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imultaneous determination was developed for 9 aminoglycoside antibiotics (amikacin, apramycin, dihydrostreptomycin, gentamicin, hygromycin B, kanamycin, neomycin, spectinomycin, and streptomycin) in meat by liquid chromatography tandem mass spectrometry (LC-MS/MS). Each parameter was established by multiple reaction monitoring in positive ion mode. The developed method was validated for specificity, linearity, accuracy, and precision based on CODEX validation guideline. Linearity was over 0.98 with calibration curves of the mixed standards. Recovery of 9 aminoglycosides ranged on 60.5~114% for beef, 60.1~112% for pork and 63.8~131% for chicken. The limit of detection (LOD) and limit of quantification (LOQ) were 0.001~0.009 mg/kg and 0.006~ 0.03 mg/kg, respectively in livestock products including beef, pork and chicken. This study also performed survey of residual aminoglycoside antibiotics for 193 samples of beef, pork and chicken collected from 9 cities in Korea. Aminoglycosides were not found in any of the samples.
우리나라 밀 품종 중 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금강밀품종에 대하여 출수기 및 수량의 안정성을 전·답리작별 각 4개 지역에서 검정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금강밀 품종의 평균출수기는 전작재배에서 대구가 4월 26 일로 가장 빠르고, 대전 및 청주가 각각 5월 2일, 5월 3일이 며, 수원이 5월 9일로 늦었다. 답리작재배에서는 나주가 4월 27일로 빠르고 진주, 밀양이 4월 28 ~ 29일, 익산이 5월 3일로 늦었다. Fig. 1. Regression coefficient of the wheat yield and environment index at four locations in cultivated upland in wheat variety “Keumkangmil”. Fig. 2. Regression coefficient of the wheat yield and environment index at four locations in cultivated paddy in wheat variety “Keumkangmil”. Fig. 3. The relationship of regression coefficients and mean yield in cultivated upland and paddy at four locations in wheat variety “Keumkangm 2. 10 a당 평균수량은 전작 530 kg, 답리작 417 kg으로서 전작에서 답리작보다 27% 증수되었으며, 전작재배에서는 수원 및 청주에서 평균수량 대비 각각 7%, 3% 증수하였으나, 대구는 11% 감수, 대전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답리작재배에서 는 밀양에서 7% 증수된 반면, 나주는 4% 감수하였다. 3. 평균 m2당수수는 답리작에서 평균 751개로 전작의 656개보다 95개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거의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4. 평균 1수립수는 답리작에서 32립으로 전작의 25립보다 7립 정도 많고, 평균 천립중은 전작 47.9 g으로 답리작 45.3 g 과 비슷하였다. 5. Stroike and Johnson의 모델을 분석한 결과, 금강밀 품종의 환경지수는 −61에서 +35 미만으로서 환경 차이가 매우 작아 전 지역에서 안정적이며, 지역별 회귀계수는 수원, 청주, 대전 그리고 답리작의 밀양, 진주에서 1미만이고 표준편차평방화 값도 작어 평균 이상의 적응지역으로 나타났다. 6. Finlay and Wilkinson의 모델을 이용하여 안정성을 검정한 결과, 전작의 수원, 청주 그리고 답리작의 밀양, 진주가 가장 적응력이 높은 지역인 반면, 전작의 대구 및 답리작의 익산, 나주는 평균 안정성 이하의 지역으로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보조공학 적용과 적용 이후의 과정을 일괄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 : 선행연구 검토와 전문가 사전 조사, 전문가 조사, 내용타당도 조사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보조공학 만족도 평가요소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평가요소의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내적일치도 신뢰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 선행연구 검토와 전문가 사전조사, 전문가 조사, 내용타당도 조사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보조공학기구’, ‘보조공학서비스’, ‘일상생활’ 3개의 평가항목 및 17개의 평가요소를 추출하여 확정하였다. 17개의 평가요소를 토대로 보조공학기구를 사용하는 장애인 190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D1(가격)의 평가요소를 제외하고, 총 16개의 평가요소를 도출하였다. 16개의 평가요소의 내적일치도 신뢰도 분석을 통하여 Cronbach’s α값이 .908로 나타났으며, 항목이 삭제된 경우의 Cronbach’s α값이 .777~.871로 나타났다. 결론 : 최종 한국형 보조공학 만족도 평가도구를 구성하는 3개의 평가항목과 16개의 평가요소 개발을 완성하였다. 앞으로 개발한 평가도구의 추가적인 수렴타당도, 공인타당도 및 검사-재검사 신뢰도연구가 요구된다. 본 평가도구는 국내 보조공학 및 작업치료 분야에서 보조공학 성과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팽이버섯은 버섯 가운데 가장 낮은 온도에서 재배되는 버섯으로 4∼12℃의 저온에서 자실체가 발생되며, 자연상태에서는 11∼4월에 발생하므로 ‘겨울버섯’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야생 팽이버섯은 자실체 색이 연한 황갈색부터 진한 밤색까지 매우 다양하며, 갓 직경은 크고 대는 굵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인공재배되는 팽이버섯 품종은 자실체 색을 백색으로 변형하고 재배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갓이 작고(1cm 이하), 대가 긴(10∼14cm) 콩나물 형태를 갖는다.
내수 및 수출용 팽이버섯은 대부분 백색계통의 일본도입종으로, 2011년에 약 9.4억원의 로열티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나 국산품종 육성이 시급한 품목이다. 국내 육성품종 보급률이 낮고 30여개 국가에 수출되면서 팽이버섯의 로열티가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원에서는 야생 팽이버섯 수집 균주를 활용한 갈색 팽이 국산품종 육성과 육성된 신품종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개발하고자 느타리 재배법 접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느타리 재배법 접목연구 수행 과정에서 색이 균일하나 갓이 빨리 피고 수량이 떨어지는 ‘금향’과 생육이 균일하고 다수성이나 갓에 얼룩이 발생하는 ‘갈뫼’의 단점이 드러나, 두 품종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된 고온성 신품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1호’는 갓이 연한 갈색인 고온성 팽이버섯으로 금향에 비해 배양기간 2일, 초발이 소요일수 1일이 더 짧아 총 재배기간이 38일로 금향 대비 3일, 갈뫼 대비 7일 단축되어 재배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16℃ 고온재배 시 생육과정에서 갓이 피는 정도가 금향보다 늦고 대 길이는 갈뫼와 유사하여 품질이 양호하며, 수량은 금향 대비 10% 증수되었다.
췌아세포종은 주로 유년기에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발생하는 아주 드문 췌장의 종양이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경우예후가 나쁘지만, 조기 진단 및 수술적 절제가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영상학적 검사에서는 고형 유두상 상피성 종양, 관샘암종, 세엽세포암 등을 감별진단에 포함시켜 야 한다. 수술적 완전 절제가 원칙이며, 수술후 보조 항암치료 및 항암방사선치료의 경우 아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저자들은 소화불량으로 내원하여 영상학적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췌장 종괴로 고형 유두상 상피성 종양을 의심 하에 수술을 계획하였고, 수술후 조직학적으로 췌아세포종을 진단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해발고도 1,338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아고산활엽수림, 산지관목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으로 암벽식생, 농경지 등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62개 군락, 산지습성림 85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18개 군락, 아고산침엽수림 4개 군락, 아고산활엽수림 4개 군락, 산지관목림 2개 군락, 식재림 21개 군락, 하반림 1개 군락, 기타식생 7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6,970,088.196m2의 48.140%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3,078,054.002m2의 4.008%, 졸참나무군락 2,079,416.007 m2, 2.708%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봉일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78.175%는 신갈나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15.482%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8개 군락으로 전체의 17.368%를 차지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 군락이 전체의 78.091%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기타식생에서 아고산침엽수림은 전나무-신갈나무군락 등 총 3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 전체 식생면적의 0.005%를 차지하고 있다. 아고산활엽수립은 사스래나무군락 등 총 4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 전체 식생면적의 0.443%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72.222%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식재림이 17.721%, 잣나무가 2.613%로 3개 수종이 전체의 92.556%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 일대의 산림식생은 신갈나무, 소나무, 피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 일대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 산지낙엽활엽수림과 산지습성림의 경계부 중 습도가 높은 계곡은 층층나무, 들메나무, 사면부는 피나무, 신갈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고산의 침염수림은 기후온난화 등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느타리는 한국에서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버섯 중의 하나이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느타리 균주의 재배적 특성을 이용하여 모균주를 선발하였다. 품질이우수한 품종 ‘구슬(ASI 2018 x 수한 x 청풍)’을 수량이 다소 많은 품종 ‘야산(만추리 x 춘추2호)’과 교잡하여 수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 ‘몽돌’을 2013년에 개발하였다. ‘몽돌’은 품질이 우수한 품종 ‘수한’의 대체 품종으로 병, 봉지 재배용 품종이다. ‘몽돌’은 균사배양은 23-25℃, 버섯 발생과 생육은 13-17℃가 알맞다. ‘몽돌’은 ‘수한’에 비하여 균사생장이 빠르고, 세균병에 강하며, 환기불량에 아주 강하고, 자실체 모양이 일정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고온에서 짙은 청회색으로 소비자 기호도가 높으며, 수확 시 자실체가 처진 버섯(하등품)이 거의 없는 품종이다. ‘수한’과 동일하게 환기를 많이 시키면 수한보다 키가 작고 갓만 커지므로 환기를 아주 적게 하여야 한다. 이산화탄소 CO2 농도가 800-15,00ppm 에서 품질이 양호한 편이다. 환기를 적게 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몽돌’은 키가 크고 수량이 증가하나 ‘수한’은 기형으로 나타난다. 재배 배지는 품종 ‘춘추2호’ 배지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배지(톱밥 + 비트펄프 + 면실박 : 5 : 3 : 2)가 알맞다. 초기 생육이 다소 느리나 후기에 생육이 빨라 수확은 ‘수한’에 비해 0.5일 정도 빠르거나 유사하다. 수량성은 배지 종류와 환기량 등 환경조건에 따라 다르나 이 품종의 조건에 잘 맞으면 ‘수한’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다. 이 품종은 2014년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였고 현재 통상실시 중이며, 특히 수확 시 처진 버섯이 ‘수한’은 5-10%이나 이 품종은 거의 없고 환기에 강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므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보급 확대를 기대해 본다.
초음파는 비가청영역에서 나는 사운드이며 일상생활에서는 들을 수 없다. 초음파는 22kHz 이상의 주파수를 말하며 또한 이러한 성분을 초음파 성분 HFCs(High Frequency components)라고 한다. 파도소리는 사람에게 안정감 과 알파파를 유도한다고 알려졌는데 이러한 이유는 파도소리에 초음파 성분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초음 파가 파도소리와 합쳐질 때 쾌감을 주고 알파파 증가와 베타파가 감소하는 초고주파효과(hypersonic effect)라고 한다. 본 실험에서는 파도소리를 들려주면서 동시에 파도소리에 해당되는 초음파부분을 전자회로로 설계하여 인위적으로 파도소리의 초음파 성분과 유사하도록 제작하여 실험하였다. 뇌파는 8채널을 사용하여 Fp1, Fp2, F3, F4, T3, T4, O1, O2 의 총 8개 전극을 부착하였다. 뇌파에서는 집중이나 긴장이완 등이 나타날 때 알파파가 나타 나며 각성상태나 긴장상태 그리고 스트레스상태에서는 주로 베타파가 나타난다. 초음파 실험결과 연구대상자들 의 알파파가 증가하고 베타파가 감소하는 현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초고주파현상이 반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신장암은 비뇨기과 악성 종양 중 두번째로 많은 빈도를 차지하며 다양한 임상 양상을 갖는다. 그 중 약 1/3은 진단 당시 전이성 암으로 발견된다. 3,4 전이가 호발하는 부위는 폐, 뼈, 림프절과 간 등을 포함하며 드물게 췌장으로 전이를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8 췌장 전이의 경우 반수 이상에서는 증상이 없고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복통, 체중 감소, 지방변으로 내원하며 드물게 담도 폐쇄에 의한 증상으로 내원하게 된다. 출혈로 내원하는 경우도 전체의 40% 정도가 되지만 췌장의 자연 출혈로 인해 담관염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다. 10 저자 들은 신장암의 전이성 췌장암과 이로 인한 출혈이 담관염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느타리(Pleurotus ostreatus)의 이핵-단핵 계통간(di-mono)교잡주의 DNA 유전에 관한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느타리 6계통 및 사철느타리 1계통으로 이핵-단핵 계통간 12조합 48교잡주를 얻어 교잡율, 교잡주의 핵 DNA패턴 양상과 유연관계도, 자실체의 형태, 갓 색깔을 분석하였다. 이핵-단핵 계통간 교잡에서 느타리와 느타리간, 느타리와 사철느타리간 교잡은 모두 교잡율 100%로 나타났다.이핵-단핵 계통간 교잡주는 공여체(donor) 이핵체의 핵이수용체(recipient) 단핵체로 전이되었다. 이핵-단핵 계통간교잡주의 DNA 패턴은 이핵체와 유사하거나 동일한 것이87.5%, 양친의 중간 패턴이 12.5%였다. 즉, 느타리 이핵주와 느타리 단핵 계통간 교잡주는 이핵체와 유사한DNA 패턴이 70.9%, 양친의 핵이 공존하는 중간 패턴이12.5%였으며, 사철느타리와 느타리간 이핵-단핵 계통간교잡주는 16.6%로 모두 사철느타리 핵 DNA 패턴과 유사하거나 동일하였다. 교잡주의 핵 DNA 패턴은 교잡조합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는데 12교잡조합 중에서 4조합에서만 단핵주와 유사하거나 중간 형태를 나타내었고 나머지는 이핵주와 동일한 양상이었다. 교잡주의 자실체 형태는 이핵주 형태가79.2%, 양친의 중간형태 또는 단핵체 모군주의 형태가20.8%였다. 하지만 이핵체 형태라 하더라도 자실체 색깔은 다소 달랐다. 사철느타리 이핵-느타리 단핵주간 교잡주의 자실체 갓 색깔은 모두 이핵체 사철느타리와 유사하거나 동일하였다. 느타리 이핵-사철느타리 단핵 계통간교잡주는 양친의 중간 갓 색깔로 모두 나타났으며 다소이핵체와 유연관계가 가까운 색깔이었다. 따라서 사철느타리가 다소 우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교잡주는 3종류의 핵이 모두 공존하는 세포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핵-단핵 계통간 교잡 방법은 우수한 계통을 육성하는 훌륭한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은 췌담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췌장염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 EPBD는 출혈의 합병증 측면에 있어서 내시경 괄약근 절개술과 비교하여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응고장애가 있는 환자들에서 사용되곤 하며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68세 여자가 원위부 양성 담관 협착에 대해 EPBD를 시행한 이후의 출혈이 확인되었고 혈관조영술을 통한 색전술 로 지혈하였으나 대량 출혈로 인한 대사성 뇌병증이 발생하 였다가 지지적 치료로 호전되었다. EPBD를 시행한 이후 대사성 뇌병증을 유발하는 대량 출혈이 발생된 증례는 이전에 보고된 적이 없기에 저자들은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오대산 국립공원 비로봉 (해발고도 1,563 m) 일대 삼림식생은 산지삼림식생과 평지삼림식생으로 대별되어있다.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아고산활엽수림, 식재림 등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으로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산지삼림식생의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 62개 군락, 산지습성림 84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15개 군락, 아고산침엽수림 16개 군락, 아고산활엽수림 3개 군락, 식재림 16개 군락, 하반림 1개 군락, 기타식생 4개 군락의 총 201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50,113,014.41 m2의 35.80%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1,117,071.15 m2의 0.80%, 피나무군락 679,193.63 m2, 0.49%로 3개 군락이 전체의 37.0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림은 가래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물황철나무군락이 전체의 0.99%, 0.27%, 0.12%로 비로봉 일대의 산지습성림은 가래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물황철나무군락이 전체의 1.3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6.65%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아고산침엽수림은 전나무군락이 1.33%, 아고산활엽수림은 사스래나무군락이 0.08%,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식재림은 전체의 1.33%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잣나무 0.30%, 전나무가 0.29%로 3개 수종이 전체의 1.92%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비로봉 일대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피나무, 가래나무, 들메나무, 물황철나무, 소나무 등 소수의 수종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분포하고있으며 2종에 의하여 형성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에 의하여 이 지역 일대의 극상수종인 신갈나무, 들메나무 등으로 군락 대체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고산침엽수림은 기후온난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신규작업치료사들에게 작업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직무와 문제해결능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작업치료사의 정의와 직무의 개념과 범위를 정립하고, 이에 따른 작업치료사의 지식, 기술, 태도를 명확히 정의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2012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작업치료 전문가 집단 및 3년차 이하 신규 작업치료사 집단을 대상으로 국내 작업치료사들의 직무특성 조사, 작업치료사의 정의 및 작업치료사 직무에 대한 개념과 범위 정립, 작업치료사 직무분석 등을 진행하였다. 결과 : 2000년도 직무분석에서는 임무(duty)가 5개(환자평가, 작업치료, 교육, 관리, 자기개발)였는데 반하여 2013년에는 6개(상담, 평가, 중재계획, 중재, 교육 및 관리, 자기개발)로 증가하였다. 또한 작업(task)이 32개였는데 2013년에는 37개 항목으로 증가하였으며, 작업요소(task element)는 168개에서 131개로 감소하는 등 최신의 작업치료사 직무분석을 통하여 작업치료 업무 영역 확대와 더불어 업무 내용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2013년 작업치료사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작업치료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현재 직무를 반영한 체계화된 임상교육을 받도록 임상실습 내용을 표준화하고, 작업치료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작업치료 영역 확대를 위한 추가적 모색 등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남부지역에서 동계 사료맥류, 하계 옥수수, 추계 하파귀리 등 삼모작 재배기술 확립하기 위해 옥수수의 앞그루에 적합한 사료용 맥류 맥종 선정과 더불어 옥수수 뒷그루로 귀리를 가을재배 시 생산성 및 사료가치를 검토하고자 실시하였다. 월동 사료작물을 옥수수 파종기에 맞춰 수확할 경우 호밀이 생초수량 32.0톤/ha, 건물수량 5.8톤/ha로 다른 작물에 비해 높은 수량을 보였다. 하계 사료용 옥수수는 생초수량으로 72.1톤/ha, 건물수량으로 20.2톤/ha 수확되었으며, 사료가치는 조단백질 함량이 7.4%, 가소화영양소 함량이 69.3%로 양호한 생육과 사료가치를 보였다. 가을재배용 귀리의 출수기는 10월 10일이었으며, 생초수량은 44.3톤/ha, 건물수량은 8.5톤/ha이었고, 사료가치는 조단백질이 11.3%, 가소화영양소 함량이 59.1%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남부지역에서 조사료 연중 생산을 위해 가을재배용 귀리의 도입으로 삼모작이 가능하며, 하계 옥수수의 최대 안전 생산을 위한 월동 사료작물은 호밀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나사니엘 호손의 작품은 청교도 사상에 기초한 원죄론에 입각하여 개인과 공동체와의 관계를 다룬다. 개인과 공동체를 바라보는 그의 관점은 형제애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인간의 타락을 전제로 한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원죄로 인해 모든 인간이 질병과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타락으로 인해 오히려 신의 은총을 받게 되고, 유한한 인간이 지니는 공통점으로 인해 인류가 한 형제가 되는 계기를 갖게 된다고 이해한다. 호손은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인류가 ‘인간애라는 자기력을 띤 사슬’에 서로 얽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고유한 역할을 감당하며 서로 형제로서 마땅히 동정심을 베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형제애를 부인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된다. 『아메리칸 노트』에 수록된 여러 단상들은 그의 형제애 사상을 반영한다. 다정하게 부부처럼 엮여 자라는 농장의 식물들, 서로 유대관계가 있음을 느끼며 상대방에게 동정심을 보이는 개와 돼지들, 얼룩덜룩한 카펫처럼 배타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통일성을 유지하는 들판의 풍경, 온정의 씨앗을 뿌리며 다니는 새처럼 마을을 옮겨 다니는 부랑자들. 이러한 이미지들은 인류 공동체가 한 형제임을 암시한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dentify and develop technology protection plans for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by analyzing past technology leakage patterns which were experienced by SMEs. We identified factors which affect the technology leakage, and analyzed patterns of the influences using a data mining algorithms. A decision tree analysis showed several significant factors which lead to technology leakage, so we conclude that preemptive actions must be put in place for prevention. We expect that this research will contribute to determining the priority of activities necessary to prevent technology leakage accidents in Korean SMEs. We expect that this research will help SMEs to determine the priority of preemptive actions necessary to prevent technology leakage accidents within their respective companies.
Meteorological observatories use measuring boards on even ground in open areas to measure the amount of snowfall. However, it is very difficult to evaluate the accurate amount of snowfall because of the effects of the wind. Therefore, this study tried to determine the internal wind flow inside a windbreak fence to identify an area that was not affected by wind in order to measure the snowfall. We performed a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analysis, wind tunnel test of the type and height of the windbreak fence, and analyzed the wind flow inside the fence. The results showed that a double windbreak fence was better than a single windbreak fence for reducing the wind velocity. The reduction of the wind velocity was highest in the middle of a windbreak fence with a width of 4 m and a height of 60cm, where the windbreak fences were fixed to the ground.
장경간 교량의 낮은 감쇠비로 인하여 발생하는 구조물의 진동은 구조물의 안전성 및 사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시공 중인 교량에 지배적으로 발생하는 연직 방향 진동을 제어하기 위하여 능동형 질량댐퍼(AMD)를 연구하였다. 대상 사장교의 동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모드 해석이 수행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어 성능과 설치 공간에 적합한 AMD를 설계하기 위하서 LQR(Linear Quadratic Regulator) 제어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성능 검증을 위하여 건설 단계의 대상 구조물과 AMD를 1/10.5의 상사비로 축소시킨 시작품을 설계, 제작하였으며, 시스템 식별을 수행하여 Linear Quadratic Gaussian (LQG)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성능 실험 결과 AMD 제어 시에 높은 제어 효과를 구현하였으며, 실험 결과를 수치해석과 비교를 통하여 제어기 설계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농촌체험 활동이 전반적인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체험의 참여목적은 체험활동의 의미, 부모나 친구의 권유, 숙제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농촌체험의 만족도인 종속변수와 흥미성, 다양성, 쾌적성, 친밀성의 독립변수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흥미성, 다양성, 친밀성은 채택되었지만 쾌적성은 기각되었다. 셋째, 농촌체험의 참여동기에 따라 흥미성, 다양성, 쾌적성, 친밀성은 차이가 있었다. 또한 흥미성은 주변관광과 농촌호기심, 권유, 학교숙제, 체험활동 의미의 집단 간, 다양성은 주변관광과 체험활동의 의미, 권유, 학교숙제의 집단간, 친밀성은 농촌에 대한 호기심 집단과 권유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작업치료의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에 대해 일반적인 사항, 환경, 내용, 법안 개정 이후 변화 등과 관련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3년 4월부터 9월까지 국내의 성인 및 노인 대상의 작업치료실에 우편 및 이메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84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를 받는 1일 평균 환자의 수는 7.47명이었고 1회당 평균 치료 시간은 20분이 75.0%로 가장 많았다.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의 평가 횟수는 한 달에 한 번이 60.7%로 가장 많았고 사용하는 평가도구로는 수정된 바텔 척도(Modified Barthel Index; MBI)가 56.6%로 가장 많았다.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실의 환경은 공간을 분리한 경우가 76.2%이었고 가구 및 설비가 갖추어진 공간은 부엌 및 식당이 45.2%로 가장 많았다. 치료 내용으로는 옷 입고 벗기 훈련이 22.4%, 의사소통관리 훈련이 22.1%로 가장 많았고 법안 개정 이후 변화로 수익의 변화가 없었던 경우가 47.7%로 가장 많았다. 결론 : 본 실태 조사는 국내의 일상생활동작훈련치료에 대한 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작업치료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