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아동 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공간적 관점은 부족하였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아동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돌봄서비스들의 공간적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돌봄 사막과 같은 사각지대의 공간적 패턴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아동 돌봄서비스의 공간적 접근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이어 2SFCA를 이용해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서비스의 공간적 접근성을 측정하고, 이를 종합해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경상북도의 시군을 사례로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돌봄 사각지대는 크게 거리와 공급의 부족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두 경우 모두 중학생 돌봄시설 에 대하여 가장 접근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든 시기에 있어서 도시지역이 농촌지역보다 접근성이 우수하였고, 읍・면 지역의 돌봄의 사각지대가 두드러졌다. 셋째,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이른바 돌봄 사막은 영유아 시설에서 중학생시설에 이르기까지 공간적으로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아동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가 공간적 패턴을 이루고 있음을 파악한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돌봄서비스 제공에 있어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 주돌봄자의 돌봄부담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돌봄부담감과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사회적 지 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치매노인 주돌봄자 513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하여 SPSS 26.0을 이용하여 기술분석, 신뢰도분석,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 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삶의 만족 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삶의 만족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월수입, 돌봄부담감, 사회적 지지(비공식적 지지)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돌봄부담감과 삶의 만족 도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공식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 구의 결과를 토대로 치매노인의 돌봄 가족을 위해 돌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제시하였다.
Background: Equating is a statistical procedure used to create a common measurement scale across two instruments. Item-level information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so that scores can communicate interchangeably across the instruments.
Objects: To investigate a common measurement scale across two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s (HRQOL) applied to various cancer survivors who underwent palliative care in healthcare institutions.
Methods: A total of 139 cancer survivors who underwent palliative care were recruited from two rehabilitation hospitals and an oriental medicine hospital. Participants consisted of various cancer survivors who presented to the sites for palliative care. They were asked to fill out Korean versions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WHOQOL-BREF) and EuroQOL-5 dimension (EQ-5D) questionnaires following the palliative care. For the item level comparison, the Rasch rating scale model was used to investigate how participants regarded individual test items of two instruments in relation to item difficulty calibrations.
Results: All items except the three items fit the Rasch model. One item (anxiety/depression) of the EQ-5D and two items (dependence on medical aids and negative feelings) of the WHOQOL- BREF are misfit. The WHOQOL-BREF targets the survivors well, while the EQ-5D is able to target the survivors with lower HRQOL levels with some ceiling effects. By inspecting the item difficulty calibrations of the two instruments, five items of the WHOQOL-BREF are selected as common items in relation to the EQ-5D. These five items are considered compatible with each other. Differential item functioning (DIF) analysis reveals that the healthcare item of the WHOQOL-BREF vs the self-care item of the EQ-5D exhibits significant DIF.
Conclusion: Findings suggest that one paired item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when equating the WHOQOL-BREF and the EQ-5D applied to cancer survivors who underwent palliative care.
With the enforcement of the “Act on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 for patients at the end of life” in February 2018, discussion on advanced care planning (ACP) has increased. However, as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s are still made in the intensive care unit, deaths related to the suspension of life-sustaining treatment account for a large proportion of deaths in the intensive care unit. The nurses encounter challenges in supporting the patient's dignified death; they experience an ethical dilemma in the ambiguity due to a lack of guidance on legal responsibilities regarding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 In order for the nurses to perform as a supporter providing care to the patients and as a advocate during the process of decision-making on life-sustaining treatment, there should be a systemic change to ensure the nurses' participation. In addition, an open and continuous discussion should be proposed to cultivate nurses’ ethical sensitivity and moral courage. This paper reports two ethical examples related to the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 occurred in intensive care units of a tertiary hospital.
Nurses in an intensive care unit (ICU) often play key roles to improve the quality of end-of-life care. During those times, many nurses report they feel ambivalent in the caring between life and deat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oncept of ambivalence that ICU nurses often experienced in end-of-life care. As a method,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concept analysis using the hybrid model Schwartz-Barcott and Kim (1986) presented, naming the complex and dual feelings nurses experience during end-of-life care in ICU as ambivalence. In the theoretical phase and from the literature review, characteristics of ambivalence were identified. During the fieldwork phas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five nurses. In the final phases, a theoretical description was extracted of ambivalence in ICU nurses during end-of-life care. In terms of results, external factors (i.e., realistic context, contradictions in nursing activities themselves) and internal factors (i.e., personal tendencies, conflicting perceptions of dying, occupational awareness of nurses, role conflicts) were derived as antecedents of ICU nurses’ ambivalence during end-of-life care. Attributes were divided into intrinsic and existential dimensions. Intrinsic dimensions resulted in "coexistence of opposing equivalent values," "uncertainty," "hiddenization," "value confrontation may occur sequentially," and "absence of willingness to resolve." In existential dimensions, the following conflicts were derived: "pressure on work versus sympathy about family grief," "helplessness due to failure of medical care versus sadness for patient death" and "role as a nurse versus sadness felt during end-of-life care.” The results are organized into negative assessments of oneself and adaptations to ambivalence. In conclusion, through this concept analysis, the hope is that ICU nurses will be able to prevent progressing to burnout by accurately and actively facing and managing their own feelings during end-of-life care. Furthermore,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serve as the cornerstone of developing theories for clinicians who provide end-of-life care.
The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Act has became enforced in 2018. Patients' decision-making on life-sustaining treatments can change according to their health status and situations and thus should be understood as the process requiring continuous car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build a support system to help patients' decision-making at end-of-life care including life-sustaining treatments. Nurses provide continuous care at the bedside and play a significant role in supporting patients' and their families' decision-making about end-of-life care. Based on reviewing literature and the enforcing process of the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Act, this paper described nurses' nursing care activities to support decision-making on life-sustaining treatments. The nursing care activities are 'empathetic support for the decision-making,' 'respect for patients and families as agents for the decision-making,' and 'support for the decision-making as a counselor.' It can emphasize the importance of a nurse's role as a support system fo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decision-making about end-of-life care.
이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활용하여 ‘저녁돌봄’으로 확보된 여유시간이 직장맘들의 삶의 질에 주는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저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직장맘 5인을 만나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 결과 첫째, ‘저녁돌봄’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어머니들은 저녁돌봄 서비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자녀들은 충분한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가 완화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둘째, ‘저녁돌봄’은 어머니들에게 여유시간의 확보와 역량개발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양육 관련 정보를 제공받기를 원했고,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자녀와 함께 부모도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었다. 결국,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육아공동체’는 ‘부모배움공동체’로 확대 변화될 필요가 있으며, 향후 관련 주제들을 활용하여 지역의 특성과 맥락을 고려한 다양한 ‘저녁돌봄’ 서비스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호흡마사지법으로 생체에너지(기) 순환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수 천 년 전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선조들은 자연호흡법으로 기에너지의 생성과 승강운동조절을 통하여 무병장수 하였으며, 춥고 배고픈 시절에 복부의 소중함을 체험한 할머니는 부드러운 약손으로 생명의 바다인 복부를 통해 질병을 치유해 주셨다. 이처럼 자연호흡과 할머니의 부드러운 약손의 감성인식 및 동양의학의 핵심내용인 기일원론(氣一元論)의 바탕으로 배꼽호흡테라피가 형성되었다. 자연호흡과 약손 마사지로 기 에너지의 생성과 승강운동을 통하여 복부를 다스려 자연계와 인체내·외의 동태적 평형상태를 유지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의 변화를 가져와 자연스럽게 질병을 치유하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자연치유법이라 할 수 있다. 배꼽호흡테라피를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실무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인 임상연구 실무적용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압화와 꽃장식의 친근한 활동과 다양한 방법의 그룹 활동을 통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요양병원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대인관계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예치료 실시장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소재의 G 요양병원 내의 강당이었다. 실시 기간은 2015년 9월 4일 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요일 주 2회 총 15회 실행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시간은 10시 30분 부터 11시 20분까지 회당 50분간 진행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노인 생활만족도의 원예치료 사전 ‧ 사후 비교 결과, 하위 항목 중 현재생활만족도, 미래생활만족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났다. 실험군의 경우, 노인생활만족도의 긍정이 3.5에서 5.1로 향상되었고(p>0.003) 부정은 7.8에서 3.3 으로 감소하여 생활만족도가 고도로 유의하게 개선(p>0.000***)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의 대인관계 평과 결과, 집단 내 대인관계 면에서 긍정이 3.2에서 4.2로 유의차를 보였고 그 외는 모두 유의차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의 대인관계척도 평가 결과, 의사 소통의 경우 긍정이 3.8에서 6.2로 증가하 여 유의한 차이(p>0.020)를 나타내었다. 부정은 4.6에서 2.8로 감소하여 0.038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상생활 대인관계에서 긍정은 2.4에서 3.8로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부정은 4.8에 서 1.8로 많이 낮아져 대인관계에 유의하게 개선(p>0.001)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압 화와 꽃장식의 협동 프로그램은 요양병원 입소 노인들의 생활 만족도와 대인관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 로 판단되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말에 처음으로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이래로 핵가족화, 1인가족의 증가, 노령화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동물학대 사례 및 유기동물 또한 점차 증가하여 반려동물 기르기에 대한 교육 및 생명존중교육의 필요가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16년까지 발행된 논문과 서적을 대상으로 문헌조사를 실시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기르기에 대한 다양한 효과 중 교육적 측면에서의 효과를 아동의 생명존중인식을 중심으로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방과후돌봄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방과후돌봄은 가족돌봄과 사회적 돌봄을 포함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돌봄과 사회적 돌봄의 한 형태인 방과후교육의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영향 여부와, 또래애착 및 공동체의식의 매개역할 여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 가족돌봄의 질은 부모의 친구관심으로 대표된 다. 방과후교육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돌봄서비스 이용 경험으로 측정한다. 분석자료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KCYPS) 2011년도 초등 5학년 아동과 보호자 2,200명의 데이터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과후방임은 학교생활적응에 부적 영향을 미치지만, 또래애착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다. 둘째, 방과후방임의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부적인 영향은 일부 공동체의식을 통해 매개된다. 셋째, 가족돌봄의 질 제고는 공동체의식과 또래애착을 증진시켜 학교생활 적응도를 높인다. 넷째, 방과후 교육은 공동체 의식과 또래애착을 증진시킴으로써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도를 높인다.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among satisfaction of nutrition labeling, change of purchase behaviors, and dietary life care, based on the awareness of nutrition labeling at expressway rest areas. The subjects (n=903)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awareness of nutrition labeling: Awareness of Nutrition Labeling (ANL) group, n=367; Non Awareness of Nutrition Labeling (NANL) group, n=536. Effort of health care and identification of nutrition labeling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NL group, compared with the NANL group. As for the main reason for not identifying nutrition labeling, ‘not interested in nutrition labeling’ was the highest in the ANL group, and ‘Don't know nutrition labeling is provided’ in the NANL group. Identification ratio of nutrition labeling in futur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ANL group, compared with the ANL group among the subjects who didn't identify nutrition labeling before. After their becoming aware, a change of food purchase after reading the nutrition labeling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NL group, compared with the NANL group. Health beliefs on the nutrition labeling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NL group, compared with the NANL group. Satisfaction of nutrition labeling was also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NL group, compared with the NANL group. The ANL group also expressed a necessity of expansion of nutrition labeling, compared with the NANL group. In the ANL group, identification of nutrition labeling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hard effort group, compared with the little effort group of dietary life care. Therefore, improvement and campaign of nutrition labeling for consumers at expressway rest areas, especially for the NANL group, will be effective in identifying nutrition labeling for their health ca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level of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among the elderly in Korea. In particular, we focused on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in long term care. We used the third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KNHANES) from 2005. We sampled a total of 3,571 (10.5%) elderly from the national survey. We compared the mean of quality of life to socioeconomic status,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health behavior, and disease variables. We used EuroQol-5D among KNHANES to assess the quality of life. In this study, the mean score of the quality of life among the elderly was 2.57. Logistic regression showed that the elderly who were male, with spouses, with health insurance, and with good ADL levels enjoyed higher quality of life scores and odds ratios than those who were female, divorced, uninsured, and with low ADL levels (p<.05).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was affected by socioeconomic, ADL, health behavior and disease variables. To improve long term care and the quality of life among the elderly, we need detailed research to clarify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최근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레저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사고로 척수손상장애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척수손상장애인의 인구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의료복지 측면에서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척수손상 정도에 따라 외출 및 외래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척수손상환자들은 방문의료서비스의 이용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서비스 양적 확충을 위해 지속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 다각화 및 질적 향상 측면에서 체계화가 미흡한 실정이다. 선행연구의 대부분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단편적인 만족도 및 욕구조사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ICT 방문의료서비스 디자인을 위한 4D프로세스 중 Define 단계로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은 서비스 제공자 4명, 서비스 수요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조사 대상자들의 구체적인 문제점 및 요구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인터뷰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첫째, 척수손상장애와 ICT 방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실시하였다. 둘째, 국내, 국외에서 진행된 ICT 방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ICT 방문의료서비스 관련 이해관계자를 파악하였고 서비스 현황,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셋째, ICT 방문의료서비스 관계자 4명과 척수손상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와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6가지 주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6가지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래진료와 원격진료 병행으로 인한 업무의 부담이다. 둘째, 간접적 원격 진료에 대한 신뢰성이 낮았다. 셋째, 서비스 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없었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없어 주요 정보 공유에 문제가 있었다. 넷째, 생체정보 측정 장비와 ICT 의료시스템과의 데이터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다. 기기와 시스템 간 호환이 되지 않아 비효율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다. 다섯째, 다수 환자에 대한 예방, 의료기록, 일정관리 등을 위한 ICT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여섯째, 다양한 특성의 척수손상장애인을 고려한 서비스 세분화이다. 향후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6가지 시사점은 ICT 방문의료서비스디자인의 개선방향 설정에 활용될 것이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 개선방향에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