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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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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응용곤충학회 추계학술발표회 (2014년 10월)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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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락하늘소는 주로 단풍나무류 등 26종류 이상을 가해는 수목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분재를 가해하는 주요 해충으로 분재수입국의 수입제한조치 대상해 충으로 국내 분재산업 활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분재를 가해 하는 알락하늘소를 검역기준에 적합한 방제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알 락하늘소 성충발생상황과 산란생태특성에 관해 조사하였다. 알락하늘소의 최초 채집시기는 6월 중순이었으며 고정조사구에서의 최다 채집시기는 7월이었다. 분 재에서의 성충 생존율은 접종일로부터 23일 경과 후 꽃사과나무와 소사나무에서 각각 95.8%, 88.9%를 보였고, 51일 후에는 33.3%와 44.4%를 보였으며, 83일 후에 는 0%와 5.6%를 보였다. 알락하늘소 성충 3쌍이 83일동안 산란하여 유충의 식흔 이 관찰되는 피해목 비율은 꽃사과나무가 65.9%, 소사나무가 58.5%였다. 알락하 늘소의 산란은 직경급이 크고 수피두께가 두꺼울수록 산란흔 수가 많은 것으로 조 사되었다. 성충의 산란목에 있어서 수직적 산란율을 조사한 결과 5cm이하에서는 고로쇠나무에서는 11.1%, 사과나무에서는 17%를, 6-20cm에서는 각각 64.4%와 68%를 보였다. 수종별 수피하의 산란부위는 다르게 나타났는데 양버즘나무의 경 우에는 난이 외부에 돌출되는 수가 많은 경향을 보인 반면에 가중나무의 경우에는 수피하에 산란하여 난이 외부로 돌출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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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gratory locust, Locusta migratoria, is one of the famous insect pests in the world. This species reveals several morphological variations; however, it is largely divided into two lineages, Southern (Africa, Southern Europe, Southern Asia, and Australian) and Northern (East Asia, Eurasian continent). In 2014, a large number of L. migratoria with red-brown color were suddenly occurred in the southern region (Haenam-gun, Jeollanam-do) in Korea. Generally, L. migratoria collected in Korea has revealed green color, indicating that the occurrence of the red-brown L. migratoria is unprecedented. In this study, mitochondrial COI sequences of 6 red-brown and 6 green individuals of L. migratoria were analyzed to examine 1) linage of the Korean L. migratoria and 2) co-relation between color and genetic difference. The analysis results reveal that all 12 individuals are belonging to the Northern linage; however, they have genetic divergences from 0% to 0.9%, consisting of five haplotypes. In addition, the red-brown and green individuals did not show genetic differences. Our study suggests that the Korean L. migratoria has genetic divergence which do not related with color differences. Additional studies should be need to examine the origin of the Korean L. migratoria and their geographical relat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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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와 Burkholderia의 공생 시스 템은 숙주와 장내 공생균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는데 있어서 좋 은 공생 연구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R. pedestris의 중장은 총 다섯 구간으로 구성 되며 그중 M4 중장에서만 특이적으로 Burkholderia가 서식하고 있다. 선행연구를 통해 숙주의 M4는 Burkholderia가 살기에 매우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에서도 Burkholderia가 높은 서식밀도를 가지 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공생균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인자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 을 세웠다. 숙주 장내와 비슷한 조건을 주기위해서 최소배지에 당을 제거하고 M4 추출물 만으로 공생균이 성장할 수 있는가 확인해 보니 M4 추출물의 양에 비례하 여 공생균이 잘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생균 스스로가 내는 인자인지 숙주가 내는 성장인자인지 알아보기 위해 공생균을 가지고 있지 않은 aposymbiotic 곤충의 M4 추출물을 처리하여 공생균이 성장하는 것을 보았다. Symbiotic 곤충의 M4 추출물의 영향처럼 aposymbiotic곤충의 M4 추출물도 공생 균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으로 성장인자가 숙주에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숙주 가 제공하는 공생균의 성장인자의 성질을 알아보기 위해서 M4 추출물에 열처리와 proteinase K 처리 또는 phenol 분리를 통해서 단백질이나 지질이 아닌 열에 강한 물질임을 알 수 있었고, 에탄올에 침전되지 않는 것을 통해서 다당 및 핵산이 아니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성장인자가 친수성의 작은 대사물일 것이라 추측하 고, 숙주의 M4 추출물에서 역상 크로마토그래피와 얇은층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 하여 공생균 성장인자를 분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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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pple orchards, the damages by woodborers are increased. Mainly infesting woodborers are elucidated three species, namely, the fruit-tree pinhole borer (Xyleborinus saxeseni (Ratzeburg)), black timber bark beetle (Xylosandrus germanus (Blandford)), and Xyleborus apicalis (Blandford). Investigated result from population densities of woodborers using trap at Apple Research Station in Gunwi, Gyeongbuk, X. saxeseni and X. germanus were first captured from late-March and reached highest peak at mid-April. X. apicalis also first captured from late-March and reached highest peak at mid/late-May than April. Entrance hall was first observed from late-March and recorded highest number at April, but steadily decreased. Numbers of entrance hall according to the apple varieties were ordered as ‘Hwangok’ > ‘Fuji’ > ‘Hongro’. Entrance hall by tree height were mainly observed range from 21 to 80 cm (from the ground), found with highest entrance hall at 190 cm. Entrance hall by lateral branch order were mainly occurred at the first lateral branch from the ground, but the entrance hall was decreased as height increased. The ratio of trunk and branch were showed as 6.5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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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재보은지역의 대추과원에 유리나방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피해 현황 을 조사하였다. 유리나방(Lepidoptera: Sesiidae)의 유충은 대추나무의 줄기 속에 침입하여 형성 층을 섭식하며 피해를 발생 시키는데 소수의 유충만으로도 가지를 부러뜨릴 수 있 어 유리나방의 발생수가 많지 않더라도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유충 시기 대부 분을 줄기 속에서 보내므로 다른 해충에 비하여 방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 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복숭아유리나방(Synanthedon bicingulata)과 사과유리나방(S. haitangvora)의 발생 정도를 보은군 11개면 28개 농가에서 4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15 ~ 20일 간격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복숭아유리나방의 발생은 5월 초순부터 시작되어 9월 중순 발생 개체수 는 농가 당 평균 22.5개체이고 7월 하순의 발생 개체수는 16.6개체로서 2회에 걸쳐 발생 최성기가 관찰 되었다. 사과유리나방의 경우 복숭아유리나방과 달리 발생량이 많지 않았다. 5월 하순 에 발생이 시작되어 7월 초순과 9월 중순에 각각 농가 당 평균 1.7 및 1.6개체로 많 은 피해를 주고 있지 않으나 향후 발생양상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 관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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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낙과 피해를 일으키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 북도 지역의 매실과 살구, 그리고 중국산 복숭아 종자에서 확인되었다. 복숭아씨살 이좀벌은 이들 핵과류의 핵 속에서 애벌레 상태로 월동하며, 노숙유충은 4월 중순 까지, 번데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까지 관찰되었고, 성충은 4월 하순~5월 상 순 사이에 90% 이상이 우화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암컷 성충은 핵(endocarp)이 경화되기 이전 씨앗이 액상일 때 과실의 씨앗 껍질(seed coat) 바로 밑에 산란하였 다. 산란관의 길이는 5mm를 넘지 않아 산란이 가능한 매실의 직경은 2cm를 넘지 않았다. 하나의 과실에 최대 5개의 알이 관찰되었으며, 알 기간은 2일을 넘지 않았 다. 부화한 유충은 먼저 고형화되는 배(embryo)로 이동하여 이를 섭식하면서 성장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충들 사이의 경쟁으로 인해 한 마리의 유충만 생존하였다. 6 월 상순 경이되면 유충은 배젖(endosperm)까지 섭식하게 되고 이때 피해 받은 과 실의 대부분이 부패증상을 보이며 낙과하였다. 땅에 떨어진 과실의 핵 속에서 이듬 해 봄까지 노숙유충으로 월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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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rature and insecticide are two important factors that affect survival, reproduction and other physiological processes of insects. To determine interactions of temperature and insecticide treatment on susceptible (S) and imidacloprid-resistant strains (IMI-R) of Aphis gossypii, adults were exposed to three temperatures (17, 22, and 28℃) or combinations of three temperatures (17, 22 and 28℃) and imidacloprid (LC20), and the expression of several genes (heat shock protein 70, cuticle protein, cytochrome P450, and elongation factor) were analyzed. The expression level at 17℃ of heat shock protein 70, cuticle protein, and elongation factor in S strain were up-regulated with increased time and higher than those of IMI-R strain. However, expression of cytochrome P450 was not affected by elevated temperature both S and IMI-R strain. Combined treatment of elevated temperature and imidacloprid were significantly up-regulated only cuticle protein in S strain and higher than those of IMI-R s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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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ical properties of antimicrobial peptides (AMPs) of hemimetabolous insect are poorly characterized in innate immunity field. To investigate the biochemical properties of hemimetabolous insect’s AMPs, we purified the pyrrhocoricin-like AMP from the hemolymph of Riptortus pedestris and then named as riptocin. We successfully determined the primary protein structure and its cDNA sequence. Interestingly, the determined cDNA revealed that riptocin precursor is composed of 12 repeating units of active riptocins, which implied that riptocin precursor might require to be processed to generate active riptocins by several unidentified processing enzymes. In order to characterize the bio-processing mechanisms of riptocin precursor, we generated the antibody against active riptocin. Using quantitative PCR and Western blot analyses, we showed that gene of riptocin was started to express from the fatbody after three hours post bacterial infection. To address our hypothesis that active riptocin is generated from riptocin precursor by several processing enzymes, we need to obtain the riptocin precursor. Currently, we are expressing the recombinant riptocin precursor using in vitro translation system. Meanwhile, we investigated whether naive hemolymph (naive HL), which may contain precursor riptocin, can generate active riptocin when riptocin precursor was co-incubation with bacteria-challenged hemolymph (active HL), which may contain all processing enzymes. Actually, when naive HL was incubated with active HL, antimicrobial activity was dramatically increased, suggesting that processing enzymes in active HL may induce processing of riptocin precursor to generate active riptoc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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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의 옥수수 시험포장에서 약제처리 시기에 따른 옥수수 조명나 방의 방제효과를 시험하였다. 부안지역 조명나방의 성충 최성기는 5월말이었으며 유충의 최고밀도는 6월 중순이었다. 약제처리 시점은 유충 발생시점인 6월 5일과 유충 최고밀도 시점인 6월 12일로 하였고 두 시점 모두 1차 약제처리 일주일 후에 2차 약제처리를 하였다. 약제는 etopenprox, phenthoate를 단제와 혼합제로 사용하 였으며, 각 시점의 방제가는 약제 처리 3일 후 구당 20주씩 3반복으로 옥수수의 지 상부를 절취해 유충수를 조사하여 평균하였다. 6월 5일 처리한 구에서는 처리 3일 후인 6월 9일 무처리 대비 26%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2차 처리 후 66%의 방제가를 보였다. 6월 12일 처리한 구에서는 처리 3일 후인 6월 15일에 무처리 대비 54%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2차 처리 후에는 48%의 방제가를 보여 방제가가 조금 하락하 였다. 약제처리 초기는 6월 9일 처리했을 때 방제가가 6월 16일 처리 했을 때보다 10%정도 더 높았지만 6월 중순 이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후기로 갈수록 방제가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조명나방 발생초기 옥수수 피해를 생각해 보았을 때 유충 발 생시점인 6월 5일 약제처리가 옥수수의 수량을 더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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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심식나방(Carposina saskii Matsumura)과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Busck))은 우리나라 인과류와 핵과류에서 과실을 직접 가해하는 중요한 해충이다. 코드린나방(Cydia pomonella (L.))은 우리나라에는 분포하지 않는 과수 의 과실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아시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북미, 호주, 유럽 등 전 세 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 해충은 금지급 검역해충이며 국내에 침입하는 경우 막 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상환경에서 3종 해충의 발생시 기를 비교하여 어떻게 시간적으로 분포하는지 비교하였다. 기존 코드린나방 페놀 로지 모형인 프로빗-기반 모형을 적산온도 모형으로 변환하였고, 국내 기상자료를 사용하여 수원지역에서 발생시기를 추정하였다. 복숭아심식나방과 복숭아순나방 발생자료는 기존 보고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코드린나방은 국내 기상환경에서 연 3세대 발생하였으며 3세대는 부분적으로 발생하였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온인 년 도에는 3세대의 발생량 크기가 크게 증가하였다. 위 3종 나방의 발생시기를 비교한 결과 코드린나방 1세대 성충은 복숭아순나방 1세대와 복숭아심식나방 1세대 성충 발생기 사이 비어있는 시간적 공간(Niche)을 차지하였다. 또한 코드린나방 2세대 가 부분적으로 비어 있는 니체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따라서 기존 토 착 심식충과 시간적 공간 측면에서 경쟁을 회피하면서 정착하고, 이런 경우 동시방 제가 아닌 추가적인 방제 등 기존 방제체계의 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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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지역의 시설재배 무화과를 대상으로 총채벌레의 발생과 피해를 조 사하였다. 피해과실과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하여 확보된 총채벌레를 대상으로 PCR-RFLP 방법으로 종을 동정한 결과 파총채벌레(Thrips tabaci Lindeman), 꽃 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대만총채벌레(Frankliniella intonsa Trybom) 등의 3종이 무화과 과원에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파총채벌 레가 가장 많은 밀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꽃노랑총채벌레, 대만총채벌레 순 이었다. 총채벌레에 의해 피해를 받은 무화과 과실은 비대생장과 착색이 정상적으 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표면이 거칠고 코르크화 현상이 발생하였다.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피해 받은 과실의 내부를 조사한 결과 피해 부위에서 회색곰팡이가 발생 하였고, 총채벌레의 사체 및 탈피각이 관찰되었다. 무화과 주 수확기의 총채벌레에 의한 과실의 피해율은 7월이 18.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8월(9.7%), 9월 (2.9%), 10월(1.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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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에서 담배가루이 성충의 표본조사법 개발을 목적으로 온실에서 시험을 수 행하였다. 시험수행을 위하여 2014년 4월 오이(낙동청장)를 재식거리 40 ×170cm 로 하여 정식하고 오이가 수직으로 자라도록 유인하였다. 오이에 발생하는 담배가 루이 성충을 오이 잎의 엽위 별로 전수 조사하였고, 엽위는 상층부터 최하위 잎까지 순위를 부여하였고, 주당 거의 16장을 유지하였다. 엽위 별 담배가루이 성충의 분 포 비를 분석하였을 때 초기에는 상층부위의 잎에 분포하다가 오의 생육이 진행될 수록 하위 엽에 많이 분포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표본조사법에 있어서 초기 발생 밀도의 예찰이 중요하므로 상위 제4엽과 하위 제4엽을 표본조사법 개발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들 엽위에서 담배가루이 성충밀도와 오이 식물체 전체에서 발생하는 담배가루이 성충밀도와 상관관계의 결정계수는 1주일 간격으로 조사한 시기별로 결정계수가 0.49에서 0.94까지로 다소 다양하였으나 전체를 모두 분석하 였을 때 0.94정도로 매우 높았다. 이상의 근거정보를 토대로 D=0.25 수준에서 샘플 링 중지선을 계산하였을 때 회귀식 ln(Tn)=6.527-1.3305ln(n)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수치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상하위엽을 조사하는 10단위의 샘플인 20엽에서 약 32마리가 관찰되면 샘플링은 중지하는 것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 에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향후 농가에 실제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약간 의 보완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좋은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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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담배나방은 파프리카 및 고추에 문제시 되는 해충이다. 농산물 수출입 검역 시 주로 메틸브로마이드를 훈증제로 사용하고 있으나, 메틸브로마이드의 사용이 규 제됨에 따라 대체요법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외에서는 X선 조사를 포함한 방사선 조사가 의료, 반도체 산업, 식품 제조업 뿐 만 아니라 농산물 검역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X선 선량(0, 50, 100, 200, 300, 400, 500Gy)에 따른 왕담배 나방의 발육과 산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추후 X선 사용에 대한 가이드 라인 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왕담배나방의 알에 X선을 조사했을 경우, 조사선량이 높아 질수록 부화가 억제되었다. 부화율은 200Gy 조사 시 9.5%, 300Gy 조사 시 0.1%였 으며, 400Gy 조사 시 완전히 억제되었다. 100Gy 조사 시 51.1%가 용화 되었고, 이 중 9.6%가 우화하였으나 모두 기형이었다. 왕담배나방의 4-5령 유충에 처리를 했 을 경우, 조사선량이 높아질수록 용화율 및 우화율이 감소되었다. 300Gy 조사 시 용화가 완전히 억제되었다. 100Gy 조사 시 16.4%가 용화되었으나 우화하지 못하 였다. 왕담배나방의 번데기에 처리를 했을 경우에는 모든 선량에서 우화가 진행되 었지만, 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우화가 감소하고 기형우화가 증가하여 400Gy 이상 에서는 모두 기형으로 우화하였다. 왕담배나방 성충에 조사했을 경우에는 산란된 알의 부화율은 조사선량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200Gy에서 0.7%가 부화했으 며 500Gy에서 완전히 억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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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바이오에탄올 작물로써 현재 경남 산청, 전남 화순, 전북 익산 지역에서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억새 재배지에서 가장 많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이화 명나방으로 억새 줄기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며 결국 도복되어 생산량을 감소시킨 다. 억새 재배지가 화학적방제가 어려운 상수도 보호구역과 하천 주변에 식재되어 있어 곤충병원성 선충과 곰팡이 등을 이용하여 환경친화적 방제를 실시하였다. 이화명나방 유충에 대한 환경친화적 방제 인자로써 Steinernematidae과의 4종 (Steinernema carpocapsae Pocheon strain, S. carpocapsae Iksan strain, S. monticolum Hwasun strain)과 Heterorhabditldae과의 1종(H. bacteriophora Hamyang strain), Beauveria bassiana, Bacillus thuringiensis var. kurstaki를 이용하였다. 이화명나방 유충에 대한 실내실험 결과, S. carpocapsae Pocheon strain의 병원 성이 49.6%로 가장 높았고, 익산과 화순에서 채집된 S. carpocapsae Iksan strain과 S. monticolum Hwasun strain은 각각 20.4%, 12.0%의 낮은 치사율을 나타 내었다. 실내 병원성 검정에서 병원성이 가장 높았던 S. carpocapsae Pocheon strain의 농 도별 병원성 검정 결과 농도가 높을수록 치사율이 높아졌지만 50%를 넘지 않았다. 그러나 이화명나방 유충에 대한 야외실험 결과, S. carpocapsea Iksan 처리구에서 무처리 대비 80.6%의 높은 방제가를 나타내었으며 B. bassiana 처리구와 H. bacteriophora 처리구에서 각각 61.2%, 58.3%의 방제가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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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바이오에너지 작물로써 연료펠릿, 바이오에탄올, 바이오원유 등 에너지 화 생산공정 연구와 상용화에 이용하기 위하여 경남 산청, 전북 익산, 전남 화순 지 역 등 여러 곳에서 재배 중에 있다. 2014년 거대 억새재배지에 발생하는 해충을 모니터링 하던 중 신초 부분이 갈변 되는 증상이 발견되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혹파리 일종으로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억새혹파리 (Orseolia miscanthi Shinji)로 추정되고 있으나 본 종에 대한 기재가 분명치 않아 미동정 상태에서 정확한 동정을 위해 유충을 사육하고 있 다. 그리고 생태 등의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미동정 혹파리의 피해는 거대억새의 유수형성기인 8월 중순에 발견되었으며 피 해 증상으로는 억새의 신초가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고 고사하였다. 미종정 혹파 리는 거대 억새의 유수(미분화화기) 위치에 한 마리씩 기생하고 있었으며, 억새 기 부가 부풀어 올라 충령을 형성하였다. 억새 재배지인 산청, 익산, 화순지역의 혹파 리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화순 재배지에서 3%내외의 피해율이 나타났으며 억새 재배지의 안쪽보다는 가장자리 주변으로 피해율이 높았다. 산청 재배지에서는 0.1%의 피해가 조사되었고, 익산 재배지에서는 피해가 확인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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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밤나방과)은 옥수수, 토마토, 참깨 등 주요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나, 국내에서 야외 발생 생태에 관해 알려진 정보 가 많지 않다. 특히 연중 발생 세대수와 월동태의 월동 시작과 성충의 처음 출현 시 기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다. 따라서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수원 지방에서 옥수수 밭 근처에서 4년 동안 성페로몬 트랩으로 왕담배나방 성충 발생 시기를 조사하였다. 발생 곡선 분석으로 성충은 연중 4번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는데, 1화기는 5월 초중순 ~ 6월 초중순, 2화기는 6월 중하순 ~ 7월 하순, 3화기는 7월 중하순 ~ 8월 중 하순, 4화기는 8월 하순 ~ 10월 하순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월동하는 발육단계와 월동 진입 시기, 월동태의 우화시기를 알기 위해 8월부터 10월 중순까 지 15일 간격으로 야외에서 갓부화한 유충을 인공사육 하였다. 번데기 형태로 월동 하였고, 9월 초에서 10월 초에 유충 사육이 시작된 3개 집단에서 월동 번데기가 나 타났다. 이들 번데기는 이듬해 5월 초순 ~ 6월 초순 사이에 성충으로 우화하였다. 당시 성페로몬트랩 조사 결과에서도 수원에서 5월 초부터 6월 초순까지 성충 발생 곡선이 형성되어, 1화기 성충 발생시기가 월동 번데기에서 우화한 것임을 나타내 었다. 따라서 왕담배나방은 수원 지방에서는 연중 3세대를 거칠 수 있고, 3화기(2 세대)와 4화기(3세대) 성충이 낳은 다음 세대 유충들이 월동에 들어갈 수 있다고 추 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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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씨살이좀벌(Eurytoma maslovskii)은 매실의 핵내에 각각 1마리씩 존재하 며 종자를 식해하는데 다발생하여 심한 경우 결과지까지 고사하는 증상을 보이는 해충이다. 2013년 12월부터 2월까지 매실에 미이라가 되어 있는 열매를 채집하여 실내에서 우화한 성충을 대상으로 매실에 등록된 8개의 살충제와 7개의 유기농업 자재에 대해 성충 침지법으로 살충률을 조사한 결과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2,000 배 등 5개 살충제에 대해서는 93~100%의 살충률을 보였고, 님 추출물(B사) 등 5개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100%의 성충 살충율을 보였다. 포장에서 방제 효과는 관행 살충제를 사용하는 농가 3(전남 광양시 1, 순천시 2), 유기재배 농가 2(전남 광양시, 순천시 각각 1)개 농가에서 각각 4가지의 살충제와 유기농업자재로 매실 개화 전후 부터 살포하여 방제효과를 검토한 결과, 매실 만개 약 30일 후인 4월 하순부터 방제 시 효과가 좋은 경향이었으나, 약제 또는 지역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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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와 장내 공생균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기 위한 다양한 모델 중 우리는 중장 의 특이적인 구간인 M4 내에 오직 한 종류의 공생균(Burkholderia)를 가지는 톱다 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를 연구 모델로써 사용하였다. 본 모델은 노 린재의 공생균을 대량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배양한 Burkholderia가 숙주안에 공생균으로 적응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 라 예상하고, 먼저 세포벽의 형태학적 차이를 전자현미경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장내 공생균의 세포벽이 시험관 내에서 배양한 균보다 안정성이 떨어져 보이 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계면활성제인 SDS에 대한 감수성이 공생균 이 배양균보다 높은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M4 구간에 공생균의 세포 벽을 변화시키는 물질이 있다고 가정하고, M4구간의 추출물이 배양한 Burkholderia의 SDS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M4구간 추출 물을 처리한 배양균이 M4 추출물 양에 비례하여 SDS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다음으로, 곤충 장에서 공생균의 수를 조절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지는 항균펩타이드인 riptosin에 대한 감수성도 M4 추출물에 의해 증가되는지 알 아보았다. 배양균에 M4구간 추출물을 처리하면 riptocin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M4구간에 공생균의 세포벽을 변화시키는 어떤 물질을 있다는 것을 사실을 증명하였다. 더 나아가, 공생균이 M4 구간의 세포벽을 변화시키는 물질에 의해 항균펩타이드에 더 민감해져 숙주가 장내 공생균의 수를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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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벡터링(Bee-vectoring)은 벌을 이용하여 작물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꿀벌이나 뒤영벌(Bombus terrestris)이 모여 있는 벌통의 내부 또는 외부에 미생물제제를 담 은 분배장치를 설치하고 외부로 빠져나갈 때 미생물제제가 들어있는 분배장치를 통과하여 나가게 함으로써 수분 활동 시에 작물의 꽃이나 잎 부위에 미생물 제제를 퍼트려 병해충 방제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장점은 화분매개곤충들 의 방화활동을 이용하여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꽃이나 잎에 정확히 미생물 제제를 운반함으로써, 수분활동에 의한 농작물 수량증대 및 품질향상의 이점과 더불어 병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생물제제를 효과적 으로 뒤영벌의 몸에 묻힐 수 있는 분배장치를 자체 제작하고 분배장치 유무에 따른 뒤엉벌의 시간 당 출입 비율을 비교하였다. 출입 비율은 뒤영벌이 가장 많이 활동하 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의 행동을 조사하였다. 분배장치와 미생물제제인 토박이(비티아이자와이엔타 423 수화제, 동부하이텍)를 설치하였을 경우 뒤영벌 은 시간당 평균 18.8회 나오고 평균 18회 들어가는 행동을 보였다. 분배장치만 설치 하였을 경우, 평균 21.6회와 24.2회의 출입 행동을 보였으나 분배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시간 당 평균 35.2회와 43.4회 출입 행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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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environmental risk of CMV resistant GM pepper and to evaluate the effects of the transgenic pepper (Line: H15) with CMV resistant gene and non-transgenic peppers (Line: P2377, PM Singang, Berota) without gene introduction on the insect community in the three pepper cultivation areas. Sampling was conducted using yellow sticky traps in Deokso, Anseong and Ochang fields, respectively. The total number of insect individuals caught by sticky trap was not shown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M and non-GM pepper at Deokso, Anseong and Ochang fields, respectively. Also,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nsity of aphids caught on sticky traps between GM and non-GM pepper, and the species richness and species diversity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he types of crops, GM and non-GM at three experimental pepper fie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