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의 제조과정 중 사입량의 비율을 조절하여 담금 조건을 달리하는 증량 담금법과 3단 담금법으로 탁주를 제조하여 탁주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 다. 3단 담금법에서 초기 당도가 높았으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발효 6일차 까지는 10.5oBrix로 서서히 감소하다가, 그 이후 다시 상승하였다. 증량 담금법의 알코올 증가량은 3단 담금법에 비해 초기 발효속도는 완만했으나 발효완료 시 16.0%에 도달한 반면, 3단 담금법은 초기 발효속도가 빨랐으나, 14.9%로 발효가 완료되었다. 초기 아미노산도는 3단 담금법에서는 2.3%로 높았으나, 증량 담금법은 아미노산도가 서서히 증가하여 발효완료시 3.2%였고, 3단 담금법에서는 3.3%에 도달하였다. 증량 담금법에서 Sake meter value (SMV)는 발효 3일차에 -13.1까지 감소하였으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발효 종료시 11.3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전반적 기호도는 단맛과 쓴맛의 기호도가 우수했던 증량 담금법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비살균 탁주의 유통기간 산정을 위하여 저장기간에 따른 온도별 품질특성을 살펴보았다. 품질특성은 알코올 함량, 총균수, 효모수, 총산도, pH, 메탄올, 알데히드 함량 및 관능특성을 분석하였다. 모든 저장조건에서 알코올 함량, pH, 총균수 및 효모수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알데히드 함량과 총산도는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관능평가 결과 모든 저장조건에서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향, 맛 및 전반적 기호도가 감소하였다. 알코올 함량, 총균수, 효모수, 총산도, pH, 알데히드 함량 및 관능특성과 같은 품질지표는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변화가 빨랐다. 관능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알코올 함량, 총균수, 효모수, 총산도, pH 및 알데히드 함량이었다. 식품규격에 따라 품질유지기한은 5℃에서는 55일, 10℃에서는 26일 그리고 20℃에서는 3일까지 섭취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탁주 제조에 사용되는 시판 발효제 4종을 선정하여쌀을 원료로 탁주를 제조하고 이들 탁주의 이화학적 특성과휘발성 향기성분을 분석하였다. 제조한 탁주의 알코올 성분은 발효제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조효소제를 사용한 경우 알코올 함량이 15.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총산도의 경우 입국을 사용한 탁주에서 다른 시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어 백국균을 사용한 입국이유기산 생성능이 강해 산도가 높아지는 특성을 확인하였다.탁주 4종에서 총 49개의 향기성분이 동정되었으며, esters27종, acids 3종, alcohols 10종, 기타성분 11종이 확인되었다. 전통누룩으로 담금한 발효주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향기성분이 동정되었지만, 입국으로 담금한 발효주가 정량적으로 높은 농도의 향기성분을 포함하였다. 화학적 특성에따른 성분들의 상대적 함량은 ester류 46.85%, alcohol류49.05%, acid류 0.62%, miscellaneous 3.48%로 alcohol류가가장 높게 나타났다. 발효과정을 거친 탁주의 향기성분은극미량의 성분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고, 함량 및종류에 따라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수 있기에 복합적인 관계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 향후발효과정 중의 향기 성분 모니터링을 통해 향기성분의 생성과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Investigation of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Takju brewing mashes prepared with several different yeasts was carried out during the 42-day brewing process, including examination of titratable acidity, amino acid content, sugar contents, alcohol contents, pH, reducing sugar, yeast population, lactic acid bacteria, and sensory evaluation. Fermivin yielded the highest titratable acidity, while la parisienne had the lowest. Fermivin also had the highest value of amino acid content (14.33%), while other yeasts shows period tended to increase over exclude Instaferm and Song chun. The amount of sugars in instaferm (11.33˚Bx) and instaferm red (10.53˚Bx) were higher than those in La parisienne red and Song chun (9.57˚Bx). The alcohol contents of instaferm was the highest value (15.20%) while the alchol content of the other yeasts tended to increase the fementation period. Fermivin had the highest pH at 12th day among the yeasts(4.02), Instaferm red had the lowest pH among the yeasts (3.87) while safbrew wb-06 had the highest reducing sugar content(117.60 mg/mL). Instaferm obtained the highest preference in the sensory evaluation for all it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measures for establishing and enforcing legal nutrition labeling for Takju based on results from consumer awareness surveys, statistical model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nutrients. The statistical model developed with consumer survey results showed that consumers would like to know the nutrients they intake from drinking Takju, as their awareness about Takju was low. Specifically, consumers would like to see information regarding alcohol content, calories, carbohydrates, and saccharides on the label. Structural equations from the research model showed that consumers who had some knowledge of Takju also had positive thoughts of the nutrition fact labels for Takju. Evaluation of nutrients in Takju showed that the starch sources and other ingredients used in Takju fermentation did not influence nutrient facts, and nutrient concentrations also varied among the different Takju. In addition, this research suggests methods for consumers to make reasonable selections and to inform them of the nutrition fact labeling for Takju. Benners and pop-up were manufactured to promote voluntary participation of companies and to provide nutrition facts from Takju. Eventually, a measure was suggested to establish and enforce nutrition labeling, using results from consumer and nutrient surveys of Takju.
단립종 100%, 장립종 100%, 단립종 50%와 팽화미분 50% 그리고 장립종 50%와 팽화미분 50%로 제조한 탁주의 pH, 산도, 단백질, 색도, 환원당, 총당, 알코올 그리고 관능성질을 조사하였다. 모든 시료의 pH는 발효 초기에 급격히 감소한 후 장립종 100%를 제외하고 서서히 상승하였다. 발효 2일 후 단립종은 장립종보다 그리고 팽화미분은 순 쌀보다 같거나 높았다(p < 0.05). 산도는 발효 시간 지낼수록 모든 시료에서 증가하였다. 장립종 100%는 단립종 100%보다 3일부터 그리고 장립종 50%는 단립종 50%보다 4일부터 높았다(p < 0.05). 모든 시료의 단백질은 1일에 증가한 후 감소하였고 팽화미분은 순 쌀과 같거나 높았다(p < 0.05). L값은 모든 시료에서 발효 초기에 증가한 후 감소하였다. 발효 4일부터 단립종은 장립종보다 그리고 3일부터 팽화미분은 순 쌀보다 L값이 낮았다. 담금 직후부터 순 쌀의 a값은 점점 감소하였고 팽화미분은 3일 때까지 증가하다가 감소하였다. 모든 시료의 b값은 발효 2와 3일에 최고값을 보인 후(p < 0.05)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담금 직후 팽화미분은 순 쌀보다 환원당이 훨씬 높았다. 순 쌀은 발효 1일에 증가한 후 감소하였고 팽화미분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총당은 환원당과 유사하였다. 알코올은 발효 2일까지 모든 시료에서 급격히 증가하였고 단립종은 장립종보다 그리고 팽화미분은 순 쌀보다 항상 높았다(p < 0.05). 단립종 100%와 장립종 100%는 1%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선호도는 차이가 없었다. 단립종 50%와 장립종 50%는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Steamed rice is usually used as an essential ingredient when Takju or Yakju is brewed in Korea. Alternatively, non-steamed rice can be used to keep thermolabile nutrients and fresh tastes richer in Takju or Yakju. In this study, therefore,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ethanol and sugar contents, pH, total acidities, and turbidities)and the fermentative microbial profiles (aerobic mesophillic bacteria (AMB), fungi, lactic acid bacteria (LAB), acetic acid bacteria (AAB), and Escherichia coli and coliforms) have been compared among 4 Takju and 1 Yakju samples brewed using steamed or non-steamed rice. Yakju brewed using non-steamed rice has approximately 2-3 times higher ethanol and sugar contents than other 4 Takjus brewed using steamed or non-steamed rice. The pH and total acidity values of all the 5 samples ranged 3.77-4.30 and 0.12-0.35, respectively. As for turbidities, Yakju brewed using nonsteamed rice was transparent, but other 4 Takjus were not. The AMB and fungal counts for Yakju brewed using nonsteamed rice were approximately 104-fold less than those for 4 Takjus. The LAB counts for Takju and Yakju brewed using non-steamed rice were 103-fold less than those for Takjus brewed using steamed rice. The AAB counts ranged 2-6 log10CFU/mL for all the 5 samples. E.coli and coliforms were not detected. Overall,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microbial counts among 4 Takjus brewed using steamed or non-steamed rice, but Takju has higher microbial counts than Yakju. All the 5 samples were conclusively considered to be hygienically brewed and processed containing plenty of beneficial microorganism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Takju(Korean turbid rice wine) lees on the serum glucose level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24 Sprague-Dawley male ra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normal control(NC), diabetic control(DC) and diabetic rats(DS) were fed on experimental diet and water ad libitum for 4 weeks. DS diet was containing 20% Takju lees. Body weight gain and food Efficiency Ratio(FER) were significantly lower in DC and DS than NC. DS tended to have higher weight, weight gain and FEF than DC nevertheless food intake. Therefore Takju lees could possibly complement casein as a protein source. Gastrointestianl transit time in DS significantly decreased than NC while not significantly than DC. Serum lipid profiles and AST. ALT and amylas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diabetic DC and DS. Blood glucose was measured at fasting state and 30, 60, 90 and 120 minute by oral glucose tolerance test, DS tended to lower the mean(± SE) incremental blood glucose concentrations than DC and was significantly low at 120 min. But incremental AUG(area under the curve) of postprandial glucose response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In conclusion, in spite of high contents of carbohydrate Takju lees perhaps have a benefit effect on the diabetes.
본 연구는 Rhizopus japonicus T2, Aspergillus oryzae L2 및 Hansenula sp. BC26을 살균된 밀기울에 접종 및 배양하여 제조한 개량누룩의 양조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개량누룩, 시판누룩 및 쌀입국으로 각각 탁주를 담가 발효시키면서 술덧의 미생물 변화와 중요 성분 변화를 조사하였다. 효모수는 개량누룩 술덧이 시판누룩 술덧과 쌀입국 술덧보다 높게 유지되었다. 젖산균은 시판누룩 술덧에는 높게 유지되었으나 개량누룩 술덧과 쌀입국 술덧은 그렇지 않았다. pH는 모든 술덧이 1일 이후에 안정화되었으며, 개량누룩 술덧의 pH가 시판누룩 술덧이나 쌀입국 술덧의 pH보다 높게 유지되었다. 총산 함량의 증가는 개량누룩 술덧과 쌀입국 술덧은 적절하였으나 시판누룩 술덧은 지나치게 많았다. 아니노산 함량의 증가는 개량누룩 술덧과 시판누룩 술덧이 쌀입국 술덧보다 훨씬 높았다. 알콜함량의 증가속도는 개량누룩 술덧과 쌀입국 술덧이 시판누룩 술덧보다 훨씬 빨랐다. 환원당의 함량은 시판누룩 술덧과 개량누룩 술덧은 쌀입국 술덧보다 높게 유지되었다. 개량누룩은 적은 양을 사용하였음에도 발효과정중의 미생물학적 및 이화학적 특성의 변화가 정상적이었으며, 발효는 잘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Aspergillus oryzae, Rhizopus japonicus 또는 Aspergillus usamii mut. shirousamii를 접종하여 제조한 밀가루 누룩의 탁주양조 적성을 조사하고 이들의 효율적인 사용방법을 알기 위한 것이다. Aspergillus oryzae 누룩은 당화 amylase의 활성도가 높았고, Rhizopus japonicus 누룩은 protease의 활성도가 높았다. 위의 두 누룩들은 병용했을 때에는 당화 amylase와 protease의 활성도가 더욱 균형을 이루었다. Aspergillus oryzae 누룩의 술덧은 산도와 아미노산도가 높았고, Rhizopus japonicus 누룩의 술덧은 유리당의 함량이 높았으며, Aspergillus usamii mut. shirousamii 누룩의 술덧은 아미노산도, 유리당 및 에탄올의 함량이 모두 낮았다. Rhizopus japonicus 누룩의 탁주는 부유물의 함량이 높고 이의 침강속도가 느렸으나, Aspergillus usamii mut. shirousamii 누룩의 탁주는 그렇지 않았다. Aspergillus oryzae 누룩과 Rhizopus japonicus 누룩을 병용하여 제조한 탁주는 맛성분의 조성이 더욱 균형을 유지하였고, 부유물의 침강속도도 느렸으며, 관능검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Takju, the effect of combined use of Aspergillus oryzae and Aspergillus kawachii in brewing was investigated. The quality of Takju which was brewed by the combined use of Aspergillus orytae CF7-koji and Aspergillus kawachii CF1-koji in equal amount was better as compared with that brewed by existing method using Aspergillus kawachii-koji only as koji. But the good result did not obtained when the koji was made by mixed culture of Aspergillus CF7 and Aspergillus kawachii CF1.
탁주의 맛을 표현하는 용어를 설문조사 방식으로 수집하여 맛, 냄새, 색깔, 입속의 감촉 등 관능적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가열살균에 의한 탁주의 관능적 품질변화를 통계적 방법으로 평가하였다. 탁주의 주요 품질요소로는 색깔에서 백색, 회색, 황색 냄새로는 시큼한 냄새, 쉰냄새, 맛으로는 신맛, 떫은맛, 쓴맛, 단맛, 입속의 감촉으로는 텁텁하다, 걸죽하다, 청량감 등으로 밝혀졌다. 82, 93℃ 및 135℃에서 각 9초간 실시된 열처리에 의하여 회색, 쉰냄새, 화독냄새, 떪은맛, 쓴맛, 걸쭉함이 증가하였으며 신맛, 단맛, 황색, 텁텁함 및 청량감이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기호도의 전반적인 저하로 나타났다. 열처리 온도에 따라 이들 변화는 다소 차이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