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자서전적 기억 기능 수준을 측정하고, 자서전적 기억 기능 과 회상기능, 회복탄력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60세 이상의 인지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서전적 기억 기능, 회복탄력성, 회상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각각 한국형 자서전적 기억 기능 평가 척도, 한국형 코너-데이비드슨 탄력성 척도, 노인 회상기능 척도를 적용하였다. 변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 해 피어슨 상관관계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결과 : 분석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3.14세(Standard Deviation; SD = 7.59)였다 (n = 121). 자서전적 기억의 기능적 사용 평균은 1.99점(SD = 0.72) 이었다. 자서전적 기억 기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 = .32). 자서전적 기억 기능과 노인 회상기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 관관계를 보였다(p < .001).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건강 특성을 통제하고도 자서 전적 기억 기능은 회복 탄력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β = 0.229, p < .05), 회 복 탄력성에 대한 자서전적 기억 기능의 설명력은 4.2% 였다.
결론 : 자서전적 기억 기능은 회복탄력성 관련 인자로 확인되었다. 자서전적 기억의 기능적 사용이 노인의 건강 에 미치는 유익에 대한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울집단이나 인지저하집단과 같은 보다 다양한 건강수준의 샘플을 대상으로 자서전적 기억 기능을 측정하고 건강변수와의 관계를 밝히는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감염병으로 인해 면회가 통제된 상황에서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면회가 기능회복 영역 및 정신 사회적 영역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재활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2명의 기능회복 영역에 대하여 Mini Mental State Ezamination-K(MMSE-K), Global Deterioration Scale(GDS), K-Modified Barthel Index(K-MBI), Grooved Pegboard Test를 평가하였고, 정신 사회적 영역에 대하여 Quality of Life(QoL), Emotional aspects of Loneliness and Isolation(ESLI), General Self-Efficacy Scale(GSE),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를 평가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면회집단과 비면회집단으로 구분되었고, 초기와 재평가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대응표본 t-test, Spearman's 상관관계 분석, 단순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면회집단 20명, 비면회집단 32명이었으며, 면회집단의 K-Modified Barthel Index(K-MBI)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General Self-Efficacy scale(GSE) 점수는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p < .05). 비면회집 단의 Mini Mental State Ezamination-K(MMSE-K), K-Modified Barthel Index(K-MBI) 점수에 유의한 향상이 있었으며, 정서평가의 Emotional aspects of Loneliness and Isolation(ESLI),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점수는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p < .05). 면회와 Global Deterioration Scale(GDS) 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Quality of Life(QoL)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 < .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감염병으로 인해 면회가 제한된 재활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위한 정서지지 프로그램과 면회 제한에 대한 작업치료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상지운동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상지재활로봇치료가 기능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문 헌을 고찰하고 그 효과를 메타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국외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Upper extremity’, ‘Robotic’, ‘Rehabilitation’, ‘Child’ 등이 사용되었다. 201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게재된 연구 중 선정기준에 적합한 논문 22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의 질적 분석 및 계량적 메타분석, 상지 재활로봇의 종류와 로봇 치료 전·후로 사용된 측정도 구를 분석하였다. 상지운동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상지재활로봇치료의 효과는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 .05).
결론 : 상지운동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상지재활로봇의 치료는 로봇의 종류와 상관없이 기능회복에 효과적 임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임상에서 아동에게 상지 재활치료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객관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Stroke recovery is a long and complex process. Successful stroke recovery seems to be strongly associated with patients’ high motivation and committed participation. Patients’ motivation is a key determinant of successful rehabilitation outcomes, but it is difficult in defining and measuring. Patients’ participation is defined as the degree or extent to which subjects take part in rehabilitation activities and can be measured by observable behavior.
Obj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patients’ level of participation in rehabilitation on functional outcomes in patients with stroke.
Methods: Forty post-stroke inpati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level of rehabilitation participation was measured by the Hopkins Rehabilitation Engagement Rating Scale (HRERS). Other measures used for the evaluation were the Rivermead Mobility Index (RMI) and Korean version of the Modified Barthel Index (K-MBI). Overall measurements were made at early intervention and late intervention. Spearma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to measure the relationships between HRERS, RMI, and K-MBI.
Results: The correlation found between HRERS total scores at early intervention and RMI total scores of late intervention was above moderate (r = 0.607, p < 0.01). RMI total scores at early intervention (p < 0.000), HRERS total scores at early intervention (p < 0.001), and disease duration (p < 0.003)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RMI total scores at late intervention.
Conclusion: The level of participation at early intervention was associated with improvement in mobility. The level of mobility at early intervention, disease duration, and patients’ participation at early intervention were important determinants of functional outcom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atients’ participation should be encouraged in order to achieve successful stroke recovery.
목적 : 뇌졸중 이후 우세손이 마비된 경우 기능회복 정도가 비우세손의 손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존재하지만 이에 대한 국내 연구 자료는 부족하기 때문에 후향적 코호트 조사를 통해 우세손의 마비 유무에 따른 기능회복의 변화를 조사함으로써 작업치료 중재전략에 응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5개 의료기관에서 1차 대상자(n=205)를 모집한 후 일반적 특성 및 뇌졸중 관련 특성, 적용된 평가도구 등을 조사하고 발병일에서 초기평가일까지의 기간이 6개월 이내인 2차 대상자(n=122)를 선별하여 평가기록 자료를 수집하였다. 적용된 평가도구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하여 6개의 평가도구를 선정하였다(Modified Barthel Index; MBI, Maunual Function Test; MFT, Hand Strength Test; HST, Nine-Hole Pegboard test; NHP,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Box and Block Test; BBT). 평가기록은 평가기간(초기, 3개월 후, 6개월 후)에 따라 자료를 수집한 후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HST, NHP, BBT에서 우세손 마비 유무에 따른 차이가 있었고(p<.001), MBI는 평가기간에 따른 차이만(p<.05) 보였으며 우세손 마비유무와 평가기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존재하지 않았다(p>.05). 우세손 마비 환자의 HST(lateral pinch, palmar pinch)와 BBT의 변화량은 비우세손 마비 환자보다 유의한 차이(p<.05)로 더 높았지만 그 외 평가결과에서는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추후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다양한 작업치료 중재전략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
목적 :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기능과 일상생활 상지사용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 설계는 사전-사후 대조군 설계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뇌졸중 편마비 진 단을 받은 실험군 8명, 대조군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대상자는 중재 기간 동안 동일한 수준의 일반 적 재활치료를 받았고 실험군은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를 추가로 적용받았다.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는 4주 간, 주 5회, 1회 30분씩 총 20회기로 구성되었다. 결과 분석은 기술 통계와 피셔 정확검정(Fisher's exact test),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 만-휘트니 U검정(Mann-Whitney U test) 시행하였다. 결과 : 사전 평가에서의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재 후,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를 적용한 실험군에 서는 Fugl-Meyer Motor Assessment(FMA), Action Research Arm Test(ARAT), Motor Activity Log(MAL), 팔꿈치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 부드러움에서 매우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일반적 재활치료 만 받은 대조군에서는 실험군과 마찬가지로 ARAT와 MAL의 점수 증가를 보였으나, FMA 점수와 팔꿈치 관절 움직임에서의 질적 향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FMA, ARAT, MAL, 팔꿈치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 부드러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과제 기반의 거울치료를 이용한 중재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기능과 일상생활상지사용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동작관찰훈련 프로그램이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14년 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대구광역시 소재의 종합병원과 재활병원에서 통원작업치료를 받는 만성 뇌졸중 환자 15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할당하였다. 실험군은 원격재활을 기반으로 한 원격동작관찰훈련을 하였고, 대조군은 실험군에서 쓰이는 똑같은 동작을 자가운동프로그램으로 진행 하였다. 치료 중재는 1일 1회 30분, 주 3회, 총 5주간 실시하였고, 치료 중재 전ㆍ후 상지기능 측정하기 위해 Fugl-Meyer 평가척도(Fugl-Meyer Assessment; FMA)을 사용하였고,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을 평가하기 위해 운동 활동 지표(Motor Activity Log; MAL)를 사용하였다. 결과 : 두 집단 각각 중재 전ㆍ후 결과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p<.05), 중재 후 두 집단 간 차이에서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로 통원치료와 병행한 원격동작관찰훈련 프로그램은 만성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방법이며, 지역사회 거주하는 만성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진동자극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연구방법 : 연구 기간은 2013년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뇌졸중 발병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모든 참가자는 연구에 동의하에 선별되었다. 대상자 13명은 각각 실험군(n=7)과 대조군(n=6)으로 분배되었고, 실험군에게는 진동자극을 제공하고, 대조군에게는 진동 프로그램이 내장되어있는 SD카드를 제거하여 진동자극이 제공되지 않도록 위약중재(placebo)를 적용하였다.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진동자극기 중재는 주 5회씩 2주간 총 10회기 동안 실시하였고, 두 집단 모두 실험 기간 동안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았다. 평가는 사전, 사후평가로 총 2회 진행하였다. 종속변인으로는 상지운동기능(upper extremity motor function), 강직(spasticity), 손 기민성(hand dexterity), 감각기능(sensory function), 그리고 3차원 동작분석을 이용한 움직임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중재 결과, 실험군에서는 팔꿉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과 정적 두 점 식별 감각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고(p<.05), 상지운동기능, 손기민성, 강직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p>.05). 대조군은 중재 전, 후로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집단간 비교에서는 중재 전엔 실험군과 대조군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05), 중재 후, 실험군에서 팔꿉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과 정적 두 점 식별 감각이 대조군 보다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5).결론 :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동자극을 장기적으로 제공하자 대상자의 환측 팔꿉관절의 움직임과 감각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추후의 연구는 진동자극을 보다 기능적으로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실제로 응용할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만성뇌졸중 환자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재활이 상지운동기능, 균형감각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 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발병 2년 이상 경과된 만성뇌졸중 환자 20명을 무작위 할당을 통해 실험군(10명)과 대조군(10명)으로 구분 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자가운동프로그램을 주 5회, 총 8주간 실시하였다. 자가운동프로그램과 함께 실험 군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재활 중재를 적용하였으며, 대조군에는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일일점검표를 제공하였 다. 중재 전·후 대상군들의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Fugl-Meyer 평가 척도, 버그균형검사, 상자와 나무토막 검사, 운동 활동지표, 수정된 바델지수를 사용하였다. 결과 : 휴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재활 중재가 제공된 실험군은 상지기능, 균형감각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서 유의하 게 향상된 반면(p<.05),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못했다(p>.05). 또한 중재 전·후의 변화량, 수행도와 만 족도 모두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재활이 만성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균형감각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에 효과적 임을 지지하며, 국내 임상적 상황에서 원격재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mirror therapy on motor function recovery following a stroke through a systemic review and meta-analysis. In total, nine of the 48 studies were identified from search engines between 1997 and 2011, as well as from a review of the reference lists of each identified study. The quality of each study was assessed using Jadad scale, and the effect size was calculated as a Cohen's effect size using MetaAnalyst (Beta 3.13). The overall effect size of the mirror therapy was 2.005 (95% confidence interval=1.041~2.970) in a random-effects model. This finding suggests that mirror therapy is beneficial for improving motor function following a stroke. The results from the subgroup analysis according to categorical variables were as follows: First, the effect size was larger for an onset time of less than 1 year (1.166) than for a duration of 1 year or more (.668). Second, the effect size of unpublished dissertations (1.610) was larger than published articles (1.221). Third, motor recovery of upper extremities (1.609) had a greater effect than motor recovery of lower extremities (.903). The major limitation of this study is the relatively small study population. Therefore, further individual studies of mirror therapy should be conducted in order to generalize the effects. In addition, mirror therapy supervised by a physical therapist should be recognized as a potential approach to manage motor function following a stroke and recommended to patients to improve their motor function.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3년간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회복을 위해 사용된 중재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근거 자료들을 P(Patient). I(Intervention). C(Comparison). O(Outcome). 방법에 따라 제시하여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연구방법 : 2008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외국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PubMed와 MEDLINE을 통하여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key words)는“(stroke OR CVA) AND (hand OR upper OR shoulder) AND intervention” 을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52개의 Randomized Controlled Trials(RCT)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방법으로 P.I.C.O. 방법을 사용하여 제시하였다. 결과 :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회복을 위해 사용된 중재방법은 20개이었으며, 총 56회 사용되었다. 그 중 강제유도운동치료가 12회(21.48%)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치료 10회(17.90%), 양측성상지훈련 7회(12.53%), 근력 운동 및 로봇치료 4회(7.16%), 가상현실 치료 3회(5.37%)이었다. 연구 분석 결과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에 강제유도운동치료와 전기적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방법의 종류와 빈도를 제시하였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강제유도운동 치료 및 전기적 치료의 중재방법에 대한 근거 논문들을 P.I.C.O.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결과는 임상 치료사들이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치료방법 및 기간, 평가도구를 선택하는데 근거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회복을 위해 새롭게 개발되어 임상에 소개되는 중재방법과 중재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분석하여, 근거를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는 국내의 뇌졸중 재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편마비 환자 24명으로 전통적 재활 치료를 받은 대조군과 이와 더불어 가상현실 게임을 추가로 훈련한 실험군에 각각 12명씩 무작위로 나누어 총 16 주간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기능회복을 알아보기 위해 상지기능, 균형능력, 시·지각 능력, 삶의 질을 훈련 전과 훈련 6주후, 훈련 12주후, 훈련종료 4주후 추적 조사를 통해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두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균형능력, 시·지각능력과 삶의 질의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실험군은 상지기능, 균형능력, 시·지각능력, 삶의 질의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대조군은 상지기능과 균형능력, 시·지각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하여 훈련한 결과 균형능력, 시·지각능력, 삶의 질 영역에서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더 많은 영역에서 유의한 기능회복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훈련이 기능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많은 수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초기부터 함께 가상현실 훈련을 실시하여 좀 더 많은 정보를 수집 한 후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을 위한 올바른 프로토콜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후 우울증과 인지 및 상지기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우 울상태변화가 인지 및 상지기능회복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산 P 재활의학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발병 후 6개월 이전, Korean version of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 20점 이상인 뇌졸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 Neurobehavioral Cognitive Status Examination (NCSE), Fugl-Meyer Assessment (FMA)와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를 실시하였다. BDI의 초기평가에서 우울군과 비우울군으로 나누고, 우울군의 8주 후 재평가에서 우울감소군과 무변화군으로 나 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BDI와 인지 및 상지기능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BDI 점수의 변화량은 NCSE 및 FMA 변화량과 각각 의미 있는 상관관계(p<.05)를 보였다. 또, 상지기능 점수의 변화는 무변화군에 비해 우울감소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결론 : 뇌졸중 후 우울의 정도가 감소됨에 따라 상지기능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재활초기에 뇌졸중 후 우 울증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거울치료가 운동 기능과 손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방법 : 경기도 소재 OO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만성 뇌졸중 환자 총 14명을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동년 2월 28일까지 무작위로 실험군(6명)과 대조군(8명)을 선정하여 실험진행 하였다. 거울치료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주 5 회, 회기당 30분씩 손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실험군은 거울을 통한 시각적 피드백이 제공된 반면, 대조군은 시각적 피드백이 제공되지 않았다. 대상자의 실험 전-후 기능회복 정도는 Brunnstrom 운동회복 단계 (Brunnstrom recovery stages), 뇌졸중 상지기능검사(Manual Function Test; MFT) 점수를 활용하였다. 결과 : 4주간의 거울치료 후 실험군의 MFT 점수 비교에서 실험군의 상지 앞 올리기, 쥐기, 입방체 옮기기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의 경우 집기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거울치료를 적용한 결과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더 많은 영역에서 유의한 손기능 회복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거울치료 프로그램의 손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으며, 포괄적 재활치료의 효과를 배제한 추후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되먹임 제공 및 차단으로 시행된 자세수직훈련의 효과를 비교함으로써, 시각되먹임을 차단한 자세수직훈련이 뇌졸중 밀기증후군 환자의 기능회복 및 일상생활동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개별사례 교차중재 연구설계 중 대상자간 다중기초선을 이용하였으며, 밀기증후군 환자 3명 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초선 측정은 대상자 1이 4회, 대상자 2가 7회 그리고 대상자 3이 10회였으며, 치료회기는 대상자 1이 14회, 대상자 2가 11회 그리고 대상자 3이 8회였다. 치료중재는 대상자 1이 14회, 대상자 2가 11회 그 리고 대상자 3이 8회였다. 밀기증상의 기능회복 평가는 밀기 증후 척도, 일상생활동작을 평가하기 위하여 바델지 수 및 실험 전∙후 대칭적인 서기자세를 평가하기 위하여 근전도기로 양측 중둔근에서 근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시각되먹임을 차단한 자세수직훈련이 적용되었을 때 대상자 1, 2, 3의 밀기 증후 척도는 각각 기초선과 비교 하여 52.4%(5.3점에서 2.8점), 36.4%(4.4점에서 1.6점) 및 23.6%(3.6점에서 0.9점) 향상되었다. 시각되먹임을 제공한 자세수직훈련은 42.9%(5.3점에서 2.3점), 26.1%(4.4점에서 1.2점) 및 13.2%(3.6점에서 0.5점) 향상되었다. 대상자 1, 2, 3의 바델지수는 각각 기초선과 비교하여 22.4%(44.3점에서 54.1점), 15.5%(44.7점에서 51.6 점) 및 15.8%(51.5점에서 59.6점) 향상되었다. 시각되먹임을 제공한 자세수직훈련은 17.0%(44.3점에서 51.8점), 11.4%(44.7점에서 49.8점) 및 14.8%(51.5점에서 59.1점) 향상되었다. 또한 실험 전과 비교하여 실험 후 환측의 중둔근 근활성도가 더 크게 향상되었다. 결론 : 교대로 적용된 치료중재 결과를 통하여 시각되먹임을 차단한 자세수직훈련이 시각되먹임을 제공한 자세수직훈련보다 밀기증후군 환자의 기능회복 및 일상생활동작능력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는 많은 대상자를 포함시키고 오랜 기간 동안 적용한 연구들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Mortality rates from stroke have been declining. Because of this, more people are living with residual disability. Rehabilitation plays an important role in functional recovery of stroke survivors. In stroke rehabilitation, early prediction of the obtainable level of functional recovery is desirable to deliver efficient care, set realistic goals, and provide appropriate discharge plann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redictors of functional outcome after stroke using inpatient rehabilitation as measured by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total scores.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on data collected retrospectively from two-hundred thirty-five patients. More than moderat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FIM total scores at the time of hospital admission and FIM total scores at the time of discharge from the hospital. Significant predictors of FIM at the time of discharge were FIM total scores at the time of hospital admission, age, and onset-admission interval. The equation was as follows: expected discharge FIM total score = 76.12+.62×(admission FIM total score)-.38×(age)-.15×(onset-admission interval). These findings suggest that FIM total scores at the time of hospital admission, age, and onset-admission interval are important determinants of functional outcome.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흑후추 기름(Black Pepper Oil: BPO)을 이용한 후각 자극이 연하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뇌졸중 후 연하장애를 가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 중재를 적용하 는 실험군과 증류수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 중재를 적용하는 대조군으로 각각 10명씩 나누었다. 6주에 걸친 치료 중재 전·후의 연하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기능적 연하장애 척도를 이용하였다. 결과 :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 후 유의한 연하기능의 향상을 보였고(p<.05), 항목별 변화는 삼킴반 사 지연, 후두상승과 후두덮개 폐쇄, 후두계곡의 잔여물, 인두 통과 시간 항목에서 유의한 연하기능의 향상을 보였 다(p<.05). 결론 :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가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의 연하기능을 호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BPO 후각자극을 이용한 연하장애 치료는 연하장애 치료의 새로운 방법으로 사용이 간단하 고 비용이 저렴하여 작업치료 임상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readmill exercise of low-intensity and moderate- intensity on the functional recovery and histological change in spinal cord injury (SCI) rats. SCI was induced by the spinal cord impactor dropped after laminectomy. Experimental groups were divided into the Group I (normal control), Group II (non-treatment after SCI induction), Group III (low-intensity treadmill exercise after SCI induction), Group IV (moderate-intensity treadmill exercise after SCI induction). After operation, rats were tested at modified Tarlov scale at 2 days with divided into 4 groups, and motor behavior test (BBB locomotor rating scale, Grid walk test) was examined at 3, 7, 14, and 21 days. For the observation of damage change and size of the organized surface in spinal cord, histopathological studies were performed at 21 days by H & E, and BDNF(brain-derived neutrophic factor) & Trk-b immunohistochemistry studies were performed at 1, 3, 7, 14, 21 days. According to the results, treadmill exercise can play a role in facilitating recovery of locomotion following spinal cord injury. Specially, moderate-intensity treadmill exercise after SCI induction was most improvement in functional recovery and histological change.
목적 : 만성기 편마비 환자에서 상지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기능적 전기자극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신경학적으로 더 이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발병 후 12개월 이상이 경과된 만성기 편마비 환자 18명을 대상하였다. 편마비측에 4주 동안 전기자극 치료의 적용 없이 기능의 변화를 평가하였고, 이후 4주간은 전기자극 치료를 1회 20분, 1일 1회, 주 5일간 마비측 상지에 적용하여 기능의 변화, 동작을 분석하였다. 전기자극은 수지의 파악, 주관절의 굴곡, 주관절의 신전, 수지의 이완 등의 순서로 식사동작을 모방하여 작동되도록 조작하였다. 상지의 기능회복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수지 근력, 상지의 근력 측정과 Fugl-Meyer 운동기능 평가를 실시하였고, 인지 및 지각능력을 평가하였으며, 정량 분석을 위하여 삼차원 동작 분석기(CMS10 measuring system)를 이용하여 상지의 동작을 분석하였다. 결과 : 전기자극을 적용하기 전에서는 편마비측 수지 및 상지의 근력과 Fugl-Meyer 운동기능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기능적 전기자극을 적용한 경우에 치료 전에 비해 치료 후에 편마비측 견관절과 주관절의 굴곡, 완관절의 신전 근력이 증가하였으며, 수지 근력, Fugl-Meyer 운동기능 평가에서 유의한 호전이 관찰되었다(p<.05). 삼차원 동작 분석기를 이용한 상지 기능의 평가에서 회내-회외운동 동작에서 진폭과 진동수의 유의한 증가가 보였으며, 변이도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검지 두드리기와 손바닥 두드리기 동작에서는 진동수의 유의한 증가와 변이도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다(p<.05). 결론 : 발병 후 12개월 이상이 경과된 만성기 편마비 환자에서 마비측 상지에 대한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는 상지 운동기능의 호전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손가락 폄근에 실시한 근전도 유발 전기자극 치료가 편마비 환자의 손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20명의 뇌졸중 환자를 무작위로 EMG-stim군과 대조군에 각각 10 명씩 배정하였다. EMG-stim 군은 하루에 30분씩 2회, 주 5일, 10주 동안 (총 100회) 손가락 폄근에 EMG-stim 치료를 실시하였다. 반면, 대조군에게는 어떠한 치료도 실시하지 않았다. 손 기능을 검사하기 위하여 치료 전·후에 적분 EMG, 관절 운동 범위, 퍼듀 페그보드 검사를 EMG-stim군과 대조군 모두 실시하였다.
결과 : 치료 전·후 EMG-stim군은 적분 EMG, 관절 운동 범위, 퍼듀 페그보드 검사에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그러나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p>.05). 또한 집단 간 비교에서 EMG-stim 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모든 종속 변수에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결론 : 본 연구에서 장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 EMG-stim 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손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