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원의 이중언어학위과정을 선택하 는 유학 동기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어로 유학하기’라는 이 중언어학위과정의 독특한 교육사회학적 현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인 서예가들이 서예교육과 관련하여 서예의 종주국인 중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한국 대학원의 이중언 어학위과정에 입학하여 서예교육을 공부하는 독특한 교육학적 양상을 중 심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중언어학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 는 S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서예가 8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 고,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교육 ‘장’ 논의를 이론적 근거 로 삼아 심층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한국 유학 동기를 살펴봄으로써, 이 들이 한국 교육 ‘장’을 택한 근원적인 질문의 해답을 찾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북한 인권 실태를 인권의 보편성의 접근에서 상대성의 정책 적 피해자로의 전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북한 인권은 그동안 보편성 의 관점에서 보호 및 지원받아야 하는 대상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 다양한 UN인권보고서와 학술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하지만 북한 인권은 여전히 특정 국가 및 지역적 차원에서 상대성에 입각한 정책적 피해 대상으로 머물러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북한 인권의 상대성은 각 국가의 경계 안에서 하나의 정책 으로 나타나고 탈북민들의 인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는 탈북민들의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와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 모두를 억압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정책적 결과를 본 연구에서는 비월경과 탈북감소, 강제북송에 따른 처벌강화, 국 내에서의 탈북민들의 인권 현황 등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북한 인권은 보편성의 관점에서는 보호받지만, 상대성의 관점에서는 억 압의 대상으로 머물러있으며 이를 위해 여전히 국제인권레짐에 호소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표준 한국어』 교재에 다문화 교육 요소가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 대상은 초등 및 중·고등용 본 문 교재, 익힘책, 교사용 지도서 등 총 12권이며, 각 단원의 주제, 학습 활동 구성, 문화·삽화·사진 등의 제시 자료를 중심으로 다문화 관련 요소 의 제시 양상을 검토하였다. 분석 기준은 조영달(2010)의 세 범주(정체 성, 문화 다양성, 사회 정의)를 1차 틀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원 별 문화 내용의 범주화와 제시 방식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문 화 다양성 요소는 비교적 자주 나타난 반면, 정체성 형성이나 사회 정의 와 관련된 요소는 제한적으로 제시되었고, 외국 문화 소개는 정보 전달 수준에 머무르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재 개발에서 다문화 교육의 핵심 목표를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학습자 의 문화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학습활동 구성이 필요 함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표노조 노조원들의 정책 종결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사례연구를 하여 정책 종결 과정에 대 해 밝히고자 한다. 연구참여자는 의도적으로 표집하는 이론적 표본 추출 방법 을 활용하였고, 세평적 사례 선택과 눈덩이 표본추출을 사용하여 4명의 연구 참 여자를 선정하였다. 자료수집은 연구 참여자에 대한 심층면접 자료, 서울시사회 서비스원 정책 종결과 관련한 공공기록과 미디어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료 분석은 주제별 분석 방법으로 면접자료의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자료에서 의미단위를 생성한 뒤 범주를 구분하여 주제를 분류하였다. 또한 주제별 하위범 주를 구성하여 완성하는 단계를 거쳤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세 가지 범주로 첫째,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해 추진된 정책 종결, 둘째, 대표노조의 끝나지 않은 공공 돌봄을 위한 노력과 과제, 셋째, 정책 종결이 만든 시민 권리 침해로 도출되었 다.
본 연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된 지 25년여가 지난 시점에 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원주 지역의 평생학습 동향을 살펴보고 그 과정 에서 대학이 수행해 온 역할과 함께 향후 발전 과제를 탐색하는데 목적 이 있다. 이를 위해 2024~2025년 사이의 지방자치단체 공식 계획 및 실 적 보고서, 관련 정책 문헌, 언론 자료, 두 지역 평생학습관과 대학 평생 교육원의 홈페이지상의 공개자료 등을 수집하여 문헌 및 사례 분석에 기 반한 질적 탐색 연구를 하였다. 연구 결과, 강릉·원주는 지속적 평생학습 실천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서 학습생태계의 형성과 변화 양상을 파악하 기에 적합한 사례임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두 지역 평생학습관의 프로그 램 운영 현황과 대학 평생교육원의 강좌 개설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기 반 평생학습 생태계에서 각 기관의 담당 영역과 역할을 정리하고 지방자 치단체–대학 간 연계의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검토를 바탕으로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에 기반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 고 지역대학이 수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마산 부마항쟁 농단세력이 구술증언자들을 중심으로 자필증언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기념사업회를 구축했는지를 고찰하는 데 있다. 연구 방법은 마산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10주년 자료집’과 ‘증언집’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마민주항쟁의 탄생은 10주년을 계기로 마산항쟁 농단세력들이 중심이 되어 ‘기념사업회’가 결성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기념사업회의 결성 계기는 자필증언이 마산항쟁 기 억의 공적 구조 수립과 기억 전승에 결정적이었으며 기념사업회가 작동하는 활 동의 근간을 형성하게 되었다. 셋째, 기념사업회의 운영 분석 결과, 관련 인물 이 회장, 발행인, 증언자, 기획, 편집위원 등으로 기념사업회의 활동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념사업회의 출발선과 증언 과 정에서 발생한 문제의 시정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검증과 객관적 진상규명 없이 독단적으로 기념사업회 결성 이후 자신들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실을 왜곡시키고자 다양한 증언자들의 확대 와 증언 수집에도 박차를 가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결론적으로 마산항쟁은 재 구성 과정에서 탄생한 공적화와 정당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직면하고 있는 왜 곡 및 오류를 시정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현대 민주주의는 대의제의 위기와 포퓰리즘의 확산에 직면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외교정책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본 연구는 포퓰리즘을 단순히 일탈로 보지 않고, 대의 민주주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양극화된 반응이자 '민주 독재(Démocrature)' 위험을 내포한 현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먼저 행태적 성격(뮐러, 무데)과 이론적 성격(라클라우, 로장발 롱)을 중심으로 포퓰리즘의 특징을 살펴 본다. 이러한 포퓰리즘의 특징은 외교에 있어서 비합리성 및 비일관성의 심화, 이중적 청중비용의 발생, 인지적 부패와 소프트파워 약화 등의 문제를 초래하며 이는 민주주의와 외교 간 쟁점을 산출한다. 본 연구는 포퓰리즘을 억제하고 외교의 효율 성과 민주적 정당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로장발롱이 제시 한 길을 따라 '실천 민주주의'의 원칙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Z세대의 소셜미디어 시민참여가 정치적 무관심과 이슈 중심 의 급격한 결집이라는 역설적 양상을 보이는 현상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Z세대 시민참여의 역기능적 행태가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 편향성과 결 합하여 민주주의의 위기를 심화시킨다고 진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마 이클 샌델(Michael Sandel)의 공화주의적 덕성(공동선, 숙의, 연대)을 이 론적 토대로 삼아, 샌델의 3대 덕성을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소셜미디어 신시민성’ 5대 역량 모델을 제안하였다. 나아가, 이 5가지 역량을 Z세대에게 함양시킬 수 있는 실천적 방안으로 ‘공화주의적 숙의 PBL’ 교육 모듈을 구체화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Z세대의 소셜미디어 활용을 기능 활용이나 위험 관리 측면에 주목하는 기존 논의를 넘어 공 화주의적 규범과 윤리의 차원에서 재정의하고, Z세대의 역설적 참여를 극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실천적 함의를 갖는다.
본 연구는 동포사회 중심의 고등교육기관이 한인 차세대들의 한국 유학 과 이주 적응 과정에서 갖는 교육사회학적 의미를 탐색한다. 연변과학기술 대학교(과기대) 출신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초국적 교육경험이 한국으로의 귀환이주 동기와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 및 정체성 형성에 어 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술생애사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주요 연구 결과 의 분석 및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족성과 국제성을 동시에 갖춘 과 기대의 학습환경을 통해 중국동포 학생들은 한국 유학과 취업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문화·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게 된다. 둘째, 한국 귀환 이후 과기 대에서 축적한 교육자본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학원 과정에 진학 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며, 한국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진로 경로를 전 공 외에도 가족, 젠더, 생애주기적 요인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는 경향을 보인다. 셋째, 귀환이주 중국동포들은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과 정 체성 형성 과정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초국가적 실천을 수행하며, 다층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한·중 양국의 배경에 영향을 받으며 이중적·경계적 정 체성을 협상해 나간다. 본 연구는 기존 중국동포 연구에서 비교적 미진했 던 고학력층의 이주·정착 경험에 주목함으로써 한인 디아스포라의 귀환이 주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중국동포의 초국적 교육경험을 통한 사회·문화적 자본의 재구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충주시 비지정 문화재 약 100여 건의 현지 기록을 표준 스 키마로 정규화하고, ‘현황’ 문장을 보존·이전·훼손·정비로 코드화하여 관 리 공백을 실증 분석하였다. 권역별 조사 편차(CGI), 제보–조치 지연 (ML), 보호적 공개 균형(PDBI), 증거 충실도(ECS)를 지표화하고, 혼합효 과 로지스틱·포아송/음이항 회귀 및 사례 준실험(차분-차분/단절적 시계 열)로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관리 공백은 방치형(퇴락·경작화)과 개입형 (이전·재건립)의 이중 경로로 표출되며, PDBI는 훼손과 음(-)의 연관, ECS는 정비·교육 활용과 양(+)의 연관을 보였다. 동락전투 전승비의 시 간축 복원은 RACI형 단문 회로 도입 이후 ML 단축 가능성을 시사하였 다. 정책적으로 사전 지정 파이프라인, 저비용–고효용 예산 분절, 좌표 일반화·열람 등급을 포함한 데이터 거버넌스, 시민기록가 네트워크가 우 선 과제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옛 장흥교도소가 빠삐용 Zip이라는 다크 투어리즘이 도입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례를 분석하여 부정적 유휴공간의 가치 전 환과 문화적 활용 방식을 탐색하였다. 연구 방법은 단일 사례연구를 채택 하고 심층 인터뷰와 현장 관찰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공간 정체성의 재 정립 측면에서 ‘빠삐용Zip’은 교도소의 ‘갱생’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문 화적 갱생의 발신지’로 재해석해 공간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즉 다크 투 어리즘을 매개로 교도소를 ‘문화적 갱생의 발신지’로 재해석해 방문객에겐 공간의 원형 보존을 통한 ‘기억과 성찰의 장’을, 지역주민에겐 참여형 프 로그램을 통한 ‘개방형 소통 거점’을 제공한다. 교육 및 치유 효과 구현 측면에서 ‘빠삐용Zip’은 방문객에게 수용동, 공장동 등 어두운 수감 환경 을 체험하며 자유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 역할을 한 다. 또한, 과거의 부정적 공간 경험이 현재 삶과 대비되며 긍정성을 회복 하는 ‘치유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다크 투어리즘 특유의 문화 프로그램 측면에서 대상지는 오락적 요소(Light)가 중점이 되는 ‘영화·드라마’와 몰 입형 수감 체험(Dark)인 ‘교도소 24시’를 통해 자유 박탈의 신체적 체감시 켜 방문객의 윤리적 교훈을 심화시키는 핵심 기제로 작동한다. 본 연구는 혐오시설의 부정적 기억을 ‘성찰적 갱생’이라는 긍정적인 가치로 전환하 고, 이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낸 유휴공간 재생 방식을 제시했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민자의 『손바닥 수필』은 유비 은유와 지향 은유 그리고 공간적 지향 성을 바탕으로 존재론적 은유의 관점이 투영된다. 여기에 물, 바람, 흙, 공기 등과 같은 물질적 상상력이 투영된다. 이는 관습적 물질의 이면을 들추어내는 수필 장르의 새로운 특성을 보여준다. 예컨대, 길의 여정에 대한 지향 은유와 유비 은유의 관점을 통해 존재의 근원성과 닿아있음을 보여주는 「길」, ‘바다’와 ‘인간 존재’를 유비 은유의 관점에서 존재론적으 로 사유한 「그 바다의 물살은 거칠다」, 공간적 지향을 바탕으로 한 거 미의 집짓기 과정을 존재론적 은유로 사유한 「거미」, 인간의 존재론적 슬픔을 억새에 함유돼 있는 물질적 상상력으로 투영한 「억새」, 물속에 비치는 달에 대한 공간적 지향을 통해 별이 된 친구와 더불어 모든 존재 의 존재론적 은유를 성찰한 「달」을 포함해 많은 작품이 그렇다. 최민자 수필은 은유에 기반한 물질적 상상력과 통찰력을 통해 수필 장르의 미학 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다양한 관점에서의 수필의 문학적 조명을 기대 해본다.
본 연구는 만 10세 아동의 실내·외 신체활동 관련 시간, 빈도, 만족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아동패널(PSKC) 11차년도 자료 중 만 10세 아동 1,427명의 응답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만 10세 아동은 주중(26분)보다 주말(94분)에 더 많은 신체활동을 하였으 며, 주말 활동시간, 실외 활동 빈도, 활동 만족도는 행복감 총점과 유의한 정적 상관(r=.07~.29)을 보였다. 회귀분석에서는 신체활동 만족도만이 행 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관련 변인의 설명력은 4.5~13.1% 수준으 로 확인되었다. 이는 아동의 행복 증진에 있어 단순한 활동량보다 활동을 충분하고 만족스럽게 경험하는 질적 요인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함을 보여준 다. 본 연구는 한국 아동의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체활동 정책과 실천 전략에서 활동량 확대와 함께 활동 경험의 질적 향상을 고려해야 함을 시 사한다.
한류는 이제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대한 민국의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본 연구는 소셜미디어를 통 해 수집한 한류관광 관련 키워드를 탐색 및 분석하고, 한류관광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키워드 수집 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약 3년간의 기간을 대상으로 수집 하였다. 분석 방법론은 빈도분석, 중심성 분석, CONCOR 분석을 적용 하여 단계별로 심층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류관광과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는 관광, 한류, 한국, 글 로벌, 팬덤, 패스, 문화, 콘텐츠 등이 확인되었다. 둘째, 한류관광 관련 연결중심성 분석을 시행한 결과, 관광, 한류, 문화, 콘텐츠, 팬덤, 산업 등의 키워드가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근접중심성 분석에서는 문화, 외 국인, 여행, 세계 등의 키워드가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셋째, CONCOR 분석 결과, 총 3개의 군집이 도출되었다. 중심군집은 ‘K-컬 쳐 체험 및 지역관광’, ‘글로벌 K-팝 및 팬덤경제’이며, 주변군집은 ‘케 데헌 및 K-교통’으로 구성되었다. 도출된 3가지 군집을 대상으로 ‘촬영 지 및 공연지 기반의 지역관광 루트 개발’ 등의 정책적 한류관광 활성 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언하였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은 산업·사회 전반의 혁신과 함께 자동화·지능 화된 새로운 사이버 위협을 초래하며 국가안보의 주요 위험 요소로 부상 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공격은 속도와 정교함에서 기존 보안 체계를 압도하며 전통적 시그니처 중심 방어의 한계를 드러낸다. 본 연구는 이 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제도적 대응, 기술적 방어 역량, 인력 양성 및 협력 체계라는 세 가지 분석틀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제시하 였다. 첫째, 정책·제도적 대응에서는 AI 기반 공격의 특성을 반영한 법· 제도 정비와 국제 공조가 필수적이다. 또한 AI 악용 방지를 위한 윤리 기준과 책임 규범을 확립하여 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을 통제해야 한다. 둘째, 기술적 방어 전략은 기존 패턴 기반 탐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행위 기반 탐지, 자동 대응·복구 체계를 핵심 요소로 제안한다. 이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종 위협(제로데이)까지 탐 지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셋째, 인력 양성 및 협력 전략에서는 AI 기반 사이버전에 대응할 융합형 전문 인재 확보가 필요하며, 실제 공격 환경에 근접한 훈련체계와 민·관·군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AI 기반 사이버 위협은 개별 기술이나 기관의 역량만으로는 대응이 어렵고, 정책·제도, 기술, 인력·협력 전략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효율적 대응이 가능함을 본 연구는 강조한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인공지능(AI) 인식 유형을 은유 분석을 통해 규 명하고, 교사들이 인공지능을 어떠한 교육적 가치와 관점으로 수용하는 지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미래 교육 환경에서의 교사 역할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를 위해 유아교 사 13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인식에 대한 은유적 표현 자료를 수집하 였으며, Dincer(2017)의 3단계 범주화 절차인 은유적 표현 수집, 코딩 및 개념 분류, 해석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유아교사의 인공지능 인식은 활용성, 모방 및 복제, 확장성, 정보처리 시스템, 상호 작용, 통제할 수 없는 힘의 6개 핵심 은유 범주로 최종 도출되었다. 유 형별 분석 결과, 인공지능을 교육적 도구로서 인식하는 ‘활용성’ 범주가 5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유아교사들이 인공지능을 현장 혁 신을 위한 실용적인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상호 작용’ 범주가 6.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유아교사들이 인공지능 을 단순한 기술 수용 차원을 넘어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을 유지하며 인 공지능의 잠재적 교육적 가치와 한계 사이에서 인식적 균형을 모색하는 복합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인공지능 인식 영역을 은유적 언어를 통해 유형화하고 구체화함으로써 학술적 기여를 하며, 이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 및 인공지능 활용 교육 관련 후속 연구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사의 직무스트레스, 업무만족, 경력개발지원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그 사이에서 직무스트레스와 경력개발지원의 상 호작용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SPSS 30.0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 경력개발 지원의 조절효과 일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직무스트 레스와 경력개발지원, 업무만족의 음의 상관관계를 확인했고, 경력개발지 원과 업무만족의 정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둘째, 직무스트레스가 높을 수록 업무만족이 낮아짐을 확인했다(β=-.653, p<.001). 셋째, 경력개발지 원이 높을수록 업무만족이 높아짐을 확인했다(β=.348, p<.001). 마지막으 로, 직무스트레스와 경력개발지원의 상호작용이 업무만족에 유의미한 영 향을 미침을 검증했다(β=.104, p<.001). 이에 따른 결과적 함의로 사회복 지사의 직무스트레스, 업무만족,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 및 실천적 함의를 제시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가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 는 점에 주목하여, 비유익한 직장 내 사회적 지지(Unhelpful Workplace Social Support; UWSS)가 반생산적 업무 행동(Counterproductive Work Behavior; CWB)에 미치는 영향과 기본심리욕구(Basic Psychological Needs; BPN)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종사 자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PROCESS macro for SPSS 를 기반으로 매개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한 결과, UWSS가 CWB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CWB에 미치는 UWSS의 영향은 BPN에 의해서 부분매개가 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UWSS가 구성원의 심리적 욕구 좌절을 통 해 부정적 행동을 촉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사회적 지지 연구에서 간과된 부정적 측면을 조명하고, 기본심리욕구 이론을 조직 맥락에서 확장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장애인학대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대의 원인, 실태, 대응방안 등 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들의 한 계와 지식격차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광범위한 주 제의 연구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적합한 주제범위 문헌고찰 방법을 통해 국내에서 수행된 장애인학대 관련 연구들을 분석하여, 연구지형을 파악하고 선행연구의 한계 및 지식격차를 밝히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장애인학대 관련 연구는 2009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사회복지 학, 법학, 행정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정서적 학대, 경제 적 학대, 방임·유기, 차별적 학대, 제도적 학대를 개별적으로 탐구한 연 구는 부족했으며, 특히 거주시설 내 학대, 장애노인 대상 학대, 재학대 관련 연구는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태적학대방지모델 관 점에서 볼 때, 미시체계의 사후관리, 중시체계의 즉각 조치 및 사후관리, 거시체계의 예방 및 사후관리와 관련된 연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학대유형과 관련된 연구, 시설학대, 장애노인학대, 가해자 관련 연구, 생태적 모델의 각 체계별 미비점을 보 완하는 연구 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은둔형 외톨이 현상은 경제적 불안, 정신건강 문제, 가족 부담 등 여 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문제로, 이에 대한 지역 기반 정책 의 체계적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와 후쿠오카시의 은둔 형 외톨이 지원정책을 비교하여 국내 지방정부의 정책 발전방안을 제시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Walt와 Gilson의 정책 삼각형 모델을 적용하여 두 도시의 공식 보고서, 정책 문서, 관련 기관 자료를 중심으로 상황, 행위자, 내용, 과정 측면에서 문헌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후쿠오카시는 민간·가족 참여가 활발하고 연령별 지원체계가 정교하게 구축된 반면, 부산은 2021년 조례 제정과 시범사업 중심의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행위자 참여 확대, 지역 네 트워크 강화, 연령·특성 기반의 맞춤형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함을 제안하 였다. 본 연구는 지방정부 단위의 국제 비교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향후 한국형 지역 지원모델을 설계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