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배와 감의 미생물 저감화를 위한 침지 세척과 버블 세척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세척 시 세척 보조제로 정제염과 식초를 첨가하여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정제염과 식초는 1%, 2.5%, 5% 농도로 세척수에 희석하여 사용하였다. 세척 전 초기 미생물 수는 감보다 배에서 더 높게 나타나 배의 세척 전 미생물 오염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버블 세척 시 세척 시간이 증가할수록 미생물 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여(p<0.05), 배는 10분 버블 세척 하였을 때 일반세균수 3.85 log CFU/g으로 나타났고, 30분 세척 했을 때 3.64 log CFU/g으로 감소하였다. 감은 10분 버블 세척 하였을때 일반세균수 2.64 log CFU/g에서 30분 버블 세척 시 2.33 log CFU/g으로 나타났다. 배와 감은 모든 세척 시간에서 버블 세척이 침지 세척에 비해 미생물 저감화에 효과적이었고, 최대 1.3 log scale이 감소되었다. 배와 감 모두 최적 버블 세척 시간은 30분이었다. 정제염, 식초와 같은 세척 보조제를 사용해 침지 세척, 버블 세척 했을 때는 세척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은 세척에 비해 미생물 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식초를 적용하여 배를 버블 세척했을 때 식초 농도 2.5%에서 일반세균수가 2배 이상 감소되었으며, 5% 농도에서 2.4배 감소되었다. 또한 식초를 적용하여 감을 버블 세척했을 때 식초 농도 2.5%에서 일반세균수가 2배 감소되었으며, 5% 농도에서 일반세균이 불검출되었 다. 배와 감 모두 식초를 세척 보조제로 사용하여 버블 세척했을 때 식초 농도 1%에서부터 효모와 곰팡이가 불검출되었다. 따라서 버블 세척은 배와 감의 미생물 오염 수준을 약 1 log scale 감소시켰다. 또한 세척 시 정제염과 식초의 적용이 배와 감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식초 적용 시 미생물 저감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통 중인 생분해성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식품용 기구 및 위생용품 50건을 대상으로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공전’의 기준·규격을 검사하였다. PLA 재질의 유아식기 1 건에서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 20mg/L으로 기준치(10 mg/ L 이하)를 초과하였고, 그 외 모든 시료에서는 포름알데히 드, 납, 비소 등이 기준·규격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또한 가정에서 유아식기를 소독하는 방법의 안전성을 조 사하기 위해, PLA 재질의 유아식기(n=21)에서 반복적인 열탕소독과 자외선 조사에 따른 이행량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반복적인 열탕소독이 자외선 조사에 비해 포름알데 히드와 비소의 이행량이 많았으나, 이행량은 매우 낮은 수 준이었다. 그리고 유아(만 1-3세) 기준으로 계산한 포름알 데히드와 비소의 일일추정섭취량(EDI)은 최대 6.0×10-4mg/ kg b.w./day 및 1.3×10-1 μg/kg b.w./day였으며, 이는 일일섭 취한계량(TDI, 0.15 mg/kg b.w./day) 및 잠정주간섭취허용 량(PTWI, 9.0 μg/kg b.w./week)의 0.40% 및 10.42%로 낮 은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현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 는 식품용 생분해성 합성수지제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 하였다.
Trifludimoxazin은 triazinone 계열 제초제로 프로토포르 피리노겐-IX 산화효소(protoporphyrinogen oxidase, PPO)를 억제하며 벼와 광엽 잡초를 방제하는 데 사용된다. PPO의 결핍은 세포막의 손상을 일으켜 식물을 시들게 한다. Trifludimoxazin의 농산물 중 잔류허용기준은 미국에서 아몬 드에 대하여 0.15 mg/kg, 땅콩 등 9종에 대하여 0.01 mg/ kg으로 설정되어있으며, 모화합물을 잔류물의 정의로 설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코덱스(CODEX), 유럽(EC) 일본 (JFCRF)에서는 잔류허용기준(MRL)과 잔류물의 정의가 설 정되어 있지 않다. 호주(APVMA)에서는 trifludimoxazin과 대사체 M850H001의 합을 잔류물의 정의로 설정하였으며, MRL은 보리와 밀에 0.01 mg/kg으로 설정되어 있다. 국내에서 신규 등록 예정임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농산물 중 trifludimoxazin의 잔류량을 분석하기 위한 공정시험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Trifludimoxazin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아세토니트릴을 추출용매로 사용하는 Quick, easy, cheap, effective, rugged and safe (QuEChERS)법을 이용하 여 추출 및 정제조건을 확립한 후 LC-MS/MS를 분석기기 로 선정하였다. Trifludimoxazin의 결정계수(R2)는 모두 0.99 이상으로 우수하였으며 정량한계는 0.01 mg/kg으로 나타났 다. 대표 농산물 5종(현미, 감자, 대두, 감귤, 고추)에 대하여 정량한계, 정량한계 10배, 정량한계 50배 수준으로 처리하 여 회수율 실험을 한 결과 평균 회수율은(5반복) 73.5-85.3% 로 나타났으며, 상대 표준편차(RSD)는 3.8% 이하로 나타 났다. 본 연구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농약 분석법 가이드 라인의 잔류농약 분석 기준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식 품등 시험법 마련 표준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2016)에 적 합한 수준이며, 향후 공정시험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험법에 대해 농산물 125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한 결과 trifludimoxazin의 잔류량이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아로마 롤온 흡입법이 경로당 이용 노인의 스트레스, 통증, 우울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원시실험연구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위치한 경로당 2곳에 등록된 노인 가운데 선정기준에 부합한 33명이 참여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22년 11월 14일부터 2022년 12월 19일까지 시행하였다. 아로마 롤온 흡입 전후에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혈압 측정 후 자가설문으로 구성된 스트레 스, 통증, 우울을 조사하였다. 실험군에게 적용한 에센셜 오일은 마조람, 제라늄, 페페민트, 오렌지 스위트 를 캐리어 오일인 호호바오일에 희석한 것으로 하였다. 중재는 4주 동안 1일 3회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아 로마 롤온 흡입법은 대상자의 스트레스(t=2.63, p=.013), 통증(t=2.46, p=.019), 수축기 혈압(t=3.01,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아로마 롤온 흡입법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스트레 스 감소 및 통증 완화, 혈압 관리에 유용한 간호중재로 활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루옥사스트로빈은 Strobilurus 속의 버섯에서 추출한 천 연물을 기반으로 개발된 살균제로서 곰팡이성 질병 방제에 효과적이다. 잔류물의 정의는 유럽(EU), 미국(EPA), 일본 (JFCRF)에서는 플루옥사스트로빈과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 성질체의 합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감자, 대두 등 90품목 에 대하여 0.01-60 mg/kg으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 다. 코덱스(CODEX)와 국내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음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추후 국내·외 수입 및 재 배 농산물 중 플루옥사스트로빈에 대한 잔류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전처리 과 정은 플루옥사스트로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QuEChERS법을 이용한 추출 및 정제방법으로 최적화하였 으며, LC-MS/MS를 이용하여 시험법을 개발하였다. 추출 용매는 아세토니트릴로 하고, MgSO4 및 PSA를 이용하여 정제과정을 확립하였다. 대표 농산물 5종에 대해 0.01, 0.1 및 0.5 mg/kg의 처리농도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플루옥사 스트로빈 및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체의 결정계수(R2) 는 0.998 이상이고 플루옥사스트로빈의 평균 회수율(n=5) 은 75.5-100.3%,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체는 75.0- 103.9%이었다. 상대표준편차는 플루옥사스트로빈이 5.5% 이하,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체가 4.3% 이하로 확인 되었다. 또한 시험법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실험 기관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의 실험실간 검증을 진 행하였으며, 검증 결과 두 실험실간의 회수율은 플루옥사 스트로빈의 경우 80.3-101.4%,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 체는 80.2-105.0%이었고, 상대표준편차는 모두 18.1% 이하 로 정확성 및 재현성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 서 본 연구 결과는 CODEX 가이드라인(CAC/GL 40-1993, 2003)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가이드라인(MFDS, 2016) 에 만족함에 따라 공정시험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In this study, the effect of forage sources in the total mixed ration (TMR) on in vitro goat rumen fermentation was investigated. Rice straw (RS), Italian ryegrass (IRG), timothy (TIM), and alfalfa (ALF) were used as forage sources. Each forage source was mixed with a commercial goat concentrate diet in the ratio of 1:1. Total 4 TMR were prepared. Rumen simulated in vitro fermentation using goat rumen fluid collected from the slaughterhouse was conducted until 72 th . For fermentation parameters, gas production (GP), volatile fatty acids (VFAs), and ammonia nitrogen (NH3-N) were examined. All assays were performed at 24 th , 48 th , and 72 th h of incubation individually. Contents of crude protein and non-fibrous carbohydrate were greater in the order of RS < IRG < TIM < ALF. Significant treatment effects were found in valerate and NH3-N at 24 th h of incubation (p<0.05). ALF showed the greatest contents of them and RS was the lowest. At 48 th incubation, a significant effect was detected at GP (p<0.05) and RS was greater than others. However, GP of RS was lower than others at 72 th . Significant effects on Total VFA, butyrate, and valerate productions were found at 72 th h of incubation (p<0.05). ALF showed the greatest production. Methane production from all treatment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or each incubation time (p>0.05). The present study provided primary information on how goat rumen fermentation responds to different nutrient contents and forage sources of TMR. And the information could be used for the design or optimizing economical diet formulation for goats.
본 연구는 후기 중년 여성의 자아존중감, 폐경 증상, 배우자지지, 노화불안의 정도를 파악하고 노화불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2020년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 동안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기혼자 중 후기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총 11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후기 중년 여성의 노화불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폐경 증상(β =.515, p<.001), 자아존중감(β=-.268, p=.001) 순으로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41.4%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화불안을 낮추기 위해서는 후기 중년 여성의 폐경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며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티와이썬’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 저항성 품종이다. 모계로는 TYLCV에 저항성으로 알려진 자원 ‘08-9-59’를 도입, 세대진전하여 사용하였으며 부계로 사용한 ‘원예9002호’는 1997년 ‘트러스트’ x ‘모모타로 요쿠’ 교배조합에서 계통 분리하여 2002년까지 내병성 검정 및 계통 선발을 통해 육성하였다. 2010년 두 계통을 이용한 교배조합을 작성하였으며 2011년 내병성 분자마커 검정, 2012년 대만 AVRDC에서 담배가루이를 이용한 TYLCV 저항성 유묘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TYLCV에 저항성이며 반신 위조병(Ve), 시듦병(I2, I3), 고구마뿌리혹선충(Rex), 세균성반점 병(Pto), 줄기마름병(Asc1),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ToMV)에 복합내병성으로 인정되어 ‘티와이썬’이라고 명명하였다. ‘티와 이썬’은 무한생장형에 과형은 원형이며 평균과중 240g 정도, 당도는 4.2°Brix 정도이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가 고령사회가 되면서 중장년 근로자가 직면한 근로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중장년 근로자의 직무열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장년 근로자의 직무열의에 대한 선행변인으로서 직무의 질적 측면에서 역할이 축소된 측면으로 과소직무요구(deficiency of job demand)와, 직무자율성, 그리고 나이 때문에 승진, 교육, 평가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지각하는 나이차별인식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직무요구-자원(job demand-resource) 모형에서 제시하는 상호작용 패턴에 입각하여, 본 연구에서는 중장년 근로자들이 직무요구가 과소한 상황과 지원적이지 못한 차별적 환경에서 상호작용 패턴은 다를 것으로 예측하고, 세 예측 변인들 간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생산직과 사무직 등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중장년 근로자 394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직무열의에 대한 예측변인들의 주효과는 유의하였으며, 세 예측변인 간 유의한 삼원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나이차별인식이 낮을수록 과소직무요구와 직무자율성의 상호작용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직무자율성이 높은 경우 직무요구가 적을수록(즉, 과소직무요구) 열의는 떨어진 반면, 직무자율성이 낮은 경우 직무요구가 과소하면 오히려 열의가 높아지는 패턴이 나타났다. 그러나 나이차별인식이 높은 경우에는 직무자율성만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understanding and recognition status on separation anxiety in dogs. Most breeders(95% of the survey respondents) knew about separation anxiety in dogs, but they often neglected their dogs with no treatment and no taking care of them. Symptoms of separation anxiety are mental anxiety conditions, such as severely barking, disturbing house littered, defecation mistake and self-injury. Breeders may suffer the hardships with their dogs having separation anxiety. So the efforts are needed to reduce the occurrence of separation anxiety, and it is desirable for patients to seek animal behavior counseling, behavioral correction training, and medication therapy.
지난 2년간(2014~2015) 인천공항에서 수행한 「휴대・우편・특송으로 수입되는 금지식물에서 검출되는 해충 분류동정 연구」를 통하여 많은 해충이 휴대식물을 통해 검출됨을 확인하였다.(2015년도 식물검역기술개발사업 보고서)휴대식물 반입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에 따른 금지해충의 유입가능성 또한 높음에 따라 인천공항으로 반입되는휴대식물 및 해충 발생 조사를 위하여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31건의 휴대식물을 조사한결과, 17개국 29품목에서 해충이 검출되었으며 망고, 망고스틴, 고추, 구아바 순으로 많이 검출되었다. 반입국가는베트남이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27건, 태국 23건 등의 순이었다. 해충은 총 21건에서 검출되었다. 깍지벌레과와가루깍지벌레과가 포함된 노린재목이 11건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벌목 5건, 나비목 3건, 딱정벌레목은 2건검출되었다. 오리엔탈과실파리는 1건을 차지하였다.
Fusarium wilt caused by Fusarium oxysporum f. sp. lagenariae is a destructive disease in cultivation of watermelon worldwid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screen resistant lines to Fusarium wilt and to confirm resistant level of F1 hybrids derived from resistant lines by seedling test in bottle gourd to develop watermelon root stock. Symtpoms of bottle gourd seedlings infected by Fusarium oxysporum f. sp. lagenariae were netted yellowing on the lowest leaves as the initial symptom and then progressed to shrinking of leaves and brown lesions just above the groundline and went to complete death. As a results of resistance screening by seedling test, four lines (71, 963385, BG710, IT210520) and two F1 hybrids (BG703 × FR79 and BG703 × PFR11) were selected for Fusarium wilt resistance. Four lines can be used as parental lines to produce F1 hybrid rootstock for watermelon. Genetic factors of resistance between parental lines and their F1 hybrids were not clear. It seems that several genes were involved or there was gene interaction. However, genetic analysis will be needed for clear confirmation of genetic aspects on disease resistance using their F2 population. Moreover, parental lines shoud be carefully selected in order to develop highly resistant F1 hybrids because resistance level of F1 hybrids vary according to the combination of parents. This study confirmed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high-resistant watermelon root stocks using bottle gourd.
월드컵공원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해 있으 며, 지리적으로는 서울시계 한강 이북 서쪽 끝에 해당된다. 2002년 월드컵과 새 천년을 기원하기 위해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안정화시키면서 약 340 m2의 면적으로 대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월드컵 공원의 관리방향은 시민의 이용과 함께 쓰레기 매립지 내 생물다양성의 증가를 위한 생태적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태공원은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 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총 5개의 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있다. 이 중 평화의 공원은 면적 약 45만 m2로 한강으로부터 용수를 공급 받는 난지연못과 평화의 정원, 유니세프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난지천공 원은 면적 약 30만 m2로 난지도의 북단을 돌아 한강으로 흐르는 작은 지류인 난지천과 오리연못이 포함되어 조성되 어 있다. 쓰레기 매립지 당시에는 침출수의 유출로 인해서 하천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상실하였지만 공원이 조성된 이 후, 기존의 물길을 따라 하천을 인공적으로 복원시켜 자연 하천과는 전혀 다른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쓰레기 더미로 뒤덮인 난지도에 한국과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월드컵경기장이 세워짐으로써 난지도의 부 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지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생태계 재생 지역인 서울시 난지도 월드컵공원을 대상으로 어류상에 기초하여 선행 연 구들과의 비교를 통한 어류상 및 어류군집의 변동을 파악하 고자 하며, 다양한 분석을 통한 수생태계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지점은 서울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평화의 공원의 난지연못(St.1)과 난지천공원의 난지천(St.2)을 선정하였다. 조사기간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여름철과 가을철에 2 회~3회 실시하였다. 물리 화학적 수환경 평가는 가장 최근 조사인 2015년에 실시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조사지역의 수환경은 난지연못(St.1)의 유폭은 2~60 m, 수심은 퇴수 시 0.5~2 m, 하상구조는 Boulder, Cobble, Pebble, Gravel, Silt/Sand의 비율이 1:4:3:1:1로 이루어져 있었다. 난지천 (St.2)의 유폭은 1~10 m, 수심은 0.5~1.5 m 정도였으며, 하상구조는 Boulder, Cobble, Pebble, Gravel, Silt/Sand의 비율이 0:3:1:4:2로 이루어져 있었다. 용수공급 전·후를 비 교하기 위해 4월과 7월에 실시한 수질분석 결과, 난지연못 은 COD (Chemical Oxygen Demand)를 제외하고 전체적 으로 4월의 수질에 비해 7월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난지천은 COD와 T-P (Total Phosphorus), CG (Coliform Group)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4월에 비해 7월 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2년에 월드컵공 원이 개원한 후 현재까지 난지천과 난지연못에서 실시한 어류상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월드컵공원 어류상의 장기변 동 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03, 2004, 2011, 2014, 2015년도를 제외하고는 출현 종수만을 파악하여 연도별 체 계적인 분석은 불가능 하였으며, 전반적인 분석은 출현 종 에 대한 개체수가 파악되는 연도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2002년부터 2015년도까지 총 10과 36종의 어류가 확인되 었다. 과별 종수는 잉어과가 21종으로 전체 어종의 58.3% 를 차지하였으며, 망둑어과 5종(13.9%), 미꾸리과와 동사 리과 2종(5.6%), 동자개과, 메기과, 송사리과, 꺽지과, 검정 우럭과, 가물치과는 각각 1종(2.8%)씩 출현하였다. 법적보 호종은 출현하지 않았으며 한국 고유종은 각시붕어, 긴몰 개, 몰개, 참몰개, 왜매치, 참갈겨니등 총 6종(16.7%)이 출 현하였다. 본 조사구역에서 대두어, 쏘가리와 생태계교란종 인 배스가 출현 하였지만 2006년 이후에 출현한 기록이 없 어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위적인 방류 또는 한강 용수공급 시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국내 정 수역에서 블루길과 배스와 같은 교란어종의 출현율 및 우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하천을 통한 교란종의 유입 이 비교적 쉬운 시스템임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가 요구된다. 연도별 출현 종수는 2015년에 19종으 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고, 2004년에 8종으로 가장 적 게 출현하였으며, 2006년 이후 어종수가 감소하다가 2014 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7회 이상 출현한 종은 버들매치, 미꾸리, 잉어 등 총 12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종은 비교적 환경변화에 대한 내성 범위가 넓은 종으로 월 드컵공원에 적응하여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 단된다. 개체수가 파악된 2003년과 2004년, 2011년, 2014 년, 2015년도의 우점종 및 아우점종의 연도별 변화는 2003 년과 2011년, 2015년에는 피라미가 우점하였으며, 2004년 에는 몰개, 2014년에는 붕어가 우점하였다. 2003년과 2015 년에는 붕어가 아우점하였으며, 2004년에는 참붕어, 2011 년에는 긴몰개, 2014년에는 피라미가 아우점하였다. 2004 년에 몰개의 개체수가 일시적으로 급증하여 나타났으며, 붕 어는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한 어종들이 우점한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정수생태계의 어류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의 군집구조 분석 을 위해 우점도지수, 다양도지수, 균등도지수, 풍부도지수 를 산출하였다. 우점도지수는 0.67 (2003년) ~ 0.90 (2004 년), 다양도지수는 0.81 (2004년) ~ 1.86 (2014년), 균등도 지수는 0.39 (2004년) ~ 0.64 (2014, 2015년), 풍부도지수는 0.94 (2004년) ~ 3.5 (2014년)의 범위로 분석되었다. 상대적 으로 2014년이 가장 안정적인 군집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2004년의 군집이 가장 불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과 2015년에 우점했던 붕어와 피 라미의 생육상태를 파악하고자 전장-체중 상관관계를 분석 한 결과, 2014년의 우점종인 붕어의 전장범위는 22~206 mm, 아우점종인 피라미는 72~122 mm로 다양한 연령군이 채집되었다. 붕어의 전장-체중 상관도의 회귀계수 b값은 2.91, 피라미는 3.37로 분석되었다. 비만도 지수 분석 결과 붕어는 기울기가 음의 값인 -0.0018, 피라미는 양의 값인 0.036으로 분석되었다. 2015년의 우점종인 피라미의 전장 범위는 28~117 mm, 아우점종인 붕어는 23~233 mm로 다 양한 연령군이 채집되었다. 피라미의 전장-체중 상관도의 회귀계수 b값은 2.87, 붕어는 2.93으로 분석되었다. 비만도 지수 분석 결과 피라미는 기울기가 음의 값인 -0.0018, 붕어 는 -0.0014로 분석되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전장범위가 나타나 안정된 번식을 통한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용수공급과 퇴수로 인해 생육상태가 비교적 불안 정적인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어류를 이용한 수생태 건강성 지수(FAI) 분석결과 2003년과 2003 년엔 보통인 C등급으로 분석되었으며 2011년, 2014년, 2015년은 양호한 B등급으로 분석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a load of 15% body weight on trunk, pelvis and hip joint coordination and angle variability in subjects with and without chronic low back pain (CLBP) during an anterior load carriage task. Thirty volunte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15 without CLBP, 15 with CLBP). All participants were asked to perform an anterior carriage task with a load of 15% body weight. The outcome measures included the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for measurements of three-dimensional coordination and angle variability of the trunk, pelvis and hip joint. As CLBP patient group .06, control group .70,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he group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runk-pelvic in the sagittal plane (p<.05). Angle variability of CLBP patient group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trunk in frontal plane, the pelvis in all sagittal plane, frontal plane, transverse plane, and the hip in sagittal plane, the hip in frontal plane than angle variability of control group (p<.05). This results mean that the CLBP patient group showed a disconnected coordination pattern in the trunk-pelvis in the sagittal plane, an increased pelvic angle variability in all three planes, and hip angle variability in the sagittal, and frontal planes. The CLBP patient group may have developed a compensatory movement of the pelvis and hip joint arising from the changed stability due to the abnormal coordination patterns of the trunk-pelvic in the sagittal plane. Therefore, CLBP symptoms can potentially worsen in the pelvis and adjacent hip joint in CLBP patients who perform weight-related behaviors in their daily lives.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determine the three-dimensional characteristics of the electromyography and neuromuscular aspects of subjects with CLBP.
본 연구는 고추 종자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및 수출산업화의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대상으로 고추의 주산단지별 재배현황 및 품종동향, 병해충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최근 5년간 평균6%의 경제성장을 보이는 국가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추 타입은 Spiral과 대과종이며, 주 재배지역은 동부 자바와 중부 자바 지역이다. 주요 품종으로는 “Gada”, “Lado”, “TM 999” 및 “Hot Chilli” 이다. 수출용 품종의 구비조건은 청고병, 역병 등의 토양 전염병 및 총채벌레, 열대파리와 같은 해충에 강한 품종이어야 한다. 베트남의 인구규모는 한국의 약 2배에 이르며, 201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700억 달러이다. 베트남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추 타입은 Short Erect(하늘초)로서 주요 품종은 “EW207”과 “Chenh phong No.1”이다. 베트남 수출용 품종을 육성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탄저병 및 청고병에 대한 저항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