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은 내적동기와 관련성이 큰 개념으로 스포츠심리학에서 스포츠 수행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 로 여겨진다. 몰입과 중독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들이 선행되었지만, Flow와 Commitment의 개념이 혼동 돼 사용되었다. 또한 몰입이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 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통해 몰입의 중독성을 확인하였으며, 기존의 연구들과 다르게 장기적으로 몰입 이 내적동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고자 한다. 적응수준 이론과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의 관점에서는 몰입을 통해 얻는 만족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어느 시점에서 이러한 개인의 발전은 한 계를 느끼게 되며, 몰입을 경험하지 못하는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은 몰입을 다시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하므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몰입 경험의 실패로 이어질 때 반복적인 실패는 슬픔으로 작용하여 내적동기를 약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몰입의 부정적인 요소와 장기 적인 관점에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오늘날 조직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과 업무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직무열의가 높은 조직구성원을 필요로 한다. 조직구성원의 직무열의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기 위 해서는 조직구성원에게 구체적인 목표와 지속적 관심을 제공하는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 구현이 필요하 며, 외부적인 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직무열의로 이어지기 위한 조직구성원의 내적 동기부여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공공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리더의 변혁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내적동기를 매개로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A공공기관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자료를 배포하여 이중 회수된 287부를 통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첫째, 변혁적 리더십은 내적 동기, 직무열의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내적 동기는 직무열의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내적 동기는 변혁적 리더십과 직무열의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내적 동기는 변혁적 리더십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조직구성원의 직무열의 향상을 위하여 조직에서는 상급자에게 변혁적 리더십의 구현을 위한 교육 활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직구성원의 내적 동기를 고양할 수 있는 직무환경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의 완벽주의와 무용 내적동기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의 매 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라,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197명 학 생들의 완벽주의, 스트레스 대처, 내적동기를 설문조사를 통하여 측정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기 술통계와 상관분석과 함께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 과, 대처의 하위요인 중 문제중심, 정서중심, 회피 대처가 완벽추구성향(striving for perfection)과 내적동기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벽에 대한 부정적 반응(negative reactions to imperfection)과 내적동기의 관계에서는 문제중심적 대처와 회피 대처의 유의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본 연구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무용전공 고등학생들이 문제중심적인 대처를 사용할 때 무용에 대한 내적동기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 는 사실을 논의하고, 미래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hypothesis that purposeful activity is an intrinsic motivator. Affecting exertion during the performance of purposeful and nonpurposeful activity was studied in 30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acted as their own controls in the performance of other exercise. The three experimental exercises were jumping rope, defined as a nonpurposeful activity, and jumping rope with reinforcement, defined as purposeful activity I, and jumping rope with double reinforcement (food), defined as purposeful activity II. Duration and cessation of exercise were entirely controlled by the subject. The number of jumps were measured immediately after cessation of exercise and duration of exercise in seconds by observer.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quired time of performance between purposeful and nonpurposeful jumping (p< .05). 2.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number of jumps between nonpurposeful and nonpurposeful jumping after reinforcement. (p< .05). Implications for practice and further research are discussed.
목적: 본 연구는 동작의 연속성과 속도에 따른 내적 타이밍 과제 수행의 정확성과 가변성 차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메트로놈 동기화 훈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 참여자(n=24)는 동작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정지하는 구간의 유무에 따라 구분된 연속 동작 집단, 불연속 동작 집단에 각각 12명씩 무선할당 되었다. 두 집단의 연구 참여자는 무선으로 제공되는 세 가지(30bpm, 45bpm, 60bpm) 속도 조건의 청각신호에 따라 오른손을 연속 혹은 불연속적으로 돌리면서 목표물과 접촉하는 타이밍 과제를 수행하였다. 또한 감각운동 동기화 능력의 향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호작용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을 활용한 4일간의 메트로놈 동기화 훈 련(synchronized metronome training)을 진행하였다. 타이밍 정확성은 시간의 절대오차, 가변성은 시간오차의 변동 계수, 수행 성공률은 15ms 이내의 시간오차로 산출하였다. 결과: 타이밍 정확성과 수행 성공률은 불연속 동작보 다 연속 동작에서, 그리고 동작의 속도가 빠를수록 높게 나타났다. 타이밍 가변성은 연속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 를 보이지 않았으나, 속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동작의 속도와 연속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타이밍 정확성에서 나타나지 않았지만, 타이밍 가변성은 속도가 빠를수록 두 집단 모두에서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메트로놈 동기화 훈련 결과 연속 동작 집단의 경우 2일 이상의 훈련이 타이밍 정확성 및 수행 성공률의 향상을 가져왔다. 결론: 내적 타이밍 과제에서 연속적인 동작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를 이용한 운동제어 및 학 습 전략이 수행의 정확성과 일관성에 효과적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에서 지각된 교사의 자율적⋅통제적 교수행동과 학생들의 성취목표성향 및 결과 기대가 수업참여 내적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있다. 방법: 연구대상은 S시와 D시에 재학 중인 중학생 498명(남자=259명, 여자=239명)이며, 측정도구로 체육수업 교수행동, 2×2성취목표성향, 결과기대, 내적동기 질문지가 사용되었다. 자료는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체육수업 시 지각된 자율적⋅통제적 교수행동은 성취목표성향, 결과기대, 내적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행접근을 제외한 숙달접근, 숙달회피, 수행회피 및 결과기대가 내적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교수행동은 매개변인인 성취목표성향과 결과기대를 통하여 내적동기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결론: 체육수업에서 지각된 교수행동은 학생들의 성취목표성향, 결과기대 및 수업참여의 내적 동기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의 성취목표 성향을 파악하여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목표성향과 결과기대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의 수업참여 내적 동기의 촉진 전략으로 교수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교수법 개발 및 교육 환경조성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Purpose: Using the self-determination theory, this study examined both the mediating effects and the specific indirect effects of the satisfaction of the three psychological needs (need for autonomy, competence and relatedness) and intrinsic motivation in the relation between need support from the physical education (PE) teacher and engagement in PE classes. Method: Participants were 523 high school students (251 males, 272 females) and completed questionnaire assessing perceived need support, need satisfaction, intrinsic motivation and engagement in PE classes. Result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showed perceptions of the three need satisfaction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need support from PE teacher and engagement in classes. Moreover, the indirect effect of intrinsic motivation was larger than those of the three psychological need satisfaction.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E teacher is able to promote students' intrinsic motivation by satisfying their needs for autonomy, competence and relatedness. The findings supported the theoretical tenets of self-determination theory as well.
본 연구는 예비체육교사의 기본적 심리욕구가 체조학습 내적동기 및 목표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J시에 거주하는 사범대학생과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체육대학 학생으로 편의표본추출법을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84부를 연구목적에 맞게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다중회귀분석으로 통계처리 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본적 심리욕구의 하위요인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은 체조학습 내적동기의 흥미와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조학습 내적동기의 하위요인인 흥미, 노력은 목표성향의 과제성향과 자기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본적 심리욕구 하위요인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은 목표성향의 과제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탐색되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e the influence of method biases of social desirability on the sequential process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 motivation → flow and emotion, suggested in HMIEM. Methods: This study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with 307 high school athletes.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employed to look into the scale of common method biases induced by social desirability. Results: As a result, a, b, and c, each of which is factor loading prior to control of social desirability, were .76, .80, and -.31, as shown in figure 2. Each factor loading after control of social desirability (shown in table 2) fell to .43, .56, and -.18. With regard to the SMC of each latent variable prior to control, the SMC of motivation was 57.5%, that of flow 63.5%, and that of emotion 9.8%. However, after control, motivation's SMC remarkably fell to 18.5%, flow's to 31.2%, and emotion's to 3.2%. Conclusion: Therefore, social desirability, one of common method biases, influenced the research model.
Purpose: Grounded on Achievement Goal Theory(AGT; Ames, 1992) and Basic Needs Theory(BNT; Deci & Ryan, 2000),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effect of AGE program on college students' psychological need satisfaction and intrinsic motivation in softball class. The AGE program was consisted of Authority, Grouping, and Evaluation dimensions originally emanated from TARGET structure. Methods: In the experimental design, fifty student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either the control group(n=22) or the experimental group(n=28). The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at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the semester. Repeated measure two-way ANOVA was used to test the effect of AGE program on students' psychological need(autonomy, competence, and relatedness) and intrinsic motivation. Results: As results,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greater psychological need satisfaction and intrinsic motivation than did students in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AGE program satisfied students’ psychological needs and motivated them intrinsically in college softball class.
본 연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체육수업 중 지각한 케어링 분위기가 수업 태도, 수업만족도 및 재미 거리와의 관계에서 내적동기의 매개역할을 알아보는데 있었다. 연구의 대상은 총 580명으로 중학생 248명, 고등학생 332명이었다. 연구의 목적을 알아보기 위하여, 부분 매개모형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이 실시되었다. 구조방정식모형의 분석 결과, 학생들이 지각한 케어링은 내적 동기, 만족도, 재미거리에 직접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육수업 내적동기가 지각된 케어링 분위기와 태도, 만족도, 재미거리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모형 적합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χ2=280.0, df=80, p<.001, Q=3.56, CFI=.964, TLI=.953, RMSEA=.067, RMR=.026). 본 연구의 결과는 자결성 이론의 주요 선행요인인 관계성 요인으로써 지각한 케어링 분위기가 체육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향상시켜 수업에 임하는 바람직한 태도의 유도는 물론,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을 보여주며, 나아가 체육수업에 내재하는 재미거리 향유를 유도하는 주요 사회 환경적 요인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와 무용전공 중고등학생들의 무용 내적동기의 관계에서 기본 심리적 욕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학교급 간 경로 동일성을 비교하는데 있다. 국내의 예술중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4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델과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의 결과,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는 세 가지 기본욕구를 예측하였지만 유능성 욕구만이 교사의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와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동료의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와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지각된 동료의 자율성 지지가 자율성 욕구에미치는 영향력은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결과는 무용 맥락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지각한 교사와 동료의 자율성 지지는 유능성 욕구만족에, 유능성은 내적동기에 크게 기여하며, 중학생일수록 동료에게 자율성을 지지받을 때 자율성 욕구만족이 더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실패내성 척도를 활용하여 무용전공 여학생들의 학년에 따른 실패내성의 발달적 차이와 실패 내성과 내적동기 간 관계를 다차원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143명의 중학교, 고등학교 무용전공 여학생들을 표집 하여 학년에 따른 실패내성의 차이를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석을 활용하여 검증하였으며, 실패내성과 내적동기 간 관계는 정준상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분석결과 학교급별 과제난이도 선호요인은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선호하고 실패내성이 더 낮은 것으로 차이가 나타났으며, 과제난이도 선호 요인은 학년 간 차이를 가장 잘 변별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과제난이도 선호와 실패 후 감정요인이 재미흥미와 노력요인과는 긍정적인 관계를, 긴장불안과는 부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마추어 골프 참가자의 내적동기와 외적동기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상남도 J지역의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활동에 참여하는 총 256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참여동기 검사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평균차 검정을 위해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참여동기는 사교, 건강과 체력 요인에서는 연령에 따라, 외적 과시 요인에서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경력과 성별에 따른 참여동기는 기술발달, 즐거움, 컨디션 요인에서 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평균타수와 성별에 따른 참여동기는 기술발달, 성취감 요인에서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즐거움, 사교, 외적과시, 컨디션에서는 평균타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제안된 2×2 목표 구조에 근거한 성취목표 동기유형이 지속적인 태권도 수련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내적동기와 신체활동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 393명을 대상으로 성취목표 동기유형, 내적동기와 신체활동 의도를 조사한 뒤,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성취목표 동기유형 가운데 숙달접근이 내적동기뿐 아니라, 신체활동 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숙달접근은 내적동기 하위요인 중 재미/노력과 신체활동 의도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는 주된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는 체육활동 상황에서 참여자들의 숙달접근 동기유형이 내적동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신체활동 의도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유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성취목표 동기유형에 따라 관련변인을 이해․연구하는데 의미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신체활동 참가자들의 성취목표 동기유형을 탐색하는 데에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신체활동 지지행동 및 부모의 실제 운동참가행동과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 사이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부모의 행동과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의 관계를 밝히는데 있어서 자녀의 성과 발달에 따른 영향도 분석하였다. 무선집락표집법을 이용하여 초등학생 4, 5, 6학년 317명과 그 학부모 566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녀의 운동에 대한 부모의 지지행동, 부모의 운동참가수준, 그리고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를 측정하였다. 주요 결과로 첫째 부모의 지지행동은 체육수업에 대한 자녀의 재미와 유능감과 다소 낮은 정도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자녀의 학년이 낮을수록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둘째, 자녀의 성이나 학년에 따라 자녀가 인식하는 부모의 지지행동에는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체육수업에 대한 재미노력과 유능감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부모의 운동참가수준에 따라 자녀의 체육수업 내적동기는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부모의 실제 운동참가행동보다는 자녀가 인식한 부모의 지지행동이 자녀의 체육수업에 대한 내적동기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고학년이 되면 체육수업의 내적동기에서 성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 상황에서 교사로부터 지각된 자율성 지지, 공동체 의식, 협력학습 및 내적동기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동시에 성별과 학년급 간 잠재평균과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남녀 중고등학생 605명의 자료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교사의 자율성 지지는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력학습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공동체 의식과 협력학습은 내적동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내적동기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 지지 및 공동체 의식의 간접 효과를 확인하였다. 성별과 학년급 간 잠재평균 차이를 비교한 결과,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교사로부터 지각된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 수준이 높지만 공동체 의식과 협력학습 수준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 지각된 자율성 지지와 협력학습 수준이 낮지만 공동체 의식과 내적동기 수준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모형 적합도를 비교한 결과 성별과 학년급 간 차이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능력에 대한 자기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Biddle 등(2003)의 운동능력개념 검사지(CNNAQ-2)를 무용 맥락으로 수정하여 그 구조적 타당성을 확인하고, 무용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능력믿음과 목표성향, 지각된 유능감 및 내적동기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1차 자료는 검사지의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위해 187명에게 수집되었고, 2차 자료는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와 인과분석을 위해 512명에게 수집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결과 4요인(향상, 학습, 재능, 안정적)이 무용능력에 대한 믿음을 예측 가능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인과분석 결과 무용능력에 대한 증가된 믿음은 과제성향을, 능력을 재능과 안정적인 것으로 보는 실재 믿음은 자기성향을 예측하였다. 증가된 믿음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적으로, 과제성향을 매개로 간접효과를 주었다. 목표성향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 영향을 주지만 과제성향목표만이 지각된 유능감을 매개로 내적동기에 간접 영향을 주었다. 또한 과제성향은 내적동기에 직접 영향을 주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능력믿음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과제가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선수와 지도자사이의 구조적 관계행동을 규명하기 위해 제작된 행동일치척도를 이용하여 배드민턴 선수와 지도자 간 행동특성의 일치 수준에 따라 선수의 내적동기와 자기 효능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자기 효능감 설문지 개발에 현역선수 10명과 감독 10명을 참여하였으며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 약 213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행동일치 수준에 따른 내적동기 요인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훈련방식과 시합운영에서 선수와 지도자의 행동일치 수준을 높게 지각한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재미/흥미 요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기관리와 시합준비에서도 행동일치가 높을수록 재미/흥미와 유능성지각이 더 높았다. 두 번째로 행동일치수준에 따른 자기 효능감 차이를 분석한 결과 훈련방식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지도자와 자신의 행동이 일치한다고 인식한 선수일수록 자기 효능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행동일치와 내적동기간의 중다회귀분석 결과 자기관리와 시합운영 요인에서 재미/흥미요인과 유능성지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일치와 자기 효능감과의 중다회귀분석 결과 자기관리 및 시합운영 요인의 행동일치가 자기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상호작용적 관점에서 선수와 지도자간의 행동일치(athlete-coach behavior fit)가 주는 동기적 효과를 규명했다는 가치를 갖고 있다.
본 연구는 체육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육상수업에 심리기술훈련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재미요인이나 재미저해요인에 변화가 있는지를 귀납적으로 분석하고, 체육 수업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내적동기를 양적으로 분석하여 수업 전․후 흥미-즐거움, 지각된 유능감, 노력-중요성 등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심리기술훈련을 통한 육상수업방식에서 가장 큰 재미요인을 찾는 것으로 보였으며, 육상수업 전․후 내적동기는 지각된 유능감 요인에서 t값이 6.64(p<.05)로 가장 큰 차이값을 보였고, 흥미-즐거움과 노력-중요성 요인에서도 t값이 6.46, 5.37(p<.05)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실기수업에서 심리기술훈련이 학생들의 재미와 내적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학교체육 전반에 심리기술훈련을 도입하거나, 대학 실기 강좌의 경우 체조나 수영과 같이 기초종목으로 육성해야 함에도 학생들의 재미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강좌에 적용시킴으로서 본 연구에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