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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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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응용곤충학회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2015년 10월) 278

기타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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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리우의 ‘생물다양성 협약’ 이후 생물다양성의 배타적 권리와 경제적 중요성이 부각되어 졌고, 자국의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자생생물 조사 발굴 연구 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생물을 발굴하고 목록화 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우리나라산 선충다양성을 조사하던 중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의 68 지점의 토양샘플에서 선충 조사에서Diplogastridae과 1종(Pristionchus pacificus), Rhabditidae과 2종(Oscheius tipulae, O. myriophilus), 등 2과 2속 3종이 우리나라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어 보고한다.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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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ect growth regulators (IGRs) are compounds that induce developmental anomalies such as premature molting or supernumerary larval stages. IGRs can be divided into 3 groups based on their mode of action, one of which is known as the juvenile hormone agonists (JHAs). Previously, we have developed a novel screening method which can identify juvenile hormone antagonists (JHANs) using a yeast-two hybrid system incorporating Aedes aegypti juvenile hormone receptor complex proteins (MET and FISC). It has been reported that plants may use IGRs in their defenses against insect herbivores. In this study, 171 plant essential oil samples were screened using the yeast-two hybrid system in order to identify JHAs and/or JHANs. Eight out of 171 samples, 4 JHA and 4 JHAN candidates, were selected and their insecticidal activities were investigated against A. aegypti larvae. They showed high levels of insecticidal activities, with LC50 values ranging from 11.2~21.4 ug/ml. These results indicate that plants do use JHAs and/or JHANs as a part of their defenses against insect herbivores. Also, JHAs and JHANs identified in this study could be exploited as effective biological control agents.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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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봉군은 벌통공간의 존재가 작을수록 최적 육아권의 온도 유지에 소요 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감소된다고 한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벌통 종류는 다양하며, 벌통 재료와 크기에 의해 봉군의 열에너지 증감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벌통 종류에 따른 소비 매수별, 교미봉군 편성별 벌통 내·외부온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벌통안의 소비 매수에 따른 내·외부 평균온도 차이는 나무벌통 2매 8.6(±2.0)℃, 4매 9.4(±2.5)℃, 6매 9,7(±2.9)℃이며, 스티로폼벌통 2매 10.7(±2.9)℃, 4매 10.7(±3.2)℃, 6매 9,3(±3.1)℃로 나타났다. 소비 2매 봉군에서는 나무와 스티로폼 벌통재료에 영향을 받고, 봉군의 크기가 소비 4매 이상으로 되면 봉군온도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벌통 종류별 교미봉군을 편성하여 측정한 내·외부 평균온도 차이는 나무벌통 11.2(±3.1)℃, 스티로폼벌통 13.4(±4.4)℃, 유토피아벌통 13.5(±4.4)℃, 사군벌통(4-1) 7.0(±4.2)℃, 사군벌통(4-2) 10.7(±5.5)℃, 사군벌통(4-3) 11.1(±5.2)℃, 사군벌통(4-4) 9.0(±3.7)℃, 스티로폼미니벌통 6.0(±1.7)℃로 나타났다. 이 실험을 통해 소비 2매 봉군과 교미봉군편성 시 벌통은 외부온도에 영향을 덜 받는 스티로폼벌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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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치(Locusta migratoria)는 단독형과 군집형을 보여주는 해충으로, 밀도가 높아지면 군집형으로 변하여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고 알려져 있음. 다양한 생태학적인 생리학적인 연구가 진행이 되어져 왔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채집된 종에 대한 정확한 생리학적인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음. 국내 해남군 산이면에서 채집된 단독형과 군집형을 실험실에서 사육을 하여 전체 발현 유전체의 발현 변화 및 miRNA의 발현변화를 성별에 따라서 연구를 하였음. 동시에 무안군의 포장에서 채집된 야외 단독형과 중간형에 대한 전체 유전체 및 miRNA분석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이러한 연구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풀무치의 군집형 형성기전 및 전이 기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임.

환경지표로서의 초식성 곤충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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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escribe an early angiosperm and a leaf mine ichnofossil from the Lower Cretaceous Potomac Group of Virginia, USA. The descriptions are based on a fossil leaf that was first reported in 1895 but identified as a fragment of a fossil fern. Leaf architectural features and sedimentological context indicate that this leaf was produced by an herbaceous eudicot angiosperm, possibly associated with Ranunculales. The leaf mine is a full depth linear-blotch mine with frass, a trace of puparium inside the blotch mine section, and feeding/oviposition-related puncture marks. The features of the mine are most consistent with those produced by agromyzid flies. This fossil extends the record of agromyzid flies by about 40 million years ago. This fossil provides evidence that agromyzid flies or their ancestors were feeding on herbaceous basal eudicots similar to modern herbaceous ranunculids during the Early Cretaceous, prior to the appearance and diversification of asterids. Our finding contradicts the previous hypotheses on the dipteran radiations associated with the past environmental changes. Insect feeding damages remained in fossilized leaves are currently considered as an important source for climate change studies. We review progresses in the study of the insect feeding trace fossils and their usefulness for monitoring environmental changes.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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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출현 나방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겨울 기후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2개 지역(전라남도 무안군, 경기도 용인시)에서 2013 ~ 2015년까지 나방을 채집하였다. 채집은 4월 한 달 동안 light trap을 이용하여 주 2회 실시하였고, 기후데이터는 1주 평균값으로 산출하였다. 온도, 강수량, 최고기온, 최저기온, 풍속, 상대습도, 일조시간, 운량, 신적설 등 겨울의 기후요소가 봄에 출현하는 나방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기적인 영향(0-3주 전)과 장기적인 영향(4, 8, 12주 전)을 분석하였다. 2013년, 2014년, 2015년에 채집된 나방은 각각 78종 1,085개체, 194종 3571개체, 97종 322개체가 채집되었다. 온도는 2014년 겨울평균온도가 2013년과 2015년에 비해 약 1∼3℃ 가량 높았고, 주별 기온차가 가장 적었다. 강수량의 경우 2014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 우려가 있는 독립변수를 회귀식에서 배제하기 위해 각 기후요소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상관관계가 높은 독립변수를 제거하였다. 다중회귀분석결과 단기적인 기후요인에서는 채집 주의 평균온도가 출현 종 수(F=3.793, p<0.005)에 유의함을 나타내었고, 장기적인 영향에서 1달 전 평균온도가 출현 종 수에 유의함(F=4.085 p<0.005)을 나타내었다. 주별 출현 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른 봄에 출현하는 나방 발생의 채집 주와 1달 전 평균 온도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봄의 곤충상의 변화가 예상되며, 기후변화가 나방의 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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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세계 생물 다양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생물 중 하나로 많은 연구들에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초식곤충은 식물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어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의 반응에 대한 연구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져 왔다. 온난화로 인한 기온, 강우량과 같은 환경변화는 식물의 개엽시기, 동물의 산란시기 등과 같은 생물계절에 혼란을 일으키며, 생물의 다양성 및 분포범위에 영향을 준다. 또한 환경요소의 변화는 식물 잎의 특징을 변하게 하고, 초식동물 섭식과 발달에 영향을 주어 높은 영양단계에서 상호작용에 대한 주요한 결과를 나타낸다. 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물의 빠른 개엽은 대표적인 초식곤충 중 하나인 나비목 애벌레의 출현시기와 불일치하게 되어 애벌레의 다양성과 분포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애벌레를 기주로 삼는 기생곤충은 산란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기주를 찾지 못하여 개체군간 상호작용의 변화를 일으킨다. 이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분포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온대림 대표 수종을 대상으로 식물-초식곤충-기생곤충의 관계에 대해 알고자 하였다. 온대수종을 기주로 하는 초식곤충과 기생곤충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상호작용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돌발해충 예찰법 표준화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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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는 2009년 서울, 경기, 경남의 3개 시군에서 처음 확인된 이래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해충이다. 이 해충은 기주식물의 범위가 매우 넓어 많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가운데, 최근 인삼 재배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기본 조사법 조차 없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삼 재배지에서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표준예찰지침서를 개발하고자 2014년부터 2년간 수행하였다. 대상해충의 분류학적 위치, 해충발생 역사와 국내외 지리적 분포, 경제적 임팩트와 기주범위, 피해증상, 생활사 및 발육특성 등으로 구성된 해충정보를 통해 예찰요원에 대한 배경지식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예찰요원이 직접 분류동정 할 수 있도록 발육단계별 형태적 특성과 유사종과의 차이점 등을 그림과 함께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예찰요원이 현장에서 예찰함에 있어 갖추어야 할 예찰장비, 인삼밭에서의 조사기간과 조사지점 설정, 조사방법 그리고 방제여부 결정을 위한 피해도를 구분하였다.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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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olita molesta occur four times a year and Carposina sasakii occur twice a year, and both pests do damage on stone fruits such as peach, apple, plum, apricot, etc. Grapholita molesta is worldwide distributed in temperate and subtropical areas including South Korea. But, Carposina sasakii distributed in South Korea, Japan, China and Asia, and has been managed as an important import quarantine pest by the authorities of United States, Canada and Taiwan. Forecasting of both pests in Korea is currently done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1,000 fruits per 10 trees (100 fruits / tree) in designated peach orchard. However, this method is very difficult to observe the pest by bagging of peach and require too much time and labor. Therefore, we tried to carry out a new forecasting method by using of sex pheromone traps for newly standardized method as an alternative. Using sex pheromone trap, attractiveness of G. molesta was proved to be 2.5 > 1.5 > 0.5 m by the height and the border => outside > center by the position. Attractiveness of C. sasakii made no difference in height, but, more trapped at the center and border than outside in position at peach orchard.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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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해충에 대한 조기예찰은 돌발해충 및 주요해충에 대한 조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하다. 작물별로 발생하는 주요해충들에 대한 예찰시기, 예찰규모, 예찰도구 등을 포함하는 현장에서 검증을 통한 간소화, 실용화된 예찰방법이 필요하다. 우리는 국화에 발생하는 주요해충인 대만총채벌레와 딸기에 발생하는 주요해충인 점박이응애의 예찰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국화 대만총채벌레 포장내 조사지점간의 경우, 평균밀도는 하우스 입구부위 6.36마리, 중앙부위 5.42마리, 출구부위 8.61마리로 중앙부위보다 입구부위와 출구부위가 더 높았다. 조사높이를 상중하로 나누어 조사했을 경우, 평균밀도는 상단부 5.2마리, 중단부 1.33마리, 하단부 0.43마리로 상단부가 중단부와 하단부의 밀도보다 높았다. 딸기 점박이응애 포장내 조사지점간의 경우, 논산에서는 하우스 입구 쪽 보다 하우스 출구 쪽으로 갈수록 밀도가 높았고, 당진에서는 하우스 입구 쪽에서 다소 밀도가 높게 조사되었다. 조사고랑의 경우, 하우스 양 측면 고랑의 밀도가 중앙 고랑의 밀도 보다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작물 및 해충의 특성에 따라 조사지점, 조사높이, 조사고랑의 차이를 조사하여 효율적인 예찰방법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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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시설오이에서 온실가루이의 발생이 점차 빨라져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최초발생일과 시기별 발생밀도, 오이에서 분포 위치 등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조사지역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오이시설재배 단지로 농가 3곳을 선정하여, 농가당 황색 끈끈이(10x15cm)를 시설외부에는 3장씩 양측에 설치하고 시설내부에는 반복당 5장씩 120cm 높이로 3반복으로 설치하였다. 조사시기는 1월부터 7월까지 7-10일 간격으로 끈끈이트랩을 교체하고 실내에서 부착된 해충밀도를 조사하였다. 육안조사는 주당 상위 1-4엽의 성충 밀도를 조사하고 반복당 20주를 조사하였다. 시설연동 오이에서의 온실가루이의 최초발생일은 3월 하순으로 외부에서 유입보다 내부에서 월동하거나, 오염된 묘에서 발생하여 점차 시설내로 확산되었으며, 단동에서는 3월 초순에 최초 발생되었으며, 내부에 있는 잡초에서 월동한 성충이 오염원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시설 외부에서 최초 발생일은 4월 중순으로 이후 유입된 성충의 밀도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방제적기로 추정되었다. 온실가루이 성충은 오이의 상위 1-4엽까지 주로 분포하고 있어, 시설내 예찰시 상위엽 뒷면을 육안조사 하여도 효과적으로 예찰이 가능하였다.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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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재배지에서 청색 끈끈이트랩과 타락법을 이용하여 꽃노랑총채벌레의 표준예찰법을 개발하였다. 트랩을 이용한 약·성충의 표본 조사는 각각의 조사 포장에서 입구, 중앙, 측면에 임의로 구획을 정하고, 구획당 2∼5 m 간격으로 3개씩 끈끈이트랩을 꽃 피기전에는 줄기의 중앙에, 꽃이 핀 후에는 꽃의 왼쪽 혹은 오른쪽에 총 9개의 트랩을 설치하여 발생수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또한 타락법을 이용한 약·성충 표본 조사는 각각의 조사 포장에서 입구, 중앙, 측면에 임의로 구획을 정하고, 구획당 2 m 간격으로 10주를 임의로 택하여 꽃 피기전에는 잎의 아래쪽에, 꽃이 핀 후에는 꽃 아래에 흰색의 A4용지를 놓고 손으로 잎 혹은 꽃을 살며시 5회 정도 두드려서 종이 위에 떨어진 약·성충의 발생수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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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작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재배되며 강원도지역에서는 봄, 가을재배와 평창, 홍천 등 고랭지, 준고랭지 지역을 중심으로한 약 5,610ha의 여름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고 주요해충으로는 나방류, 진딧물류 등 10여종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배추좀나방은 배추의 잎에 피해를 주며 연간 약 10회 정도 다발생하는 종이며 도둑나방은 배추의 속을 파고들어 피해를 주는 광식성 해충으로 최근 친환경 배추재배 포장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해충의 예찰은 방제의사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과정으로 신속 정확한 예찰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배추좀나방과 도둑나방의 예찰방법 개발을 위해 평창지역 등 배추포장을 시기별로 순회조사와 함께 자체 시험포장도 조성하여 성충 및 유충의 발생양상을 조사하였다. 성충은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10일 간격으로 성충의 발생빈도를 조사하였고, 배추좀나방 유충조사는 포장을 20구획으로 나눈 후 대각선 방향의 4개 구획에서 5주를 외엽 뒷면 3~4장 위주로 조사를 하였다. 도둑나방 유충조사는 포장을 대각선으로 나누고 긴 밭뚝을 3등분하여 대각선의 표식지점끼리 만나는 5개 지점을 표시한 다음 표식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의 4포기를 속잎 위주로 조사하였다. 배추좀나방은 성충이 페로몬트랩에 채집되는 양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약 2주후 포장에서의 유충발생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고 포장 내 전체구역에 고루 발생되는 양상을 보였다. 도둑나방의 성충은 페로몬 트랩에 채집량은 적었으며, 유충의 경우 초기에 군집생활을 하기 때문에 포장 내 식흔이나 배설물이 보이는 한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분포되는 양상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발생초기 2~3회 집중예찰이 필요하였다.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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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참외 담배가루이의 발생에 대한 신속한 예찰과 효율적인 예찰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 소재 참외 비닐하우스에서 실시하였다. 참외는 대부분의 농가에서 12월 ~ 1월 사이에 정식하여 무가온으로 재배한다. 담배가루이는 비닐하우스에서 3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고 시설내부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발생밀도는 크게 증가하여 7월 중순에는 조사지점별로 58 ~ 3,163마리/트랩으로 나타났다.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담배가루이의 초기 발생양상은 주 출입구나 측창에 가까운 곳에서 발생되어 내부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고 주 출입구로부터 5m 내외에서 유인정도가 가장 높았다. 담배가루이의 효율적인 예찰을 위해서 끈끈이트랩 색상별로 유인효과를 검정해 본 결과 진한 노랑 트랩이 연노랑보다 2.6배 더 높았다. 담배가루이를 예찰하기 위한 유인트랩의 설치높이는 16 ~ 30cm 정도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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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재배 오이에 발생하는 목화진딧물의 발생밀도를 추정하는 표본조사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주 전체의 잎 별 발생밀도를 조사하였다. 목화진딧물의 공간분포 특성은 집중분포를 하고 있었으며, 진딧물의 평균-분산 관계를 TPL이 IPR보다 더 잘 설명하였다. Green과 Kuno의 식을 이용하여 고정 정확도(D)수준에서의 축차표본조사법을 개발하였다. 목화진딧물의 축차표본조사법은 Green의 방법이 Kuno에 비해 더 효율적이었다. 목화진딧물 잎 당 10마리의 밀도를 추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사 주 수는 13주이었으며, 이 때 조사를 중지하기 위한 누적 진딧물 수는 131마리이었다. 딸기에서 점박이응애, 오이에서 목화진딧물과 담배가루이, 수박에서 담배가루이를 대상으로 정기밀도를 조사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작기 종료기에 밀도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목화진딧물의 경우 농가온실에서 발견하기 어려웠다. 조기경보체계 구축 측면에서 조사한 벼의 해충인 애멸구, 벼멸구, 멸강나방 등도 발생량이 극히 저조하거나 없었다. 꽃매미의 경우 포도재배지에서 조사한 결과 지속적인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선녀벌레인 경우 밀양의 전 지역에서 발생하여 점차 김해, 창원, 창녕, 진주에서도 발생하여 경남의 서쪽지역으로 발생 확산되어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하동에서 발생하여 진주, 사천, 산청, 함양 등 경남의 동남부 지역으로 발생이 확산되어가는 경향을 보였다.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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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리파리(Delia antiqua)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농경지 주변에서 서식하는 토착해충으로, 유충이 마늘, 양파 등 토양속의 뿌리부위를 가해한다. 고자리파리는 연 3회 발생하며 남부지방에서 발생 최성기는 1세대 4월 중순, 2세대 6월 상순, 3세대 9월 하순~10월 상순이다. 대부분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는데 3월 이전에 피해 받는 포기주위의 흙을 파보면 쉽게 번데기를 찾을 수 있다. 성충은 기주식물이나 인근의 흙에 알을 낳는다. 산란수는 보통 50~70개 정도이며, 알 기간은 3~4일, 애벌레기간은 14일 정도이다. 1세대 번데기는 그대로 땅속에서 여름잠에 들어가거나 성충이 되어 한 세대를 더 경과한 후 여름잠에 들어간다. 9월경 온도가 낮아지면 성충이 되어 쪽파, 양파모판, 마늘 본밭 등에 알을 낳는다. 고자리파리 예찰방법은 30포기씩 3개소에서 총 90포기를 선정하고 매회 동일포기에서 피해포기수를 조사하여 평균피해포기율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예찰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하부를 가해하기 때문에 육안관찰할 수 없을뿐더러 무름병 등 다른 원인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또 피해가 발생되었을 때 사후처방이 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유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기 전 성충 발생량으로 예찰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성충 발생분포를 조사한 결과 발생밀도와 상관없이 임의분포를 하였다. 따라서 고자리파리 성충 예찰방법은 10×15cm로 절단한 노란색끈끈이트랩을 포장 가장자리에 양파 높이보다 10cm 높게 5개소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교환하며 성충의 발생량을 예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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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잎벌레와 무잎벌은 제주지역 무에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벼룩잎벌레와 무잎벌 성충의 트랩 색(황색과 청색)과 벼룩잎벌레 집합페로몬 (+)-(6R,7S)-himachala-9,11-diene과 기주식물 휘발성 물질인 allyl isothiocyanate의 혼합물을 이용 두 해충의 발생을 간편하게 예찰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벼룩잎벌레는 트랩 색에 관계없이 집합페로몬이 부착된 점착트랩에 더 많은 성충이 유인되었으며, 무잎벌은 황색점착트랩이 청색트랩보다 더 많이 유인되었고 벼룩잎벌레집합페로몬은 유인량에 관계가 없었다. 점착트랩의 높이별 유인수를 조사한 결과 기주식물에 가까울수록 두 해충의 유인수가 많아 기주식물 상단 10cm 높이로 설치하는 것이 좋았다. 벼룩잎벌레와 무잎벌의 연간 발생피크는 각각 3회와 5회정도 나타났으며, 두 해충의 첫 주발생시기는 벼룩잎벌레는 3월중하순, 무잎벌은 4월 중하순이었다. 황색점착트랩을 이용한 두 해충의 성충밀도를 효율적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트랩간 공간분포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집중분포를 하고 있었다. 고정 정확도 0.30에서 트랩당 평균밀도가 10마리를 추정하기 위하여 필요한 트랩수는 벼룩잎벌레는 7개, 무잎벌은 4개이었다. 따라서 두 해충을 동시에 조사하기 위해서는 포장당 벼룩잎벌레 집합페로몬을 부착한 황색트랩을 5지점에 설치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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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포복재배를 하고, 담배가루이는 수박 뒷면에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발생예찰에 어려움이 많은 반면 증식속도가 빨라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박 담배가루이 조기 예찰방법에 대한 연구가 없어,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한 조기 예찰방법을 개발하고자 생육시기별, 포장 위치별 담배가루이 공간분포를 조사하였다. 2014년 5월에 단동형 하우스 좌우 양쪽으로 이랑을 만들고, 50cm간격으로 수박을 정식하고, 출입문을 중심으로 좌우 6줄, 하우스 길이방향으로 5열로 황색끈끈이트랩을 설치한 후 10일 간격으로 끈끈이트랩을 교체하면서 담배가루이 성충포획수를 조사한 결과 담배가루이 성충은 출입문에서 발생이 시작되어 가운데 통로를 타고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2015년에는 3연동 하우스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담배가루이 성충포획수를 조사한 결과 담배가루이 성충이 출입문에서 발생이 시작되어 통로를 타고 전 포장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수박재배시 담배가루이 조기 예찰방법은 단동형, 연동형 하우스 모두 양쪽 출입문 쪽으로 황색끈끈이트랩을 설치하고, 10일 간격으로 트랩을 교체하면서 담배가루이 성충을 예찰할 경우 피해 확산 전 초기방제가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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