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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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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응용곤충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 (2014년 4월) 269

포스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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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시설재배지 주산단지에서 2013년에 120점의 토양을 채집하여 식물기생선충의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뿌리혹선충(Meloidogyne spp.)은 53%의 높은 검출율을 보였으며, 뿌리썩이선충 (Pratylenchus spp.)은 21%의 검출율을 보였다. 주요 작물별 뿌리혹선충과 뿌리썩이선충의 발생실태는 오이재배지 41점의 토양에서 뿌리혹선충은 56%, 뿌리썩이선충은 5%의 검출율을 보였으며, 토마토재배지 40점의 토양에서 뿌리혹선충은 58%, 뿌리썩이선충은 30%의 검출율을 보였으며, 딸기재배지 27점의 토양에서 뿌리혹선충은 44%, 뿌리썩이선충은 41%의 검출율을 보였다. 조사 지역별로 뿌리혹선충의 검출율은 8~100%, 뿌리썩이선충은 0~54%로 차이를 보였으나, 시설재배지중 장기연장 재배하는 작물(딸기)과 봄재배에 이어 가을재배를 하는 작물(오이, 토마토)을 10년 이상 이어짓기하는 지역에서 검출율과 발생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발생 지역별로 채취한 14점의 뿌리혹선충을 PCR-RFLP 분석을 통해 종 동정을 실시한 결과 M. incognita가 87%, M. arenaria가 13% 분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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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간척지에서 옥수수 나방류 해충인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멸강나방(Pseudaletia separata)의 발생 양상을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조사하였다. 2012년 조명나방 1차 성충은 5월 하순 11.11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2차 성충은 9월 상순 6.68마리의 밀도를 보여 의외로 1차 성충보다 2차 성충이 낮은 밀도를 보였다. 왕담배나방은 1차 성충이 8월 상순 28.33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5월 중순에 17.19마리로 두 번째로 밀도가 높았다. 또한 9월 하순까지 6차례나 발생했다. 멸강나방은 5월과 9월에 발생하였으나 밀도는 0.21마리, 0.19마리로 매우 낮았다. 2013년 조명나방은 1차 성충이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4.04마리에서 2.46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고, 2차 성충은 6월 상순 2.00마리의 밀도를 보였다. 왕담배나방은 1차 성충이 5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15.76마리에서 13.62마리로 최고발생밀도를 보였으며, 이후에 발생 밀도는 낮았다. 멸강나방은 5월과 9월까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으나 0.06마리, 0.05마리로 밀도가 현저히 낮았다. 2012년에 비해 2013년 조명나방은 그 발생 밀도가 전년에 비해 30% 정도로 크게 낮았으며, 1차 성충 발생밀도에 비해 2차 성충 발생밀도가 더 높았다. 왕담배나방 역시 전년에 비해 그 밀도가 현저히 낮았으며, 5월 중순에서 하순에 한차례 밀도가 높았고 이후 낮은 밀도를 유지했다. 멸강나방은 두 해 모두 매우 낮은 밀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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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asonal occurrence of two Tortricinae species, Adoxophyes honmai (Yasuda) and Homona magnanima Diakonoff, was monitored at persimmon orchard in Changwon city, Gyeongnam, using sex attractant traps in 2012 and 2013. During the monitoring, a number of Neocalyptis angustilineata (Walsingham) was attracted to sex pheromone traps of H. magnanima. For A. honmai, a blend of Z9-14Ac, Z11-14Ac, E11-14Ac, 10me-12Ac with the ration of 314, 623, 55, and 9 ㎍ respectively, was used. A blend of Z11-14Ac and Z9-12Ac in the ratio of 900+100 ㎍ was used for H. magnanima. A 1:1 blend of Z11-14Ac and Z9-12Ac (500+500 ㎍) was also used for N. angustilineata. The two-years’ monitoring revealed that A. honmai and H. magnanima occurred four times a year, and N. angustilineata did three times. The peak occurrence of each generation for A. honmai was the 2nd or 3rd week of May, the 1st to 2nd week of July, and 5th week of July to 1st week of August, and 2nd to 4th week of September for the 1st, 2nd, 3rd, and 4th generation, respectively. The peak occurrence of each generation for H. magnanima was the 3rd to 4th week of May, the 2nd to 3rd week of July, and 4th week of August to 1st week of September, and 4th week of September to 3rd week of October for the 1st, 2nd, 3rd, and 4th generation, respectively. N. angustilineata showed clear three peaks of the 5thweek of May to 1st week of June, from 4th to 5th week of July, and 1st to 3rd week of September for the 1st, 2nd, and 3rd generation, respectively. A significantly higher number of N. angustilineata was attracted to sex pheromone traps of H. magnanima for the two years than H. magnanima was. H. magnanima was attracted only to the 9:1 blending ratio. However, N. angustilineata was attracted equally to both of the blending rat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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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과실파리(Bactrocera depressa)는 한국, 일본 및 대만에 분포하는 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야생기주인 하늘타리에 자생하며, 일부지역에서는 박과작물인 맷돌호박과 단호박 등에서 피해가 보고되어 있다. 최근 들어 박과류 생산 증가에 따라 강원도 홍천을 중심으로 단호박 재배지에서 호박과실파리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방제에 관한 연구는 미약한 실정이다. 호박과실파리의 피해 특징으로는 짝짓기한 성충이 산란관을 이용하여 단호박 어린 과실 내에 산란 하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과육을 가해하며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토양 내에서 용 상태로 월동하고 이듬해 성충으로 우화한다. 호박과실파리 성충 및 유충에 대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본 실험에서는 호박 재배지 내 토양에서 월동하는 월동용에 대한 살충 방법을 모색하였다. 호박과실파리 월동용은 단호박 재배지 토양 8cm 이내의 깊이에서 월동하고 있었으며, 지상으로부터 약 3cm 이내에서 대부분 분포하였다. 월동용의 우화억제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실내 약제 선발 결과 7종의 약제 중 카두사포스·카보설판, 카두사포스, 다이아지논 입제에서 약 90%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또한 90%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인 3종 약제를 실제 포장에 적용한 결과 카두사포스·카보설판입제가 약 79.6%의 방제효과를 보여 호박과실파리 월동용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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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에서 가루깍지벌레의 합성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수컷 성충의 발생 양상과 교미교란 효과 검토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가루깍지벌레 성페로몬이 3mg과 1.5mg씩 고무 캡에 침착한 미끼로 수컷 유인수 조사시 총포획수는 각각 1,431과 1,021마리로 3mg을 침착시킨 미끼에 유의성이 있게 더 많이 유인되었다. 황색과 백색의 트랩 색에 의한 포획량의 차이는 황색트랩에 평균 포획수가 약간 더 많았지만 유의성은 없었다. 가루깍지벌레의 발생소장은 2012년에 6월 중순에 가장 많은 수가 포획되었고, 8월 상순, 9월 하순∼10월 상순에 발생 peak를 보였다. 2013년에는 5월 초부터 조사하였는데, 6월 중순에 급격한 발생 최성기를 보였고, 7월 하순에는 낮은 발생 peak를 보였고, 9월 상순부터 다시 포획수가 증가하면서 9월 하순에 발생 최성기를 보였다. 가루깍지벌레에 대해 성페로몬을 이용한 교미교란제는 10a당 450, 900, 및 1,350mg이 되게 설치시 8월까지는 무처리구에 비해 현저한 차이로 적게 포획되어 교미교란 효과가 컸으나 9월 이후에는 교미교란 효과가 불분명하였다. 이는 5월 1일 설치한 교미교란제가 여름철 고온 등 기상요인에 의해 페로몬 성분의 휘발이 일찍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10a당 900mg의 성페로몬 성분이 설치될 때 65% 이상의 교미저해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미교란제 처리량에 따른 피해과율 조사에서도 교미저해율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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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맥문동의 재배면적은 청양 30ha, 부여 27ha 로 전국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맥문동은 자양강장, 당뇨, 인후염, 폐결핵 등에 효능이 있어 한방제로도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가래기침이나 갈증 해소 등으로 차와 식재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겨우내 푸르름과 늦여름 꽃의 아름다움 때문에 조경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작물이다. 따라서 맥문동 재배시 발생하는 주요해충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충남 청양의 연작 재배지에서 해충종류를 조사한 결과, 뿌리를 가해하는 주요해충으로는 뿌리응애와 풍뎅이 유충이었으며 지상부의 증상은 잎이 황백화 되면서 심할 경우 고사하였다. 특히 뿌리응애는 주뿌리(주근)을 가해하여 갈변시키고 주근의 내부까지 푸석하게 썩게 만든다. 지상부를 가해하는 해충으로는 잎의 경우 무궁화어리총채벌레의 발생량이 가장 많았으며 변색장님노린재에 의한 반점형성과 붉은잡초노린재에의한 가로줄 형태의 피해를 받아 심할 경우 잎이 부러지기도 한다. 굴파리류는 잎에 큰 굴을 파고 피해를 주었으며, 일부 메뚜기목에 의한 식흔도 관찰되었다. 꽃의 경우 꽃노랑총채벌레, 무궁화어리총채벌레, 실베장이류의 발생이 많았고 조경수로 활용시 피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추후 발생한 해충들에 대하여 수량감소 등의 경제적 손실 여부를 조사하고 주요해충를 분리하여 맥문동 재배관리 시 방제가 필요한 해충에 대하여는 농약등록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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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진딧물류 기생성 천적으로 국내에서 선발한 목화검정진디벌과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진디벌의 발육, 산란, 수명 등에 대한 우열성을 싸리수염진딧물과 완두수염진딧물을 대상으로 온도 15, 20, 25, 30℃와 광주기 16(L) : 8(D)의 조건에서 비교하였다. 싸리수염진딧물에서 알부터 번데기까지의 발육기간은 진디벌이 최하 1.8일에서 최대 6.0일로 목화검정진디벌에 비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충 우화율 20, 25℃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이 각각 87.8, 73.9%로 진디벌 보다 각각 4.9, 15.6%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30℃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이 발육하지 못하는 약점이 나타났다. 완두수염진딧물에서 알부터 번데기까지 발육기간도 진디벌이 목화검정진디벌에 비해 최소 3.3일에서 최대 8.7일 짧았고, 우화율은 진디벌이 최소 13.1%에서 최대 36.8%로 모든 온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싸리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과 진디벌의 산란수는 목화검정진디벌이 15, 20, 25, 30℃에서 각각 71.5, 41.0, 15.7, 7.7개로 진디벌에 비해 최소 7.3개에서 최대 49.4개 많이 산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충수명은 15℃에서 목화검정진디벌이 5.9일로 진디벌 3.6일에 비해 2.3일 길었다. 완두수염진딧물에서 목화검정진디벌과 진디벌의 산란수는 진디벌이 15, 20, 25, 30℃에서 각각 93.4, 71.2, 34.8, 14.5개로 목화검정진디벌에 비해 최소 0.5개에서 최대 23.1개 많이 산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충수명은 두종이 유사하였다. 두종의 비교결과, 싸리수염진딧물에서는 목화검정진디벌이, 완두수염진딧물에서는 진디벌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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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밤나방에 활성있는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kurstaki KB100균주에 protease inhibitor인 tannic acid을 혼합처리 했을 때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는 tannins이 proteases의 활성을 떨어뜨려 나비목 유충의 생장을 억제한다 라는 가설을 토대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B. thuringiensis균주와 중장액의 배양시간에 따른 독소의 분해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SDS-PAGE를 수행하였다. KB100 toxin을 중장액으로 소화 시켜 시간대별로 단백질 밴드패턴을 확인 한 결과 60kDa의 활성독소가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지는 것을 확인한 반면 tannic acid를 첨가 했을 때는 60kDa의 살충활성 밴드가 계속해서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Trypsin에 의한 B. thuringiensis의 분해능을 SDS-PAGE로 분석한 결과 약 60kDa과 70kDa의 밴드를 나타냈고 tannic acid에 의해서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파밤나방 중장액에 40mM tannic acid를 처리한 후 각각의 기질에 활성을 측정한 결과 trypsin의 기질인 BApNA, BPVApNA는 각각 62.2±0.3%, 54.5±1.1%의 활성을 나타냈다. 40mM tannic acid의 기질에 대한 단백질 분해 활성 억제정도를 비교한 결과 trypsin 각각의 기질에 대한 활성은 40mM tannic acid를 처리 했을 때 약 30∼40%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 하였다. Tannic acid는 serine 계열의 proteases 중에서 trypsin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파밤나방 중장 proteases중 trypsin의 서열을 밝히기 위해 5'RACE PCR법을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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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idst of environments with crop-mixing, there were more preferred the fruit trees by brown-winged green (Plautia stali (Scott)), and yellow-brown stink bug (Halyomorpha halys (Stål)) and vegetables by Far eastern green stink bug (Nezara antennata Scott) and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Thurnberg)). The major dominant species was identified as P. stali, infesting fruit trees over 99.4% among tested insects. It is severely damaged on peach of middle and late ripening, crab apple, pear and wild fruit of Actinidia arguta. In an investigation for the seasonal occurrence using aggregation pheromone trap, P. stali was peaked with three times at late-May∼early-June, mid- and late-July, and mid-Sept. ∼Oct. And H. halys slightly peaked at mid-June, and mid- and late-July and increased the occurrence at mid-Sept. ∼mid-Oct. Using seven insecticides - dinotefuran WP, flonicamid WP, etofenprox WP, chlorpyrifos WP, cabaryl WP, chlothianidin SC, and bifenthrin WP - registered on apple, contact and residual toxicity was tested on both male and female of P. stali and H. halys. Contact toxicity of dinotefuran WP was excellent on P. stali but the others had low effect. While all insecticides except flonicamid, residual toxicity were all effective on P. stali. Dinotefuran have a excellent contact toxicity and chlorpyrifos and bifenthrin have good residual toxicity against both male and female of H. ha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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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Nilaparvata lugens Stål)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벼 생산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해충이며, 이를 방제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저항성 벼 품종을 육성·이용해 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벼멸구 개체군의 생존율을 이용하여 저항성 벼 품종에 대한 벼멸구의 가해능력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벼멸구에 감수성인 일품벼와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삼강벼(Bph1), Mudgo(Bph1), M63(Bph2), ASD7(Bph2), 가야벼(Bph1+α) 등 6개 품종을 대상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유지하고 있는 벼멸구 5개 개체군(1980년대, 2005년, 2007년, 2012년, 2013년 채집)에서 각각 10개체씩 접종한 뒤 벼멸구의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1980년대에 비래한 벼멸구 개체군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고, 대체적으로 최근 비래한 개체군일수록 생존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1980년대 개체군과 2013년 개체군을 비교했을 때, 생존율의 차이는 최소 6%(Mudgo)에서 최대 70%(삼강벼)에 이르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최근 비래하는 벼멸구 개체군은 저항성 품종에 적응하여 과거의 벼멸구 개체군에 비해 기존의 저항성 벼 품종들을 가해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되므로 앞으로 대발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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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목 잎벌레과 점날개잎벌레((Nonarthra cyanea)는 몸길이가 3.2∼4mm 내외의 소형 곤충으로 4월에서 11월 상순까지 민들레 등 각종 꽃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곤충이다. 전남지역에서 배추는 4월 상순경에 정식하여 6월에 수확하고, 9월에 정식하여 12월 상순에 수확하는 재배작형을 유지한다. 남부지역에서 배추에 피해가 심한 해충은 배추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이었으나 최근에 점날개잎벌레의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점날개잎벌레는 유충과 성충이 배추의 엽육을 갉아먹어 구멍을 만드는 피해를 주는데 발생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추 한포기에 30여마리가 집단적으로 섭식하여 상품성을 크게 하락시키는 피해를 준다. 점날개잎벌레의 섭식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아크릴 케이지에 육묘한 배추를 넣고 성충을 각각 5마리, 10마리, 15마리씩 접종하여 기간별 형성된 피해구멍을 조사하여 피해량을 산출하였다. 점날개잎벌레의 알에서 성충까지 온도별 발육기간은 18℃, 21℃, 24℃, 27℃, 30℃에서 각각 30일, 24일, 20일, 18일, 16일이 소요되어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은 짧아졌다.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3회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데 24℃에서 알, 1령 유충, 2령 유충, 3령 유충, 번데기 기간이 각각 5일, 2일, 2일, 8일, 3일로 총 20일이 소요된다. 점날개잎벌레는 배추 이외에도 무, 상치 등 쌈채소의 주요 해충이 될 수 있으므로 발생생태 및 방제방법까지 깊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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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쌀바구미 성충 20마리를 밀 200g과 함께 봉지(1ℓ 지퍼백)에 넣고, 봉지 내부 공기를 진공펌프로 제거한 뒤에 CO2 가스 및 N2 가스로 채운다음 경과 시간별로 생존하는 비율을 5반복 시험을 통해 관찰한 결과, CO2가스에서는 1일이 지난 뒤에 13.5%만 생존하였고, 2일 후에는 모두가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71.5%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나방 성충의 경우 CO2가스에서는 5시간에 경과한 시점에서 70%가 생존하였으나 1일이 되는 시점에서는 모두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5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CO2 가스에서보다 높은 치사율을 보였으나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30%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나방 1령 유충은 CO2가스에서는 4시간에 경과한 시점에서 75%가 생존하였으나 1일이 되는 시점에서는 모두 치사하였다. 반면에 N2가스에서는 3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CO2 가스에서보다 높은 50%의 치사율을 보였으나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65%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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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tatus orientalis is an important natural enemy parasitizing eggs of lanternfly Lycorma delicatula White. In order to effectively utilize this parasitoid, the parasitism rates of lantern-fly and emergence of its parasitoid were surveyed in different areas. Results showed that the emergences of wasp Anatatus orientalis from different areas had significant differences. Those parasitoids emerged from lantern-fly eggs collected from Yangling of Shaanxi province, Qinhuangdao of Hebei province, and Dagang District of Tianjin City came out focus on May only, while wasps from Yantai of Shandong province showed 2 obvious emergence peaks in May and September respectively. Wasp populations with emergence asynchrony in Yantai area were analyzed by different periods. Results revealed that the emergence percentages in spring (May)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in fall (September), but the sex ratios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between the two seasons. The emergence asynchrony of parasitoid may be induced by the diapause of species, which is a long-term coevolutional outcome of parasitoid with host for maintaining its population. These findings provided some scientific bases for the rational utilization of this parasitoid in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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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딱부리긴노린재(Geocoris pallidipennis) 성충의 저온저장 온도에 따른 50% 생존기간은 5, 10, 15℃에서 각각 36, 24, 18일로 5℃가 가장 오래 생존하였다. 5℃에 저장기간별 산란수는 1, 2, 3, 4, 5주 저장에서 20일 동안 각각 28.0, 22.9, 21.1, 15.4, 11.6개로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산란수는 감소하였다. 저온저장 후 담배가루이 약충(4∼5령)에 대한 1일 포식수는 저장기간 1, 2, 3, 4, 5주 저장에서 각각 22.5, 5.6, 4.8, 1.1, 1.0마리로 2주 저장부터 포식수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갈고리뱀잠자리붙이(Micromus angulatus) 성충의 저온저장 온도별 50% 생존 기간은 5, 10℃에서 각각 140, 112일로 5℃가 오래 생존하였다. 5℃에 저온저장 기간별 산란수는 1, 3, 5, 7, 9, 11주 저장에서 20일 동안 산란수는 각각 488.2, 256.2, 220.1, 234.2, 217.4, 156.8개였다. 저온저장 후 목화진딧물에 대한 1일 포식수는 저장기간 1, 3, 5, 7, 9, 11주에서 각각 133.0, 113.7, 105.5, 84.2, 68.6, 62.6마리였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산란수와 포식수는 점차 감소하였다. 예쁜가는배고치벌(Meteorus pulchricornis) 번데기의 저온저장 온도별 50% 우화율은 5, 7.5℃에서 각각 14, 42일이고, 10℃는 저장 28일에 80%이상 우화하여 저장의 의미가 없었으며, 7.5℃가 적합한 온도로 판단된다. 7.5℃ 저온저장 기간별 산란수는 1, 2, 3주 저장에서 각각 13.7, 21.6, 3.5개로 3주 이상 저장시 산란수는 급격히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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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루이는 시설원예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토마토의 경우 TYLCV를 매개하기 까지 한다. 이러한 담배가루이 방제를 위하여 잦은 화학약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피해를 야기하여 화학약제의 한계를 보여준다. 따라서 우리는 담배가루이 유인식물인 트랩식물로써 망초의 활용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망초에서 담배가루이 유충의 발육특성을 조사하였다. 망초를 포함하여 몇가지 농작물과의 4-choice Olfactometer test를 통하여 담배가루이 성충의 행동반응을 조사하였다. 담배가루이 유충은 다른 몇가지 농작물 보다 망초에서 약 1일 빠르게 성충이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망초에서 발육기간이 짧음을 알 수 있었다. 후각계를 이용한 실험에서 분당 300cc의 공기를 주입하고 망초, 가지, 오이, 토마토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지와 망초에서 유인력이 가장 좋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망초는 담배가루이를 유인할 수 있는 트랩식물로써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추후 담배가루이 트랩식물로 이용하여 포장에 적용했을 때 담배가루이의 유인력을 검정하고 천적과 동시에 활용했을 때 담배가루이 방제효과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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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국내에서 흔히 자생하는 다년생 C4 식물로써 바이오에탄올 작물이다. 최근 4대강 주변에 많이 식재 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새를 가해하는 해충에 관한 정보가 미비하여 억새를 가해하는 해충을 조사 하던 중 이화명나방에 의한 피해가 확인 되어 경남 산청, 전북 익산, 전남 화순 지역의 거대억새 재배지에서 이화명나방의 월동 유충 밀도, 우화시기, 피해율, 피해 부위를 각각 조사 하였다. 이화명나방 유충에 의한 거대억새의 뿌리 피해율은 화순지역에서 1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충 밀도는 3.7 마리/m2 였다. 익산지역에서는 이화명나방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산청지역에서는 1마리가 발견되었다. 이화명나방의 우화 시기는 모든 지역에서 5월 초순부터 성충이 발견되었고, 1화기와 2화기의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유충의 밀도가 높았던 화순 지역에서 각 각 26.9%, 11.9%로 나타났으며, 익산과 산청 지역은 모두 1% 미만의 낮은 피해율를 보였다. 억새의 높이에 따른 이화명나방의 칩입공 위치는 대부분 0∼20 cm 사이에 발견되었고, 위쪽 보다는 아래쪽에서 더 많은 침입공이 발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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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es have reported differential attractiveness of yellow, white or blue sticky cards to greenhouse pests, especially to 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Thysanoptera: Thripidae) and Trialeurodes vaporariorum Westwood (Homoptera: Alyerodidae). The main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yellow or blue sticky card offers a better option in monitoring or mass trapping these sympatric greenhouse pests. Laboratory study that included a multiple choice and no-choice tests to observe the attractiveness of blue, yellow, white or green sticky card to F. occidentalis and T. vaporariorum was conducted. Also, a glasshouse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better composite attractiveness of yellow or blue sticky card. F. occidentalis showed higher preference to blue and yellow sticky cards in laboratory study and blue captured the highest number of F. occidentalis in glasshouse followed by the yellow. However, while the blue sticky card captured few T. vaporariorum, the yellow sticky card captured the highest number of T. vaporariorum in both laboratory and glasshouse tests. Since yellow sticky card received composite affinity of both F. occidentalis and T. vaporariorum, placement of yellow sticky card for the greenhouse pests, rather than blue or yellow targeted to individual species, is recommended for economical and optimal monitoring and/or mass trapping success of the tested greenhouse p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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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oviposition preference and development of adzuki bean weevil, Callosobruchus chinensis (L.) (Coleoptera: Bruchidae) on five different leguminous seeds a) cowpea, b) white kidney bean c) soybean cultivar Daepung d) mung bean and e) azuki bean. A multiple choice test and a nochoice test were conducted to record the number of eggs laid, total developmental time, number of adults emerged, and adult longevity of C. chinensis on the five different leguminous seeds. Both choice and no-choice tests revealed cowpea seed as the most preferred oviposition substrate. Total developmental time from egg to adult stage ranged from 28 to 31 days; shortest of that on the cowpea followed by adzuki and mung bean seeds. Successful development of C. chinensis was not witnessed on soybean or on kidney bean. Rate of adult emergence was higher on adzuki and mung bean seeds with longer adult longevity of those emerged from adzuki bean and cowpea. Higher egg laying preference and shorter developmental time with longer adult longevity of the beetle on cowpea probably signifies importance of physical as well as chemical attributes of the seed as an oviposition substrate other than evolutionary history of the insect. Cowpea seeds can possibly be used as a pull stimulus either as a trap crop or as a stimulant in the mechanical traps against C. chinensis where other leguminous host crops are grown as main c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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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 armyworm, Spodoptera exigua is difficult to control using chemical insecticides because of the development of insecticide resistance. Various control agents may use for eco-friendly beet armyworm managements, Entomopathogenic fungus is one of the promising control agents as an alternative to chemical control agent. At previous study we isolated a number of entomopathogenic fungi from soil samples and selected three entomopathogenic fungi, Metarhizium anisopliae FT83, Paecilomyces fumosoroseus FG340 and Metarhizium anisopliae FG344 which had high virulence against larva of beet armyworm. To select an isolate having high virulence at high temperature against S. exigua, thermophilic pest, we conducted bioassay at five different temperatures(15, 20, 25, 30, 35℃). These three isolates showed the high mortality and low LT50 at 30℃. To select substrate for mass production these isolates were inoculated(5×10⁴/㎖, 20㎖) at barley, unpolished rice, wheat bran and rice bran and incubated for 14 days at 25℃. Wheat bran showed highest conidia production of M. anisopliae FT83 and P. funosoroseus FG340 and barley was suitable for M. anisopliae FG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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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내에서 생육중인 열대관상 식물인 Acalypha wilkesiana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서 칠레이리응애(Phytoseiulus persimilis)를 방사한 후 8주간 매 1주일 간격으로 점박이응애의 밀도변화를 조사하였다. 칠레이리응애는 점박이응애 발생 지점에 300개체/m2의 밀도로 방사하였다. 방사 후 1주차에는 점박이응애의 상대밀도가 다소 증가하였으나 2주차에는 최초 밀도대비 64%수준으로 4주차에는 16%수준으로 5주차 이후에는 2%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식물원의 특성상 해충 발생지점이 구획화 되어있기 때문에 점박이응애의 조기발견 후 천적 투입량의 밀도를 조절할 경우 2주차 정도의 시간이면 방제효과의 가시적인 관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