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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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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Symposium on Mites & Whitefly Vol 2 (2008년 10월) 145

Poster Presentation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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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온실(비닐하우스) 내에서 위치에 따른 담배가루이(이하 가루이)의 년중 밀도변동을 조사하였다. 온실은 보통 남북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여 남쪽・중앙・북쪽의 밀도변동, 하우스 중앙과 벽 쪽의 밀도변동, 온실의 환풍구와 바깥 사이의 밀도변동 등을 알아보고자 함안의 2곳, 진주 사봉의 1곳을 선정하여 온실 내에서 담배가루이의 밀도를 1년간 조사 하였다. 1년간 온실내의 가루이의 밀도변동은 이식후 부터 환풍구로 가루이가 유입되어 밀도가 일정한 시기(유입 및 감소 시기, 8월~11월), 온실 밖의 온도가 내려가 온실 내에 가루이의 밀도가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정체 및 국지적 발생 시기, 12월~3월), 온실 밖의 온도가 올라가 온실내의 가루이의 밀도가 증가하는 시기(증가시기, 4월~7월) 등 크게 3개의 시기로 나눌 수 있었다. 3곳의 온실에서 세 시기의 기간은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유입 및 감소 시기에서는 가루이가 환풍구(천장에 설치된 환풍구)로 유입되어 온실 전체적으로 밀도가 일정했고, 정체 및 국지적 발생 시기는 방제를 함에도 불구하고 온실의 일정부분이 아닌 곳곳에서 가루이가 발생했다. 증가 시기는 온실주변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가루이의 밀도도 증가하였다. 이 결과로 보아 시기별로 방제 방법을 달리해야 될 것으로 보이며, 이식 초기와 가루이의 밀도가 증가하는 3월~4월경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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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일본, 대만에 발생하는 유해 해충인 호박과실파리[Bactrocera (Paradacus) depressa] (Shiraki)의 짝짓기 전 행동을 사육실내에서 관찰하였다. 실험용 성충은 40일 지난 호박과실파리 암, 수이며 조도는 200lux - 0lux이었다. 호박과실파리의 짝짓기 전 행동은 wing vibration, mounting과 copulation 단계로 이루어진다. 성충 수컷의 Wing vibration의 광 조건은 200lux - 30lux었고, 30lux에서 활발하였다. Wing vibration 후 성충 암, 수의 mounting은 150lux - 30lux 사이에서 관찰되었으며, mounting도 30lux가 가장 적합하였다. Copulation의 경우 mounting 광 조건과 비슷한 150lux - 20lux에서 관찰되었다. Wing vibration을 한 수컷은 암컷과 copulation 성공률이 약 50%로 wing vibration 행동을 통해 이끌려 날아온 암컷이 수컷의 앞쪽에 있을 때 대부분 copulation이 이루어졌다. Wing vibration을 하지 않은 경우 앞쪽, 옆쪽, 그리고 다른쪽에 암컷이 있어도 copulation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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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나 진딧물류 해충은 수체내 질소함유량이 많고 수관의 과번무는 이들 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고 화학적 방제시 약제가 해충에 접촉하는 것을 어렵게 하여 방제효과를 떨어뜨린다. Prohexadione-Calcium의 효과는 지베렐린 대사를 억제하는 식물생장조절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배, 사과 등의 신초생장을 억제하여 수관밀도를 줄여 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Prohexadione-Calcium과 꼬마배나무이 방제시 살포하는 농약과 상승효과를 확인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2008년 6월 15일에 Prohexadione-Calcium을 62.5, 125, 250, 500ppm을 각각 처리하였는데, 처리 30일전 Abamectin 3,000배, 10일전 acetamiprid+ etofenfrox 2.58Wp 1,000배, 처리 3일 후에 amitraz+buprofezin 12.5+12.5 Ec 1,000배, 처리 25일 후 dinotefuran 10Wp 1,000배를 처리하였으며, 처리 30일 후 Prohexadione-Calcium을 처리하지 않은 시험구를 비교하여 꼬마배나무이 밀도를 조사하였다. Prohexadione-Calcium을 처리하지 않고 살충제 처리구에서 꼬마배나무이 밀도가 잎당 평균 0.12마리, Prohexadione-Calcium 125ppm 처리구는 0.012마리로 가장 적었지만, Prohexadione-Calcium의 처리 농도간 꼬마배나무이 밀도 차이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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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험에서는 관행시험구는 고속방제기(Speed Sprayer; SS기; HA-1000SCA)의 엔진속도 2,000RPM, 저속2단(2.3km/h), 노즐 1.0mm, 살포압력 20㎠/kg, 배과원 3.3㎡당 1L의 농약희석액 살포로 설정하고, SS기 노즐과 압력, 단위면 적당 살포량, 농약의 희석배수를 달리 설정하여 배 과원을 방제한 시험구에서 방제효과를 검토하였다. 2007년에는 관행 방제구, 관행방제구 대비 약 30%의 희석배수와 살포량을 줄인 시험구(관행저물량구), 관행방제와 약량 동일하며 농약희석에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이고 SS기 살포조건 조절하여 살포한 시험구(저물량-1), 저물량1시험구의 농약사용량, 농약희석시 사용되는 물의 양을 70%로 줄인 시험구(저물량-2)로 시험하였는데, 농약의 부착량정도 평가는 감수지로 판단하는데는 감수지의 위치나 SS기의 풍속에 의해 판단하기 어려웠다. 꼬마배나무이의 밀도는 조사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2007년 8월 초의 관행구, 저물량-1는 0.9마리/잎, 관행저물량, 저물량-2 시험구는 각각 1.5, 2.3마리/잎으로 약간 많았으며, 나방류는 시험구간 방제효과 판단은 어려웠다. 2008년에는 관행저물량구에서 농약사용량은 관행과 동일하게 하고 희석하는 물의 량을 1/2로 줄였으며, 저물량-1, 2 시험구의 방제시 살포총량을 변경하면서 시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관행저물량시험구에서 6월 중순 꼬마배나무이 밀도가 0.2마리/잎으로 가장 적었고, 관행시험구는 0.4마리/잎, 저물량-1, 저물량-2구 각각 2.0, 0.9마리/잎으로 방제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잎말이나방류, 복숭아순나방의 피해는 시험구간 차이도 없었고 피해율이 극히 적어서 살포물량, 희석배수, SS기 운행 조건등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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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친환경 고품질 생산 과원 종합관리 체계 확립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배시험장 배 재배포장에서 기존 교미교란제(Confuser-R; 그린아그로텍)와 Paste형 교미교란제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Comfuser-R은 1000개/ha의 비율로 처리하였으며, 2008년 4월7일에 약 75%, 7월 10일에 약 25%로 2회 나누어 처리하였으며, Paste형 교미교란제는 복숭아순나방과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을 대상으로 (주) 그린아그로텍에 의뢰하여 제작하였는데, 2008년 4월 15일에 배나무 1주당 3~4g씩 도포하였으며, 7월 10일 추가도포하였다. 2종의 교미교란제는 시험구 과원의 가장자리는 배나무 1주당 1개소씩, 과원 내부는 2주당 1개소씩 처리하였다. 교미교란제 처리에 의한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의 포획량은 교미교란제 형태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으며, 관행방제시에 4~5월에 무살포 과원보다 발생량은 적었지만, 8월 이후에는 관행방제 과원의 발생량이 많았다. 복숭아순나방에 의한 신초 피해율도 교미교란제 형태간 차이가 없었다.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Adoxophyes orana Fisher von Roeslerstamm)의 경우는 Paste형 교미교란제 처리시 6월 하순~7월 상순에 트랩당 수컷포획수가 평균 5.0마리, 8월 상순에 평균 19.5마리가 포획되어 기존의 교미교란제보다 포획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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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날개꽃매미 또는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는 2006년 한국응용곤충학회에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국내에 정착한 중국지역에서 비래한 외래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꽃매미는 포도나무가지에서 나무즙을 흡즙하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포도재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주택가로 날아들어 혐오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꽃매미의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중부지역 12개 시・군, 56개 읍・면, 236개 지점을 선정 꽃매미의 발생 분포를 조사하였고, 4령 약충과 성충에 대한 친환경 농자재 그린스타 등 20종과 화학 살충제 람다사이할로트린 수화제 등 11종을 공시하여 살충효과를 검정하였다. 꽃매미의 발생 분포를 조사한 결과 청주시 24개 지점과 청원군 14개 지점 및 천안시 입장면 1개 지점에서 발생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타 조사지역에서는 2008년 9월 초순까지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꽃매미 4령 약충과 성충에 대한 살충효과 검정 결과는 친환경 농자재 중 그린센스 등 8종에서 2시간 내 100%의 치사율을 보였으며, 화학살충제 중에서는 람다사이할로트린 수화제 등 8종이 24시간 내 100% 치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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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유기농 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포도 해충들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으며, 포도들명나방은 포도 잎을 말아 그 안에서 포도 잎을 섭식하고, 검은 배설물을 분비해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07년 ~ 2008년 까지 포도들명나방이 발생한 포도재배 농가 포장에 유인등을 설치하여 성충 발생 유인량을 조사하였고, Bt제 4종의 생물농약을 공시하여 살충효과를 시험하였다. 유인등 설치 후 성충 발생 유인량을 조사한 결과, 포도들명나방은 6월 상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6월 중순경에 1차 최대 발생량을 보였고, 9월 중순경에 2차 최대 발생량을 보였으며, 그 이후에는 유인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충이 잎을 말기전인 6월 20일경 잎 뒷면에 Bt제 4종을 살포 후 방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Bt제 4종 모두 95%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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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항공약제 살포용으로 페니트로치온 50% 유제가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이보다 독성이 낮고 꿀벌에 비교적 안전한 치아클로프리드 10% 액상수화제를 성충 발생시기에 50배희석액을 ha당 50ℓ수준으로 살포하고 있다. 항공약제살포는 매개충의 기주섭식에 의해 소나무재선충이 전파되어 발생되는 고사목을 사전에 예방하고 매개충의 확산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어 매년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2~3회에 걸쳐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약제의 지속성은 약제의 유효성분, 제형 등에 따라 약제의 지속성에 큰 차이가 있어 해충 발생시기가 긴 해충에 있어서는 방제시기 결정에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약제살포시 기상조건이 약효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현행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있는 약제를 대상으로 약제의 지속성과 약제살포 후 강수가 약제의 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수행한 결과이다. 수관 약제살포 시험에서 페니트로치온 50%유제 500배액을 처리한 구에서 처리 1주차에 97%의 살충율을 보였고, 2주차부터 4주차까지는 100%의 살충효과를 보였으나 5주차에는 50%로 낮은 살충효과를 보였다.그리고 치아클로프리드 10% 액상수화제 1000배희석액을 수관살포구에서는 약제처리 4주 경과 후 살충율 100%를 보였으나 5주차에는 77%의 살충효과를 보였다. 다른 한편으로 bell206항공기를 이용하여 치아클로프리 10%액상수화제 50배 희석액을 ha당 50ℓ수준으로 살포한 결과, 살포 15일차에 살충율 100%를 보였으나 26일차에는 62%의 살충율을 보였다. 약제살포시 강수가 살충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약제 직후, 1시간, 6시간, 12시간 경과 후에 시간당 6㎜수준으로 인공 강수했을 때 솔수염하늘소의 살충효과는 살포직후에 97%였으나 1시간 경과 후부터 100%의 살충효과를 보여 약제살포 후에 강우가 있을 경우에도 약효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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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성 등에류(Diptera: Tabanidae)는 대형가축인 소, 말, 사슴 등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한국마사회 경기도 원당 경마교육원(36.3ha, 70필 사육)의 흡혈성 등에 방제를 위해 2008년 5월 7일에 마방주변과 초지에 20개의 포집트랩을 설치하였고, 6~9월까지 4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포집된 등에류를 조사하였다. 총 18종 2,184개체가 포집되었으며 그 중 흡혈성 등에는 10종 1,692개체였고 비흡혈성 등에는 8종 492개체로 조사되었다. 흡혈성 등에의 월별 포집수는 6월에 9종 1,364개체, 7월에 8종 382개체였다. 월별 우점종은 6월에 얼룩털등에(Tabanus griseinus) 482개체(35.3%), 북방등에(Haematopota tamerlani) 416개체(30.5%)이었으며, 7월에는 북방등에 140개체(42.7%), 얼룩털등에 89개체(27.1%)였다. 트랩의 설치 장소에 따라 포집된 흡혈성 등에는 마방주변이 총 574개체(평균 34.5개체/트랩)이었고, 초지는 총 1,118개체(평균 153개체/트랩)가 포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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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재 원예연구소 유리온실(90m2 ) 2동에 각각 오이(조은백다다기)를 2008년 3월 21일에 정식하여 목화진딧물에 대한 꼬마남생이무당벌레의 방제 효과와 오이 생육을 대조구와 비교하였다. 꼬마남생이무당벌레는 5월 16일과 30일 각각 주당 2마리 밀도(320마리/160주)로 방사하였고,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방사 후 7일 간격으로 7월 7일까지 목화진딧물의 밀도변동과 오이 생육을 조사하였다. 반촉성 시설오이 재배에서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방사구와 대조구의 목화진딧물 밀도를 조사한 결과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방사구에서 주당 0.1~271.3마리로 대조구의 1.3~12.535마리보다 적었다. 오이 생육에서는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방사구가 초장에서 796.5~1,473.5mm, 대조구가 818.0~1,479.8mm, 과실길이는 241.8mm, 234.1mm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과실수에서는 꼬마남생이무당벌레 방사구에서 4,510개, 대조구에서 3,245개, 수량은 1,167.9kg, 819.0kg으로 많은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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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재배 딸기 해충 방제를 위해 제충국과 멀구슬 추출물의 살충효과를 확인하고 천적에 대한 독성과 함께 방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포장에서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점박이응애에 대한 살비율은 5개의 시제품 중 멀구슬 2번이 처리 5일째에 99.6%로 가장 높았으며 목화진딧물에 대해서는 1회 살포보다는 7일간격으로 2회 살포시 14일째까지 90% 정도의 살충효과를 나타내었다. 기생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 황온좀벌, 콜레마니진디벌, 어비진디벌의 부화율은 제충국, 멀구슬 시제품 모두 28.4~43.3%로 낮게 나타났으며 포식성 천적에 대한 독성은 칠레이리응애는 제충국 93.3%, 멀구슬 100%의 살충율을 나타내었으며 애꽃노린재는 54.2~68.2%의 살충율을 나타내어 천적 방사시에는 주의를 요하였다. 딸기 포장에서 시제품 처리 방법에 의한 점박이응애 밀도 변화를 보면 멀구슬을 먼저 살포하고 이후에 제충국이나 멀구슬을 일주일 간격으로 살포하는 방법이 밀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나타났다. 시제품 살포전 천적을 방사하여 점박이응애를 방제하는 방법은 제충국의 경우 8일째에 밀도가 7.1~15.2%로 내려가지만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천적을 방사하여도 밀도를 억제할 수 없었다. 그러나 멀구슬은 8일째에 3처리 모두 밀도가 떨어져 발생하지 않았지만 천적 역시 영향을 받아 밀도가 감소하였다. 시제품 살포후 천적을 방사하여 점박이응애를 방제하는 방법은 제충국의 경우 밀도를 억제할 수 없었다. 그러나 멀구슬은 8일째에 3처리 모두 밀도가 떨어졌으며, 천적은 1일째에는 영향을 받지 않아 밀도를 유지 하였다. 그러나 이후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감소하므로 역시 영향을 받아 밀도가 감소하여 점박이응애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물농약을 처리한 이후 천적을 방사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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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충(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소나무재선충이 감염된 소나무는 감염 당해연도(8~12월)에 일부가 고사하고, 다음 해(1~9월)에 나머지가 고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의 방제는 당해연도에 고사된 감염목(피해목)만 방제하고, 피해목 주변의 나머지 감염목은 방치하여, 다음해에 이들 감염목에서 피해가 발생함으로서 피해가 근절되지 않았다. 모두베기방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피해목 주변의 피해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소나무도 잠재적 감염목으로 간주하여, 한꺼번에 방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벌채의 범위는 매개충 한 마리가 감염시키는 범위 또는 약간 상회하는 규모로서 피해목 또는 피해범위 주변 10-20m(반경)이며, 그 시기는 소나무재선충과 매개충이 고사목에 서식하는 11월부터 4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피해선단지 14개 지역(시군)에서 모두베기방제를 사용하였다. 이들 지역의 방제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기존 피해목 방제를 실시하였던 지역 중 14개소를 선별하여 모두베기방제 지역과 방제효과를 비교하였다. 방제효과는 방제 전 피해목 본수와 방제 후 피해본 본수의 비율(%)로 계산하였다. 모두베기방제를 한 14개 지역 중 1년 후에 피해가 나타나지 않은 곳은 11개 지역이었으나, 피해목 방제를 한 14개 지역 중에서는 3개 지역에서만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방제 첫해의 모두베기방제 지역의 방제효과는 피해목 방제 지역에 비해 45배 가량 높았으며, 다음해에는 86배나 높았다. 피해규모별로 비교했을 때, 소규모 피해지역(피해목 50본 이하)는 무한배, 대규모 피해지역(50본 이상)은 25배가량 높았다. 따라서 모두베기방제법이 잠재적인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제거함으로써 피해확산 저지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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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품 생산과정 시 해충혼입에 의한 소비자 해충 클레임 발생 가능성을 규명하고자 고농도 질소충진(98.6~98.8%) 유아용 캔 포장 분유제품에서의 화랑곡나방 알, 유충(4령)의 발육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고농도 질소가스와 일반 대기로 포장된 제품내부에서 보관기간에 따라 부화율, 우화율, 치사율 등을 조사하였고 포장해체 후 지속적으로 보관하면서 동일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질소충진 처리하였을 경우 보관기간에 관계없이 화랑곡나방 알과 유충은 100% 치사하였다. 그러나 질소가 충진되지 않은 처리구에서 유충 치사율은 대략 40%정도를 나타내었고, 보관 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df=2,27, F=2.06, P>0.05). 화랑곡나방 알의 경우 모든 반복에서 실크가 발견되어 부화가 이루어졌으나, 발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을 경우 발견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2~3령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분유제품이 갓 부화한 1령 유충의 먹이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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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에 발생하여 엽육을 전체적으로 식해해서 피해를 주는 혹명나방(Cnaphalocrosis medinalis)과 벼애나방(Naranga aenescens)의 곤충병원성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제를 위해, 국내 논토양에서 분리된 Bacillus thuringiensis 중에서 위 두 종 해충 모두에 높은 살충효과를 보이는 균주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HARI004균주는 혹명나방, 벼애나방 두 종 모두에 1차생물검정에서 90%이상의 살충율을 나타내며 높은 살충활성을 보였으며, 실내에서 방제실험을 수행한 결과, 포자 및 크리스탈 현탁액을 처리한 후 3일째부터 무처리구와 유충에 의한 피해엽수에 차이를 보이며 살충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피해엽비율을 약 58%이상 줄이며 방제효과를 나타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SDS-PAGE를 통한 HARI004균주의 내독소단백질의 패턴을 분석한 결과, B. thuringiensis subsp. kurstaki와 유사한 주요 단백질 밴드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혈청학적인 분류를 통해 정확하게 동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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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양에서 분리된 Bacillus thuringiensis 중에서 나비목 해충에 대해 살충활성 가능성을 가지며 이중피라미드형 내독소 단백질을 가진 균주들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살충효과를 검정한 결과, 실험에 이용한 Bt 54균주 중, 7개 균주가 벼혹명나방, 벼애나방 두 종 해충 모두에 90% 이상의 살충율을 보였다. 높은 살충율을 보인 균주들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방제실험을 실시하여 무처리구와의 피해정도를 비교한 결과, 균주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피해엽률에 있어 50%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살충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살충활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처리한 식물체에서 섭식저해 현상을 보이는 유충을 계속적으로 사육하면서 용화율, 우화율 및 번데기 길이를 조사함으로, Bt가 대상 해충의 생물학적, 생태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살충율의 차이에 따라 균주별 차이가 존재했으나, 처리 후 조사기간 동안 생존한 개체라 할지라도 용화, 우화율이 정상개체에 비해 30~40%이상 낮게 나타났다. 또한 번데기 길이에서도 정상개체와 처리 후 생존개체가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직접적인 살충효과가 낮게 나타난 균주라 하더라도, 용화율, 우화율에 영향을 미쳐 다음세대의 개체군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 부수적인 해충방제능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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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에서 파밤나방 요방제수준을 설정하기 위해 2007년 8월 28일, 9월 12일 배추를 정식하고 정식 5일째에 파밤나방 1~2령을 10, 20, 40, 60마리/100주 씩 접종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파밤나방의 접종시기별 피해엽율을 보면 정식 5일째(1차 접종)에 20주에 40마리 접종 시 9월 7일에 33.5%의 피해엽율로 가장 높았으며 5마리 접종시 10.9%로 나타났다. 정식 20일째에 접종(2차 접종)한 경우 9월 7일에 20.5%의 피해엽율로 높았으나 1차 접종 보다는 낮았으며 또한 10마리 접종구에서도 7.5%로 1차 접종 때보다 아주 낮았다. 파밤나방 무처리시 수량은 3,495.2kg/10a이었으며 1차 40마리 접종에서 수량은 1,774.2kg/10a로 수량감소율은 49.2%였으며 2차 접종에서는 수량 2,220.5kg/10a로 수량 감소율은 36.5%였다. 파 파밤나방의 유충밀도와 수량감소율과의 관계는 정식 5일은 Y=-43.474x + 3419.6(R2 = 0.9698), 정식 20일에는 Y=-32.977x + 3518.9(R2 = 0.9928)로 배추재배 시 정식 5일째 요방제 수준은 20주당 1.8마리이며, 정식 20일에 발생하는 경우 20주당 4.6마리였다. 파밤나방 접종밀도에 따른 피해율과 수량감소율의 관계는 정의 상관을 나타내어 피해가 클수록 수량 감소율도 크게 나타나 대파의 수량에는 파밤나방의 피해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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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충국과 멀구슬을 이용하여 주요해충의 살충효과를 검정하고 벼멸구 방제를 위해 멀구슬과 제충국을 중심으로 시제품을 만들어 살포횟수를 조사한 결과, 벼멸구의 살충율은 멀구슬은 95.4%, 제충국은 89.4%로 살충효과가 아주 높았다. 이들 제품에 창포를 혼합한 결과 멀구슬+창포에서는 97.0%로 효과가 약간 올라갔으나 제충국+창포에서는 오히려 효과가 떨어져 72.7%로 낮게 나타났다. 점박이응애에 대해서 멀구슬, 제충국, 멀구슬+창포 추출물에서 95% 이상의 살비효과를 보여 우수하였으나 제충국+창포는 역시 효과가 떨어져 77.9%에 불과하였다. 원예작물 난방제 해충인 담배거세미나방에 대해서는 제충국과 멀구슬 시제품이 66.7%와 59.8%로 효과가 있었으며 혼합의 경우 오히려 효과가 떨어졌다. 제충국+창포, 멀구슬+창포로 만든 시제품을 가지고 살포회수에 따른 일자별 생충수를 조사한 결과 1회 살포에 있어서 22일 후에는 급격히 밀도가 늘어나는 경향이었으나 3회 살포 시에는 38일까지 낮은 밀도를 유지하였다. 또한 살포 간격별로는 제충국+창포혼합 추출물은 7일, 간격으로 살포한 경우는 3회 살포 후 3주까지 이들 시제품 모두 7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한 경우에는 38일째까지 밀도를 억제시켰다. 그러나 14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할 때는 살포간격이 길어서 38일 후에는 밀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멀구슬에 창포를 혼합한 경우에는 7일 간격으로 살포한 때 80% 이상의 효과를 보였으나 10일과 14일에서는 약간 떨어졌다. 제충국에 창포를 혼합한 시제품에서는 살포간격에 관계없이 방제가가 다른 시제품에 비하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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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루이 Q계통은 2005년 경남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2007년까지 9개도 28시군 12개 작물에서 발생하여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담배가루이의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방제와 농약을 이용한 화학적방제의 상호 보완적인 사용기술을 개발하고자 담배가루이 천적인 황온좀벌(Eretmocerus eremicus) 번데기에 대한 저독성약제를 선발하였다. 착색단고추와 토마토 등 원예용 약제로 등록되어 있는 주요 살충제 59종과 살균제 75종을 추천농도, 배농도로 희석한 후 황온좀벌 번데기를 침지 처리하고 12일차에 우화율을 조사한 결과 IOBC기준으로 무독성(우화율, 70% 이상)인 살충제는 크로르피리포스(입상), 포스치아제이트(액), 피라크로포스(수) 등 유기인계와 메소밀(액) 등 카바메이트계, 아세타미프리드(수) 등 네오니코티노이드계, IGR계 등 56종이었으며, 21~70%의 우화율을 보이는 약제는 메치온(유), 에토펜프록스(유), 클로치아니딘・클로르훼나피르(유) 등 3종이었다. 추천농도 및 배량으로 처리한 살균제는 황온좀벌 번데기에 전 약제가 저독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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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시판중인 친환경농자재(EFAM: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중 해충관리용으로 언급이 되어있는 제품 41종(IEFAM: Insecticidal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을 선정하여 주 원료별로 나누어 페트리디쉬 및 포트 실험을 실시하였다.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효과 검정을 하기 위해 주요 농업해충인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벼멸구(Nilaparvata lugens)를 대상으로 살포법, 침지법, 포트 살포법 등으로 그 방제효과를 측정하였다. 엽충체 살포법에서 점박이응애에 대해 여러 농자재가 100%의 방제가를 보이는 등 많은 농자재가 비교적 높은 살비효과를 나타냈으나 유묘검정에서는 낮은 살비효과를 보였는데 대부분의 농자재가 알에 대한 살란효과가 낮기 때문으로 추측되며 야외에서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배추좀나방 또한 살충력이 높은 자재는 있었으나 알에 대한 살충력은 대부분 없었다. 벼멸구와 복숭아혹진딧물은 상대적으로 높은 방제효과를 보이는 자재가 적었다. 모든 해충에서 살충율이 60%미만인 친환경농자재가 절반을 넘었다. 재료별로는 고삼, 님, 유채 등을 주 재료로 하는 제품에서 높은 방제효과가 나타났다. 무작위로 수집한 70가지 친환경농자재 중 일부가 살충효과를 보이나 해충에 대한 방제가는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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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작물에 대한 달팽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피제를 탐색하기 위해 포트 정식된 배추를 대상으로 대형 곤충사육상자를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몇 종의 달팽이류에 대해 친환경 자재로 이용되고 있는 동식물 추출물과 외국에서 달팽이 기피제로 이용되고 있는 구리제 등을 이용하여 기피효과를 조사하였다. 작은뾰족민달팽이를 대상으로 한 기피시험에서 녹차추출물 달용이는 달팽이 접종 9일 뒤에 95%의 높은 기피율을 보였으나 목초액은 기피효과가 전혀 없었다. 수용성 칼슘을 17% 함유하고 있는 해양 불가사리 추출물은 65%의 기피율을 나타내었고, 외국산 구리테이프는 99%의 매우 높은 기피효과가 있었다. 껍질이 있는 달팽이와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류 2종을 혼합하여 접종한 시험에서 접종 10일 후 기피율은 식물추출물인 달용이와 팽이자바가 65%내외, 수용성 칼슘이 27%의 기피효과가 있었고, 국산 및 외국산 구리테이프는 98%의 매우 높은 기피효과가 있었으나 알미늄테이프는 기피효과가 없었다. 달팽이류 종류별로 국산 구리테이프에 대한 기피율을 조사한 결과 껍질이 있는 달팽이는 접종 13일 후에 51%의 기피율을 보인 반면 껍질이 없는 작은뾰족민달팽이와 노랑뾰족민달팽이는 85% 내외의 높은 기피율을 나타내에 달팽이보다 민달팽이류에 대한 기피효과가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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