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optimal Nitrogen (N), Phosphorus (P), and Potassium (K) fertilizer composition for the growth of containerized Quercus myrsinifolia Blume seedlings by analyzing trait-specific growth responses and selecting superior treatments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RSM) and a comprehensive growth index (CGI). Fifteen fertilizer treatment combinations and an untreated control were established by varying the ratios of N, P and K within the ranges of N 1.5, 1.75, and 2.00 g L-1; P 0.9, 1.4, and 1.9 g L-1; and K 1.5, 1.75, and 2.00 g L-1. For three months after fertilizer application, height, root collar diameter (RCD), H/D ratio, leaf length, leaf width, and number of leaves were measured. The quadratic response surface regression showed that the model fit differed among growth traits, with relatively high coefficients of determination for leaf length, height, and H/D ratio. Height and H/D ratio were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P × K interaction, whereas leaf length was influenced by N, K, N × K, and K2 terms, indicating that seedling growth responses were determined by nutrient balance and interaction effects rather than by a single nutrient alone. In the CGI analysis, T4 containing N, P, and K at concentrations of 2.0, 1.4, and 1.5 g L-1, ranked highest in both Equal CGI and Weighted CGI, with values of 0.741 and 0.772, respectively. T5 (1.75:1.4:1.75) ranked second in both indices, while T2 and T6 showed different rankings depending on whether height and RCD were weighted more heavily or all traits were equally considered.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optimal NPK composition may vary depending on the target growth trait; however, T4 was identified as the most favorable candidate for promoting comprehensive growth of containerized Q. myrsinifolia seedlings. This study provides quantitative baseline information for establishing fertilization regimes and improving container seedling production techniques for warm-temperate evergreen broad-leaved tree species.
본 연구는 제천 금수산에서 한양지를 포함한 일원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관속식물상 및 버섯상을 조사하였다. 관속식물상 조사 결과, 총 83과 180속 244종 4아종 21변종 3품종 272분류군으로 구분되었으며, 한국특산식물 5분류군, 희귀식물 4분류군, 식물구계 학적 특정종 46분류군, 북방계식물 55분류군, 외래식물 10분류군, 생태계교란식물 1분류군으로 구분되었다. 버섯상 분포 조사 결과, 채집된 209점에 대한 종 분류 결과 총 2문 8강 18목 69과 121속으로 나타났다. 생태형으로 구분하였을 때, 부생균 124종(72.5%), 공생균은 42종(24.6%), 기생균 5종(2.9%)으로 차지하였다. 미확정된 종(cf.)의 경우 추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종 수준으로의 보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추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어리병풍의 특성조사는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5지역(유평리, 느진목재, 법계사, 새재, 삼신봉)을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실시하 였다. 조사지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한 식물은 십자고사리, 층층나무, 신갈나무, 생강나무, 족도리풀, 당단풍나무, 노린재나무, 딱총나무 등의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어리병풍의 높이는 151.76~277.36㎜이고, 평균 188.09㎜이며, 엽신의 길이는 88.39~238.30㎜이고, 평균 142.06㎜이며, 엽신의 너비는 104.64~242.83㎜이고, 평균 139.95㎜이며, 뿌리의 길이는 131.66~223.76㎜이고, 평균 163.02㎜이며, 뿌리의 수는 9.63~15.38개이고 평균 11.66개 이다. 종다양도는 1.295~1.537로 나타났으며, 조사지의 토양 pH는 4.1~4.5이고 유기물함량은 1~44g/㎏이며 유효인산은 17~35㎎/㎏이고 전기전도 도는 1.08~2.37Sm-1로 나타났다.
Thermal modification is an effective method to improve the dimensional stability of wood by reducing its hygroscopicity.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thermal treatment on the moisture sorption behavior and dimensional stability of pine wood were investigated. Specimens were treated at 170°C and 200°C for 1, 3, and 5 h, and adsorption isotherms were obtained at 20°C over a relative humidity (RH) range of 40–95%. The equilibrium moisture content (EMC) of thermally treated specimens decreased across the entire RH range compared to the control, with the reduction becoming more pronounced at higher RH levels. The GAB model successfully described the adsorption behavior, and the monolayer moisture content () and constant decreased with increasing treatment severity, indicating a reduction in the number and strength of moisture sorption sites. Radial and tangential swelling also decreased significantly after thermal treatment. At 95% RH, EMC decreased by up to 35.2%, while radial and tangential swelling decreased by 37.0% and 37.7%, respectively. The reduction in swelling was comparable to or slightly greater than that in EMC. A strong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ΔEMC and ΔSwelling was observed, confirming that dimensional changes are primarily governed by moisture content.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thermal modification enhances the dimensional stability of pine wood mainly through reduced hygroscopicity, with an additional contribution from structural changes in the cell wall.
본 연구는 경상남도 진주시의 예찰 및 방제 이력 자료를 활용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예측 모형을 구축하고,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통해 발생의 구조적 규칙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7∼2022년 예찰 자료와 2020∼2022년 방제사업 자료를 공간 정보로 변환하여 감염 지점 66,317개 와 비감염 지점 66,317개로 구성된 총 132,634개의 데이터셋을 구축하였다. 6종의 분류모형(의사결정나무, 베이지언 네트워크, 인공신경망, 로지스틱 회귀, 배깅, 랜덤포레스트)을 적용하여 예측 성능을 비교한 결과, 랜덤포레스트 모형이 88.9%로 가장 높은 분류 정확도를 나타냈다. 발생 요인의 해석 가능성과 관리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타 분류모형에 비해 해석 가능성이 높은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중심으로 발생 규칙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는 고도, 화목보일러 접근성, 주거지역 접근성, 방위, 경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고도(150 m 이하), 남향, 주거지역 인접 산림에서 발생 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화목보일러 접근성 3.3 km 이상 또는 고도 179 m 이상의 지역에서는 비발생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는 지역 단위의 실제 방제 이력 자료를 기반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의 공간적 특성과 주요 영향 요인을 규명하였다. 또한 해석 가능한 규칙 기반 예측 결과를 통해 방제 자원의 공간적 우선순위 설정에 활용 가능한 관리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정책적·실무적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분포하는 천연기념물 노거수 16본을 대상으로 LiDAR 장비를 활용하여 3D 포인트클라우드 (point cloud) 데이터를 수집하고, 흉고직경(DBH), 수고, 수관폭 및 수관면적 등 노거수의 구조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노거수의 DBH는 41 cm–392 cm, 수고는 3.20 m–27.42 m, 수관폭은 10.39 m–29.23 m, 수관면적은 56.76 m²–558.54 m²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활엽수는 침엽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수관면적을 보였으며, 동일 수종 내에서도 입지 및 생육환경에 따른 구조적 차이가 확인되었다. 또한, 일부 노거수의 경우 근계 노출, 인접 경작지 및 시설물과의 공간적 근접성, 농약 비산 가능성 등 생육 저해 요인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LiDAR 기반 정밀 분석을 통해 노거수의 구조적 특성을 객관적·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보전·관리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표층재로 온대산재 및 남양재 원목을 사용하고, 중층재로 금속, 유리섬유, 탄소섬유가 보강된 코르크 복합보드를 사용한 코르크 복합 원목마루판의 치수안정성을 평가하였다. 코르크 복합 원목마루판의 표층재에 따른 평균 흡수율은 은행나무(Ma)가 가장 높은 값(35.6%)을 나타내었고, 방킬라이(Ba)가 가장 낮은 값(18.4%)을 나타내었다. 온대산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를 가진 남양재가 낮은 흡수율을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코르크 복합 원목마루판의 표층재에 따른 평균 흡수두께팽창률은 느티나무(Ze)가 가장 높은 값(5.3%)을 나타내었고, 방킬라이 (Ba)가 가장 낮은 값(3.4%)을 나타내었다. 또한, 코르크 복합 원목마루판의 평균 흡수율의 경우, 시판용 강화마루(2.2%)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시판용 원목마루(30.2%) 및 강마루(33.5%)와 유사하거나 다소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평균 흡수두께팽창률의 경우, 코르크 복합 원목마루판이 시판용 강화마루(0.8%) 및 강마루(1.8%)에 비하여 높았고, 시판용 원목마루(6.7%)에 비하여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이종재료로 보강된 코르크 복합 원목마루판은 KS 규격 기준에 부합하는 치수안정성이 확인되었고, 건축용 바닥재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형 발효생햄(dry-cured ham)의 포장방법[호기성 포장(AP), 진공포장(VP), 가스치환포장(MAP; 70% N2+ 30% CO2)]에 따른 일반성분, 지방산 및 유리 아미노산(free amino acids, FAA) 변화를 10℃에서 120일간 저장하며 분석하였다. 진공포장에서 수분 함량이 높고, 조단백질이 함기포장에서 가장 낮았으며, 조지방은 함기포장에서 가장 높았다(P<0.05). 지방산 조성의 경우 불포화지방산은 진공포장에서 가장 높았고, 콜레스테롤은 함기포장 > 가스치환포장 > 진공포장 순이었다(P<0.05). 유리아마노산의 경우 진공포장에서 단맛 아미노산(SAA: threonine, serine, glycine, alanine)과 방향족 아미노산(AAA: tryptophan, phenylalanine)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진공포장은 수분 유지, PUFA 보존, 맛 관련 아미노산(SAA, AAA) 안정화 측면에서 함기포장 및 가스치환포장 대비 유리한 특성을 나타내었지만, 미생물 및 관능적 특성 등을 포함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o our knowledge, limited information is available on the use of Zanthoxylum piperitum (ZP) and Z. ailanthoides (ZA) as dietary additives in shrimp; therefore, this study evaluated their effects on the physiological responses of Penaeus vannamei. Experimental diets were prepared by supplementing a basal diet with 0.5% or 1.0% ZP and ZA extract powders and fed to shrimp for 5 weeks. ZA supplementation significantly increased final body weight and weight gain, whereas both ZP and ZA diets significantly increased specific growth rate. ZP supplementation elevated key immune and antioxidant enzymes, including phenoloxidase and glutathione peroxidase, while ZA induced broader activation of innate immune and antioxidant responses. During Vibrio parahaemolyticus challeng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umulative survival were observed among treatments, although PCR detection patterns and histological observations varied between ZP- and ZA-fed shrimp and the control group. These findings suggest that dietary Zanthoxylum supplementation may influence shrimp physiological responses, potentially by modulating immune and antioxidant systems. Overall, the results suggest the potential use of Zanthoxylum spp. as phytogenic feed additives for shrimp aquaculture.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내분비 호르몬으로 수면 조절 및 생체 리듬 조절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견과류는 건강과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멜라토닌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천연 공급원이다. 일반적으로, 견과류에서 멜라토닌 추출은 액체-액체 추출법(LLE) 또는 고체상 추출법(SPE)을 이용하였다. 하지만 LLE와 SPE는 전처리 시 시료 건조 및 진공 농축 또는 복잡한 전처리 과정으로 인해 비효율적이다. 본 연구는 간단하고 신속한 전처리가 가능한 QuEChERS(quick, easy, cheap, effective, rugged, and safe)법을 이용하여 견과류에서 멜라토닌을 추출하고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정량분석하였다. 유효성 검증은 특이성, 직선성, 회수율, 일내 및 일간 정확도와 정밀도 항목에 대해 수행하였다. 각 분석 농도에서 회수율 범위는 74.3~76.2% 그리고 일내 및 일간 정확도와 정밀도는 88.01~109.43%와 0.89~9.09%로 멜라토닌 분석에 적합한 일관성과 재현성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presents an automated meteorological data management system with an AI agent to calculate ETo by applying the standard FAO-56 Penman Monteith (PM) equation. The proposed framework automatically performs meteorological data acquisition, quality control (QC), management, ETo calculation, aggregation, visualization, and statistical evaluation. This study used daily meteorological data from 21 Automated Synoptic Observing System (ASOS) stations in the Nakdong River Basin, Republic of Korea, covering 2011 to 2023, and integration of API-retrieved meteorological data began from 2024 onward. The automated ET₀ results were compared with conventionally calculated PM-based potential evapotranspiration (PET) using RMSE, MAE, PBIAS, and R2. Findings are consistent across all stations, with monthly RMSE mostly less than 0.7 mm (maximum 1.14 mm), MAE less than 0.7 mm, PBIAS in the range -0.465–0.833%, and R2 in the range 0.999–1.000.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automated workflow maintained the physical consistency of ETo estimation and improved reproducibility and applicability. The proposed system may support operational agricultural water management in the Nakdong River Basin.
밭작물 재배에서 물관리는 생산성과 가장 밀접하고 중요한 농업 작업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과 물 절약, 비용 측면에서 스프링클러의 사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스프링클러를 사용하는 채소는 주로 잎이 넓어 수분 증발이 많은 양배추, 무, 시금치, 상추 등의 잎채소에 적합하고 양념채소로는 마늘, 양파, 파, 부추 등이 해당 된다. 2025년 기준 잎채소와 양념채소의 재배 면적은 약 17만~19만 ha이며, 농가당 평균 재배 면적은 약 0.3~0.5 ha(약 900~1,500평) 규모로 알려져 있다. 현재 노지 채소 재배의 약 50~60%가 스프링클러 또는 점적 관개를 사용하며, 특히 스프링클러는 5,000 ha 이상인 강원도 고랭지와 전남과 경남의 양파, 마늘 주산지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노지 재배 면적이 점차 대형화됨에 따라 스프링클러도 중대형에서 대형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대형 스프링클러의 성능은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프링클러의 성능은 유량의 균일성과 분사 거리로 평가된다. 이 두 가지의 성능에서 유량 균일성은 분사 거리가 커지면 통상적으로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펌프에서 스프링클러의 노즐까지의 압력 강하가 줄어들어야 분사 거리는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스프링클러의 내부 마찰과 단면 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으로 유량 균일성을 개선하고 노즐의 압력 강하를 줄이는 설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유량 균일성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에서 시판 중인 대형 스프링클러와 해외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비교를 실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대형 스프링클러의 성능 개선을 위해 성능 평가지수를 분석하고, 유량 균일성과 살수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여름감자는 주로 돌 함량이 높은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며, 수확 작업 중 토양 내 돌과 이물질에 의해 트랙터 PTO 축에 불규칙한 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감자 수확 작업에는 농가 작업환경에 따라 다양한 작업기가 사용되므로, 작업기 유형별 PTO 축 부하 특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평창군 시험 필지에서 감자 기계수확 작업 시 작업조건 및 작업기 유형에 따른 트랙터 소요동력과 PTO 축 부하 특성을 분석하였다. 현장시험은 제원이 서로 다른 세 유형의 감자 수확기를 42 kW급 트랙터에 장착하여 수행하였으며, 작업조건은 주행단수 3수준과 PTO 단수 2수준으로 설정하였다. 엔진 출력축, 차축 및 PTO 축의 토크와 회전속도를 계측시스템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소요동력을 산출하였다. 또한 PTO 축의 피로수명을 도출하기 위해 레인플로우 계수법, Goodman 방정식 및 Palmgren–Miner 선형누적손상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엔진 소요동력과 PTO 축 소요동력은 각각 5.50–9.68 kW 및 1.18–4.65 kW 범위로 나타났다. 동일한 주행조건에서 PTO 단수가 증가할수록 PTO 축의 피로수명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간 작업시간을 고려한 PTO 축의 최소 피로수명은 약 30,000년으로 산정되어, 본 연구에서 설정한 모든 작업조건과 작업기 유형에서 PTO 축은 피로파손에 대해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논문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속에서 가공식품 소비행태를 결정짓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2025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가공식품 지출액의 변화 방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순서형로짓모형을, 구매여부와 지출비중의 결정요인을 식별하 기 위하여 헤크만 표본선택모형과 분수반응모형을 적용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편의성 지향 라이프스타일은 구매 확률과 지출 비중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가공식품이 현대인의 시간빈곤을 해결하는 전략적 소비재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구매 빈도는 낮으나 소득 증가 시 지출 비중을 늘리는 경향이 뚜렷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지출 감소로 이어지지 않아 고단백·저염 등 건강 가치를 더한 특화 상품이 시장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소득 및 식품지출의 증가는 가공식품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맛의 다양성과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수요로 전이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남성은 여성 대비 가공식품 지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12.5~13.4%p) 가공식품을 주된 식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가구 특성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식품 업계의 시장 세분화 마케팅 및 정부의 맞춤형 식생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팥 재배 농가 포장 언덕에 야생으로 생육 중인 돌나물(Sedum sarmentosum)에서 흰비단병 증상이 발생하였다. 병징은 돌나물 지제 부위의 줄기 아랫부분이 수침상으로 물러지고 부패하여 서서히 시들면서 포기 전체가 말라 죽었다. 땅과 맞닿은 부위의 줄기에서 병반부와 토양 표면에 흰색 비단결의 곰팡이가 발생하며 갈색의 작은 둥근 균핵이 많이 형성되었다. 감자한천 배지에서 균총은 흰색의 비단결이고 잘 자라며 배양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갈색의 작은 둥근 균핵이 형성되었다. 균핵의 크기는 1-3㎜이며 균사의 폭은 4-9㎛였다. 분자동정을 위해 돌나물 균주의 ITS rRNA 유전자 영역의 염기서열을 PCR 증폭하였고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유연관계 분석 결과 돌나물 균주는 Agroathelia rolfsii 분류군에 포함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종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한 진단 PCR 결과 종특이적 PCR 산물이 생성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돌나물 흰비단병 균주를 A. rolfsii로 동정하였다. 코흐의 가설을 만족하기 위해 돌나물에 인공감염을 시킨 결과, 감염 15일 후 포장에서 발견한 병징과 동일한 병이 접종부위에서 발달하였고 재분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A. rolfsii에 의한 돌나물 흰비단병의 최초 보고로 향후 흰비단병의 발생 및 방제를 위한 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