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통 주류의 당류 함량 및 저칼로리 감미료 의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자 탁주 10건, 약주 6건, 청주 5 건, 맥주 5건, 과실주 12건, 소주 5건, 일반증류주 5건, 리 큐르 9건, 기타주류 15건을 수거하여 총 72건을 검사하였 다. 당류와 알룰로스는 HPLC-RI로 분석하였고 감미료 5 종은 HPLC-UV와 LC-MSMS를 이용하였다. 전체 주류의 당류 평균함량은 4.13±5.16 g/100 g 이었으며, 유형별로는 발효주(탁주, 약주, 청주, 맥주, 과실주) 0.00-8.92 g/100 g, 증류주(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0.00-30.55 g/100 g, 기타 주류는 0.14-17.02 g/100 g의 분포를 보였다. 당류의 함량이 가장 높은 유형은 리큐르로 평균 검출 농도가 100 g 당 12.41±9.66 g였다. 저칼로리 감미료의 함량은 아세설팜칼륨 28.6-121.5 mg/kg, 사카린나트륨 42.3 mg/kg, 아스파탐 34.1- 141.5 mg/kg, 수크랄로스 23.3-88.1 mg/kg로 나타났으며 사이 클라메이트와 알룰로스는 모든 주류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72건의 주류 중 24건에서 감미료가 검출되었으며, 검출된 감미료 사용량은 모두 식품첨가물 기준 이내였다.
채소는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식이섬유를 다량 함 유하고 있다. 채소는 국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섭취되고 있 으며, 특히 생으로 먹거나 나물의 형태로 가장 많이 섭취 되고 있다. 나물은 여러 조리 방법이 있는데, 가장 흔한 방법은 데치고 무치는 형식이다. 한국에서 나물로 흔히 섭 취되는 국내산 참나물, 깻잎, 곰취, 우엉, 마늘쫑을 데친 후, 데친 채소와 생 채소를 한국 식품공전에 따라서 식이 섬유와 유리당을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참나물, 우엉뿌리 와 깻잎은 데친 후에 총 식이섬유가 감소하였으나, 곰취 와 마늘쫑은 각각 6.09±0.49에서 6.43±0.01 g/100 g 과 4.52±0.35 에서 5.09±0.04 g/100 g으로 증가하였다. 유리당 분석 결과, 깻잎을 제외한 채소들에서 sucrose, glucose와 fructose가 검출되었으며, 깻잎은 sucrose가 검출되지 않았 다. 분석한 채소들 중에서 sucrose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 는 우엉 뿌리 (1.71±0.07 g/100 g) 였으며, glucose와 fructose는 각각 1.65±0.02 와1.73±0.02 g/100 g로 마늘쫑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채소를 데친 후, 곰취 (0.10±0.01 에서 0.14±0.01 g/100 g)와 마늘쫑 (0.76±0.00 에서0.83±0.01 g /100 g)에 함유된 sucrose를 제외한 다른 유리당 함량은 전 부 감소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채소를 데치면 채소에 함 유된 유리당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영양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조리 상태의 채소를 섭취할지 선택할 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Cereal grains are the dietary staple in many countries, including the Republic of Korea. These grains are usually consumed cooked. Korean grown raw and cooked brown non-glutinous rice (BNR), white non-glutinous rice (WNR), oats, and barley were analyzed to assess the effects of cooking on dietary fiber and free sugar content. The largest decrease in total dietary fiber (TDF) after cooking was observed in barley (11.62±1.26 to 2.96± 0.90 g/100 g), and the smallest decrease was observed in oats (8.1±0.34 to 8.1±0.32 g/100 g). Soluble dietary fiber decreased in oats (3.35±0.94 to 1.25±0.03 g/100 g) while insoluble dietary fiber increased (4.76±0.78 to 6.90±0.30 g/100 g) after cooking. TDF content was not changed. Of the six free sugars routinely assessed, only sucrose was detected in BNR and WNR. Sucrose decreased by about 0.6 g/100 g in BNR, and was not detected in WNR, after cooking. Fructose, sucrose, and raffinose were detected in oats (0.08, 0.83, and 0.19 g/100 g) and barley (0.09, 0.58, and 0.22 g/100 g) Maltose was also detected in barley (0.09 g/100 g). Total sugar content decreased in every cereal grain sample after cooking. This research reveals that dietary fiber and free sugar content can be reduced by cooking cereal grains.
서울시내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매장과 대형마트 내 판매되고 있는 4종(후라이드, 양념, 간장, 치즈가루 치킨)의 치킨제품 123건에 대하여 당과 나트륨 검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치킨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100 g 당 4.5 g이었으며, 양념치킨(8.7 g), 치즈가루 치킨(4.3 g), 간장치킨(3.6 g), 후라이드 치킨(0.6 g)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나트륨 함량은 전체 치킨제품의 경우 100 g 당 552.4 mg이었으며, 치즈가루 치킨(627.0 mg), 간장치킨(536.3 mg), 양념치킨(511.2 mg), 후라이드 치킨(448.0 mg) 순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내 판매 치킨제품을 비교하였을 때, 평균 당 함량의 경우 100 g당 대형마트 내 판매 후라이드 치킨(0.8 g) 과 양념치킨(8.9 g)에서 모두 프랜차이즈의 후라이드 치킨 (0.5 g)과 양념치킨(8.6 g)보다 높았으며, 프랜차이즈와 대형 마트 내 판매 제품에 따른 유의적으로 차이를 보였다(P<0.05). 평균 나트륨 함량의 경우 100 g당 프랜차이즈 양념치킨 (516.0 mg)과 대형마트의 후라이드 치킨(471.5 mg)이 높은 값을 보였으며,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포장량 전체를 섭취했을 경우, 평균 당 함량의 섭취비율은 후라이드 치킨은 모두 WHO에서 권고하는 1일 당류 섭취권고량인 50 g 이하였고, 간장치킨(47.6%)과 치즈가루 치킨(55.4%)은 절반 수준이었으나, 양념치킨은 프랜차이즈(140.4%)와 대형마트(148.8%) 제품 모두 권고량을 넘어섰다. 나트륨은 WHO의 1일 나트륨 섭취권고량인 2,000 mg 대비 섭취비율이 후라이드 치킨은 프랜차이즈(140.1%)와 대형마트(170.3%) 제품과 간장치킨(167.9%)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양념치 킨은 프랜차이즈(203.7%)와 대형마트(208.4%) 제품 모두와 치즈가루 치킨(202.4%)에서 섭취권고량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nvironmental conditions are important in increasing the fruit sugar content and productivity of the new cultivar Autumn Sense of Actinidia arguta. We analyzed various soil properties at experimental sites in South Korea. 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between the soil properties and sugar content or productivity of Autumn Sense. Further, a decision tree was used to determine the optimal soil conditions. The difference in the fruit size, sugar content, and productivity of Autumn Sense across sites was significant, confirming the effects of soil properties. The decision tree analysis showed that a soil C/N ratio of over 11.49 predicted a sugar content of more than 7°Bx at harvest time, and soil electrical capacity below 131.83 μS/cm predicted productivity more than 50 kg/vine at harvest time. Our results present the soil conditions required to increase the sugar content or productivity of Autumn Sense, a new A. arguta cultivar in South Korea.
In this study, we tried to find out the most appropriate pre-processing method and to verify the feasibility of developing a low-price sensing system for predicting the hardy kiwis sugar content based on VNIRS and subsequent spectral analysis. A total of 495 hardy kiwi samples were collected from three farms in Muju, Jeollabukdo, South Korea. The samples were scanned with a spectrophotometer in the range of 730-2300 nm with 1 nm spectral sampling interval. The measured data were arbitrarily separated into calibration and validation data for sugar content prediction. Partial least squares (PLS) regression was performed using various combinations of pre-processing methods. When the latent variable (LV) was 8 with the pre-processing combination of standard normal variate (SNV) and orthogonal signal correction (OSC), the highest R2 values of calibration and validation were 0.78 and 0.84, respectively. The possibility of predicting the sugar content of hardy kiwi was also examined at spectral sampling intervals of 6 and 10 nm in the narrower spectral range from 730 nm to 1200 nm for a low-price optical sensing system. The prediction performance had promising results with R2 values of 0.84 and 0.80 for 6 and 10 nm, respectively. Future studies will aim to develop a low-price optical sensing system with a combination of optical components such as photodiodes, light-emitting diodes (LEDs) and/or lamps, and to locate a more reliable prediction model by including meteorological data, soil data, and different varieties of hardy kiwi pla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optimize the level of sugar added (20 (control), 15, 10, 5%) during the preparation of soy sauce-salted mushrooms (Pleurotus eryngii) jangachi without affecting the degree of preference. The salinity and sugar content during storage of soy sauce-salted mushrooms (Pleurotus eryngii) jangachi decreased significantly as the level of sugar added decreased. The moisture content was found to increase as the level of sugar added decreased. Additionally, the pH increased, while hardness decreased as the level of sugar added decreased during 3 weeks of storage. The L value (lightness) was not different from that of the control group until the addition of 10% sugar, while the a value (redness) and b value (yellowness) increased. The antioxidant activity of vitamin C content and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increased as sugar content decreased. Upon sensory evaluation of mushrooms (Pleurotus eryngii) jangachi, the highest value in appearance was observed for the 5 and 15% treatments, while 5% had the highest flavor value, 15 and 10% had the highest taste values, 10 and 15% had the highest texture values, the control and 5% had the greatest clarification values, and the 15 and 10% groups had the greatest overall acceptance. These results suggest that a sugar level of 15% can be used without significantly affecting the overall acceptance.
국내외에서 수집한 표고 품종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β-glucan 함량을 분석한 결과 수집한 표고의 유리당 함량 을 분석한 결과 총 4종의 유리당이 검출되었으며, 그 중 trehalose 함량은 시료별로 0.83 ~9%까지 큰 차이를 보였 다. 구성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총 아미노산함량은 중국 톱밥배지 표고 JMI10050에서 17,672 mg%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은 국내 원목재배 표고 JMI10059에서 6,211 mg%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 리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총 16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으며, 주요 유리아미노산으로는 histidine, glutamic acid 및 arginine으로 나타났다. 필수 유리아미노산인 threonine, valine, methionine, isoleucine, leucine, phenylalanine, histidine 및 lysine의 함량은 중국 톱밥배 지 표고 JMI10052에서 521.06 mg%로 가장 높게 나타 났다.
중국에서 수집한 표고에 비하여 국내에서 재배된 표고 의 β-glucan이 약 10% 가량 높게 검출되었고, 그 중 국내 원목재배 표고 JMI10066이 31.74%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는 2년간 수원 밭작물 시험포장에서 단옥수수 품종인 고당옥과 구슬옥을 파종시기에 따른 생육 및 이삭 특성을 검토한 결과이다.
1. 고당옥과 구슬옥 모두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파종에서 출사기까지의 일수가 짧아졌고, 출사에서 수확기간은 증가하였다. 2011년의 출사일수는 43 ~ 53일, 2012년은 44 ~ 54일이었고, 출사에서 수확까지는 2011년은 22 ~ 36일, 2012년에는 20 ~ 34일이었다.
2. 파종에서 출사기까지 생장온도일수(GDD)는 출사 후부터 수확기까지는 약 213 ~ 353oC 범위로 비슷하였으나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GDD는 2011년(약 916 ~ 1,067oC)과 2012년(약 911 ~ 1,055oC)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8월 5일 파종에서 등숙기 중의 생장온도일수가 다른 파종시기에 비하여 크게 낮았는데 이는 등숙기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3. 파종시기에 따른 생육특성을 보면 간장과 착수고는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짧아졌으며 7월 말 파종 재배에서 유의하게 짧았으며, 경태는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유의하게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삭직경은 고당옥은 4.37mm, 구슬옥은 4.43mm로 차이가 없으나 6월, 8월 파종보다 7월 파종구에서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4. 이삭무게는 두 품종 모두 6월, 8월 파종구 보다 7월 파종구에서 높고, 7월 25일 파종구를 보면 고당옥은 201g, 구슬옥은 140g으로 높았다. 2년간 단위면적당 이삭수량은 고당옥은 715kg/10a이고, 구슬옥은 677kg/10a이었다.
5. 파종시기에 따른 단옥수수 재배는 파종기가 늦을수록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수량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고, 단옥수수 만식재배에 따른 최적 파종시기는 7월 20일 ~ 25일로서, 두 품종 모두 7월 25일에 이삭 수량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0 ~ 25일 파종 시 생육이 지연되고 이삭수량이 감소되는 단점
이 있지만 6월 말에 재배한 단옥수수 보다 습해의 피해가 적고, 수확적기가 짧고 전분축적 시간의 지연으로 수확시기를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따라서 추후 단옥수수 만식재배 시 수량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최적 수확적기, 저장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otal sugar content of cooked rice (e.g. Bokkeumbap, Deopbap,Bibimbap, Gimbap, Chobap) and side dishes (Jjigae, Kimchi, Jangajji) by using HPLC analysis. Samples were col-lected from six regions in Korea (Seoul, Gyeonggi-do, Chungcheong-do, Gangwon-do, Jeonla-do, Gyeongsangdo).In cooked rice, the total sugar content in Bibimbap (8.537g/100g), Jangeo-deopbap (3.207g/100g), and Saladgim-bap (2.394g/100g) was higher than that of other cooked rice. Also the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total sugarcontent of cooked rice with spice and sauce added was a little higher than that of other kinds of cooked rice. Fromthe analysis of Jjigae, it was shown that Doenjang-jjigae (1.805g/100g) from the Jeonla-do region had the highesttotal sugar content while there was no difference in total sugar content from the other regions. In case of Kimchi,that from Jeonla-do and Gyeongsang-do was very sweet, salty, and spicy, and the total sugar content was higherthan that from the other regions. The highest total sugar content among the analyzed Kimchi was in Godeulppaegi-kimchi with a value of 8.188g/100g. In addition, the total sugar content in Jangajjie, as a pickle among side dishes,was shown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other side dishes with the highest range among Jangajjie of 32.865g/100gto 41.846g/100g being found in Maesil-jangajji.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otal sugar content in take-out foods by using HPLC analysis.Samples of take-out food were collected from six regions in Korea (Seoul, Gyeonggi-do, Chungcheong-do, Gang-won-do, Jeolla-do, Gyeongsang-do). The samples consisted of 30 main dishes (12 Chinese dishes and 18 flour-baseddishes) and 19 desserts (11 rice cakes and 8 breads). In case of Chinese food, the maximum total sugar content ofTangsuyuk, Ganjajang, Jajangmyeon, and Gun-mandu was 10.346g/100g, 2.409g/100g, 1.589g/100g, and 1.988g/100g respectively. The total sugar content in seasoned Chinese food with sauce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otherChinese food. In case of flour-based food as a main dish, flour-based food seasoned with red pepper paste and manysauces such as Tteokbokki, Naengmyeon, and Guksue had a higher total sugar content than Mandutguk, Tteok-manduguk, and Udong. In particular, Hoe-naengmyeon had the highest total sugar content of 7.194g/100g. Also,desserts (rice cakes and breads), except for Garaetteok, had a high total sugar content with the highest in Glutinousdoughnut and Glutinous rice tteok with red bean paste, which among all the regions analyzed had a maximum totalsugar content of 19.602g/100g from Gyeongsang-do and 30.339g/100g from Seoul respectively.
본 연구는 복숭아 품질의 핵심인 당도 향상을 위해 토양미생물의 영양원으로 에틸알콜을 투입하여 활성을 촉진시키고, 이들의 질소섭식 증가가 복숭아 수체로의 질소흡수를 제어하여 과중 감소 없이 당도를 향상시키는 최적의 에틸알콜 투입량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1. 토양 중 질산태질소의 함량은 에틸알콜 투입량 250ml에서는 12일, 500ml는 16일, 1,000ml는 24일 그리고 2,000ml는 29일간 적어 투입량이 증가할수록 질산태질소의 제어 기간이 길었다.
2. 엽 중 질소 함량은 무처리에 비해 첫 수확일인 9월 19일에는 에틸알콜 500 ml 이상 투입에서 적었고, 9월 25일과 10월 1일 수확에서는 1,000 ml 이상 투입에서 적었다.
3. 토양의 biomass C는 에틸알콜 투입 후 7일에서 26일 사이에 투입량 250 ml에서는 342 ~ 356 mg/kg, 500 ml는 431 ~453 mg/kg, 1,000 ml는 503~521 mg/kg일 그리고 2,000 ml는610 ~ 625 mg/kg로 유지되어 무처리에 비하여 증가되었고, 투입량이 많아짐에 증가량이 많아졌다.
4. Dehydrogenase 활성은 에틸알콜 250 ml 투입에서는 9월14일, 500 ml 투입은 9월 21일, 1,000 ml 투입은 9월 27일이후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2,000 ml 투입에서는 10월 3일까지 활성이 지속되었다.
5. 과중은 에틸알콜 2,000 ml 투입에서 9월 25일 이후 수확시 감소되었지만, 1,000 ml 투입에서는 모든 수확시기에서 과중 감소 없이 당도가 증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딸기의 당도예측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으며, 딸기의 당도판정에 보다 적합한 조명장치를 설계하기 위해 조명의 영향을 구명하고, 딸기의 당도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주요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명방법에 따른 당도 예측 성능을 비교한 결과 4개의 램프로 시료를 직접 조명하는 경우 rSEP= 0.603, SEP = 0.502oBx으로 나타났으며, 광 화이버로 빛을 유인하여 국부적으로 시료에 점 조명한 경우(광 화이버 3개 사용)에는 rSEP= 0.715, SEP = 0.433oBx으로서 후자가 더 좋은 성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램프 반사면의 금 코팅 유무에 따른 당도판정 성능시험을 실시한 결과 금 코팅된 할로겐램프를 사용한 경우 rSEP= 0.837, SEP = 0.510oBx으로서 그렇지 않은 경우의 rSEP= 0.756, SEP = 0.580oBx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타나 금 코팅에 대한 당도판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당도판정을 위한 최적 회귀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PLSR과 PCR을 이용하였다. 전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 rSEP= 0.860, SEP=0.498oBx로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으나, 가장 좋은 결과는 상기에서 언급된 최적의 조명상태에서 측정된 스펙트럼 데이터에 OSC 전처리를 한 경우 rSEP=0.891, SEP = 0.443oBx, LV=14로 가장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PCR을 이용한 당도 예측은 전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 rSEP= 0.845, SEP = 0.520oBx, LV=17으로서 DT 전처리에서의 rSEP= 0.845, SEP = 0.521oBx, LV=17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나 전처리에 따른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조건을 달리하였을 때 양파의 pyruvic acid와 당함량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코자 하였다. 보광처리에 따른 양파의 수확 시 생육과 pyruvic acid 및 당 함량을 비교해 본 결과, 무처리구에 비해 보광처리구가 생육이 좋았으며 pyruvic acid 함량은 낮고 당 함량은 높았다. 품종 및 보광정도에 따른 수확 시 생육은 조생종은 광량이 증가할수록 좋았으나 만생종은 12μmol·m-2·s-1 PAR 이상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pyruvic acid와 당 함량은 조생종에 비해 만생종이 훨씬 높았다. Pyruvic acid 함량은 조생종은 24μmol·m-2·s-1 PAR 처리에서 가장 낮았고 만생종은 12μmol·m-2·s-1 PAR 이상의 처리구에서 차이가 없었다. 당 함량은 조생종은 18μmol·m-2·s-1 PAR 이상의 처리에서, 만생종은 12μmol·m-2·s-1 PAR 이상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단 양파 육종을 위한 개체선발에 있어 지향하는 지표는 pyruvic acid 함량이 낮으면서 감미도가 높은 개체를 선발하는 것인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조생종 품종은 18μmol·m-2·s-1 PAR 이상으로 보광처리를 해주고 만생종 품종은 12μmol·m-2·s-1 PAR 이상으로 보광처리를 해 주게 되면 총당 함량에 대한 pyruvic acid 함량(PA/TS rate) 비율이 낮아지므로 단 양파 생산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화진딧물은 여러 작물에 헤를 입히는 문제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화진딧물의 접종밀도를 달리했을 때 참외의 생육고 당함량에 미치는 영향과 진딧물 제거후 생육의 회복 정도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진딧물의 피해를 받은 참외의 증상은 잎이 오그라들고 신초부분이 위축되었다. 목화진딧물이 참외에서 20일간 흡즙한 후 생육은 진딧물을 접종하지 않은 참외에 비해 생육이 월등히 감소하였고, 진딧물의 접종밀도간에는 진딧물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생육이 부진하였다. 초장은 무접종의 1/3수준이었고, 엽면적은 무접종에 비해 12~38% 수준이었으며 건물증은 무접종의 30~51% 수준이었다. 진딧물을 제거한 후 참외의 생육은 10일 후에는 진딧물의 피해를 받은 잎은 거의 신장하지 못한 채로 있으나, 신초부분의 생육이 다소 회복되었다. 20일 후에는 5마리 접종에서 초장, 엽면적 건물증이 월등히 증가하여 생육이 회복되었다. 진딧물 제거후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접종밀도간 회복속도는 5마리 접종이 가장 빨랐다. 주당 진딧물을 접종하였을 때 참외 전체 잎의 당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엽당 진딧물을 접종하고 접종한 잎만 분석한 경우는 진딧물누적일수량이 증가할 수록 전체 당 함량이 현저히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