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교육훈련기관의 교육과정과 교육방식 현황분석을 통 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교육방식 적용 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표 적인 교육훈련기관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교육방식, 그리고 교육목표와의 연계성 등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특성과 교육목표에 적합한 교육방 식 적용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방법은 교육훈련기관 의 교육운영계획서 및 관련자료, 선행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분석하였 으며, 결과에 따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에 상관없이 대면 교육방식을 가장 많이 적용하고 있다. 둘째 하이브리드 교육방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셋째, 교육방식과 교육목표의 정합성 정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교육방식과 무관하게 유사한 교육목표 유형을 설정 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교육방식 채택기준 에 대한 표준화된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영유아교육기관에서 부르는 노랫말에 담긴 공동체성을 살펴 봄으로써 유아교육을 통한 공동체성 회복과 확장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 였다. 이를 위해 자료 제공 협조가 가능한 P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10 개 기관에서 2020~2023학년도에 불렀던 457개 노래를 수집하였다. 연구 자 2인과 유아교육전문가 1인이 수집한 곡 중 최종 297곡을 선정하였고, 워드클라우드 분석과 전문가포커스면담을 통해 노랫말에 담긴 공동체성 을 범주화하였다. 그 결과 노랫말에 담긴 공동체성은 첫째, ‘일상생활 속 에서 함께 하는 나’, ‘함께 자라나는 나’의 상위범주를 통해 ‘공동체망 속 에 아이가 존재하다’였다. 둘째, ‘따뜻한 관계망 만들기’, ‘모든 생명 존 중하기’의 상위범주를 통해 ‘생명의 관계성을 만들어 가다’였으며, 셋째, ‘사랑과 평화의 세상 만들기’의 상위범주를 통해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 를 꿈꾸다’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영유아의 공동체성 함양과 회 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교육기관은 공동체성 함양을 위한 최초의 역할과 책무성을 가지고 공동체성을 내포하는 노랫말을 담은 노 래 지도를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영유아들의 공동체성 회복을 도모해 야 함을 논의하였다.
청소년기의 진로 성숙은 자기 성장의 한 부분이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연예술 관 람 교육이 청소년의 진로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되 어야 할 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연구참여자의 경험을 알 아보기 위해 질적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받 은 청소년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참여 자는 공연예술 관람 교육을 3회 이상 경험하고, 자신의 경험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청소년 6명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공연예술 관람 교 육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순화’, ‘간접 체험’, ‘문화적 경험’, ‘자기주도 학습’의 효과를 나타냈다. 학습자들은 ‘정서적 순화’ 효과를 통해 진로성 숙도 요소에서 개인 특성의 이해를 나타내는 ‘자기 이해’, 그리고 ‘합법 적 의사결정’이 개선되었으며, ‘사회통합 기능’과 ‘문화적 경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태도’와 ‘진로 낙관성’의 향상을 경험했다. ‘자기주도학습’ 은 ‘계획성’, ‘독립성’, ‘정보탐색’, ‘희망 직업 지식’, ‘진로 탐색 행동 준 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체스 교육을 통해 경험한 변화를 심층적 으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24년 7월 1 일부터 7월 20일까지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U시의 J교육 원에서 체스 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저학년 8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하였다. 심층 면담 시 녹음한 내용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결 과는 본질적 주제 8개와 구성요소 15개 의미단위 77개로 도출되었다. 본 질적 주제 8개는 “도전의식”, “문제해결”, “사회성”, “성취감”, “자기표 현”, “자신감”, “지구력”, “집중력”이며, 구성요소 15개는 “새로운 도전”, “재도전”, “열정”, “문제해결”, “가족관계”, “또래관계”, “관계에서의 성 취감”, “대회에서의 성취감”, “감정표현”, “자기조절”, “자기주장”, “경험 에서의 자신감”, “학습에서의 자신감”, “지구력”, “집중력”이다. 본 연구 는 체스 교육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미치는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며, 장기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양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연구는 체스 교육이 초등학생의 사회성, 집중력, 문제 해결능력 등을 촉진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아주 오랜 시간 중국과 교류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에 국가 차원의 중국어 교 육 역시 한반도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현대 중국어 교육 및 교육과정과 관련한 연구는 대개 1990년대 제6, 7차 교육과정 이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초창기 교육 과정에서의 중국어 교육 도입과 발전 과정에 관한 연구는 극히 드물다. 이에 본고는 1945년 해방 이후 “신조선의 조선인을 위한 교육방침” 발 표에서부터 1953년 휴전 협정 이후 본격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한 “제1차 교육과정”을 두루 살피며 현대 중국어 교육의 도입 배경과 발전 과정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 교육과정에서의 중국어 교육이 가지는 의미 와 필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중국어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2외국어 교육은 단순히 선택과 목, 교양과목의 의미를 넘어 심화되어가는 세계화와 정보화 사회 속에서 소통과 교류를 위한 핵심 역량 함양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이 중국어 교육을 비롯한 국내 외국어 교육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 길 바란다.
처벌을 넘어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관계 회복을 추구하는 회복적 정의는 국내에서 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회복적 정의를 보호소년의 특성과 소년원의 기능에 맞춰 구현한 회복적 교정교육을 제안하였다. 먼저, 고위험 집단이 수 용된 교정 시설에서 회복적 정의 실천의 제약을 검토하였고, 보호소년이 소년원 입원 이전에 경험한 다양한 부정적 사건과 소년원의 교정적・교육적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 어서, 일반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 강화 및 공동체적 교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 을 강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소개하였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소년의 성장과 회복 을 위한 교정교육 방안을 논하였다. 결론적으로, 회복적 정의에 입각한 교정교육이 교 사와 소년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 속적인 추진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은유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정치교육과 관련한 학교 교육과정의 교과 및 비교과 학습 과정에서 형성된 학생들의 경험적 인식과 욕구가 어떠하며, 학교에서의 정치교육이 그 목표와 가치를 충 분히 실현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학교 정치교육의 방향을 재고하고, 학생들의 특성 과 눈높이에 맞는 정치교육 교수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학교 정치교육에 대한 인식은 ‘일상’, ‘장벽’, ‘겉핥기’, ‘제도’의 네 가지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각 범주는 각각 2개의 주제어를 포함하고 있는데, 먼저 ‘삶’과 ‘상식’은 정치교육을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하며 긍정적 인식이 다수 포함되었다. 둘째, ‘장벽’이라는 인식은 관련 교과의 내용적 요소에 대 한 ‘어려움’과 ‘중립’의 문제로 인해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의미한다. 셋째, ‘겉핥기’ 범주는 ‘허울’과 ‘허상’이라는 부정적 의미의 주제를 담고 있는데, 이는 현재 삶에 영향을 줄 만큼 배운 내용이 기억에 남아있지 않아 실속이 없거나 교과서 속의 이상적인 정치와 실제 현실의 정치가 매우 다르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제도’로 바라 본 관점은 정치교육을 입시와 학업성취의 수단 적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과 정치교육이 실제적 지혜를 쌓는 접근이라기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개념적 지식 전달에 그치는 암기 위주의 개론 학습이라고 ‘형식’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 를 바탕으로 하여 교육적,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의 참여동기와 부모효능감, 개인배경과 교육특성, 교육만족도의 관계 는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참여하는 부모의 개인배경 및 교육특성에 따른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을 증진시키고, 부모교육으로서 퍼실리테이션 교육의 발 전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수강한 부모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 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 통계처리는 SPSS Statistics 26.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개인배경 및 교육특성에 따라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에서 차이가 있었다. 교육만족도는 초등학생 과 중학생 자녀를 둔 40대 이하 부모가 30시간 이상 교육에 참여할 때 높았고, 부모효능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60시간 이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교육에 참여했을 때 높았다. 둘째, 교육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자녀학년, 교육시간, 활동지향 동기 및 학습지향 동기였고,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녀수, 교육기관, 학 습지향 동기였다. 셋째, 교육 참여동기는 교육만족도 및 부모효능감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교육만족도는 교육 참여동기 와 부모효능감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참여자의 학습지향 동기와 활동지향 동기를 높여야 한다. 아울러 참여자의 자녀 학교급을 고려해 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만족도의 제고를 통해 부모효능감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실습생들의 감정 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에 대 한 감정코칭의 효과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평생교육 실습은 실 습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와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실습생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감정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실습생 들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감정 코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23년 9월부터 11월, 그리고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칭을 받은 실습생 80명과 받 지 않은 실습생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156명(78명 실험집단, 78명 통제집단)의 데이터를 SPSS27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 과, 코칭에 참여한 실습생들은 감정조절 능력과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유의미하 게 향상되었으며, 이는 감정코칭이 실습생들의 자존감과 긍정적 정서를 증진시 키고, 부정적 정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개인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 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현장에서 실습생들의 전문성 개발을 위해 감 정코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실습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 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 해 평생교육 실습 프로그램의 개선과 실습생 지원 전략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evaluates the use of Factor Analysis (FA) in English education research in Korea and suggests improvements in methodology. A detailed coding protocol was used to review 179 FA cases from 12 major English education journals (2014-2023). The review identified several key issues, including small sample sizes and lenient criteria for sample size selection, insufficient reporting on data appropriateness and normality, confusion between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and FA, overreliance on the Eigenvalue > 1 criterion for determining the number of factors, inappropriate factor rotation methods, inconsistency between factor rotation and extraction methods, inadequate reporting on factor loadings and cross loadings criteria, and excessive reliance on SPSS as a statistical tool for FA. This study provides specific guidelines for applying FA appropriately and reporting results accurately.
Drawing on Fairclough’s three-dimensional critical discourse analysis (CDA) model, this study investigates how South Korean newspapers represent institution-led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 initiatives in terms of genres, styles, and discourses. By analyzing discursive strategies employed in articles from eleven national daily newspapers, the paper reveals how language and discourse are interconnected in constructing and negotiating the significance of institution-led GCE in the South Korean context. The findings highlight the following key features and their implications. First, the genre analysis shows a predominance of straight news reporting, where headlines and leads emphasize institutional agency while backgrounding participants’ roles, thus perpetuating power imbalances in the GCE field. Second, the style analysis reveals contrasting quotation patterns and strategic language use by authoritative figures to legitimize GCE initiatives, which potentially narrows the understanding of GCE and diverts attention from its complex contexts. Finally, the discourse analysis uncovers contrasting strategies that reflect divergent priorities and power dynamics in the perception and implementation of GCE across institutional contexts. This study provides insights into how media representations can reshape and reinforce the implementation and outcomes of GCE programs in South Korea.
목적: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와 윤리적 문제의 현황을 파악하여, 보건의료인으로서 안경사에게 필 요한 직업윤리 교육의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대한안경사협회 윤리업무 활동백서(2018~2023)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와 윤리적 문제의 현황을 분석하였고, 안경사 직업윤리 의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구글 폼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대한안경사협회 윤리법무 활동백서 분석 결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자 고발 98건, 불법 근용안경 판매 1,115건, 면허 관련 불법 행위 300건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안경원 이외 장소 및 인터넷에서 판매가 위반임을 인지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86.96%로 위반 사항 인지 문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법 행위에 관한 조 치 필요성과 조치 정도에 대한 결과는 안경사 면허대여는 조치가 필요하다가 97.83%, 안경사 면허대여는 84.78% 가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불법 행위에 대한 안경사 보수교육에 관한 “보수교육이 충분히 이 루어지지 않는다”라고 86.96% 응답하였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과 직업윤리에 관한 보수교육 필요 성과 진행 정도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었다(χ2=4.045, p=0.044). 결론: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 근절과 안경사 직업윤리 의식 함양에 필요한 안경사 윤리강령 세부 지침 마련과 안경광학과 재학생 및 현업에 종사하는 안경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윤리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창작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이 이주배경학생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8명과 예술 강사 4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를 채택하였고, 사례는 사단법인 희 망디딤돌의 창작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인 ‘기후 행동, 지금 당장’을 선택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기 효능감이 향상되고 공격성, 우울증, 사회적 위축 등의 증세가 감소 하였다. 둘째,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확대되어 다양한 문화적 차이 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셋째, 자기 지향적・자기 관리적 역량이 증 대되어 문제해결 능력과 진로 설정에 있어 주도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 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주는 시사점은 첫째, 전문적인 창작뮤지컬 교 사의 육성이 필요하다. 둘째, 이주배경학생 대상 창작뮤지컬 교육의 효과 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요구된다.
The value-laden nature of knowledge means that the process of knowledge transmission carries significant regional imprints. In higher education discipline instruction, how the presence of the state is realized has become a topic worth discussing. This article reviews the development history, current trends, and challenges faced by sociology education in Chinese universities. The research finds that the presence of the state is significantly evident in sociology education at Chinese universities. In the practice of sociology education, there exists a synergistic operation of three logics: institutional logic, professional logic, and educational logic. Among these, institutional logic is the core logic in the implementation process of sociology education, professional logic is the foundational logic in the operational process of sociology education, and educational logic is the formal logic in the practice process. The disciplinary ideals and patriotic sentiments determine the value basis for the synergistic operation of these three logics. The presence of the state functions through the diffuse form of institutional logic, embedding the value-laden nature of knowledge through the coding process into the professional logic, and then realizing it through the educational logic.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intersubjective experiences of those who use the ‘-geodeun’ construction within the Korean language. For this purpose, we consider two categories; those based on ‘modality’ and those based on ‘information structure.’ Based on consideration, two categories is not appropriate for the term ‘-geodeun’. Therefore, this paper suggests new grammatical category (intersubjectivity). Using this category, we are able to explain how ‘-geodeun’ is used in both exceptional and normal cases. Furthermore, intersubjectivity is a comparative concept and requires learners to compare the use of ‘-geodeun’ with similar constructions in their mother tongues. In the view of intersubjectivity, ‘-geodeun’ expresses speaker’s attention to listener. Speaker exposes attention to listener’s knowledge and judges whether listener knows about the information included speaker’s utterance (message). Especially, ‘-geodeun’ can be used both new and old information to listener. On based on this usage, this paper suggests models of instruction for teaching and learning intersubjectivity of ‘-geodeun’ for increasing applicability of actual education field. Introduction of concept of intersubjectivity contributes to improving Korean grammar accuracy between similar grammar item and learners’ fluenc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hatbot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using Google Dialogflow, aiming to determine its effectiveness as a learning tool and to investigate learners’ perceptions of prototype chatbots. Six Korean language education chatbots were developed for beginner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30 beginner learners—15 from Mongolia studying in Korea and 15 from Japan studying abroad—were recruited. These learners practiced Korean conversation with the chatbots for about three weeks, and pre- and post-surveys were conducted. Analysis showed that using the chatbots for conversation practice positively impacted learners’ confidence. However, the chatbots’ overall effectiveness fell short of expectations, as significant results were observed only in confidence among the three investigated areas: interest, confidence, and motivation. Learners were generally satisfied with the chatbots, although Japanese learners rated its effectiveness in improving expressions and comprehension skills low, suggesting a need for further analysis. Both groups found voice chatbots more beneficial, underscoring a significant need for individual speaking practice, especially among Japanese learners. Despite limitations such as the inability to engage in flexible conversations, the study demonstrates the potential of chatbots developed as a learning tool and identifies learners’ perceptions from various perspectives.
무용 교육은 연습실에서 교육자가 특정한 자세를 시범적으로 보여 주고 피교육자는 이를 따라서 동작하는 방식으 로 진행된다. 교육자는 특정한 자세를 모사할 때 동작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해당 동작에서 표현해야 하는 감성적인 상황을 설명하여 무용수가 해당 상황을 상상하고 동작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교육은 무용 예술이 단순히 특정 자 세와 움직임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이상으로 감성적인 움직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동작에 감성이 포함될 수 있는 설명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상상력은 개인마다 다르고 특히 아동 청소년은 경험의 부족으로 이미지 심상을 떠올리는데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이러한 제한적인 상황에서 피교육자는 몸으로 표현해야 할 감성적인 상황보다는 움직임과 자세에만 집중하게 되어 다소 건조한 표현을 하게 되거나 표현해야 하는 감성과는 다른 상황을 표현하게 된다. 본 연구는 무용수가 동작 별로 느껴야 하는 감성을 공간 그래픽으로 투사하여 몰입을 도와주며 자신의 움직임 이 실시간으로 공간 그래픽에 투영되어 감성적 몸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연구이다. 연습실 공간에 가상의 콘텐츠가 프로젝션 되어 무용수는 자신이 연습실에 있는 것이 아닌 특정 동작을 위한 가상공간에 있 는 것처럼 구현된다. 또한, 설치되어있는 모션트레킹 센서(Motion Tracking Sensor)가 무용수의 신체와 움직임을 인 식하여 실시간으로 무용수의 움직임을 가상공간 그래픽에 파티클 이팩트(Particle Effect)를 통하여 표현해주므로 서 자신이 표현해야 하는 움직임에 동기를 유발한다. 이러한 감성 몰입을 위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연구는 무용수의 상 상으로만 의존되어왔던 감성 몰입에 도입부 역할을 하며 또 다른 감성으로의 전이가 용이하도록 도와준다. 본 연구 는 단계별로 진행하며 각각의 단계마다 교육 현장에서 시행하여 교육적 효과를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이러한 단계별 진행을 통하여 검증된 결과를 기반으로 다음 단계의 연구자료로 활용하며 콘텐츠의 양적 확장과 이전 단계에서 발견 된 문제점을 개선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유아 청소년의 감성발달과 움직임을 통한 신체적 건강에 이바지하며 인터 랙티브 콘텐츠를 통한 교육 방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Many risk-related issues within the realm of science education have been addressed through science-technologyrelated socioscientific issues (SSI) education. It has been established that the topics categorized as SSI are interconnected with risk-related issues. These topics emphasize numerous points of convergence with the goals of SSI education, particularly in understanding and analyzing risks, including risk assessment, risk management, and risk decision-making. Such understanding can aid in grasping the complexity of SSI based on risk-related issues and facilitate informed decision-making by structuring debates. Although there has been discourse on the need for education aimed at future survival and reflection on the responsibilities and roles of education in risk-prone societies, concepts or strategies related to actual risk responses are rarely addressed in science education and schools. Education tailored to risk-prone societies is not yet well established. This study explored the incorporation of climate change risk education into science education. A framework for climate change risk education was developed, encompassing seven elements, with corresponding definitions and examples. The researchers applied this framework to evaluate the extent to which climate change risk education is integrated into the current science curriculum of Korea. Additionally, SSI lesson scenarios related to climate change were analyzed using this risk education framework to determine the types and extent of risk education incorporated. Th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teaching climate change risk education to equip students for rational decision-making.
해방 이후의 시기인 탈식민지기에 들어서면서 일본어교육은 철저히 배 제되었다. 한국어를 국가의 언어로 인정함과 동시에 생활언어와 교육언 어에 있어서 한국어를 되돌리고자, 대한민국 각처에 남아있는 일본어 간 판 및 일본 서적 등 일본어적 색채를 일소시키기 위한 신문화 운동이 일 어났다. 이러한 반일 및 배일 관념의 심화로 인해 일본어교육은 공백기 에 들어갔지만, 장면 정권기, 대(對)일 적극책으로 노선을 변경함에 따라 반일 감정이 조금씩 완화되었다. 이 시기 일본 서적 및 영화 등 일본의 대중문화가 유입되었고 그에 따라 일본어를 배우려는 20대 수요층이 크 게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일본어 강습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한일 국교정상화를 앞두고 일본어교육의 필요론을 제기하는 시민들, 개인의 출세를 위해 암암리에 일본어를 학습하는 자들도 많았다. 박정희 정권기 인 1965년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되면서 양국의 경제교류는 활발해졌고 1973년부터 고등학교 제2외국어로 일본어교과목 지정과 대학에서의 일 본어학과 개설 등이 본격적으로 행해졌다. 이를 통해 국민의 주체의식 확립을 위해 ‘부정’적이었던 일본어교육이 ‘수용’이라는 관념으로 시대적 기능이 전환되었다. 본고에서는 해방 이후 일본어교육의 성행 과정과 양 상을 살펴보고 일본어교육이 성행하게 된 요인과 시대적 기능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한국에서 일본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 미있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