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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르완다 속담에 내재된 역사적 기억과 문화적 정체성을 선교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기독교 복음의 상황화가 지니는 신학적 가능성과 이론적 함의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르완다 속담은 단순한 언어 표현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 윤리, 세계관을 응축한 규범적 담론으로 기능해 왔으며, 특히 1994년 제노사이드 이후에는 집단적 트라우마를 해석하고 화해 및 공동체 재건을 위한 핵심 문화적 언어로 재구성되었다. 파레미올로지(Paremiology)와 선교학을 통합한 학제 적 접근을 통해, 본 연구는 르완다 속담을 선교의 보조적 도구가 아닌 복음 이해가 생성·확장되는 신학적 담론의 장으로 재조명한다. 분석 결과, 르완다 속담에 내재된 핵심 가치들은 하나님의 나라, 화해의 복음, 제자도, 기억과 치유의 신학 등과 구조적 공명(structural resonance)을 형성하며, 복음과 문화가 상호 해석을 통해 의미를 형성하는 과정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이는 서구 중심 선교 담론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제노사이드 이후 르완다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에 기반한 탈서구 상황화 선교 신학의 이론적 가능성과 실천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한다.
        8,000원
        2.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25년 개편된 UNESCO FCS의 가치생성모델을 분석틀로 하여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생산·전달·확장하는지 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조실록』 등 1차 사료, 관련 도식 등을 대상으로 한 문헌분석과 현대적 활용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 구 결과, 『정리의궤』는 단순한 그림이나 의례 기록이 아니라, 국가 권위 의 시각적 실행, 유교적 질서의 제도화, 도시·군사·기술·행정 시스템의 표 준화 등 정조의 정치 기획을 실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생산 단계에서 는 정조의 정치적 기획 아래 규장각·정리소 체계가 작동하며, 효·예·군사 이념이 결합한 상징적·정치적 가치를 창출하였다. 분배 단계에서는 금속 활자 인쇄와 행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식이 중앙 관청과 지방 관아로 폭넓게 배포되었으며, 시각적 도식들이 국가 운영의 규범과 표준 행정 서식으로 제도화되었다. 수용 단계에서 『정리의궤』의 도식은 19세기 이 후 의례·군사 체계의 표준으로 반복 활용되었고, 21세기에 들어서는 전 시·교육, 화성문화제 등 지역 축제,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확장되 면서, 기억·문화정체성 형성의 매개로 재해석되었다. 지속 단계에서는 VR·AR·AI 기반의 화성 행차 재현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지속 적으로 접근·활용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었으며, 기록유산의 보존과 공 공적 가치 생성이 강화됨을 확인하였다.
        8,600원
        3.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현대 도시가 직면한 도시 쇠퇴 문제의 대안으로서 유휴시설 의 복합문화공간 재생 사업에 주목하며, 해당 공간이 물리적 개선을 넘 어 사회적 관계와 의미가 생산되는 장소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공간 생 산이론을 분석 틀로 채택하고, 재생 전략에서 차별성을 보이는 조치원문 화정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주 팔복예술공장 등 세 곳을 대상으로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유휴시설 재생 사업의 성공 여부는 단일 요인에 의존하기보다 각 시설이 처한 지역적 맥락과 특성에 적합한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연계 및 활용에 달려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공 간적 실천 주도형(조치원). 공간 재현 주도형(광명), 재현 공간 주도형(전 주)의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으로 유형화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장소성 획득은 르페브르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차별화된 연계를 통해 달성됨을 확인하였다. 공간적 실천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능동적인 문화 생 산 및 교육 행위로 전환하고, 공간 재현을 통해 역사적 보존이나 일관된 기능적 콘셉트로 연속성을 확보하며, 재현 공간 단계에서 공공적 가치 실현 및 정서적 구심점 형성이 이루어졌다. 분석된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 유형은 이용자의 장소 애착 및 지역 공동체 증진에 중점을 둔 유연 한 평가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운영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8,100원
        4.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문화지구 지정 이후 대학로의 대·중극장을 장소성–기억 –경험(PME) 틀로 분석해 개·폐관 사건이 관객 경험과 공공성에 미치는 함의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사건 연표, 현장 관찰(시야·음향·동선·로비), 반구조화 인터뷰, 물질문화(티켓·프로그램북)와 언론·비평을 질적 혼합 설 계로 교차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무대–객석 기하, 청각경관, 경계· 로비, 접근성·기술 인프라가 ‘장소의 규칙’을 형성해 전·중·후경 수용을 조직한다. 둘째, 개·폐관은 기념–애도–대체–아카이브 장치로 집합기억을 고정·전이·삭제한다. 셋째, 좌석–시야–가격 구조는 의미 접근을 계층화하 므로 ‘해석의 정의’(시야 정보 공개, 자막·보청 루프, 분산형 휠체어석)가 공공성의 핵심 조건이다. 본 연구에서는 공연을 장소 규칙–의례–물질– 담론의 공동 생산 사건으로 재개념화하고, 혼합 거버넌스와 기록 표준화 를 제안하였다.
        8,000원
        5.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도시 혹은 지역이 ‘문화’를 통해 집단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극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재난, 전쟁 혹은 군사기지 등에 의해 발생 된 역사적 상흔을 저마다 축적하고 있다. 도시가 가진 공동체 트라우마는 물리적인 피해를 넘어 집단의 기억과 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본 고는 비극적 사건을 경험한 도시가 기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화적 활동을 통해 지역의 회복력을 증진하려는 실천 모습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주민의 대다수가 학살 당한 후 오늘날까지 참사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랑스의 오라두 쉬르 글란과 1951년 미국 군인이 만든 쿠니사격장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화성시 매향리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두 지역은 역사적 비극을 지닌 장소이지만 현재는 전시, 교육, 시민 참여프 로그램 등 문화를 매개로 도시의 회복력을 증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 성을 가진다. 이에, 문헌 조사, 인터뷰, 현장관찰 등을 통해 사례별 문화 적 실천작업의 특징을 분석한다. 두 사례는 비극적 기억을 가진 도시가 문화를 만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재맥락화 하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7,700원
        6.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한민국 <애국가>의 작사자가 ‘미상’으로 표기되어 온 관 행의 형성과 유지를 역사적·제도적 맥락에서 고찰한다. 기존의 <애국가> 연구는 가사의 변천, 작사자 규명 시도, 법적 지위와 교체 가능성에 주로 초점을 두어 왔으나, ‘작사자 미상’ 표기 자체의 형성과 반복에 대한 논 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본고는 이 관행이 언제부터 나타났으 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유지되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해 방 직후 <애국가>의 다양한 형태 공존, 임시정부 시기의 國歌 위상 논 의, 1940년대 중반 악보의 ‘일명(佚名)’ 표기, 1950년대 국사편찬위원회 의 ‘미확정’ 결정, 이후 교과서와 국가상징 홍보자료에서의 작사자 생략 및 ‘미상’ 표기 사례를 중심으로 자료를 검토한다. 분석에는 푸코의 통치 성,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 앤더슨의 상상된 공동체를 이론적 틀로 활 용하여, <애국가>가 법률적 규정 없이도 교육·의례·매체를 통해 관습적 國歌로 정전화된 과정을 해석한다. 아울러 <애국가>의 반복에서 나타나 는 감정적 반응과 집단 정체성을 ‘애국가 효과’로 개념화하고, 작사자는 ‘미상’으로 유지되는 반면 작곡자는 명시되어 온 표기 방식의 비대칭이 형성된 맥락을 분석한다.
        5,500원
        7.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경험을 심층 탐 색하고, 이를 학습 경험 관점에서 동적·과정적 모형으로 제시하는 데 목 적이 있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출신 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을 실시하고, 근거이론 방법으로 개방형·축·선택 코딩을 통해 분석하였 다. 분석 결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초기 적응 시도, 언어교환 및 동 아리 활동등을 통한 협력적 상호 지지, 학업과 생활 경험을 연계한 실천 적 학습을 통한 정체성 형성이 반복적·누적적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응은 고정된 결과가 아니라 경험의 의미화와 조정이 지속되는 동적 과정이며, 개인 노력과 사회적 지지, 제도적 환경이 상호작용하며 적응 경험을 형 성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유학생 지원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설계 시 학습 경험과 더불어 사회적·제도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8,100원
        8.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한국인 최초의 타문화권 여성 선교사인 김순호의 생애를 고 찰하고, 20세기 초 중국에서 중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그녀의 선교 활 동이 젠더와 한국인이라는 민족적 정체성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젠더화된 전기적 접근을 적용하여, 김순호의 활동을 동아시아 개신교 선교의 초국가적 맥락 속에 위치시킨다. 아울러 비서구 아시아 여성으로서의 그녀의 위치성이 구별되면서도 관계 중심적인 상호 문화적 실천을 가능하게 했음을 주장한다. 김순호는 ‘여성을 위한 여성 사역(Woman’s Work for Woman)’이라는 선교 이념에 기반하여 중국 에서 여성 문해 교육과 여성 중심 사역을 전개하였으며, 중국인 전도부 인들과의 협력적 선교 활동을 수행하였다. 본 논문은 이를 통해 근대 기 독교 선교 역사 속에서 한국 여성 선교사들의 종교적·사회적·상호문화적 기여를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새롭게 환기하고자 한다.
        6,900원
        9.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표준 한국어』 교재에 다문화 교육 요소가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 대상은 초등 및 중·고등용 본 문 교재, 익힘책, 교사용 지도서 등 총 12권이며, 각 단원의 주제, 학습 활동 구성, 문화·삽화·사진 등의 제시 자료를 중심으로 다문화 관련 요소 의 제시 양상을 검토하였다. 분석 기준은 조영달(2010)의 세 범주(정체 성, 문화 다양성, 사회 정의)를 1차 틀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원 별 문화 내용의 범주화와 제시 방식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문 화 다양성 요소는 비교적 자주 나타난 반면, 정체성 형성이나 사회 정의 와 관련된 요소는 제한적으로 제시되었고, 외국 문화 소개는 정보 전달 수준에 머무르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재 개발에서 다문화 교육의 핵심 목표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학습자 의 문화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학습활동 구성이 필요 함을 제안한다.
        6,900원
        10.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분단 기간 동독과 서독의 식문화는 분단, 냉전, 긴장 완화, 신냉전과 같은 외부적 요인에 기인한 동서독 관계 그리고 각자의 이념·정치·경제·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 진행되었던 전후 재건, 경제 발전, 대외관계, 이민 자 유입 등과 같은 여러 역사적 상황과 얽혀 이질화되었다. 서독에서는 풍요롭고 자유로우며 국제화된 환경 속에서 국내외의 풍부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자율적인 식문화가 형성되었고, 외식 문화가 일반화되 었다. 동독은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식재료의 제한 속에서도 국가적 정 체성, 사회주의적 가치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가 주 도하는 식품 생산·배분, 공동 집단 식사, 전통 요리 강조 정책을 펼쳤다. 분단된 식문화는 통일로 다시 변화했다. 통합의 과정에서 인지된, 복잡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형성된 식문화적 같음과 다름이, 통일 독일의 식문화를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하고 있다. 과거의 유산과 현 대적 요소가 융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통일 이후 식문화 통합은 구 동서독 주민 간, 지역 간 통합의 출발이자 촉매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7,800원
        11.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food safety culture and quality innovation performance within the food manufacturing industry, emphasizing the mediating role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 conceptual framework was developed to define food safety culture across five sub-dimensions: executive leadership, employee engagement, communication, continuous improvement, and customer-focused orientation. Quality innovation performance was assessed in terms of quality improvement, customer satisfaction, and cost reduction. Additionally,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encompassing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innovation behavior, was also examined as a mediating variable between food safety culture and quality innovation performance. Survey data were collected from employees in food-related companie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as employed to empirically test the proposed relationships. The analysis reveals that food safety culture exerts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quality innovation performance. Specifically, a strong food safety culture enhances quality innovation performance,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with the latter effect mediated through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role of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s a critical pathway through which food safety culture drives sustainable improvements in food manufacturing performance. This study offers both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ributions to the literature. From a theoretical perspective, this study advances the literature by linking food safety culture to quality innovation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reby deepening our understanding of how safety-oriented values and practices shape organizational performance. Practically, the results suggest that managers can improve quality and long-term competitiveness by fostering a strong food safety culture. Strategies such as reinforcing leadership commitment, encouraging employee participation, strengthening internal communication, promoting continuous improvement initiatives, and embedding customer-focused thinking are essential for institutionalizing a food safety culture into organizational routines. By implementing these strategies, companies can achieve both enhanced food safety while simultaneously strengthening long-term organizational sustainability.
        4,200원
        12.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새로운 시대를 맞아 문화적 자신감과 문화적 주체성 강화가 강조되면 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화 전통문화는 고유한 정신적 가치와 풍부한 역사·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융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 본 연구는 ‘인문경제학’의 관점을 토대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문화· 관광 융합 발전의 이론적 논리와 전통문화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분석하 였다. 아울러 고궁(자금성), 시안, 징더전 등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 관광 융합의 성과와 한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문화적 가 치 발굴의 심층성 부족, 콘텐츠 혁신의 부족, 동질화 경쟁 심화, 대외 홍 보력 약화, 전문 인력의 부족 등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맥락에서 전통문화가 관광 융합의 질 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중국식 현대화 과정에서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이 론적 근거와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5,100원
        13.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세 학기 동안 수집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발표 자료를 분석하여 학생들이 조사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문화 요소는 무엇인지, 어떤 연구 방법을 사용하는지, 한국 문화를 어떻게 바 라보고 해석하는지, 그리고 인식 양상은 어떠한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관념 문화적 요소에 가장 많이 주목하였고, 이어서 행위 문화, 끝으로 산물 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연구 방법론으로는 문헌이나 미디어 담론을 분석하는 방법 외에 인터뷰, 참여 관찰, 설문 조사, 사례 연구, 현상학적 연구, 내러티브 연구, 관찰, 현장 조사, 현장 방문 조사 등 비 교적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한국 문화에 대한 시선은 외부자적 관점, 관찰자적 접근, 해석적 접근이 우세하게 나타났 다. 인식 양상은 대부분의 학생이 ‘문화적 접촉과 반응’, ‘사회 구조 인식 과 비판적 성찰’의 양상을 보였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하여 전반적 으로 우호적이거나 중립적인 경향을 보였으나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 았다.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에 입각하여 한국 문화를 탐색하고 자신의 문 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문화 교육의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전제할 때 학생들에게 제시해야 할 교육 내용에는 주관적 경험, 상호작용, 상호 성, 역동성, 인과관계 및 과정에 주목하고 문화적 의미를 생성할 수 있도 록 하는 방법론상의 원리 또한 포함되어야 한다.
        7,000원
        14.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고성 송학동1호분 제1A호분을 중심으로 유구 구조와 출토된 개배류 토기를 분석하여 각각 유형분류를 시도해 시기성과 지역성을 재검토하였다. 아 울러 규슈⋅시코쿠 일대의 소가야계 토기 분포를 대조해 古自國(소가야)과 왜 와의 대외교류를 살폈다. 연구결과 송학동1호분은 수혈식석곽묘⋅횡혈식석실묘⋅횡구식석실묘가 병 설된 복합 체계로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후엽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영되었다. 해안권은 ‘선성토–재굴착’ 분구묘 전통, 내륙권의 연당리⋅가좌동은 단순 수 혈식 중심이라는 대비적 지역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규두형⋅무두형⋅보주 형⋅단추형 개배의 시차적 공반은 합천 삼가지역(斯二岐國)⋅백제⋅신라 및 왜와의 문화적 접변을 시사하며 일본열도에 분포하는 자료는 송학동1호분이 남해 해상 네트워크 속 고자국의 정치⋅경제 관계를 해명하는 핵심 지표임을 뒷받침한다.
        8,600원
        15.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문화도시에 관한 국제 연구 동향과 법정 문화도시 제 도에서 공주 문화도시 정책의 형성과 발전 방향을 밝히는 것을 목 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유럽문화수도, 아메리카문화수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 해외 사례와 지역문화진흥법에 기반한 국내 제도 구조를 검토하고, 공주시 전역의 인구·사회·지리 특성과 문화 기반시설 분포를 분석하였다. 공주가 제시한 세계적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미래문화유산도시 비 전과 3대 특성화 앵커사업인 미래유산도시페스타, 휴먼유산 꾼, 공주 그림상점로의 관계를 살피고, 시민 참여, 조직과 인력, 재정, 기록 체 계를 중심으로 공주 문화도시 정책의 장기 운영 조건을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공주시는 선사와 고대 유적, 금강과 계룡산으로 대표 되는 자연환경, 도서관, 박물관 등이 겹쳐 있는 도시 구조를 바탕으 로, 생활권 전반을 잇는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축제, 인력, 공간을 매개로 한 특성화 앵 커사업이 시민의 일상, 지역경제, 도시 이미지 형성을 함께 아우르 는 틀로 작동할 수 있으나, 이를 실제 성과로 잇기 위해서는 행정 과 센터의 역할 구분, 시 자체 예산과 공모 재원의 조합, 사업 전 과정을 다루는 아카이빙과 시내외 협력 구조가 더 정교하게 마련되 어야 함이 드러났다. 본 연구는 공주 문화도시의 제도적, 문화적 조건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공주가 역사문화도시이자 미래문화유산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특성화 방향과 장기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또한 공주의 경험을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 유사한 조건을 지닌 중소도시와 공유할 수 있는 사례로 향후 문화도시 정책 설계와 평 가, 후속 계획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기초 틀을 마련하였다.
        7,800원
        16.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Hofstede, Schwartz, GLOBE, Hall의 네 가지 문화이론을 통합적 분석 틀로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비 교 분석한다. 연구 결과 네 이론이 가치, 제도, 관행,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상이 한 층위에서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차이를 상호 보완적으로 설명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단일 이론 접근을 넘어 네 이론을 통합함으로 써 동아시아 문화의 다층적 구조를 해명하고, 사회적 변동, 제도적 맥락, 관계 적 상호작용 속에서 문화가 재구성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정책, 조직관리, 관광, 교육 등 실무 영역에서 문화 맥락을 반영 한 의사결정 설계의 기초를 제공한다.
        8,600원
        17.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uman errors committed by traffic managers have consistently been identified as one of the major causes of traffic accidents. In fact, these errors are not merely the result of individual negligence but are closely related to the organizational level of safety culture.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the effects of safety-culture factors on the occurrence of human error through a survey of 100 employees from road and railway traffic control centers. Safety culture was categorized into five dimensions: leadership, rule compliance, reporting system, mutual trust, and learning orientation. Human error was defined based on Rasmussen’s generic error-modeling system (GEMS) as slips, mistakes, or violations. The analysis revealed that leadership and reporting system contributed the most significantly in reducing human error, whereas learning orientation and mutual trust show significant effect. Rule complianc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its effect size is relatively limited. This study transcends the classical perspective of regarding managerial human error as an individual fault and demonstrates that the level of organizational safety culture is a decisive factor in error prevention. Furthermore, the findings provide both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by suggesting directions for strengthening safety culture at the level of traffic-safety policy and organizational management.
        4,000원
        18.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s teacher mediation strategies in CLIL-based Korean presentation classes,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how teachers support learner agency and intercultural competence. Using a multi-cycle action research design, classroom interactions were closely examined to identify the instructional moves through which teachers facilitated communication, scaffolded learner output, and integrated cultural perspectives into language practice. Analysis revealed four principal categories of strategies: interaction facilitation, spontaneous output promotion, cultural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on, and critical reflection. These categories frequently co-occurred within the same instructional episode, reflecting the dynamic and layered nature of CLIL pedagogy. Early stages of the course emphasized stabilizing interaction and reducing learners’ performance anxiety, while later stages increasingly foregrounded intercultural reflection and the negotiation of cultural meanings. The findings demonstrate that teachers act as strategic mediators who coordinate linguistic, cognitive, and cultural processes in real classroom situations. This study highlights how CLIL-based presentation classes can operationalize integrated learning goals and offers pedagogical insights for designing Korean-language courses that cultivate both communicative competence and intercultural awareness.
        6,400원
        19.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원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 역할 및 정원문화에 대한 인식과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강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 다. 연구는 정원과 정원문화에 관한 개방형 질문을 바탕으로 브레인스토밍과 토의를 실시하고, 수집된 비정형 텍스트 자료를 워드클라우드 기법을 통해 핵심 키워드 도출 및 주제 분류의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원이 가지는 주요 의미는 ‘치유’, ‘개인적 쉼터’, ‘자연과의 교감’, ‘사회적 연결’로 나타났다. 정원의 가치와 역할은 심리·정서적 측면, 환경·생태적 측면, 사회·공공적 측면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되었으며, 정원은 개인의 심신 안정과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공동체 소통과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정원문화에 대한 인식은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적 측면과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확인되었다.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으로는 소통과 참여의 촉진, 교육 및 역량 강화, 정책적 지원과 환경 조성, 홍보와 인식 제고의 네 가지 방향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시민정원사의 인식을 기반으로 정원과 정원문화의 의미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워드클라우드 기법을 활용하여 질적 자료를 시각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향후 정원문화 정책 및 실천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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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s the framing patterns and content of news coverage surrounding the construction of the Islamic mosque in Daehyeon-dong, Buk-gu, Daegu. A total of 433 articles containing the keywords “Daegu” and “Islam” were collected from Naver News between 2021 and 2024 and coded according to the frames proposed by Bowe and Makki (2016). Subsequently, a corpus linguistic analysis was conducted for each frame to examine the keywords, collocations, and framing devices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The findings revealed that, in the early stages of the event, the major frames appeared relatively balanced; however, over time, the reporting became fragmented, emphasizing either conflict or condemnation of hate. Furthermore, the distribution of keywords and collocations within each frame demonstrated that the same lexical items served different semantic roles depending on the frame. The use of framing devices also enabled a more detailed observation of how frames were constructed at the textual level.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adopts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combining framing analysis and corpus linguistics to provide a multidimensional understanding of how real social conflicts in multicultural contexts are constructed within news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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