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석류의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석류 잎 추출물이 항노화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석류 잎 에탄올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Ethyl acetate fraction of ethanolic extract of Punica granatum leaf : EFP)의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 량, 항염 및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여, 석류 잎의 유익한 성분과 피부 개선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실험 결과 EFP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871.6±16.3 mg gallic acid/g,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36.6±0.3 mg quercetin/g 으로 나타났다.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을 평가에서는 EFP가 농도 의존적으로 항산화능을 보였고, EC50 수 치는 24.62±0.48㎍/mL로 나타났다. 피부 세포독성 실험에서 EFP는 50㎍/mL 이하 농도에서 높은 세포 생존율을 보였으며, 이는 세포 독성이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NO 생성 억제 실험에서는 EFP가 낮은 농도 에서도 효과적으로 NO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6μg/mL 농도에서 거의 완전히 억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항산화와 항염 효과를 지닌 천연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 잎 아임계 수 추출물의 항염, 항균 및 항산화 효능을 열수 추출물과 비교 분석하였다. 아임계 수 추출물 중 165℃ 이상의 조건으로 추출한 아임계 수 추 출물의 수율이 39.4~48.5%로 열수 추출물(31.5%) 보다 높게 나타났다. Lipopolysaccaride (LPS)로 자극 된 RAW 264.7 대식세포를 이용한 nitric oxide (NO) 생성 억제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이 세포 독성 없이 농도 의존적으로 NO의 생성을 저해시키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Cutibacterium acnes 및 Staphylococcus epidermidis를 이용한 항균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이 열수 추출물보다 효능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DPPH 및 ABTS 양이온 라디칼 소거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의 라디 칼 소거능이 열수 추출물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아임계 수 추출물(165℃, 80 bar)은 과산화수소(H2O2)로 유도된 세포 손상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편백나무 잎 아임계 수 추출물은 항염, 항균 및 항산화 효과를 갖는 천연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The Cheonggukjang used in this study was made with four soybean cultivars grown and harvested at the National Agrobiodiversity Center of the National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s: C1 (KLS87248), C2 (Nongrim 51), C3 (GNU- 2007-14613), and C4 (Daewon). The soybeans were inoculated with Bacillus subtilis AFY-2 and fermented for 0, 12, 21, 36, 45, and 60 h in a culture room at 35°C. ABTS and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upon fermentation for 12 hours in all samples and maintained or decreased after 21 hour The inhibition of NO production was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to the LPS-treated group, and the C2 sample showed inhibition of NO production at 12 hours of fermentation, and the C3 sample showed inhibition at 21 hours of fermentation. PCA analysis revealed that the ABTS and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nd NO production inhibitory activity reached peak levels around 12 h fermentation time for all samples. Our results indicate that the optimal fermentation time of the Cheonggukjang sample is 12 hours, confirming the high correlation of all experiments.
호장근, 적하수오, 대황, 알로에 등과 같은 생약재의 주요 약리 활성 성분인 emodin은 항산 화, 항균, 항염, 항암, 간보호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emodin의 피부 질 환 및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염증 개선과 피부장벽기능 개선 관련 활성을 확 인하였다. human keratinocyte인 HaCaT 세포에 대하여 항염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cytokine억제능은 ELISA kit로, 단백질 발현은 western blot으로 확인하였다. TNF-α (10 ng/mL)/IFN-γ (10 ng/mL)로 활성화된 HaCaT 세포에서 emodin을 농도별(5, 10, 20, 40) μM로 처리한 결과 TNF-α, IL-1β 및 IL-6의 생성량은 emodin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염증관련 단백질인 iNOS, COX-2 발현량에 대한 실험결과에서도 emodin 20 μM 농도에서 control 대비 iNOS는 48%, COX-2 는 29%가 저해됨을 확인하였다. 피부장벽기능 개선의 지표로써 filaggrin, involucrin, loricirn의 mRNA 발현 정도와 filaggrin, involucrin, loricirn의 생성량을 확인한 결과 에모딘 농도에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우수한 결과가 얻어졌다. 특히 20 μM 농도에서 대조군 대비 2배의 생성량 증가를 보인 filaggrin은 천 연보습인자인 NMF의 형성에 관계되는 단백질로 각질층의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emodin의 피부 질환 및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 중 염증 개선 및 피부장벽기 능 개선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되면 그 활용 범위가 더 넓 어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In this study, soybean pods of 45 soybean landraces (or varieties) were classified as yellow (19 samples), black (23 samples), or black in green (3 samples) based on soybean seed coat color. Total poly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were measured, and antioxidant, anti-inflammatory, anti-obesity, and estrogen-like activities were assessed. Total polyphenol and flavonoid content ranges were 24.13-108.03 mg GAE/g and 3.31-72.02 mg CE/g, respectively, and were highest in the black group followed by the yellow group and were least in the black in green group, while ABTS and DPPH activities followed the order black in green > black > yellow. Estrogen-like and estrogen receptor-α activity ranges were 29.06-35.58 pg/mL and 7.05-10.13 pg/mL and were followed the order yellow > black > black in green and black in green > yellow > black, respectively. Nitric oxide (NO) inhibitory and UCP-1 activities followed the same order as estrogen receptor-α activities. Our findings suggest that soybean pods are excellent sources of antioxidants and high-quality functional materials.
본 연구는 송라 추출물이 피부관련 질환에 중요한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항산화와 항염효과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DPPH 와 ABTS 라디컬 소거능 활성에서 50% 에탄올, 70%에탄올, 95% 에탄올 추출물에서 높은 항산화 활성을 확인하였고, 부분적으로 70%에탄올, 95% 에탄올 추출물에서 다른 추출물과 달리 낮은 농도에서도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이는 70% 에탄올, 95% 에탄올 추출물에 대해 피부각질 세포인 HaCaT 세포주를 이용해 피부염증 완화 효능을 검증한 결과. 70% 에탄올 95% 에탄올 추출물을 농도별 처리시 TNF-α와 IFN-γ에 의해 증가된 사이토카인인 CCL17과 CCL22의 수치가 농도의존적으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송라 70% 에탄올, 95% 에탄올 추출물은 향후 피부질환에 관련된 기능성 소재 및 민감성 피부관련 화장품 소재로서 사용될 가능성이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감국 꽃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염활성을 검색하고 유효성분을 분리하여 화학구조를 규명하였다. 감국 꽃 에탄올 추출물의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 활성을 측정한 결과 우수한 라디칼 소거 활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LPS로 유도된 RAW264.7 대식세포에서 세포독성 없이 우수한 nitric oxide (NO) 저해 활성을 나타내었다. 감국 꽃 에탄올 추출물의 유효성분을 찾고자 medium pressure liquid chromatography (MPLC)를 실시하여 2개의 화합물을 분리하였으며 1H 및 13C NMR 데이터 분석 및 문헌 비교를 통하여 화학구조를 동정하였다; Cynaroside (1), Apigetrin (2). 분리된 화합물을 HPLC를 통하여 정량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감국 꽃 추출물의 주요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화합물 1, 2의 항염활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농도의존적으로 우수한 NO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감국 꽃 추출물은 천연 항산화 및 항염 소재로써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소득이 증가하고 건강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단순한 미용 화장품보다 여러 가지 기능성을 가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천연물에 대하여 항산화, 항염 및 미백 등의 활성을 검증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도 천연물의 활성과 더불어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는 영지버섯 균사체와의 발효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인진쑥 영지균사발효 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 활성은 영지버섯 균사추출물과 유사하게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저농도의 인진쑥 추출물 보다는 다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인진쑥 영지균사발효 추출물의 RAW 264.7 세포의 NO 생성 억제활성을 통한 항염활성 평가에 앞서 세포 생존율을 평가한 결과, 흥미롭게도 인진쑥 추출물은 150 μg/mL의 농도부터 RAW 264.7 세포에 대한 생존율을 유의적으로 크게 감소시켰으나, 영지 균사 발효 시 세포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영지 균사 발효 시 인진쑥의 독성이 크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인진쑥 추출물 25 μg/mL의 처리는 동일 농도의 인진쑥 영지버섯 균사발효 추출보다 오히려 유의적인 수준에서 RAW 264.7 세포의 NO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인진쑥 영지버섯 균사발효는 인진쑥 추출물 자체의 RAW 264.7 세포에 대한 독성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이로 인해 더욱 높은 농도의 영지버섯 균사발효 추출물 처리를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지 균사 발효에 의한 미백 기능성 소재 발굴이라는 본 연구의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가 인진쑥 영지균사발효 추출물 처리구에서 확인되었으며, 200 μg/mL 농도에서는 양성 대조군인 arbutin 보다 약 3.66배의 활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인진쑥 영지균사발효 추출물이 tyrosinase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제주산 자생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의 항염 및 피부상재균에 대한 항균 활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은 물 증류법으로 추출하였다.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의 항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RAW 264.7 세포에서 LPS에 의해 유도된 NO와 PGE2의 생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Western blot 실험을 통해 이들을 생합성하는 효소인 iNOS, COX-2 단백질의 발현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염증성 cytokine인 TNF-⍺와 IL-6의 생성 억제 효능을 확인하였다. 항생제 내성균주 각 2종을 포함한 S. epidermidis 3종, P. acnes 3종에 대한 항균 활성을 실험한 결과, paper disc법에서 저해환이 관찰되었고, MIC, MBC 실험을 통하여 균생육 저해와 사멸를 확인하였다. 위의 실험 결과로부터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의 항염증, 항균 효능을 확인 하였으며 향후 화장품 및 스킨케어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개망초꽃 에센셜 오일의 항산화, 항균 및 항염 효능에 관하여 조사한 것이다. 개망 초꽃 에센셜 오일은 용매추출법으로 추출하였다. 개망초꽃 에센셜 오일의 항산화 효능은 ABTS 라디칼 소거능과 DPPH 라디칼 소거 효능 측정으로 확인하였다. ABTS 라디칼 소거 효과는 500 μg/ml 농도에 서 98.6%, DPPH 라디칼 소거는 48.3%로 좋은 효능을 나타내었다. 항균 활성은 S. aureus와 P. acnes, E. coli 균에 대하여 paper disc법과 최소저해농도(MIC)와 최소사멸농도(MBC)값을 측정하여 확인하였 다. S. aureus 균주에 대해서는 MIC 값과 MBC 값이 모두 0.31 mg/mL 농도에서 우수한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P. acnes 균에 대해서는 disc법에서 14 mm의 clear zone 형성과 MIC, MBC에서 각각 0.31 mg/mL, 0.63 mg/mL로 좋은 억제 효과를 보였다. 항염 활성에 관련하여 NO 억제 측정에서도 농도 의존적으로 NO의 생성을 억제시킴을 확인하였고, pro-inflammatory cytokine인 TNF-α, IL-6 역시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개망초꽃 에센셜오일은 항산화, 항균 및 항염 효 능을 갖는 화장품 원료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제주산 식용 고사리를 열수와 70% 에탄올로 추출한 후, 70% 에탄올 추출물을 순차적으로 헥산, 에틸아세테이트, 부탄올, 증류수로 분획하여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 및 NO 생성 저해효과를 측정하였다. 총페놀 함량은 열수와 70%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50.0과 43.4mg GAE/g이었고, 에틸아세테이트와 부탄올 분획물에서 각각 104.3과 58.7mg GAE/g로 높았다. DPPH 라디칼 소거활성(IC50)은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이 100.6μg/mL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부탄올 분획물(182.6), 70% 에탄올 추출물(231.5) 순이었다. ABTs 라디칼 소거활성(IC50)은 열수와 70%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102.4와 119.4μg/mL이었고, 분획물에서는 에틸아세테이트가 70.7μg/mL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부탄올(141.7)이었다. 활성산소 흡수능력(ORAC)은 열수와 70% 에탄올 추출물이 각각 267.8과 205.5mg TE/g이었고,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이 836.0mg TE/g로 가장 높았으며, 부탄올 분획물은 337.9mg TE/g이었다. NO 생성 저해활성(IC50)은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이 24.9μg/mL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헥산과 부탄올 분획물이 34.9와 118.0μg/mL이었다. 결론적으로 제주산 고사리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총페놀 함량은 물론 항산화 활성과 항염 활성이 가장 높아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염증반응 시 유도되는 NO 생성을 저해하는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 μg/ml의 꽃송이버섯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NO 저해능이 최대 효과를 보였고 RAW264.7 cell에서는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NO 생성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NO 생성의 저해는 iNOS의 발현이 감소한 것에 의한 결과임을 단백질과 mRNA의 발현량 변화를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mRNA 발현 변화는 iNOS 유전자의 전사를 담당하는 전사인자인 NF-ĸB와 STAT-1의 활성감소에 의한 결과임을 western blot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특히, NF-ĸB의 활성감소는 IĸBα의 활성증가에 의한 NF-ĸB의 억제능 향상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고, 활성억제된 NF-ĸB가 핵 내부로의 이동이 저해되면서 iNOS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 것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NO 저해능을 이용한 항염증소재로서 염증성질환의 완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미세먼지, 내분비장애, 환경 호르몬등에 의해 피부 염증 질환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는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의 피부염 치료 합성화합물 보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물 기반의 보다 안전한 소재 발굴에 관심이 더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천연 약재 스크리닝을 거쳐 피부 효능 효과가 검증된 두충, 익지인, 백강잠의 한방추출물(Mix)을 선정하고, 이들의 새로운 피부 효능을 규명하여 천연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우선 한방추출물(Mix)의 항산화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DPPH assay를 수행한 결과 400 μg/mL 농도 조건에서 약 98.8% DPPH radical 소거 활성을 확인하였다. 한방추출물(Mix)의 미백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B16F10 세포주를 활용하여 한방추출물에 의한 멜라닌 합성량을 측정하였다. 400 μg/mL 농도 조건에서 α-MSH 처리군 대비 27.1% 수준까지 멜라닌 합성량이 감소하여 미백 효능 활성에 대해 유의성 있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한방추출물(Mix)의 항염증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LPS 자극으로 활성화된 RAW264.7 대식세포에서 NO(nitric oxide) 합성 및 iNOS, COX-2의 유전자 발현을 관찰한 결과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IL-1α, IL-1β, IL-6, TNF-α의 mRNA 발현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한방추출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피부장벽 기능 강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간 각질형성세포인 HaCaT을 이용해 tight junction 구성 단백질 인 claudin 1 유전자의 발현 변화를 관찰한 결과 한방추출물에 의해 mRNA 발현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우리는 두충, 익지인, 백강잠을 함유한 한방추출물(Mix)이 항산화, 항염, 미백, 그리고 피부장벽 강화 등에 유효한 소재임을 확인하였고, 향후 피부 임상시험 등이 이뤄진다면 피부염 환자에 효과적인 천연 화장품 소재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레몬밤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 항염활성 및 미백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레몬밤의 용매별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33.02-302.76 mg GAE/g,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9.98-325.07 mg CE/g으로 확인되었다. 레몬밤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의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라디칼소거활성을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레몬밤 용매별 추출물 및 물 분획물들이 대조구인 ascorbic acid (30 μ M)와 유사한 DPPH 라디칼소거능이 확인되었다. 또한 레몬밤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 중 클로로폼 분획물이 상대적으로 가장 우수한 RAW 264.7 세포의 NO생성 억제효과가 확인되었다. Tyrosinase 억제 활성은 100% 에탄올 환류 추출물의 200 μ g/mL 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arbutin 처리구 보다 우수한 억제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레몬밤이 항산화, 항염 및 미백활성을 가지는 효과적인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당근 지상부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의 항염, 항균 활성을 확인하고 유효성분을 분리하여 화학구조를 동정하였다. 당근 지상부 에탄올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의 항염 활성을 측정하기 위해 LPS로 자극된 RAW 264.7 세포를 이용하여 NO 생성 억제 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중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이 NO의 생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고, 추가적인 항염 기전 연구를 위해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 대해 PGE2,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량 및 iNOS, COX-2 단백질의 발현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이 PGE2, IL-1β, IL-6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iNOS, COX-2 단백질의 발현도 억제 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표피포도상구균과 여드름균을 이용한 활성 실험 결과, 헥산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항균 활성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 대해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수행하여 3개의 화합물을 분리하였으며, 1H 및 13C NMR 데이터 분석과 문헌을 통하여 화학구조를 동정하였다; diosmetin (1), disomin (2), cynaroside (3). 분리된 화합물 1-3에 대해 항염 및 항균 활성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화합물 1-3 모두 NO의 생성을 저해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화합물 3은 여드름균에 대해 항균 활성이 우수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이용한 항염 및 항균 효과를 갖는 천연 화장품 소재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버드나무 속 식물의 화장품 소재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버드나무 속 식물 중 갯버들, 능수버들 및 키버들 70% 에탄올 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능 분석을 통한 항산화 활성을 평가한 결과 모든 추출물이 대조군에 비해 DPPH radical 소거능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3종의 버드나무 속 식물 추출물 처리는 RAW 264.7 세포의 nitric oxide (NO) 생성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여 항염 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모두 콜라게나제 저해 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 갯버들 추출물이 가장 높은 콜라게나제 저해활성을 나타내어 갯버들 추출물의 용매 분획물에 대한 추가적인 콜라게나제 저해활성을 분석한 결과, 물 및 부탄올 분획물이 가장 높은 콜라게나제 저해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버드나무 속 식물 중 갯버들은 높은 콜라게나제 저해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LPS로 유도된 RAW 264.7 세포에서 다양한 약용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올리브 잎과 가지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리브 잎과 가지 추출물은 각각 RAW 264.7 세포에 대하여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LPS 자극에 의한 NO 및 PGE2 생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했다. 또한, 올리브 추출물은 LPS 자극으로 분비된 TNF-α, IL-1β 및 IL-6의 전염증성 cytokine의 분비량을 억제하였으며, 특히 200 μg/mL 농도에서 올리브 가지 추출물이 잎 추출물 보다 IL-6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염증 관련 신호 전달 경로 인자인 iNOS 및 COX-2의 발현을 검토한 결과 올리브 추출물은 iNOS의 발현을 농도의존적으로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각각의 올리브 추출물이 COX-2 발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올리브 각 부위별 추출물은 모두 iNOS 및 NO 조절 경로를 조절하는 것으로 사료되나 iNOS 및 COX-2 단백질 발현은 병립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로 올리브 추출물이 독성과 부작용이 적은 항염증 효능을 가진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써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Hylotelephium erythrostictum is commonly used as a medicinal herb. In this study, H. erythrostictum leaf (HEL), branch (HEB), root (HER), and above ground (HEAG) extracts were evaluated for their antioxidant properties. The antioxidant activities were assayed by three methods based on scavenging of DPPH, ABTS and superoxide anion radical. HEAG extract showed the highest DPPH, ABTS, superoxide anion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HEAG extract also exhibited the highest phenolic content (230 mg/g gallic acid equivalent). In our research for anti-inflammatory ingredients, the extract of HEAG inhibited the generation of nitric oxide (NO) in lipopolysaccharide (LPS)-stimulated RAW264.7 macrophage cells. To test the inhibitory effects of HEAG on pro-inflammatory cytokines, we conducted ELISA assay for the measuring the generation of tumor necrosis factor (TNF)-α, IL (interleukin)-1β, and IL(interleukin)-6 in LPS-stimulated RAW264.7 macrophage cells. In these assays, HEAG ethanol extract showed a dose-dependent decrease in the production of TNF-α, IL-1β, and IL-6. Based on these results, extract of HEAG could be the efficient candidate for anti-inflammatory ag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