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핀홀의 크기를 변경하면서 피검자의 소수시력을 측정하였으며, 핀홀의 크기가 시력, 등가구면 굴 절이상, 난시도에 주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방 법: 성인 118명, 평균나이 22.7±5.9세를 대상으로 핀홀의 크기를 0.5 ~ 3.0 mm로 하고, 굴절이상에 따른 소수시력을 측정하였다. 동공크기에 따른 시력을 계산하여, 측정된 소수시력과 비교하였다.
결 과: 핀홀의 크기가 감소하면, 소수시력이 고도근시(-6.96±0.83 D)와 중등도근시(-4.30±0.83 D)에 서는 크게 증가했으며, 약도근시(-1.63±0.64 D)는 핀홀크기 1.0 mm에서 정점을 나타냈다. 정시 (-0.11±0.37 D)와 원시(1.88±1.63 D)는 약간 감소하였다. 동공의 크기가 감소하면 종구면수차와 종색수차 가 서서히 감소하고, 피사체심도가 소수시력에 주는 영향은 일정하였으나, 회절이 급격히 증가하여 정시에 대해 계산한 시력은 동공크기 1.5 mm 이하에서 감소했다. 근시는 회절과 수차보다 등가구면 굴절이상의 영 향이 커서, 동공크기 1.0 mm까지 계산한 시력이 직선적으로 증가했다. 근시성 고도난시(C= -2.73±0.63 D), 근시성 약도난시(C= -1.93±0.39 D), 원시성 난시(C= 1.29±0.72 D)에서는 시력의 변화가 등가구면 굴절이상의 크기가 유사한 근시 또는 원시와 같았다.
결 론: 핀홀의 크기가 감소할 때, 정시와 원시는 수차가 감소하지만, 회절이 증가하여 소수시력이 약간 감소하였다. 피사체심도가 소수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핀홀크기에 관계없이 일정하였다. 근시는 등가구면 굴 절이상의 영향이 커서 소수시력이 크게 증가하였다. 난시의 소수시력은 난시도보다 등가구면 굴절이상의 영 향을 주로 받기 때문에, 핀홀이 난시도를 개선했다고 할 수 없다.
목 적: 차조기(Perilla frutescens Britton var. acuta Kudo) 추출물이 굴절이상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연구하였다.
방 법: 안질환 및 전신질환이 없고 등가구면 굴절이상이 –3.00 D 이상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차조기 추출물과 대조군인 위약(placebo)을 각각 복용하고, 그로부터 2시간 후에 근거리 작업(VDT)을 2시간 동안 실시하였다. 굴절이상은 차조기 추출물과 위약을 복용하기 전과 2시간동안 근거리 작업을 한 후 타각 적 굴절검사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실험 결과, 차조기 추출물을 복용했을 때 우세안에서는 –0.155±0.27 D, 비우세안에서는 – 0.163±0.28 D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굴절이상도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위약을 복용했을 때는 우세안에서 +0.133±0.27 D(p=0.01), 비우세안에서는 +0.120±0.25 D(p=0.01)로 유의한 굴절이상 증가를 보였다.
결 론: 차조기 추출물이 위약에 비해 평균 등가구면 굴절이상도를 현저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보아 차조기 추출물이 시력감퇴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대상자와 기간을 더 추가 하여 진행한다면 추가 연구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식물성 약재인 차즈기 추출물이 굴절이상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 고자 연구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선천성 또는 만성질환이 없고 내과적인 진찰결과 병적 증상 또는 소견이 없는 사람 중에서 임상병리 검사 및 활력징후가 정상범위에 속하며 등가구면 굴절이상도가 – 3.00D 이상인 피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500mg의 차즈기 추출물과 대조군 인 위약(placebo)을 각각 복용하고, 그로부터 2시간 후 시각적 근거리 작업을 2시간 동안 실 시하였다. 굴절이상도는 등가구면한 값으로 계산하였으며, 차즈기 추출물과 위약을 복용하기 전과 2시간 동안의 시각적 근거리 작업 후에 타각적 굴절검사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우위안과 비우위안의 굴절이상도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p<0.05 수준 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결과: 차즈기 추출물과 위약(placebo)을 복용 전과 복용 2시간 후에 시각적 근거리 작업을 한 후의 굴절이상도 변화에 대해서 우위안과 비우위안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차즈기 추출물을 복용했을 때 우위안에서는 복용 전 –5.57±2.77 D에서 복용 후 –5.42±2.74 D로 굴절이상도가 감소하였고, 비우위안에서는 복용 전 –5.52±2.47 D에서 복용 후 –5.36±2.51 D로 감소하였 다. 반면에, 위약을 복용했을 때는 우위안에서 복용 전 –5.23±2.55 D에서 –5.36±2.59 D로 굴절이상도가 증가하였으며, 비우위안에서는 복용 전 –5.14±2.44 D에서 복용 후 –5.26 ± 2.42 D로 굴절이상도가 증가하는 변화를 보였다. 시각적 근거리 작업 전과 후의 평균 굴절이상 변화를 비교한 결과, 차즈기 추출물을 복용했 을 때 우위안에서는 –0.155±0.27 D, 비우위안에서는 –0.163±0.28 D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굴 절이상도의 감소를 보였다. 위약을 복용했을 때는 우위안에서 +0.133±0.27 D (p=0.01), 비우 위안에서는 +0.120±0.25 D(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굴절이상도의 증가를 보였다. 결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위안과 비우위안 모두 차즈기 추출물을 복용하였을 때는 시각적 근거리 작업 후 등가구면 굴절이상도의 증가를 억제하고 감소시키고, 위약을 복용하였을 때는 굴절이상도의 증가를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차즈기 추출물에서 시력보호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근시성 굴절이상자의 주시방향과 각도에 따른 사위와 폭주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안질환과 현성사시가 없고 교정시력이 0.9 이상인 61명(남 29, 여 32)을 대상으로 하였다. 굴절검 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들의 굴절이상을 완전교정한 후, 프리즘바를 사용한 자각적 교대가림검사로 원거리 (5m)에서 정면과 우측 및 좌측 10˚, 20˚, 30˚ 주시방향에 따른 사위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정면과 우측 및 좌측 10˚, 20˚, 30˚ 주시방향에서 폭주근점을 측정하였다.
결 과: 정면주시 상태에서 측정한 사위와 비교하여 주시각도가 커짐에 따라 외사위도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주시방향에 따라 사위도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는 대상자가 더 많았으며, 좌측방향으로 주시하였 을 때 외사위도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주시각도가 증가할수록 폭주근점은 유의하게 멀어졌다.
결 론: 주시방향과 각도에 따라 사위도와 폭주근점은 변한다. 따라서, 시기능 평가시 주시방향과 각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비정시의 굴절이상에 따른 누진가입도 렌즈의 유효굴절력과 측정굴절력을 측정하여 비교 해 보고자 한다. 방법: 안경원에 유통되고 있는 A사의 누진 가입도 렌즈 137조를 대상으로 자동렌즈미터( CLM-3100P, Huvitz, Korea)를 이용하여 원용굴절력 측정점, 프리즘 참고점, 근용굴절력 측정 점의 굴절력을 측정하고 이 값을 등가구면도수로 환산하였다. 통계는 SPSS Ver.21을 이용하였 다. 결과: 정시안에서 누진가입도 렌즈의 원용부 호칭 등가구면 굴절력(0.00 ± 0.00D)과 유효 등 가구면 굴절력(0.03 ± 0.05D)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0). 프리즘 참고점에서 측정된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0.45 ± 0.28D)의 차이 또한 유의하였다. 근용부 호칭 등가구면 굴절력 (1.80 ± 0.50D)과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1.81 ± 0.53D)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23). 근시안은 원용부 호칭 등가구면 굴절력(-2.07 ± 1.59D)과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2.11 ± 1.62D)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0), 프리즘 참고점에서 측정된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 (-1.68 ± 1.62D)의 차이는 유의하였으며(P=0.000), 근용부 호칭 등가구면 굴절력(-0.26 ± 1.77D)과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0.26 ± 1.80D)은 유의하지 않았다(P=0.897). 원시안은 원용부 호칭 등가구면 굴절력(1.23 ± 0.78D)과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1.26 ± 0.79D)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P=0.000), 프리즘 참고점에서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1.87 ± 0.85D)의 차이는 모두 유의하였으며(P=0.000), 근용부 호칭 등가구면 굴절력(3.72 ± 0.93D)과 유효 등가구면 굴절력(3.76 ± 0.95D)은 유의하였다(P=0.000). 결론: 호칭굴절력과 유효굴절력의 등가구면 굴절력의 차이는 있었으나, ISO기준치(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범위 안에 포함되므로 누진가입도 렌즈를 착 용하였을 때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원거리에서 주시방향과 각도에 따라 사위를 측정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 였다. 방법 : 교정시력이 0.9 이상이며, 안질환과 현성사시가 없는 61명 (남 29, 여 32)을 대상으로 하였다. 원거리(5m)에서 정면과 좌 ․ 우측 10°, 20°, 30°방향을 각각 주시하게 한 후 프리즘바 를 이용한 자각적 교대가림검사로 사위를 측정하였다. 폭주근점의 측정은 정면과 좌 ․ 우측 10°, 20°, 30°방향을 각각 주시하게 한 후 끝부분이 색칠된 막대를 눈 앞쪽으로 이동시켜 분 리점을 측정하였다. 결과 : 정면에서 측정한 사위도와 비교하여 좌측과 우측방향을 주시했을 때 각각 주시각도가 커짐에 따라 외사위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좌측과 우측 주시방향 간의 평균 사위도의 변화 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10°, 20°, 30°의 주시각도에서 주시방향에 따라 차이를 보 이지 않은 대상자보다 주시방향에 따라 사위도의 차이를 보이는 대상자가 더 많았다. 정면에서 측정한 폭주근점과 비교하여 주시각도가 증가할수록 폭주근점은 유의하게 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측과 우측 주시방향에 따른 폭주근점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이지 않았으나, 10°, 20°, 30°의 주시각도에서 좌측방향을 주시했을 때보다 우측방향을 주시했 을 때 폭주근점이 더 멀게 측정되는 대상자가 더 많았다. 결론 : 주시방향과 각도에 따라 사위도와 폭주근점의 차이를 보이는 대상자가 차이를 보이지 않은 대상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좌우안 외안근의 불균형을 가지는 대상자가 많은 것 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양안시를 평가하기 위하여 주시방향과 각도에 따라 사위를 측정할 필 요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본 연구는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착용 하지 않거나 미교정한 자의 시력실태파악을 통해 안보건 및 눈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방 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 해 미취학 아동 및 청소년으로 안경착용 완전교정 318명과 안경 미(未)착용 미(未)교정자 232명을 대상으로 안과검사 여부 및 시기, 연령대, 가구소득의 상관성을 SPSS 18.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으며, 유의 수준 은 p<0.05로 처리하였다.
결 과: 안경을 미착용하거나 미교정한 자들의 연령별 교정 전·후 시력은 5~6세는 0.53에서 0.81, 7~9 세는 0.44에서 0.91, 10~12세는 0.42에서 0.91, 13~15세는 0.38에서 0.94, 16~18세는 0.38에서 0.96으로 각각 현재는 매우 낮은 시력의 상태이지만, 교정 후 매우 높은 교정시력을 나타내었다.
결 론: 시력보정 기기를 통해 충분히 더 낳은 시 생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는 학생들의 더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 적: 연령에 따른 양안 굴절이상 차이를 분석하여 급증하는 노인인구 안보건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세 이상의 성인 100명(평균나이: 46.14±15.67세), 200안을 대상으로 KR-8800(Topcon inc., Japan)을 이용하여 굴절이상을, IOL Master(Carl Zeiss inc., Germany)를 이용하여 안축 길이를 측정하였다. 대상자는 핵백내장성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와 수술을 고려하여 세그룹으로 분류하였고, 양안 굴절이상의 분포와 차이 및 부등시와 안축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결 과: 굴절이상도는 20~39세 그룹의 등가구면 굴절력이 .5.25±2.73D, 40~59세는 -2.38±3.41D 그리고 60~79세가 0.57±1.37D의 분포를 보였으며, 양안굴절이상도의 차이는 20~39세 그룹이 0.71±0.74D, 40~59세는 0.96±0.66D 그리고 60~79세가 1.56±0.34D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안의 양안 안축 길이 차이는 20~39세 그룹이 0.34±0.57 mm, 40~59세는 0.27±0.30 mm 그리고 60~79세가 0.42±0.13 mm로 나타났다. 양안 굴절이상 차이와 양안 안축 길이 차이의 상관관계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20~39세 그룹: r=0.48, 40~59세 그룹: r=0.61, 그리고 60~79세 그룹: r=0.72). 결 론: 나이가 증가할수록 부등시의 발병률과 양안 굴절이상 차이가 증가하였다. 이것이 노인 인구의 시기능 저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올바른 안경 처방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성인과 아동에서 굴절이상 정도와 안광학 상수 간에 상관성이 감소하는 시점을 알아보고자 하였 다. 방 법: 청주에 거주하는 194명(성인 116명, 아동 78명)을 대상으로 자동굴절력계와 안구계측기로 굴절검 사와 안광학 상수를 측정하였다. 각막곡률반경과 전안방 깊이는 전안부 안광학 상수로, 안축장은 후안부 안 광학 상수로 이용하였다. 전안부와 후안부의 통합된 안광학 상수인 안축장 대 각막곡률반경의 비(AL/CR ratio)와 굴절이상 정도의 관련성을 제시하였다. 각 안광학 상수와 굴절이상 정도와의 관련성을 확인한 후 안축장에 따라 안광학 상수 간의 상관성이 없어지는 값을 찾고, 이를 등가구면굴절력으로 제시하였다. 결 과: 성인과 아동에서 굴절이상 정도와 안광학 상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안축장과 각막곡률반경을 각각 적용하였을 때 보다 안축장 대 각막곡률반경비(AL/CR ratio)로 나타날 때 설명력이 높았다(아동 그룹 r2=0.681, p=0.000, 성인 그룹 r2=0.723, p=0.000). 성인과 아동에서 전안부와 후안부의 안광학 상수 사이 에 상관성이 없어지는 안축장의 길이를 찾았다. 아동에서 각막곡률반경과 안축장의 상관성은 안축장 24 mm 를 기준으로(r=-0.174, p=0.238), 전안방 깊이와 안축장은 25 mm를 기준으로(r=-0.153, p=0.585) 안축장 이 길어질 때 상관성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에서 각막곡률반경과 안축장의 상관성은 24.5 mm를 기준으로, 전안방 깊이와 안축장은 26.0 mm를 기준으로 안축장이 길어질 때 상관성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r=0.178, p=0.083, r=0.054, p=0.796). 기준점이 되는 각 안축장 값을 등가구면굴절력으로 나타냈 을 때 아동에서 24 mm는 약 -1.30D, 25 mm가 약 -3.20D로 나타났고(r2=0.609) 성인에서 안축장 24.5 mm가 약 -2.10D, 26 mm가 약 –4.30D로 나타났다(r2=0.450). 결 론 안광학 상수 간의 상관성은 정시를 벗어나 어느 정도 비정시가 된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상관관계 를 나타낸다. 따라서 정시화는 특정 나이나 시력에 대한 기존의 기준과 더불어 지속적 연구를 통해 안광학 상수 간의 상관성 유무에 대한 고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 적: 정시화가 이루어지는 만 6세 아동의 과거와 현재 평균 굴절이상 정도에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 고자 한다. 방 법: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만 6세 아동 8,966명(남아 4,674명, 여아 4,292명) 을 연구대상으로 현성굴절검사를 시행하였다. 굴절검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평균 굴절이상 정도에 변화가 있는지를 연도별로 비교하고, 평균 굴절이상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판단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통해서 출생연도에 따른 굴절이상 정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결 과: 출생연도에 따라 굴절이상 종류의 분포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특정 연도를 기준으로 이전 연도 군과 이후 연도 군으로 나누어 평균 굴절이상 정도를 비교했을 때 근시군에서 (-)방향으로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만 6세 아동의 출생연도가 빠를수록 이들의 평균 굴절이상 정도가 더 (-)방 향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 론: 정시화가 완료되는 만 6세 아동의 평균굴절이상 정도가 세대에 따라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음 은 향후 근시 유병률의 증가뿐만 아니라 근시 발생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현재 미취학 아동에 대해 향후 근시 유병률과 진행률을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
목적: 구면굴절력이나 원주굴절력에 따른 곡률반경의 변화를 알아보고 좌우안 간 비교를 통해 콘택트렌즈 처방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방법: 성인 남녀 총 285명의 각막지형도검사 값을 이용해서 각막 곡률 반경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각 대상자의 자동굴절검사계(ARK) 값을 토대로 구면등가 값이 0D ~ -3D까 지를 A, 3D ~ 6D까지를 B, 6D ~ 9D까지를 C로 분류하여 굴절검사 값을 토대로 곡률반경과 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또한 각막의 3mm, 5mm 영역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나타낸 각 구간 별 곡률반경 값을 기준으로 좌우안 간 변화율을 비교했다. 결과: B그룹인 -3D ~ -6D를 가진 근시 대상자 군에서 다른 군들에 비해 각막곡률반경과 높 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우안의 원주굴절력만을 취한 평균 값 1.9D를 기준으로 1.9D 이하의 군 보다 1.9D 이상의 군에서 원주굴절력은 더 작았으며(p<0.000), 각막난시는 더 컸고(p<0.000), 수정체난시는 더 작았다(p<0.000). 시뮬레이션 3mm와 5mm에서 곡률반경 측정 값을 토대로 좌우안 간 비교 분석에서는 좌안의 평균 값이 우안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p<0.000). 결론: 중등도 굴절이상을 가진 대상자에게서 곡률반경의 예측 가능성이 높다. 우안과 좌안의 비교에서 좌안의 곡률반경 값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E-mail
목적: 본 조사 연구에서는 전남 일부 내륙지역과 해안가지역 거주자의 환경에 따른 굴절이상도를 비교 조사 연구를 하였다. 방법: 진도군, 완도군, 곡성군 65세 이상의 주민 각 300명씩 총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검사실은 햇빛이 들고 창가의 조명이 500 lux 정도이며 실내는 일상적인 형광등 조명에서 실시하였다. 나안시력을 검사하고 Auto-Refractometer에 의한 타각적 굴절검사를 실시 한 후, 5 m용 한천석 시력표를 이용하여 원거리 시력을 교정한 후 근거리 교정시력을 검사하였다. 결과 및 고찰: 원거리 구면굴절력 조사에서는 내륙지역과 해안가 지역에서 비정시도는 뚜렷한 구별이 없었고, 단안기준인 원주굴절력은 조사결과 내륙지역인 곡성군과 해안지역인 진도군, 완도군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 중 1D미만은 내륙지역 주민들과 해안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고, 1D이상 2D미만의 난시에서는 내륙지역 주민들과 해안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난시도가 높은 2D이상에서는 내륙지역인 곡성군 주민은 7.3%(66명), 해안지역 완도군 주민은 15.56%(140명), 진도군 주민은 14%(127명)로 내륙지역인 곡성군 주민들이 해안가 지역인 진도나 완도군 주민들보다 원주면 비정시도가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원주굴절이상도가 높은 난시 환자가 내륙지역 보다는 해안가 지역에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볼 수 있다. 또한 굴절부등시도 진도군 46명, 완도군 46명, 곡성군 20명으로 내륙지역인 곡성군 주민들보다 해안가 지역인 진도군과 완도군 주민들에서 더 많은 굴절부등시를 보였다. 결론: 구면굴절이상도에서는 내륙지역과 해안지역 주민들 간에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원주굴절력조사에서는 내륙지역 주민들보다는 해안가 지역 주민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굴절부등시 비교에서도 내륙지역 주민들보다 해안지역 주민들에게서 더 많은 차이가 보였다. 이는 자외선, 바람과 먼지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군날개(pterygium)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목적: 일반인과 각막굴절교정수술자에서 잔여굴절이사의 교정과 황색필터를 착용했을 때 대비감도를 측정하여 야간시력의 개선효과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20~39새로 안질환과 색각 아상이 없으며 단안 및 양안시력이 0.8(20/25) 이상인 자를 선정하였다. 각말굴절교정술을 받은 수술군 20명(남: 7명, 여: 13명)과 안과적 수술 경험이 없는 비수술군 14명(남:11명, 여: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Mesoptometer(Mesotest® II b, Oculus, Germany)를 이용하여 중등도 조명시각에서 나안상태,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 때, 잔여굴절이상교정시 및 잔여굴절이상교정후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 때 각각 대비감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수술군에서 대비감도는 나안상태와 비교하여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 때 모두 유의하게 저하되었으며(p<0.01), 굴절이상을 교정했을 때에는 향상되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p=0.057)를 제외한 나머지필터에서 모두 유의하였다(p<0.05). 비수술군에서 대비감도는 나안상태와 비교하여 4가지 필터를 착용했을때 모두 저화되었고, 540nm cut-off 18%와 540nm cut-off 35% 필터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굴절이상을 교정했을 때에는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07). 굴절이상교정 후 필터를 착용했을때 대비감도가 모두 저하되었으나. 540nm cut-off 35% 필터에서만 유의성을 보였다(p=0.021). 수술군과비수술군에서 잔여굴절이상을 교정했을 때와 교정상태에서 필터를 착용했을 때 비수술군에서 대비감도가 더 높았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그러나 나안상태에서 필터를 착용하였을 때 대비감도의 저하는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굴절교정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눈부심을 감소 시켜서 야간시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잔여굴절이상이 교정되어야 하고, 부가적으로 적절한 황색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지역과 교육수준에 따른 굴절이상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2009) 안검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무수정체안을 제외한 만 40세 이상의 성인 5,025명을 대상으로 도시와 농촌의 굴절이상 차이를 분석하였다. 안검진 데이터에서의 굴절이상도는 자동안 굴절계로 검사하였고, 통계분석을 위하여 등가구면 굴절력을 사용하였으며,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 중·고 졸 이하, 대졸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지역과 교육수준에 따른 굴절이상도는 t-test 및 χ2 검정하였고, 유의 수준은 0.05로 SPSS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연령은 농촌지역(62.05±11.98)이 도시지역(56.62±11.74)보다 높았으며, 굴절이상도는 도시 지역의 굴절이상도(-0.38±2.01D)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초졸 이하의 굴절이상도는 -0.24± 1.90D이었고, 중·고졸 이하는 -0.27±1.99D, 대졸이상은 -0.40±2.18D로 교육수준과 굴절이상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모든 교육수준에서 도시지역의 굴절이상도가 높았다. 우리나라 성인의 고도근시 발생률은 2.0%이었으며, 도시지역은 2.3%이었고, 농촌지역은 1.4%로 도시지역의 고도근 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population-based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도시와 농촌 지역의 굴절이상도의 차이 와 교육수준에 따른 굴절이상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굴절이상도(근시)는 농촌지역에 비해 도시지역에서 높게 나타났고,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더욱 증가하였으며, 고도근시는 도시지역에서 더 많은 유병률을 보였다.
목 적: 2년간의 추적을 통하여 초기 성년의 굴절이상 변화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8년 3월과 2010년 3월 37명(74안)을 대상으로 조절마비 상태에서 Canon RK-F1으로 자동굴 절검사를 실시하였고 IOLMaster V.5.2(Carl Zeiss Meditec)를 이용하여 각막곡률반경, 전방깊이, 안축길이를 측정하였다. 2008년 피검자들의 나이는 18세에서 21세에 분포하였다. 결 과: 등가구면 굴절이상도는 -0.305±0.430D(t = 6.115, p = 0.000) 근시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각막 곡률반경 변화량과 굴절이상도 변화량은 양의 상관성이 있었고(r = 0.282, p = 0.015), 굴절이상도 변화량과 AL/CR 비의 변화는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r = -0.240, p = 0.039). 굴절이상도 변화량과 안축길이 변화량의 상관성은 유의하지 않았다(r = -0.012, p = 0.388). 굴절이상도에 따른 변화에서 정시군에서는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와 각막곡률반경 변화 사이에서 유의한 상관성(r = 0.722, p = 0.002)이 관찰되었으나 등가 구면굴절이상도 변화와 안축길이 변화 사이에서는 상관성을 유의하지 않았다(r = -0.295, p = 0.286). 근시 군에서는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에 대한 각막곡률반경 변화와 안축길이 변화간의 상관성은 각각 r = 0.287, p = 0.048과 r = -0.046, p = 0.756으로 나타났다. 원시군에서는 등가구면 굴절이상도 변화와 상관성을 보이는 항목이 없었다. 2년간의 굴절이상도는 근시군에서 가장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t = 7.599, p = 0.000). 결 론: 굴절이상도 변화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는 항목은 각막곡률반경 변화와 AL/CR비의 변화였으며, 초기 성인들에 있어 주요한 굴절이상도 변화를 유발하는 요인은 각막곡률반경의 변화로 나타났다. 근시군에서 굴절이상의 변화양상이 현저하였으며, 초기 성인에서의 굴절이상도 변화는 안축길이 변화보다는 각막곡률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목적: 굴절이상과 조절반응의 상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고 안질환이 없고 굴절교정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대학생 81명(정시군 26명, 근시군 55명, 평균연령 21.05±1.87세)을 선정하여 Nvision-K 5001 자동굴절계를 이용하여 굴절이상도와 조절반응을 측정하였다. 결과: 0.2시표, 0.4시표 및 0.8시표로 측정한 조절반응량은 모두 정시안이 근시안보다 높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0.2 시표(r=0.30, p=0.01) 및 0.4 시표(r=0.23, p=0.04)로 측정한 조절반응량은 근시도가 증가할수록 작아지는 약한 상관성을 보였다. 0.2 시표, 0.4 시표 및 0.8 시표로 측정한 조절반응량은 정시군(F=0.08, p=0.93), 조기발생 근시군(F=1.35, p=0.27) 및 만기발생 근시군(F=2.51, r=0.09)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정시군이 근시군에 비해 조절반응량이 높았고, 근시도가 낮을수록 조절반응량이 높았다. 0.2시표와 0.4시표를 이용하여 측정한 조절반응량은 굴절이상의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목적: 대전지역 대학신입생들의 굴절상태와 안광학상수를 측정하여 성인의 굴절이상 변화에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방법: 2008년 3월과 2009년 3월 2회에 걸쳐 76명(남 23명, 여 53명)을 대상으로 기본신체검사, 자동굴절검사, 각막곡률반경, 전방깊이, 안축장을 현성 및 조절마비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등가구면 굴절이상도는 -0.080±0.301D(p=0.001) 근시방향으로 진행하였고, 각막곡률반경은 -0.015±0.040 mm(p=0.000) 감소하였다. 전방깊이는 0.036±0.066 mm(p=0.000) 증가하였으며 안축장의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고(p=0.274), AL/CR 비는 0.004±0.020(p=0.004) 증가하였다. 각막곡률반경 변화량과 굴절이상도 변화량은 양의 상관성이 있었고(r=0.578, p=0.000) 굴절이상도 변화량과 AL/CR 비의 변화는 음의 상관성이 있었다(r=-0.542, p=0.000). 굴절이상도 변화량과 안축장 변화량의 상관성은 유의하지 않았다(r=-0.074, p=0.367). 굴절이상도에 따른 변화에서 근시군의 등가구면 굴절이상도가 -0.134±0.316D 증가하여 원시나 정시보다 변화량이 가장 컸다. 근시군에서 굴절이상도 변화와 각막곡률반경 변화는 양의 상관성을(r=0.664, p=0.000), AL/CR 비 변화와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r=-0.600, p=0.000). 각막곡률반경 변화와 AL/CR 비 변화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r=-0.719, p=0.000). 정시군에서 굴절이상도 변화와 안광학성분 변화의 상관성은 유의하지 않았다. 원시군에서 굴절이상도 변화와 각막곡률반경 변화만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r=0.490, p=0.024). 결론: 이상으로부터 성인근시도의 증가는 각막곡률반경 변화 및 AL/CR비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성인근시의 원인은 안구성장보다 각막곡률반경의 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