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젖소의 분만계절에 비유곡선 모수를 추정하고, 추정된 비유곡선 모수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젖소의 비유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자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분만한 1산차 14,189두의 농협중앙회 검정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비유곡선 모수는 Wood 모형을 적용하여, SAS 9.2 NLIN Procedure를 이용해 추정하였다. Wood 모형으로 추정 된 비유곡선 함수는 봄, 여름, 가을 및 겨울 분만에 대해 각각 yt=17.1726t0.2074e-0.00243t, yt=17.4108t0.1868e-0.00206t, yt=16.1367t0.2171e-0.00224t 및 yt=15.7759t0.2378e-0.00258t이었다. 봄, 여름, 가을 및 겨울의 분만에 대한 추정최고유량과 최고유량도달시기는 각각 32.55 kg, 84.70일, 31.53 kg, 90.99일, 32.21 kg, 96.51일 및 32.95 kg, 90.20일 이었다. 겨울의 분만이 여름의 분만보다 추정최고유량이 높았다. 또한 봄의 분만이 다른 계절보다 최고유량도달시기가 더 빨랐다.
반추위 pH 조정제로서 일반적으로 중조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사료에 중조의 첨가량을 증가시키는 경우에 기호성을 저하시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료의 기호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반추위 완충효과를 나타내도록 개발된 액상형 완충제의 젖소사료 첨가제로서의 이용효과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축으로 착유 중기 젖소 27두를 공시하였으며, 처리는 대조구와 중조 첨가구, 그리고 액상형 완충제 첨가구로 하여 처리별 9두씩 배치하였다. 대조구는 착유우용 자가배합 TMR 사료를 급여하였으며, 중조 첨가구는 대조 사료에 중조를 두당 1일 150g 추가하여 급여하였고, 액상형 완충제 첨가구는 같은 방식으로 액상형 완충제를 두당 15㎖ 추가하여 사양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결과 산유량은 대조구, 중조 및 액상형 완충제 첨가구의 경우에 각각 23.82, 23.91, 24.91kg으로 대조구에 비하여 액상형 완충제 처리구에서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처리 간에 뚜렷한 유의 있는 결과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처리에 따른 유성분 변화에서는 유단백질 및 무지고형분에서 액상형 완충제를 첨가한 경우에 대조구에 비해 유의 있는 증가(p < 0.05)를 보여주었고, 유지율에서도 대조구에 비하여 처리구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액성분 중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은 대조구에 비해 액상형 완충제의 첨가구에서 다소 증가하였으나, 처리 간에 유의 있는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따라서 개발된 액상형 완충제의 추가급여 시 생산성 증대, 특히 유성분 증가 효과가 있어 반추위 pH 조정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중조를 대체하여 반추동물의 사료첨가제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논문은 고온 스트레스가 우유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 모형 2개를 구축했다. 모형 1은 우유생산량과 THI를 비선형관계로 가정하여 우유생산량이 가장 많아지는 최적의 THI를 추정했다. 이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를 정량화 시킨 THI를 산출했다. 모형 2는 우유생산량과 평균기온과 습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습도는 우유생산량과의 통계적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배제하였다. 우유생산량과 평균기온은 비선형관계로 가정하여 최적의 기온, 기온 변화에 따른 우유생산량의 한계효과와 농가소득의 변화분까지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최적의 THI는 자기상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17.79 고려한 경우 7.91로 나타났다. 최적의 평균기온은 자기상관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16.5℃. 고려한 경우 7.4℃로 나타났다. 기온에 의한 우유생산량의 한계효과는 최적 기온을 기점으로 양의 한계효과는 감소하다 최적 기온을 넘어서면 음의 한계효과로 바뀌며 온도가 상승할수록 음의 한계효과는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가소득 변화분은 농가의 착유우두수가 많고 기온 변화가 클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자연환경의 변화가 젖소의 인공수정 수태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먼저 종속변수로는 32개 농가의 인공수정자료를 이용하여 60개월(2008년 1월~2012년 12월)의 월별수태율을 구해 패널 자료로 구성하여 이용하였다. 젖소의 인공수정 수태율에 미치는 주요한 설명변수로 자연환경 변수로는 기온, 강수량, 그리고 풍속을 이용하였고, 월별 효과를 제어하기 위해 월별더미변수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자연환경 설명변수 중 기온 변수가 가장 유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수태율은 약 –0.6%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더미변수를 활용한 추정에서는 1월, 4월, 6월, 7월, 8월의 더미변수가 유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치를 보면 평균 수태율은 1월의 경우 약 44%, 4월의 경우 약 33%, 6월은 약 32%, 7월은 약 31%, 8월은 약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태율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이 될수록 낮아지며 겨울의 경우 수태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육우 송아지 출하월령(3, 6, 9, 12개월) 조건에 따른 채끝등심(m. longissimus lumborum)과 꾸리육(m. tricep brachii)의 이화학적 육질 특성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특성을 비교하여 송아지고기의 상품성을 조사해 보고자 수행하였다. 채끝등심육과 꾸리육 모두 출하월령이 증가됨에 따라 수분 함량은 감소하였던(73.20~79.23%) 반면에 단백질(19.51~23.13%) 및 지방(0.76~1.99%) 함량은 증가하였다. 육색의 경우 두 부위 모두 출하월령이 증가됨에 따라 L*값(30.62~43.81)은 감소하는 반면에 a*값과 b*값은 증가하였다 (P<0.05). pH는 채끝등심육은 3개월령(5.96)이 꾸리육은 3개월(5.67) 및 6개월(5.73) 령이 다른 출하월령들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미오글로빈 함량은 채끝등심과 꾸리육 모두 출하월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P<0.05). 전단력을 측정한 경과 채끝등심육 은 3개월령(5.94 kg)과 12개월령(4.34 kg)이 6개월(9.16kg) 및 9개월령(9.57 kg) 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꾸리육은 3개월령(2.83 kg)이 9개월 (4.47 kg)령 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가열감량은 채끝육의 경우 출하월령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꾸리육은 다른 출하월령들 보다 12개월(28.37%)령이 낮았고 3개월(36.55%)령이 높았다(P<0.05). 한편 채끝등심과 꾸리육은 모두 12개월령이 근절길이가 길었고 보수력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지방산 조성을 분석한 결과 채끝등심육은 3개월령에 C18:2n6, C20:1n9, 총 다가불포화지방산 (PUFA), 포화지방산에 대한 다가불포화지방산의 비율(PUFA/SFA) 및 오메가-6(ω-6) 지방산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12개월령에는 C16:1n7, C18:1n9, 총 단가불포화 지방산(MUFA), 총 포화지방산에 대한 총 단가불포화 지방산의 비율(MUFA/SFA) 지방산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꾸리육의 경우 3개월령에 C20:1n9 함량이 높았고 12개월령에는 C14:0, C18:1n9, 총 단가불포화지방산(MUFA) 및 총 포화지방산에 대한 총 단가불포화 지방산의 비율(MUFA/SFA)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Multiple starters consisting of two Bacillus amyloliquefaciens strains (MJ1-4 and EMD17), Pichiafarinosa SY80, and Rhizopus oryzae were used for Doenjang making. Bacillus strains were selected based on their abilities to inhibit toxinogenic fungi and Bacillus cereus, fibrinolytic activity, and their ability to confer good flavor to Cheonggukjang. P. farinosa SY80 and R. oryzae, previously isolated from soy sauce, were selected because they were not inhibited by two bacilli. Doenjang was prepared by inoculation of multiple starters (A1 Doenjang). Control Doenjang was prepared by inoculation of B. subtilis KACC 16750 (Natto strain) and Aspergillus oryzae KCCM 60166 (A2 Doenjang). Another control (A3 Doenjang) was prepared by inoculation of microorganisms present in rice straw. Doenjang samples were fermented for 70 days at 20℃. pH of 3 samples decreased from the initial value of 6.4 to 5.8~6.0 and titratable acidity (TA) increased from 0.6 to 1.1~1.3. The amount of amino-type nitrogen increased during fermentation. There were slight differences in moisture, crude-protein, and crude-fat contents after 70 days. Contamination of fungi was observed only in A3 Doenjang and B. cereus was not detected from all 3 samples. A1 Doenjang showed the highest fibrinolytic activity and A2 Doenjang the second. These results indicate that Doenjang made with carefully selected starters was functionally improved and microbially more safe.
본 연구에서는 농축유청단백질을 이용하여 내부젤화 방법으로 나노크기(<~200 nm)의 W1/O/W2 다중 에멀젼을 제조하고, 제조 공정요인(가교제인 CaCl2 농도, 초음파처리, 유화제)에 따른 나노다중에멀젼의 형태학적, 물리화학적(입자크기, 다분산지수, 제타전위) 특성 평가와 모델 유식품(우유, 요구르트, 치즈)을 이용한 저장 안정성을 연구하였다. 나노다중에멀젼의 형태학적 특성은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으며 물리화학적 특성 및 유식품 저장 안정성 평가는 입도분석기를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실험 결과 가교제인 CaCl2을 첨가함에 따라 다중에멀젼의 크기가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으며, 이용된 CaCl2 모든 농도(0, 4, 6, 8 mM)에서 음전하를 지닌 다중에멀젼은 다분산지수 0.2 이하의 균질의 입자 분포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한 결과, ~ 180 nm 크기의 내부에 오일상이 포함된 구형의 나노다중에멀젼이 성공적으로 제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초음파 처리시 다중에멀젼 크기는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으며, 다분산지수 0.2 이하의 나노다중에멀젼이 생성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상 내 유화제 첨가 시 입자크기가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고, 다분산지수 0.2 이하의 나노다중에멀젼이 생성됨을 확인하였다. 모델 유식품 저장 환경에서의 안정성 평가 결과 14일 동안 나노다중에멀젼은 물리화학적 안정성을 유지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농축유청단백질 나노다중에멀젼은 유식품 적용성이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상품가치를 상실한 장기저장 개체동결 굴로부터 굴소스의 주소재용 엑스분을 추출하기 위한 열수, 잔사 효소분해 및 복합추출조건을 검토하였고, 이들 엑스분들의 품질특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추출원료로 사용한 동결저장 18개월째의 개체동결 굴은 부분적으로 프리저번이 일어나 상품가치를 상실한 제품으로 정상 개체동결 굴에 비해 수분 함량은 감소한 반면, VBN 함량은 다소 증가하였다. 특히 TBA 값은 2배 이상 증가하여 지질산화가 장기저장 개체동결 굴의 가장 큰 품질저하 요인이었다. 장기저장 개체동결굴에서 추출한 열수추출, 잔사효소분해 및 이들을 혼합한 복합엑스분(Brix 20°)의 조단백질 및 아미노 질소 함량은 각각 5.5, 8.5 및 6.6%, 281.7, 366.0 및 343.0 mg/100 g으로 잔사효소분해엑스분의 함량이 가장 많았다. 또한 수율은 개체동결 굴 1 kg 당 811, 359 및 1,170 mL로 복합엑스분의 경우 열수 추출엑스분에 비해 약 44%의 추출수율이 증가하였다. 본 복합엑스분은 기존 열수추출엑스분에 비해 이 화학적 성분조성 뿐만 아니라 관능적 품질도 전혀 손색이 없었으며, 굴소스의 주소재로 충분히 사용가능하였다.
장기저장 개체동결 굴 Crassostrea gigas에서 추출한 복합엑스분의 굴소스 소재화를 목적으로 향미를 개선하기 위한 reaction flavoring의 최적 반응조건, 그리고 reaction flavoring 전후의 성분조성 및 관능특성의 변화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Reaction flavoring은 중심합성계획에 의해 반응온도는 120℃로 고정하여두고 반응시간 및 반응액의 pH를 독립변수로, 반응 후 발현되는 구수한 향, 어패취 차폐능 및 삶은 쇠고기향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Maillard 반응을 진행하였다. 개체동결 굴 복합엑스분의 풍미를 개선시키기 위한 Maillard 반응의 기질은 복합엑스분(Brix 30°)-0.4 M glucose-0.4 M glycine-0.4 M cysteine (4:2:2:1) 혼합용액이 적합하였고, 반응시간과 반응액의 pH 등 독립변수를 달리하여 120℃에서 Maillard 반응시킨 결과, multiple response optimization 반응조건은 반응온도 120℃에서 반응 시간 120.6분, pH 7.33이 가장 적합하였다. 본 reaction flavoring을 통해 복합엑스분의 풍미가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복합엑스분의 염도, 점도 및 휘발성염기질소 함량은 다소 감소한 반면 아미노질소 함량은 약간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오디 세척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버블 침치 세척 시 세척 시간과 천연세척보조제의 첨가가 오디의 미생물 저감화와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세척시간에 따른 측정 결과에서는 일반세균의 경우 비세척 대조군은 4.9×104 CFU/g였으나, 1분 세척 시 3.1×104 CFU/g로 약 40% 가량 저감화되었다. 대장균군과 효모 및 곰팡이의 경우에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pH, 당도, 흡광도의 경우, 1분 세척 시에는 비세척 대조군과 비교해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천연세척보조제로서 염수의 적용에 따른 측정 결과에서 일반세균의 경우 1%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약 77% 가량 저감화되었고, 대장균군은 모든 조건에서 비검출되었다. 효모 및 곰팡이는 1%에서 1.6×103 CFU/g로 약 68% 가량 저감화되었다. 천연세척보조제로서 식초액의 적용에 따라 일반세균은 식초 농도의 증가에 따라 확연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10% 이상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대장균군은 5% 이상에서 비검출되었고, 효모 및 곰팡이는 10% 이상의 농도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식초액 10%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품질특성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 염수와 10% 식초액을 병용 처리한 경우, 대장균군과 효모 곰팡이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반세균도 90% 이상 저감화되었다. 결과적으로 소금1%와 식초10%를 병용처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균 효과가 뛰어난 초음파 처리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는 세척 효과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친환경적으로 추출된 오징어(Todarodes pacificus) 간유와 시판 포도씨유가 고콜레스테롤을 섭취시킨 Wistar계 흰쥐의 혈청 지질 개선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군은 식이지질의 종류에 따라 4 군으로 나누었다. 기본(BA) 식이군의 지질급원은 대두유(SO) 7%, 대조(CO) 식이군은 SO 7% + 콜레스테롤 1%, 친환경 오징어 간유(EFSO) 식이군은 EFSO 7% + 콜레스테롤 1%, 그리고 포도씨유(GO) 식이군은 GO 7% + 콜레스테롤 1%로 각각 조제하였다. 이들 지질을 4주 동안 섭취 시킨 흰쥐의 혈청 지질을 분석한 결과, triglyceride (TG), total-cholesterol (Total-C), LDL-C, VLDL-C 등의 함량이 CO 식이군에 비하여 EFSO 식이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P<0.05). 한편 GO 식이군에서 혈청 TG, VLDL-C, HDL-C 등의 함량은 EFSO 식이군의 경우와 유사하였으나 Total-C 및 LDL-C의 함량은 CO 식이군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EFSO 식이군의 동맥경화지수(AI)는 CO식이군의 약 1/2 수준이었으며, GO 식이군에서도 이들 지수가 EFSO 식이군의 경우와 유사하였으나 외형상 약간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모든 식이군에서 백색 및 갈색 지방조직 함량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n-3 고도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EFSO가 실험쥐의 혈청 지질, 특히 LDL-C, TG 등의 함량을 저하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지질급원으로 생각된다.
식품에 존재하는 주요 비타민 B12는 hydroxycobalamin, adenosylcobalamin, methylcobalamin이며 cyanocobalamin은 시리얼과 같은 강화식품에 사용되는 합성형이다. 비타민 B12는 식품 중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추출 및 농축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과자와 시리얼 같은 탄수화물 식품 중의 비타민 B12 추출을 위해 α-amylase처리와 산성조건과 cyanide 존재시 열처리, immunoaffinity column(IAC)로 농축과 세척, HPLC/DAD로 분리 검출하였다. 분석법 수행특성지표들을 측정함으로 분석법을 검증하였다. 정확성과 정밀성은 AOAC 가이드라인을 충족시켰고, LOD 0.01 μg/100g과 LOQ 0.03 μg/100 g을 얻었다. 국제정도관리 시험에서 z-score 1.4로 분석수행이 우수함을 확인하였고 QC chart를 이용한 분석품질관리로 모든 분석이 관리하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검증된 분석법으로 과자류 12종과 시리얼 11종의 비타민 B12 함량을 분석하여 각각 0.02-0.26과 0.03-2.67 μg/100 g 범위를 얻 고 이는 신뢰도높은 데이터로 식품성분표에 활용 가능할 것이며 IAC-HPLC/DAD법이 탄수화물 식품의 비타민 B12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잎 및 연근분말을 우리밀가루 중량 100%를 기준하여 0.5, 1, 2 및 3%씩 첨가하여 제조한 우리밀식빵에 대한 반죽의 발효시간, 굽기 손실률, 식빵의 부피, 색도, 물성 및 관능검사 등 품질특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연잎 및 연근분말을 첨가하여 제조한 반죽을 발효시간에 따른 부피 변화를 측정한 결과 발효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반죽의 부피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굽기 손실률 및 식빵의 부피는 연잎 및 연근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식빵의 crust와 crumb의 색도는 연잎 및 연근 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밝기를 나타내는 L값은 감소하였으며, 적색도를 나타내는 a값은 crust, crumb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의 경우 crust는 감소한 반면, crumb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잎 및 연근분말을 첨가한 식빵의 조직감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경도, 부착성, 검성 및 씹힘성은 증가되었으며,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기호도에서는 연잎분말 1%, 연근분말 2% 첨가한 시료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미즈나의 주요성분인 건물중, 전탄소, 전질소, Fe 및 Ca 함유량을 초분광 영상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샘플은 인공재배기에서 실내온도 20℃, 일조시간 13 h의 조건에서 6 주간 재배한 샘플과 온실에서 동일기간 재배된 샘플을 이용하였다. 재배조건, 영상취득시의 광 환경에 따라 인공재배기, 하우스, 전처리의 유무 및 모든 데이터를 이용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모델을 작성하였다. 실내 재배에서는 건물 중, 전탄소, 전질소의 경우 전처리에 따라 평균상대오차(MRE)가 5% 이상 향상되었으나 하우스의 경우 전처리의 효과가 없었다. Ca 이온의 경우 조건에 관계없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으나 Fe 이온의 경우 하우스 재배에서는 모델을 구축할 수 없었다. 모든 데이터를 이용해 미즈나의 건물중, 전질소, 전탄소, Fe 및 Ca 함유량을 추정할 경우 반사율을 이용해 62% 이상 설명이 가능하였고 검증결과도 57%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처리를 거칠 경우 반사율을 이용해 71% 이상 설명이 가능하였고 검증결과도 62%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처리를 했을 경우 각각 추정오차는 건물중이 0.54 g/m2, 전질소가 39.8 mg/m2, 전탄소가 185 mg/m2, Fe 이온이 0.35 mg/m2, Ca 이온이 14.1 mg/m2였다.
본 연구에서는 농촌 소하천의 적정 하천유지용수 산정을 위한 기초조사로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와룡리에 위치한 봉현저수지를 수원으로 하는 봉현천과 하이저수지를 수원으로 하는 석지천을 시험유역으로 선정하였다. 2013년 3월에서 10월까지 8회에 걸쳐 저수지를 포함한 총 8개의 지점을 유속 측정 및 유량측정이 용이한 지점으로 선정하여 하천조사와 수문,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관개기와 비관개기로 구분하여 유량측정을 분석한 결과, 관개기는 선행강수량이 비교적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부 측점지점에서 유속을 측정할 수 없어 유량을 계측하지 못하였고, 비관개기에는 선행강수량이 적거나 없어 대부분의 측점지점에서 계측이 불가능했다. 유량의 차이가 수질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질 관측 지점별로 수질항목인 pH, BOD, COD, TOC, SS, Turbidity, T-N, T-P 등 총 8항목의 수질분석과 Spearma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농촌 소하천의 건천화 현상으로 하천유지용수의 부족 및 하천생태계가 유지되기 어려움을 나타내며 향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농어촌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적정 유지유량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살포비행의 주된 요운동과 순항비행에 대하여 시뮬레이션과 비행실험을 통해 얻은 적정 제어이득을 적용하여, 농용헬리콥터의 수동과 제어비행에서 순항비행 및 요의 행동을 비교하였다. 수동의 경우는 조종간의 입력 즉, 서보의 입력은 그대로 서보의 출력으로 전달되어 헬리콥터의 비행자세와 반응으로 나타나므로 조종자에 있어 높이와 자세를 유지하는데 높은 숙련도와 노력이 필요하였다. 반면 상용제어기의 적용은 기본적인 자세 및 요의 제어를 제공 받으므로 조종자가 살포작업에 편이성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수동비행에서 요각의 행태는 편류비행의 결과를 보였으나, 제어에서는 목표진행 방위각에서 안정되게 유지되었다. 또한 수동 순항비행에서는 롤 및 피치각의 자세가 숙련된 조종자에 의해 ±6.9°(±0.11 rad) 정도의 롤 및 피치각의 큰 변동폭을 경험하였다. 반면 자세제어 비행에서는 ±2.8°(±0.05 rad) 정도의 안정된 변동폭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상용제어기를 적용함으로써 요운동으로 방향을 유지하고 순항비행에서 살포높이와 속도를 조절하는데 조종자의 편이성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는 공기열원 히트펌프 온실에서 환기에 의해 배출되는 에너지 즉 잉여 태양에너지 및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하여 축열량 및 이들 에너지를 이용한 온실의 난방효과를 실험적으로 검토하였다. 태양열 집열기의 경우, 실험기간동안 누계 수평면 일사량의 최대, 평균 및 최솟값은 각각 52.2, 22.9 및 3.2 MJ․m-2이었고, 총 일사량은 869.8 MJ․m-2 정도였다. 그리고 집열량의 최대, 평균 및 최솟값은 각각 38,118.2, 22,545.9 및 2,622.1 kcal 정도였고, 총 집열량은 856,742.6 kcal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잉여 태양에너지의 경우,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온실로부터 회수되는 열량은 다르지만, 온실로부터 회수된 총 잉여 태양에너지는 375,946.7 kcal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펌프의 경우, 설정온도를 고려하지 않고 축열된 총 축열량은 17,519,085.3 kcal이고, 이 때 소비된 소비전력량은 7,169.6 kWh정도이었고, 시스템의 성능계수는 2.84정도이었다. 그리고 온실로 공급된 난방에너지는 최저 외기온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험기간동안 총 난방에너지는 9,554,541.9 kcal로서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평균 6,653.1 kcal․h-1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 히트펌프에 의해 축열된 량의 54.5%정도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난방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실험기간동안 태양열 집열기, 잉여 태양에너지 및 히트펌프에 의한 축열량을 난방에너지로 100.0% 이용할 경우, 탄소배출량은 각각 259.7, 116.9 및 5,403.5 kgCO2정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축분뇨 혐기성소화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효율적인 가스성상별 분리 및 정제 방법을 모색코자 수행하였다. 바이오가스의 분리 및 정제를 위하여 폴리술폰 고분자 소재를 상분리법을 이용하여 중공사막을 제조하였고, 중공사막이 충진된 맴브레인 모듈을 제작하여 바이오 가스 분리 및 정제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중공사막을 사용하여 멤브레인 모듈을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멤브레인 모듈을 사용하여 혐기성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분리 및 정제하였다. 바이오가스의 분리 및 정제를 위해서 멤브레인 모듈에 공급한 바이오가스는 실록산 0.1 ppm 이하, H2S 3 ppm 이하, Dewpoint –20℃ 이하로 제어하여 공급하였다. 멤브레인 모듈의 운전압력은 4∼7 ㎏f/㎠, 온도의 범위는 15∼45℃이였다.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분리 및 정제한 결과, CH4 94.2%, CO2 92.0%로 분리 및 정제되었으며, 회수율은 CH4 102.1%, CO2 83.5%가 회수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작한 멤브레인 모듈을 사용한 바이오가스의 분리 및 정제 실험을 통해서 분리 전 바이오 가스의 성분(CH4 68%, CO2 28%, O2 0.6%, H2S 1 ppm 이하, Balance 2.7%)에 대해서 CH4 94.2%, CO2 92.0%의 고농도 분리 및 정제가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육묘일수, 수분정도, 모종밀대의 핀경, 최종 관수 후 경과일수, 모종 취출저항, 뿌리부상토 파손정도에 따른 모종 취출 저항 및 정식작업 성공율을 조사하였다. 모종 뿌리부 상토 수분은 뿌리부의 성장정도에 따라 수분을 가지고 있는 기간이 늘어나는데, HN 상토의 경우 육묘일수 45-55일, T형 상토는 50-60일 일 때 수분함유량이 높았다. 양파모종 취출 시험장치를 개발하여 취출저항을 측정하였는데 취출저항은 핀경이 클수록, 육묘일수가 적고 최종관수 후 경과일수가 많이 지났을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이 모종을 취출할 때 묘판을 같이 밀게 되는데 이때 핀경이 클수록 묘판의 많은 면적을 밀게 됨으로써 취출저항이 커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육묘일수가 적은 경우 뿌리부 상토에 양파 모종의 뿌리 부분이 적고 상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취출저항이 커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최종관수 후 경과일수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모종 뿌리부 상토가 굳어짐에 따라 커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모종 취출시 뿌리부 파손율은 육묘일수가 많을수록, 최종 관수 후 경과일수가 적을수록, T9 에서 키우는 것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성능 분석시험장치을 이용하여 모종 뿌리부 파손율에 따른 정식율을 조사한 결과, 모종 뿌리부 파손율이 40%이상이고 정식속도가 높아질수록 정식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종 뿌리부 파손율이 70% 이상일 경우 정식율이 50%이하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