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Horst, Finney과 Barron(2007)의 사회적 성취목표 척도에 기초하여 체육수업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지향하는 사회적 성취목표의 개념적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다. 1,024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 예비조사(N=180)와 본조사(N=844)에 참여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다집단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19문항 3요인(사회적 숙달, 사회적 수행접근, 사회적 수행회피)의 체육 사회적 성취목표 척도의 구인 타당도와 시간적 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성별과 학년급간 측정모형의 구인 동등성이 성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평균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사회적 수행접근과 수행회피 목표가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사회적 수행회피 목표 수준이 더 낮았다. 결론적으로 본 결과는 중고등학생들이 체육시간에 다양한 사회적 성취목표를 지향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종목과 승패 결과에 따른 사후가정 및 이에 대한 정서와 시합중요도의 차이를 밝히고 승패결과와 개인의 성취목표 성향에 따라서 사후가정 정서가 달라지는지 그리고 성취목표 성향이 사후 가정의 방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참여자는 축구선수 96명, 댄스스포츠 선수 98명 등 총 194명이다. 이들에게 사후가정 질문지 성취목표성향 질문지를 배포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치를 제시하고, Χ2, 독립 t-검증, 다변량분석(MANOVA),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승리상황에서는 상향적 사후가정이, 패배상황에서는 하향적 사후가정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종목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선수들의 사후가정과 관련된 시합의 중요도는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승패결과에 관계없이 상향적 사후가정의 후회정서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숙달성향은 상향적 사후가정과 수행성향은 하향적 사후가정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했으며,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자에 대한 제언을 제시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최근 개발된 체육수업 정서경험 척도(김동환, 이병준, 2010)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둘째 체육수업 정서경험과 성취목표성향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소재의 00중학교에 재학중인 389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조사도구는 체육수업 정서경험 척도와 성취목표성향척도를 사용하였다. SPSS 12.0을 이용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 다변량분산분석(MANOVA)를 실시하였다. 또한, Amos 18.0을 이용하여 경로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첫째, 만족도가 높은 학생들은 만족도가 낮은 학생들에 비해 행복, 희망, 자부심, 부러움, 동정, 안도, 감사를 많이 경험하고, 수치심은 만족도가 낮은 학생들이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 두려움, 슬픔, 죄책감 요인에는 만족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 비해 행복, 희망, 자부심, 분노, 동정, 안도, 감사를 많이 경험하고,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수치심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려움, 슬픔, 부러움, 죄책감 요인은 성적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과제목표성향은 희망, 자부심, 안도가 높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부심, 분노, 수치심, 부러움, 안도감이 높고 죄책감이 낮을수록 자아목표성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 부러움을 많이 경험하는 학생들은 자아목표성향이 감소하고, 성적이 높은 집단에서 안도감은 자아목표성향과 과제목표성향 모두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체육수업정서경험척도의 타당화와 체육수업에서 경험하는 개별정서가 학생들의 성취목표성향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관하여 논의를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시간에 학생들의 과제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제가치와 유능감 지각, 성취목표 및 정서간의 다중매개모형을 검증하는 것이다. 남녀 중학생 524명(남학생 230명, 여학생 299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해 다집단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이 실시되었다.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의 결과 과제가치 지각은 숙달접근목표를 통해 긍정적 정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긍정적 정서, 숙달접근과 숙달회피목표를 통해 과제 지속성에 직간접 효과를 보였다. 지각된 유능감은 숙달회피목표와 긍정적 정서를 통해 과제 지속성에 직간접 효과를 주었고, 수행회피목표를 통해 부정적 정서에 직간접 효과를 주었다. 숙달접근목표는 긍정적 정서를 통해 과제 지속성에 직간접 효과를 주었다. 집단 간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한 결과 과제 지속성에 대한 과제가치 지각의 영향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강하고, 과제지속성에 대한 숙달회피목표의 영향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시간에 학생들의 과제 지속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대-가치 이론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최근 제안된 2×2 목표 구조에 근거한 성취목표 동기유형이 지속적인 태권도 수련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내적동기와 신체활동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 393명을 대상으로 성취목표 동기유형, 내적동기와 신체활동 의도를 조사한 뒤,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성취목표 동기유형 가운데 숙달접근이 내적동기뿐 아니라, 신체활동 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숙달접근은 내적동기 하위요인 중 재미/노력과 신체활동 의도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는 주된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는 체육활동 상황에서 참여자들의 숙달접근 동기유형이 내적동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신체활동 의도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유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성취목표 동기유형에 따라 관련변인을 이해․연구하는데 의미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신체활동 참가자들의 성취목표 동기유형을 탐색하는 데에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2×2 성취목표 관점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체육 성취목표 프로파일에 따른 운동능력믿음과 기본 심리적 욕구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검사지의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한 1차 조사에 276명, 확인적 요인분석과 군집분석을 위한 2차 조사에 706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 참여하였다. 군집분석의 결과 3개의 유의미한 군집들이 확인되었다. 숙달목표성향이 높은 학생이 운동능력이 증가된다는 믿음이 강하고, 보통의 목표성향을 가진 학생은 운동능력이 안정적이라는 믿음이 더 높았다. 또한 숙달목표성향이 높은 학생일수록 체육수업에 대한 세 가지 기본 심리적 욕구만족 수준이 가장 높았다. 본 결과는 성취목표 프로파일에 따른 시사점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들의 체육 성취목표와 사회적 목표가 학습과제의 지속에 미치는 매개 및 중재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남녀 중학생 406명(남학생 217명, 여학생 189명)이 2×2 체육 성취목표, 사회적 목표 및 과제 지속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상관분석, 일원 다변량분석, 중다공변량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이 이용되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숙달접근, 수행접근, 숙달회피목표, 사회적 목표 및 과제 지속 수준이 높았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숙달접근과 수행접근 목표가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책임감 목표를 통해 중학생들의 과제 지속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제 지속에 대한 성취목표와 사회적 목표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수업 중 학생들의 과제 지속과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적변인들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중고교 및 대학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능력믿음과 행동조절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지를 개발하여 교차 타당도를 검증하고(연구 1), 개발된 검사지를 이용하여 대학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능력믿음과 성취목표 및 행동조절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연구 2). 검사지 개발에 남녀 중고교 및 대학 운동선수 1,689명이 참여하였고, 측정변인간의 구조적 관계 검증에 남녀 대학 운동선수 596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1에서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상위 2차원의 스포츠 능력믿음의 요인구조가 확인되었고, 다집단 요인분석을 통해 성별, 학교급 및 종목특성별에 따른 구인 동등성이 검증되었으며, 잠재평균분석 결과 성별과 학교급별 및 종목특성간 하위요인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스포츠 행동조절 척도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6요인 구조의 자기결정적 형식의 동기가 확인되었고, 집단간 구인 동등성이 검증되었다. 하위요인의 잠재평균분석 결과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지만, 학교급과 종목특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 2에서 스포츠 능력믿음과 성취목표 및 행동조절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한 결과, 학습과 노력에 의해 증가된다고 보는 믿음은 과제성향목표를 예측하고 과제성향목표는 지각된 유능감의 매개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직접 행동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 원예치료프로그램의 치료목표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분석하여 그 경향을 살펴보고 나아가 본 연구자가 제시하고자 하는 집단발달단계의 시각에 따른 집단원예치료에 적합한 프로그램 구성을 제시하는데 이용하고자 수행되었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의 치료목표를 집단원예치료 발달단계에 따라 분석하여 위하여 선정한 108개의 실험에서 제시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Corey(1995)의 집단발달단계에 기초하여 한경희 등(2008)이 제시한 시작단계, 전환단계, 작업단계 종결단계의 4단계로 분류하였다. 단계를 분류하기 위하여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기본 총회기를 12회기로 보고 1-2회기 까지를 시작단계, 3-6회를 전환단계, 7-10회를 작업단계, 11-12회를 종결단계로 설정하였다. 집단발달단계에 따른 집단원에치료프로그램의 단계별치료목표 분석에 따르면, 시작단계는 감각자극(11.9%), 소근육과 대근육 등의 운동기능향상(9.3%), 자존감향상(8.6%), 인지능력의 향상(7.8%),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7,5%) 흥미와 호기심 유발(6.3%), 정서안정 등과 같은 긍정적 심리 향상 및 부정적 심리의 감소(5.2%)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전환단계는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11.4%), 자기표현, 감정표현 증진(9.3%), 자아존중감 향상(8.0%), 소근육과 대근육 등의 운동기능향상(7.5%), 인지기능향상(7.5%), 긍정적 심리 향상 및 부정적 심리의 감소(7.2%), 성취감증대(5.4%), 감각자극(5.1%), 기억력증대(5.1%), 주의력의 향상(3.8%) 순으로 나타났다. 작업단계에서 조사된 내용은, 소근육과 대근육 등의 운동기능 향상(13.9%),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10.7%), 감각자극(8.0%), 정서안정 등과 같은 긍정적 심리 향상 및 부정적 심리의 감소(7.8%), 인지기능향상(7.0%), 자기표현, 감정표현의 증진(7.0%), 자존감향상(6.2%), 주의집중력 향상(5.6%), 협동심 향상(4.0%) 순이었고, 종결단계에서 조사된 내용은,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19.2%), 소근육과 대근육의 운동기능향상(8%), 숙련도 향상(8%), 자존감향상(7%), 성취감 증대(6.1%), 주의 집중력 향상(6.1%) 등 이였다.
식량자급 즉, 식량안보는 재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가 당면한 해결해야할 과제 중 가장 절박한 과제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최근 G8 식량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부양하려면, 오는 2050 년까지 세계 농업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기 위해 당장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크 디우프(Diou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도 최근 발표한 성명서에서 “식량가격 폭등과 같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각국 의 사회·정치적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의 농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호소했다. 식량위기의 경고음은 식량의 국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OECD 회원국 곡물자 급률>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5.3%로 29개 회원국 중 26위이다. 29위를 차지한 아이슬란드가 북극권 섬나라인 특수한 지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일본(22.4%)과 함께 식량자급률이 최하위 바닥권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중국은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농경지를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획을 추진 중이고, 지난해 4억7천만 톤이었던 곡물생산량을 2020년까지 5억4천만 톤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올해 농업부문 투자예산을 20% 증액했다. 사정이 비슷한 이웃나라 일본도 역시 2015년까지 식량자급률 목표 치를 45%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였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식량위기에 대처하는 방안을 생존의 원칙에 입각하여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지난 2년 동안 전체농지(176만ha)의 5%에 달하는 약 9만여ha의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를 해체하였다. 식량안보보다 우선하는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온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농업은 생명이고, 우리의 미래이자 곧 삶의 터전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재음미하는 노력들이 필요한 때이 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식량자급률이 바닥을 맴도는 나라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식량자급률을 높여야 한다. 한번 사라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우량 농지보존은 자자손손에게 이어줄 중요한 정책과제이고, 첨단농업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는 식량자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의 우선순위가 조정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품목별 로드맵 작성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식량위기 상황대비 최대 식량생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속적 연구, 기후변화 대응 재배안정성 향상 연구, 자원순환형 작부체계 연구, 융복합 첨단기술활용 우수 품종개발 연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뿐만 아니라, 쌀 중심의 식문화 우수성 홍보를 통한 쌀 소비확대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여자농구선수들의 수준별, 일일훈련시수, 자기능력지각별에 따른 성취목표성향과 자기관리의 차이를 규명하고 성취목표성향이 자기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현재 KBA와 WKBL에 등록되어 있는 고교, 실업, 프로 여자농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총 259명을 본 연구의 최종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성취목표성향과 자기관리의 조사도구는 성취목표지향성질문지(TEOSQ)와 김병준이 개발한 자기관리 질문지가 사용되었다. 이들 척도에 대해 문항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거쳐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준(고교, 실업, 프로), 일일훈련시수(1회, 2회, 3회), 자기능력지각(상, 중, 하)에 따른 집단별 성취목표성향과 자기관리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다변량분석을 시행한 결과 성취목표성향은 일일훈련시수, 자기능력지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기관리에서는 수준별, 일일훈련시수, 자기능력지각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나아가 선행연구와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성취목표성향(과제목표 성향, 자아목표 성향)이 자기관리(정신력관리, 훈련관리, 생활관리, 고유행동관리, 대인관계관리, 몸관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성취목표성향의 하위요인에서 과제목표 성향만이 자기관리의 6개의 하위요인 중 고유행동 관리를 제외한 정신력관리, 훈련관리, 생활관리, 대인관계관리, 몸관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성취목표성향과 자기관리에 대한 선행연구와 이론을 바탕으로 논의 하였으며, 미래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인간의 동기는 목표를 세우고 행동으로 옮기는 원인을 제공한다. 때문에 인간과 유사한 에이전트의 행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동기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연구에서 동기를 활용한 연구는 정적 환경에서의 연구로서, 동적 환경에서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가 어렵다. 동적인 환경에서는 에이전트 스스로 목표 설정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최종으로 선택되는 목표가 명확하고 빠르게 설정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에이전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동기를 이용한 동기 결정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기법은 실시간으로 환경을 인지하여 발생된 동기를 단계별로 비교하여 최종 동기를 추출한다. 추출된 동기는 에이전트의 목표 설정 및 실행에 이용한다. 제안한 기법의 타당성을 위해 가상환경 내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에이전트의 행동을 비교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여러 동기가 발생 했을 경우 에이전트에 따라 현재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동기를 찾아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각각의 에이전트가 동기 결정을 통해 추출된 최종 동기를 이용해 동적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최적의 목표 설정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Elliot와 McGregor(2001)의 2×2 성취목표 모델을 스포츠 맥락에서 검증하기 위해 한국형 2×2 스포츠 성취목표 검사지를 개발하여 교차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고교와 대학의 남녀 운동선수 1,743명(남자=713명, 여자=612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는 스포츠 맥락에서 2×2 성취목표의 요인구조를 뒷받침하였으며, 2×2 스포츠 성취목표 검사지와 스포츠 목표성향간의 관계를 검증하여 수렴 타당도가 확보되었다. 다집단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성별, 학교급 및 종목특성별에 따른 구인 동등성이 검증되었으며, 잠재평균분석 결과 성별과 학교급별간 하위 요인에 유의한 차이가 있지만 종목특성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2×2 성취목표 검사지는 남녀 운동선수들의 성취목표와 관련된 다양한 동기적 변인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적절한 측정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목적은 체육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고려하면서 2×2 성취목표성향의 수준에 따라서 자기핸디캡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성취목표 성향이 자기핸디캡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규명하는 것이다. 516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2 성취목표성향 질문지, 자기핸디캡 질문지를 배포하고 수행평가 중요도를 평정하게 했으며 기술통계치, 공분산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첫째, 숙달 접근은 높고 숙달회피 성향은 낮은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자기핸디캡이 낮게 나타났다. 둘째, 수행접근이 높고 수행회피가 낮은 집단과 수행접근과 수행회피가 모두 낮은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자기핸디캡이 낮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숙달회피와 수행회피 성향은 자기핸디캡에 정적으로, 숙달접근 및 수행접근 성향은 자기핸디캡에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숙달회피 성향이 자기핸디캡에 대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제시했으며, 본 연구의 제한점을 토대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했다.
이 연구는 생활체육참여자 336명을 대상으로 성취목표성향과 내적동기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열정과 끈기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데이터 처리는 SPSS 15.0과 AMOS 7.0을 이용하여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 t-test, ANOVA, 위계적 회귀분석, 3x3요인설계에 의한 다변량분산분석 등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를 간략하게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체육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과제성향이나 자아성향 모두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과제성향에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 >.05), 자아성향에서만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05). 둘째, 성별과 참여빈도에 따라 강박열정과 조화열정, 그리고 끈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남성이 여성보다 강박열정(p <.05)과 조화열정(p<.05), 그리고 끈기(p<.001)가 높았고, 생활체육 참여빈도가 높을수록 강박열정(p <.01)과 조화열정(p <.001) 또한 높았다. 셋째, 과제성향과 자아성향을 저, 중, 고로 구분하여 과제성향과 자아성향 수준에 따른 열정과 끈기를 살펴본 결과, 과제성향이 높은 집단이 조화열정(p <.001)과 끈기(p<.05)에서 모두 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성향이 높은 집단 역시 조화열정(p <.05)과 끈기(p <.001)에서 모두 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제성향은 강박열정(p <.05)과 조화열정(p<.001), 그리고 끈기(p<.01)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자아성향 역시 강박열정(p <.01), 조화열정(p<.01), 끈기(p <.001)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선행연구와 이론을 토대로 세부적인 논의를 전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운동부 선수들의 성취목표와 동기분위기 지각이 스포츠퍼슨십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438명의 남자선수가 스포츠 목표성향 검사지, 동기분위기 지각 검사지 및 스포츠맨십 검사지에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측정도구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내적일관성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상호작용이 있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과제성향목표와 숙련분위기 지각은 운동선수들의 스포츠퍼슨십을 예측하는 강력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한 결과 과제성향×수행분위기, 과제성향×자기성향의 상호작용 효과가 최선, 동료배려, 판정존중 및 승부집착에서 나타났으며, 자기성향×수행분위기의 상호작용도 동료배려와 판정존중 및 승부집착에서 나타났다. 운동 몰입과 팀 정신, 결과인정에 대한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스포츠 상황에서 지각된 동기분위와 성취목표가 운동선수들의 스포츠퍼슨십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능력에 대한 자기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Biddle 등(2003)의 운동능력개념 검사지(CNNAQ-2)를 무용 맥락으로 수정하여 그 구조적 타당성을 확인하고, 무용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능력믿음과 목표성향, 지각된 유능감 및 내적동기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1차 자료는 검사지의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위해 187명에게 수집되었고, 2차 자료는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와 인과분석을 위해 512명에게 수집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결과 4요인(향상, 학습, 재능, 안정적)이 무용능력에 대한 믿음을 예측 가능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인과분석 결과 무용능력에 대한 증가된 믿음은 과제성향을, 능력을 재능과 안정적인 것으로 보는 실재 믿음은 자기성향을 예측하였다. 증가된 믿음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적으로, 과제성향을 매개로 간접효과를 주었다. 목표성향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 영향을 주지만 과제성향목표만이 지각된 유능감을 매개로 내적동기에 간접 영향을 주었다. 또한 과제성향은 내적동기에 직접 영향을 주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능력믿음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과제가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레슬링선수들의 입상유무와 소속팀 그리고 선수경력에 따라서 성취목표지향성과 자기관리 및 스포츠자신감의 차이를 밝히며, 성취목표지향성과 자기관리 및 스포츠자신감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제26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한 실업팀, 대학교, 고등학교에 소속된 409명의 남자선수이다. 조사도구는 성취목표지향성 질문지(TEOSQ), 운동선수자기관리 질문지(ASMO), 스포츠자신감 질문지(SSCQ)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통계방법은 기술통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일원 다 변인분석, 단일적 분산분석, 상관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성취목표지향성에서 입상경험이 있는 선수, 실업팀, 선수경력이 많은 선수가 과제지향성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자기관리에서 입상경험이 있는 선수가 대인관리, 정신관리 그리고 훈련관리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실업팀이 그리고 선수경력이 많은 선수가 몸관리, 대인관리, 정신관리 그리고 훈련과리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자신감에서 입상경험이 있는 선수가 신체/정신적 준비의 자신감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실업팀이 능력입증, 사회적지지, 코치지도력 그리고 신체/정신적 준비의 자신감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선수경력이 많은 선수가 코치지도력, 신체/정신적 준비의 자신감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성취목표지향성, 자기관리 및 스포츠자신감의 관계에 있어서 과제지향성이 자기관리의 하위요인 대인관리, 훈련관리, 몸관리 그리고 정신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제지향성과 자아지향성 모두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관리의 훈련관리, 대인관리, 몸관리는 능력입증과 사회적지지를, 몸관리와 대인관리는 코치지도력을 대인관리, 몸관리, 정신관리 그리고 훈련관리는 신체/정신적 준비의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과 대학생들의 성취목표성향과 자기결정성 동기가 인지-행동적 조절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725명의 무용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취목표성향, 학습동기 및 인지-행동 자기조절전략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수행-숙달접근과 숙달회피성향은 메타인지전략과 도움구하기의 행동전략에, 수행-숙달접근성향은 노력조절과 수업시간관리의 행동조절전략을 예측하는 변인이었다. 내적 동기는 도움구하기, 동일시 규제는 메타인지전략과 노력조절 및 수업시간관리의 행동전략, 무동기는 노력조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외적 규제는 인지-행동 자기조절전략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성취목표와 학습동기 및 인지-행동적 조절전략의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무용 연습 시에 지각된 동기 분위기가 무용과 대학생의 목표성향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무용과 대학생 424명(남학생 37명, 여학생 387명)이 연구에 참여하여 지각된 동기 분위기와 목표성향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자료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내적일관성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이원 다변량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학년에 따라 지각된 동기분위기와 목표성향 수준에 차이가 있으며, 지각된 동기 분위기와 목표성향 하위요인 간에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무용 연습 시에 지각된 동기 분위기는 과제성향과 자기성향목표에 영향을 주지만, 지각된 수행 분위기는 3학년의 과제성향과 자기성향목표에 더 기여하였다. 그러나 4학년의 경우에 지각된 숙련 분위기와 수행 분위기는 각각 과제성향과 자기성향목표에 크게 기여하였다. 결론적으로 무용 연습 시에 지각된 동기 분위기는 무용과 대학생들의 목표성향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