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체육 맥락에서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가 자아탄력성을 통해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성별 집단 간 구조모형의 경로계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초등학생 539명(남학생=288명, 여학생=251명)이며, 자료분석을 위해 구조방정식모형 분석과 다집단 분석이 실시되었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의 결과, 초등학생의 체육 자아탄력성은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역할을 하고, 스트레스는 자아탄력성을 통해 자아존중감에 간접효과뿐 아니라 자아존중감에 직접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분석의 결과 자기효능감과 스트레스, 자아탄력성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남녀 초등학생에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체육수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자아탄력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며, 그 교육적 시사점과 후속 연구방향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과 체육교사의 성별에 따라 학생들이 지각하는 교사의 상호작용적 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고, 지각된 체육교사의 상호작용적 행동과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중학생 473명(남학생=236명, 여학생=237명)이며, 자료는 2(학생의 성)×2(교사의 성) 다변량분석과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 여자교사에게 수업을 받는 여학생이 남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여학생보다, 남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남학생이 여자교사의 수업에 참여하는 남학생보다 체육시간에 주어진 활동에 대해 교사로부터 책임을 다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고 보고하였다. 여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남학생은 남자교사의 수업에 참여하는 남학생보다, 여자교사의 여학생이 남자교사의 수업을 받는 여학생보다 체육교사가 더 엄격한 행동을 보인다고 지각하였다. 위계적회귀분석의 결과 체육교사의 리더십과 도움/친밀감, 이해 수준이 즐거움을 예측하였으며, 체육교사의 리더십 행동은 정적으로 불확실한 행동은 부적으로 지각된 유용성과 관련이 있었다. 이 결과는 체육교사의 상호작용적 행동이 교사와 학생의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지각되고, 이러한 지각은 중학생의 체육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의 성취정서에 대한 성취목표와 자기효능감의 중재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중학생 447명(남학생=232, 여학생=215명)이 참여하였으며, 자료는 확인적 요인분석, 일원 다변량분석, 상관분석 및 중재적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숙달접근목표와 자기효능감 지각은 즐거움과 희망, 자부심의 긍정적 활성화 정서를 정적으로 예측하는 주요 변수이며,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목표는 화, 불안, 수치심의 부정적 활성화 정서 및 희망없음과 지루함의 부정적 비활성화 정서를 예측하는 주요 변수로 나타났다. 숙달접근과 수행접근목표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긍정적 활성화 정서와 부정적 활성화 정서에, 숙달접근과 수행회피목표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부정적 활성화 정서에 영향을 주었다. 더욱이, 숙달접근과 수행접근목표 및 자기효능감이 긍정적 활성화 정서에,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목표 및 자기효능감이 부정적 활성화 정서와 부정적 비활성화 정서에, 그리고 수행접근과 숙달회피목표 및 자기효능감이 부정적 비활성화 정서에 상호작용하여 영향을 주었다. 본 결과는 성취목표간의 잠재적 상호작용과 자기효능감의 중재적 효과 규명이 체육시간에 학생들이 경험하는 성취정서와 동기를 이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과제 지각 질문지(Eccles & Wigfield, 1995)의 번역본(박중길, 김승재, 이경환, 2010)에서 4요인 14문항을 이용하여 제작된 체육 기대-가치 질문지의 구인 동등성과 잠재평균 차이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1,236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4요인(내적흥미, 중요성, 유용성, 능력/기대관련 믿음)으로 구성된 측정모형은 만족할만한 적합도를 보였다(x2=255.86, df=76, p<.000, Q=3.60, RMR=.048, GFI=.935, TLI=.953, CFI=.963, RMSEA=.071). 성별과 학년급간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형태 동등성, 측정 동등성, 절편 동등성, 그리고 요인분산 동등성 모형은 매우 양호한 적합도를 나타내었다. 내적 흥미, 중요성, 유용성 및 기대/능력 믿음 요인에 대한 잠재평균분석의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모든 요인의 수준이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모든 요인의 수준이더 낮았다. 따라서 체육 가대-가치 질문지는 남녀 중고등학생들에게 공통으로 적용 가능하며, 체육에 대한 가치 지각과 기대관련 믿음은 성별과 학년급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이 지각한 능력믿음과 접근-회피 목표 및 지연행동과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577명의 남녀 중학생(남학생 229명, 여학생 348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신뢰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의 결과 증가된 믿음은 숙달접근, 수행접근과 숙달회피목표를, 고정된 믿음은 수행접근,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목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숙달접근과 숙달회피 및 수행회피는 지연행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이었다. 또한 증가된 믿음은 숙달접근과 숙달회피목표의 매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지연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고정된 믿음은 숙달회피와 수행회피목표를 통해 지연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증가된 믿음이 숙달접근목표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강하게 작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고정된 믿음을 가진 학생들이 회피목표를 지향하여 수업시간에 지연행동을 하지 않도록 적절한 교수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시간에 중학생들의 목표설정과 자기-모니터링 전략이 자기 효능감, 과제 가치, 기대관련 믿음, 만족, 노력과 지속행동에 미치는 종단적 효과와 지각된 자기 효능감이 이러한 중재전략과 지속 행동과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남녀 중학생 1학년 255명(남학생 135명, 여학생 120명)이 16주간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2회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대응표본 t-검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과제 가치, 기대 믿음, 수업만족, 노력과 지속행동 수준은 16주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그 효과크기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주 후 중재전략은 매개변수인 자기 효능감과 과제 가치, 기대믿음, 수업만족, 그리고 노력/지속행동에 정적으로 직접 영향을 주었으며, 16주 후 자기 효능감과 과제가치 지각은 중재전략과 노력/지속행동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였다. 이 결과는 체육시간에 학생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스스로 점검하고 교사가 이들의 목표에 대해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할 때 과제활동에 보다 지속적인 노력과 행동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Horst, Finney과 Barron(2007)의 사회적 성취목표 척도에 기초하여 체육수업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지향하는 사회적 성취목표의 개념적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다. 1,024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 예비조사(N=180)와 본조사(N=844)에 참여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다집단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19문항 3요인(사회적 숙달, 사회적 수행접근, 사회적 수행회피)의 체육 사회적 성취목표 척도의 구인 타당도와 시간적 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성별과 학년급간 측정모형의 구인 동등성이 성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평균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사회적 수행접근과 수행회피 목표가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사회적 수행회피 목표 수준이 더 낮았다. 결론적으로 본 결과는 중고등학생들이 체육시간에 다양한 사회적 성취목표를 지향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가족의 지지, 성격 특성, 계획된 행동이론의 주요 구성개념(태도, 주관점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참여의도 및 신체활동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단계에서는 번안된 질문지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위해 1개 중학교 학생 180명(남학생=90명, 여학생=90명)이 참여하였고, 2단계 본조사에는 2개 중학교로부터 총 449명(남학생=238명, 여학생 =211명)이 참여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의 결과 가족의 지지가 태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만 주관적 규범과 태도를 통해 신체활동 행동에 간접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성격특성은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를 통해 신체활동 의도를, 지각된 행동통제를 통해 신체활동 행동을 간접적으로 예측하였다. 다집단 분석 결과 태도와 행동통제에 미치는 성격특성의 영향력은 남학생 집단에서, 신체활동 의도에 미치는 행동통제의 영향력은 여학생 집단에서 강하게 작용하였고, 외향적 성격특성이 높은 남녀 학생일수록 신체활동 행동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시간에 학생들의 과제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제가치와 유능감 지각, 성취목표 및 정서간의 다중매개모형을 검증하는 것이다. 남녀 중학생 524명(남학생 230명, 여학생 299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해 다집단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이 실시되었다.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의 결과 과제가치 지각은 숙달접근목표를 통해 긍정적 정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긍정적 정서, 숙달접근과 숙달회피목표를 통해 과제 지속성에 직간접 효과를 보였다. 지각된 유능감은 숙달회피목표와 긍정적 정서를 통해 과제 지속성에 직간접 효과를 주었고, 수행회피목표를 통해 부정적 정서에 직간접 효과를 주었다. 숙달접근목표는 긍정적 정서를 통해 과제 지속성에 직간접 효과를 주었다. 집단 간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한 결과 과제 지속성에 대한 과제가치 지각의 영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강하고, 과제지속성에 대한 숙달회피목표의 영향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시간에 학생들의 과제 지속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대-가치 이론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들의 체육 성취목표와 사회적 목표가 학습과제의 지속에 미치는 매개 및 중재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남녀 중학생 406명(남학생 217명, 여학생 189명)이 2×2 체육 성취목표, 사회적 목표 및 과제 지속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상관분석, 일원 다변량분석, 중다공변량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이 이용되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숙달접근, 수행접근, 숙달회피목표, 사회적 목표 및 과제 지속 수준이 높았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숙달접근과 수행접근 목표가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책임감 목표를 통해 중학생들의 과제 지속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제 지속에 대한 성취목표와 사회적 목표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수업 중 학생들의 과제 지속과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적변인들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Dunn 등(2006)의 스포츠 다원적 완벽주의 척도(Sport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Sport-MPS)에 기초하여 무용전공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을 측정하기 위한 한국판 척도를 제작하여 교차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총 746명의 남녀 학생들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 그리고 다집단 분석에 의해 분석되었다. 최종 확정된 4요인 25문항(개인적 기준, 실수에 대한 염려, 부모의 압박, 교사의 압박)에 대하여 다집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가 학교, 무용경력 및 무용전공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시간적 안정성도 양호한 측정도구로서 확인되었다. 집단 간 잠재평균분석의 결과 대학생과 경력이 많은 학생이 고등학생과 경력이 적은 학생보다 교사의 압박과 실수에 대한 염려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용으로 제작된 Cunningham(2007)의 신체활동 수업만족 검사지(PACSQ)를 중고등학교 체육수업 맥락으로 제작한 검사지(PECSQ)의 내외적 구인 타당도와 시간적 안정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총 1,255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주성분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처리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체육수업만족 검사지는 8요인(건강/체력향상, 재미/즐거움, 숙달경험, 지도방식, 규준적 성공, 상호작용, 활력/이완, 인지발달)으로 구성되었으며, 남녀 중고등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요인구조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평균분석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모든 요인에서 만족 수준이 더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건강/체력향상, 숙달경험, 지도방식, 규준적 성공 및 인지발달 등과 관련된 만족 수준이 더 낮았다. 따라서 본 검사지는 내외적 타당도와 시간적 안정성 검증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체육수업에 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중고교 및 대학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능력믿음과 행동조절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지를 개발하여 교차 타당도를 검증하고(연구 1), 개발된 검사지를 이용하여 대학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능력믿음과 성취목표 및 행동조절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연구 2). 검사지 개발에 남녀 중고교 및 대학 운동선수 1,689명이 참여하였고, 측정변인간의 구조적 관계 검증에 남녀 대학 운동선수 596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1에서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상위 2차원의 스포츠 능력믿음의 요인구조가 확인되었고, 다집단 요인분석을 통해 성별, 학교급 및 종목특성별에 따른 구인 동등성이 검증되었으며, 잠재평균분석 결과 성별과 학교급별 및 종목특성간 하위요인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스포츠 행동조절 척도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6요인 구조의 자기결정적 형식의 동기가 확인되었고, 집단간 구인 동등성이 검증되었다. 하위요인의 잠재평균분석 결과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지만, 학교급과 종목특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 2에서 스포츠 능력믿음과 성취목표 및 행동조절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한 결과, 학습과 노력에 의해 증가된다고 보는 믿음은 과제성향목표를 예측하고 과제성향목표는 지각된 유능감의 매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 행동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 상황에서 교사로부터 지각된 자율성 지지, 공동체 의식, 협력학습 및 내적동기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동시에 성별과 학년급 간 잠재평균과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남녀 중고등학생 605명의 자료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교사의 자율성 지지는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력학습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공동체 의식과 협력학습은 내적동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내적동기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 지지 및 공동체 의식의 간접 효과를 확인하였다. 성별과 학년급 간 잠재평균 차이를 비교한 결과,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교사로부터 지각된 자율성 지지와 내적동기 수준이 높지만 공동체 의식과 협력학습 수준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 지각된 자율성 지지와 협력학습 수준이 낮지만 공동체 의식과 내적동기 수준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모형 적합도를 비교한 결과 성별과 학년급 간 차이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Elliot와 McGregor(2001)의 2×2 성취목표 모델을 스포츠 맥락에서 검증하기 위해 한국형 2×2 스포츠 성취목표 검사지를 개발하여 교차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고교와 대학의 남녀 운동선수 1,743명(남자=713명, 여자=612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는 스포츠 맥락에서 2×2 성취목표의 요인구조를 뒷받침하였으며, 2×2 스포츠 성취목표 검사지와 스포츠 목표성향간의 관계를 검증하여 수렴 타당도가 확보되었다.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성별, 학교급 및 종목특성별에 따른 구인 동등성이 검증되었으며, 잠재평균분석 결과 성별과 학교급별간 하위 요인에 유의한 차이가 있지만 종목특성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2×2 성취목표 검사지는 남녀 운동선수들의 성취목표와 관련된 다양한 동기적 변인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적절한 측정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 내 수준에서 지각된 코치-선수 관계, 기본 욕구만족 및 신체적,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6개 팀종목의 429명의 대학 운동부 남자선수가 참여하였으며, 지각된 코치-선수 관계의 세 요인(헌신, 친근감, 상보성)에 대한 군집 프로파일을 확인하기 위해 계층적 군집분석을 이용하였다. 추출된 군집 프로파일 간 기본 욕구만족, 신체적 및 심리적 안녕감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개의 유의미한 코치-선수 관계 군집이 확인되었다: 세 개의 관계 요인에서 점수가 모두 높은 집단(군집 1), 모두 낮은 집단(군집 2), 그리고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인 집단(군집 3). 다변량분석의 결과 군집 1이 자율성, 유능성과 관계성 욕구에 대한 만족 수준이 가장 높고 부정적인 신체적 증상은 가장 낮았다. 군집 1은 군집 1, 2에 비해 자아수용과 삶의 목적 수준이 높았으며, 군집 1과 3은 군집 2에 비해 개인적 성장 수준이 높았다. 심리적 안녕감의 긍정적 대인관계와 환경에 대한 통제 수준에서는 군집 간의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코치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지각한 선수일수록 기본욕구만족이 크고 긍정적인 신체적 안녕감과 자아수용, 삶의 목적과 개인적 성장 동기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결정성이론의 핵심개념인 인간의 세 가지 기본 심리적 욕구를 체육수업 상황에서 측정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박중길과 김기형(2008)이 개발한 운동선수의 기본 심리적 욕구 척도에 기초하여 중고등학생용 체육 기본심리적욕구 척도를 제작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일련의 문항수정과 예비검사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체육에 대한 기본 심리적 욕구를 측정할 수 있는 3요인 12문항의 최종 척도를 구성하였다. 남녀 중고등학생 1,033명에게 두 차례의 본검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로 각각 척도에 대한 내외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인 동등성 검증과 잠재평균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본 척도와 일반 기본 심리적 욕구 척도와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련성에 대한 분석 결과는 본 척도의 준거관련 타당도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였다. 구조방정식모델을 이용한 다집단 분석의 결과 체육 기본심리적욕구 척도가 남녀 중고등학생에게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한 개념적 구조를 갖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평균분석에서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세 가지 욕구 수준이 높고,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 자율성과 유능성 욕구가 낮지만 관계성 욕구는 더 높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Amorose와 Anderson-Butcher(2007)의 가설적 모형에 근거하여 대학 운동선수들이 지각하는 자율성 지지와 기본 심리적 욕구 및 동기적 성향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수도권 대학 남자 운동선수 315명이 지각된 자율성 지지, 기본 심리적 욕구 및 동기적 성향을 측정하는 척도에 응답하였다. 자료는 SPSS 15.0과 AMOS 7.0에 의한 기술통계, 상관분석 및 공분산구조분석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지각된 자율성 지지는 운동선수들의 관계성, 자율성과 유능성을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각각의 기본욕구는 선수들의 동기적 성향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분산구조 모형의 검증에서 지각된 자율성 지지가 세 가지 기본욕구 수준의 매개 효과를 통해 동기적 성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적 모형은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결과는 자기결정성 이론을 뒷받침하며, 코치들의 선수에 대한 자율성 지지 행동과 관련된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운동부 선수들의 성취목표와 동기분위기 지각이 스포츠퍼슨십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438명의 남자선수가 스포츠 목표성향 검사지, 동기분위기 지각 검사지 및 스포츠맨십 검사지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측정도구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내적일관성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상호작용이 있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과제성향목표와 숙련분위기 지각은 운동선수들의 스포츠퍼슨십을 예측하는 강력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한 결과 과제성향×수행분위기, 과제성향×자기성향의 상호작용 효과가 최선, 동료배려, 판정존중 및 승부집착에서 나타났으며, 자기성향×수행분위기의 상호작용도 동료배려와 판정존중 및 승부집착에서 나타났다. 운동 몰입과 팀 정신, 결과인정에 대한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스포츠 상황에서 지각된 동기분위와 성취목표가 운동선수들의 스포츠퍼슨십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능력에 대한 자기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Biddle 등(2003)의 운동능력개념 검사지(CNNAQ-2)를 무용 맥락으로 수정하여 그 구조적 타당성을 확인하고, 무용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능력믿음과 목표성향, 지각된 유능감 및 내적동기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1차 자료는 검사지의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위해 187명에게 수집되었고, 2차 자료는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와 인과분석을 위해 512명에게 수집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결과 4요인(향상, 학습, 재능, 안정적)이 무용능력에 대한 믿음을 예측 가능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인과분석 결과 무용능력에 대한 증가된 믿음은 과제성향을, 능력을 재능과 안정적인 것으로 보는 실재 믿음은 자기성향을 예측하였다. 증가된 믿음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적으로, 과제성향을 매개로 간접효과를 주었다. 목표성향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 영향을 주지만 과제성향목표만이 지각된 유능감을 매개로 내적동기에 간접 영향을 주었다. 또한 과제성향은 내적동기에 직접 영향을 주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능력믿음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과제가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