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경험한 음악교육이 회복탄력성에 미치 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GS리테일-기아대 책에서 19년간 진행한 클래식 음악교육 사업인 ‘무지개상자’에 참여한 전국 23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97명의 응답을 활용하여 양적연구를 수행하였다. 2022년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3일간 조사하였으 며, 1달에서부터 최장 130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음악교육 경험이 긍정적일수록 아동의 회복탄 력성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아동이 음악교육 경험을 긍정적으로 느낄수 록 사회적 지지 요인인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종사자의 언어적 격려가 높아졌다. 셋째, 음악교육 경험과 회복탄력성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정서 적 지지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정서적 지지는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종사자의 언어적 격려는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 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음악교육 경험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회복탄력 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부모와 종사자의 사 회적 지지 영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 로, 향후 취약계층 아동 음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과 부 모 참여 강화 방안 및 종사자 역할의 중요성을 제언하였다.
한자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된 후 한자의 학습과 사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한자교육 방면의 동몽 독서물이 대량으로 정리되고 편찬되었다. 한국유학교육자료집해 제1권 동몽교 육편은 조선시대에 간행된 19종의 동몽 독본을 수록하여 조선시대 민중의 한자에 대한 인식과 문자 사용 실태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19종의 한자 동몽 자료는 많은 이체 속자를 사용하여 중국의 한자 사용과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총체적으로 볼 때 조선시 대 동몽 문헌에 보이는 속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필획의 증감, 필획의 형태 변화, 간접 부건과 기타 부건의 혼재, 부건 배치의 차이, 초서의 해서화 등의 요인으로 형성된 異寫俗字이고, 다른 하나는 조자 방법의 차이, 조자 방법은 같지만 부건이 다른 경우, 구조적 속성은 같지만 부건 수량이 다르거나 필사의 변이로 인한 구조의 차이 등의 요인으로 형성된 異構俗字이다. 조선시대 동몽 문헌의 속자 사용에서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 나타난다. 예컨대 고문과 예서의 정서법을 많이 보존하고 있고, 중국 고대 속자의 변형된 정서법을 전승 및 사용하 고 있으며, 문자의 속자가 체계성을 갖추고 있는 등을 들 수 있다.
사회적경제교육의 효과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내면화 및 태도화되어 직접적 실행되어야 효 과성이 있으므로 초기 아동기(초등학교 1-2학년)부터 사회적경제교육이 누적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 재 사회적경제교육은 성인 중심, 단기성, 선택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초기 아동 대상 커리큘럼은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본연구는 초기 아동발달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기 위하여 필수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사회적경제교육 학계 및 현장 전문가 8인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고 반복적 비교분석방법(Constant Comparison Method)을 통해 사회적경제 교육의 필요성, 운영구성, 내용구성, 평가, 기타 5개 영역 11개 범주를 도출하였고, 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 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사회적경제교육 커리큘럼 제안한 것에 의의가 있다. 향 후 본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활용가능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 실행을 통한 사전 사후 평가가 실행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사회적경제교육 프로그램 발전을 위하여 학년별 모듈화와 인력 전문 화, 교과과정 내 편재를 통해 초기 아동기부터 사회적경제교육 경험이 반복되기를 희망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the development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to improve the mealtime behavior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by investigating the mealtime behavior and food preferences of children with ASD through the perception of special education teachers. Surveys were given to 108 special education teachers in special education schools in Korea regarding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nutrition education support needs, mealtime behavior, and food preferences of children with ASD. Most of the special education teachers responded that nutrition education in special schools had not been conducted properly and nutrition education for ASD children is necessary. Mealtime behavior analysis classified the behavior into three clusters: cluster 1, ‘less problematic mealtime behavior’; cluster 2, ‘general feature of autism’; cluster 3, ‘difficulty in self-directed diet’. The age,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each mealtime behavior cluster. Therefore, it will be necessary to develop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mealtime behavior.
This study examined the eating habits and preferences of foods according to the age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and identified the nutritional needs of parents to support their healthy eating habits and provide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programs. A survey of 100 parent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was conducted on their children’s snack intake, food preferences, and parents’ nutrition education needs. As a result, there were four times more boys than girls, and the body mass index differed according to age (p<0.001). Most children ate snacks more than once a day, and parents found that they wanted to develop nutritious snacks that could replace high-protein, low-calorie meals with the minimal use of additives. For the food preferenc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grains and starches, vegetables/seafood and fruits, milk and dairy products (p<0.05), fats and sugars, and Korean fermented pastes (p<0.01) between the two age groups. Regarding whether nutrition education was required, many parents had a high demand for nutrition education (4.24±0.70), and the intention to participate was 3.62±1.09. The most important content to be dealt with in parent education was ‘Inducing a change in bad eating habits and behaviors’, which was the highest (63%), and mostly face-to-face education was preferred. In conclusion, young children require diet education, and older children need to focus on weight control and obesity.
비행소년에 대한 교정처우(교정공공재의 생산)는 소년법 제1조의 규정에 의해 환경조정과 품행교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환경조정과 행동 및 성격교정은 기술적 측면의 인성교육(교정)이고 품성(심성) 등의 내면적 교정은 본질적 측면의 인성교육에 해당된다. 따라서 비행소년에 대한 교정처우(인성교육)는 1차적으로 다양한 심리치료, 상담, 사회복지실천기술론 등을 통해 비행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귀인(attribution)사정(査定)하고 개입하여 환경조정과 행동교정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술적 측면의 인성교육(필수적 요소)을 한 다 음에 비행소년의 특성에 맞는 본질적 인성교육인 도덕성의 회복과 계발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도모하는 도덕적 인성교육(충분요소)이 단계적으로 있어야 한다. 이러한 본질적 인성교육의 내용에는 인성교육법 제2조에 규정된 동양 사상의 덕목인 효, 예는 물론 정직, 존중, 책임, 배려, 협동 등의 윤리적 가치가 있다. 그런데 비행소년에 대한 효사상 등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도록 법제화 되어있는 소년사법기관들은 교정의 과학화라는 명분으로 계량화, 단기적 성과, 유형성, 가시성, 접근의 용이성과 많은 자원을 특성으로 하는 기술적 측면의 인성교육만을 선호하고 채택하여 동양사상에서 중시되어 온 효행 등 본질적, 도덕적 인성교육은 거의 소외되거나 형식화되어 왔다. 소년사법기관들의 관료제적 이익에 부합하는 이러한 계량화되는 심리기술적 측면의 인성교육에 매몰된 결과 수많은 심리치료와 예산, 인력이 증가되는데도 비행소년의 재법 률은 감소되지 않는 것은 효행 등 도덕적, 본질적 측면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반증한다. 따라서 비행소년에 대한 교정처우는 기술적 측면의 인성교육 외에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인 효행 등의 윤리적, 본질적 인성교육이 반드시 병행 되어야 가능하다는 논리에 의해 소년사법기관들의 효행처우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해 효행장려법 등의 개정의 필요성을 서술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dietary education program, an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education program for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A total of 242 children (122 education groups and 120 control groups) were run six times a dietary education program from April to December 2018, and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the education to evaluate effectiveness.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the most prevalent in the education and the control group. In the education group, the body height and weigh were 137.27 cm and 33.69 kg, respectively, and in the control group the body height and weight were 143.48 cm and 40.64 kg, respectively. The education group showed positive change in dietary self-efficacy and dietary knowledg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In particular, ‘I can have meals regularly’ (Education Group: 4.00 points from 3.71 points) and 'I can choose fruits instead of cookies candies as snacks (Education Group: 4.01 points from 3.70 points) The score increased after participation in the program. In the change of nutritional and hygiene knowledge of children, the education group scored 3.63 of 10 points before education, but the score significantly increased to 5.70 points after education(p<0.001).
본 연구는 지방 소도시인 경북 예천군의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32개소를 규모별(50인 이상, 21인 이상 50인 미만, 20인 이하)로 나누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에 따른 개선효과를 조사·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위생관리 지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규모별 분석대상은 집단급식소 25.0%, 소규모 급식소 34.4%, 비집단급식소 40.6%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체 조사대상 급식시설에 고용된 조리사 면허 소지자는 40.6%에 불과했다. 위생·안전관리 지도점검 결과 총 25가지 항목 중 18가지 항목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었으며, 집단급식소는 총 5가지 항목(시설 등 환경 1문항, 개인위생 2문항, 원료사용 1문항, 보관관리 1문항), 비집단급식소는 총 13가지 항목 (시설 등 환경 1문항, 개인위생 2문항, 원료사용 1문항, 공 정관리 7문항, 보관관리 2문항), 그리고 소규모급식소는 총 7가지 항목(시설 등 환경 1문항, 개인위생 2문항, 원료사용 1문항, 공정관리 1문항, 보관관리 2문항)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가 확인되었다. 총점의 경우, 전체 순회지원 전 55.89점에서 지원 후 75.11점으로 상향되었고, 규모별로는 집단급식소, 비집단급식소, 소규모급식소 각각 순회지원 전 63.5점, 52.1점, 50.5점에서 지원 후 79.8점, 76.7점, 65.4점으로 세 그룹 모두 상향된 점수의 개선효과가 확인되었다 (data not shown). 집단급식소의 경우 전문 인력에 의한 조리업무 수행 및 지자체로 부터의 지속적인 위생 점검으로 순회지원 이전부터 수행되고 있는 항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생·안전 순회지원을 통한 개선효과는 비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비집단급식소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개인위생, 공정관리, 보관관리 항목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 소도시의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순회방문지도가 위생 및 안전관리에 있어서 긍정적인 개선효과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되며, 제한적인 지원 횟수로 인한 다소 아쉬운 평점의 상승폭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통한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의 안전문제는 어린이 급식시설 즉 비영리급식 뿐만 아니라 어린이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가공식품 및 외식 등 식품 산업 전반에서 함께 풀어야할 과제이다. 이는 지속적인 교육지원 등과 더불어 식품산업체와의 협력 및 상호보완을 통해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정책이 이루어지기 위한 구체적인 기반이 마련 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우리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풍요롭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나친 개발로 인해 생명경시 태도와 인격체에 대한 경시 사상 또한 함께 퍼지게 되었고, 이는 정서지능이나 인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되는 아동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물매개교육 프로 그램이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J도 I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점수 비교법을 통해 결과를 얻었다.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은 2019년 3월 29일 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 동물매개교 육이 대상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시한 생명존 중 의식 척도와 인성 척도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동물매개교육이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Dietary education for children’s health UP’ (DECHUP) on the changes in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 (KAP) of nutrition and food safety in 5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Incheon. The DECHUP program was conducted from May to October 2018 and consisted of education and activities focusing on the children’s levels of understanding. Data were collected before, immediately after, and 6 weeks after DECHUP using the same method. All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ver 20.0. The level of knowledge and attitudes of the subjects to nutrition and food safety was significantly higher after than before DECHUP, but the attitude of boy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6 weeks. Although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behavior for nutrition in the practice of the subjects,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hanges in the behavior of food safety. The higher the satisfaction of DECHUP, the more positive the change in knowledge, and the more positive the attitude and practice behaviors. Therefore, DECHUP has positive effects on the KAP of the subjects, and it will be helpful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form desirable eating habits if it can be carried out periodically and continuously.
어린이 중국어는 의식적으로 언어규칙이나 문법 등 언어학적 지식을 학습하는 것보다 놀이를 통해서 무의적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무의적인 언어 습득을 위해서는 음악과 놀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음악과 놀이는 인간의 가장 창의적인 활동 중의 하나인 동시에 어린이들이 성장하고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동요를 통해서 모국어를 습득하고, 서로 소통하며 사회를 배우며 성장해 나간다. 동요와 놀이는 단순히 유희가 아닌 통합적 언어 능력을 키우는 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기반 유아 당류 줄이기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의 일환으로 센터의 예산규모에 따른 유아 당류 교육실태 및 요구도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조사는 2015년 10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하여 전국 11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팀장 또는 팀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센터의 예산규모에 따라 1~2억원 센터(21.7%), 3~4억원 센터(52.2%), 5~7억원 센터(26.1%)로 분류하였다. 1~2억원 센터는 읍면지역이 72.0%로 가장 많았고, 3~4억원 센터와 5~7억원 센터는 대도시가 각 46.7%, 56.7%로 가장 높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01). 유아 대상 당류 섭취 줄이기 교육 실태조사 결과, 교육을 실시하는 비율은 1~2억원 센터 8.0%로 낮았고, 3~4억원 센터의 경우 16.7%, 5~7억원 센터의 경우 16.7%로 예산규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유아의 당류 섭취 관련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1~2억원 센터는 ‘영양교육 자료 부족’이 47.1%로 가장 많았고, 3~4억원 센터와 5~7억원 센터는 ‘당류 교육보다 더 시급한 영양교육 내용이 많음’이 각각 66.7%와 50.0%로 높게 타났다. 유아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유아 당류 섭취 관련 영양교육 실시여부를 조사한 결과, 실시 비율은 1~2억원 센터가 8.0%로 가장 낮았고, 3~4억원 센터 28.3%, 5~7억원 센터 23.3%로 예산규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유아 당류 줄이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 ‘매우 필요하다’와 ‘필요하다’의 비율이 예산규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 없이 9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예산 규모에 상관없이 75%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은 동화나 인형극을 활용한 교육 방법이었고, ‘영양교육 활동지를 통한 교육’은 1~2억원 센터에서 낮았고(p<0.05), ‘실험활동을 통한 교육’은 3~4억원 센터에서 낮았다(p<0.05).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하는 유아 대상 교육 담당자로는 모든 센터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담임교사’가 80.0% 이상으로 나 타났다.
이상을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의 유아 당류 섭취 관련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하는 교육 방법 및 시간 등에서는 사업 규모별 차이가 없었지만, 교육 실태는 사업 규모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1~2억원 규모의 소규모 센터의 경우 유아 당류 섭취 관련 교육의 실시율이 낮고, 교육 자료의 부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비 분배는 회원 어 린이집의수에 따라 1억원 단위로 비례적으로 정해지고 있다. 비록 본 연구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한정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1~2억원 규모의 소규모 센터의 경우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사업의 운영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 큰 센터에 비하여 상대적인 사업의 질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소규모 센터의 경우, 인구가 적은 읍면 지역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상자가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계층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업에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책임 또한 더 클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사업의 규모에 따른 차이 없이 질적으로 평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의 제공 및 소규모 센터의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인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표준화된 유아 당류 섭취 줄이기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과 함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 예산 분배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and needs for nutrition education to help reduce children’s sugars intake at the Center for Children’s Foodservice Management (CCFM, n=115), and Child Care Facilities (CCF, n=646) through an online survey conducted from October 5th to 30th 2015. A total of 14.8% of CCFM respondents and 31.9% of CCF respondents provided nutrition education on sugars intake to young children as a main topic (p<0.001). A higher percentage (CCFM 47.8%: CCF 42.4%) delivered nutrition education on sugars intake to young children as a sub-component (p<0.001). Over 90% of the CCFM and CCF participants agreed on the necessity of providing nutrition education on sugars intake to children. The most common reasons given for delivering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were “there are many more urgent nutrition education topics” for CCFM, and “insufficient nutrition education information and materials” for CCF. The percentage of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provided to the children’s parents was low showing about 20% in the both groups. The percentage of CCFM participants providing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to the teachers in CCF was also low, showing about 14.8%; however, 68.0% of the CCF participants wanted to received teacher's education on guiding children’s sugar intake. Regarding ideas about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children’s sugar intake for young children, most respondents in both groups answered “sugar intake and dental cavities or obesity” for appropriate education contents, “story telling or puppet show” for appropriate education methods, and “dietitian from CCFM and class teacher together” for appropriate educator. For appropriate education time, there was a significantl difference between the CCFM responses (average 2.7 times) and the CCF responses (average 4 times). Based on the above results, we found that implementing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at the CCFM and CCF, was low; however, awareness of the need for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and the program development and supply was very high. Also, the opinions of CCFM and CCF participants about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children’s sugar intake for young children can provide foundation data to develop and implement the CCFM-based nutrition education program.
Effects of primary English education using children’s literature have been extensively examined by many researchers in Korea during the past about two decades. This study aims to delineate the research domain by employing a meta-analysis of 31 primary studies that have been published in Korean refereed journals by February 2017. From the primary studies, 41 effects sizes were calculated based on the contrast of the means of two groups and 152 pre-to-post effect sizes based on the contrast of pretest and posttest scores. The results indicate that primary English education using children’s literature had overall a medium-sized effect (g = .60), with its effect being greater in the affective domain (g = .93) than in the cognitive domain (g = .37). More specifically, it was found that introducing children’s literature in the elementary English classrooms would bring about positive learning effects in the areas of vocabulary and reading and would be effective to develop positive learner interest and attitudes toward English learning. The results and their implications are further discussed.
본 연구는 유아기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역할 및 부모교육 경험에 관한 질적 연 구이다. 연구대상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남편과 결혼이주여성 아내로서 7쌍의 부부, 총 14명 이고,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역할 경험’을 살펴보았을 때, 부부 공통으로 자녀양육에서 가 장 큰 기쁨은 자녀출생으로 나타났다. 자녀양육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부부 공통으로 다문화가 정 자녀의 정체성체 대한 걱정과 양육지식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차이점은 남편은 경제적 어 려움을, 아내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자녀양육 어려움의 해결방법은 남편은 이웃이나 모친의 도움이고, 아내는 남편의 도움이었다. 부모로서의 만족감은 남편은 낮고 아내 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교육 경험’을 살펴보았을 때, 남편은 대부분 부모교육을 모르 거나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었으나, 아내는 유치원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을 통해 서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있어서는 부부 모두 자녀의 성장 및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developed a vegetable preference increase program that can be applied at the Center for Children's Foodservice Management (CCFM) for children in child-care facilities and kindergarten and the training performance was evaluated by 192 5-year old children. Teachers considered ‘disliked food’ (3.23±0.85/out of 5) as the most serious nutritional problem and typical disliked food was ‘vegetables’ (54.2%). Based on this finding, to increase the preference for vegetables, a fivephase education program was developed. In this program, each phase was composed of activities to increase children's interest in vegetables by using each sense out of the five senses. Center dieticians had visited and conducted the program in 12 facilities. By using an illustration assessment tool, the training performance was evaluated by comparing the children's knowledge level and their preference changes in vegetables. Consequently, as examined by 10 questions on the knowledge of vegetables, trained children's (in total 192) knowledge of vegetables had considerably increased (p<0.01, p<0.001), and their preference for 15 out of the 16 vegetables, except for carrots, also showed a considerable preference increase after the training (p<0.01, p<0.001). Therefore, this program is considered to have contributed to reducing disliked vegetable eating behavior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nutrition education realities and nutrition status of children in community child centers, by analyzing the status of nutrition education, nutrition quotient (NQ), and the level of maintaining dietary guidelines. The subjects were 173 children from grades 1 to 6, enrolled in community child centers, Jinju, Kyungnam. The NQ was examined by a questionnaire, which was a checklist of 19 food behavior items. The distribution of scores (out of 100) in the nutrition quotient were as follows: total score of NQ was 59.4, balance 56.6, diversity 60.6, moderation 65.6, regularity 60.9, and practice 56.7. Nutrition quotient was higher in the higher graders due t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rea of variety. The level of maintaining dietary guidelines was higher in girls, especially in the area ‘eat politely with family’, and higher amongst the upper graders in the area ‘have safe snack wisely’. To improve the eating habits and nutritional status of the children in community child centers, their nutritional state should be checked with regular and systematic education, and their nutritional management should be pursued continuously. Since the assessment of the eating behaviors and the nutritional state of children is important at home as well as in schools and community child centers, nutritional education should be further extended to the parents and their care givers. This study can be implemented as basic material for the nutritional education of children, to minimize the dangers of malnutrition and to help build up the right eating habits amongst children in community child centers.
This study was intended to develop parent education program in multicultural family to prevent their children's internet addiction. Particularly, this study aim to provide a ground plan of parent education to improve multicultural parents' guidance to their children internet using and to prevent internet addiction of them. The results show that the goals of the education are comprehension of parental role and enhancement of maternal efficacy to their children's internet using. The teaching-learning methods are focused activities from experiences and participations and instructional medias are videos, pictures, printed matters, play and music materials, computers, and so on. The effects of the education are evaluated the ranges of achievements of the goals through parents' changes from the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