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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육종학회 식물분자육종사업단 공동국제심포지엄 (2012년 7월)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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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Mutant populations generated by ethyl methanesulfonate (EMS) have been used for crop improvement and functional genomics. Since pepper is very recalcitrant to be transformed, EMS mutagenesis can be a very useful to generate useful alleles and to characterize the function of genes. We have been developing a mutant population aiming at 5,000 mutants by treating EMS on seeds of C. annuum ‘Yuwolcho’. A total of 4,300 M1 mutants have been developed until now. Among the 4,300 M1 population, almost 800 M2 mutant lines have been phenotyped and evaluated to confirm the effect of EMS. We categorized seven key organ development and subdivided them into twenty secondary categories. Among them, 50 and 72 families have been shown variations in plant growth and leaf development, respectively. In addition, we detected nucleotide variations using HRM analysis in eIF4E and putative aminotransferase genes. These results demonstrated that our mutant population can be very useful for study function of genes in nea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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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토코페롤은 비타민 E를 대표하는 지용성 항산화물질로 인체에서 세포막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저해하며, 콜레스테롤 예방, 염증 경감, 노화 지연 등 인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콩 28품종을 대상으로 종실과 발아상태에서 토코페롤함량을 분석하였다. 종실상태에서 총 토코페롤함량은 한아가리콩(503.1±1.1㎍/g)이 가장 많았으며, 서리태(475.5±2.4), 서목태(476.5±3), 오리알태(486.6±7.5)순으로 높았다. 발아 콩에서는 충북백(219.4±16.7), 장수콩(230.1±37.5)의 토코페롤 함량이 많았으며, 신팔달2호(20.1±0.6)와 풍산나물콩은(29.8±3.2)은 타 품종에 비해 적은 함량을 보였다. 품종 간 산화저해활성을 측정하기 위해 lipid peroxidation(Malondialdehyde, MDA) 함량, DPPH(2,2-Diphenyl-1-picrylhydrazy), ABTs(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6-sulfonic acid)diammonium salt) 활성을 측정하였다. MDA함량은 종실상태에서 서목태(47.0±9.7 nM/mg)와 오리알태(60.8±7.5)의 함량이 낮았고, 발아 콩에서는 진품콩2호(34.8±4.4), 광교(41.5±0.6), 서목태(43.6±9.7) 순으로 낮아 이들 품종에서 항산화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DPPH, ABTs를 통한 항산화 활성 측정시 충북백과 장단백묵의 활성이 높았으며, 토코페롤 함량과 Lipid peroxidation 저해활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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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대표적인 유지 작물로 팜유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는 식용유의 원료이다. 최근 콩 기름의 기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산 조성을 개선하려는 연구에서 oleic acid 함량을 일반콩의 평균함량인 23%에서 80%까지 올린 콩 계통이 개발되었다. Oleic acid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콩나물은 콩을 암실에서 발아시켜 5일 정도 생육시켜 식용하는 채소로 콩이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성분들을 함유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능성 콩나물 콩 품종육성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고 oleic acid 콩의 발아일수별 지방산 함량의 변이를 검정하였다. 두 개의 고 oleic acid 함량(약 80%) 콩 계통, M23 (44-50% oleic acid) 및 정상 oleic acid 함유 콩 품종인 풍산나물콩을 이용하여 발아일수별 각각 지방산 함량의 변이결과는 다음과 같다. Plamitic acid와 stearic acid는 발아일수별 함량의 변이가 거의 없었으나, oleic acid는 발아 후 4일까지는 함량의 변이가 거의 없었지만 5일 이후에는 조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장조절제를 처리하지 않는 콩나물의 경우는 주로 5일 전후로 재배하여 출하를 하고 있는데, 고 oleic acid 계통의 경우 발아 5일째에는 종자에 비해 oleic acid 함량의 변이가 미비하였다. Linoleic acid와 linolenic acid는 발아 4일 이후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보면 고 oleic acid 콩을 이용하여 나물콩을 육성한다면 oleic acid 함량의 변이가 거의 없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성 나물콩 품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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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Foxtail millet, Setaria italica Beauvois)는 1년생 화본과 식물로 원산지가 동부아시아 및 중앙아시아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 및 일본에서는 웰빙, 로하스 (LOHAS) 시대의 도래로 국민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그 수요와 이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조는 우리나라 토종작물로서 많은 재래종이 지역별로 분포되어 있으며 출수생태 및 특성이 다양하여 지역별, 재배시기에 따라 다양한 농업적 특성 변이를 보인다. 국내에서의 조 육종은 아직 순계분리 육종법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육성된 조 품종으로는 지역재래종을 순계분리한 황금조, 경관1호, 경관2호, 삼다메가 육성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도 많은 농가에서는 지역재래종을 재배하고 있다. 지역 재래종은 종자의 혼입도가 높아 우수한 재래종의 순계분리가 필요하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의 잡곡 육종연구진은 지역에서 수집한 재래종 중 우수한 북제주 재래조을 순계분리 육종법을 이용하여 삼다찰을 육성하였다. 삼다찰은 만생종이며 다수성 차조로서 보통기재배 평균 수량은 224kg/10a로 황금조 비해 8% 정도 증수되며 보통기재배 생육일수는 133일로 길다. 단간, 내도복 직립초형으로 기계화 재배에 유리하며 낱알은 청회색이며, 아밀로스 함량이 7.3%로 낮고 무기성분 중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혼반용으로 적합하다. 삼다찰의 적응지역은 중남부지역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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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는 장미와 더불어 세계 3대 절화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주요화종으로서 최근 수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국내 국화 육종은 육종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역사는 짧지만, 몇몇 국내 육성품종들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 육성품종에 대한 재배 및 품종육성에도 관심을 보이는 민간 육종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스프레이 국화의 다양한 유전분석을 통하여 육종 효율증진 및 유용형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실시되었다. 외래종인 폼폰타입의 겹꽃 ‘팔카오’를 모본으로 하여 녹색계 트위스트 홑꽃 ‘프릴그린’을 부본으로 한 후대 158계통 중 130계통에 대해 화색 및 화형, 꽃잎의 길이, 꽃임의 뒤틀림정도, 꽃잎 끝이 갈라지는 형태(다이안사), 꽃잎각도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화색에 있어서는 ‘팔카오’는 연미색의 적색 화심을 띄는 반면에, 프릴그린은 녹색을 띄는데 그 후대에서는 중간색상(46%)>모계(33%)>부계(18%) 수준을 보여주었다. 화형 또한 반겹꽃의 중간유전이 약 70%수준, 모계 19%, 부계 10%로 각각 화색과 같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꽃잎의 길이에 있어서 겹꽃이지만 꽃잎의 길이가 짧은 폼폰형의 ‘팔카오’와 홑꽃의 ‘프릴그린’ 꽃잎의 길이 중간범주인 꽃잎길이가 2cm 상당의 중간형태의 개체수가 약 71%, 부계 17%, 모본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잎의 뒤틀리는 정도는 뒤틀림이 있는 계통이 14%, 뒤틀림이 없는 계통이 86%로 모계유전이 강함을 볼수 있었다. 꽃잎의 갈라짐 정도는 43%수준, 갈라지지 않는 것은 57% 수준이었다. 잎의 반전정도는 중간이 35%, 부계 33%, 모계 32% 수준으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 수많은 교배조합으로부터 발현되는 후대의 유전양상에 있어서 아직은 초기단계의 유전분석에 불과하다. 향후 보다 체계적인 유전양식 구명을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수행, 유전양상이 집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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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의 색소 중 널리 분포되어있는 flavonoid와 limomoid 그리고 carotenoid들의 항암성을 비롯한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과일의 기능성식품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이 있는 색소물질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색깔돌연변이 감귤의 품종등록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품종의 신규성과 유용성을 제공하여 품종화에 기여하고자 수행되고 있다. 연구를 위한 궁천조생의 가지변이인 붉은색을 띄는 자연발생적 돌연변이과실을 확보하였다. 색깔돌연변이체 특성을 분석한 결과 과실의 종·횡경, 무게, 과피두께, 가용성 고형물 및 유기산함량은 유의차(p<0.025)가 없었다. 변이체의 L(명도)는 46.5, a(적녹도)9.2, b(황청도)22.6 으로 대조군보다 +2.2 적녹도와 +6.6의 황청도가 측정되었다. 과피의 80℃열수추출물과 메탄올추출물의 DPPH radical scavenging test에서는 Vtiamin C 만큼의 좋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대조군과 색깔돌연변이체의 과피 FT-IR분석 결과 변이체가 protein/amide Ⅰ과 Ⅱ(1,500-1,700cm-1) 지역에서 빠른 감소를 보여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유사하였다. HPLC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변이체의 성숙한시기 과피에서의 violaxanthin함량이 대조군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현재 색깔돌연변이체를 대상으로 분석된 결과와 계획 중인 flavonoid분석등의 기능성분석을 통하여 변이체가 갖고 있는 우수한 형질을 조사하여 육성품종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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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배기상환경의 잦은 변화로 인해 풍작과 흉작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품질이며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재배환경에서 재배적응성을 강화한 ‘설레미’를 육성하였다. ‘설레미’는 밥맛이 좋고 도정율이 높으며 재배환경이 불량한 기상에서도 도열병과 수발아가 발생하지 않고 수량이 높은 조생 고품질 벼 품종이다. 출수기는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8월 1일로 오대벼보다 2일 늦다. 간장은 73㎝로 오대벼보다 3㎝ 작으며, 현미 천립중은 20.9g으로 오대벼보다 가볍다. 주당수수, 수당립수, 등숙비율은 오대벼보다 높다. 도열병은 저항성이나 벼멸구,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는 약하다.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숙기 하엽노화가 늦고 내수발아성이다. 입형은 현미장폭비가 190으로 단원형이며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은 오대벼와 비슷하다. ‘설레미’는 중산간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3년 동안 지역적응성 시험결과 쌀수량(540kg/10a)이 오대벼에 비하여 7%가 증수되고 안정성이 높은 품종이다. 또한 도정율(77.5%)과 백미완전미율(97.7%)이 높고 쌀이 맑고 투명하여 밥맛이 뛰어나 가공업체(RPC)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시장성이 높은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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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Raphanus sativus)는 한국, 중국, 일본 중심으로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들에서 집중적으로 활발한 무 품종 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채소작물에 비해서 유전자원 특성 평가 등 핵심집단구축을 위한 노력은 불충분하며, 게다가 국내 수집 무 유전자원은 많이 보유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분류 및 특성 평가가 미흡하여 유전체 연구 및 상업용 품종 육성에 직접 사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크다. 따라서 국내에 확보된 무 유전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품종 육성을 하기 위해서, 분자표지법을 이용하여, 무 유전자원과 현재 무 육성에 이용하고 있는 계통들과의 비교특성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무에서는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자표지마커는 제한적이므로 현재 무 특성 파악을 위하여 RAPD, AFLP, SRAP 등과 같이 random primer들을 이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이들 방법에서 나타난 특이표지는 STS표지로 전환하여 핵심집단의 선발, 병저항성 평가, 원예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시판 F1 품종육성에 이용하고 있는 40종의 무 육성계통을 이용하여 RAPD에 의한 계통간의 유연관계를 파악하여 핵심집단을 구축함과 동시에 비교유전체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RAPD 분석 결과 40개의 육성 계통은 61.3% 유전적 상관성을 나타내어 유전적으로 다소 가까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들 중 16번 계통과 31번 무 계통은 89.6%로 가장 가까운 유전적 상관성을 보였다. 40종의 육성계통은 68.8%의 유사도에 의해 6개 그룹들로 분류되었으며, 그룹Ⅱ에 속하는 무 계통은 뿌리길이가 30cm 이상인 계통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뿌리 길이와 연관된 분자표지 개발에 이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번 무 계통은 다른 계통들과 유사성이 가장 낮게 나타나므로 이를 이용한다면 유전자 지도 작성에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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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국화 ‘예스미미(Yes Mimi)’는 충남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에서 네덜란드에서 육성된 홑꽃 화형의 ’포워드(Forward)’를 방임수분하여 얻어진 280개의 종자를 2009년에 파종하였고, 이중에서 다화성이면서 화색이 맑고 선명한 ‘SP09-182-08’계통을 선발하였다. 이 계통의 주년재배 특성검정을 위하여 2009년부터 2010년 까지 1·2차 생육특성검정을 수행하였고, 2011년 3차 특성검정 및 기호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기호도가 3.95/5.0로 높아 ‘예산SP-38호’로 명명하였으며 2011년 직무육성신품종 선정위원회를 통과하여 ‘예스미미(Yes Mimi)’로 명명하고 품종등록 출원하였다. ‘예스미미(Yes Mimi)’의 생육 및 개화특성은 백색의 로이드(Lloyd’s)’를 대조품종으로 하여 조사하였다. ‘예스미미(Yes Mimi)’는 백색(GW, 157C)의 다화성인 절화용 스프레이국 품종이다. 개화소요일수는 46일로 대조품종보다 5일 빠르며 설상화수는 25.3개로 대조품종보다 24개 적었다. 꽃직경이 2.4cm로 작았고 줄기당 두상화의 총수는 28.2개로 대조품종보다 7개가 많아 산티니계열의 꽃다발용으로 적합하였다. 재배상 유의사항은 절화장이 작은 편이므로 초기생육 증진을 위한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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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부터 저온 암꽃 발생이 양호한 모계친 원형수박인 KC계통을 모본으로 하고, 부계는 노란색 과피의 비대가 빠른 HB.Y계통을 선발하여 조합을 작성하였다. 이중 2008년도와 2009년도에 2년간 조합작성 및 조합능력을 검정한 결과 한 개의 조합을 선발하였다. 2009년 가을파종에 선발된 조합을 시교생산을 하여 2010년도에 생산력검정 및 차대검정을 하였던바 균일성 및 생산성이 좋아 새로운 품종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조생노란꿀수박”으로 명명 하였다. “조생노란꿀수박” 품종의 특성으로는 과의 형태는 단타원형의 중대과종이고, 황색의 외피에 과육색은 연한 빨강색이며 당도가 매우 높다. 생육초기에는 잎이 연한 녹색이나 착과 후에는 노란색으로 변한다. 저온에서 암꽃 발생이 좋으며 과의 비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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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물육종은 많은 연구자와 육종가들에 의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으며 특히, 채소 육종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타 작물에 있어서는 종자시장이 열악하여 크게 성장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국내 유채(Brassica napus L.)의 품종개량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고전육종을 통해 이루어지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육종방법을 이용하여 품종육성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채 ‘내한’, ‘탐미’, ‘한라’ 등 3품종의 종자에 방사선(양성자, 감마선)을 0~2,000 Gy로 처리하여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M1세대에서 M5세대까지 재배하면서 유용형질의 변이계통을 선발하였으며, 선발계통들을 M7세대(2011년 10월 상순 파종)까지 세대를 진전시키고 특성조사를 실시하여 균일성과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M5세대에서 조숙·단간의 특성으로 선발한 ‘내한’의 양성자처리 유래 2계통(NP600-JS-198과 NP1000-JS-362)은 M6~M7세대에서 개화기는 모품종인 ‘내한’보다 약 10일 이상, 성숙기는 약 6일 이상 빨랐으며, 경장의 경우 모품종 ‘내한’이 M6세대 121.7㎝, M7세대 118.7㎝인데, NP600-JS-198은 각각 102.7㎝와 99.1㎝로 평균 19㎝정도가 단간화되어 고정되었다. NP1000-JS-362는 89.3㎝와 89.7㎝로 약 30㎝가 짧은 수준으로 균일하였으며 안정성이 인정되었다. 이 두계통의 1수협수, 협장, 1협결실수 등 농경상 유용형질의 특성은 모품종인 ‘내한’과 비슷하거나 높게 유지되어 나타났다. ‘내한’의 감마선처리 유래 계통인 Nγ600-JS-638은 M5세대에서 꽃의 크기가 큰 계통으로 선발하였는데, M6~M7세대에서도 꽃잎의 길이는 모품종 ‘내한’보다 평균 약 3㎜가 길었으며, 꽃잎의 폭은 평균 3.5㎜가 크게 유지되어 나타났다. ‘탐미’의 감마선처리 유래 Tγ800-JS-461은 M5세대에서 단간의 특성으로 선발하였는데, M6~M7세대에서 모품종 ‘탐미’(M6세대 : 100.7㎝, M7세대 : 98.3)와 비교하여 M6세대에서 32㎝, M7세대에서 21.5㎝가 짧게 조사되었으며, 개화기와 성숙기 역시 M6~M7세대에서 조숙성으로 나타났다. ‘한라’의 감마선처리 유래 Hγ600-JS-148은 기름함량이 많고 특히, 올레인산 성분이 높아 선발하였는데, M5세대에서 기름함량은 41.8%, 올레인산 성분은 68.8로 모품종 ‘한라’보다 각각 3.8%, 2.7%가 높게 나타났으며, M6세대에서도 역시 기름함량은 45.4%, 올레인산 성분은 69.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유채의 채종시기가 6월 중순으로 M7세대의 기름함량과 지방산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추후 분석을 통해 기름함량과 지방산조성에 대한 안정성도 검토하여 품종보호 출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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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남지역 적응 고품질벼 현미 선별체 크기별 품질 특성을 분석하여 품종 육성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현미 선별체 크기 1.6mm~2.3mm를 이용하여 품종를 구분한 결과, 현미선별체 크기 2.0mm에서 잔류량이 많은 품종군(Type A)과 선별체 크기 2.0~2.1mm선별체에 잔류량이 많은 품종군(Type B)으로 구분되었다. Type A군에 속하는 품종은 일미벼, 새일미, 남평벼, 삼덕벼, 청남, 칠보였으며, Type B군에 주남벼, 진수미, 영호진미, 화영벼 등 이였다. 선별체 크기별 잔류한 쌀의 품질을 분석한 결과, 현미 천립중은 18~25g 정도로 변이하였으며, 선별체의 크기가 클수록 천립중이 무거운 경향이였으며, 현미의 립형은 립장, 립폭 및 장폭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선별체 크기에 따라 립폭이 증가되었다. 현미의 정상립은 함량은 선별체 크기가 증가하였으며, 백미 완전미율도 동일한 경향이였다. 아밀로스 함량과 단백질 함량을 분석한 결과, 아밀로스 함량은 선별체 크기가 클수록 높아지는 경향이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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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소비자의 다양한 쌀의 요구 증대 그리고 건강을 위한 새로운 기능성 쌀의 요구의 증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또 쌀 소비가 줄어드는 현실에 쌀 소비 촉진이 요구된다. 지금까지는 수량 증대와 미질 향상 위주의 고품질쌀 개발에 주력해왔지만 농촌진흥청은 쌀 용도의 다양화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내병성 유색향미를 육성할 목적으로 2002년 하계에 적색 메벼인 수원477호(흑광벼)와 C3G 함유한 CG2-75-4-1-22-3 계통을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선향흑미’를 2011년 개발하였다. 「선향흑미」는 출수기가 8월11일 중생종으로 중부평야에서 흑진주벼 7월24일 및 호남평야 적진주벼 8월 3일보다 늦은 품종이다. 도열병에는 강하지는 않으나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줄무늬잎마름병은 중정도로 강한 품종이다. 향이 흑진주벼에 비하여 강하다. 수량관련 특성으로 주당수수는 흑진주벼와 비슷한 14개이며 수당립수는 122개로 흑진주벼보다 많고, 평균 현미수량은 427㎏/10a로 흑진주벼 대비 45% 증수되었으며, 현미천립중은 17.0g으로 흑진주벼(16.2g)와 비슷한 쌀이 작은 품종이다. 아밀로스 함량은 19.7%로 메벼이며 현미색은 진한 검정색으로 안토시안 함량은 136mg/100g,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은 529mg/100g 그리고 플라보노이드 함량 그리고 항산화 활성 등은 흑진주벼 등 국내 육성 품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안토시안 및 항산화물질을 고함유한 이 품종의 용도는 가공용 및 혼반용이며 재배적응 지역은 중부평야 및 호남평야이다. 앞으로도 벼는 수량성 그리고 품질을 기본으로 건강 기능성이 더해지는 다양한 색의 쌀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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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면서 재배안전성과 수량성이 낮은 ‘고시히까리’ 등 외래품종를 대체하고 우리 고유의 재래벼 식미가 도입된 고식미 복합내병성을 가진 품종을 육성하고자 ‘안중벼’와 재래도인 ‘수중도’를 2000년에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육성하였다. 2007년에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하여 SR26877-2-5-2-1를 선발하고 ‘수원530호’로 계통명을 부여한 후, 2009~2011년 3개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1년에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심의회에서 고식미 밥쌀용 중간모본으로 사용하도록 ‘중모1018’로 명명되었다. ‘중모1018’의 출수기는 중부평야지의 보통기재배에서 8월 10일로 중생종이며 초형은 반직립성으로 양호하고 까락이 약간 있으나 탈립은 잘 되지 않는다. 화성벼보다 주당수수, 수당립수가 많고 간장과 수장이 약간 길며 생리장해정도는 저온발아성이 높고 내냉성이 중정도이며 초기신장성이 양호하다.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은 약한 편이나 줄무늬잎마름병은 강하고 애멸구에 대한 중정도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쌀의 외관은 심복백이 거의 없어 맑고 투명하고 완전미 도정수율도 양호하며 아밀로스 함량은 19.1%, 단백질 함량 6.3%이다. 또한, 밥냄새가 구수하고 밥맛이 아주 좋으며 수량성은 3개년 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9개소)에서 543kg/10a로 화성벼보다 8%증수 되었음. 금후 재래도를 이용한 신양식미원의 교배모본으로 활용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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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립 조생품종은 영양생장 및 등숙기간이 짧기 때문에 대체로 심복백이 많아 쌀 외관품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양곡표시제를 시행함에 따라 밥맛은 좋으나 중대립이면서 심복백이 많은 대표적 품종인 오대벼의 경우 가격 및 브랜드경쟁력이 떨어져 농가소득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조생 중대립인 평양21호와 조생 단간이며 쌀알이 맑고 내병성인 SR16860-11-1-2-2-2-3-1 계통을 교배 후 계통육성,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철원78호를 육성하였다. 3년간의 지역적응시험 결과, 직무육성 신품종심의회에서 중대립 고품질 밥쌀용 중간모본용으로 ‘중모1016호’로 명명되었다. ‘중모1016호’는 현미천립중이 25.4g으로 중대립이면서 심복백이 거의 없어 맑고 조생, 단간, 내도복, 다수성 특성을 갖는 품종이다. 또한 저온발아성 및 유묘기내냉성이 양호하며 잎도열병 및 흰잎마름병(K1)에도 저항성을 보였다. 수량성은 3개년 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6개소)에서 566kg/10a로 오대벼에 대비 7% 증수된 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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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먹거리도 양에서 질 방향으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 현대의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 증진을 위한 기능성분을 강화한 맞춤형 기능성 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의 벼 품종은 수량성과 품질은 어느 정도의 정상까지 올라와 쌀 만큼은 우리나라에서 자급자족을 이루었으며,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쌀을 공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제는 이러한 수량성과 고품질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에서는 밥쌀용 쌀에 기능성 성분이 더해진 글루텔린 성분을 낮춘 ‘건양미’를 2011를 개발하였다. 이 품종은 쌀이 맑고 밥맛이 좋은 ‘진미벼’라는 기존 벼 품종에, 단백질 조성의 변이를 일으킬 목적으로 돌연변이 유도물질인 EMS(ethyl methane sulfonate)를 처리한 후, 이들 중에서 단백질 돌연변이체를 골라내기 위해, 5-methly-tryptophan 용액에 담가두어 살아나는 개체를 다시 선발한 계통과 일본에서 개발한 글루텔린 성분이 낮은 LGC-1을 2003년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육성하였다. 「건양미」의 출수기는 8월22일의 중만생종으로 중부평야에서 화성벼 8월12일보다 10일 정도 늦은 품종이다. 벼 키는 88cm로 화성벼(86cm)와 비슷하며, 이삭수도 14개로 화성벼와 같고, 벼알수는 124개로 화성벼(90개)보다 많고, 현미천립중은 19.3g으로 화성벼(22.5g) 보다는 적은 편이다. 쌀수량은 493kg/10a로 화성벼(520kg/10a)보다는 다소 떨어진다. 병해충 저항성에 대하여는 약한 편이다. 쌀 품위에서 심복백이 없는 맑고, 단백질 함량은 5.56%로 화성벼(6.99%)보다 낮은 편이지만 밥맛은 다소 화성벼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단백질 조성은 글루텔린이 29.6%로 화성벼(44.7%) 보다 매우 낮으며, 플로라민은 28.7%로 화성벼(20.4%) 보다 높은 편이다. 이 품종의 용도는 신장병 등 단백질 섭취가 제한된 환자식용의 기능성 특수미 품종으로 재배적응 지역은 중부평야 지역이다. 앞으로도 벼는 수량성 그리고 품질을 기본으로 건강 증진과 의약보조용으로 기능이 강화되는 쌀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특히 「건양미」 품종은 밥쌀용 쌀에 기능성을 복합화하였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쌀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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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로하스 (LOHAS) 시대의 도래로 잡곡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그 수요와 이용성이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산 잡곡 브랜드에 대한 평가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산 조, 기장, 수수 유통브랜드를 수집하여 이들의 품질을 살펴보고 차후 잡곡의 품질평가 기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조, 수수, 기장의 국내 유통브랜드의 가격과 품질 특성과는 관련이 없었다. 조 유통브랜드(18개)의 수분은 평균 12.4%로 나타났으며 11.3~15.6%의 변이를 보였다. 평균 현곡천립중은 2.1g으로 1.5~2.3g의 변이를 보였다. 평균 정곡완전립비율은 92.8%로 높은 편이었으나 86.9~96.6%의 변이를 보였다. 단백질은 0.83~1.04%, 지방산도는 2.59~6.58 KOHmg/100g로 변이의 폭이 컸다. 기장 유통브랜드(18개)의 평균 수분함량은 12.3%로 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현곡천립중의 변이는 3.1~5.4g으로 나타났고 평균 정곡완전립비율은 90.7%로 나타났고 74.5~96.1%의 변이를 보였다. 단백질은 0.99~1.26%, 지방산도는 6.09~9.98 KOHmg/100g로 변이의 폭이 컸다. 수수 유통브랜드(20개)의 평균 수분함량은 16.0%로 조, 기장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현곡천립중의 변이는 17.1~20.9g으로 나타났고 평균 정곡완전립비율은 80.2%, 범위는 60.2~91.8%로 변이의 폭이 가장 컸다. 단백질은 0.76~0.98%, 지방산도는 3.97~8.90 KOHmg/100g로 차이가 컸다. 잡곡의 유통브랜드의 품질 기준설정을 위한 연구와 이를 통한 품질 평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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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화훼 재배면적의 6.7%, 절화류 생산액의 33.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화종으로 국내 재배면적은 2006년 864ha를 정점으로 2010년에는 456ha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스탠다드 장미가 90% 이상 재배되며 적색 50%, 분홍색 품종이 20% 내를 차지하고 최근에는 녹색, 복색 등 다양한 화색과 화형이 재배되고 있다. 국내 품종 개발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0년 ‘미향’(Kim 등, 2001) 품종을 처음 육성한 후 전남도원 등 6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화색의 신품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2006년 장미사업단이 구성되어 활발한 품종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국산품종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재배농가의 로얄티 지불액은 75억원(’07), 38억원(’10)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국내 환경에 적합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탠다드 품종을 육성하여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덜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2007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장미 육종포장에서 꽃이 예쁜 분홍색 “Saphir” 품종을 모본으로 화형이 예쁜 대표적인 분홍색 품종인 “Noblless” 품종을 부본으로 하여 인공교배하였다. 2008년 “JRB0754-01” 등 89개 실생을 양성하고 선발을 진행하여 JRB0754-43 등 2계통이 선발되었으며 2010~2011년 3회의 특성 및 생산력검정을 실시하고 육성계통평가회를 거쳐 “White Jewelry”(JRB0754-43) 계통을 선발하였다. 육성된 “White Jewelry” 품종의 특성은 백색 스탠다드 품종으로 꽃 크기가 10.4cm, 꽃잎수 45.6매, 절화장이 66.4cm, 절화수명이 10.3일 이고 꽃 향기정도가 5이며 절화수명이 10.3이로 긴 편인 품종이다. 절화수량이 143.6본/㎡/년으로 대비품종에 “Rose Yumi” 비해 19.8% 많았다. 꽃의 향기가 좋고 절화수명과 수량성 등이 우수하여 결혼식 부케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백색꽃의 이미지를 담아 “White Jewelry” 로 명명하고 육성계통 평가회 및 농작물직무육성 선정심의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2012년 3월 품종보호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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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벼의 기원으로 알려진 중국 운남성은 중국의 서남부에 위치하여 고도 76m에서 2,700m까지 벼가 재배되는 지역으로 저위도 고지대의 자연적인 저온에 대한 저항성 품종이 자연 선발되는 지역이다. 기후 변화에 대응 우리 품종의 다양성을 위하여 중국 운남성 지역의 벼 유전자원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24개 품종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벼 유전자원의 작물학적 특성은 수원에서 보통기 보비재배, 내냉성 검정은 국립식량과학원 춘천출장소 냉수처리답, 도열병 저항성은 수원 및 철원의 밭못자리 검정포장에서 실시하여 그 결과를 보고한다. 출수기는 8월10일 이전에 출수한 조생종 품종보다는 화성벼의 8월16일인 중생종 품종이 49.2%이고 8월21일 이후 출수기인 중만생 품종이 34.7%로 대체로 숙기가 늦은 품종 비율이 높았음. 간장은 96cm 이상의 장간종 품종 비율이 53%, 수수는 10개 이하의 품종 비율이 91.9%, 수당입수는 141개 이상의 품종 비율이 83.4%를 차지함. 대체적으로 중국 운남성에서 수집한 벼 품종들은 수중형 품종으로 수량성 위주의 품종을 육성한 것으로 생각한다. 또 벼알의 떨어지는 특성인 탈립성은 76%의 품종들이 탈립이 잘되는 편으로 생력화 보다는 인력에 의한 탈곡작업을 쉽게하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도열병 저항성은 76% 비율의 품종들이 강하였으나 흰잎마름병(K1)에는 75.0% 비율의 품종이 약하였다. 내냉성 정도는 94.4% 비율인 대부분의 품종들이 강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중국 운남성은 저위도이지만 고지대에 위치하여 벼 품종을 내냉성 육종 또는 자연적으로 내냉성에 강한 방향으로 자연선발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운남성은 다양한 벼 유전자원의 보고 지역이면서 내냉성 품종육성을 위한 자연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국내 품종의 내냉성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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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좋은 햅쌀을 추석전에 조기 출하할 수 있는 고품질 조생종 품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부 평야지에서 조기 출하용 조생종 재배면적이 증가 추세이다. 그러나 농가에서 조기 출하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조생종 벼 품종들은 중산간지, 남부고냉지 재배를 목적으로 육성되어 평야지 조기재배에 대한 적응성 검정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서천, 부안 등 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애멸구 발생이 심하여 수량감소는 물론 품질이 저하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미질이 좋은 조생품종 육성을 목적으로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2000/2001동계에 조생종이면서 내냉성인 HR16683-46-3-1를 모본으로 하고 중만생종이면서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에 저항성인 HR18129-B-16-1-4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계통육종법에 따라 우량계통을 선발 고정시켜 2010년에 ‘조평’을 개발하였다. ‘조평’은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한 조생, 고품질 품종이다. 출수기는 7월28일로 오대벼보다 1일 빠르고 간장은 약간 작은편이다. 오대벼에 비해 수당립수가 많고 등숙비율이 높다. 또한 쌀수량은 2008∼2010년 3개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보통기보비 재배에서 5.67MT/㏊로 오대벼에 비하여 8% 증수되며, 쌀알은 맑고 심복백이 없다. 단백질함량, 백미완전립율, 완전미 도정률은 오대벼에 비해 높은 편이다. 적응지역은 중북부 평야 및 중산간지, 남부 고랭지이다. 이 품종은 남부평야지에서 조기재배 적응시험을 하여 추석전 출하를 위한 조기 재배 품종으로 확대 보급할 가치가 있는 조생 벼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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