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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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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응용곤충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 (2010년 5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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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help of KLTER/ME and KLPS in Woraksan, we have surveyed monthly diversity and seasonal prevalence of Macrolepidoptera in Wol-ak-san [Mt.] for the period of five months from May to September since 2005. Since 2007, to reduce variation, we chose two monitoring points, instead of one, for each of the three representative vegetations: Quercus mongolica-, Quercus variabilis- and Pinus densiflora-formations, abbreviated as QM, QV and PD, respectively, and collected exclusively larger moths with bucket-type of light traps for quantified survey. In 2009, as a result, QV showed higher species diversity and specimen number than QM or PD although the differences between QV and QM are subtle. The number of individuals collected may not be a good indicator, e.g., Idaea biselata collected in QM in June was over 200 in 2007, which is more than twice the number of specimens in all other sites per month, while the number in 2008 was dropped to only 10 specimens. In 2009, they became a dominant species again, showing biennial dominancy trend. It also seems that we are experiencing major decline of specimen numbers: 651 specimens collected in 2009 while 874 specimens collected in 2008, which was already a big reduction compared to over 2500 specimens in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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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은 대표적인 수출작목으로 선인장에 발생하는 해충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수출 선인장 주요재배지인 고양에서 해충의 발생정도와 피해양상을 조사하였다. 비모란과 삼각주에 발생하는 해충은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등 나방류, 작은뾰족민달팽이, 명주달팽이 등 달팽이류와, 귤가루깍지벌레, 꽃노랑총채벌레, 복숭아혹진딧물, 온실가루이 등이었다. 특히, 비모란에는 나방류, 삼각주에는 나방류와 민달팽이류가 주요 해충이었다. 해충 종류별 피해양상을 보면 담배거세미나방은 선인장을 갉아먹었으며, 작은뾰족민 달팽이는 표면을 핥는 듯이 가해하여 엷게 코르크화되고 피해부 주위에 달팽이 점액이 묻어 있었다. 귤가루깍지벌레는 선인장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듯하고, 꽃노랑총채벌레는 흡즙하여 표면에 긁힌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복숭아 혹진딧물은 수액을 빨아 가해하였으며 선인장에서 나타나는 피해는 고사보다는 이차적인 그을음증상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선인장재배시 발생하는 해충의 피해진단은 가능하였으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약제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향후 방제약제 등록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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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단고추의 중요 해충에 대한 침투성 약제의 근부처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경상대학교 농장 온실에서 약제선발실험을 실시하였다. 착색단고추의 플러그묘를 큐브로 이식할 때, 큐브당 침투성 약제(이미다클로프리드, 치아메톡삼, 디노테퓨란, 아세타미프리드)의 입제를 큐브당 2g, 1.5g, 1g씩 각각 6반복 처리한 후 정식하여 착색단고추에 발생하는 진딧물류, 총채벌레류, 가루이류의 밀도 변화 및 약해 유무를 조사 하였다. 그 결과 큐브 당 처리약량 2g에서는 약해가 경미하게 발생하였으나 처리약량 1.5g과 1g처리구에서는 약해도 없고 약효도 뛰어났다. 특히 이미다클로프리드와 치아메톡삼이 효과가 좋아 농가에 적용 한다면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큐브 당 1.5g과 1g을 처리하여도 약해도 없고 효과가 좋았으나 보다 안정적인 착색단고추 재배를 위해서 큐브 당 입제 1g을 처리약량으로 선정하여 진주시 대곡면에서 농가실증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해충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했던 경상대학교 농장의 온실에 비해 대곡의 실험농가에서는 담배가루이만 주로 발생하였으며, 무처리구와 농가의 관행 약제처리구에 비해 이미다클로프리드 근부처리구에서 담배가루이의 약충, 성충 모두에 대하여 방제효과가 뛰어나고 약해도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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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back moth (DBM, Plutella xylostella L.), the most destructive pest of cruciferous crops, is well-known as typical subtropical insect pest. A number of biological agents such as diseases, parasites and predators can affect populations of DBM in the fields negatively. In previous reports, we suggested Cotesia glomerata, Diadegma semiclusum, and Microplitis plutellae as promising natural enemies to DBM control at highland areas, but these species are larval parasitoids. In 2004~2009, we searched highland fields cultivating various cruciferous crops for PUPAL parasitoids which can supplement the unsatisfactory parasitism in the augmentative release of larval parasitoids. We obtained adults of hymenopteran parasitoid from DBM pupae in early July at Hoengseong region (asl 540 m), and then identified as Diadromus sp., although being a critical species so far. This parasitoid showed high rate of parasitism, about 13.2%, in mid October at the same region. Development period from oviposition to emergence of Diadromus sp. ranged from 14 to 18 days under 23℃ condition. Adult longevity, > three weeks, was longer when it was provided with 10% sugar solution as food than with water only or without food. Male adults mated as soon as emerging from parasitized DBM pupae, and laid eggs into DBM pupae for a week. Parasitism by Diadromus sp. was highest on 7th day after emergence. In contrast, lethality of DBM pupae which were not parasitized by wasps showed 60% on average for seven days. Parasitized DBM pupae could be stored at 10℃ for two weeks. The simultaneous augmentative release of larval parasitoids and pupal parasitoids can be an important component to integrated DBM management program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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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en peach aphid, Myzus persicae (Sulzer), is one of the most serious pest in cabbage cultivation. Field survey was carried out to know the insecticide resistance levels in five main cabbage cultivation regions (Pyeong-chang, Hong-cheon, Bong-wha, Mu-ju and Je-ju) in 2009. The green peach aphid can resist a wide range of insecticides in five surveyed local populations. Among the nine tested insecticides, four chemicals (methomyl, bifenthrin, pymetrozine and flonicarmid) showed less than 50% mortality in the recommended concentration in all populations. Multi resistant (MR) strain was selected from these populations and esterase over-expression, modified AChE (MACE) and mutation(s) in para-type sodium channel were analysed using native IEF and quantitative sequencing with five local populations. Esterase over-expression and MACE (StoF mutation) were observed in all populations including MR strain. LtoF mutation is well known as a kdr mutation in para-type sodium channel. However, even though LC50 values of MR strain noted over 2,000 times higher than that of susceptible strain against bifenthrin, any mutation was not detected in para type sodium channel and also local population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unusual case could be existed in pyrethroid resistance mechanism in green peach ap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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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토마토 시설재배에서 온실가루이가 대량 발생하지만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이 부족한 상황이다. 온실가루이 방제를 위하여 곰팡이(뷰베리아바시아나)를 원료로한 미생물 살충제가 개발되어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효과적인 활용 기술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미생물 살충제의 현장 활용이 미미한 상태이다. 미생물 살충제로 사용되는 뷰베리아바시아나의 생육과 곤충에 대한 감염은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 상용화된 두 가지의 미생물제에서 원균주를 순수분리하여 PDA 배지에 15℃, 20℃, 25℃, 30℃, 35℃에서 배양하여 균사의 생장을 확인한 결과 25℃까지 생육속도가 증가했으나 이후 30℃부터 감소하여 35℃에서는 거의 성장을 하지 못했다. 온실가루이에 대한 미생물제(뷰베리아바시아나) 의 효과를 습도조건을 달리하여 검사한 결과 포화습도에서 100% 65.5%의 감염살충률을 보여주었던 두 제제가 60%의 상대습도에서는 10%미만의 감염 살충률을 보여주었다. 온도와 습도가 다른 온실가루이가 발생한 토마토 두 하우스에서 곰팡이성 미생물제의 효과를 비교하였을때 높은 습도와 30도 미만의 최고온도를 보인 온실에서는 미생물제가 온실가루이에 대해 81.4%의 감염률을 보였으나 낮은 습도와 높은 최고온도를 보인 온실에서는 감염된 온실가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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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충의 역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해충명이 황(蝗), 황충(蝗蟲), 또는 비황(飛蝗)이다. 황충은 어떤 특정종의 이름이 아니며, 중국을 비롯한 한자문화권에서 흔히 이주형 풀무치 또는 메뚜기의 총칭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반도의 문헌을 비교하여 일찌기 Saigo(1916), Maramatsu(1921), Okamoto(1924)는 군거성 풀무치, 멸구류, 또는 일부 다른 종이 섞여있다는 주장들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백(1976과 1977)은 조선왕조실록에서 38건의 황충에 대한 기사를 추출해 분석하여 황충은 멸강나방이 주를 이루고, 일부는 벼멸구이고, 풀무치는 1건만 확인되며 나머지는 종류미상이라 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윤과 문(2003과 2006)은 황충으로 풀무치와 대발생이 가능한 메뚜기류를 중심에 놓고 다른 곤충류의 가능성도 열어둔 바 있다. 이들 주장사이에는 한반도의 황충이란 것이 중국대륙처럼 풀무치를 비롯한 메뚜기류가 중심무리인지 또는 멸강나방 같은 과거에서 현대까지 이어 발생하는 주요 농업해충이 중심 무리인지를 놓고 해석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따라서 우선 조선시대 관료들이 황충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문헌을 통해 고증하고자 한다. 아울러 조선왕조실록 원문DB에서 찾아볼 수 있는 황충 관련기사 229건를 분석하였고, 그 가운데 해석이 가능한 범위에서 현재의 생물학적 실체를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볼 때, 조선시대의 황충의 실체는 미확인 종이 다수를 차지하였지만, 분석된 기사 중에는 멸강나방 유충을 대표로한 농업해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진정한 메뚜기류로 볼 수 있는 기록은 2건에 불과하였다. 아울러 문헌 비고를 통해 조선의 황충이란 것은 농업생태계에서 주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을 일컫는 용어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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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영동지역 과수원에 갈색여치(Paratlanticus ussuriensis)가 대발생하여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잎과 줄기, 열매 등을 갉아 먹는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2006년 및 2007년도 같은 지역에 높은 밀도로 발생하여 과수 생산에 많은 손실을 주었는데, 영동뿐만 아니라 옥천, 청원, 보은에서도 예년보다 높은 밀도로 발생하였다. 친환경적 갈색여치 방제를 위한 일환으로 야외 및 실내에서 분리된 백강균(Beauveria bassiana)을 이용하여 갈색여치에 대한 감염여부와 방제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야외채집 및 실내에서 분리된 백강균을 이용하여 갈색여치에 대한 살균활성을 검정하였다. 사용된 모든 백강균은 갈색여치에 대해 80~100%의 강한 살균활성을 나타냈으며, 접종 후 3~6일내 갈색여치가 사망하였다. 각 지역에서 채집된 백강균 및 실내에서 분리한 백강균간의 살균활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실험을 통해, 백강균은 갈색여치에 대해 살균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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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illus thuringiensis(B.t.)는 해충방제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미생물제이며, 배추재배 농가현장에서 B. thuringiensis를 제형화한 미생물 살충제와 함께 배추 병 방제를 위하여 화학살균제를 사용하고 있다. B. thuringiensis의 미생물 살충제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이들 농약과 B. thuringiensis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혼용 및 교호살포하기에 적절한 농약을 선발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B. thuringiensis 살충제 7종에 대하여 수행되었으며, 화학살균제는 배추에서 노균병과 무름병에 등록되어 있는 코퍼하이드록 사이드 수화제 등 12종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추천농도의 화학농약을 첨가한 TSA배지에 대상미생물살충제를 도말하여 형성된 콜로니를 비교하였으며, 대상 미생물살충제 7종과 화학살균제를 각각 추천농도로 혼합하여 30분 shaking 한 후 배추 잎침지하여 배추좀나방에 대한 살충력을 petri-dish에서 조사하였다. 7종의 B. thuringiensis 살충제는 화학농약을 함유한 배지에서의 B. thuringiensi의 콜로니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수화제,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발리다마이신에이 수화제, 옥솔린산 수화제를 함유한 TSA배지에서 콜로니가 형성되지 않았다. 미생물 살충제와 화학살균제의 혼합액을 배추좀나방에 처리한 결과 5종의 B. thuringiensis 살충제(TB-WP, SC, SB, BG)는 12종의 화학살균제의 혼합에 따른 살충력에 차이가 없었으나, TB-SO와 플루오피콜라이드 ․ 프로파모카브하이드로 클로라이드 액상수화제, TH와 코퍼하이드록사이드 수화제의 혼합액처리에서 배추좀나방의 살충력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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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문화재 보존 천연 살생물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조사를 위해 국내에 자생하는 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 열매의 메탄올 조추출물 및 분획물을 대상으로 쌀바구미(Sitophilus oryzae) 성충에 대한 살충활성 및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조추출물은 극성 차이를 이용하여 n-hexane(Hex), dichloromethane(MC), ethylacetate(EA)로 순차적으로 분획되었으며, 농도별로 24시간동안 접촉 및 훈증 방법에 의해 쌀바구미의 치사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황벽나무 열매의 EA 분획물에서 쌀바구미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조추출물 및 Hex, MC 분획물에서는 낮은 치사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추출물 및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100㎍/㎖의 농도에서 조추출물, Hex, MC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이 각각 19.6%, 12.4%, 22.5%로 약하게 나타난 반면, EA 분획물은 62.8%의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위의 결과로부터 황벽나무 열매 EA 분획물은 쌀바구미에 대한 살충활성과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물질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이들에 의해 야기되는 생물학적 열화에 대한 유기질 문화재 보존 천연 살생물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로 사용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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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Asarum sieboldii)은 쥐방울과(Aristolochi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서, 민족두리풀(Asarum heterotropoides F. Maekawa var. mandshuricum F. Maekawa) 또는 족두리풀(Asarum sieboldii var. seoulensis)의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세신의 성분으로는 methyleugenol, cineol, safrole, limonene, eucarvone (azulene), elemicin, kakuol, 1,8-cineol, γ-asarone, asarylketone 등을 함유한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세신의 추출물은 해열, 진정, 진통, 항염증, 항균작용 등을 나타낸다고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목조문화재 가해 및 저장해충으로 알려진 권연벌레(Lasioderma serricorne, Fabicius)는 크기가 작고 방제가 매우 어려운 해충으로 알려져있다. 목조문화재는 특성상 직접 약제처리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권연벌레를 방제하기 위하여 주로 훈증처리를 통한 방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권연벌레의 방제법의 일환으로서 활용하고자 세신의 메탄올추출물과 디클로로메탄추출물을 이용하여 훈증처리와 기피 실험을 통하여 권연벌레에 대한 세신의 살충활성과 기피효과를 알아보았다. 각각 원액을 포함한 추출물을 농도를 달리하기 위하여 70% 에탄올로 희석시킨 후 0.3g/ml부터 0.1g/ml씩 더 농도를 높게 하여 추출물 원액까지 8개 농도로 훈증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50% 이상의 살충활성을 나타내는 농도가 에탄올 추출물은 0.8g/ml로 나타났으며, 디클로로메탄 추출물은 0.4g/ml로 에탄올 추출물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세신의 주요 살충활성을 나타내는 성분이 디클로로메탄 용매에 많이 용출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세신의 기피효과 실험에서는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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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껍질깍지벌레는 소나무재선충에 의한 소나무 재선충병과 더불어 남부해안지역의 곰솔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두 병해충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산림 내 병해충 방제는 대면적이고, 방제의 제한점이 많아 두 종 이상의 병해충을 동시방제 할 필요성이 높은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 기주에서 나무주사를 통한 솔껍질깍지벌레 방제효과가 우수한 약제를 선발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의 동시 방제를 위하여 2종의 유효성분을 혼합 처리하여 그 효과를 검정 하였다. Thiamethoxam 유제 (2.15%)와 Imidacloprid 분산성 액제 (20%)를 단독 처리한 결과 86.5%, 89.7%로 솔껍질깍지벌레에 대한 살충효과가 뛰어났으며 효과가 우수한 두 가지 살충제와 소나무재선충병 수간주사 약재인 Emamectin benzoate 유제 (2.15%)를 한 기주에 각각 주사한 결과 Thiamethoxam 유제 (2.15%) 혼합 처리구에서는 97.1%의 방제효과를 보였으나 Imidacloprid 분산성 액제 (20%) 혼합 처리구는 9.4%로 방제효과가 감소하였고, 두 약제를 섞어 한번에 주사한 경우에도 6.2%의 낮은 살충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솔껍질깍지벌레와 소나무재선충병 동시 방제를 위하여 Emamectin benzoate와 Imidacloprid를 혼합 처리하는 것은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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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해안 지방 해송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Matsucoccus thunbergianae)는 2령충 시기인 3월경에 Buprofezin을 항공 또는 지상살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처리 시기의 조절을 통한 효율적 방제를 위해 솔껍질깍지벌레 2령충, 번데기, 성충의 각 발육단계별에 대한 Fenitrothion 유제 (50%)의 살충활성을 spray법으로 검정하였다. 암컷 2령충에 Fenitrothion 500ppm을 처리하였을 때 탈피저해율은 84.0%, 250ppm에서는 81.4%로, 대조약제로 Buprofezin 액상수화제 (40%) 4000ppm을 처리했을 때 탈피저해율인 28.7%, 무처리구의 15.4%보다 높았고, 암컷 성충에 Fenitrothion 500ppm, 50ppm 처리했을 때 산란율은 각각 1.0%, 23.3%로, Buprofezin 65.7%, 무처리 82.9%의 산란율보다 높은 산란억제율을 보였다. 한편, 수컷은 2령충과 번데기에 Fenitrothion 500ppm을 처리했을 때 각각 0%, 6.4%의 우화율을, Buprofezin 4000ppm처리시 각각 0.6%, 23.0%의 우화율을 나타내어 무처리에서의 62.7%와 94.5% 우화율보다 높은 우화억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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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재배농가에서 생물적 방제와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독성약제에 대한 정보 요구가 증가되고 있어 착색단고추 및 딸기재배지의 주요 해충인 점박이응애의 포식성 천적인 사막이리응애에 대해 착색단고추와 딸기에 방제약제로 등록되어 있는 주요 살충제 50종을 저독성 및 잔효독성을 평가하였다. 원예용 농약을 추천농도로 희석하여 사막이리응애 성충에 분무처리한 결과 IOBC기준으로 저독성(사충율, 30% 이하)인 살충제는 아세타미프리드(수), 인독 사카브(수), 피메트로진(수), 루페루론(유), 플로니카미드(입상), 플루벤디아마이드 (액상), 노발루론(액상), 메톡시페노자이드(액상), 아세퀴노실(액상), 플루페녹수론 (분산성액제), 에톡싸졸(액상), 헥시티아족스(수) 등 12종이었다. 착색단고추에서 약제 살포 1일후 보정사충율이 30%이하인 살충제는 스피노사드(액상), 인독사카브(액상), 클로티아니딘(수), 클로티아니딘(액상), 티아클로프리드(액상), 티오디카브(수), 피리다벤(수), 피리프록시펜(유), 스피네토람(입상) 등 9종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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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는 몇 가지 친환경유기농자재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혹명나방(Cnaphalocrocis medinalis), 벼애나방(Narana aenescens), 멸강나방(Pseudaletia unipuncta) 및 줄점팔랑나비(Parnara guttata)의 살충효과를 조사하였다. 19개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해 각 나방류 2-3령 유충의 각각 처리 후 1, 3일차의 실내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의 살충률을 나타낸 친환경유기농자재는 혹명나방은 1일차에서 EFAM-B 1개, 3일차에서는 EFAM-A 등 10개, 벼애나방은 1일차에서 EFAM-A 등 11개, 3일차에서는 EFAM-A 등 12개, 멸강나방은 1일차에서 EFAM-A 등 3개, 3일차에서는 EFAM-A 등 9개, 줄점팔랑나비는 1일차에서 EFAM-A 등 12개, 3일차에서는 EFAM-A 등 15개였다. 또한, 국내에 자생하는 은행나무의 부위별 추출물에 대한 벼멸구 약충의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뿌리 > 잎 > 가지의 순으로 살충효과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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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economic injury level (EIL) and economic threshold (ET) of onion thrips, Thrips tabaci on welsh onion (Allium fistulosum L. var). The changes of welsh onion biomass and T. tabacci density were investigated after introductions of T. tabacci at different densities and days: By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in the early welsh onion cultivation periods (30d after transplanting), the biomass of welsh onion significantly decreased with increasing the initial inoculated density of T. tabacci. The relationship between cumulative insect days (CID) and yield loss (%) of welsh onion was well described by a nonlinear logistic equation. Using the estimated equation, EIL and ET of T. tabacci on welsh onion were estimated at 24 and 20 CID per plant, respectively. By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in the late cultivation periods of welsh onion (about 120d after transplanting), the welsh onion biomass was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inoculation thrips densities to welsh onion. The EIL and ET were calculated as 35 and 28 thrips per welsh onion plant. Until a more elaborate EIL-model is developed, the present result may be useful for T. tabacci management during the cultivations of welsh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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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시설원예작물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뿌리혹선충은 고구마뿌리혹선충, 당근뿌리혹선충, 땅콩뿌리혹선충 등이다. 시설토마토에서 피해가 심한 고구마뿌리혹 선충을 대상으로 51 계통의 토마토 품종과 대목의 저항성 정도를 알아보았다. 온실에서 증식한 고구마뿌리혹선충의 알을 분리하여 부화시킨 후 1,300g의 사질양토가 들어있는 포트에 유충을 1,000마리씩 접종한 후 45일째에 난낭수를 조사하였다. 저항성 정도는 토마토 뿌리에 형성된 난낭수가 감수성 품종(가장 난낭수가 많은 품종)과 비교하여 10% 이하이면 저항성, 11~25% 사이이면 중간 저항성, 25% 이상이면 감수성으로 판정하였다 (Fassuliots, 1985). 그 결과 일반 토마토의 홈런킹, 방울토마토의 레드체리, 대목의 부킹하계 및 스페셜이 주당 난낭수가 32.6개 미만인 저항성 품종으로 나타났다. 일반 토마토의 레젠드썸머, 레전드, 선명, 핑크탑, TPO3, 델리스, 타샤, 릴리앙스, 그리고 방울토마토의 텐텐, 디저트, 레드스타, 베리킹, 아리가또, 대목의 B-블로킹, 솔류션, 동반자, 그린파워 등이 주당 난낭수가 33.0~81.6개인 중간 저항성 품종으로 밝혀졌다. 로꾸산마루, 호용, 서광 등 30개 토마토 및 대목 품종은 주당 난낭수가 81.8개 이상인 감수성으로 판명되었다. 따라서, 고구마뿌리혹선충이 발생하는 포장에서 모종에 접을 붙이지 않고 토마토를 재배할 경우에는 홈런킹과 레드체리를, 접을 붙여 재배할 경우에는 대목인 부킹하계와 스페셜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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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와 배추에서 피해가 많은 해충인 복숭아혹진딧물의 친환경방제 방법에는 천적, 친환경자재 등이 이용되고 있다. 본 시험에서는 복숭아혹진딧물의 방제에 적용할 수 있는 식물추출조성물로 이루어진 친환경자재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내 페트리디쉬와 포트 검정에서는 1% Pyrethrin+0.6% Matrine (PM), 1.5% Natural Pyrethrins (NP), 10% Nicotine (NI) 3종류의 식물추출 조성물을 이용하였다. 페트리디쉬 검정에서 복숭아혹진딧물에 각 식물추출조성물을 500배, 1,000배, 2,000배 농도로 처리한 후 24시간째 살충력을 조사한 결과 PM, NP, NI 모두 500배와 1,000배 농도에서 95%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었다. 포트 검정에서는 고추와 배추 유묘가 심겨져 있는 포트에 각 식물추출조성물을 각각 3일, 5일, 7일 간격으로 1회, 2회, 3회 살포한 후 5일째까지 24시간 간격으로 치사율을 조사한 결과 PM, NP, NI의 500배 농도 처리에서는 살포간격에 상관없이 90% 이상의 살충력을 보였다. 그러나 1,000배 농도로 3일과 5일 간격으로 처리하였을 때는 85% 이상의 살충력을 보였지만, 7일 간격 처리에서는 80% 이하의 살충력을 나타내었다. 2,000배 농도로 3일과 5일 간격으로 1회와 2회 처리에서는 살충력이 낮았으나, 3회 처리에서 80~85%의 살충력을 보였으며, 7일 간격 처리에서는 살충력이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3종류의 친환경자재를 복숭아혹진딧물의 방제에 이용할 때는 1,000배 농도로 3일~5일 간격으로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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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과 공주의 친환경 시설오이 재배지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번데기를 포식하는 총채가시응애와 오이 지상부 꽃노랑총채벌레의 약충과 성충을 포식하는 오이이리응애를 활용하여 꽃노랑총채벌레의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3월에 정식한 반촉성 시설오이 재배지에서 12~14일 간격으로 조사하면서 꽃노랑총채 벌레가 발생하는 초기에 총채가시응애와 오이이리응애를 방사량, 방사횟수, 방사간격을 달리하여 처리한 다음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 감소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반촉성 시설오이(3월)를 정식 한 후 50엽당 꽃노랑총채벌레가 1~10마리 사이에 발생하였을 때 총채가시응애를 m2당 15.2마리(15,000마리/300평/10a) 밀도가 되게 하였고, 1회 방사한 후 예찰을 통하여 꽃노랑총채벌레가 50엽당 11~20마리 사이에 발생하게되면 오이이리응애를 m2당 38.0마리(75,000마리/300평/ 10a) 밀도가 되게 하여 12~14일 사이의 간격을 두고 2회 방사하면 90%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작기가 종료되는 7월 상순까지 지속되었다. 또한 초기 꽃노랑총채벌레의 발생밀도가 50엽당 20마리 이상 발생하였을 때는 총채가시응애를 m2당 15.2마리 밀도로 방사하고 오이이리응애는 m2당 38.0마리 밀도가 되게하여 12~14일 사이의 간격을 두고 3회 방사하거나, 오이이리응애 밀도를 2배 증가시켜 m2당 76.0마리(150,000마리/300평/10a) 밀도로 12~14일 사이의 간격을 두고 2회 방사하면 85%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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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및 엽채류의 후작지 중간작물 재배에 의한 병해충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작물인 오이, 토마토 및 상추 재배 후 중간작물로 헤어리벳치, 네마장황, 수단그라스를 20~30일 동안 재식하였다. 오이의 후작 중간작물로는 헤어리벳치(5kg/10a)를, 토마토는 네마장황(6kg/10a)을, 상추는 각각 헤어리벳치와 수단그라스(5kg/10a)를 재배한 다음 고구마뿌리혹선충과 당근뿌리혹선충의 밀도 경감 효과를 조사하였다. 헤어리벳치와 네마장황을 30일 동안 간작한 오이와 토마토 시설하우스에서 고구마뿌리혹선충의 밀도 감소 효과를 조사한 결과 헤어리벳치가 79.5%, 네마장황이 80.8%로 담수보다 선충의 밀도 경감 효과가 높았다. 시설상추 재배지에서 수단그라스와 헤어리벳치를 간작한 후 당근뿌리혹선충의 밀도 감소효과를 조사한 결과 수단그라스 재배구에서 64.6%, 헤어리벳치 재배구 에서 63.1%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상추재배지의 경우 수단그라스를 30일 이상 재배하면 다음 작기의 상추 정식을 위해 로터리 작업을 여러번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로터리 작업 후에 비닐멀청을 하게 되면 잘게 부숴지지 않는 뿌리, 줄기, 잎으로 인하여 비닐이 찢어지거나, 정식 작업시 애를 먹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오이, 토마토, 상추 재배 후 휴작기인 20~30일 동안 헤어리벳치, 네마장황, 수단그라스를 이용하여 토양속 뿌리혹선충의 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