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재배는 퇴비배지 위에 복토를 하여 재배하고 있다. 양송이 재배에서 배지의 품질은 생산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양송이 재배 농가에서는 배지생산 생력화를 위하여 엑스커베이 터에 포크를 부착하여 배지재료를 교반하고 있다. 이렇게 작업을 한 배지의 경우 때때로 혼합이 불균일하 여 배지의 품질이 떨어지고, 단위 재배면적 당 생산성이 저하된다. 또한 엑스커베이터로 배지재료 교반시 운전자의 작업 상태에 따라 배지의 품질이 달라진다. 네덜란드 등에서는 양송이 배지 자동교반기가 오래전 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는 피트형 고정건물형식의 배지생산시설이 사용되고 있다. 이 시설이 국내에도 1곳 설치되고 있으나 가격이 너무 고가이다. 우리나라 실정에서 양송이의 원활한 생산을 위하여 균일한 고 품질 배지의 생력생산을 위하여 한국형 배지교반기 개발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양송이 배지교반기 개발을 위한 우리나라의 양송이 배지생산 실태를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16년 1월26일~2016년 5월 초 까지 조사하였다. 국내의 양송이 재배지역은 충남 보령, 경북 경주, 부여 등이나 생산량으로는 부여가 생산 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여군 석성면이 부여군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양송이 배지는 주로 볏짚원형베일을 1일간 물에 적시어 계분, 요소비료 등을 넣고, 엑스커베이터에에 3~4날(밀짚 작업시 에는 6~7날)의 포크날을 달아서 포크날로 배지재료를 찍어 들어 올려 흔들어 떨어트리면서 섞어 주고 있었 다. 마지막 뒤집기 전에 석고를 넣고 혼합하여 배지를 완성하는 데, 여름에는 18일, 겨울 23일이 소요되며 교반횟수는 6~7회에 달한다. 1, 2회 교반시에는 배지재료 전체에 이후에는 표면에 물을 분무하여 호기발효 에 적합한 함수율과 공극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었다. 배지퇴비 더미는 폭 1.5~3m, 높이 1.5~3.0m 정도 이었 으며 길이는 20여m에서 40여m까지 작업장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였다. 퇴비화가 진행되면서 배지의 색은 황토색에서 암갈색으로 변하며 부피는 감소하였으나 무게는 처음 볏짚무게에 비하여 가습 등의 영향으로 약 3배 증가하였다. 조사 결과 배지퇴비 높이가 너무 높으면 아랫부분이 눌려 혐기발효가 되는 경향이 있 어, 적용퇴비의 높이는 1.5m로 폭은 기계의 이동성 등을 고려하여 1.5m로 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 었다.
잎새버섯(Grifola frondosa)은 민주름목, 구멍장이버섯과, 잎새버섯속에 속하며 사물기생균으로서 참나무류 나 밤나무 등 활엽수의 고사목 그루터기에 늦여름부터 늦가을에 걸쳐 발생한다. 맛과 향이 우수한 식·약 겸용버섯 버섯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잎새버섯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잎새버섯 재 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된 수확후배지를 곤충 사육, 유기물용 퇴비자원화를 위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잎새버섯 재배 시 잎새버섯 수확후배지 적정 첨가율 및 영양원을 선발하기 위하여 잎새버 섯 수확후배지를 신선한 참나무톱밥 및 영양원별 첨가율을 달리하여 생육 및 수량특성을 조사하였다. 수확 후배지 적정 첨가율 구명시험에서는 수확후배지를 30% 첨가 한 처리에서 자실체 수확소요일수는 55.7일, 자실체 수량은 1kg 봉지배지당 115.4g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영양원 선발시험에서는 맥주박 10%, 15% 처리 가 1kg 봉지배지당 수량이 126.9g, 129.9g으로 양호하였으며, 밀기울 혼합 처리에서는 다소 저조하였다.
복령은 구멍장이버섯과 복령 속에 속하는 버섯이다. 과거 복령의 학명은 Wolfiporia cocos (Schw.) Ryv. & Gilb.로, 속명인 Wolfiporia는 Wolf, F. A.의 성과 ‘poria(그리스어로 구멍을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종명인 cocos는 라틴어로 ‘둥그런 균(球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버섯은 1984년에 Wolfiporia extensa (Peck) Ginns 로 학명이 변경되었는데, 여기서 extensa는 라틴어로 ‘넓어진 또는 확장된’의 의미이다. 복령은 담자균아문(擔 子菌亞門), 균심균강(菌蕈菌綱), 구멍장이버섯과(多孔菌科), 복령속(Poria)에 속하는 “버섯류”로 정의되어 있다. 자실체를 약재로 이용하는 영지버섯, 상황버섯과는 달리 복령은 땅속에서 균사가 뭉쳐지는(결령, 結笭) 균핵 을 한약재로 이용하여 왔다. 온도처리가 복령균 자실체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12, 16, 22, 26°C 처리를 하여 복령균 자실체 형성을 조사한 결과 22°C에서 자실체 형성이 양호한 반면에 12°C 에서는 전혀 복령자실체가 형성하지 않았다. KFRI 1105, KFRI 1106 균주의 경우 22°C에서 자실체 발생율이 100%였 다. 복령자실체의 형태는 벌집모양으로 처음에는 백색이며, 점차 진한노랑색으로 변하며, 구멍은 다각형이며 구멍의 직경은 0.5~1mm, 깊이 2~5mm 정도이다. 발생한 자실체에서 담자포자를 현미경관찰결과 형태는 긴 타원형 또는 원기둥 모양이며, 크기는 KFRI 1105 2.5~3.6 × 5.1~6.8 μm, KFRI 1106 2.3~2.8 × 5.5~6.4 μm, KFRI 1108 균주는 2.6~3.4 × 5.2~7.0 μm로 유사하였다.
In our previous study, active-single compound (ASC), inhibitor of melanogenesis in B16F10 melanoma cell, was identified from Ganoderma lucidum. Thu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e of the ASC contents in G. lucidum when oriental raisin tree (ORT) was added in cultivation of G. lucidum. In HPLC analysis, significantly increased ASC peak was observed in G. lucidum extract supplemented with 15% (v/v) of ORT. In addition, melanogenesis inhibitory effect of G. lucidum extract supplemented with 15% of ORT significantly increased when compared to G. lucidum extract without ORT supplementation. Furthermore, ORT supplementation increased mycelial growth of G. lucidum in both solid and liquid cultiva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oriental raisin tree is useful as natural ingredient for increasing bioactivity including skin-whitening effect and mycelial growth of G. lucidum.
우리원에서는 야생 팽이버섯 수집 균주를 활용하여 ‘금향’, ‘흑향’, ‘여름향1호’, ‘여름향2호’와 같은 갈색 팽 이버섯 국산품종을 육성하였다. 또한 이렇게 육성된 신품종을 고온 재배기술과 접목하여 다품목 재배에 적합 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보급하고 있다. 느타리, 새송이 재배 농가에서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을 도입하면서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버섯과는 달리 팽이버섯 재배과정에만 있는「비닐고깔 씌우기와 벗기기」공정을 생략 할 수 있는 생력형 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금향2호’는 2013년도에 갈색 팽이버섯 육성품종의 농 가 시범재배 시 ‘금향’과 ‘갈뫼’가 자연교잡된 것을 조직분리하여 얻은 품종이다. 갓 색은 진한 미색으로 ‘금 향’과 비슷하지만, 고온 재배 시 ‘금향’에 비하여 갓이 피는 속도가 늦고, 대가 굵어 비닐고깔을 씌우지 않아 도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어 노동력 절감형 품종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느타리 또는 새송이 재배 농가에서 ‘금향2호’를 새 소득작목으로 도입 시 배지 조성은 기존 배지(느타리 또는 새송이 배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재배조건은 기존 온․습도 조건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또한 관행 팽이버섯 재배과정 중 인력에 의존해야만 하 는 비닐고깔 씌우기(벗기기 및 건조 등)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느타리, 새송이와 재배과정이 동일하다. 따라 서 기존 재배․생산 방식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다품목 재배를 위한 시간 및 자본 투자 최소화가 가능하다. 특 히 생육온도를 15~16°C로 관리함으로써, 4~6°C에서 재배되는 기존 팽이버섯에 비해 여름철 냉방비를 33%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The Korea Mushroom Resource Bank (KMRB) was launched as a national research resource bank in 2015 by the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The main goal of the KMRB is to secure important biological resources, mushroom-forming basidiomycota, significant sources of fundamental and novel substances and materials, as dried specimen, cultures, and genomic DNA. For wider application of fungal resources in education, medicinal and industrial uses, the KMRB will undertake following tasks: 1) Survey natural environments across Korea to catalogue mushroom diversity, 2) Establish resource management system based on accurate identification of mushroom, 3) Evaluate the usefulness of the discovered mushroom, 4) Create a secure preservation and loan system. With a global focus on utilizing natural resources, mushroom resources provide excellent opportunities for academic research, and discovering novel substances for use as medicine and energy.
Recent enactments of the Nagoya Protocol and UPOV convention precipitated international competition to secure biological resources. To address these challenges in the case of mushroom industry, collecting and preserving the genetic resources are urgently needed. Mushroom Research Division, National Institute of Horticltural and Herb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has operated mushroom resource management facilities which consist of eight separate rooms with automatic temperature and humidity controllers for the safe preservation of mycelial cultures or voucher herbarium specimens. During the past three years the liquid-nitrogen (LN) cryogenic system for the permanent/semi-permanent preservation of the strains commercially or scientifically important are successfully installed, and the computerized resource management system using QR code are adopted. Up to now, 1,586 strains of 261 species in 79 genus of edible and medicinal mushrooms were preserved.
This study carried out to develop a healthy vinegar with mushrooms mycelia (Cordyceps militaris, Phellinus baumi, Pleurotus cornucopiae, Ganoderma lucidum). As results of analysis of functionality, mycelia culture with brown rice were higher than that of brown rice. The highest beta-glucan contents was showed in Phellinus baumi culture as 78.7mg/g and cordycepin was detected in Cordyceps militaris culture as 0.34mg/g.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mushroom mycelia vinegars(MMV), Cordyceps militaris and Pleurotus cornucopiae vinegar is higher acidity and reducing sugar content. Sensory evaluation of MMV, Cordyceps militaris and Pleurotus cornucopiae vinegar was 7.29 and 6.59, respectively. In case of analysis of functional and bioactive components, Cordyceps militaris vinegar was excellent polyphenol, antioxidant activity, and also contained 786ppm of cordycepin. Pleurotus cornucopiae vinegar was showed the highest content of beta-glucan as 20.9mg/g. Cordyceps militaris vinegar was higher antihypertensive activity and anti tyrosinase activiy than that of brown rice vinegar. In addition, Pleurotus cornucopiae vinegar was showed the highest anti-gout activity.
Pleurotus cornucopiae (PC) mushrooms is found in the field and commonly known in Japan as Tamogidake mushrooms. Recently it has been reported that PC also alleviating the toxicity of heavy metals. However little is known about mechanism of the action of PC on osteoblast differentiation, especially in transcription factor. Inhibitor of DNA binding-1 (Id-1) function has been linked to the proliferation, migration, and senescence of cells, and studies about relationship between Id-1 and biological function. Therefore,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PC on osteoblast differentiation and expression of Id-1 and Id-2. PC treatment increased ALP, Col 1 and OCN. PC treatment up-regulated the mRNA levels of Id-1 and Id-2 genes. This PC–induced osteoblast differentiation is more effective in lower doses rather than high doses. This study shows that expression of Id-1 and Id-2 was increased in a dose-dependent manner during PC-induced osteoblast differentiation.
국내 시판 식용버섯 중 아위버섯 및 팽이(황금송이버섯), 표고 등을 포함한 16종을 열수추출하여 추출물의 미백 및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향장학적 기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먼저 In vitro 수준에서 피부의 keratinocytes인 HaCaT cell을 사용하여 cell proliferation과 cytotoxic을 확인하고자 wound healing assay와 MTT assay를 실험하였다. 각 열수추출물을 1,000μg/ml 및 100μg/ml, 10μg/ml 농도로 하여 실험한 결과 모든 농 도에서 cytotoxic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처리 농도 100μg/ml의 백만송이버섯(Hypsizygus marmoreus(Peck) H.E. bigelow)과 10μg/ml의 느타리(고기느타리)(Pleurotus ostreaus(Jacq.ex Fr.)Quel.) 추출물이 무처리 control에 비 해 약 1.5배의 빠른 wound healing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피부 노화에 관련된 예비 실험으로 DPPH법으 로 항산화성을 측정한 결과, positive control인 100μg/ml의 ascorbic acid에 비해 낮았으나 표고(Lentinula edodes (Berk.) Pegler)과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ill)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항산화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백효과를 확인하고자 tyrosinase inhibition 및 DOPA oxidation inhibition, Melanin contents를 분석하였다. 먼저 피부 내의 melanin색소를 만드는 tyrosinase의 inhibition rate를 확인한 결과, 1,000μg/ml의 목이(Auricularia auricula-judae) 및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ill)에서 positive control인 100μg/ml arbutin의 각각 74.31, 61.82 % 수준의 inhibition rates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melanin synthesis의 중간 단계인 DOPA의 oxidation 의 inhibition rates을 확인한 결과, 100μg/ml의 arbutin에 비하여 평균 약 1.4배의 저해율을 나타냈으며, 1,000 μg/ml의 참느타리(Pleurotus spodoleucus (Fr.) Quél)과 느타리(Pleurotus ostreatus (Jacq.) P. Kumm.)는 다른 버 섯에 비해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및 lipopolysaccharide (LPS)/interferon (IFN)-γ로 자극 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항산화 효과 및 항염증 효과를 조사하였다. 녹각영지버섯의 항산화 활성 을 확인하기 위하여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과 2,2'-azino-bis-3-ethylbenzthiazoline-6-sulphonic acid (ABTS) radical 소거 활성 및 reactive oxygen species (ROS)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DPPH radical 및 ABTS radical 소거효과에 대한 IC50은 각각, 80.74, 52.28 ㎍/ml의 radical 소거능이 관찰되었으며 ROS 생성량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RAW 264.7 대식세포를 이용하여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ROS 및 nitric oxide (NO)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활성산소 종 ROS와 염증 매개물질인 NO는 투여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염증과 관련된 inflammatory cytokine의 발현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여 항염증 활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은 항산화 및 항염증을 지닌 기능성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 료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버섯은 약 15,000종이며, 이 중 독버섯은 약 90여 종으로 파악되고 있다. 독버섯의 주성분인 아마톡신(amatoxis)은 열을 가하거나 염장하여도 분해되지 않으며, 맹독성으로 호흡곤란, 마비, 장기손상 등을 일 으켜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최근 독버섯을 활용한 신약, 바이오농약,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산림해충의 살충제로 사용되는 아바멕틴(Abamectin)은 80%의 avermectin B1a 와 20%의 avermectin B1b의 혼합제로서 식식성 응애와 총채벌레, 잎굴파리 등에 살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 구는 독버섯의 유용성분 분석을 통한 살충성분의 효능을 연구코자 독버섯의 아바멕틴 성분을 조사하였다. 영광 불갑산 일대에서 채취한 독버섯 6종의 아바멕틴 함량 분석한 결과 수원무당버섯 8.4mg/mL, 좀싸리버섯 0.62mg/mL, 메꽃버섯부치 0.37mg/mL, 털목이버섯 0.25mg/mL, 독우산광대버섯 0.2mg/mL, 애기낙엽 미검출로 수원 무당버섯이 가장 높게 검출이 되었다. 수원무당버섯 추출물을 이용하여 모자이크병 기주인 대만수염진딧물에 대 해 살충 효능 실험을 실시한 결과 대만수염진딧물에 24시간 후 50%, 48시간 후 60% 정도의 살충력을 보였으나, 기존 살충제 뿐만 아니라 천연추출물 유래 아바멕틴 소재 개발을 통한 원료 다양화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느타리 균상재배에서 유공비닐멀칭재배 생력화 기술을 확립하여 악성 노동력을 줄이고 배지제조시 폐배지 재 활용으로 경영비를 최소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수행한 느타리 균상재배 수확후배지 재활용 기술연구 개발내용 은 다음과 같다. 종균을 접종할 때 배지 량과 버섯 수확 후 폐상할 때 배지량을 비교하면 60%~65% 정도 줄어 든다. 느타리 균의 균사생장은 새배지에서 140mm/18일정도이며, 수확후배지 30~50%첨가할 때는 새 배지보 다 15~35mm 지연되었다. 균배양기간은 ‘수확후배지+새배지 혼합 입상’ 처리시 새배지 처리구 20일 보다 1~3 일 정도 지연되고, ‘수확후배지 위에 새배지 입상’ 처리시 1~4일 정도 지연되지만 균배양 상태는 모두 양호하 였다. 수량성은 새 배지 26.8㎏/3.3㎡ 보다 수확후배지 30% 첨가시 약 3% 감소하고, 수확후배지 50% 첨가시 약 12% 감소했다. 그리고 ‘수확후배지+새배지 완전혼합 입상’ 처리구가 ‘수확후배지 위에 새배지 입상’ 처리 보다 수량성이 약간 높았다. 느타리 균상 폐면재배 수확후배지 재활용 방법은 ①수확작업이 끝난 수확후배지 는 폐상하지 말고 잡균오염 등 배지상태가 불량한 부분만 제거하고 균상에서 배지수분을 70%내외로 조절한 다(단, 수확후배지는 1회만 사용한다). ②균상에 있는 수확후배지(전체배지량의 30~35)%는 그대로 두고 그 위 로 야외 발효된 새배지 65~70%를 입상한다. ③배지 입상 즉시 균상의 배지두께를 15cm정도로 정리한 다음 유공비닐(구멍크기 지름 5cm, 구멍 간격 8cm)을 멀칭한다. ④멀칭된 유공비닐 구멍을 3~5cm 깊이로 구멍을 판 다음 배지살균(60°C, 8~10시간) 및 후발효 (50~55°C, 4~5일) 실시한다. ⑤배지온도 20°C내외로 낮추고 멀 칭된 유공비닐 구멍 표면에 톱밥종균을 20g정도(1스푼) 접종한다. 균상면적 330m 2에서 수확후배지 30%를 재 활용 할 경우 주재료인 폐면 구입비용 절감 및 폐상작업 생략에 따른 노력 절감 등으로 일반적인 재배방법보 다 619,600원 소득 향상 효과가 있다.
웰빙식품,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버섯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로 생버섯으로 소비되 고 2차 가공식품의 기능성 구명으로 새로운 용도 개발 연구는 미진한 상황이다. 버섯의 고부가가치 창 출을 위해서는 버섯의 생산 및 단순가공형 산업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신기능성 구명 연구를 통해 새로 운 미래 바이오산업 확대를 위한 용도 창출을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내용은 버섯류 35종 에 대한 전립선암세포내 PSA발현 억제 효능 및 이를 통해 확인된 버섯자원들의 함유성분 중 암에 관 련된 화합물들에 대한 구조적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35종의 버섯류는 99% 에탄올 추출 및 물로 추출 후 동결건조하여 공시재료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 35종의 버섯중 느티만가닥(Hypsizigus marmoreus), 눈 꽃동충하초(Cordyceps takaomontana),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 동충하초(Cordyceps sinensis), 양송이 (Agaricus bisporus) 등에서 전립선암세포내 PSA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들 버섯들은 면역력 을 높이는데 유효한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증진에 따른 전립선암세포의 증식 억제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버섯은 단백다당체, 아미노산 등의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풍미로운 식감 때문에 요리재료로 보편적 으로 쓸 수 있는 특용작물이다. 그러나 버섯의 짧은 유통기간 때문에 버섯 유통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태 이다. 따라서 버섯 품목별 저장 시 품질변화를 관찰하여 버섯의 유통기간 연장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수행하였다. 품목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표고, 양송이, 팽이버섯, 느타리를 선정하였다. 품질변화는 버섯들을 10°C에 저장하면서 에틸렌발생량, 호흡량, 갓길이, 경도 등의 품질 및 신선도, 부패, 갈변 등 관능평 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4종의 버섯이 3일 후까지 에틸렌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높은 호 흡량을 보였다. 팽이버섯이 제일 급격한 폭의 호흡량 상승을 보였으나 3일 후부터 급격히 호흡량도 낮아졌 다. 반면 나머지 버섯 품목은 7일까지 서서히 감소하다가 10일후 급격히 감소하였다. 대 길이도 호흡량과 같 은 경향의 생장 정도를 나타냈으며 팽이버섯에서 호흡량 증가와 함께 생장 증가 경향이 뚜렷하였다. 모든 버 섯 품목이 호흡량이 감소한 7일후부터 부패가 시작되며 10일후 부패정도는 심하였다. 호흡량의 변화 폭이 비 교적 적었던 양송이과 표고는 부패와 갈변 진행이 상대적으로 호흡량 변화가 컸던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보다 는 느린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버섯의 호흡생리 특성이 수확 후 품질변화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 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버섯산업은 자동화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는 국내 소비시 장의 확대뿐만 아니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산업계와 정부, 학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내 소비가 감소되면서 버섯산업은 성장 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버섯산업의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첨단 생산기술을 더욱 더 발전시켜야 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스마트팜 기술 등을 버섯산업에 적용하여 고품 질의 버섯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버섯식품산업의 전략 적 육성이 필요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6차산업화는 핵심적인 전략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 버섯이 소비되는 경로는 크게 대량생산·소비, 대량생산-의약소재화, 기능성 버섯 중심의 6차 산업화 등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대량생산기반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수출시장의 확보가 관건으로 보이며, 의약소재활용은 소재원료가격을 얼마나 더 낮추느냐가 핵심문제이다. 반면에 기능성 버섯을 중심으로 소규 모로 생산 소비되는 유통경로는 농업의 전문성과 6차산업화 경험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생산제품의 시장정 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버섯에 관련된 정보 공유와 유관기관단체의 협업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보공유시스템 ‘버섯드림’을 구축해 가고자 한다.
복령(Poria cocos wolf)은 진균류의 일종으로 소나무 벌목 후 뿌리에 기생하여 혹처럼 자란다. 복령 재배에 이 용되는 소나무 껍질에는 수용성 플라보노이드인 탁시폴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이뇨 및 진정작용, 항염증, 항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배목에 대한 복령의 탁시폴린 함량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복령 종균은 본소에서 자체개발한 JF47-01, 02, 03을 대상으로 오염여부 및 균사 활력을 검사한 후 시험균으로 사용하였으며, 재배목은 소나무, 해송, 리기다 소나무, 리기테다 소나무를 벌채 한 후 음지에서 3개월 이상 건조하여 원목으로 사용하였다. 재배사는 오염과 해충 침입을 막기 위해 밀실에 서 온도 25~30°C, 습도 55% 내외가 되도록 유지 관리하였다. 재배된 복령과 재배목의 탁시폴린 함량은 고성 능액체크로마트그래피(HPLC, shimadzu, Japan)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시판중인 국내 자연산 복령과 중국산 복령의 탁시폴린 함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산 복령이 1.11㎍/g, 중국산 복령이 1.47㎍/g의 함량으로 조사되었 다. 복령 재배목의 탁시폴린 함량은 4수종 재배목 수피별로 각각 소나무 304.9㎍/g, 리기다 294.2㎍/g, 해송 37.7㎍/g으로 조사되었으며 변재 및 심재에서는 다소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리기다 소나무에서 재배한 복 령의 탁시폴린 함량은 1.4㎍/g으로 가장 높았으나 다른 재배목에서 생산된 복령과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 앞으로 복령의 산업화를 위하여 기능성 물질인 탁시폴린 함량을 증대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전적, 환경적, 일부 기타 요인들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당뇨병은 70%가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두번째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스턴트 음식과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비만환자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중 25%가 비만인 실정이다.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인 당뇨병 환자의 증가 추세는 통계적으로 5년 사이 24.7%이다. 마지막으로 약물, 스트레스, 당분과 같은 기타요인인데 약물 과다복용이나 스트레스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당뇨병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 이 부족 또는 비정상적인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고혈당이며 이로 인하 여 다뇨, 다식, 다음,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은 현대인 들의 생활습관, 운동부족, 환경적 요인이 많은 작용을 하므로 미리 체중을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 하다. 더불어 당뇨 치료제를 이용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데 기존의 항당뇨 치료제 부작용으로 인한 새로운 천 연물을 소재로 한 치료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영지 및 상황버섯의 항당뇨 효능을 추출용매별로 비교분석 을 하였다. 당뇨와 관련된 두가지 효소의 억제활성을 살펴보았다. 첫 번째로 α-Amylase 억제활성정도를 실험 으로 확인한 결과 양성대조구와 비슷한 억제활성을 보였으며, 상황버섯은 89%로 Acarbose와 같은 억제 활성 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α-Glucosidase 억제활성을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 양성대조구와는 다르게 낮은 억제 활 성을 보였다. 이 실험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기존의 치료제는 두 가지 효소를 모두 억제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α-Amylase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새로운 항당뇨의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영지버섯 유래의 유용성분으로 알려진 터페노이드 계열의 가노데릭산 22종( A, B, C, C2, C6, D, F, H, I, K, M, N, S, Y, Z, AM1, DM, CM2, S2, TR, TN, TQ)에 대한 아질산염 억제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성대 조구로 쓰인 Ascorbic acid가 94.5%였으며, 가노데릭산 22종은 모두 70%를 넘었으며 대부분 항염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되며, 그 중에서 가노데릭산 DM은 79.3%로 가장 높은 항염효능을 보였다. 다음으로 가 노데릭산 22종에 대한 위암세포(AGS) 생장 저해율을 분석을 한 결과 항암제로 쓰이는 Cisplatin을 양성대조 구로 썼으며 암세포 생장 저해율이 96.8%였으며, 이와 견줄 정도로 가노데릭산 22종은 높은 암세포 생장 저해율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되며, 그 중에서 가노데릭산 C6는 87.9%로 가장 높은 암세포 생장 저해율을 보였다.
영지버섯 유래의 유용성분으로 알려진 터페노이드 계열의 가노데릭산 22종( A, B, C, C2, C6, D, F, H, I, K, M, N, S, Y, Z, AM1, DM, CM2, S2, TR, TN, TQ)에 대한 항산화 효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성대조구인 Ascorbic acid가 94.8%를 나타낸 것에 비하여 10-20%대의 매우 낮은 항산화 효능을 보였다. 22종 중에선 가 노데릭산 DM이 25.2%로 가장 높은 항산화 효능을 보였다. 다음으로 아질산염 억제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성대조구로 쓰인 Tannic acid는 28.4%였고 가노데릭산 22종 모두 Tannic acid보다는 낮은 아질산염 억제능 을 보였으나, 다른 양성대조구로 쓰인 Ascorbic acid는 14.9%를 나타냈으며 가노데릭산 22종 중에서 50%인 11종이 이 Ascorbic acid보다 높은 억제율을 보였다. 그 중에서 가노데릭산 C2가 25.7%로 가장 높은 억제능 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