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의 도구로서 언어와 이미지는 자극 수용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특정 사건을 설명하는 문 장이 정제된 형태로 내용을 축약하는 것과 달리, 이미지나 영상은 사건을 즉각적으로 재현함으로써 실제 경험과 유사한 형태의 간접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웹툰 산업 현장에서는 판타지라는 기호를 활용하여 현실 의 제약을 넘어선 자극적인 소재를 수용하며 독자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독자가 판타지 장르의 비현 실성에 몰입하는 것은 현실의 비도덕적 사건으로부터 심리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서사 구조 는 시장의 논리에 따라 점차 고자극을 추구하는 경향을 띈다. 디지털 매체의 참여자로서 독자는 작품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주체이나 그 몰입의 동기가 단순히 비현실적인 대리 만족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개별 독자는 유흥을 넘어 향유 차원에서 작품을 수용하며, 이 과정에서 개인의 발달 수준이나 경험에 따라 작품 속 자극적 소재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에 노출될 위험이 존재한다. 이는 매체나 창작자가 단순히 콘텐츠를 제한하는 차원을 넘어 독자를 보호받아야 할 심리적, 사회적 존재로 인식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러한 맥락에서 작가는 능동적 수용자의 리터러시를 개선하기 위한 최소한의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 게 된다. 본 연구는 웹툰 내 부차적 서술이 독자의 불특정성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고려하여, 독자 스스로 작품 감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미디어 매체 보조자로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pedagogical application of Linguistic Landscape in Korean as a Heritage Language (KHL) education. Although previous research affirms that the linguistic landscape enhances learners’ awareness of real-world language use, promotes cultural understanding, and motivates learners through authentic engagement with the target language in their local community, it remains underutilized in the Korean language classrooms. Adopting a project-based learning (PBL) approach, this paper presents a linguistic landscape project conducted by Korean heritage learners in a KHL class at a state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and discusses how the project fostered their language awareness and understanding of the Korean diaspora. The paper outlines how the project was implemented, examines learners’ observations of the linguistic landscape in the local Koreatown, and analyzes their self-reflect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learners recognize translanguaging between Korean and English, understand the distinct functions of each language, and identify the marketing strategies informing language choices. The project also encouraged learners to reflect on their own identities as Korean Americans, their local Korean American communities, and, more broadly, the Korean diaspora in the United States.
As Korea approaches a super-aged society, ‵The Young-Oldʹ women (aged 60–74) have emerged as active consumers, yet research on their specific dietary habits remains scarce. This study investigates their coffee consumption patterns and caffeine awareness to provide baseline data for health promotion, focusing on two research questions: 1) What are the coffee consumption patterns of ‵ The Young-Oldʹ women, and are there differences based o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2) What is the level of caffeine awareness among ‵The Young-Oldʹ women, and are there differences based o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results indicate a high consumption rate of 91.4%, reflecting a distinct shift toward brewed coffee driven by taste and social interaction. However, a significant gap exists between active consumption and safety knowledge. Insomnia was identified as the primary side effect, and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nsumption frequency were observed based on age and education. Notably, 72.8% of respondents expressed a critical need for mandatory caffeine content labeling. The study concludes that customized health education and improved labeling policies are urgently required to bridge the gap between awareness and safe practice for this aging demographic.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은 모든 구성원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판매·서비스·영업직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최전선에 위치한 만큼, ESG 경영에 대 한 이해와 인식은 더욱 중요하다. 소비자의 ESG 경영 인식 수준이 ESG 관련 소비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관계에서 소비자가 인식하는 환경경영, 사 회공헌, 지배구조의 중요도가 매개효과를 가지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IBM SPSS statistics 29.0 통계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척도의 타 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해 Cronbach α 계수를 산 출하였다. 또한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ESG 인식 수준이 소비 행동 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기업의 ESG 중요 도 인식에 대한 매개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소비자의 ESG 인식 수준은 환경경영 소비행동 의향, 사회공헌 소비행동 의향, 지배구조 소비행동 의향 모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ESG 인식과 ESG 소비행동 의향 간의 관계에서 ESG 경영 중요도 인식이 매개변수로 작용하는지를 분석한 결과, 먼저 환 경적 생산 및 유통, 환경적 실천 및 이념, 사회공헌·지역사회·근로자 만족 등의 중요 도 인식의 세부 개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회공헌 소비행동 의향에 대해서는 환경적 생산 및 유통, 환경적 실천 및 이 념, 사회공헌·지역사회·근로자 만족 등의 요소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직접적인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매개변수를 통한 간접 경 로는 유의하여 완전매개효과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소비행동 의향에 있어서는 환경적 실천 및 이념, 소비자보호 개념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찬가지로 직접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매개변수를 통한 간 접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완전매개효과가 존재하였다. 판매·서비스 영업직은 ESG 소비행동 의향을 제고하기 위해 ESG 경영의 중요도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 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설득력 있는 ESG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ESG 인식 수준과 ESG 경영 중요도 인식은 소비행동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 며, 각 세부 개념과의 연동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소비자 대응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미디어리터러시 수준이 사회적 문제 인식에 미치는 영 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3년 청소년종합실 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3~18세 청소년 2,700명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 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미디어리터러시는 사회적 문제 인식에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쳤으며(β=0.641, p<.001), 이는 사회문제의 인지·정의·행동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반면, 성별·연령·지 역 등 인구사회학적 변수의 영향은 유의하지 않아, 미디어리터러시의 효과가 전 청소년층에 걸쳐 보편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사회적 시민성 형성에 있어 미디어리터러시가 결정적 역할을 함을 보여주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판적 이해력과 윤리적 활용 중심의 미디어교육 강화,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This study aimed to establish a regional cooperative network involving the Endangered Species Restoration Center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local governments,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community residents, and to develop a structured citizen science platform to support the conservation of the endangered beetle Polyphylla laticollis manchurica (Endangered Species Class I). The primary objective was to assess changes in citizens’ awareness and derive practical strategies for the conservation of endangered species through community engagement. Between 2023 and 2024, citizen scientists were recruited in the Miho River area of Cheongju, South Korea, and participated in educational programs designed to strengthen their research capacity. As a result of monitoring activities and ecological education, 153 individuals of P. l. manchurica were identified, demonstrating that participants were capable of independently conducting surveys following training. A post-program survey of 98 participants revealed a high level of understanding of the activities and a strong motivation for conservation activities. However, challenges remain in securing long-term sustainability of such initiatives, including the need for stable funding, structured feedback mechanisms, and appropriate incentive systems for continued citizen involvement. This study underscores the potential of citizen science as a viable tool for endangered species conservation and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regionally coordinated frameworks. The findings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promoting sustained, community-based conservation actions through local cooperation.
This paper reviews existing research on Critical Language Awareness (CLA) and argues that, despite its relevance to linguistic justice and democratic citizenship, CLA research and pedagogy remain underdeveloped in the Korean educational context. Drawing on sociolinguistics, critical discourse analysis, and other related fields, it explores potential directions for integrating CLA into language education in thematic areas: linguistic forms and functions, language as a social practice, semiotic landscapes, multilingual hierarchies, and narrative identities. Rather than presenting empirical findings, this study offers an exploratory framework intended to stimulate scholarly and pedagogical dialogue on CLA in Korea, emphasizing its role in enabling learners to critically examine dominant language ideologies, recognize sociopolitical dimensions of language use, and reflect on their linguistic identities.
목적 :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일반적 현황과 전공선택 계기를 살펴보고, 현재 관심 분야 및 관심연령, 국시불안감 및 진로 확신감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된 4년제 12개 대학, 3년제 8개 대학의 총 3,051명의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실시하였고, 1,303명의 응답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전공선택 시 타전공에 진학을 희망했던 응답자는 636명(48.81%), 입학 후 전공 변경을 희망한 응답자는 302명(23.18%)이었다.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추천에 의한 선택이 604명(46.35%), 스스로 선택이 699명(53.65%)이었고, 추천에 의한 경우는 부모님, 학교 선생님이 가장 많았으며, 추천 이유는 취업, 전문직 때문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선택한 경우 주로 정보를 얻은 방법이 인터넷이 454명(64.95%)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현재 관심 취업영역과 10년 후 희망 취업영역은 의료기관으로 동일하게 조사되었다. 현재 작업치료 (학)과 학생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13점으로 보통의 국시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에 대한 전공선택 계기와 진로선택 현황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추후 교육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본 연구는 교회학교 교사들의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인식과 실천 현황 을 조사하고, 이를 교회교육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였 다. 전국의 교회학교 교사 211명을 대상으로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4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 였다. 연구 결과, 교사들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개념(평균 3.20)과 이해(평균 3.21)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천 의지(평균 3.12)는 상 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이 해 및 전문성 부족(57.3%)과 담임목사 및 교역자들의 인식 및 지원 부족 (37.4%)이 지적되었으며, 실천하고 싶은 주제로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40.3%)가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신앙적 가치를 반영한 실천적 교육 활동, 교회 지 도자 및 공동체의 적극적인 지원 강화, 실행 평가와 피드백 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계열 교수들의 NCS 교육과정 인식을 분석하여 향후 체육계열 전문대학 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NCS 운영 경험이 있는 2년제 대학교수 체육계열학과 교수 110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3부를 제외하 고 총 107부의 자료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데이터는 SPSS ver. 24.0 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요인분석, 빈도분석, Cronbach's α 신로도계산,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과정 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NCS 적용 직업훈련교육과정 인식도 하위요인인 기대효과 와 만족도는 실행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NCS 적용 직업훈련교육과정 인식도 하위요 인인 기대효과와 만족도는 적합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NCS 적용 직업훈련교육과정 인식도 하위 요인인 인식수준, 기대효과는 NCS 훈련교육과정 필요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문화다양성 인식 수준과 영향 요인을 분석하고, 인식 유형별 특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중·고등학생 80 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영역의 문 화다양성 인식과 한국어 능력, 사회적 지지, 다문화 경험 등을 조사하였 다. 자료는 기술통계, 다중회귀분석, 군집분석(K-means), 분산분석(ANO VA)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청소년의 문화다양성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으나 행동적 실천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요 영향 요인은 한 국어 능력(β=0.275), 또래 지지(β=0.213), 교사 관계(β=0.174), 부모 태도 (β=0.132)였으며, 외국인 친구 유무와 다문화 교육 경험도 유의미했다. 군집분석에서는 ‘포용성 고성장형’, ‘수용 감소형’, ‘보통형’ 세 유형이 도 출되었고, 세 집단 간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η²=0.1 5~0.25). 본 연구는 청소년의 문화다양성 인식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다문화 사회 공존을 위한 기초자 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영유아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토의 수업에 참여한 H대학원생 어린이집 원장 7명의 세계시민교육 의식 변화를 탐색한 것이다. 연구 참여자 는 2024학년도 1학기 영유아세계시민교육 주제 토의 수업 10회에 참여하였 다. 연구 자료는 토의 수업 대화 전사본, 토의 수업 후 성찰지, 연구자의 연 구 노트 등이다. 자료 분석은 연구 문제를 따르는 구조적 내성 코딩법으로 내용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토의 수업 실행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의식을 재구성하고 변혁적 실천 교육 역량을 함 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영유아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영유아교사의 집 중 토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영유아세계시민 교육을 주제로 한 집중 토의법은 영유아교사의 재교육 방법으로 적극 활용되 어야 할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어린이집 원장이 주체가 되어 원내 영유아 교사들과 세계시민교육 주제 토의 실천을 하는 질적 연구를 통해 영유아세계 시민교육에 대한 현장의 변혁적 역량 형성을 제고하는 심층적 연구가 필요함 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정서인식이 인지적 정서조절을 매개로 부정적 피드 백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그릿(Grit)이 조절 역할을 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비관리자급 구성원 17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유효 응답 158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 다. 수집된 자료는 PROCESS macro를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서인식은 인지적 정서조절을 매개로 부정적 피드백 수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경로에서 그릿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 하였고, 간접효과에 대한 그릿의 조절된 매개효과도 유의하였다. 이는 조직 내 정서적 자원과 개인 특성이 상호작용하여 피드백 수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정서인식과 정서조절 전략을 향상시키는 코칭 개입, 그리고 그 릿을 강화하는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이 구성원의 피드백 수용성 제고에 효과적 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과 안경사 윤리강령 인식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예비 안경사의 핵 심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안경광학과 재학생 98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교육 경험 및 필요도는 빈도와 백분율 로 분석하였고, 최근 1년간 봉사 경험과 윤리적 가치 의식은 카이제곱 검정(chi-squared test)을 통해 분석하였 다. 또한, 의사소통 역량과 안경사 윤리강령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의사소통 교육 경험 여부에 대해 77.55%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직업윤리 교육 경험 여부는 86.73%가 있다고 응답하였다고 답했다. 또한, 의사소통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81.63%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직무 관련 최근 1년간 봉사활동 경험과 윤리적 가치 및 직업의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봉사 경험과 '우리 사 회의 근면성을 설명할 수 있다'라는 문항 간에 유의한 상관성(χ2=27.91, p=0.032)이 나타났다. 안경사 윤리강령과 의사소통 역량 간의 상관 분석 결과, '안경사는 품위를 유지하고 봉사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와 '원활한 의사 표현을 방해하는 요인을 설명할 수 있다' 문항 간에 가장 높은 상관성(r=0.71, p<0.001)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예비 안경사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정직성을 바탕으로 한 직업윤리 확립의 필요성이 확 인되었다. 봉사 경험과 윤리적 가치 의식, 그리고 의사소통 역량과 안경사 윤리강령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는, 다양 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현대 사회에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 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과 함 께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잠재적 건 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 권을 포함한 5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9세 이하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 한 인식과 구매 및 섭취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는 SPSS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되었다. 주요 결과로는 응답자의 68.9%가 면역 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을 섭취하고 있었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로 온라인 채널 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정보 습득 경로로는 가족 및 친구, TV 프로그램, SNS 등이 주 요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21.2%가 부작용을 경험하였으 며, 이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다 . 이번 연구에서는 소비자 교육과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과 섭취를 위한 체 계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러 한 노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 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인식이 실제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지를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었으며,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 였다. 본 연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양육 현황, 동물보호 제도 및 법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태도,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 유실·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하 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국민의 동물보호 인식은 점차 향상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가 족으로 여기며 그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1인 가구와 젊은 층에서 반려동물 양육이 확대되고 있으며, 도시와 농어촌 간의 양육 환경 차이 또한 뚜렷하게 드러났다. 또한 동물보호법과 등록제에 대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항목에서는 사회적 갈등 회피 성 향이 병행되어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향후 동물보호 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중성화, 입양 절차, 보호시설 운영 등 세부 정책 설계에 있어 지역 간 격차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법적 제도의 실효성 확보와 인식 개선 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확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본 연구는 동일 응답자의 변화를 추적한 조사는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는 인식 변화의 원인을 보다 깊이 분석할 수 있는 방식의 연구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동물보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As a technical alternative to strengthening global environmental regulations and increasing domestic oil costs due to the climate crisis, the government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has been implementing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hybrid commercial fishing boats since 2021.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the awareness of fisheries workers (n=568) and fisheries-related stakeholders (n=151) regarding the hybrid fishing boats and evaluates strategic competitive advantages of the boat-building technology using the VRIO (Value, Rarity, Inimitability, Organization) framework. The Korean fisheries sector currently faces worsening business conditions due to structural challenges such as resource depletion (57.6%), labor shortages (30.8%), and rising fuel costs (81.5%). Consequently, the tax-free fuel subsidy program has emerged as a critical factor for sustaining fisheries operations, with 91.9% of fishers identifying the program as essential for business stability and 63.6% indicating they would cease operations if the program were abolished. Under these circumstances, hybrid electric vessels are gaining attention as a promising alternative for reducing fuel costs, with 32.2% of respondents expressing a willingness to adopt such vessels. Conditional demand analysis revealed that 37% of fishers showed willingness to purchase if fuel savings reached 30~50%, with an average acceptable price increase of 16.8% over conventional boats and an average desired government subsidy rate of 56.3%. The VRIO results show that the technology holds competitive advantages in value, rarity, and inimitability, but falls short in the organization dimension. The results indicate the need for improvements in institutional infrastructure such as dedicated organizations, process standardization, and a structured supply system.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 성에 대해 가지는 인식 유형을 탐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첫째, 간호대 학생들이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유형화하는 것이 며, 둘째, 간호사의 핵심 역할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결 과, 간호대학생들이 인식하는 간호사의 전문직 정체성은 세 가지 주요 유 형으로 분류되었다. 첫째, 환자 중심 및 전문적 지식과 기술 중심형은 간 호사가 환자와의 신뢰 관계 형성, 정서적 지지, 전인적 접근을 강조하면 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전문적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는 유형이다. 둘째, 환자 중심형은 간호사가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평등한 간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셋째, 환 자 중심 및 윤리와 가치관 중심형은 간호사의 윤리적 책임, 환자 권리 보 호, 공정한 간호 제공을 중시하며, 간호사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 다는 점을 강조하는 유형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의 전문 직 정체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각 역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체 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간호 교육과정에서 환자 중심 접근, 전문적 지식 과 기술 습득, 윤리적 가치관 함양을 균형 있게 반영할 필요성을 제시하 였다. 연구 결과는 간호 교육 및 임상 실습 과정에서 간호사의 핵심 역할 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전북지역 거주 노인의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 인식을 조사하여 노인의 이동권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 고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4년 7월 22일부터 동년 8월 16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배포된 설문지 200부 중 195부를 회수하였고, 이 중 불분명한 설문지 33부는 제외하여 총 162부를 자료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와 다중응답 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연구 참여자들은 버스(34.6%), 자가운전(32.1%), 이륜차(16%) 순으로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복지시설(31.1%)과 병원 진료(23.7%), 사회활동(17.5%)을 위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인 식하는 운전의 주요 제약 요인은 시력 저하(38.3%), 반응 속도 저하(21.0%), 인지 저하(14.8%) 순의 결과를 보였다. 연 구 참여자 53.1%는 자가운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반면에 면허 반납에 대한 인식은 69.1% 수준으로 높은 필요성을 보였다. 연구 참여자 40.7%는 운전중단 시기를 스스로 운전을 못한다고 생각할 때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운전 재활에 대한 인식률은 91.4%로 매우 낮게 나타났고, 자가운전 지속을 위해 필요한 도움으로 운전 재활 전문가의 교육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전북지역 노인의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주요 이동 수단, 이용 목적, 자가운전의 제약 요인 및 면허 반납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및 제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연 구 대상 지역과 집단의 범위를 확대하고, 운전중단 이후의 대체 교통수단과 운전 재활 지원 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 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