthquake warnings. A machine learning prediction model was created using the initial P-wave parameters developed from the characteristic data to achieve this. Then, the model was used to predict the maximum ground acceleration in the southeastern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expected results for six target earthquakes were confirmed to have a standard deviation within 0.3 compared to the observed PGA and the values within ±2 sigma. This method is expected to help develop an on-site early warning system for earthquakes.
This study explored multidimensional value of the Moroccan Figuig Oasis in designated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 and explored strategies for sustainable management and dynamic conservation. The Figuig Oasis successfully preserves a unique agro-ecosystem in an arid desert environment, utilizing traditional irrigation systems and multi-layered agricultural systems. The local economy relies heavily on the date palm industry and livestock farming. The ethnic and cultural diversity of the region contributes to a strong community-based social fabric. However, this oasis faces serious challenges, including water resource depletion due to climate change, spread of Bayoud disease, population decline, youth migration away from agricultural activities, and economic vulnerability. In addition, the region’s ability to be economically self-sufficient is being undermined by a growing reliance on migrant remittances. Despite a growing number of women engaging in agriculture, they continue to be marginalized in land ownership and decision-making processes. In light of these challenges, this study assessed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Figuig Oasis inscribed on the FAO’s GIAHS. This study emphasizes the role of GIAHS as a catalyst for expressing and strengthening pluralistic values and public goods functions of agriculture. Through this analysis, this study seeks to reaffirm that the FAO GIAHS framework is a traditional knowledge system that contains concerns and wisdom of past generations, which, if effectively harnessed, can help overcome ecological challenges and realize the potential for future agricultural and rural development.
광릉숲은 생물권보전지역 중 하나로써 생물다양성이 높은곳이며, 낙엽활엽수림으로써 550년 동안 관리되어 왔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생물권보전지역(포천)과 비생물권보전지역(울진, 영주)에서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의 딱정벌레 군집구조와 다양성을 비교하는것이 목적이다. 이 조사에서 딱정벌레과에 속하는 9아과 25속 73종을 채집하였다. 생물권보전지역 소나무림에서 25종 11속 6아과 그리고 신갈나무림에 서 22종 9속 4아과를 채집하였다. 비생물권보전지역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에서 23종 10속 5아과 그리고 59종 21속 9아과를 채집하였다. 생물권 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은 윤납작먼지벌레(77.2%, 78.7%)이며, 비생물권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 은 각각 Synuchus sp. 3(47.9%)와 Synuchus sp. 2(17.6%)이다. 종 다양도, 종 풍부도, 종 균등도는 도로와 가장 가까운 비생물권지역의 신갈나무림 에서 가장 높았으며, 산림에서 종 다양성은 채집지에서 도로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생물권보전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강릉지역의 중학교 3학년의 굴절 상태를 분석하여 지역적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방법 : 남학생 208안, 여학생 117안 총 325 안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등가구면 굴절이상 정도의 분 류는 정시 기준은 –0.25 D ~ +0.25 D, 경도 근시 –0.50 D~ -2.75 D, 중등도 근시 –3.00 D ~ 5.75 D, 고도 근 시 –6.00 D 이상으로 나누어 분류하여 굴절 상태를 분석하였다. 결과: 근시 291안 평균 굴절력은 –2.94±1.91 D, 남학생은 –2.85±1.89 D, 여학생은 –3.11±1.94 D로 조사되었 다. 근시 정도의 분류를 비교했을 때 경도 근시는 –1.40±0.75 D, 중등도 근시는 –4.06±0.87 D, 그리고 고도 근시는 –6.78±0.89 D으로 나타났으며 총 325안의 평균 굴절력은 –2.63±2.03 D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근시의 평균 굴절 력은 경도 근시는 남학생 –1.37±0.71 D, 여학생 –1.47±0.82 D, 중등도 근시는 남학생 –4.03±0.86 D, 여학생 –4.11±0.89 D, 고도 근시는 남학생 –6.63±0.86 D, 여학생 –7.09±0.94 D으로 나타났다. 난시의 평균 굴절력을 비교해 본 결과 남학생 –1.43±1.00 D, 여학생은 –1.34±0.98 D로, 경도 근시는 남학생 –1.24±0.97 D, 여학생 –0.92±0.41 D(t=-2.10, p<0.050)로, 고도 근시는 남학생 –1.44±0.49 D, 여학생 –2.50±1.76 D(t=2.34, p< 0.050)으로 나타났다. 결론 : 학생들은 근시 범위 중에서 중등도 근시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여학생에서 경도 중등도 그리고 고도 근시 범위 모두 더 높은 굴절력이 나타났고, 난시 비교에서는 고도 근시 범위에 해당되는 난시에서만 여학생이 높 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시력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발적 지역 검토(VLR)는 도시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현황을 자발적으로 점검하는 보고서이자 SDGs의 현지화 과정이다. VLR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리더십을 확인하고, 지방정부와 도시 구성원이 2030 의제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된다. 또한, VLR은 SDGs 인식을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며 지역 차원의 행동을 촉진하여 도시가 사회・경제・환경 발전을 위한 일관된 미래 비전을 제시하도록 돕는다. 나아가 도시 민주주의 전략을 글로 벌 의제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VLR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VLR의 개념, 역사, 주요 논의, 효과 및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도시 민주주의와 이를 위한 다단계 거버넌스 및 SDGs 확산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도시 VLR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제시하며, 한국적 VLR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 적용을 촉진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창조계급과 관련한 플로리다의 이론이 국내 상황에서도 적 용될 수 있다는 것, 특히 국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인구소멸지역 재 생에 있어 창조계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이러 한 창조계급이 모여들 수 있도록 이들이 선호하는 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에, 서점의 역할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서점은 기존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과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지역 안내소 역할을 동시에 담 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기적·비정기적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주 민과 외지인들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역시 수행할 수 있다. 자온길 프로젝트와 책방해리의 사례는 서점이 지역 재생의 가장 적합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지역 재 생은 산업화 시대와는 판이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직선적이며 규 격화된 지역 재생이 아니라, 오래된 매력을 보존하고 이 매력을 극대화 하는 형태의 지역 재생이어야 하며, 서점은 이러한 지역 재생에 있어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To investigate the diversity of industrially useful microorganisms from fermented agricultural products in the Sacheon region, 128 strains were isolated and analyzed phylogenetically. The analysis indicated that the isolate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phyla, eight families, 13 genera, and 33 species. The Bacillaceae family, which was the main taxon, comprised 88.3% of the isolates and included four genera and 22 species: Bacillus, Exiguobacterium, Fictibacillus, and Metabacillus. The Caryophanaceae family, which was the second most abundant taxon, comprised 3.9% of the isolates, including two genera and two species: Rummeliibacillus and Sporosarcina. The isolates were examined for hydrolytic enzyme activity (protease, amylase, and lipase), and 118 strains (92.2%) exhibited at least one of these enzyme activities. Furthermore, auxin production was observed in all seven strains.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isolated strains have potential applications in the food and agricultural industries in South Korea,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genetic resources.
본 실험에서 강원도 농업기술원, 철원, 삼척, 태백지역 가시오가피 줄기를 1월과 7월에 수확하고, 열수 추출물과 70% 에탄올 추출물로 제조 후 아미노산과 지방산의 조성 및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총 폴리페놀 및 총 플 라보노이드 함량을 확인하였으며, DPPH 라디칼 소거활성, ABTS 라디칼 소거활성, FRAP 활성을 통해 항산화 활성 을 측정하였다. 아미노산 조성은 가시오가피 줄기 모두에 서 17종이 검출되었고, 가장 함량이 높은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이었다. 총 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7 월보다 1월이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강원도 농업기술원 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만 1월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총 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높은 추출물은 1월 삼척지역의 열수 추출물로 6.16±0.31 g/100 g이었고, 가장 낮은 함량 을 보인 추출물은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70% 에탄올 추출물로 2.17±0.11 g/100 g을 확인하였다. 총 지방산 함 량은 7월 철원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74.51±3.73 mg/g으로 가장 높았고, 1월 철원과 삼척지역의 열수 추출 물에서 0.74±0.04 mg/g으로 가장 낮았다. 1월과 7월 모두 열수 추출물보다 70% 에탄올 추출물이 더 높았고, 1월보 다 7월이 더 높았으며, 1월과 7월 모두 70% 에탄올 추출 물에서 다중불포화지방이 가장 높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 의 경우 1월 추출물은 36.99-61.53 mg GAE/g이었으며, 7 월에는 123.81-154.18 mg GAE/g으로 7월이 1월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월이 134.85- 173.77 mg QE/g이었으며, 7월에는 186.12-318.73 mg QE/ g으로 7월에서 더 높은 함량을 확인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1 mg/mL 농도에서 7월 태백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이 87.90±0.06%으로 가장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 업기술원과 철원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35.51±1.08%와 36.00±1.25%로 낮았다. ABTS 라디칼 소거 능은 5 m g/mL 농도에서 7월 태백과 철원, 삼척지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93.44±0.20%, 92.92±0.49%, 92.03±0.50%로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철원지 역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55.35±1.19%와 55.62±0.85%로 낮았다. FRAP 활성은 1 mg/mL 농도에서 7 월 태백지역의 열수 추출물에서 443.41±8.20 mM TE/mL 으로 가장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70% 에탄 올 추출물에서 256.06±1.49 mM TE/mL으로 가장 낮았다.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 FRAP 활성 모두 7월 태백지역 70% 에탄올 추출물에 높았으며, 1월 강원도 농업기술원의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가장 낮은 항산화 활성이 나타났다. 본 실험 결과를 통해 가시오가 피 줄기의 적절한 수확시기 및 지역에 따른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 료된다.
Groundwater in Jeju Island is extensively utilized for living, agriculture, and industry, with over 20 million tons consumed monthly. This heavy usage raises concerns about groundwater pollution due to aging and corrosion of pipes, with over 90% being outdated. Effective management and corrosion prevention measures are essential to address these issues.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corrosion characteristics of Shielded Metal Arc Welding (SMAW) and Gas Tungsten Arc Welding (GTAW) to analyze weld joint corrosion in the groundwater environment of Jeju Island and under ordinary temperatures. The corrosion behaviors of mild steel and stainless steel were examined by measuring weight changes over time in both conditions. Results indicate that, with the SMAW process, corrosion progressed slowly at the start and end of the weld under ordinary temperatures, while in the groundwater environment, it occurred gradually across the entire weld area. In contrast, GTAW exhibited corrosion at the weld start, end, and heat-affected zone in ordinary conditions, with gradual corrosion also observed under ground.
본 연구는 비수도권 대학생들의 괜찮은 일자리 도전과 획득 그리고 여 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결과에 대한 근거 이론 연구이다. 연구자는 Strauss & Corbin(1998)과 Corbin & Strauss(2015)가 제시한 근거 이 론 연구 방법으로 접근했다. 연구 참여자는 이론적 표집 방법으로 선정 했다. 연구 참여자 선정 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 까지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방 코딩에서 개념이 도출되 었다. 축 코딩에서는 개방 코딩에서 구성한 13개의 범주를 패러다임 모 형에 재배열했다. 인과적 조건은 비수도권 대학 핸디캡, 맥락적 조건은 수도권 중심구조, 진로 예기불안, 중심현상은 진로 자본 축적의 취약성, 중재적 조건은 취준생 윈윈, 공·사적 지지 네트워크, 내적 동기 강화로 나타났다. 작용/상호작용은 직업 자기효능감 강화, 자기에 의지한 투쟁, 외길 전념, 미래지향적 비전과 노력, 현실기반 진로 선택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승리의 역사 쓰기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첫째, 일 자 유 의지. 둘째, 인정투쟁과 지역 사랑. 셋째, 진로 자본 축적의 취약성에 대해 논의했고, 취업진로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일 자유 의지를 위한 강화 프로그램. 둘째, 지역 자부심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취업 준비생들 간의 연대, 비수도권 대학생들의 긍정적 심리자본을 위한 지지 프로그램 에 대해 구체적인 제언을 했다.
This study used text mining to analyze public interest and research trends related to the Nakdong River. We examined news articles (1990~2024) and academic publications (1960~2024) to understand the evolving relationship between societal concerns and scientific research. Main findings reveal growing public interest towards the Nakdong River, with initial focus on pollution related to the industrial development shifting to large-scale river modification projects and water quality issues. This increased awareness mirrored trends in research, where early emphasis on classic ecology and water quality expanded to include sociocultural, educational aspects and advanced methodologies. The study highlights a dynamic interplay between public discourse and scientific inquiry, with research priorities aligning with societal concerns like water pollution, algal blooms, and biodiversity loss, underscoring the need for integrated, multidisciplinary research that addresses emerging environmental challenges and promotes sustainable management of the Nakdong River ecosystem under climate change and other societal shifts.
산악 지역이 대부분인 한국에서는 많은 깎기비탈면이 사회기반시설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경주지역에 서는 초기 깎기비탈면 설계 시 깎기비탈면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암종 및 지질구조 파악을 위한 시추 및 지표지질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RMR (Rock Mass Rating), SMR (Slope Mass Rating), 입체투영법, 한계평형분석 등을 이용 하여 사면안정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주지역의 토사층과 풍화암으로 구성된 깎기비탈면은 총길이 110m, 높이는 10-19 m, 경사도는 51/175-155 (경사/경사방향)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추결과에 따라 3개 구역(A, B, C)으로 구분하였다. 구역 A에서 사면에 대한 수많은 불연속성과 준평행 절리가 관찰되어 평면 파괴의 위험이 있는 것 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로 인해 불안정하고 풍화가 심한 깎기비탈면에 대한 보강 작업을 하였다. 한계 평형 분석에 따르 면, 세 구역 모두의 깎기비탈면은 건기와 지진 조건에서 모두 불안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국토교 통부가 정한 사면 안전 계수 기준과 시공성, 경제적 타당성과 같은 현장 특정 조건을 고려하여 깎기비탈면에 대한 마 이크로파일 보강재를 적용하였다. 이 연구는 복합 비탈면의 안정성평가와 적합한 보강 공법 선택에 실무적 방법론을 제 공하며, 유사 지역의 비탈면 설계 및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