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해에서의 해수의 광학적 성질을 조사하기 위하여, 1980년 7월에 부산에서 제주도에 이르는 10개 관측점에서 투명도, 수색, 태양광의 4가지색(Clear ; 400~720nm, Red ; 600~700nm, Green ; 475~600nm, Blue ; 400~475nm)에 대한 해수의 표면조도 및 수중조도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해역의 평균투명도는 17.1m (13~25m) 였고, 평균수색은 3.9 (3~5)였다. 2. 해수의 평균흡수계수는 적색광이 0.119 (0.069~0.154), 백색광이 0.102 (0.066~0.137), 청색광이 0.095 (0.056~0.129), 녹색광이 0.091 (0.054~0.123)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 3. 해수의 흡수계수 k와 투명도 D와의 관계는 적색광이 k=2.01/D, 백색광이 k=1.71/D, 청색광이 k=1.60/D, 녹색광이 k=1.52/D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 4. 태양광선의 표면광에 대한 평균 해중 투과율은 녹색광(수심 5m층에서 60.9%, 15m층에서 24.51%, 30m층에서 7.11%, 50m층에서 1.56%), 청색광(수심 5m층에서 59.4%, 15m층에서 22.92%, 30m층에서 6.09%, 50m층에서 1.29%), 백색광(수심 5m층에서 57.3%, 15m층에서 20.82%, 30m층에서 5.16%, 50m층에서 0.94%), 적색광(수심 5m층에서 52.2%, 15m층에서 15.99%, 30m층에서 2.99%, 50m층에서 0.39%)의 순으로 적게 나타났다.
식이음에 대한 어종의 반응행동을 조사하기 위하여 농어, 쥐치, 검복 등의 식이음을 녹음하여 이들의 주파수와 음압준위를 구하고 이들 식이음을 수조에 다시 방성하여 공시어들의 반응행동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농어, 쥐치, 검복의 식이음의 주파수범위는 각각 80~350 Hz, 100~300 Hz, 250~500 Hz이고, 음압 준위는 각각 101~108 dB, 102~112 dB이다. 2) 공시어에게 양의 주음반응을 일으키게 하는데는 측정음압보다 20 dB 정도 증가시켜 방성하는 것이 효과적 이였다. 3) 농어는 식이음에 대한 양의 주음반응이 강하나 쥐치와 검복은 약하다. 4) 공시어는 방성 후 5분까지는 양의 주음반응을 나타내나 5분 이후부터는 음의 주음반응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총톤수 240 톤급 가다랑어 채낚기 어선의 조종성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실선에 의한 Z실험을 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0˚Z실험에서의 선회성지수 K'는 0.611, 추종성지수 T'는 1.094, 20˚Z시험에서의 K'는 0.622, T'는, 1.695, 30˚Z시험에서 K'는 1.367로서 추종성은 10˚타각, 선회성은 20˚타각을 사용할 때 가장 좋으며, 전체적으로는 10˚의 소타각을 사용할 때의 조종성능이 20˚, 30˚의 대타각을 사용할 때 보다 더 양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조종성지수 K' 및 T'가 다른 종류의 선박들의 그것과 비교하여 작으므로, 추종성은 양호하나 선회성은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10˚Z시험에서의 1조작간 항주거리인 5~11배 이내이므로 종합적으로는 조종성능이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동지나해.황해의 저층에 서식하는 강달이 어장의 형성구조와 그 변동에 미치는 해양환경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안강망에 의한 어획통계자료(1970~1979)와 해양관측재료를 이용하여 어장의 계절별, 경년별 변동을 검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강달이 어획율의 약 70%가 집중하고 있는 중요어장은 대흑산도와 Sokotra Rock 주변해역이었다. 또한 이들 해역은 CPUE가 비교적 크고, C. V.가 0.9~1.4로서 작게 나타나 어황이 안정된 좋은 어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주어기는 2~3월과 6~7월이었으며, 1974~1976년의 주어기 CPUE는 평년의 약 2배 이상이었다. 중심어장의 분포역은 평균수심 50m 내외의 황해저층냉수와 대마난류와의 사이에 형성되는 조경역이었으며, 수온 및 염분은 각각 10~13℃, 32.5~34.4‰ 이었다. 주어장은 주로 황해 저층 냉수괴의 연변에서 형성되고, 이 수괴의 소장에 따라 계절변동을 하고 있었다.
1965년부터 1979년까지의 해양관측자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서해에서 일어나는 수온역전 현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겨울의 수온역전 현상은 전 해역과 모든 수심에 걸쳐서 일어난다. (2) 여름은 제주도 서방 해역에서만 비교적 많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수온역전 현상은 겨울의 경우는 현열손실, 잠열손실 및 남하 Ekman 수송 등에 의한 표면 냉각효과 때문으로 생각된다. 여름의 경우는 온도와 염분의 성질이 서로 다른 황해 저층수와 황해 난류가 제주도 서방 해역에서 경계를 이루고, 서로 혼합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보여진다.
1980년 9월 1일부터 1981년 2월 28일까지와 1981년 9월 20일부터 1982년 2월 28일까지 부산수산대학(350˚ 07'.9N, 129˚ 06'.3E)에서 A-C pair 및 A-E pair의 오메가 전파의 위상차를 연속적으로 관속하여 년별, 월별, 일별의 재현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그 결과, 오메가전파의 이상전파로 인한 전후기의 실측 PPC 간의 차가 큰 10월을 제외하고는 양 pair 모두 같은 주기적인 변동을 하므로 년별의 재현성은 좋았다. 일별의 재현성에 있어서는 표준편차의 변동이 심한 일몰과도기는 재현성이 없었으며 주야간은 양호한 재현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실측 PPC 간의 차의 월별변화가 컷으므로 양 pair 모두 월별의 재현성은 희박하였다
유한요소법에 의한 고체내부 사각열원 주위 열전도특성은 실험에서 구한 결과와 거의 일치하였으며 열전도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각열원의 중심거리 이동에 따른 열전도에 미치는 중심방향의 영향은 열원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낮은 온도분포를 보이며 x=16cm 일 때 model 4에서 θ=0.698 model 3에서는 θ=0.401이다. 그리고 내부로 감에 따라 그 차는 감소한다. x=40cm에서 model 4은 θ=0.907이고 model 6은 θ=0.895이다. 2. 높이방향의 영향은 공기와 접하므로 대류현상이 일어나므로 열원의 크기를 벗어나는 구역은 model 1~3에서는 y=8~12cm model 4~6에서는 y=4~8cm이다. 그리고 두 곳의 온도의 차는 θ≒0.009이다. 3. 열전도도의 변화에 따른 열전도의 영향은 그 값이 클수록 강하게 나타나며 model 2에 대해서 높이 방향의 전 경계에 대한 무차원온도의 변동은 k=7 일 때 θ=0.079~0.054 k=0.3일 때 θ=0.0036~0.0025의 값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